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선교와 평양
1. 평양과 기독교
평양은 1892년 감리교 의료선교사 홀(W. J. Hall, 賀樂), 1893년 장로교 선교사 그라함․리(Graham Lee, 李吉咸) 그리고 스왈렌(W. L. Swallen, 蘇安論) 등이 파송됨으로써 본격적인 선교가 시작 되었다. 평양은 당시 상업이 성행했고 교통의 요지인, 평안도의 중심지로 선교 기지로서는 안성맞춤이었다.
이에 대하여 홀 선교사는 선교사 마펫(Samuel A. Moffett, 馬布三悅)의 말을 인용하여 평양을 다음과 같이 언급하기도 하였다.
조선에서 가장 더럽고 문란한 도시이며 사람들이 거칠어 돌로 때리는 폭력이 난무하는 곳이기 때문에 최적의 선교 도전지이다. 초기 선교사들은 평양을 '한국의 소돔', '죄를 많이 지은 고을'이라고까지 불렀을 정도였다. 하지만 이러한 악조건을 오히려 선교가 필요한 이유로 본 것이다.
1890년대 초부터 시작된 평양 선교는 청일전쟁과 교인박해라는 시련을 겪으면서 큰 진전을 보였고, 마펫을 비롯한 선교사, 그리고 한국 교인들의 열심과 헌신으로 기독교가 점차 뿌리를 내려갔다. 그 결과 평양은 한국에서 첫 번째로 기독교가 강성한 도시로 성장하였다.
그리고 인류 역사상 최초로 성경으로 도배한 집, 말씀의 집이었던 장대현 교회에서 1907년 1월 14 ~ 15일 평양 대부흥운동이 일어났던 것은 무엇보다도 의미 있는 일이었다.
1866년 순교한 토마스 선교사로부터 한문 성경책 3권을 건네받은 12세의 소년 최 치량이 성경이 금서 라는 사실을 알고 평양의 영문주사(營門主事) 박 영식에게 건네주었다. 토마스선교사를 죽인 병졸 박 춘권은 훗날 토마스로부터 받기를 거절 했던 그 성경을 읽고 예수를 믿어 영주교회 영수가 되었다.
성경책을 건네받은 영문주사(營門主事) 박 영식은 질 좋은 종이로 만들어진 성경책으로 자기 집 도배를 하고 싶은 생각이 문득 들었다. 당시 중국 성경책은 종이의 질이 좋았고 한쪽 단면만 인쇄되어 있어 도배가 가능 했던 것이다.
이 성경책으로 도배한 집이 평양 최초의 교회, 널다리골 교회가 되었고, 이 널다리골 교회가 바로 장대현 교회의 전신인 것이다. 현재 장대현 교회가 있던 곳은 평양 지하철 승리역과 학생소년궁전 사이인 것으로 짐작된다.
한편 평양은 6․25 이후 초토화 된 시가지의 전후복구사업 운동으로부터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하여, 1970년대에 이른바 혁명의 수도 건설 이라는 구호 아래 평양을 시범․선전 도시로 만드는 데 주력하면서 김일성 우상화 시설 등을 짓기 시작 하였다.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를 즐거워 할 것인가를 설명해주고 있다. 이와 같이 북한도 성경의 일종인 주체사상의 경전, 즉 김일성 교시와 김정일 말씀에 따라 생각하고 행동한다고 믿고 있다.
이러한 주체사상이 단순한 국가의 통치 이념이나 사상을 넘어서 김일성과 김정일을 절대화, 신격화한 수령교로 자리 잡고 있는데, 수령교의 중심이 바로 평양이다.
2. 우리의 기도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 하시는 도다.(시 23:3)
첫째, 거룩하신 하나님 앞으로 나갈 수 없고, 영적 삶을 부패시키는 수령교와 북한 전역에 만연한 우상숭배, 하나님 이외의 것들을 사랑하는 죄악이 평양과 북한에서 사라지게 하시고 죄에 대한 애통함과 충만한 은혜가 그곳에서 넘쳐나게 하옵소서.
둘째,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긍휼인 부흥으로 말미암아 영적으로 쇠퇴하고 도덕적으로 나태한 상태에 빠져 있는 평양과 북한이 살아나게 하시고, 죄인들을 회심케 하는 영적 각성을 주시옵소서.
셋째, 하나님이 교회를 에워싼 악한 원수들을 친히 물리치시며, 하나님의 영광을 자기 백성들에게 보이심으로써 교회를 새롭게 하시는 능력이 북한, 특히 평양에서 나타나게 하옵소서.
넷째, 초기 선교사들이 ‘한국의 소돔’, 이나 ‘죄를 많이 지은 고을’ 이라고 불렀던 평양을 최적의 선교 도전지로 삼게 하시고 그곳에서 하나님 홀로 영광을 받으시는 날이 속히 오게 하시기 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이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참조 : 평양과 기독교, 이 광린
1. 평양과 기독교
평양은 1892년 감리교 의료선교사 홀(W. J. Hall, 賀樂), 1893년 장로교 선교사 그라함․리(Graham Lee, 李吉咸) 그리고 스왈렌(W. L. Swallen, 蘇安論) 등이 파송됨으로써 본격적인 선교가 시작 되었다. 평양은 당시 상업이 성행했고 교통의 요지인, 평안도의 중심지로 선교 기지로서는 안성맞춤이었다.
이에 대하여 홀 선교사는 선교사 마펫(Samuel A. Moffett, 馬布三悅)의 말을 인용하여 평양을 다음과 같이 언급하기도 하였다.
조선에서 가장 더럽고 문란한 도시이며 사람들이 거칠어 돌로 때리는 폭력이 난무하는 곳이기 때문에 최적의 선교 도전지이다. 초기 선교사들은 평양을 '한국의 소돔', '죄를 많이 지은 고을'이라고까지 불렀을 정도였다. 하지만 이러한 악조건을 오히려 선교가 필요한 이유로 본 것이다.
1890년대 초부터 시작된 평양 선교는 청일전쟁과 교인박해라는 시련을 겪으면서 큰 진전을 보였고, 마펫을 비롯한 선교사, 그리고 한국 교인들의 열심과 헌신으로 기독교가 점차 뿌리를 내려갔다. 그 결과 평양은 한국에서 첫 번째로 기독교가 강성한 도시로 성장하였다.
그리고 인류 역사상 최초로 성경으로 도배한 집, 말씀의 집이었던 장대현 교회에서 1907년 1월 14 ~ 15일 평양 대부흥운동이 일어났던 것은 무엇보다도 의미 있는 일이었다.
1866년 순교한 토마스 선교사로부터 한문 성경책 3권을 건네받은 12세의 소년 최 치량이 성경이 금서 라는 사실을 알고 평양의 영문주사(營門主事) 박 영식에게 건네주었다. 토마스선교사를 죽인 병졸 박 춘권은 훗날 토마스로부터 받기를 거절 했던 그 성경을 읽고 예수를 믿어 영주교회 영수가 되었다.
성경책을 건네받은 영문주사(營門主事) 박 영식은 질 좋은 종이로 만들어진 성경책으로 자기 집 도배를 하고 싶은 생각이 문득 들었다. 당시 중국 성경책은 종이의 질이 좋았고 한쪽 단면만 인쇄되어 있어 도배가 가능 했던 것이다.
이 성경책으로 도배한 집이 평양 최초의 교회, 널다리골 교회가 되었고, 이 널다리골 교회가 바로 장대현 교회의 전신인 것이다. 현재 장대현 교회가 있던 곳은 평양 지하철 승리역과 학생소년궁전 사이인 것으로 짐작된다.
한편 평양은 6․25 이후 초토화 된 시가지의 전후복구사업 운동으로부터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하여, 1970년대에 이른바 혁명의 수도 건설 이라는 구호 아래 평양을 시범․선전 도시로 만드는 데 주력하면서 김일성 우상화 시설 등을 짓기 시작 하였다.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를 즐거워 할 것인가를 설명해주고 있다. 이와 같이 북한도 성경의 일종인 주체사상의 경전, 즉 김일성 교시와 김정일 말씀에 따라 생각하고 행동한다고 믿고 있다.
이러한 주체사상이 단순한 국가의 통치 이념이나 사상을 넘어서 김일성과 김정일을 절대화, 신격화한 수령교로 자리 잡고 있는데, 수령교의 중심이 바로 평양이다.
2. 우리의 기도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 하시는 도다.(시 23:3)
첫째, 거룩하신 하나님 앞으로 나갈 수 없고, 영적 삶을 부패시키는 수령교와 북한 전역에 만연한 우상숭배, 하나님 이외의 것들을 사랑하는 죄악이 평양과 북한에서 사라지게 하시고 죄에 대한 애통함과 충만한 은혜가 그곳에서 넘쳐나게 하옵소서.
둘째,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긍휼인 부흥으로 말미암아 영적으로 쇠퇴하고 도덕적으로 나태한 상태에 빠져 있는 평양과 북한이 살아나게 하시고, 죄인들을 회심케 하는 영적 각성을 주시옵소서.
셋째, 하나님이 교회를 에워싼 악한 원수들을 친히 물리치시며, 하나님의 영광을 자기 백성들에게 보이심으로써 교회를 새롭게 하시는 능력이 북한, 특히 평양에서 나타나게 하옵소서.
넷째, 초기 선교사들이 ‘한국의 소돔’, 이나 ‘죄를 많이 지은 고을’ 이라고 불렀던 평양을 최적의 선교 도전지로 삼게 하시고 그곳에서 하나님 홀로 영광을 받으시는 날이 속히 오게 하시기 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이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참조 : 평양과 기독교, 이 광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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