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서 순교하신 故 배형규 목사 생전 설교 모습 / 원본: CGN TV
배형규목사님! 이제는 하나님의 품에서 편히 쉬셔요...
목사님의 죽음은 결코 헛되지 않을겁니다......
|
<Pray for Korean Hostages in Afghanistan>
1. 23명의 아프가니스탄 봉사팀이 탈레반에 의해 납치되어 그 중 한명이 살해된 것에 대하여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우러나오는 슬픔과 아픔 그리고 안타까움을 느낀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함께 하셔서 나머지 22명이 무사히 귀환하기를 소원하며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신 배 목사님의 유가족들위에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기를 기도한다.
2. 이번 사건에 대하여 이런 저런 비판적인 이야기들도 있고 참으로 이해가 가지 않지만 악플까지도 나오는 것을 보면서 나는 우리 한국 교회가 반성하고 참고해야 할 것도 있다고 인정하지만 세상이 참 냉정하고 예의없고 한 걸음 더나아가 악하다는 생각이 든다.
3. 어떻게 옳건 그르건 여성이 대부분인 피납자가 40도가 넘는 열악한 사막에서 납치되어 죽음의 공포속에 처해 있고, 피납된 자식과 형제 때문에 피가 마르는 가족들이 있으며, 더군다나 사랑하는 남편과 아들 동생을 잃은 유가족들이 있는 앞에서 그런 이야기들을 할 수 있는지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 때에 맞지 않는 말은 아무리 그 말이 옳은 말이라고 하여도 옳은 말이 아니다.
4. 이번 사건을 보면서 교만한 한국 교회, 오만한 선교라는 표현들이 나오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분당생물교회의 단기봉사팀의 사역은 그런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나도 개인적으로 정복군과 같은 십자군을 파견하는 듯한 선교에 대하여 찬성하지 않는다. 오만함과 무례함도 문제이지만 더 큰 문제는 지혜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반성하여야 하고 반성을 넘어 회개도 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번 분당샘물교회의 아프간 봉사는 전혀 성격이 다른 것이다. 그러므로 이번에 그와 같은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5. 내전 상태에서 피폐해진 곳, 항생제 한 알이 없어서 죽어가고 고통당하는 땅을 섬기기 위하여 위험을 무릅쓰고 간 것이 뭐 그리 오만한 것이고 교만한 것인가? 위험한 지역에 가면서도 그에 대한 대비를 충분히 하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저들을 어떻게 함부로 비난하는듯한 말을 할 수 있는 것일까? 그것이 어떻게 오만한 선교이고 그와 같은 사역을 하는 교회를 교만한 교회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일까?
6. 반대로 위험하다는 이유 때문에 고난당하고 고통당하는 아프간의 형제들을 외면하고 있었다면 저들은 또 뭐라고 비난을 해댔을 것인가?
7. 교만한 한국교회, 오만한 선교에 대한 반성이 있어야 한다. 그와 같은 비판적인 반성을 할 때 긍정적인 예로 들어야 할 것이 이번 분당샘물교회가 파송한 아프간 단기봉사와 같은
케이스를 예로 들어야 할 것이 아닌가? 형제에 대한 아픔과 사랑과 섬김은 없이 자신의 종교만 전파하려고 하는 교만하고 오만한 선교를 비판해야지 이와 같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일까지 싸매어 비판하고 비난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
8. 한국인들을 납치한 사람들은 이슬람 보수주의자들로 알고 있다. 나는 저들이 지금하고 있는 행동 때문에 자신들이 그토록 신봉하는 이슬람 종교가 세계 만민들에게 얼마나 부정적으로 선교가 되고 있는지를 알았으면 좋겠다. 세상에 비무장 민간인을 납치하고 그를 살해하면 세상 사람들이 이슬람에 대하여 어떤 생각을 갖게 될 것인가를 깊이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다. 민간인을 납치하여 나름대로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겠지만 그것을 통하여 얻는 것과 그것 때문에 잃는 것을 비교해 본다면 비교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저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누가 저들을 신앙을 가진 종교인이라고 보겠는가? 자신의 목적을 위하여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폭도나 강도로 보지 않겠는가?
9. 만일 이번 봉사팀이 수천명씩 입국하여 시위성 선교대회를하다가 이런 일을 당하였다면
그런 비난과 비판을 받아도 마땅하다. 저들은 수 백명 수 천명씩 아프간을 정복하기 위하여
아프간에 들어간 십자군들이 아니다. 의사와 간호사들이 주축이 된 봉사단들이었다. 그것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려고 하는 의도까지 없었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것까지 무비판적으로 비난 받거나 함부로 비판을 받아서는 안된다.
10. 탈레반의 입장에서는, 이슬람의 입장에서는 그것도 기분 나쁠 수 있고 그것을 거부하고 반대할 수도 있다. 그것을 막기 위하여 경고를 할 수도 있고 겁을 줄수도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자기 백성들을 진심으로 섬긴 이들을 납치하고 살해하고 저들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려고 하는 일은 옳지 않다.
11.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들이, 특히 기독교인들이 고통 받는 나라와 사람을 섬기기 위하여 위험을 무릅쓰고 그 열악한 지역에 의료 봉사를 나간 사람을 함부로 비난하고 비판하는 것을 옳지 않다. 그리고 아주 비겁한 일이다. 현재 아프간에 납치된 22명과 이번에 처형을 당한 배 목사님은 어리석은 일을 한 사람도 아니고 무모한 일을 한 사람들도 아니다. 저들은 존경받아야 할 사람들이지 이렇게 함부로 매도당하고 비난받아야 할 사람들이 아니다.
12. 지금 우리가 하여야 할 일은 저들의 헌신과 희생을 함부로 매도하지 않고 제대로 인정해 주는 것과 한시 바삐 저들이 안전하게 석방되어 교회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위하여 전심으로 그리고 진심으로 기도하는 것 뿐이다.
13. 우리까지 탈레반이 되어 함부로 선한 의도와 행동을 한 사람들과 저들의 가족들에게 못을 박는 일을 하여서는 안 된다. 그것은 탈레반들 보다 더 나쁜일이다.
【 07.07.29 02:09 김동호 목사님 글중에서】
아프칸 선교사의 고백 |
2007년 7월 20일 아침 6시, 어디선가 핸드폰 진동소리가 들렸다.
"어쩐 일이십니까?"
"이른 아침에 전화 드려 죄송합니다. 한국인들이 피랍되었다는 정보가 있어서 확인 차 전화 드렸습니다. 단기 방문객들 가운데 그런 팀이 있나요?"
"어제까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곧 전 지역에 확인해 보고 전화 드리겠습니다."
강 영사와 통화를 마치자 혹 싶어서 칸다하르로 전화를 했다.
"이러이러한 이유로 문의를 드렸는데, 혹 그런 팀이 있나요?"
"어제 한 팀이 오도록 되어 있었는데, 밤새도록 기다렸지만 아직까지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을 방문하고 있는 분당샘물교회 단기팀이 바로 그들이었던 것이다.
이번 일로 우선 두 가지 생각이 들었다.
둘째는 한국선교의 위기라는 것이다.
너무나 복잡한 사건이기에 어디서부터 생각을 하고 정리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
입국이 금지된 상태에서 언론사들은 연일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전화를 해온다.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
지난 6년 동안 수많은 단기팀들이 이곳을 지나갔다.
그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은 여러 단기팀 중에 유독 이 팀이 희생양이 되어 시대의 집중을 받고 있는 것은 이 팀이 지녀야 할 십자가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 팀만을 희생양으로 삼기에는 앞으로 이 팀원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지고 가야 할 짐이 너무나 크게 보인다.
둘째 녀석을 집으로 데려다 주고 늦은 시간이지만 한국인 인질들의 협상 마감 시한이 다가오면서 찹찹한 심정으로 인터넷이 설치되어 있는 사무실로 다시 가서 계속 생각했다.
같은 시간 서구 선교사들은 동방에서 온 믿음의 동료들을 위해 특별 저녁기도회로 모이고 있다.
한국교회는 큰소리 내어 섬긴다
과연 한국선교사들 가운데는 그만한 영적 책임감을 가지고 선교지를 바라보고 있을까?
120여 년 전 꽁꽁 마음 문이 닫혔던 조선 민족을 섬기기 위해 청춘의 몸으로 왔던 벽안의 선교사들. 때로는 배우자를 잃고, 자식을 잃고, 부모를 조선 땅에 묻으면서도 그저 말없이 수고하고 눈물 훔치던 그들의 수고가 있었기에 오늘 우리가 앞 다투어 자랑하는 제2의 선교 파송대국이 된 것이다.
그럴 용기가 없다면 타선교 단체장에게 전화를 걸어 “한국인들이 오늘 석방된다고 하는데 알고 계세요?”라는 너무나도 무책임한 발언만큼은 안 해주셨으면 한다.
지금은 떠나있지만 10년을 넘게 몸담았던 단체이기에,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사랑하는 딸들아!
너희들을 데리고 우즈베키스탄을 떠나 매서운 겨울강 바람을 건너 오직 믿음으로 아프간에 왔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이곳을 떠나야만 할 것 같다.
언더우드의 ‘보이지 않는 조선의 마음’의 일부 중에서
조선 남자들의 속셈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 나라 조정의 내심도 보이질 않습니다.
가마를 타고 다니는 여자들을
영영 볼 기회가 없으면 어쩌나 합니다.
조선의 마음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해야 할 일이 보이질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 순종하겠습니다.
겸손하게 순종할 때 주께서 일을 시작하시고
그 하시는 일을 우리들의 영적인 눈이 볼 수 있는 날이 있을 줄 믿나이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라고 하신 말씀을 따라!
조선의 믿음의 앞날을 볼 수 있게 될 것을 믿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서양귀신 양귀자라고 손가락질 받고 있사오나
저희들이 우리 영혼과 하나인 것을 깨닫고, 하늘나라의 한 백성,
한 자녀임을 알고 눈물로 기뻐할 날이 있음을 믿나이다.
지금은 예배드릴 예배당도 없고 학교도 없고
그저 경계의 의심과 멸시와 천대함이 가득한 곳이지만
이곳이 머지않아 은총의 땅이 되리라는 것을 믿습니다.
주여! 오직 제 믿음을 붙잡아주소서!
프런티어의 긴장이 진하게 감도는 아프카니스탄에서
여호와 하나님.. 고통받고 있는 지체들을 이방인들에게서 구원하소서 |
▶ 함께 기도해 주십시요..
▶ AFG에 억류되어 있는 지체들의 건강을 지켜 주시옵소서 분당 샘물교회 지체들의 간절한 기도소리를 들으시고 응답하소서.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 높아진 우리 백성들의 교만함과 강팍함을 용서하시고.. 열방가운데 죽어가는 아버지의 백성들을 돌아보지 않는 교회들의 완악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바리새인과 서기관과 같이 자신의 만족을 위해 드리는 위선적인 예배를 용서하시고 굳어진 저희 민족가운데 긍휼을 베푸시옵소서... 굳어진 교회가운데 긍휼을 베푸소서.. 돌아보시고 용서하소서
▶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 우둔한 이방백성들 마음가운데 말씀하여 주십시요...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어 주십시요...
아브람의 아내 사래인 연고로 바로와 그 집에 큰 재앙을 내리신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따라 순전함을 가지고 나아간 자녀들입니다. 아버지의 자녀들을 그 우둔한 이방인들에게서 구원하소서
그 밤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비멜렉에게 현몽하시고 "네가 취한 이 여인을 인하여 네가 죽으리라" 말씀하신 것처럼 그 하나님의 자녀들을 취하는 그들가운데 말씀하여 주십시요...
"내 자녀를 취하면 너희들은 죽을 것이다"
▶ 거짓되고 더럽게 우상화된 마호멧과 코란에 속는 이슬람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고 믿음을 조상을 Ab이라고 부르는 그 허망함에....
구원받지 못하는 그 우둔한 백성들의 눈을 가리운 그 거짓된 영과 우상을 드러내야 한다면... 그래서 예배...번제의 어린양의 피가 드려져야 한다면... 아버지...... 모리아 산의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삭의 하나님.... 저희에게 Ab의 믿음을 주소서.... 저희에게 Ab의 믿음을 주소서.... 배형규 목사님의 피를 거두소서....
▶ 22명의 지체들의 기도를 들으소서... 아버지 그들의 믿음의 소리를 들으소서 지체들이 서로의 손을 잡고 여호와 하나님께 구할 때 성령님 위로하소서... 성령님 그들 가운데 모든 두려움과 불안을 다스리소서 아버지의 약속의 말씀이 그들가운데 들려지게 하소서... 다니엘의 세친구가 죽음가운데 나아갔던 그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더하소서.. "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서 능히 건져낼 것입니다.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실 것입니다."
순전한 아버지의 자녀들에게 긍휼을 베푸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아프간 피납 사건과 그에 대한 반응들을 보며/담아온 글들입니다>
![]() 흘러 내리는 눈물의 의미를
이제 난 알 수 있겠소 죽어가는 영혼 바라보시는 아버지의 마음 이제 더이상 바라 볼 수 없소 그들에게 나 달려 가겠소 영원한 생명 그 십자가 나 따라가오 세상 날 버려도 지쳐 쓰러져도 나 놓을 수 없는 십자가 생명을 구 할수만 있다면 그들 주를 볼 수 있다면 나의 생명이라도 두고 가겠소 주님 가신 그 길처럼 단 한번만이라도 아버지위해 아낌없이 드릴테요(처음부터 반복) 세상 날 버려도 지쳐 쓰러져도 나 놓을 수 없는 십자가 생명을 구할 수만 있다면 그들 주를 볼 수 있다면 나의 생명이라도 두고 가겠소 주님 가신 그 길처럼 단 한번만이라도 아버지위해 아낌없이 드릴테요 나의 가슴속에서 흐르는 눈물 내아버지 사랑이죠 이제 울지 말아요 세상 모두가 주의이름 부를테요 이제 울지 말아요 세상 모두가 주의이름 부를테요
|
| |
|
'† WORLD MISSIO0N > 세계선교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짐 엘리옷 선교사 (동영상/글) (0) | 2007.08.31 |
---|---|
일반적인 선교정보자료 (0) | 2007.08.31 |
갇힌 땅(Landlocked Country)-아프가니스탄 (0) | 2007.08.04 |
“우리 딸 너무 보고 싶어요” 피랍자 가족 눈물의 호소 (0) | 2007.07.30 |
아프가니스탄 뉴스속보/ Daum 검색자료 (0) | 2007.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