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출처: http://danmee.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1/09/2009010900928.html
칼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엄마는 앉으나 서나 아이 걱정뿐이다. 행여 감기라도 걸릴까 노심초사. 올 겨울,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고 싶은 엄마를 위해 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한방 케어법을 공개한다.겨울철 질병에 좋다는 한방 마사지부터 재료, 생활수칙까지 꼼꼼히 짚어보았다.
아이의 건강 관리법, 한방으로 선택해야 하는 이유
한방은 증상 완화에만 치료의 목적을 두지 않고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체질을 개선하는 근본적인 치료법에 중점을 두고 있다.
면역력을 높여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자연스러운 치료를 유도하므로 성장기 어린이의 경우 더욱 효과적이다.
또한 신체 각 부분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고, 성장에 방해를 주지 않으므로 신체와 체질의 전반적인 관리가 가능한 것. 또 자연 그대로의 약재를 소화, 흡수시키는 과정을 거쳐 약효를 내므로 부작용이 적고, 아이의 상태와 체질, 약에 대한 아이의 반응 등 다양한 면을 종합해 아이에 맞는 처방과 치료를 한다는 점이 한방의 가장 큰 매력이다.
더불어 체질적으로 부족한 부분은 증진시켜주고, 과한 부분은 적절히 제어해 몸의 균형을 맞춰주기 때문에 성장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매일 한 번씩! 한방 마사지
한방 마사지는 피부를 단련시켜 질병이나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되지 않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운동을 하지 않고도 온몸의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양생법이다. 청결하고 두툼한 면 타월을 깔고 아이를 눕힌 뒤 매일 1회,식후 1시간이 지난 다음 약 20분 정도 해주면 좋은데, 유기농 오일을 손에 덜어 마사지를 하면 더욱 좋다. 단 피부 염증이 있거나 예방 접종 후 48시간 이내에는 하지 않는다.
1. 천문
감기를 예방한다
천문은 이마의 중간부분으로, 이곳을 마사지하면 몸 안으로 찬 기운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두 눈썹의 중간인 미간에서부터 머리가 나기 시작하는 곳까지 일직선 부위를 양쪽 엄지손가락을 교체하면서 1~2분 동안 50~100회 밀어준다.
2. 감궁
열을 내려준다
눈썹 라인인 감궁을 처음부터 끝까지 밀어주는 마사지법으로 감기로 인한 두통과 발열을 줄이는 데 효과가 좋다. 눈썹 머리에서부터 꼬리까지의 일직선을 양쪽 엄지손가락으로 1~2분 동안 50~100회 밀어준다.
3. 태양혈
두통을 가라앉힌다
흔히 관자놀이라 불리는 태양혈 마사지는 감기로 인한 두통을 가라앉히고, 눈이 아프고 붉어지는 것을 완화시킨다. 양쪽 눈썹 끝과 눈꼬리 중간에서 약간 뒤쪽으로 움푹 들어간 곳을 양쪽 엄지손가락으로 1~2분 동안 30~50회 가볍게 돌려준다.
4. 이후고골
발열 몸살을 가라앉힌다
귀 뒤쪽, 머리카락이 나기 시작하는 높은 뼈 아래의 오목한 곳을 이후고골이라 한다. 열이 나고 온몸이 쑤실 때 마사지해주면 몸이 편안해진다. 엄지손가락을 이용해 2~3분간 부드럽게 문질러주면 된다.
1. 전중
가래와 기침을 완화시킨다
전중은 양 유두 중앙 부분을 가리키는 말. 엄지손가락을 이용해 이 부분이 따뜻해질 때까지 밀어주면 가래와 기침을 완화시킬 수 있다.
2. 등 쥐어짜기
면역력을 강화시킨다
엄지와 둘째, 셋째 손가락으로 척추 좌우의 피부를 말듯이 잡아 엉덩이부터 목까지 3~5회 올려주면 기혈 순환을 바르게 잡아 면역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
3. 영향
코감기와 기침감기를 완화시킨다
영향은 콧방울 양옆에 있는 홈 부분. 중지 끝으로 30~50회 이곳을 반복해서 눌러주면 코 주위의 기혈을 원활하게 해 코막힘을 예방하고 콧물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4.천추골 지압
목감기를 완화시킨다
고개를 숙였을 때 가장 높은 목뼈에서부터 뒷머리가 나는 부위의 정중앙까지 일직선으로 연결되어 있는 뒷목뼈를 천추골이라 한다. 아이를 편하게 눕힌 후 검지와 중지를 붙여 위에서부터 아래 방향으로 이 부분을 100~300회 밀어주면 목통증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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