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江花月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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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파[琵琶, p'I-p'a] 중국의 발현악기(撥弦樂器 향비파와 당비파가 있다
春江花月夜(춘강화월야) 이 곡은 원래 비파의 독주곡이다. 이 춘강화월야는 몇 가지 다른 이름으로도 불리우는데 "석양소고" 또는 "석양소가" 변화된 이름으로는 "심양비파" "심양야월" 또는 "심양곡"으로도 불리운다.
약 1925년 성민족의 관현악곡을 개편한 곡인데, 중국인민공화국 수립후, 재 개편하여 현재의 곡으로 완성된 곡이다. 질박한 음색과 멜로디로 유창한 변화와 세밀한 악기의 기교가 어울어져 매혹적인 봄의 달밤의 강변 풍경을 떠 올리게 한다. 강남의 풍부한 물의 경치가 마치 붓으로 세밀하게 텃치된 듯 부드럽고 따뜻하고 단아하게 전곡에 걸쳐 그려져 있다.
처음 부분은 강변의 루각에서 바라보는 석양에 노을지는 강물을 표현하다가, 깊은 내면으로 들어 간다. 2 단과 3단에서는 "東山에 떠오르는 달"과 "불어 오는 바람에 잔 물결이 이는 강물" 을 표현한다. 강변에 흔들리는 화초의 움직임, 강물에 비친 달그림자가 어울어진 모습이다. 5단 부에서는 물 깊이 빠진 구름과 하늘과 강물이 일색이 된 교교히 홀로된 달을 그려낸다. 연주 속도가 빨라지다가 간간히 흰 돛단배가 강물에 미끄러져가는 듯 아름다운 운율이다.
7단에서는 비파의 정수를 보여주는 비파 현의 음이 마치 고깃배가 물결을 차고 나가는 듯, 강변의 부딪치는 물결의 파를 보여준다. 고조된 음은 9단에서는 돌아오는 배에 부딪치는 물보라를 먼지경에 바라보는 느낌을 표현한다. 봄의 강이 저물어 가는 달과 함께 점점 조용하게 흘러가는 그야 말로 전곡을 따뜻한 여운으로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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