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구채구에는 있는 민강원 호텔 숙박시설이 엉망이다 중국 장가계와 동시에 개발이 되었지만 최고 4200m를 차량으로 넘어야 하는 고산지대이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적을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6/16일 그림과 같은 자연과 에메랄드빛 물의 향연인 황룡풍경구를 가기 위해 나선다 숙소에서 버스로 1시간 달리면서 주위 티벳족들의 마을이 눈에 들어온다
마을에는 꽃혀있는 오색기를 많이 볼 수 있는데 불교를 믿는데서 유래되었다고 하고,
묘지에는 분묘대신 깃발이 꽃혀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가옥은 3층으로 1층에는 가축,
2층에선 사람이 사는 객실,3층에선 보살님이 모셔져 있다고 한다
주요 생산물은 청과(밀),감자,땅콩,유채기름이고 주식은 야크고기,우유,수유차이며
부자들은 야크를 약 800마리 이상 소유하고 있으며 1마리당 가격이 15만원~30만원 된다고 한다
티벳족은 1처 다부제로 만약 남자 7형제가 부인 1명과 살고 있다고 가정할 때 자녀가 출생하면 큰형님 1명만 아버지이고 다른 형제들은 모두가 삼촌이 된다고 한다
황룡입구에 도착하여 2006년 8월에 건설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서 다시 황룡풍경구 정상으로 올라가서 다시 내려오는 방향으로 코스를 잡을 수 있어서 좋았다
장족,강족의 차치주의 송판현 내에 있는 황룡풍경명승구는 구채구와 인접해 있으며 황룡사,단운협,설보정 등의 명소로 유명하고 1992년 세계자연유산명록에 올랐고,2000년에는 세계생물권보호구와 녹색환경지구21에 선정되었고 같은 해에 중국에서 처음 비준한 AAA 풍경구로 인증받기도 한다
유네스크 세계자연유산에 지정된 황룡
황룡사는 옥취봉을 뒤로하고 황룡계곡을 앞으로 하고 있는 목조건축의 오래된 불교사원이다
민민산맥의 주봉인 5,588m 설보정 기슭의 V자형 계곡에 지상으로 노출된 석회암층과 에메랄드 빛의 물이 모여
환상적인 색의 연출을 보여주고 있는 오책채지는 계단식 발처럼 완만하게 경사진 석회암의 연못이 이루어 내는
광경에 넋을 잃었으며 이 모든 게 오랜 시간동안 자연이 이루어 낸 결과물이라고 하니 더욱 감동스럽다
황룡풍경명승구의 총 길이는 7.5km,크고 적은 호수가는 3,400여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체적으로 에메랄드 빛인
이 연못의 풀은 깊이와 각도에 따라서 빛과 어울려 다양한 색깔을 내고 있음을 알수 있다
휴게소 지붕에 만발한 이끼가 발길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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