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예방하려면 하루 5잔 이상 마셔라”
 
“녹차가 조류 인플루엔자(AI)를 억제하고 암을 예방하며 스트레스를 풀어준다.”


5일 서울 코엑스 장보고홀에서 열린 9회 국제 녹차 심포지엄에서 소개된 녹차의 효능들이다.

이날 미국 에모리대 의대 송재민 박사는 녹차의 카테킨(떫은 맛 성분)이 AI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숙주 몸(인간) 안에서 수용체와 결합하는 것을 카테킨이 훼방놓는다는 것이다.

기존의 독감약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몸에서 바이러스가 증식되는 것을 억제하거나 바이러스가 온몸으로 퍼지는 것을 차단하는 치료약이라면 녹차의 카테킨은 예방약인 셈이다. 송 박사는 “녹차의 카테킨은 H1·H3·H9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모두 효과를 나타냈다”며 “기존의 독감약과 함께 쓰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녹차가 항암 식품으로 떠오른 것도 카테킨 덕분이다. 카테킨은 녹차에 10∼18%나 들어 있다.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동호 교수는 “암을 예방하려면 녹차를 하루 5잔 이상 마시는 것이 좋다”며 “특히 흡연자·대기오염이 심한 지역 거주자 등 암에 걸릴 위험이 높은 사람은 녹차 애호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녹차의 항암 효과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1978년부터. 녹차 산지인 일본 나카가와네 지역의 위암 사망률이 일본 전체 평균의 5분에 1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이 계기였다. 이 지역 주민의 녹차 하루 소비량은 5∼10잔으로 전국 평균의 5배에 달했다.

녹차의 카테킨은 발암물질이 유전자(DNA)를 손상시키는 단계부터 차단한다.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아플라톡신 등에 카테킨이 직접 작용해 사람의 정상 유전자와 결합하지 못하게 한다(일본 사가대 화학과 오카지마 교수 연구 결과).

이 교수는 “카테킨은 이미 손상된 유전자의 회복을 돕고, 암세포가 신생혈관을 만들면서 다른 부위로 전이되는 것도 막는다”고 덧붙였다.

녹차는 만성 위염이 위암으로 발전하는 것도 예방한다. 600여 명의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녹차를 즐기는 사람의 위염 발생률은 마시지 않는 사람의 절반 정도에 그쳤다. 이날 카테킨 다음으로 눈길을 끈 것은 데아닌이란 녹차의 감칠 맛 성분이다. 일본 다이요화학 레크 주네자 박사는 “녹차에만 함유된 아미노산인 데아닌은 마음에 평온을 주고 스트레스를 풀어준다”며 “데아닌을 섭취한 뒤 40분 가량 지나면 심신이 이완됐을 때 나타나는 뇌파인 알파파가 증가한다”고 밝혔다.

녹차엔 각성 성분인 카페인과 이완 성분인 데아닌이 함께 들어 있다. 커피를 많이 마셨을 때와는 달리 녹차는 다량 섭취해도 숙면을 취할 수 있고 흥분이 억제되는 것은 이래서라고.

-출처: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
 

http://two-chairs.patzzi.com

 

 

 

건강|'Five a Day 캠페인'_ 하루에 5가지 색을 섭취하세요

 

 

녹색은 목(木)에 해당하며 간장 기능과 연관이 있다. 따뜻한 기운이 땅 위에 가득한 봄의 색, 녹색 음식을 먹으면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고 시각적인 안정은 물론 신경과 근육의 긴장까지도 완화된다. 또 싱싱한 샐러드나 녹즙 등 녹색 식품은 간기능을 도와주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준다. 화를 잘 내는 사람, 신경질적인 사람, 성격이 급한 사람, 혈압이 높은 사람에게는 녹색 음식이 제격이다.

<타임>이 선정한 10대 건강 음식, 브로콜리
암을 예방하고 비타민, 철분, 미네랄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는 임상 보고가 발표되면서 부쩍 관심이 높아진 브로콜리. 기적의 원소라 불리는 셀레늄 함량이 매우 높은, <타임>이 선정한 10대 건강 음식 중 하나다. 일본에서는 당근이나 단무지 대신 브로콜리를 먹는 사람이 늘어났고, 우리나라에서도 브로콜리의 인기가 하늘을 찌를 듯하다.
Good for health 셀레늄은 항암, 항노화, 면역 체계 강화, 어린이 성장 발육을 촉진하고 고혈압, 심장병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다. 브로콜리에는 레몬보다 2배나 많은 비타민 C와 비타민 A를 비롯해 각종 미네랄, 철분 등이 함유되어 있다. 또 동맥경화와 대장암을 예방하는 식물성 섬유질도 다량 들어 있다. 브로콜리의 항암 효과는 최근 여러 가지 보고를 통해 입증되었는데, ‘설포라페인(sulforaphane)’이라는 성분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설포라페인은 위암과 위궤양을 일으키는 박테리아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을 죽이고 암세포를 제거하는 데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방암을 비롯한 각종 여성 암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브로콜리는 카로틴도 풍부하다. 카로틴은 인체 내에서 야맹증을 예방하는 비타민 A로 바뀌는데, 비타민 A는 기름기와 함께 섭취하면 흡수가 훨씬 잘된다. 따라서 닭고기 튀김처럼 기름으로 조리한 음식이나 육류 요리와 궁합이 잘 맞는다. 배추과에 속하는 브로콜리는 양배추와 마찬가지로 풋내가 적고 맛도 부드러워 체질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좋은 채소다. 특히 식사나 수면 시간이 불규칙하거나 외식을 자주 하는 사람은 브로콜리를 자주 섭취하는 것이 심신의 피로를 푸는 데 효과적이다.



빨간색은 화(火)에 속하며 심장의 기능과 연관이 있다. 붉은색은 왕성한 에너지와 활기 넘치는 젊음을 상징한다. 또 매운 음식을 즐기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맛있다’는 연상 작용을 불러일으키며, 중국에서는 상서로움과 경사로움을 상징하는 색으로 여겨진다. 한의학에서도 ‘붉은색을 띠는 음식은 심장을 튼튼히 한다’고 했다. 이는 과일이나 채소의 붉은색을 내는 색소에 많이 들어 있는 라이코펜 성분이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전신의 혈액순환을 촉진해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와 일맥상통한다.

심장병과 암을 이기는 최고의 건강 채소, 토마토

예로부터 토마토는 과일처럼 먹었다. 그러나 서양에서는 토마토를 각종 요리에 다양하게 사용한다. 지중해 연안이나 이탈리아에서는 토마토가 들어가지 않는 음식이 없을 정도로 토마토는 서양요리의 중요한 테마다. 토마토는 <타임>에 ‘몸에 좋은 10가지 식품’으로 소개되었을 만큼 건강에 미치는 효과가 뛰어난 채소다. 서양에 ‘토마토가 빨갛게 익어갈수록 의사의 얼굴은 파랗게 변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18세기 유럽에서는 토마토를 최음제로 취급해 성욕을 자극한다는 의미에서 러브 애플, 즉‘사랑의 사과’라고 부르기도 했다. 이는 토마토가 정력에 좋다기보다는 붉은 심장을 닮은 모습이어서 타오르는 사랑을 연상시켰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Good for health 토마토를 잘라보면 수분이 가득한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가 냉하고 수분이 많은 음식은 갈증을 해소해주고 많이 먹으면 변을 무르게 하는데, 토마토가 바로 그런 음식이다. 또한 소화를 촉진하고 식욕을 돋우는 대표적인 맛이 바로 새콤달콤함인데, 토마토는 신맛과 단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채소다. 토마토가 세계인의 이목을 끌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붉은색을 내는 라이코펜 성분의 항암 효과 때문이다. 라이코펜은 뛰어난 항암제로 알려진 베타카로틴보다도 2배나 강력한 항암 작용을 하며 노화 방지, 심혈관 질환 예방, 혈당 저하에도 효과가 있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에서는 토마토를 일주일에 10회 이상 먹은 남성이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45%나 낮다는 임상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중요한 점은 라이코펜은 열을 가하면 함량이 늘어나고 인체에 더 쉽게 흡수되며, 지용성 색소이기 때문에 기름으로 조리했을 때 더 잘 흡수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비타민 C가 파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푹 살짝 익히는 것이 좋다. 붉은 토마토는 심혈관 질환에도 좋고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또 노화를 막고 골다공증이나 노인성 치매를 예방하는 비타민 K와 칼슘, 칼륨 등의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수분 대사를 좋게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신장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이나 부종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특히 당뇨 환자가 먹으면 갈증이 줄어들고 신진대사가 촉진된다.



검은색은 수(水)에 속하며 신장 기능과 연관이 있다. 기운을 아래로 침착하게 가라앉히고, 모든 것을 흡수하는 검은색은 모든 성분이 집중되어 있는 핵심을 의미하며, 좀처럼 흔들리지 않는 확고한 심리를 나타내기도 하다. 한방 이론에 의하면 ‘검은색을 띤 음식은 신장 기능을 원활하게 한다’고 한다. 특히 블랙푸드가 노화 방지와 정력 증강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는 이론은 한방의 음양오행에 따른 색깔과 건강과의 상관관계가 임상적·영양학적으로 타당하다는 것을 뒷받침한다.

젊음을 되찾아주는 검은콩
콩은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고 불릴 만큼 영양분이 풍부한 음식이다. 우리 선조들은 오래전부터 콩의 우수성을 알고 두부, 간장, 된장 등 콩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먹었으며, 동물성 단백질 섭취가 부족했던 시절에는 훌륭한 대체 식품이었다. 최근 콩이 항암 효과가 있고 치매까지 예방해준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광우병 및 사스 등 육류에 대한 공포심이 확산되면서 콩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Good for health 서양에서는 콩의 영양과 효능에 대한 논문이 쏟아져 ‘21세기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콩 중에서도 몸에 가장 좋은 것이 바로 검은콩이다. 검은콩은 일반 콩과 영양소 함량은 비슷하지만 노화 방지 성분이 4배나 많이 들어 있다.
일찍이 한방에서는 ‘흑두’라는 이름으로 약재로 활용해왔다. 고서 중에도 검은콩의 효능을 언급한 책이 많은데, <본초강목>은 “흑두는 신장을 다스리고 부종을 없애며, 혈액순환을 활발히 하고 모든 약의 독을 푼다”고 했고, <본경>은 “종기에 흑두즙을 마시면 통증이 멎는다”고 했으며, <신농본초경>에서는 “생흑두를 갈아 부스럼이나 부은 곳에 바르면 금방 낫는다”고 했다. 검은콩은 항산화 효과가 있어 노화를 늦추므로 젊음을 되찾아주는 식품이라 할 수 있다. 신장 기



따뜻한 느낌과 즐거움을 주는 노란색은 토(土)에 해당하며 비장, 위장 기능과 연관이 있다. 노란색은 신맛과 달콤함을 동시에 느끼게 해서 식욕을 촉진하며 시각적인 맛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한의학에서는 노란색을 띠는 음식이 인체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는 소화기관 기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 즉 소화력이 약한 사람에겐 노란색 음식이 좋다는 이야기다. 토종닭, 늙은 호박, 벌꿀 등 노란색을 띠는 음식은 비장과 위장의 기능을 북돋워준다. 또 항암 효과와 함께 노화 속도를 늦추고 위장을 보호한다. 된장, 청국장 등의 콩 발효 식품 또한 면역력을 강화해서 암을 예방하는 우리 고유의 뛰어난 전통 음식이다.

늙을수록 달콤한 가을 보약, 늙은 호박

‘호박이 넝쿨째 들어온다’ ‘뒤로 호박씨 깐다’ ‘호박씨 까서 한 입에 털어넣는다’ 등 호박은 콩과 더불어 우리 옛 속담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먹을거리 중 하나다. 신데렐라가 파티에 타고 간 마차도 사실은 호박이고, 핼러윈 파티 때 쓰는 가면도 늙은 호박 속을 파낸 것이고 보면 서구에서도 호박은 꽤나 친숙했던 모양이다. 먹을 것이 넉넉지 않던 옛날, 곳간에 보관해두었던 몇 덩어리의 늙은 호박은 겨우내 부족한 비타민을 공급하는 훌륭한 건강식품이었다. 옛날에는 동짓날에 늙은 호박을 삶아 먹으면 1년 내내 무병한다고 할 정도로 늙은 호박을 훌륭한 영양식으로 여겼다. 늙은 호박은 버릴 것이 하나도 없다. 꼭지를 말려 가루로 만든 후 벌꿀과 함께 섞어 먹으면 감기 예방은 물론 고질적인 기침에도 효과가 있다.
Good for health 최근 미국의 국립암연구소에서는 하루 반 컵 정도 늙은 호박을 꾸준히 섭취하면 폐암에 걸릴 확률이 반으로 줄어든다고 발표했다. 호박은 늙을수록 당질의 함량이 높다. 호박의 당분은 소화 흡수가 잘되면서도 당뇨나 비만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당뇨 환자나 환자의 회복식으로 좋다. 또 위 점막을 보호하는 기능도 있어서 위장이 약하거나 위궤양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도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호박에는 비타민 A·B²·C가 듬뿍 들어 있어 따로 비타민제를 챙겨 먹지 않아도 된다. 비타민은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데, 특히 겨울 감기에 ‘특효’다. 못생긴 여성을 호박에 비유하기도 하지만, 사실 호박만큼 다이어트와 피부 미용에 좋은 채소도 드물다. 호박은 열량이 쌀의 10분의 1에 불과하며, 노폐물 배출과 이뇨 작용을 돕고, 지방의 축적을 막아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가장 좋은 음식이다. 호박은 남성에게도 더없이 좋은 식품이다. 호박의 셀레늄 성분은 정자의 생산성과 활동력을 증가시키고, 호박씨 기름의 스테롤은 전립선을 튼튼하게 해서 초기 전립선 비대증에 효과가 있다.



하얀색은 금(金)에 속하며 폐장의 기능과 연관이 있다. 한의학에서는 흰색을 음양오행 중 폐의 기능과 연결시켜 흰색이 호흡기 기능과 관련 있다고 본다. 실제로 도라지, 무, 콩나물 등 흰색을 띠는 식품은 폐와 기관지에 좋다. 환절기에 감기를 예방하고 호흡기가 약한 체질을 가진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음식에서 흰색을 내는 색소에 들어 있는 안토크산틴,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체내 산화 작용을 억제해 유해 물질을 체외로 배출시키고, 몸속에 들어오는 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준다.

섹스미네랄이 풍부한 스태미나 대표 식품, 마늘

‘심장은 튼튼하게, 정력은 왕성하게.’ 마늘의 효능을 한마디로 정확하게 표현한 말이다. 마늘은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발표한 가장 효과적인 항암 식품이자 <타임>이 선정한 ‘몸에 좋은 식품 10가지’중 하나다. 마늘은 5천년 전부터 널리 사용해온 음식 재료로, 뛰어난 약리 작용과 효능에 대한 언급은 동서고금을 막론한다.
Good for health 한의학에서는 “마늘은 냄새를 빼고는 1백 가지 이로움이 있다”고 하여‘일해백리’란 별칭을 붙였다. <동의보감>에는 “마늘은 오장육부를 튼튼하게 하고 종양을 없애며 복통, 냉통, 급체, 토사곽란을 다스린다”고 기록되어 있으니, “마늘을 매일 먹으면 무병장수 한다”는 옛말이 그냥 나온 말은 아니다. ‘대산’이라는 한약재로 쓰이는 마늘은 맵고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으며, 육류와 곡식을 소화하는 효능이 탁월하다. 또한 기생충을 죽이는 살충 작용을 하며, 주로 비장과 위장이 찬 사람에게 나타나는 복통, 이질, 설사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마늘이 강한 항암 작용을 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춘다는 사실이 보고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스가 기승을 부릴 때 우리나라가 무풍지대나 다름없었던 이유가 마늘에 있다는 추측이 나왔을 정도다.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정력 증강과 스태미나 보강, 즉 강정과 강장 작용이다. 마늘은 채소 중에서 콩 다음으로 에너지가 많이 발생되고 피로를 해소해주는 비타민 B₁성분이 풍부하다. 피로 해소와 체력 향상에 효과가 있는 마늘에는 아연이 다른 식품에 비해 월등히 많이 들어 있다. 아연은 남자의 고환에 집중되어 있는 물질로 서양에서는 ‘섹스미네랄’이라고 불린다. 또 마늘은 전립선염과 방광염에도 효과적이다. 이런 이유로 마늘은 최음제로 알려졌는데, 호르몬 분비샘을 자극해서 남성의 정자와 정액의 양을 증가시켜 말초혈관계의 노폐물을 제거해 발기력 증강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수도자에게 마늘을 먹지 못하게 하는 것은 맛이 자극적인 이유도 있지만 정력 증강 효과 때문이다. 스태미나 음식으로 섭취하려면 마늘즙을 우유에 섞어 마시면 된다. 간편해서 자주 섭취할 수 있고, 맛도 깔끔하고 위장도 쓰리지 않아 스태미나 향상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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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와 과일- 5 을 먹자
    과일이나 야채는 가급적 색이 짙고 화려한 것을 골라 먹는 것이 좋다. 색소에 집중된 건강 기능성 물질,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을 풍부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파이토케미컬이란 식물(phyto)과 몸에 좋은 퀴닌, 페놀, 타닌 등 화학물질의 합성어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에 따라 세계적으로 확산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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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빨강- 레드푸드(red food)
    토마토, 사과, 딸기, 수박, 자두, 석류, 붉은 고추, 대추, 오미자, 등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들어 있다. 이 성분은 발암물질을 수용성으로 만들어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한다. 특히 구아바, 파파야, 핑크색 자몽, 수박, 토마토의 붉은 성분에 들어 있는 '라이코펜'은 남성 전립선을 튼튼하게 하고 폐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붉은 고추의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은 혈액응고 위험을 줄여서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한다. 적포도, 블루베리, 체리, 붉은 양배추 등에 많은 '플라보노이드' 도 암세포 성장을 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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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초록-그린푸드(green food)
    브로콜리, 양배추, 아스파라거스, 샐러리, 오이, 시금치, 매실, 녹색 파프리카, 피망, 아보카도, 키위 등에는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설포라페인' 성분이 들어 있다. 이 성분은 위염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을 억제하는 작용도 한다.
    또 배추, 양배추, 케일 같이 녹색 잎사귀 야채에는 '인돌' 이 다량 함유돼 있어 발암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한다. 유방암을 예방하고 간 독소를 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완두콩, 아보카도, 키위, 시금치 등에 들어 있는 '루테인'과 '제아진틴' 성분은 눈을 건강하게 한다.
     


    3. 검정- 블랙푸드(black food)
    검은쌀, 검은깨, 검은콩, 오징어 먹물, 김, 미역, 다시마 등과 같은 검은색 식품에도 '플라보노이드'성분이 함유돼 있어 노화방지와 항암작용 등의 효능이 있다.
    검은 색 곡류와 해조류 등에 풍부한 '셀레늄' '레세틴' 등 여러 무기질과 비타민이 '플라보노이드'와 함께 상승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검은 콩에는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 역할을 하는 '이소플라본'이 다량 함유돼 갱년기 장애 극복에 도움이 된다.
     


    4. 흰색- 화이트 푸드(white food)
    마늘, 양파, 무, 감자, 버섯, 도라지, 콩나물, 생강, 바나나, 배, 백도, 등의 흰색 음식에 들어있는 '안토크산틴'도 노화억제와 항암작용을 한다. 마늘, 양파의 매운 맛 성분인 '알리신'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감자류의 '사포닌'도 항암작용을 통해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
    대두, 두부, 두유, 콩가루에 함유된 '제니스테인'과 '다이아드제인' 등의 '파이코스테롤'은 항암작용과 골다공증 위험을 감소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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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노랑- 옐로우 푸드(yellow food)
    늙은 호박 ,노랑 파프리카, 유자, 파인애플, 망고 ,당근, 밤, 호박, 파파야, 귤, 오렌지, 감, 살구, 황도 등에는 노화와 암세포 생성을 억제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야채나 과일의 노랑색은 베타카로틴과 약간의 '알파카로틴'에서 나온다 .이것은 야간 시력과 건강한 피부에 필수적인 비타민A로 전환된다. 따라서 야맹증, 안구건조증 ,백내장 등을 예방하고 ,세포분화 등에 도움이 된다.
    이상 빨강, 초록, 검정, 흰색, 노랑의 5가지 색의 야채와 과일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오징어☆


오징어에는 우수한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고
피를 보충하는 작용이 있어 특히 여성의 빈혈
무월경,폐경기에 동반되는갱년기 장애에 효과가 있다

오징어의 먹물 주머니에는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고
리조팀이라는 부패력이 강한 물질이 있는데
이것이 협심증을 낫게 해 주며
게속 먹으면 암을 치료할 수도 있다고 한다

약용으로 특히 주목을 받는 것은
"해지소"라 불리는 오징어 뼈인데 이것을 삶아서
가루낸 것은 지혈 작용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의 묘약으로 통한다

마른 오징어에는 질 좋은 단백질이
쇠고기의 3배 가량 들어 있다
굽지 않은 마른 오징어를 물고 있으면
멀미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오징어는 인산의 함량이 많은 산성 식품으로
알카리성인 채소를 곁들여 먹는 것이 좋으며
위산 과다인 사람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한의학에서 전하는 오징어의 효능] 오징어는 성질이 평(平)하며, 맛이 시다. 특히, 기(氣)를 보(保)하고 의지를 강하게 하며, 월경을 통하게 한다. (동의보감) 오징어의 효능을 알아볼까요? ◈ 혈액순환 작용을 원활하게 돕는 작용을 합니다. ◈ 심장 질환을 예방해 줍니다. ◈ 소염 효과가 있습니다. ◈ 항당뇨작용을 하여 혈당치를 떨어 뜨려 주는 역할을 합니다. ◈ 간장의 해독기능을 강화시켜 줍니다 오징어는 강력한 산성식품이기 때문에 위산과다증이 있거나, 소화불량,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이 있는 사람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마른 오징어의 경우 타우린이 함유되어 있어도 콜레스테롤치가 높은 사람은 많은 양의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징어를 너무 많이 먹으면 소화 불량을 일으키고  장이 막힐 염려가 있으니 주의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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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의 효능  

올해 봄에 전세계적으로 유행한 사스 때문에 결혼식을 가을로 미룬 커플들이 많다고 한다. 전통 혼례의 관습이 사라지고 서구 스타일의 결혼식이 보편화되었지만 최근까지 그 맥을 이어오고 있는 절차 가운데 하나가 바로‘함’을 보내는 것이다. 신랑 측에서 사자(使者)를 보내는데 이 사람을‘함진아비’ 또는 ‘함잡이’라고 한다.
예전에는 함진아비는 신랑 측과 가까운 사이의 결혼을 한 나이 지긋한 사람이 갔으나, 지금은 신랑의 친한 친구가 함을 지고 가는 것이 상례로 되었다. 이때 함진아비의 신분을 감추고 익살스럽게 보이기 위해 오징어 가면을 쓰고 가는 경우가 있다. 왜 오징어 가면인지는 모르겠지만 함진아비의 괴상한 얼굴과 익살은 우리나라의 혼례 풍습에서 볼 수 있는 재미있는모습이다.

6월부터 제철이 시작되는 오징어는 가을에 가장 맛있다. 오징어는 특히 불을 좋아하는 추광성(追光性)이어서 동해안에 가면 심야에 집어등(集魚燈)을 밝히고 근해에서 조업하는 어선의 무리는 정말 장관이다.

‘오징어’라는 이름은 정약전(丁若銓)의 <자산어보(玆山魚譜)>에 ‘까마귀를 즐겨먹는 성질이 있어서 날마다 물위에 떠 있다가 까마귀가 이를 보고 죽은 줄 알고 쪼려 할 때 발로 감아 물 속으로 끌고 들어가 잡아먹는다고 해 오적(烏賊)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적고 있다. 오적어(烏賊魚)라는 이름이 오징어로 변화됐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또한 먹물을 가지고 있어 묵어(墨魚)라고 하였다. 옛날에는 오징어 먹물을잉크로 사용하기도 했는데, 이수광(李磎光)의 <지봉유설(芝峰類說)>에는‘오징어 먹물로 쓴 글씨는 해가 지나면 사라져 빈 종이가 된다. 사람을간사하게 속이는 자는 이를 이용해 속인다’고 적었다. 그래서 믿지 못하거나 지키지 않는 약속을 오적어 묵계(烏賊魚 墨契)라고 했다.

한방에서는 오징어가 기(氣)를 돕고, 간(肝)과 신장(腎臟)에 작용하여 음혈(陰血)을 보충하여 피가 부족해서 나타나는 무월경, 자궁출혈, 대하를치료한다. 심장을 강하게 하고 혈맥(血脈)을 통하게 하며 열을 제거하고정(精)을 생성한다. 오래 먹으면 자식이 생기게 한다. 특히 부인들에게 좋으며 회로 먹으면 시력을 좋게 하고 열을 내린다고 하였다.

오징어는 살(肉)뿐만 아니라 오징어 먹물, 뼈도 약재로 쓰이는데, 오징어는 연체 동물이라서 뼈는 없지만 석회질을 축적해 딱딱하게 껍질처럼 만든딱딱한 것을 오적골(烏賊骨)이라고 한다. 오징어뼈는 위액의 산도를 낮추며 위점막을 산의 자극으로부터 보호하여 염증을 가라 앉히고 새살이 나도록 하며, 지혈작용이 있다.

그러므로 신물을 토하거나 자궁 출혈, 화상 타박상에 의한 출혈 등에 사용한다. 보통 햇볕에 건조하거나 약한 불에 구워서 가루 내어 사용한다.오징어 먹물은 어혈이 있어서 가슴앓이를 할 때 좋다. 불로 구워서 건조시켜 가루를 내어 복용한다. 최근에는 항암 효과로 주목받고 있는데 오징어먹물을 넣은 과자, 파스타 등이 나오고 있다.

마른 오징어의 단백질은 쇠고기 단백질의 3배 이상이나 들어 있으며 단백질의 영양가가 고기나 생선에 비해 뒤지지 않는다. 특히 우리의 주식인 곡류에 부족한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 있지만 콜레스테롤의 체내 흡수를 억제하는 타우린이 다른 어패류의 2~3배나 된다.

타우린은 마른 오징어 표면에서 보이는 하얀 가루이다. 영양학자들은 타우린을 콜레스테롤이나 혈압을 강하하고 피로 회복, 시력 회복, 심장병ㆍ동맥경화ㆍ암 예방에 유용한 물질로 여긴다. 지방 함량은 1%에 불과하며,혈관질환 예방과 두뇌발달에 좋은 불포화 지방이 풍부하다.

오징어를 재료로 요리 할 수 있는 음식 종류는 많다. 그 중에 쫄깃쫄깃한마른 오징어는 소주잔을 기울일 때 가장 쉽게 먹는 서민적인 안주이다. 삶이 힘들고 화가 날 때 오징어를 씹으면서 스트레스를 풀지 않았을까.


강남경희한방병원 이경섭병원장


 

성인병 예방의 왕자 게!

 

[데일리안 강명기]
한자어로 해(蟹)라 하며, 한글로 궤· 라하였다. 《자산어보》와 《전어지》에서는 개류(介類)에 넣었고, 《물명고》에서는 개충(介蟲)에 넣었다. 《동국여지승람》에서는 참게를 해(蟹)라 하고, 대게를 자해(紫蟹)라 하였다. 단미류(短尾類)라고도 하는데, 파행아목에는 게 외에 새우류와 집게류가 포함된다.

파행아목 중에서 가장 진화된 동물이다. 머리가슴은 윗면이 1장의 등딱지로 덮여 있으며, 여기에 7마디의 배가 붙어 있다. 배는 근육이 퇴화되어 새우 등처럼 운동기관으로서의 역할은 하지 못한다. 따라서 제1 촉각과 제2 촉각도 퇴화되어서 작다. 운동기관으로서의 가슴다리는 5쌍이며 제1 가슴다리는 집게다리이고 다른 4쌍의 다리는 걷거나 헤엄치는 데 쓰인다.

게는 전세계에 4,500여 종이 알려져 있으며 한국에는 20과 183종이 분포한다. 대부분 바다산인데, 동남참게붉은발말똥게처럼 바다에서 유생 시기를 보낸 뒤 어느 정도 자라면 강 어귀나 육지의 습지로 올라와 사는 종도 있다.

수심 4,000m의 깊은바다에 살거나, 남북극해 부근에서 사는 종도 있지만 대개는 대륙붕 근처에서 많이 산다. 보통 단독생활을 하지만 멍게·해삼 따위에 기생하는 것도 있다.

게는 번식기 외에는 대부분 단독생활을 하며 모래나 진흙 바닥 또는 암석지대에서 산다. 단 엽낭게(Scopimere globosa)는 군생한다.

① 발생:게류는 거의가 조에아(zoea) 유생으로 부화한다. 갑각류의 발생 단계는 3단계인데, 제1기인 노플리우스(nauplius) 시기를 게는 알 속에서 지낸다. 다음의 조에아 시기에는 보통 이마가시 1개와 등가시 1개, 좌우 옆가시 각 1개씩이 생긴다. 그 다음의 메갈로파(megalopa) 시기에는 집게다리가 생기고 이후 어린 게가 되어 성체와 거의 같은 형태를 갖춘다.

② 탈피와 성장:게는 외골격이 단단하므로 탈피를 거쳐 성장한다. 어린 개체는 탈피를 수일 간격으로 되풀이하지만 성장한 게는 소형종의 경우 1년에 2∼3회, 대형종은 1년에 1회 탈피하는 경우도 있다.

탈피 횟수가 많은 게는 영양분이 모자라지 않는 한 크게 자란다. 탈피는 등딱지의 뒤끝과 다리 윗부분의 봉합선 부분이 터져 새로운 몸체가 빠져나오는 식으로 이루어진다. 탈피는 대부분 야간에 이루어지며, 육지에 사는 게는 야간에 물 속에 들어가 탈피하기도 한다.

탈피는 수분 안에 끝난다. 게의 외골격에는 석회가 많이 들어 있는데, 탈피할 때는 석회가 혈액 속에 녹아 들거나 위 속의 위석(胃石)에 저장되어 탈피 후에 외골격에 다시 사용된다. 위나 장 따위의 내장도 탈피된다.

탈피한 뒤 딱지가 굳기까지는 바위게(Pachygrapsus crassipes)·붉은발말똥게(Sesarmainter media)의 경우 약 34일 걸린다.

③ 혈액과 색소:게의 혈액에는 헤모시아닌이 들어 있어 무색투명하나 굳으면 구리이온이 들어 있어 파란색을 띤다. 온대·열대의 게는 빨강·분홍·파랑 등의 화려한 빛깔이나 무늬가 있는 종이 많으며, 한대의 게는 어두운 색이 많다.

게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서 소화성도 좋고 담백하다. 게의 단백질은 로이신, 아르기닌 등 필수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어서 성장기의 어린이에게 좋고 소화성이 좋아서 병의 회복기에 있는 사람이나 허약체질, 노약자에게 매우 좋은 식품이다.

뿐만아니라 저지방 고단백 식이를 해야하는 비만증, 고혈압, 간장병 환자에게 좋다. 게에는 간장과 심장을 강화시키는 타우린이 많은 경우엔 450mg까지 들어 있어서 성인병 예방에 매우 유용하다.

민간요법에서는 민물게에 고추과 소금을 넣어 3개월 정도 냉장한 게장을 간장병 치료에 사용하고 있다.

게에는 콜레스테롤이 많아서 혈중 콜레스테롤치가 높거나 순환기계 질환이 있는 사람은 조개류와 갑각류(게, 새우 등) 먹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또 한편에서는 이런 조개류와 갑각류에 들어있는 것은 콜레스테롤이 아니라 다른 종류의 스테롤이며 이것은 혈중 콜레스테롤치를 오히려 낮추며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는 유해한 LDL(Low density lipoprotein)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주고 심혈관(관상동맥)질환이나 동맥경화을 예방하고 심장 건강의 지표가 되는 HDL(High density lipoprotein) 콜레스테롤의 비율을 높여준다고 하는 연구 보고도 있다.

갑각류, 조개류는 예전부터 머리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왔는데 이것은 이들에 들어있는 단백질이 지방 등 다른 물질과 결합되어 있지 않은 순수한 단백질이어서 신속하게 뇌로 전달되며 뇌의 신경전달 물질이며 기분이 좋아지고 정신적 에너지를 충만하게 하는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의 원료가 되는 티로신을 다량 공급해 주기 때문이다. 게의 글루타민산을 비롯하여 글리신, 알기닌, 구아닌산 등의 아미노산 성분이 게 특유의 향과 맛을 낸다.

게는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찌거나 굽거나 조려서 먹도록 하여 저지방 식품의 장점을 살리도록 한다.

고기 대신 먹는 고단백 요리】

모둠콩간장조림
■ 준비할 재료
모둠콩(강낭콩·완두·검은콩·메주콩 등) 2컵, 조림장(간장 2큰술, 물엿·설탕 2작은술씩, 물 1컵, 다진 마늘 ½작은술, 참기름 ½큰술, 소금 약간), 통깨 1작은술, 실파 1대
■ 만드는 법
① 준비한 콩을 깨끗하게 씻어 물에 담가 불린 후 냄비에 담아 한소끔 삶아 건진다.
② 조림장 재료를 냄비에 담아 한소끔 끓이다가 콩을 넣어 간장색이 배도록 조린다.
③ 조리는 도중에 주걱으로 고루 뒤적거려 간장색이 고루 배도록 한다. 조릴 때 불의 세기는 약한 불이 적당하다.
④ 그릇에 담고 통깨와 송송 썬 실파를 얹어 맛을 더한다.
 
두부야채회
■ 준비할 재료
검은콩 두부·두부 ½모씩, 오이 ½개, 당근 ⅓개, 래디시 1개, 소스(당근·양파 ¼개씩, 참기름 1큰술, 물 5큰술, 설탕 1작은술, 통깨 ½큰술, 소금 약간)
■ 만드는 법
① 두부는 팔팔 끓는 물을 살짝 끼얹어 한 입 크기로 네모지게 썬다.
② 오이와 당근은 껍질째 깨끗하게 씻어 곱게 채썬다. 래디시는 동그랗게 저며 썬다.
③ 준비한 소스 재료를 커터나 믹서에 넣고 30초 정도 곱게 간다.
④ 두부와 야채를 그릇에 담고 소스를 듬뿍 끼얹어 버무린다.


 
 
【불포화 지방산이 듬뿍~ 생선요리】
도미스테이크
■ 준비할 재료
냉동 도미살 300g, 화이트와인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올리브오일 2큰술, 새송이버섯 1개, 양파 ¼개, 와인소스(화이트와인 3큰술, 딜 약간,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올리브오일·레몬즙 2작은술씩)
■ 만드는 법
① 도미살은 실온에서 해동한 후 와인과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 밑간한다.
②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밑간한 도미살을 넣어 앞뒤로 뒤집어가며 굽는다.
③ 새송이버섯은 길이대로 저며 썰고 양파는 굵게 채썰어 도미를 구운 팬에 넣어 살짝 볶는다.
④ 준비한 와인소스 재료를 작은 담고 한소끔 끓여 소스를 만든다.
⑤ 접시에 버섯과 양파를 담고 도미살을 얹은 후 와인소스를 듬뿍 끼얹는다.
참치고추냉이무침
■ 준비할 재료
냉동 참치 300g, 참기름 1큰술, 고추냉이 ½큰술, 설탕 1작은술, 소금 약간, 양상추잎 4장, 통깨 약간
■ 만드는 법
① 냉동 참치는 깍두기 모양으로 잘라 미지근한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 해동한 후 물기를 닦는다.
② 그릇에 참기름과 고추냉이, 설탕, 소금을 넣어 고루 저은 후 참치를 넣어 가볍게 버무린다.
③ 채썬 양상추잎 위에 참치고추냉이무침을 얹고 통깨를 뿌려 낸다.


 
 
 
 
 
북어양념구이
■ 준비할 재료
북어포 1개, 양념(고추장 2큰술, 참기름 1큰술, 물엿 2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물 1-5컵), 식용유 3큰술, 실파 1대, 통깨 약간
■ 만드는 법
① 북어포는 머리를 자르고 물에 담가 부드럽게 불린 다음 물기를 짠다.
② 준비한 양념 재료를 고루 섞는다.
③ 북어포에 양념을 고루 바른 후 양념이 배도록 잠시 둔다.
④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북어포를 넣어 앞뒤로 뒤집어가며 타지 않게 구운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통깨와 송송 썬 실파를 올려 낸다.
 
 
 
꽁치레몬구이
■ 준비할 재료
꽁치 2마리, 레몬 ¼개, 소금 약간, 청주 ½큰술, 식용유 1큰술
■ 만드는 법
① 꽁치는 머리와 꼬리를 자르고 내장을 정리한 후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② 레몬은 껍질째 모양대로 썬다.
③ 꽁치에 소금과 청주를 뿌린 후 레몬을 얹어 오븐이나 그릴에 노르스름하게 굽는다. 팬 대신 그릴이나 오븐에 구우면 기름기가 빠져 더 좋다.





 
 
【칼로리가 낮아 사랑받는 영양 반찬】
도토리묵김치범벅
■ 준비할 재료
도토리묵 1모, 배추김치 1-5포기, 양념(참기름 1큰술, 설탕 2작은술, 다진 마늘 ⅓작은술, 통깨·소금 약간씩), 실파 2대
■ 만드는 법
① 도토리묵은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뺀 후 얄팍하게 저며 썬다.
② 배추김치는 속을 대충 털고 송송 썰어 분량의 양념 재료를 넣고 고루 섞는다.
③ 도토리묵을 접시에 담고 양념한 김치와 채썬 실파를 올려 낸다.


 
 
 
요구르트양파구이
■ 준비할 재료
양파 2개, 올리브오일 2큰술, 마른 로즈메리 1작은술, 소금 약간, 플레인 요구르트 3큰술, 다진 양파 1큰술, 메이플시럽 1작은술
■ 만드는 법
①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도톰하게 링으로 썬다.
②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양파를 넣고 로즈메리와 소금을 뿌려 간한 후 앞뒤로 뒤집어가며 굽는다.
③ 플레인 요구르트에 다진 양파와 메이플시럽을 넣어 고루 섞은 후 구운 양파 위에 끼얹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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