음식에만 궁합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 약과 술은 상극이라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약과 술 이 모두 '간'에 부담을 주기 때문입니다. 약이나 술 모두 간의 해독작용을 통해 몸 밖으로 독소를 배출하는데, 약을 복용하면서 술을 먹게되면 간의 해독 용량을 초과 할 수 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의사선생님이 약을 복용할 때 음주가무를 금지하는 것입니다~
특히 침묵의 장기라 불리는 간은 치명적인 손상을 입기 전까지 전혀 내색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일만 하는 미련곰탱이 같은 장기입니다. 그래서 아픔을 느꼈을땐 이미 늦은 것일 수도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약을 복용할 때 간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금주'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겠죠?
커피와 약도 그리 좋은 궁합이 아닙니다
직장인이라면 하루도 빠짐없이 마시는 커피에는 카페인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약에도 카페인이 포함된 약이 있다는 것입니다.
진통제로 널리 알려진 게보린이나 펜잘 같은 약은 진통효과를 높이기 위해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렇게 카페인이 포함된 약을 복용하면서 커피를 음미하게되면....카페인의 효과로 인해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거나 팔 다리에 힘이 쫘악 빠져 축 늘어져 버리는 부작용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뭐 이런 가벼운 부작용은 카페인이 몸 밖으로 모두 배출되고 나면 정상적으로 회복이 가능합니다만, 경우에 따라 카페인을 다~~~량 복용하게 되면 하늘나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다고 하니 기왕이면 자제하는 것이 좋겠죠?
특이하게 자몽주스와 어울리지 않는 약도 있습니다.
고지혈증치료제와 자몽주스를 함께 복용하게 되면, 혈중농도가 증가해버리는 부작용이 생기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고지혈증 치료제 복용 전에 자몽주스를 마셔버리셨다면, 바로 약을 복용하지 마시고!! 2시간 정도 시간이 지난 다음에 약을 복용하셔야 안전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약과 음식과도 서로 맞지 않는 경우가 비일비재한데, 이는 약과 약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약을 무조건 많이 먹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약의 효과를 완벽하게 내기 위해서는 환자의 현재 상태에 대해 처방하는 의사가 미리 알고 있어야 최적의 처방을 내릴 수 있고 그렇기 위해서는 처방 전에 항상 복용하는 약을 미리 의사에게 알려야 하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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