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버섯 복용법과 종류별 상황버섯


제목

           

            

            

            

 

  ▶뽕나무 상황버섯의 복용방법

 

 

상황버섯은 아가리쿠스나 동충화초와는 달리 그 냄새와 맛이 덜 자극적이므로, 체력과 식욕이 저하된 환자가 장기간 복용하기에 좋다. 우려낸 물은 색상은 담황색의 진한 보리차 빛깔을 지니고 있다.

 

 

많이 복용한다고 해서 짧은 시간에 효과가 바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다른 영양소들과 마찬가지로 인체에서 흡수 가능한 양 만큼만 흡수되고, 나머지는 방출된다. 따라서, 적당량을 복용하기 바란다.

 

 

상황버섯의 경우 항암제처럼 암세포에 직접적인 공격을 하지 않고, 인체 면역체계의 힘을 길러주는 신비한 힘을 지녔다. 면역체계는 사람의 마음먹기 즉, 정신적인 면과 연관성이 깊으므로, 복용시에는 반드시 암을 이길 수 있다는 마음 또는 건강을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복용하는 것이 좋다.

 

 

 

 

            

             

              

             

 

  ▶상황버섯과 유사한 진흙버섯

  

목질진흙버섯

 

자연산목질진흙버섯

 

찰진흙버섯

 

말똥진흙버섯

 

   
일반상황버섯1 일반상황버섯2 마른진흙버섯 낙엽송버섯

 

상황버섯 “항암효과 탁월, 치료 보조제로서 손색 없어”
인체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것은 물론 항종양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버섯은 이제 암 환자들이나 암을 예방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즐겨찾는 건강식품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상황버섯은 산 뽕나무의 그루터기에서 자생하는 매우 희귀한 담자균류의 다년생 버섯으로 항암효과가 밝혀지면서 신비의 영약으로까지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상황버섯은 물론 현대과학에 의해 그 유효성분이 확인되고 있지만 그 효능은 한방 고서에도 전해지고 있다. 동의보감이나 신농본초경, 향약집성방 등에 ‘신과 같은 효험이 있다’는 글귀가 있는 것으로 봐 옛 선조들도 상황버섯의 약용 가치를 알고 있었던 것이다.

 

상황버섯은 당초 국내에서보다 일본에서 그 유명세가 더 했다. 건강식품 개발에 남다른 일본의 경우 이미 60년대 후반부터 상황버섯에 대한 효능 연구를 시작했다.

일본 학자들이 상황버섯에 주목한 데는 역시 동양의학의 고서 ‘봉황록’의 기록이 단초가 됐다. ‘늙은 뽕나무에 달린 황색버섯은 죽은 사람을 살리는 불로초’라는 구절과 그외 몇몇 고서에 ‘여성의 생식기 질병에 효과가 있고 오장 및 위장기능을 활성화시켜준다’는 기록이 학자들의 관심을 유발한 것이다.

일본에서 이루어진 주목할만한 연구는 도호쿠(東北)대학 약대 연구팀의 항암실험 결과. 상황버섯에 양질의 다당체와 단백질이 함유돼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이들 연구팀은 항암제로서의 가능성을 실험한끝에 그 효과를 확인한 것이다.

 

상황버섯의 자실체로부터 다당체, 단백질을 추출하여 상황버섯 성분을 추출결과 분말을 가지고 동물을 대상으로 한 종양억제 작용을 실험한 결과 투여량에 관계없이 일정한 항암효과가 있었다는 것이다.

 

도호쿠 대학 약대 연구팀의 발표에 이어 일본에서는 상황버섯 연구 결과들이 줄을 이었는데 역시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유발한 논문은 일본 국립암연구소치하라 박사의 상황버섯의 항종양 저지율에 관한 연구 결과였다.

 

인위적으로 암을 발생시킨 동물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지만 결론은 상황버섯의 종양 저지율이 무려 96.7%에 이른 것으로 나타나 의학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 소식은 물론 한국에도 전파돼 상황버섯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이어졌으며 무분별한 채취로 멸종 위기에 처하기까지 했다.

동물실험 결과 종양 저지율 96.7%

우리 나라에서 상황버섯의 항암효과가 널리 알려진 것은 지난 94년 무렵이다.

 

상황버섯을 연구하던 충남대 약대 정경수 교수가 ‘한국의 버섯’이라는 모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그 효능을 발표하면서부터다. 당시 이 방송이 나가자마자 암 환자와 그 가족들로부터 상황버섯에 대한 문의가 폭주했다는 후문(後聞)이 있을 정도로 관심은 폭발적이었다.

 

상황버섯이 워낙 희귀종이라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탓이었다. 정 교수는 상황버섯의 유효성분을 추출하여 암 세포를 직접 살멸하는 과정을 실험을 통해 보고했는데 결과는 이미 일본에서 발표된 암세포 살멸효과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황버섯과 관련한 국내의 연구는 정 교수 뿐만 아니라 여러 학자들에 의해 이루어졌다.

 

서울대 약대의 김병각 교수는 상황버섯의 균사체로부터 분리·정제한 항암성 단백다당체가 면역증강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 질환에도 응용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으며, 농업진흥청의 차동렬 박사팀 역시 상황버섯의 항암효과를 확인하고 상황버섯의 인공재배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몰두하고 있다.

 

또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생명공학연구소 유익동 박사팀은 상황버섯 균사체에서 소화기 암을 치료할 수 있는 다당체 신물질을 분리하는데 성공, 인체 소화기 암에 대한 약용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는 상황버섯의 항종양 효과 등에만 머물지 않고 있다. 상황버섯에 치매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물질이 있지 않을까 학자들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노화방지제 그리고 화장품의 미백원료로도 연구가 진행중이다.

 

이미 일부 업체에서는 자연산 상황버섯을 이용한 화장품을 내놓고 있는데 이는 상황버섯 추출물이 미백효과를 내며 동시에 항산화·면역증강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부르는게 값인 자연산 상황버섯
여러 가지 약리 효과가 규명되면서 집중조명을 받고 있는 자연산 상황버섯은, 그러나 매우 희귀하다는 문제를 안고 있다. 인공재배가 이루어지고 있긴 하지만 그 효과면에서는 자연산을 따를 수 없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자연산 상황버섯이 귀한 것은 이 버섯의 독특한 생장 조건 때문이다. 해발 400~600m 고지의 수십년 된 재래종 산뽕나무에 자생하기 때문이다.

 

번식이 잘 안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그나마 자연산 상황버섯이 좋다는 얘기가 세간에 알려지면서 강원도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 정도가 되었다. 상황버섯 연구모임(회장 조수련)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1년에 수확하는 순수 자연산 상황버섯은 극히 미미한 수준에 달한다고 한다.

 

물론 희귀성 때문이다. 상황버섯이 희소해진 이유는 기생처가 되는 산 뽕나무 자체가 드물기 때문이다. 상황버섯이 뽕나무의 자양분을 섭취하고 나면 그 뽕나무는 고사(枯死)하는 특성을 보이는데 이를 입증하는 것은, 우리 나라 야산에 지천으로 있었던 산 뽕나무가 현재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기 때문에 자연산 상황버섯은 사실 부르는게 값일 정도로 고가로 거래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취급 업자들은 가짜 상황버섯을 진짜인냥 속여서 팔기도 해 사회적 물의를 빚기도 한다. 물론 소비자들도 상황버섯의 진위를 잘 알지 못해 혼선을 초래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상황버섯의 공식적인 이름은 목질진흙버섯(학명은 페릴루스 린테우스(Phellinus Linteus)이다.

 

자생 초기에는 그 생김새가 노란 진흙덩어리가 뭉친 것처럼 보이지만 다 자란 후에는 나무 그루터기에 혀를 내민 모양과 흡사해 한자말로 수설(樹舌 : 나무혓바닥)이라고도 부른다.

 

우리 나라에는 지금까지 8종이 자생하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그중에서 목질진흙버섯이 암 저지율과 암 퇴치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



일반인들이 쉽게 혼동하는 부분이 유사 상황버섯과 페릴루스 린테우스의 학명을 가진 진짜 상황버섯의 구분이다. 북한의 자연산 상황버섯을 취급하고 있는 서울 사무소 김종선 소장은, 그러나 몇 가지만 눈 여겨보면 그 구별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고 말한다.

“자연산 상황버섯은 그 자실체가 노란색 소혓바닥 모양의 갈색 강모가 선명하여 육안으로 구별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버섯을 물에 달였을 경우 색깔은 노랗거나 또는 담황색으로 맑게 나타나며 맛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현재 국내 상황버섯 유통형태는 크게 3가지. 자연산 상황버섯과 수입된 유사 상황버섯, 그리고 인공재배버섯이다.

 

자연산 상황버섯은 강원도 홍천, 정선 등지서 채취돼 왔으나 수요의 증가로 남획한 결과 근래에는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이며 대신 북한산이 반입되고 있다.

 

그러나 반입 과정에서 가짜 상황버섯이 북한산으로 둔갑, 유통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와 관련, 상황버섯 연구회 조수련 회장은 북한산이라고 말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증명서와 식품검역증, 성분검사증 등을 확인해야 피해를 면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수입된 유사 상황버섯은 주로 중국, 필란드, 파키스탄, 우크라이나 등지에서 들어오는데 이 역시 가짜 상황버섯을 북한산이라고 속여 판매하는 형태가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망된다고 조수련 회장은 덧붙이고 있다.

인공재배 상황버섯은 희귀한 자연산 상황버섯의 대안으로 많은 양이 생산된다는 장점은 있지만 자연산 상황버섯과는 아직 효능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공재배 상황버섯은 자연산과는 그 형태가 사뭇 다르며 자실층 형성도 적다고 한다.

 

한편 조수련 상황버섯 연구모임 회장은 상황버섯이 여러 연구 결과 암 등 고질병에 좋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지만 이를 만병통치약이나 무슨 기적의 암 치료약으로 확대 해석해 병원치료를 기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다만 병원 치료와 병행하는 보조제로서의 상황버섯은 그 어떤 건강식품보다 항종양 효과 및 면역활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꾸준히 복용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다년생으로서의 상황버섯   

원목재배 상황버섯의 경우에는 약2년째부터 수확을 합니다.
원목재배 성장시 2년 3년산이 의미가 없다는 말을 재배자들은 하고 있지만 상황버섯은 다년생 버섯입니다.

다년생 버섯이란 오랜 세월을 거쳐 성장 반복 성장을 거치면서 거대한 나무의 영양분과 정령을 빨아 들이면서 계속성장하며 결국엔 거대한 나무는 고사하게 됩니다.

상황 버섯은 다년생이기 때문에 재배시 원목의 재질이 비교적 단단한 뽕나무나 참나무 등 활엽수가 알맞고 3~4년 생장한 버섯을 수확하는것이 상품성이 우수하나 조기 수확의 경우 개체 무게가 20g 이상인 버섯을 수확한다. -농업과학기술원 홍인표연구원-

일본 상황버섯 연구회에서는 자연산이 직경 20㎝에 서 30㎝로 정도 자라는 데는 약 30년의 긴 세월이 필요로 하다고 합니다.

월간버섯 1999년 8월호에만봐도 농민 상담소 우병찬 소장의 글에도 상황버섯은 다년생일수록 약리효과가 월등하다는게 나와있습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2년산 재배 버섯의 경우 건조 했다 하더라도 스폰지처럼 물렁하나 자연산의 경우 다년생으로 성장하면서 내구성이 단단해 집니다.

상황버섯을 몇 년생으로 나눈다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하는 것은 재배 버섯의 생산 한계를 감추려는 잘못된 말입니다. 

   

▶상황버섯의 복용기간

 수술등으로 종양을 완전히 적출한 경우에도 몇 년후에 재발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암은 전신 병이고, 면역력이 저하되면, 쇠약한 장기나 조직에 가차없이 쳐들어옵니다.

상황버섯을 오래 복용하면 할수록 효과가 꾸준하겠지만 그 복용 기간에 관해서는 기간을 정해두기 보다는 어디까지나 본인의 사고방식이 중요하겠지요.


단 상황버섯의 효과를 보기위해서는 최저 3개월 이상은 복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복용 후에도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고 어떠한 변화된 효과가 느껴지면 멈추지 마시고 꾸준히 복용하시길 바랍니다.

평소 '암을 예방하고 싶다.' '종양을 지금 이상에 크게 하고 싶지 않다.' '고통없는 연명 생활을 보내고 싶다.' 등의 마음가짐을 가지시고 드시길 바랍니다.

 

상황버섯은 신체에 악영향을 미치지는 않기 때문에 장기간의 복용해도 괜찮습니다

 

   ▶자연산 뽕나무 편평형 상황버섯 

           

          
  자연산 뽕나무 편평형 상황버섯 입니다 뽕나무 편평형 상황버섯은 저지대 즉 해발이 낮은지역에서 가끔씩 채취 되여지고 있다 경상도 지방에서 주로 채취되여지고 있지만 전국토에 걸쳐 분포 지역을 확인 할 수가 있다

 

▶개복황(개복숭아 상황버섯)

    

 

▶개회상황버섯(지똥상황)

   

      
      

      
  

 

▶전나무상황버섯

      
         

    


▶접골상황버섯

      

   

      

 

▶황철상황버섯 

    

       

     
      
 ▶황철 편평형상황버섯
     

      

              

▶단풍 상황버섯

      

▶자작상황버섯

      

       

▶분비상황버섯

       

      
   

 

▶자작 편평형 상황버섯

   

  

 

▶찔래 상황버섯

     

        

 

▶박달 상황버섯

       

 
▶송상황(가문비나무)

          

 

 

상황버섯이 달리는 소나무과 나무 중 이 나무들을 헛갈려하시는 듯하여 도감을 일부 스캐닝하여 올립니다.

 

각 나무의 특성이 있습니다.

전나무와 분비나무는 구분하기가 아주 어려운데요, 일단 그림을 보고 얘기를 하죠.

 

전나무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각 나무의 나무껍질 사진은 그리 도움이 되지를 않습니다. 실제로 산에 가보면 도감에서처럼 껍질의 모양이 나지를 않으니까요.

 

대부분 전나무와 분비를 가장 구별하지 못하던데 가장 큰 특징으로는,

전나무는 해발고도가 너무 높은 곳에는 별로 없습니다.

1,000미터 이상에는 별로 없다고 보면 됩니다. 오대산의 월정사에 가면 아주아주 큰 전나무 숲길이 있죠.

그 위로 상원사인가로 더 올라가면 좀 더 있습니다. 아마 1,000미터 정도 높이 얼추 됩니다. 하지만 그 이상의 높이에서는 별로 찾아보기 힘듭니다. 없는 건 아니고요.

1,000미터 이상에 있는 건 대부분 분비나무라고 보시면 90% 맞을 것입니다.

물론 분비나무는 1,000미터 이하의 높이에도 어느 정도 있습니다. 하지만 900미터 이하의 높이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 겁니다.

그러니까 전나무와 분비나무가 겹치는 곳은 900~1,000미터 위아래의 높이라고 보면 얼추 맞습니다.

산의 초입에 있는 분비인지 전나무인지 구별하기 힘든 것들은 대부분 전나무일 것이고, 아주 위로 올라가서 그런 의문이 들면 '분비나무'라고 하시면 또 얼추 맞는 것이죠.

계곡 주변으로 아주 크게 자란 나무는 또 전나무가 대부분입니다. 전나무는 음수라서 그늘에서 잘 자랍니다. 그리고 크면 30미터 이상까지 자라죠.

분비나무는 거기까지 자라지는 않습니다. 크면 25미터까지 자란다고 하지만, 제 경험으로 보면 그 높이까지 자라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전나무는 잎에 찔리면 꽤 따갑습니다. 분비나무도 그렇기는 하지만 약간 덜합니다.

잎의 끝을 보세요.

전나무는 끝이 뾰족합니다. 분비나무의 어린 잎은 바늘같이 뾰족하지는 않고 돈벌레같이 끝이 두 갈래로 살짝 갈라집니다. 아주 약간, 한 1~2밀리 정도요.

그러니 헛갈리면 잎을 따서 잘 보세요.

그리고 사진에서처럼 열매 색상이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또, 전나무의 것은 매끄러운 편이지만, 분비나무의 열매는 거친 돌기가 있습니다.

 

 

송상황이 달린다는 가문비나무는 두 나무보다 더 높이까지 자랄 수 있습니다.

아주 높은 곳에서 자라지만, 개체수가 별로 없습니다. 그러니 송상황을 발견하는 게 어려운 게 아니라 실제로는 가문비나무를 발견하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앞의 두 나무와의 구분은,

잎이 두 나무보다 짧고요, 잎이 가지를 두고서 돌려납니다. 전나무나 분비나무은 잎이 돌려나기는 하지만 가지를 중심으로 양옆으로 몰립니다.

큰 차이 하나는 열매인데, 가문비나무는 두 나무와 달리 열매가 아주 작은 솔방울처럼 생겼습니다. 살이 두껍지 않은 솔방울처럼요.

 

   상황버섯 복용법 및 종류별 상황버섯

 

 


상황버섯 “항암효과 탁월, 치료 보조제로서 손색 없어”


인체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것은 물론 항종양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버섯은 이제 암 환자들이나 암을 예방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즐겨찾는 건강식품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상황버섯은 산 뽕나무의 그루터기에서 자생하는 매우 희귀한 담자균류의 다년생 버섯으로 항암효과가 밝혀지면서 신비의 영약으로까지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상황버섯은 물론 현대과학에 의해 그 유효성분이 확인되고 있지만 그 효능은 한방 고서에도 전해지고 있다. 동의보감이나 신농본초경, 향약집성방 등에 ‘신과 같은 효험이 있다’는 글귀가 있는 것으로 봐 옛 선조들도 상황버섯의 약용 가치를 알고 있었던 것이다.

 

상황버섯은 당초 국내에서보다 일본에서 그 유명세가 더 했다. 건강식품 개발에 남다른 일본의 경우 이미 60년대 후반부터 상황버섯에 대한 효능 연구를 시작했다.

일본 학자들이 상황버섯에 주목한 데는 역시 동양의학의 고서 ‘봉황록’의 기록이 단초가 됐다. ‘늙은 뽕나무에 달린 황색버섯은 죽은 사람을 살리는 불로초’라는 구절과 그외 몇몇 고서에 ‘여성의 생식기 질병에 효과가 있고 오장 및 위장기능을 활성화시켜준다’는 기록이 학자들의 관심을 유발한 것이다.



일본에서 이루어진 주목할만한 연구는 도호쿠(東北)대학 약대 연구팀의 항암실험 결과. 상황버섯에 양질의 다당체와 단백질이 함유돼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이들 연구팀은 항암제로서의 가능성을 실험한끝에 그 효과를 확인한 것이다.

 

상황버섯의 자실체로부터 다당체, 단백질을 추출하여 상황버섯 성분을 추출결과 분말을 가지고 동물을 대상으로 한 종양억제 작용을 실험한 결과 투여량에 관계없이 일정한 항암효과가 있었다는 것이다.

 

도호쿠 대학 약대 연구팀의 발표에 이어 일본에서는 상황버섯 연구 결과들이 줄을 이었는데 역시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유발한 논문은 일본 국립암연구소치하라 박사의 상황버섯의 항종양 저지율에 관한 연구 결과였다.

 

인위적으로 암을 발생시킨 동물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지만 결론은 상황버섯의 종양 저지율이 무려 96.7%에 이른 것으로 나타나 의학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 소식은 물론 한국에도 전파돼 상황버섯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이어졌으며 무분별한 채취로 멸종 위기에 처하기까지 했다.

동물실험 결과 종양 저지율 96.7%

우리 나라에서 상황버섯의 항암효과가 널리 알려진 것은 지난 94년 무렵이다.

 

상황버섯을 연구하던 충남대 약대 정경수 교수가 ‘한국의 버섯’이라는 모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그 효능을 발표하면서부터다. 당시 이 방송이 나가자마자 암 환자와 그 가족들로부터 상황버섯에 대한 문의가 폭주했다는 후문(後聞)이 있을 정도로 관심은 폭발적이었다.

 

상황버섯이 워낙 희귀종이라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탓이었다. 정 교수는 상황버섯의 유효성분을 추출하여 암 세포를 직접 살멸하는 과정을 실험을 통해 보고했는데 결과는 이미 일본에서 발표된 암세포 살멸효과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황버섯과 관련한 국내의 연구는 정 교수 뿐만 아니라 여러 학자들에 의해 이루어졌다.

 

서울대 약대의 김병각 교수는 상황버섯의 균사체로부터 분리·정제한 항암성 단백다당체가 면역증강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 질환에도 응용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으며, 농업진흥청의 차동렬 박사팀 역시 상황버섯의 항암효과를 확인하고 상황버섯의 인공재배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몰두하고 있다.

 

또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생명공학연구소 유익동 박사팀은 상황버섯 균사체에서 소화기 암을 치료할 수 있는 다당체 신물질을 분리하는데 성공, 인체 소화기 암에 대한 약용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는 상황버섯의 항종양 효과 등에만 머물지 않고 있다. 상황버섯에 치매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물질이 있지 않을까 학자들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노화방지제 그리고 화장품의 미백원료로도 연구가 진행중이다.

 

이미 일부 업체에서는 자연산 상황버섯을 이용한 화장품을 내놓고 있는데 이는 상황버섯 추출물이 미백효과를 내며 동시에 항산화·면역증강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부르는게 값인 자연산 상황버섯

여러 가지 약리 효과가 규명되면서 집중조명을 받고 있는 자연산 상황버섯은, 그러나 매우 희귀하다는 문제를 안고 있다. 인공재배가 이루어지고 있긴 하지만 그 효과면에서는 자연산을 따를 수 없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자연산 상황버섯이 귀한 것은 이 버섯의 독특한 생장 조건 때문이다. 해발 400~600m 고지의 수십년 된 재래종 산뽕나무에 자생하기 때문이다.

 

번식이 잘 안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그나마 자연산 상황버섯이 좋다는 얘기가 세간에 알려지면서 강원도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 정도가 되었다. 상황버섯 연구모임(회장 조수련)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1년에 수확하는 순수 자연산 상황버섯은 극히 미미한 수준에 달한다고 한다.

 

물론 희귀성 때문이다. 상황버섯이 희소해진 이유는 기생처가 되는 산 뽕나무 자체가 드물기 때문이다. 상황버섯이 뽕나무의 자양분을 섭취하고 나면 그 뽕나무는 고사(枯死)하는 특성을 보이는데 이를 입증하는 것은, 우리 나라 야산에 지천으로 있었던 산 뽕나무가 현재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기 때문에 자연산 상황버섯은 사실 부르는게 값일 정도로 고가로 거래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취급 업자들은 가짜 상황버섯을 진짜인냥 속여서 팔기도 해 사회적 물의를 빚기도 한다. 물론 소비자들도 상황버섯의 진위를 잘 알지 못해 혼선을 초래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상황버섯의 공식적인 이름은 목질진흙버섯(학명은 페릴루스 린테우스(Phellinus Linteus)이다.

 

자생 초기에는 그 생김새가 노란 진흙덩어리가 뭉친 것처럼 보이지만 다 자란 후에는 나무 그루터기에 혀를 내민 모양과 흡사해 한자말로 수설(樹舌 : 나무혓바닥)이라고도 부른다.

 

우리 나라에는 지금까지 8종이 자생하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그중에서 목질진흙버섯이 암 저지율과 암 퇴치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





 

 

일반인들이 쉽게 혼동하는 부분이 유사 상황버섯과 페릴루스 린테우스의 학명을 가진 진짜 상황버섯의 구분이다. 북한의 자연산 상황버섯을 취급하고 있는 서울 사무소 김종선 소장은, 그러나 몇 가지만 눈 여겨보면 그 구별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고 말한다.

“자연산 상황버섯은 그 자실체가 노란색 소혓바닥 모양의 갈색 강모가 선명하여 육안으로 구별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버섯을 물에 달였을 경우 색깔은 노랗거나 또는 담황색으로 맑게 나타나며 맛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현재 국내 상황버섯 유통형태는 크게 3가지. 자연산 상황버섯과 수입된 유사 상황버섯, 그리고 인공재배버섯이다.

 

자연산 상황버섯은 강원도 홍천, 정선 등지서 채취돼 왔으나 수요의 증가로 남획한 결과 근래에는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이며 대신 북한산이 반입되고 있다.

 

그러나 반입 과정에서 가짜 상황버섯이 북한산으로 둔갑, 유통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와 관련, 상황버섯 연구회 조수련 회장은 북한산이라고 말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증명서와 식품검역증, 성분검사증 등을 확인해야 피해를 면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수입된 유사 상황버섯은 주로 중국, 필란드, 파키스탄, 우크라이나 등지에서 들어오는데 이 역시 가짜 상황버섯을 북한산이라고 속여 판매하는 형태가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망된다고 조수련 회장은 덧붙이고 있다.

인공재배 상황버섯은 희귀한 자연산 상황버섯의 대안으로 많은 양이 생산된다는 장점은 있지만 자연산 상황버섯과는 아직 효능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공재배 상황버섯은 자연산과는 그 형태가 사뭇 다르며 자실층 형성도 적다고 한다.

 

한편 조수련 상황버섯 연구모임 회장은 상황버섯이 여러 연구 결과 암 등 고질병에 좋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지만 이를 만병통치약이나 무슨 기적의 암 치료약으로 확대 해석해 병원치료를 기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다만 병원 치료와 병행하는 보조제로서의 상황버섯은 그 어떤 건강식품보다 항종양 효과 및 면역활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꾸준히 복용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다년생으로서의 상황버섯   

   
원목재배 상황버섯의 경우에는 약2년째부터 수확을 합니다.
원목재배 성장시 2년 3년산이 의미가 없다는 말을 재배자들은 하고 있지만 상황버섯은 다년생 버섯입니다.

다년생 버섯이란 오랜 세월을 거쳐 성장 반복 성장을 거치면서 거대한 나무의 영양분과 정령을 빨아 들이면서 계속성장하며 결국엔 거대한 나무는 고사하게 됩니다.

상황 버섯은 다년생이기 때문에 재배시 원목의 재질이 비교적 단단한 뽕나무나 참나무 등 활엽수가 알맞고 3~4년 생장한 버섯을 수확하는것이 상품성이 우수하나 조기 수확의 경우 개체 무게가 20g 이상인 버섯을 수확한다. -농업과학기술원 홍인표연구원-

일본 상황버섯 연구회에서는 자연산이 직경 20㎝에 서 30㎝로 정도 자라는 데는 약 30년의 긴 세월이 필요로 하다고 합니다.

월간버섯 1999년 8월호에만봐도 농민 상담소 우병찬 소장의 글에도 상황버섯은 다년생일수록 약리효과가 월등하다는게 나와있습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2년산 재배 버섯의 경우 건조 했다 하더라도 스폰지처럼 물렁하나 자연산의 경우 다년생으로 성장하면서 내구성이 단단해 집니다.

상황버섯을 몇 년생으로 나눈다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하는 것은 재배 버섯의 생산 한계를 감추려는 잘못된 말입니다. 


 

▶ 린테우스와 바우미

재배버섯이 너도 나도 표방하는게 린테우스 입니다. 상황버섯은 학명으로 진흙버섯이며(Phellinus)이며 그중에서 형태적인 분류와, 성숙된 포자가 퍼져 나가는 방식에 따라 광의로 분류해서 여러가지 진흙버섯종이 나오게 되었으면 그중의 한 종이 목질진흙버섯인 린테우스(Phellinus linteus)이며 바우미(Phellinus Baumi)종은 94년 이전부터 재배하던 종으로서 필란드 헬싱키대학의 'Tuomo Niemela'와 Y.C Dal이 명명한 종입니다.

린테우스가 유명세를 타게 된것은 일본의 치하라 박사가 1968년 일본 '암지'에 메시마코브라는 일본 고유버섯의 항암력 실험결과를 학계에 발표하면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고 그때 사용했던 버섯은 엄밀히 말하면 "Phellinus Linteus Aoshima"였으며 현재 재배자들이 끌어다가 홍보하지만 현재 린테우스와는 종명이 엄연히 다르며 자연산이였습니다.
자연산 린테우스의 실험결과를 가지고 재배산 린테우스를 설명하는것 부터가 모순입니다.
한국과학재단 핵심 전문연구과제 (과제번호 : 961-0606-021-2) 지원에 의한 대구대 송치현 교수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①자연산 상황버섯과 ②재배상황버섯, ③액체배양 균사체, 및 ④배양액 등 4가지 시료에서 고분자 물질을 추출하여 면역활성을 anti-complementary assay방법으로 측정한 결과 면역활성은 각각 자연산 65.77%, 우리인공재배 63.94%, 제약회사 균사체41.95%, 배양액 21.87%로 작은 차이라도 엄연히 자연산상황과 재배상황과의 면역활성은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재배농가에서 말하고 있는 자연산상황버섯의 효능을 뛰어넘는 재배상황버섯은 없습니다.

버섯소개란에 제시되어 있듯이 치하라 박사의 실험에 결과에 대한 문제점이 있기때문에 맹목적으로 믿는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낙엽송층버섯(Phellinus pini)의 경우 100%의 항암저지전치률을 가지며 현재 재배되고 있지 않습니다.즉 린테우스만이 유일무이한 상황이며 독보적인 항암력을 가졌다고 생각하면 큰오산입니다.

재배 버섯의 경우 린테우스 종이 중요한게 아니라 버섯재배의 환경과 재배자의 정성 그외 기술적인 부분의 문제점등을 얼마만큼 잘 조화를 이루느냐에 따라 품질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버섯은 조립가공생산하기보다는 기르는 생명체이기 때문입니다.

린테우스가 재배에 성공하면서 일부 영리추구에 혈안이 된 재배자들의 경우 마치 린테우스만이 상황버섯이며 우리가 린테우스의 종주국인듯 잘못된 정보를 유포하고 있지만 엄연히 상황버섯의 종주국인 중국에서는 말똥진흙버섯을 (Phellinus igniarius)상황이라고 하며 그외의 몇가지 상황버섯을 더 정확하게 더 정의하고 있습니다.
상황버섯이란 뛰어난 항암력을 지닌 진흙버섯종들의 보통명이지 한가지 종을 지칭하는 말은 아닙니다.

판매를 위해서 기존의 사실을 왜곡해서는 않되며 바른정보를 제공하며 품질로서 떳떳하게 승부를 해야 합니다

       

▶상황버섯의 복용기간

  

수술등으로 종양을 완전히 적출한 경우에도 몇 년후에 재발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암은 전신 병이고, 면역력이 저하되면, 쇠약한 장기나 조직에 가차없이 쳐들어옵니다.

상황버섯을 오래 복용하면 할수록 효과가 꾸준하겠지만 그 복용 기간에 관해서는 기간을 정해두기 보다는 어디까지나 본인의 사고방식이 중요하겠지요.


단 상황버섯의 효과를 보기위해서는 최저 3개월 이상은 복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복용 후에도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고 어떠한 변화된 효과가 느껴지면 멈추지 마시고 꾸준히 복용하시길 바랍니다.

평소 '암을 예방하고 싶다.' '종양을 지금 이상에 크게 하고 싶지 않다.' '고통없는 연명 생활을 보내고 싶다.' 등의 마음가짐을 가지시고 드시길 바랍니다.

 

상황버섯은 신체에 악영향을 미치지는 않기 때문에 장기간의 복용해도 괜찮습니다 

 

 

▶전나무상황버섯 분비나무상황버섯 가문비나무상황버섯 구별법

  

 

각 나무의 나무껍질 사진은 그리 도움이 되지를 않습니다. 실제로 산에 가보면 도감에서처럼 껍질의 모양이 나지를 않으니까요.

 

대부분 전나무와 분비를 가장 구별하지 못하던데 가장 큰 특징으로는,

전나무는 해발고도가 너무 높은 곳에는 별로 없습니다.

1,000미터 이상에는 별로 없다고 보면 됩니다. 오대산의 월정사에 가면 아주아주 큰 전나무 숲길이 있죠.

그 위로 상원사인가로 더 올라가면 좀 더 있습니다. 아마 1,000미터 정도 높이 얼추 됩니다. 하지만 그 이상의 높이에서는 별로 찾아보기 힘듭니다. 없는 건 아니고요.

1,000미터 이상에 있는 건 대부분 분비나무라고 보시면 90% 맞을 것입니다.

물론 분비나무는 1,000미터 이하의 높이에도 어느 정도 있습니다. 하지만 900미터 이하의 높이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 겁니다.

그러니까 전나무와 분비나무가 겹치는 곳은 900~1,000미터 위아래의 높이라고 보면 얼추 맞습니다.

산의 초입에 있는 분비인지 전나무인지 구별하기 힘든 것들은 대부분 전나무일 것이고, 아주 위로 올라가서 그런 의문이 들면 '분비나무'라고 하시면 또 얼추 맞는 것이죠.

계곡 주변으로 아주 크게 자란 나무는 또 전나무가 대부분입니다. 전나무는 음수라서 그늘에서 잘 자랍니다. 그리고 크면 30미터 이상까지 자라죠.

분비나무는 거기까지 자라지는 않습니다. 크면 25미터까지 자란다고 하지만, 제 경험으로 보면 그 높이까지 자라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전나무는 잎에 찔리면 꽤 따갑습니다. 분비나무도 그렇기는 하지만 약간 덜합니다.

잎의 끝을 보세요.

전나무는 끝이 뾰족합니다. 분비나무의 어린 잎은 바늘같이 뾰족하지는 않고 돈벌레같이 끝이 두 갈래로 살짝 갈라집니다. 아주 약간, 한 1~2밀리 정도요.

그러니 헛갈리면 잎을 따서 잘 보세요.

그리고 사진에서처럼 열매 색상이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또, 전나무의 것은 매끄러운 편이지만, 분비나무의 열매는 거친 돌기가 있습니다.

 

 

송상황이 달린다는 가문비나무는 두 나무보다 더 높이까지 자랄 수 있습니다.

아주 높은 곳에서 자라지만, 개체수가 별로 없습니다. 그러니 송상황을 발견하는 게 어려운 게 아니라 실제로는 가문비나무를 발견하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앞의 두 나무와의 구분은,

잎이 두 나무보다 짧고요, 잎이 가지를 두고서 돌려납니다. 전나무나 분비나무은 잎이 돌려나기는 하지만 가지를 중심으로 양옆으로 몰립니다.

큰 차이 하나는 열매인데, 가문비나무는 두 나무와 달리 열매가 아주 작은 솔방울처럼 생겼습니다. 살이 두껍지 않은 솔방울처럼요

 

순수 자연산 상황버섯 이며 1 kg 기준 입니다.

 

 

1, 뽕나무 상황 버섯

 

숙주
생약명
일반명
감정가능가
거래가능가
뽕나무 桑黃(상황)        뽕상황 최저: 500만원 최저: 500만원
생목,입목,枯木 목질진흙버섯 최고: 1억 최고: 1억
반원형,편평형,말굽형 Phellinus Linteus    
설      명 약리작용: 항종양(Sarcoma180/마우스,억제율 96.7%)
면역증강,혈청,보체활성,건위,해독,정장
기대효과: 소화기계 암,간암,하리,면역항체 강화
복용법: 1일량 3-5g 넘지 말 것
절대준수 사항*소량으로 효과가 큼*  차게해서 드실 것
출처 : 
한국자연산상황버섯

 

 

2, 송상황 버섯

 

숙주
생약명
일반명
감정가능가
거래가능가
칩엽수 松桑黃(신칭)        송상황 최저: 500만원 최저: 500만원
(가문비나무,낙엽송,소나무) 낙엽송층버섯 최고: 1억 최고: 1억
(국내는 가문비) Phellinus Pini    
반원형,편평형,반구형,말굽형      
설     명 약리작용 : 항종양(Sarcoma180/마우스,억제율 100% Ehrlich 복수암/마우스,억제율 100%) 
기대효과 : 간경변증,결핵성 복막염,심장질환,신장질환
출처 :
한국야생 상황버섯

 

 

3, 황철상황 버섯

 

숙주
생약명
일반명
감정가능가
거래가능가
황철나무 桑黃(상황)        황철상황 최저: 200만원 최저: 200만원
枯木 목질진흙복합 최고: 500백만원 최고: 500백만원
반원형,편평형,말굽형 Phellinus Linteus    
  complex    
설     명 뽕상황이 A라면 황철상황은 A-1 이다.
약리작용 : 항종양(Sarcoma180/마우스,억제율 96.7%)멱역증강,혈청,보체활성,건위,해독,정장
기대효과 : 소화기계 암,간암,하리,면역항체 강화
복용법 : 1일량 3-5g 넘지 말 것 절대준
수 사항*소량으로 효과가 큼* 차게해서 드실 것
출처 : 이광희 자연산상황버섯 블로그 

 

 

4, 전나무 상황 버섯

 

숙주
생약명
일반명
감정가능가
거래가능가
전나무 松桑黃(신칭)        전나무상황 최저: 200만원 최저: 200만원
枯木 + 粘土桑黃(상황)  최고: 500백만원 최고: 500백만원
  송상황과찰진흙복합    
  Phellinus robustus    
  Phellinus Pini    
  complex    
설     명 송상황이 A 라면 전나무 상황은 A-1 이다.
전나무상황에 대한 분석 사례를 연구한 결과 낙엽송층버섯과 찰진흙 복합종으로 분석됨 또한 약리작용과 기대효과가 송황과 비슷함
 출처 :
야생상황 & 산삼

 

 

 

5, 분비상황 버섯

 

숙주
생약명
일반명
감정가능가
거래가능가
분비나무  松桑黃(신칭)
+ 粘土桑黃(상황)
송상황과찰진흙복합
Phellinus robustus
Phellinus Pini
complex
       분비상황 최저: 200만원 최저: 200만원
枯木 최고: 500백만원 최고: 500백만원
설명 송상황이 A 라면 분비 상황은 A-2 이다.
분비나무상황에 대한 분석 사례를 연구한 결과 낙엽송층버섯과 찰진흙 복합종으로 분석됨 또한 약리작용과 기대효과가 송황과 비슷함
 출처 : 이광희 자연산상황버섯 블로그
 

 

 

 

6, 박달상황 버섯

 

숙주
생약명
일반명
감정가능가
거래가능가
박달나무, 粘土桑黃(상황) 박달상황 최저:100만원 최저:100만원
산벗나무 찰진흙버섯 벗나무 상황 최고: 2백만원 최고: 2백만원
말굽형,종형 Phellinus robustus complex      
설     명 약리작용 : 항종양(Sarcoma180/마우스,억제율60% 복수암/마우스,억제율 70%) 
산벗나무상황은 목질과 찰진흙버섯 복합종
 출처
한국야생 상황버섯
 

 

 

 

7, 자작상황 버섯

 

숙주
생약명
일반명
감정가능가
거래가능가
자작나무 火木桑黃 자작상황 최저:100만원 최저:100만원
오리나무 말똥진흙버섯 박달상황 최고: 2백만원 최고: 2백만원
버드나무, Phellinus igniarius      
박달나무        
말굽형,반구형,종형        
설     명 약리작용 : 항종양(Sarcoma180/마우스,억제율87.4% 복수암/마우스,억제율80%) ,면역세포 활성,복강 식세포 활성,땀샘 분비 억제
기대효과 : 부인병, 월경불순,崩漏대하 血淋,
복용방법 : 1일 16-30g 달인 물은 2회 복용
 
 출처
한국야생 상황버섯
 

 

 

 

8, 개회 상황 버섯

 

숙주
생약명
일반명
감정가능가
거래가능가
개회나무 桑黃(상황) 개회상황 최저:100만원 최저:100만원
목질진흙복합 최고: 2백만원 최고: 2백만원
Phellinus Linteus    
complex    
설     명 개회, 산벗, 접골목에 상황에 대한 정확한 연구 사례를 찾을 수 없으나
분명한 건 진흙버섯(상황버섯) 종류임에는 틀림없다 또한 여러 내용을 분석하고 사례를 연구한 결과 목질진흙버섯류 桑黃(상황)목질진흙복합Phellinus Linteus complex 로 판된 되며 약리작용과 기대효과가 비슷할 것으로 사료된다.
 출처 : 이광희 자연산상황버섯 블로그
 

 

 

9, 벗나무 상황 버섯

 

숙주
생약명
일반명
감정가능가
거래가능가
산벗나무 桑黃(상황) 벗나무 상황 최저:100만원 최저:100만원
목질진흙복합 최고: 2백만원 최고: 2백만원
Phellinus Linteus    
complex    
설     명 개회, 산벗, 접골목에 상황에 대한 정확한 연구 사례를 찾을 수 없으나
분명한 건 진흙버섯(상황버섯) 종류임에는 틀림없다 또한 여러 내용을 분석하고 사례를 연구한 결과 목질진흙버섯류 桑黃(상황)목질진흙복합Phellinus Linteus complex 로 판된 되며 약리작용과 기대효과가 비슷할 것으로 사료된다.
산벗나무상황은 목질과 찰진흙버섯 복합종
 출처
한국야생 상황버섯
 

 

 

 

10, 접골목 상황 버섯

 

숙주
생약명
일반명
감정가능가
거래가능가
접골목상황 桑黃(상황) 접골목 상황 최저:100만원 최저:100만원
목질진흙복합 최고: 2백만원 최고: 2백만원
Phellinus Linteus    
complex    
설     명 개회, 산벗, 접골목에 상황에 대한 정확한 연구 사례를 찾을 수 없으나
분명한 건 진흙버섯(상황버섯) 종류임에는 틀림없다 또한 여러 내용을 분석하고 사례를 연구한 결과 목질진흙버섯류 桑黃(상황)목질진흙복합Phellinus Linteus complex 로 판된 되며 약리작용과 기대효과가 비슷할 것으로 사료된다.
출처 : 이광희 자연산상황버섯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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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황버섯 궁금증 해결하기◀

 

상황버섯은 어떤 종류의 암에 잘 듣습니까?
상황버섯에는 전신의 면역력을 높이는 작용이 있고 이 작용을 암의 치료등에 응용하는 것으로 몸을 보호하고 있는 면역 세포의 무기를 총동원해 약해진 신체의 보강 작업(암세포 를 퇴치하고)을 하게 됩니다.
특정한 장기나 조직에만 잘 듣기보다는 어떤 종류의 암에도 잘 듣는 가능성을 실험결과 등에서 잘 알수 있습니다.

 

 

상황버섯은 말기 암이라도 괜찮습니까?

말기암 일지라도 종양의 소실이나 축소가 나타나고 있는 일은 임상 결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확실히 보증할 수 있는 만큼의 충분한 임상 데이터보다는 많은 경과 관찰이 요구되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즉 말기 암에 있어 상황버섯이 가장 기대되고 필요한 것은 연명효과입니다.

암의 치료에 있어서는 암 특유의 통증이나 구역질,권태감등의 고통을 제거하고,일상생활에 있어서 양호 상태를 길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것도 큰 효과입니다

 

상황버섯의 부작용
부작용의 걱정은 없습니다. 상황버섯에는 독성 작용이 없다는 것은 과거에 행해진 수많은 실험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또, 실제로 상황버섯을 이용하고 있는 환자에게도,현재 부작용의 증상은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다.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상황버섯을 병원의 약이나 다른 시판 약·건강 식품과 함께 복용해도 괜찮습니까?

괜찮습니다.상황버섯에 항암제의 효과를 높이고 항암제의 부작용을 경감한 작용이 있는 것은 동물실험이나 임상실험의 데이터로 뒷받침되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의 경우 병원에서 항암제등의 치료를 하고 있는 곳에서 적극적으로 병용을 권장하고 있는 정도입니다.

그리고 비용대 효과를 생각한 경우,상황버섯을 최저3개월은 계속 복용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정확하게 규칙적으로3개월동안 복용한 후 이 시점에서 신체 상태의 변화를 확인하고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면 복용을 계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효능 효과란에도 언급되었듯이 면역체계의 활성화는 개인마다 조금씩 차이가 나는 것이 사실입니다.

상황버섯 복용 기간

수술등으로 종양을 완전히 적출한 경우에도 몇 년후에 재발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암은 전신 병이고, 면역력이 저하되면, 쇠약한 장기나 조직에 가차없이 쳐들어옵니다.

상황버섯을 오래 복용하면 할수록 효과가 꾸준하겠지만 그 복용 기간에 관해서는 기간을 정해두기 보다는 어디까지나 본인의 사고방식이 중요하겠지요.


단 상황버섯의 효과를 보기위해서는 최저 3개월 이상은 복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복용 후에도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고 어떠한 변화된 효과가 느껴지면 멈추지 마시고 꾸준히 복용하시길 바랍니다.

평소 '암을 예방하고 싶다.' '종양을 지금 이상에 크게 하고 싶지 않다.' '고통없는 연명 생활을 보내고 싶다.' 등의 마음가짐을 가지시고 드시길 바랍니다.

 

상황버섯은 신체에 악영향을 미치지는 않기 때문에 장기간의 복용해도 괜찮습니다

재배 상황버섯
희귀한 상황버섯의 재배성공은 암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을 열어준 크게 칭찬 자랑할 일입니다.
그러나 여기저기 상황버섯의 재배가 무분별해지면서 각 농장마다 버섯 제품이 질적 차이가 크게 나고 있으며 재배자마다 균주의 관리와 균사 배양시에 방법이 다 다르며 성장시에 환경적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광고하는 재배버섯의 효과는 일종의 이상적인 버섯의 요건을 나열한 것이지 결코 그런 버섯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버섯 농가를 방문해보면 분명 재배 환경은 다 다르며 재배의 노하우도 다른데 광고는 너도 나도 이구동성입니다.

20Cm정도의 나무토막의 영양분을 먹고 자라나는 버섯의 클수 있는 한계와 곰팡이 방제를 위해 빙초산을 뿌리며 균사체 배양으로서의 재배버섯의 한계등의 정확한 정보는 알리지 않고 있습니다.'그저 자연산은 없다. 중국산은 독버섯이다. 뽕나무 재배버섯도 좋을것 없다.'등 일단 모양만 그럴듯 하게 나오면 팔면 그만이라는 급한 재배출하 방식의 생산은 지양되어야 합니다.

중국산 상황버섯

중국산에 대해서 근거없이 매도와 소설같은 왜곡 이야기는 정말 유치한 일입니다.

상황버섯이란 말이 처음으로 나온것도 중국이며 상황버섯의 종주국도 중국입니다.

상황버섯을 재배하는 홈페이지를 보면 거의 전부 중국의학서를 인용하고있다는 것을 봐도 아실수 있습니다.

지금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1997년부터 1999년 사이에 보따리 무역상이나 여행자들이 중국에서 검증되지 않은 버섯을 밀수해서 상황버섯이라고 팔았습니다.

문제는 상황버섯일 수도 있고 아닌것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웬만한 전문가가 아니면 버섯의 생김세로 구분하기는 힘듭니다.

암환자분들이 복용하기때문에 정확하게 검증된 정상 통관절차에서 합격 판정을 받은 제품일 경우일 때 구입하시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좀더 신중하셔야 합니다

 

 

 


약용

식용

 

불명

 

균계 → 진핵균아계 → 진균문 → 담자균아문 → 진정담자균강

아강

버섯이름

격실담자균아강

목이목
AURICUL-
ARIALES

목이과
AURICUL-
ARIACEAE

목이속
Auricularia 

목이. 털목이

흰목이목
TREMELLALES

좀목이과
EXIDIACEAE 

혓바늘목이속
Pseudohydnum

혓바늘목이

주걱목이속
Phlogiotis

장미주걱목이

좀목이속
Exidia 

좀목이

흰목이과
TREME-
LLACEAE 

흰목이속
Tremella 

흰목이, 꽃흰목이

원생균모아강

붉은목이목
DACRYO-
MYCETALES

붉은목이과
CACRYMY-
CETACEAE 

붉은목이속
Dacrymyces 

붉은목이

아교뿔버섯속
Calocera

싸리아교뿔버섯 아교뿔버섯

혀버섯속
Guepinia

혀버섯

동담자균아강

주름버섯목
Agaricales 

벚꽃버섯과
Hygroph-
oraceae
 

벚꽂버섯속
Hygrophorus 

노란털벚꽃버섯. 벚꽃버섯

무명버섯속
Hygrocybe

화병무명버섯. 붉은무명버섯

치마버섯과
Schizoph-
yllaceae

치마버섯속
Schizophyllum

치마버섯

느타리과
Pleurotaceae 

느타리버섯속
Pleturotus

느타리

참버섯속
Panus 

참버섯. 표고

잣버섯속
Lentinus 

잣버섯

부채버섯속
Panellus 

부채버섯 참부채버섯

송이과
Tricholo-
mataceae

송이속
Tricholoma 

송이. 담갈색송이. 금버섯. 독송이. 할미송이

졸각버섯속
Laccaria 

색시졸각버섯 졸각버섯 자주졸각버섯

덧부치버섯속
Asterophora 

덧부치버섯

자주방망이버섯속
Lepista

민자주방망이버섯   자주방망이버섯아재비.

깔때기버섯속
Clitocybe 

하늘색깔때기버섯 깔때기버섯 비단빛깔때기버섯. 흰삿갓깔때기버섯  배불뚝이깔때기버섯

솔버섯속
Tricholomopsis 

장식솔버섯. 솔버섯

뽕나무버섯속
Armillariell 

뽕나무버섯   뽕나무버섯부치

볼록버섯속
Melanoleuca

잔디볼록버섯   흰볼록버섯

흰우단버섯속
Leucopaxillus 

흰우단버섯

애기버섯속
Collybia 

흰무리애기버섯 가랑잎애기버섯 애기버섯. 밀버섯. 버터애기버섯. 점박이애기버섯.

밤버섯속
Calocybe 

분홍밤버섯

낙엽버섯속
Marasmius 

우산낙엽버섯 말총낙엽버섯 큰낙엽버섯. 애기낙엽버섯 앵두낙엽버섯

마른가지버섯속(선녀버섯속)
Marasmiellus 

검은대마른가지버섯(검은대낙엽버섯) 하얀마른대가지버섯(하얀선녀버섯) 분마른가지버섯(마른가지선녀버섯)

긴뿌리버섯속
Oudemansiella 

넓은주름긴뿌리버섯. 끈적긴뿌리버섯. 털긴뿌리버섯

애주름버섯속
Mycena 

적갈색애주름버섯 점질대애주름버섯 수레바퀴애주름버섯 흰애주름버섯 솔잎애주름버섯 맑은애주름버섯

털가죽버섯속
Crinipellis 

털가죽버섯

이끼살이버섯속
Xeromphalina 

이끼살이버섯

팽나무버섯속
Flammulina 

팽나무버섯

패랭이버섯속(애이끼버섯속 Gerronema

이끼패랭이버섯

민버섯속(큰낭상체버섯속)
Macrocystidia

밤색민버섯

난버섯과
Pluteaceae

난버섯속
Pluteus

붉은 난버섯 노란난버섯 난버섯

광대버섯과
Amanitaceae

광대버섯속
Amanita 

달걀버섯. 노란달걀버섯. 우산버섯. 고동색우산버섯. 암회색광대버섯아재비. 긴골광대버섯아재비. 큰주머니광대버섯. 흰오뚜기광대버섯(사마귀광대버섯) 양파광대버섯. 뱀껍질광대버섯. 노란대광대버섯 붉은점박이광대버섯. 마귀광대버섯. 붉은주머니광대버섯 개나리광대버섯. 암적색분말광대버섯 알광대버섯. 파리버섯. 애광대버섯 잿빛가루광대버섯 점박이광대버섯 흰우산버섯. 독우산광대버섯. 흰가시광대버섯

무당버섯과
RUSSULACEAE

무당버섯속
Russula 

절구버섯   수원무당버섯  황금무당버섯 흰무당버섯아재비 깔때기무당버섯 흙무당버섯. 밀짚색무당버섯 기와버섯 회갈색무당버섯  청머루무당버섯  애기무당버섯 흰꽃무당버섯 담갈색무당버섯 참무당버섯 냄새무당버섯 자주빛무당버섯 홍색애기무당버섯 노랑무당버섯 박하무당버섯   구리빛무당버섯

젖버섯속
Lactarius

민들레젖버섯 새털젖버섯 털젖버섯아재비  흰주름젖버섯  민맛젖버섯  굴털이 젖버섯.당귀젖버섯 호박젖버섯 젖버섯아재비   노란젖버섯 애기젖버섯

주름버섯과
AGARICACEAE

주름버섯속
Agaricus 

주름버섯 흰주름버섯 양송이 담황색주름버섯 진갈색주름버섯 숲주름버섯 주름버섯아재비

갓버섯속
lepiota 

두엄갓버섯 방패갓버섯 백조갓버섯 흰여우갓버섯아재비 갈색고리갓버섯

각시버섯속
Leucocoprinus

 여우꽃각시버섯

낭피버섯속
Cystoderma

 참낭피버섯

큰갓버섯속
Macrolepiota

 큰갓버섯

먹물버섯과
COPRINACEAE

먹물버섯속
Coprinus 

 두엄먹물버섯 갈색먹물버섯 좀밀먹물버섯 소녀먹물버섯 노랑먹물버섯 진주먹물버섯 고깔먹물버섯 먹물버섯

눈물버섯속
Psathyrella

다람쥐눈물버섯 족제비눈물버섯 큰눈물버섯

말똥버섯속
Panaeolus

 레이스말똥버섯. 검은띠말똥버섯.

소똥버섯과
BOLBITIACEAE 

종버섯속
Conocybe

 노란종버섯

볏짚버섯속
Agrocybe 

 볏짚버섯

독청버섯과
STROPH-
ARIACEAE

독청버섯속
Stropharia 

 독청버섯아재비

비늘버섯속
Pholiot

 검은비늘버섯 꽈리비늘버섯 땅비늘버섯 비늘버섯 진노랑비늘버섯 개암비늘버섯

개암버섯속
Naematoloma

 노란다발. 개암버섯

무리우산버섯속
Kuehneromyces

 무리우산버섯

귀버섯과
Crepidotaceae 

귀버섯속
Crepidotus

 노란귀버섯 젤리귀버섯

끈적버섯과
CORTINARIACEAE 

끈적버섯속
Cortinarius

 풍선끈적버섯아재비 다색끈적버섯 풍선끈적버섯 노랑끈적버섯 회갈색끈적버섯 검은털끈적버섯

자규버섯속
(전나무끈적버섯속)
Dermocybe

 적자규버섯(전나무끈적버섯)

미치광이버섯속
Gymnopilus

 갈황색미치광이버섯 솔미치광이버섯.

땀버섯속
Inocyb

 비듬땀버섯. 하얀땀버섯. 삿갓땀버섯. 솔땀버섯. 흰꼭지땀버섯 보라땀버섯

외대버섯과
Rhodoph-
yllaceae 

외대버섯속
Rhodophyllu

 외대덧버섯 삿갓외대버섯 보라꽃외대버섯 붉은꼭지버섯 흰꼭지버섯 검은외대버섯 민꼭지버섯

우단버섯과
Paxillaceae 

우단버섯속
Paxillus 

 은행잎우단버섯 꽃잎우단버섯 주름우단버섯

마개버섯과
Gomphidiaceae 

마개버섯속
Gomphidius 

 장미마개버섯 큰마개버섯

못버섯속
Chroogomphus

 못버섯

그물버섯과
Boletaceae 

그물버섯속
Boletus

 꾀꼬리그물버섯 가지색그물버섯 수원그물버섯 붉은그물버섯 붉은대그물버섯 그물버섯

둘레그물버섯속
Gyroporus

 흰둘레그물버섯

민그물버섯속
Phylloporus

 회갈색민그물버섯 노란길민그물버섯

산그물버섯속
Xerocomus

 산그물버섯 마른산그물버섯

비단그물버섯속
Suillus 

 비단그물버섯 젖비단그물버섯 붉은비단그물버섯큰비단그물버섯 황소비단그물버섯

분말그물버섯속
Pulveroboletus

 노란분말그물버섯

쓴맛그물버섯속
Tylopilus 

 은빛쓴맛그물버섯 제주쓴맛그물버섯 녹색쓴맛그물버섯

황금그물버섯속
Boletinus

 황금그물버섯

껄껄이그물버섯속
Leccinum 

 등색껄껄이그물버섯 접시껄껄이그물버섯 거친껄껄이그물버섯

귀신그물버섯과
Strobilom-
ycetaceae 

귀신그물버섯속
Strobilomyces

 털귀신그물버섯 솜귀신그물버섯

미친그물버섯속
Phrphyrellus 

 미친그물버섯

밤그물버섯속
Boletellus 

 좀노란그물버섯

연지그물버섯속
Heimiella 

볼연지그물버섯

민주름목
APHYLLOP-
HORALES 

꾀꼬리버섯과
Cantharellaceae 

꾀꼬리버섯속
Cantharellus

 꾀꼬리버섯 애기꾀꼬리버섯 갈색털꾀꼬리버섯 붉은꾀꼬리버섯 호박꾀꼬리버섯

뿔나팔버섯속
Craterellus

 뿔나팔버섯.

나팔버섯과
GOMPHACEAE

나팔버섯속
Gomphus 

 나팔버섯

국수버섯과
CLAVARIACEAE 

쇠뜨기버섯속
Ramariopsis 

 쇠뜨기버섯

국수버섯속
Clavaria 

 국수버섯 자주국수버섯.

붓버섯속
Deflexula 

 흰붓버섯

방망이싸리버섯과
CLAVARIAD-
ELPHACEAE

방망이싸리버섯속
Clavariadelphus 

 붉은방망이싸리버섯 방망이싸리버섯.

창싸리버섯과
CLAVULINACEAE 

창싸리버섯속
Clavulinopsis

 노란창싸리버섯

볏싸리버섯속
Clavulina 

 볏싸리버섯

싸리버섯과
RAMARIACEAE 

싸리버섯속
Ramaria 

 다박싸리버섯   자주색싸리버섯 싸리버섯 노랑싸리버섯 붉은싸리버섯

나무싸리버섯과
 
CLAVICORONA

나무싸리버섯속
Clavicorona 

 좀나무싸리버섯

고약버섯과
CORTICIACEAE 

가는주름버섯속
Phlebia 

 가는주름버섯.

송곳버섯속
Mycoacia
(=Sarcodonti)

 긴송곳버섯

꽃고약버섯속
Cylindrobasidium 

 꽃고약버섯

껍질고약버섯속
Peniophora 

 분홍껍질고약버섯

꽃구름버섯과
STEREACEAE 

꽃구름버섯속
Stereum 

 갈색꽃구름버섯. 꽃구름버섯.

턱수염버섯과
HYDNACEAE

턱수염버섯속
Hydnum

 턱수염버섯

바늘버섯과
STECCHE-
RINACEAE 

바늘버섯속
Steccherinum 

 바늘버섯

산호침버섯과
(노루궁둥이과)
HERICIUMACEAE

산호침버섯속
(노루궁둥이속)
Hericium

 노루궁둥이

굴뚝버섯과
(사마귀버섯과)
Thelephoraceae

사마귀버섯속
Thelephora 

 사마귀버섯 단풍사마귀버섯

갈색깔때기버섯속
Hydnellum 

 황갈색깔때기버섯 고리깔때기버섯 향기갈색깔때기버섯

살쾡이버섯속
Phellodon 

 살쾡이버섯

노루털버섯속
Sarcodon 

 무늬노루털버섯 향버섯(능이)

아교버섯과
MERULIACEAE 

아교버섯속
Merulius 

 아교버섯

꽃송이버섯과
Sparassidaceae 

꽃송이버섯속
Sparassis 

 꽃송이버섯

불노초과
GANODER-
MATACEAE 

불노초속
Ganoderma 

 자흑색불로초. 불로초(영지).

방패버섯과
SCUTIGERACEAE 

방패버섯속
Albatrellus

 회청색방패버섯 꽃방패버섯.

구멍장이버섯과
POLYPORACEAE 

구멍장이버섯속
Polyporus 

 좀벌집버섯. 벌집버섯.

겨울우산버섯속
Polyporellus 

 노란대겨울우산버섯

흰살버섯속
Oxyporus 

 이끼흰살버섯.

반달버섯속
Hapalopilus 

 노란반달버섯

구름버섯속
Coriolus 

 구름버섯. 송곳니구름버섯.

조개껍질버섯속
Lenzites 

 조개껍질버섯.

조개버섯속
Gloeophyllum 

 조개버섯

미로버섯속
Daedalea 

 띠미로버섯

송편버섯속
Trametes 

 송편버섯

간버섯속
Pycnoporus 

 간버섯. 주걱간버섯.

말굽버섯속
Fomes

 말굽버섯

잔나비버섯속
Fomitopsis 

 넓적잔나비버섯. 벽돌빛잔나비버섯. 말굽잔나비버섯. 소나무잔나비버섯. 장미잔나비버섯.

잔나비걸상버섯속
Elfvingia

 잔나비걸상버섯

유관버섯속
Abortiporus 

 유관버섯(미로버섯부치)

한입버섯속
Cryptoporus 

 한입버섯

매꽃버섯속
Microporus 

 메꽃버섯부치

도장버섯속
Daedaleopsis 

 도장버섯. 삼색도장버섯. 때죽도장버섯

덕다리버섯속
Laetiporus

 덕다리버섯 붉은덕다리버섯

푸른손등버섯속
Oligoporus 

 푸른손등버섯.

개떡버섯속
Tyromyces 

 주황색개떡버섯 명아주개떡버섯

해면버섯속
Phaeolus 

 해면버섯

재목버섯속
Fomitella 

 아까시재목버섯

옷솔버섯속
Trichaptum 

 기와옷솔버섯. 옷솔버섯

겨우살이버섯속
Coltricia 

 톱니겨우살이버섯

줄버섯속
Bjerkander

 흰둘레줄버섯

잎새버섯속
Grifola

  잎새버섯(무이버섯)

소나무비늘과
HYMENOC-
HAETACEAE 

소나무비늘버섯속
Hymenochaete 

 적황색소나무비늘버섯. 무늬소나무비늘버섯.

시루뻔버섯속
Inonotus 

 기와층버섯. 황갈색시루뻔버섯

진흙버섯속Phellinus

 찰진흙버섯  말똥진흙버섯(상황버섯:중국)  목질진흙버섯(상황버섯:일본)

균계 →진핵균아계 →진균문 →담자균아문 →복균강

버섯이름

말불버섯목
LYCOPERDALES 

말불버섯과
LYCOPERDACEAE 

말불버섯속
Lycoperdon 

 icon04.gif비늘말불버섯 icon03.gif말불버섯 icon03.gif좀말불버섯

댕구알버섯속
Lasiosphaera 

 icon03.gif댕구알버섯

말징버섯속
Calvatia 

 icon03.gif말징버섯

경단버섯속
Bovista 

 icon04.gif쌀경단버섯

방귀버섯과
GEASTRACEAE 

방귀버섯속
Geastrum 

 icon04.gif목도리방귀버섯. icon04.gif테두리방귀버섯

어리알버섯목
SCLERODERMATALES 

어리알버섯과
(SCLERODERMATACEAE) 

어리알버섯속
Scleroderma 

 icon02.gif황토색어리알버섯

모래밭버섯과
Pisolithaceae 

모래밭버섯속
Pisolithus 

 icon04.gif모래밭버섯

먼지버섯과
ASTRAEACEAE 

먼지버섯속
Astraeus 

 icon04.gif먼지버섯

연지버섯목
TULOSTOMATALES 

연지버섯과
CALOSTOMATACEAE 

연지버섯속
Calostoma 

 icon04.gif연지버섯

찻잔버섯목
NIDULARIALES 

찻잔버섯과
NIDULARIACEAE 

주름찻잔버섯속
Cyathus 

 icon04.gif주름찻잔버섯. icon04.gif좀주름찻잔버섯

새둥지버섯속
Nidula 

 icon04.gif새둥지버섯

말뚝버섯목
PHALLALES

말뚝버섯과
PHALLACEAE 

뱀버섯속
Mutinus 

 icon04.gif뱀버섯

말뚝버섯속
Phallus 

 icon04.gif노란말뚝버섯. icon03.gif말뚝버섯 icon04.gif붉은말뚝버섯

망태버섯속
Dictyophora 

 icon03.gif노랑망태버섯.

바구니버섯과
CLATHRACEAE 

세발버섯속
Pseudocolus 

 icon04.gif세발버섯.

발톱버섯속
Linderia 

 icon04.gif게발톱버섯

알버섯과
Rhizopogonaceae

알버섯속
Rhizopogon 

 icon03.gif알버섯

원시말뚝버섯과
Protophallaceae 

찐빵버섯속
Kobayasia 

icon04.gif흰찐빵버섯

균계 →진핵균아계 →진균문 →자낭균아문

버섯이름

반균강

주발버섯목
PEZIZALES

주발버섯과
PEZIZACEAE 

주발버섯속Peziza 

 icon03.gif주발버섯

접시버섯과
PYROMENATACEAE 

접시버섯속
Scutellinia 

 icon04.gif접시버섯

꽃접시버섯속
Melastiza 

 icon04.gif빨강꽃접시버섯

들주발버섯속
Aleuria 

 icon04.gif대들주발버섯. icon04.gif들주발버섯

술잔버섯과
SARCOSCYPHACEAE 

술잔버섯속
Sarcoscypha 

 icon04.gif술잔버섯

작은입술잔버섯속
Microstoma 

 icon04.gif털작은입술잔버섯

곰보버섯과
MORCHELLACEAE

곰보버섯속
Morchella 

 icon03.gif곰보버섯

안장버섯과HELVELLACEAE

안장버섯속Helvella 

 icon03.gif긴대안장버섯 icon03.gif안장버섯 icon03.gif주름안장버섯

긴대주발버섯속
Macropodia 

 icon04.gif긴대주발버섯

땅해파리속
Rhizina 

 icon04.gif파상땅해파리

고무버섯목
HELOTIALES 

콩나물버섯과
GEOGLOSSACEAE 

넓적콩나물버섯속
Spathularia 

 icon04.gif털넓적콩나물버섯. icon04.gif넓적콩나물버섯

투구버섯속
Cudonia 

 icon04.gif투구버섯

균핵버섯과
SCLEROTINIACEAE 

균핵버섯속
sclerotinia 

 icon04.gif별빛균핵버섯

두건버섯과
(LEOTIACEAE)

두건버섯속
Leotia

 icon04.gif연두색콩두건버섯. icon04.gif콩두건버섯

황색고무버섯속
Bisporella 

 icon04.gif황색고무버섯

짧은대꽃잎버섯속
Ascocoryne 

 icon04.gif짧은대꽃잎버섯

고무버섯속
Bulgaria 

 icon03.gif고무버섯

살갗버섯과
Dermateaceae 

녹청균속
Chlorociboria 

 icon04.gif녹청균

육좌균목
HYPOCREALES 

육좌균과
Hypocreaceae 

사슴뿔버섯속
Podostroma 

 icon04.gif붉은사슴뿔버섯

알보리수버섯속
Nectria 

 icon04.gif알보리수버섯

핵균강
PYRENO-
MYCETES 

맥각균목
CLAVICIPITALES 

동충하초과
CLAVICIPITACEAE

동충하초속
Cordyceps  

 icon01.gif노린재동충하초. icon01.gif동충하초.

눈꽃동충하초속
Isaria 

 icon01.gif눈꽃동충하초

콩버섯목
SPHAERIALES 

콩꼬투리버섯과
XYLARIACEAE 

콩꼬투리버섯속
Xylaria 

 icon04.gif젓가락콩꼬투리버섯. icon04.gif콩꼬투리버섯.icon04.gif다형콩꼬투리버섯. icon04.gif실콩꼬투리버섯

콩버섯속
Daldinia 

 icon04.gif콩버섯

균계 →진핵균아계 →점균문 →점균강

아강

버섯이름

원생점균아강
CERATIOMYXOMYCETIDAE 

산호점균목
CERATIOMYXACEAE

산호점균과
Ceratiomyxaceae

산호점균속
ceratiomyxa

 icon04.gif산호점균

진성점균아강
MYXOGASTROMYCETIDAE

자주색솔점균목
STEMONITALES

자주색솔점균과
Stemonitaceae

자주색점균속
Stemonitis

 icon04.gif자주색솔점균

갈적색털점균목
TRICHIALES

갈적색털점균과
Trichiaceae

부들점균속
Arcyria

 icon04.gif부들점균

그물점균속
Hemitrichia

 icon04.gif그물점균

콩점균목
LICEALES 

가로등점균과
Cribrariaceae

가로등점균속
Dictydium

 icon04.gif가로등점균

딸기점균과
Reticulariaceae 

딸기점균속
Tubifera 

 icon04.gif산딸기점균

콩점균속
Lycogala 

 icon04.gif분홍콩점균

망사점균목
PHYSARLES 

망사점균과
Physaraceae 

망사점균속
Physarum 

 icon04.gif황색망사점균

벌레알점균속
Leocarpus 

 icon04.gif벌레알점균

위의 내용은
분류체계는 "한국의 버섯"(박완희 지음)을 따랐으며
내용은 "한국의 버섯" "농촌진흥청 균이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바이오인포매틱스센터" 등의 자료를 참조하였습니다.

어떤 버섯이 식용하기에 좋은 것인가요?
야생버섯의 신비(26)
 

 

느타리버섯(Oyster Mushroom)
www.naturei.net 2008-03-03 [ 최종수 ]

1월 겨울에 돋은 느타리버섯
www.naturei.net 2008-03-03 [ 최종수 ]

(한국 사람들이 가장 애용하는 느타리버섯이다. 쓰러져 죽은 튤립 포플러 나무에 많이 돋아 있다. 11월에 돋은 갈회색 느타리는 육질도 단단하고 크기도 보통 어른 손바닥만 하다. 가장 맛좋은 버섯 가운데 하나이다.)

그러면 어떤 버섯이 식용하기에 좋은 버섯인가요? 이 물음에 쉽게 대답할 말이 없다는 것은 어쩌면 다행한 일인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식용버섯을 일러주는 쉬운 대답이 있다면 누구나 버섯을 채취하여 먹을 것이고, 거기 따라서 중독 사례가 많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버섯의 식용 여부를 가려내는 일은 먹어보는 길 밖에 없다. 그러나 그런 위험천만한 일은 오직 한번 뿐이다. 맹독버섯을 딱 한번 먹어보고 저 세상 사람이 되어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느 누가 오직 한번만 맛있는 버섯요리를 먹기 위하여 목숨을 걸 것인가? 그런데도 이렇게 위험한 시행착오를 거쳐서 식용버섯을 가려낼 수 있는 지식이 축적되었다면 놀랄 분이 많을 것이다. 오랜 세월 다른 사람들의 경험을 통하여 독버섯을 피하고 식용 가능한 버섯만 골라 먹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잎새버섯
www.naturei.net 2008-03-03 [ 최종수 ]

(잎새버섯. Grifola frondosa. 영어속명 Hen of the Wood. 어린 것은 맛좋은 식용버섯이다. 약용으로도 항암성분이 높다고 한다. 가을에 한 번만 죽은 참나무 그루터기에 주로 많이 돋고, 죽은 너도밤나무[beech] 그루터기 주변에도 돋는다. 살아있는 참나무라 할지라도 그 크기가 아름드리일 경우 뿌리 근처에 삥 둘러가며 다량 돋는다.)

이 글을 쓰는 사람은 그 동안 약 50여종의 버섯을 시식해 보았고 본인이 시식해 본 것 가운데 오직 꾀꼬리버섯, 느타리버섯, 잎새버섯을 이웃에게 권하고, 뽕나무버섯은 엄청난 양을 채취할 수 있지만 이웃과 잘 나누어 먹지 않는다. 뽕나무버섯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나누어 줄 경우 오래 잘 삶아서 오직 한 송이만 우선 시식해 보고 아무 일 없으면 그 다음에 식용하라고 단단히 일러준다. 자주 접하는 가까운 친구의 가족들은 대체로 뽕나무버섯에 익숙해 있기 때문에 많이 나누어 먹고 있다.

노란 뽕나무버섯 유균
www.naturei.net 2008-03-03 [ 최종수 ]

(노란 뽕나무버섯 Armillaria mellea, Honey Mushroom의 유균. 이 시기가 가장 연하고 맛도 좋다. 미국에는 뽕나무버섯이 대략 10종이나 된다. 그 가운데 가장 흔하게 만나는 것이 노란 뽕나무버섯과 갈색 뽕나무버섯이다. 필자가 사는 지역에서는 9월 10월에 노란 뽕나무버섯이 먼저 돋고 약 일주일에서 10일 간격으로 갈색 뽕나무버섯이 돋는다. 노란 뽕나무버섯은 줄기도 길고 수 십 송이씩 다발로 많이 돋으며 아직 갓이 피기 전에 채취하면 줄기까지 다 먹을 수 있다.)

갈색 뽕나무버섯
www.naturei.net 2008-03-03 [ 최종수 ]

(갈색 뽕나무버섯. 학자에 따라 그 학명을 Armillaria ostoyae라고 다르게 부르기도 한다. 침엽수의 뿌리를 상하게 하는 기생균이다. 뽕나무버섯은 모두 잘 익혀먹으면 맛이 좋다.)

야생버섯을 식용하기 위해서는 그 버섯이 아래와 같은 경우에 먹을 수 있다. 즉

* 확실하게 식별 된 것: 식용버섯 식별방법의 지름길도 없고, 일반적인 규칙도 없다.
* 먹어 본 모든 사람들이 다 좋다고 인정한 것: 가장 좋은 버섯 안내는 먹어 본 사람들의 경험담이다.
* 깨끗한 환경에서 채취한 것: 버섯은 제초제와 중금속을 흡수한다.
* 신선한 것: 상한 음식은 절대로 먹을 수 없다!
* 충분히 익힌 것: 열은 소화하기 어려운 버섯의 조직을 소화하기 쉽도록 부드럽게 해 준다. 그리고 열을 가하면 어떤 독성은 분해 휘발시켜서 중독될 가능성을 없애준다.
* 적당량을 먹은 경우: 어떤 버섯은 식용이라 해도 과식할 경우 위장장애를 일으킨다.
* 건강한 어른이 먹은 것: 다른 사람들이 즐겨 먹는 식용버섯도 어린이나 노약자, 병자들은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사람들은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알코올 음료와 함께 버섯을 먹었을 경우나 특별히 민감한 분들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어느 버섯도(물론 어느 음식도) 전적으로 안전하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갈색먹물버섯
www.naturei.net 2008-03-03 [ 최종수 ]

(식용버섯인 갈색먹물버섯 Coprinus micaceus. 영어속명 Mica Cap인데 이 버섯과 알코올 음료와 함께 먹으면 심한 숙취현상, 말하자면 심장박동이 심하고 호흡이 가빠지는 등 심하면 입원해야 할 정도로 중독되며 특히 노약자들은 위험하기도 하다.  그래서 버섯요리에는 알코홀 음료를 곁드리지 않는 것이 좋다.  먹물버섯 외에도 배불뚝이깔때기버섯도 그러한 중독현상을 일으키는 버섯이다.)

배불뚝이갈때기버섯
www.naturei.net 2008-03-03 [ 최종수 ]
 
(배불뚝이깔때기버섯. Clitocybe clavipes. 영어속명 Club-footed Clitocybe. 갓 중앙이 깔때기모양 우묵하게 들어가고 회갈색이며 내리주름에다가 기부가 곤봉처럼 갑자기 굵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 음료와 함께 먹으면 피부에 홍반점이 생기고 골치가 아픈 중독증상을 보인다고 한다.)

그러므로 될 수 있으면 버섯 채취에 경험이 많고 버섯에 대한 지식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 상책이다. 버섯 안내 책자에 나오는 버섯 사진과 숲속에서 만나는 실물 버섯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그래서 이 글을 쓰는 사람은 미국에서 나온 책들은 물론 독일과 호주, 그리고 브라질에서 출판된 것을 포함하여 버섯안내 책자를 20여권이나 가지고 있다. 한국에서 출판된 것도 5권이나 가지고 있다. 이제는 더 이상 먹어보지 않겠다고 다짐 하면서도 버섯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늘어감에 따라 해마다 한두 가지 씩 먹어 본 것이 50여종을 넘어서게 되었다. (언감생심 초보자들은 절대로 야생버섯을 시식해 보려 해서는 안 된다. 거듭 말씀드리거니와 그 시식은 오직 한번 뿐임을 명심하시기 바란다!!!) 한 종류를 먹어보게 되기까지는 적어도 서너 종류의 버섯 책을 열심히 뒤지고 비교해 보고 확실하게 식별해 낸 뒤의 일이다. 여러 책들을 자세히 읽어 보고도 확신이 서지 않으면 절대로 먹어보지 않는다. 물론 맹독버섯의 종류들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그 종류 가운데 식용할 수 있는 버섯들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아예 그 종류는 입에 대지 않는다. 예를 들자면 광대버섯 종류 가운데 붉은점박이광대버섯(Amanita rubescens)이나 고동색우산버섯(Amanita vaginata[혹은 fulva]), 그리고 색깔이 짙은 주황색인 달걀버섯(Amanita caesarea)은 맛좋은 식용버섯인 줄 알지만, 그것들이 광대버섯의 일종이기 때문에 아예 먹어 볼 생각도 하지 않는다.

붉은점박이광대버섯
www.naturei.net 2008-03-03 [ 최종수 ]

(붉은점박이광대버섯이다. 맛이 좋다고 하지만 치명적인 맹독성을 가진 버섯들이 이 광대버섯종류에 들어 있기 때문에 혼동하기 쉬우므로 아예 입에 대지 않는다.)

버섯 책에서 보는 버섯사진과 실물 버섯 사이의 차이는 물론 나라와 지역에 따라 모양이나 독성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어느 나라 사람이 쓴 버섯 책이냐에 따라 같은 종류의 버섯에 대한 식용 여부 지적이나 독성에 대한 설명이 모두 다를 수도 있다. 여러 버섯 책의 설명을 비교해 보면 이러한 차이점을 종종 발견한다. 그리고 버섯이 돋는 지리적 환경이 다르면 같은 종류의 버섯이라고 해도 그 독성이 다를 수도 있다. 예를 들면 노란다발버섯(Naematoloma 또는 Hypholoma fasciculare, Sulphur Tuft)은 일본이나 유럽에서 돋는 것은 먹으면 죽는다. 한국에서 나온 버섯 책에도 어느 책은 맹독버섯으로 나와 있다. 그러나 미국에서 돋는 것은 위장장애를 일으킬 뿐이다.

노란다발버섯
www.naturei.net 2008-03-03 [ 최종수 ]

(독버섯인 이 노란다발버섯은 돋은 지 좀 오래된 것이지만 포자색이 자갈색인 것을 볼 수 있다. 그 맛이 쓰다. 뽕나무버섯과 혼동하기 쉬운데, 뽕나무버섯은 포자색이 희다.)

미국 안에서 돋는 버섯들 중에는 같은 종류라도 록키산맥 서쪽 지역에서 돋는 것과 동쪽 지역에서 돋는 것이 그 색깔도 다르고 독성도 다른 것들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서 보던 것과 똑같다”(Just like in Korea!)고 소리치면서 미국에 온 뒤 그 버섯을 채취하여 먹으면 서둘러 저 세상으로 가게 된다. 같은 나라 안에서라도 어느 다른 지역으로 이사 간 경우 그 지역 사람들의 경험담이나 사례를 먼저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같은 식용버섯이라도 그 돋은 임자나무가 어떤 종류의 나무이냐에 따라 그 화학성분이 달라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기도 한다. 예를 들면 아열대지방에서 주로 생장하는 유칼립터스(Eucalyptus) 나무에 돋은 붉은덕다리버섯(Laetiporus sulphureus, Sulphur Shelves)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고 한다. 그리고 본인은 괜찮았지만 죽은 쓰가나무(Tsuga canadensis. Eastern Hemlock)에 돋은 뽕나무버섯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는 말이 있다.

그리고 식용할 수 있다고 해서 그 버섯을 반드시 먹어야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말씀드린다. 그러므로 여러 번 채집하여 관찰하고 여러 다른 책들의 설명을 익히다 보면 자연히 확신이 생겨서 마침내 식용하게 된다. 이 사람도 뽕나무버섯을 처음 발견했을 때 온 산에 그 버섯이 뒤덮여 있는데다가 색깔도 갈색이고 갓 중앙에 다소 검게 미세한 침이 많이 돋아 있으며 줄기에 턱받이(고리)가 있을 뿐만 아니라 희끗희끗한 무늬도 보이기 때문에 웬일인지 겁이 나서 3년 동안 관찰만 하고 먹어보지는 못하였다. 3년이나 관찰한 다음에야 어느 날 저녁에 잘 삶은 것 한 송이만 먹어보고 아무 일 없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 그 버섯을 식용하게 되었다. 그렇지만 그 버섯 요리법을 잘 몰라 즐기지 못하다가 몇 해가 지나서야 맛있게 먹을 수 있게 되었다. 50여종을 시식해 보았지만 정작 이 사람이 즐겨 식용하는 것은 고작 서너 종류를 넘지 않는다. 5월초의 곰보버섯(그러나 만나기가 쉽지 않다), 봄 가을의 느타리버섯, 7월 하순에서 8월의 꾀꼬리버섯, 그리고 약용으로 사용하는 영지버섯이나 쓰가불로초, 9월 10월의 뽕나무버섯, 잎새버섯 등이 이 사람이 주로 식용하는 버섯이다. 그렇기 때문에 버섯 공부가 너무 복잡하고 어려우며 두렵다고 여길 것이 아니라, 맹독버섯 서너 종류를 먼저 익히고 난 다음, 식용 버섯 서너 종류만 익힌다고 하면 그런대로 우선 버섯 관찰 재미 붙이기에 넉넉하지 않을까 싶다.

쓰가불로초
www.naturei.net 2008-03-03 [ 최종수 ]

(쓰가불로초. Ganoderma tsugae. 영어속명은 햄락나무에 층층이 돋기 때문에 Hemlock Varnish Shelf라고 부른다. 맛이 쓰지 않은 약용버섯이다.)

그러므로 버섯에 미칠 정도가 되려면 오랜 시간 잘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미칠 정도의 자연 사랑이 전제된다. 나무나 돌이나 곤충을 잘 못 식별하였다면 그렇게 문제될 것이 없다. 왜냐하면 그런 것들은 먹어 볼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버섯의 경우는 다르다. 언제나 식용하고 싶은 유혹이 따른다. 그렇기 때문에 “의심나면 아낌없이 버려라!” 하는 것이 기본원칙이다. 독버섯을 먹는 것보다는 식용할 수 있는 버섯을 먹지 않고 버리는 것이 훨씬 더 낫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버섯의 독성여부를 쉽게 가려낼 수 있게 고안된 기계도 없으려니와 세간에 떠도는 검사방법도 도무지 믿을 수 없고 또 믿어서도 안 된다. 예를 들면 은전(銀錢) 검사방법도 예외 없이 낭설이다. 치명적인 독성을 가진 광대버섯도 은전을 검게 만들지 않기 때문이다. 동물이나 곤충이 먹기 때문에 사람도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큰일 가운데 큰일이다. 물론 독버섯 가운데 그 맛이나 냄새가 고약하고 쓴맛이나 매운 맛을 가진 것들이 많아서 식용하지 않게 되기에 그나마도 다행이다. 그러나 맛과 냄새가 좋다고 반드시 식용 버섯은 아니다. 이 사람이 버섯 공부 초년병(왕,왕,왕초보) 시절에 몇 송이 따다 먹고 중독된 적이 있는 초록색 포자를 가진 갓버섯 "흰갈대버섯"(Chlorophyllum molybdites. 처음에 필자는 이 버섯이 한국에 없는 줄 알았는데 이태수의 한국기록종 버섯총목록에 보면 "흰갈대버섯"으로 나와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도 그 맛이 고소하고 기막히게 좋았던 것을 기억한다. 영어로 표현하면 그 맛이 "nutty taste" 즉 견과류를 씹는 그런 좋은 맛이었다. 치명적 독성을 가진 광대버섯도 그 맛이 썩 좋다고 한다.

버섯을 식별할 때 직관을 믿어서도 안 된다. 버섯을 찾는 데는 직관을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버섯의 식용여부를 가리는 데 직관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의심나면 아낌없이 버려라!” 하는 말씀을 드린다.

참부채버섯
www.naturei.net 2008-03-03 [ 최종수 ]

(참부채버섯. Panellus serotinus. 영어속명은 이 버섯이 늦가을에 돋기 때문에 Late Fall Oyster라고 부르기도 하고, 그 색깔이 초록색이어서 Green Oyster라고도 부른다. 늦가을에 개울가 쓰러져 죽은 활엽수의 고목이나 그루터기에 주로 돋는데, 미국에서는 죽은 침엽수에도 많이 돋는다. 갓 색깔은 때때로 초록색이 섞인 자갈색, 자황록색이며 느타리처럼 편심생이고 황백색 내리주름을 가지고 있는데, 느타리와 조금 다른 것은 주름과 줄기가 뚜렷이 구분되는 짤딸막한 줄기를 가지고 있다. 식용버섯인데 좀 질겨서 한 참 삶아야하고 물에 젖으면 몹시 미끄러워 조리할 때 아무 양념을 하지 않고 마른볶음을 하다가 나중에 양념을 한다. 미 동북부지역에서는 10월 하순 첫 서리 온 뒤부터 돋기 시작 11월에 많이 채취할 수 있다.)

최종수(야생버섯애호가,미국
[2008-03-03 23:00:19]

 

 

 

 

 

출처 : 무식한 촌놈
글쓴이 : 오솔길 원글보기
메모 :
채취한 버섯 다루는 방법
야생버섯의 신비(27)
 

 

큰갓버섯
www.naturei.net 2008-03-09 [ 최종수 ]

(큰갓버섯 Macrolepiota procera. 영어속명 Parasol. 맛좋은 식용버섯이지만 생식하면 안 된다.)

버섯 연구 초보자들을 위한 버섯 다루기 지침(guidelines)은 아래와 같다.

* 야생버섯은 절대로 날로 먹지 말 것. 식용버섯 가운데 열에 약한 독을 가진 버섯 종류가 여럿 있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뽕나무버섯(Honey Mushroom)이나 붉은 덕다리버섯(Chicken Mushroom), 큰갓버섯(Parasol)은 식용버섯이지만 날로 먹으면 중독된다. 사실 이러한 버섯들은 독버섯으로 분류되지만 열에 약한 독성을 가지고 있어서 잘 익혀 먹으면 안전하기 때문에 식용하는 것이다.

붉은덕다리버섯
www.naturei.net 2008-03-09 [ 최종수 ]

(붉은덕다리버섯은 영어 속명이 Chicken Mushroom이다. 찢으면 꼭 닭고기 가슴살을 찢은 것 같다. 어리고 연한 것을 식용한다. 날로 먹으면 중독된다. 죽은 지 오래된 많이 썩은 나무에도 돋는다.)

* 물론 확인되지 않은 버섯은 절대로 먹으면 안 되지만, 혹시 식용으로 확인된 버섯을 먹게 되더라도 한 번에 한 종류만 소량 먹을 것이고, 다른 종류는 최소한 24시간 뒤에 먹을 것.

* 절대로 많이 먹지 말 것. 특별히 처음 시식하게 되는 버섯은 아주 조금만 먹어 볼 것.

라일락그물버섯(필자명명)
www.naturei.net 2008-03-09 [ 최종수 ]

(라일락그물버섯{필자명명]. Boletus separans. 건드리거나 상처를 내어도 그 색이 변하지 않는 아주 깨끗하고 맛도 좋은 식용버섯이다. 2007년 여름 처음으로 많이 채취하여 시식해 보았다.)

* 종류별로 한두 개는 꼭 남겨두어서 혹시 중독되었을 경우 재빨리 병원으로 가지고 가서 어느 종류의 독버섯을 먹었는지 의사가 쉽게 식별해 낼 수 있도록 할 것. 독버섯의 종류에 따라 중독증상도 다르고 그 처치방법도 각각 다르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 식용버섯의 경우에도 어리고 신선한 것만 식용하고, 늙은 것, 상한 것, 벌레 탄 것은 맛도 좋지 않거니와 소화하기도 힘들기 때문에 피할 것.

노란 뽕나무버섯 유균
www.naturei.net 2008-03-09 [ 최종수 ]

(노란 뽕나무버섯 유균. 이 시기의 버섯을 영어로 button이라고 부르며 가장 연하고 맛도 좋다.)

노란 뽕나무버섯 노균
www.naturei.net 2008-03-09 [ 최종수 ]

(노란 뽕나무버섯 노균. 이 시기가 되면 주름부분도 갈색으로 변하고 벌레도 많이 타서 식용할 수 없다.)

* 되도록 채취하자마자 요리해 먹을 것이며, 보관할 때는 절대로 비닐봉지에 넣지 말고 종이봉지에 넣어 두거나 종이 타월로 싸서 냉장고에 보관할 것. 버섯은 살아 있는 생물이기 때문에 비닐봉지에 넣어 두면 숨을 쉴 수 없어서 금방 곯거나 상한다.

먹물버섯 유균
www.naturei.net 2008-03-09 [ 최종수 ]

(먹물버섯 유균. Coprinus comatus. 영어속명은 갓 위에 옛날 서방의 귀족들이 즐겨 쓰던 가발처럼 늘어진 인편이 많아 Shaggy Mane이라고 부른다. 이 버섯은 아주 맛이 좋은데 발견 즉시 집에 가서 물부터 끓여 놓고 다시 와서 채취해 가라고 할 정도로 채취하자마자 금방 피어나서 먹물로 액화하기 시작한다. 된장찌개나 매운탕 또는 된장국에 넣어 먹으면 졸깃졸깃한 씹는 감촉도 좋고 향도 좋은 식용버섯이다.)

* 버섯 채취할 때 종류별로 종이 봉지에 넣고 여러 가지 종류를 한 곳에 섞어 넣지 말 것.

느타리버섯이 담긴 소쿠리
www.naturei.net 2008-03-09 [ 최종수 ]

(느타리버섯과 민자주방망이버섯이 담긴 소쿠리)

* 요리하기 전에 버섯의 포자색깔을 먼저 확인 할 것. 포자색 확인 방법은 줄기를 따내고 갓만 흰 종이나 검은 종이 위에 올려놓고 컵이나 종지로 덮어 30분 정도 기다리면 포자무늬가 나온다. 그리고 경험 있는 사람이면 육안으로도 주름부분을 보면 그 색깔로 포자 색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중중첩첩 겹쳐서 층층이 돋았을 경우에 흰 색 포자를 가진 버섯이라면 아래 쪽 버섯 갓 위를 보면 위에 있는 버섯 주름에서 포자가 쏟아져 내려 밀가루 뿌린 것처럼 허연 가루를 확인 할 수 있다.

미치광이버섯의 일종?
www.naturei.net 2008-03-09 [ 최종수 ]

(Gymnopilus penetrans? 미치광이버섯의 일종인데 아직 그 정확한 이름을 찾는 중이다. 갓 위에 적갈색 포자 가루가 많이 묻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어느 버섯이든지 포자색이 갈색 또는 적갈색인 것은 모두 피하는 것이 좋다.)

노란다발버섯
www.naturei.net 2008-03-09 [ 최종수 ]

(노란다발버섯 갓 위에 엷은 보라색 포자가루가 보인다. 독버섯이다.)

팽나무버섯
www.naturei.net 2008-03-09 [ 최종수 ]

(팽나무버섯이 층층이 돋았는데, 밑에 돋은 버섯 갓 위에 허연 포자가루가 마치 흰밀가루를 엷게 뿌려 놓은 것 같다. 식용버섯이다.)

* 처음 식용하는 야생버섯 요리는 노인이나 아주 어린 어린이 또는 병자에게는 먹이지 말 것. 뿐만 아니라 께름칙하게 여기는 분에게도 절대로 시식을 강요하지 말 것.


최종수(야생버섯애호가,미국
[2008-03-09 08:18:33]

 

 

 

 

 

출처 : 무식한 촌놈
글쓴이 : 오솔길 원글보기
메모 :
사람이 버섯을 채취하면 버섯에 해가 되나요?
야생버섯의 신비(28)
 

 

호두껍데기껄껄이그물버섯(필자명명)
www.naturei.net 2008-03-16 [ 최종수 ]

(호두껍데기껄껄이그물버섯[필자명명]. Leccinum albellum. 영어속명은 없다. 아주 엷은 분홍색이 섞여 있는 회갈색 갓 위에 호두 껍데기 모양 홈이 패어있고[pitted], 포자 나오는 그물부분은 처음에 흰색이다가 시간이 갈수록 차츰 엷은 갈색이 된다. 줄기는 길고 갓과 같은 색인데 우툴두툴하고 꺼끌꺼끌한 줄무늬가 있다. 포자색은 갈색에서 올리브 갈색이다. 여름-가을에 활엽수 밑 땅위에 돋고 식용불명이다. 어쩌면 한국 미기록종인 듯하다.)

자주쓴맛그물버섯
www.naturei.net 2008-03-16 [ 최종수 ]

(자주쓴맛그물버섯. Tylopilus plumbeoviolaceus.  영어속명은 Violet-gray Bolete.  갓은 처음에 자색이다가 암회자색을 거쳐 갈색이 된다.  살은 흰색이지만 뒤에 퇴색하고 그 맛이 몹시 써서 식용할 수 없다. 버섯 옆에 하얀 실 같은 균사를 볼 수 있다.  많이 썩은 낙엽 속에 실처럼 길게 뻗어가고 있다.)

버섯은 곰팡이류의 "꽃"이나 “열매(fruit)와 같은 것이기 때문에, 버섯을 채취하는 것은 마치 사과나 딸기를 따는 것처럼 조심스럽게 채취하면 버섯에 해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만일 사과를 딸 때 함부로 따서 그 나뭇가지를 많이 부러뜨린다면 사과나무에 해가 되는 것처럼, 버섯을 채취할 때에도 그 버섯이 돋은 주변 환경을 마구 파 해친다면 버섯의 균사를 방해하여 해로울 것이다. 허지만 버섯을 가려가며 조심스럽게 채취하면 버섯의 생식에 그다지 해가 되지 않고 오히려 버섯 균사에 적당히 자극을 주어 좀 더 많은 버섯을 돋아나게 해 준다. 꽃을 꺾으면 아직 씨가 맺기 전이기 때문에 생식에 지장을 주지만, 갓이 피어난 버섯은 채취할 때쯤이면 이미 포자를 많이 퍼뜨린 뒤여서 그다지 지장을 주지 않는다. 그리고 버섯은 베어낸 뒤에도 계속 포자를 퍼뜨리고 있다. 그래서 버섯을 담아 온 소쿠리나 상자에 하얀 포자가 많이 떨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자주색솔점균
www.naturei.net 2008-03-16 [ 최종수 ]

(자주색솔점균의 갈색포자가 마치 코코아 가루를 뿌려 놓은 듯 죽은 나무 위에 많이 묻어 있다.  이렇게 엄청난 양의 포자를 방출하여 바람에 날려 보낸다.) 

그렇기 때문에 이 사람도 버섯을 관찰하기 위하여 한 두 송이 채취하고 잘 관찰한 다음에 그 버섯을 있던 자리에 심어주거나 주름이 아래를 향하도록 갓을 놓아두어 계속 포자를 퍼뜨리도록 해준다. 버섯 나름대로 생태계에서 담당하는 역할이 있기 때문에 함부로 다루거나 파 해치지 않는다. 버섯이 돋아 있는 주변을 잘 보존하기 위하여 건드리지 않고 조심스럽게 버섯만 채취하면 땅 속이나 썩은 나무 속에 있는 버섯의 균사는 오래 살아 있기 때문에 버섯을 채취한다 해도 계속 살아남아서 정기적으로 버섯을 돋아나게 한다. 그래서 버섯 돋는 곳을 기억해 두면 여러 해를 두고두고 같은 버섯을 채취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채취한 뒤에도 포자를 퍼뜨리기 때문에 뽕나무버섯처럼 기생하기도 하는 버섯은 채취한 뒤 함부로 이곳 저것으로 가지고 다녀서는 안 된다. 잘못하면 나무 숲에 기생균을 퍼뜨려서 나무에게 해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노란 뽕나무버섯
www.naturei.net 2008-03-16 [ 최종수 ]

(노란 뽕나무버섯이 나무 그루터기 주변에 많이 돋아 있다.  때때로 이 뽕나무버섯은 산 나무의 뿌리를 상하게 하는 부생균이자 기생균이기도 하다.  그래서 채취한 다음 이 공원 저 공원으로 이동해 다니는 것을 삼가야 한다.)

그런데 근자에 북부 캘리포니아나 미 서북부 지역에서 상업적으로 야생버섯을 대량 채취하고 있다 한다. 1993년 6월 30일자 미주 조선일보에 보면 블루 마운틴 지역의 버섯 캐기가 대형 산업화로 탈바꿈하였다는 보도가 있었다. 미 국립산림청(The National Forest Service)에 따르면 8천여 명의 상업적 버섯채집자들이 활동하고 있고 연 4천만 불의 규모로 제 2의 골드 러시를 방불케 하여 멕시코나 동남아 이민자들과 실직 벌목꾼들이 몰려들고 있다 한다. 그래서 산림청은 버섯 채집을 규제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고 무분별한 버섯 채집이 생태계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이 채집한 버섯은 비싼 값으로 아시아, 유럽 시장과 미식가들을 위해 미국내 식당으로 공급된다.

그래서 버섯이 멸종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들은 상업적 버섯채취를 어떻게든 규제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허지만 버섯이 멸종위기를 맞아 실제로 멸종되어가고 있는지는 그 증거가 확실하지 않다고 한다. 그러나 문제는 마구잡이식의 버섯 채집자들이 버섯의 생태계를 짓밟아 파괴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상업적 버섯 채집자나 취미로 버섯을 찾는 사람들 모두가 채취할 수 있을 만큼 버섯은 넉넉하게 돋는다. 그러나 이기적이고 무분별한 버섯채취야 말로 자연과 생태계를 망치게 하는 인간행위 가운데 하나인 것만은 틀림없다. 버섯은 언제나 새롭게 돋고 또 돋는다. 버섯을 멸종시키는 길은 버섯의 서식지와 그 환경을 없애버리는 길 밖에 없다는 것을 염두에 둔다면, 버섯을 위한 생태계의 보존이야말로 더욱 필요하고 귀중한 일이다. 그러므로 버섯 채취에 대하여 죄책의식을 갖는 것보다 필요 이상으로 채취하지 않는 것이 최선책이며 버섯을 위한 자연환경을 보호해 주어야 한다.

큰눈물버섯
www.naturei.net 2008-03-16 [ 최종수 ]

(큰눈물버섯[Psathyrella velutina]이다.  영어속명은 Weeping Widow 또는 Velvety Psathyrella. 갈색-황갈색 갓이 아주 dry하고 섬유상 비늘조각이 마치 비로드 같아서 영어 속명 Velvety Psathyrella라고 한다. 자갈색 포자를 가진 식용버섯이지만 먹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다. 해마다 가을에 공원 피크닉 테이블 곁에 많이 돋아나고 있다.)

참고삼아 말씀드릴 것은 미국 공원에 있는 다른 식물들은 건드리면 안 되는데 버섯에 대한 규제는 어떠한가 하는 점이다. 버섯은 곰팡이류(fungus)에 속하기 때문에 뉴저지, 펜실바니아, 메릴랜드 주에서는 버섯에 대한 규제가 없다. 미국 전역에 걸쳐 버섯동호인 모임들이 있는 것을 보면 특별한 지역을 제외하고 대체로 버섯에 대한 규제는 가볍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공원이나 주립산림보호지역(State Forest), 또는 사냥지역(Game Land)에 따라 식용할 수 있는 나무 열매나 식물을 한 가정이 소비할 만큼 채취해가도록 허용하는 곳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식물을 채취하려면 먼저 그 곳의 규제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읽어 보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그러한 지역 곳곳마다 규칙을 게시해 놓고 있다. 주립공원이나 국립공원에서 버섯을 관찰하고 채취하려면 제일 먼저 해당 공원 사무실을 찾아 공원 지도도 한 장 얻고 또 법규에 대하여 먼저 알아보는 것이 좋다.

90년대 초 10월 하순 어느 날 뉴져지버섯클럽(New Jersey Mycological Association)회원 들과 뉴져지주의 수도 Trenton 근방 Washington Crossing State Park으로 버섯을 관찰하러 갔을 때 일이다.   공원순찰원(park ranger)이 우리를 보더니 당신들 모임의 회장이 어디 있느냐 묻는다. 그래서 어디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하면서  우리는 아침 10시에 한 곳에 모였지만 곧 각자 버섯을 채취하기 위하여 이렇게 흩어져 있다고 하였다.   얼마 뒤 다시 그 순찰원을 만났다. 역시 회장을 찾는다. 그래서 왜 그 분을 그렇게 열심히 찾느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그 순찰원 말이 만일 독버섯을 채취하여 혹시라도 사고가 날지 모르니 각 회원들에게 잘 일러달라고 부탁하려 한다는 것이다.  자기가 관리하는 지역에서 혹시라도 독버섯 중독사고가 날 것을 염려한 것이다.   이 사람도 다른 공원에서 여러 번 공원 순찰원들을 만났지만 버섯을 채취하지 말라는 말 보다 나의 안전을 먼저 걱정하는 말을 해 준다.

그러면 버섯채취는 사람에게 해로운가요?

무당버섯
www.naturei.net 2008-03-16 [ 최종수 ]

(무당버섯[일명 냄새무당버섯]이다. Russula emetica. 먹으면 구토와 설사 같은 위장장애를 일으키는 독버섯이다.  그래서 영어속명이 Emetic Russula이다. 그 맛이 몹시 맵고 아리다.)

해롭지 않다. 야생버섯을 취급하는 것은 위험하지 않다. 치명적인 독성을 가진 광대버섯을 많이 만졌다면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좋다. 독버섯은 오직 먹었을 때에만 해롭다. 버섯을 식별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가 그 버섯을 아주 조금 한 조각 떼어내어 앞니로 조근 조근 씹어 맛을 보는 것인데, 맛을 본 뒤에는 즉시 침을 몇 번 뱉어 낸다. 여름과 가을에 걸쳐서 숲속 땅위에 많이 돋는 색깔이 빨간 (냄새)무당버섯(Russula emetica)은 작은 조각을 떼어내어 맛을 보면 매운 맛이 있다. 침을 여러 번 뱉어내도 한 동안 입안이 아리고 맵다. 물론 치명적인 독성이 있는 광대버섯 종류는 절대로 입에 대어서도 맛을 보아서도 안 된다는 것을 거듭 말씀드린다.

할로윈호박색야광버섯 유균과 포이슨 아이비
www.naturei.net 2008-03-16 [ 최종수 ]

(할로윈호박색야광버섯[필자명명]과 Poison Ivy. 이 버섯 바로 왼편에 있는 세 잎으로 된 식물이 독 넝쿨인 Poison Ivy이다. 피부에 스치면 옻 오른 것처럼 피부가 가려워 잠을 못 잘 정도로 한 일주일 고생하게 된다. 가장 왼편에 있는 두 잎은 다른 식물의 잎이다.)

버섯채취 자체는 해가 안 되지만 버섯을 채취하기 위하여 풀숲을 뒤지며 찾는 동안 뱀을 만난다든지 포이슨 아이비(poison ivy)나 포이슨 오크(poison oak)처럼 피부병을 일으키는 독풀을 만나는 것이 위험하다. 물론 라임병(Lime disease)을 옮기는 사슴 진드기(ticks) 만나는 것도 무섭다. 2004년 8월초에 동충하초를 캐다가 방울뱀(rattlesnake)을 처음으로 만난 적이 있다. 한 2m 전방에서 뱀이 꼬리를 바짝 쳐들고 흔들어 접근금지 경고를 보내오는 바람에 혼비백산 놀랐다. 그 지역 산책로 이름도 하필이면 “Rattlesnake Trail"이었다! 진드기는 여러 번 여러 마리를 몸에서 떼어낸 적이 있는데 천만 다행 라임병은 걸리지 않았다. 한 번은 몸에 네 군데나 진드기가 붙어 있었다. 겁이 왈칵 들어 가정 의사에게 갔더니 걱정 말라고 하면서 진드기 가운데 라임병을 옮기는 것은 크기가 아주 작고 전체 진드기 가운데 약 4% 밖에 안 된다고 일러준다. 진드기 물린 자리가 원을 그리면서 5전짜리 동전 이상으로 점 점 커지면 당장 병원으로 가서 항생제 주사를 맞아야 한다. 사후 약방문보다 예방이 우선이니 산에 갈 때 등산용 지팡이나 모기나 진드기 쫓는 스프레이를 반드시 지참해야 하는 것은 바로 그 때문이다.

우리 아이들 노래 가운데 “뱀 딸기 있는 곳엔 뱀이 있다고....” 하는 노래 말이 있는 것처럼, 서양에는 방울뱀이 버섯 중에도 커다란 왕그물버섯(Boletus edulis, King Bolete) 근처에 숨어서 기다린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왕그물버섯을 따러 다니는 사람들은 반드시 지팡이를 가지고 다닌다. 사실이 그런지는 몰라도 이 말에는 혹시 왕그물버섯을 따가지 못하게 막으려는 의도가 숨어있는 것 같은데, 어쨌든 버섯을 채취하는 것은 사람에게 해롭지 않지만 뱀이나 독풀을 경계하고 항상 조심하여야 하는 것은 사실이다.

베지색그물버섯(필자명명)
www.naturei.net 2008-03-16 [ 최종수 ]

(식용하기에 좋아 보이는 베지색그물버섯[필자명명], 학명은 Boletus stramineum인데 식용불명이다.  7월에서 9월에 걸쳐 미국 동남부지방에서 소나무와 참나무 혼합림 땅위 공터나 풀밭 위에 돋는다고 하는데, 이것은 펜실바니아 중남부 메리랜드 접경지역에서 발견한 것이다.  갓이나 버섯 전체가 대체로 흰색에 가까운 베지색이며 줄기에 망목형 무늬가 두드러진 것이 특징이다. 미국에서도 드문 모양으로 그 어느 책에도 언급조차 없으며 오직 한 책 Roger Philips, Mushrooms of North America 1991판에만 나와 있다.  물론 한국 미기록종이다.)


이렇게 뱀은 물론이지만 다른 동물들도 가끔씩 만나는데, 노루가 갑자기 뛰어 달아나는 바람에 혼비백산 놀란 적이 여러 번 있다.  그리고 미국 펜실바니아 동북쪽에 있는 스크랜턴(Scranton, Pa.) 지역에서는 산에서 곰을 만날 가 보아 염려한 적이 많았다.   혼자 산에 들어가 두 서너 시간씩 안 나오는 때가 많아서 워키토키를 사가지고 주차장 근처에 있는 집사람과 30분에 한 번 정도 안부교신을 하기도 하였다.  만일의 경우 휴대전화가 필요할 때도 있다. 그 밖에도  등산로가 없는 곳에 들어가는 것은 물론 등산로를 따라 걸을 때에도 울퉁불퉁하게 돌이 많기 때문에 걸려 넘어지는 수가 많고, 특히 비가 솔솔 뿌려 젖은 길은 더 미끄럽기에 넘어지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그래서 튼튼한 등산화를 신는 것과 두꺼운 바지를 입는 것도 필수적인 일이다.  이 사람도 각별히 조심하는데도 몇 번 넘어진 적이 있다. 한 번은 부러져 넘어진 나무 가지를 건너 넘다가 발에 걸려 산에서 뒹굴었는데 다행히 소쿠리에 들어 있는 버섯들만 쏟아내었을 뿐이다. 그리고 한 번은 쓸어져 죽은 아름드리나무 위에 느타리버섯과 팽나무버섯이 많이 돋아 있어서 사진을 찍다가 내 가벼운 몸 정도는 받쳐줄 수 있겠다 싶은 제법 굵은 나무 가지를 밟았는데 그것이 썩은 가지라 부러지는 바람에 고스란히 약 일 미터 높이에서 떨어졌다. 운 좋게도  등을 풀밭 땅 위에 반듯하게 대고 떨어져서 무사한 적이 있었지만 놀란 가슴이 한동안 두근거렸다.   또 한 가지 주의해야 하는 것은 산 속에는 죽은 나무가 산 나무에 기대어 있어서 바람이 불 때마다 윙윙 소리를 내기도 하여 오싹하는 수가 있고, 바람이 심하게 부는 경우 그 나무가 넘어지는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언제 어디서나 안전이 제일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되도록 여럿이서 산에 들어가는 것이 가장 최선책일 것이다. 

팽나무버섯
www.naturei.net 2008-03-16 [ 최종수 ]


(바로 이 팽나무버섯의 사진을 찍다가 올라섰던 나무가 부러지는 바람에 땅 위에 떨어졌다.)
최종수(야생버섯애호가,미국
[2008-03-16 07:57:41]

 

 

 

 

 

출처 : 무식한 촌놈
글쓴이 : 오솔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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