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수민족 묘족의 생활 풍경

 

다양한 문화 발달한 산속 마을 계단식 논밭으로 생계 이어가

조윤덕, virtue@epochtimes.co.kr  http://www.epochtimes.co.kr/news/article_list_writer.html?user_seq=131&name=%C1%B6%C0%B1%B4%F6 자료출처;대기원시보

 

 
전통가옥에 앉아 있는 묘족 남자 아이. 아래에 구불구불한 계단식 논이 펼쳐져 있다.ⓒ Getty Images
묘족은 구이저우[貴州]·후난[湖南]·쓰촨[四川]·윈난[雲南] 등 중국 남부의 여러 성(省)과 광시장족 자치구[廣西壯族自治區]에 흩어져 살고 있다. 중국 서남부 최대의 소수민족인 묘족은 자신들을 몽·뭉(Hmung) 혹은 무(Hmu)라고 부른다. 200여 세대 1,000여명이 함께 마을을 꾸려가고 있는 묘족은 음악, 무용, 기술 등 다양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이들의 생활 속에는 2천 년 전부터 계승되어 내려온 소박한 민족 문화와 전통 생활방식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특히 묘족의 여성복은 “몸에 입는 역사”라고 부를 만큼 섬세한 수공 자수와 은장식을 자랑한다.

묘족은 외부와 접촉하는 일이 거의 없고 옛날부터 전해 내려 온 전통 농경방식인 계단식 논에 벼를 심어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멀리서 바라보면 크고 넓은 산비탈에 그림처럼 펼쳐진 계단식 논을 볼 수 있다.

 
민족 복장을 입는 묘족 아가씨들이 경축일을 축하하는 춤을 추고 있다.

 
한 여성이 탈각기로 곡식의 껍질을 벗겨내고 있는 모습

 
옛 방식으로 옷감을 짜는 여인

 
밭일하는 농부

 
묘족은 아직도 맷돌을 이용해 밀가루를 만든다

 
동생을 업고 있는 묘족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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