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이 타입의 남자는 남편감으로서 최고다. 화려한 면도 없고 사교도 서툴다. 이른바 출세지향적인 타입도 아니어서 아내에게는 답답한 느낌이 들지 모른다. 그러나 가정을 중요시 여기는 견실한 남자임에는 틀림없다.
여자인 경우는 가정적이고 알뜰한 아내형이다. 세심하고 매사에 자상하여 남편과 아이들에게 봉사하는 타입이지만 중년이 되면 나태해지기 쉽다.
수동적이며 착실하고 부지런한 성격이다. 남의 어려운 일에 대해 발벗고 나서는 성실파이기도 하다. 그런 까닭에 친구도 많다.
이 타입의 남자는 원만한 성격으로 가정도 소중히 여기고 가사도 거들어 준다. 그러나 좀 지나치게 평범해서 싫증이 쉽게 올 수도 있다.
여자인 경우는 화려한 생활보다는 평범하고 안정된 생활을 바란다. 시대에 약간 뒤떨어지지만 수수함 속에 그녀의 진면목이 있는 진정한 아내감이다.
풍성한 요리나 케이크 등의 단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은 대체적으로 사교적이며 현실파가 많다. 게임이나 오락 등을 잘하는 합리주의자가 많기도 하다.
이 타입의 남자는 처세술을 지녀 믿음직스럽지만 때로는 여성을 이용하여 출세를 하려고 하는 교활함도 있다. 여자인 경우는 무드에 약하며 직업여성을 지향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