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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자가는 사랑입니다."
 
 
 
 ◈ 고난주간 묵상자료 (십자가 상의 예수님)
     

    1. 고난주간에 예수님의 생활 일람(1)

     

      일요일

      • 예수께서 나귀 타시고 예루살렘 입성(마 21 : 1 - 11, 막 11 : 1 - 11).

      월요일

      • 열매 없는 무화과 나무를 저주하심(마 21. 18 - 19, 막 11 : 12 - 14).
      • (세금의 질문에 설명) 성전 청결케 함(마 21 : 12 - 13, 막 11 : 15 - 19).

      화요일

      • 무화과나무 마름(마 21 : 19 - 22, 막 11 : 20 - 25).
      • 제사장 바리새인의 질문(막 11 : 27 - 33, 눅 20 : 1 - 8).
      • 고의 세 가지 비유, 포도원 비유(마 21 : 28 - 22 : 14, 막 12 : 1 - 12).
      • 바리새인과 헤롯 왕이 예수께 질문(마 22 : 15 - 40).
      • 메시야에 대한 예수의 질문(눅 20 : 41 - 44).
      • 예수께서 서기관과 바리새인 책망(막 12 : 38 - 40).
      • 과부연보에 대하여 칭찬함(막 12 : 41 - 44, 눅 21 : 1 - 4)
      • 유대인이 예수를 배척함. 예루살렘 멸망과 말세를 예언함(눅 21 : 5 - 38, 요 12 : 37 - 50).

      수요일

      • 예수께서  밤마다 베다니에 나가시니 이 날은 거기서 기도했을 것임.(성경에 수요일은 기록이 없음.)

      목요일

      • 최후 성만찬, 예수 그리스도의 고별사(마 26 : 31 - 35, 막 14 : 12 - 26, 눅 22 :31~38)
    • 금요일

      •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 반역과 예수의 포박(마 26 : 36 - 47, 막 14 : 32 - 52).
      • 안나스와 가야바의 심문(막 14 : 53 - 72, 요 18 : 13 - 27).
      • 빌라도의 심문(마 27 : 2 - 11, 31, 요 18 : 13 - 29).
      • 십자가의 고난(마 27 : 32 - 56, 눅 23 : 26 - 45).
      • 아리마대 요셉이 예수를 장사함(마27 : 57 - 61, 막 15 : 43-47).

      토요일

      • 무덤을 파수군이 굳게 지킴(마 27 : 62 - 66).

      일요일

      • 부활의 새벽(마 28 : 1 - 10, 막 16 : 1 - 17).
      • 파수군이 부활의 사건을 제사장에게 보고(마 28 : 11 - 15, 눅 24 : 13 - 35).
      • 엠마오 도상의 예수(눅 24 : 13 - 35).
      • 도마와 다른 제자들에게 예수 나타남(막 16 : 14, 요 20 : 19 - 25).

     

    2. 고난주간에 예수의 생활 일람(2)

     

    일자

    요일

    일명

    사건명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첫째날

    개선의날

    예수 나귀 타시고 예루살렘 입성

    21:1-11

    11:1-11

    14:27-44

    12:12-19

    둘째날

    권위의날

    열매없는 무화과 나무를 저주하심. 성전을 청결케 하심.

    21:18-19
    21:12-17 

    11:12-14
    11:15-19 

    19:45-48

     

    셋째날

    논쟁의날

    무화과 나무가 마름

    21:20:22

    11:20-25

     

     

    예수의 권위에 대한 질문. 경고의 세가지 비유(두아들, 악한농부.혼인잔치)

    21:23-27
    21:28-
    22:14 

    11:19-33
    12:1-12 

    20:1-8
    12:1-12 

     

    바리새인과 헤롯당이 예수께 질문, 메시야에 대한 예수의 질문

    22:15-40
    22:41-46 

    12:13-39
    12:35-39 

    20:26-40
    20:41-44 

     

    바리새인을 책망하심 과부의 연보에 대하여 칭찬하심

    23:

    12:38-40
    12:41-44 

    20:45-49
    21:1-4 

     

    헬라인이 예수잡을 것과 죽일 것을 예언함 (밀알의 비유)

     

     

     

    12:20-36

    유대인이 예수를 배척함,
    예루살렘의 멸망과 말세를
    예언함

    24:1-14

    13:

    21:5-38

    12:39-50

    막 14:1-11은 화요일 설도 있고 수요일이라고
    하는 이도 있어 잘 알 수 없다. 수요일은 예수께서
    조용히 하루를 보낸 날인가도 하고 막 14:1-11 이라고도 한다.

    넷째날

    A은퇴일
    B 기도일

    가롯유다의 반역(문둥이 시몬집 초대)26:17 화요일
    예수 죽이기로 함으로 은퇴일이라 함.
    예수가 밤마다 베다니에 나가시니 이 날은
    거기서 조용히 겟세마네서 기도했을 것임

    다섯째 날

    최후 성찬의 날

    최후의 성만찬. 예수그리스도의 고별사. 중보의 기도(요 17:1-23)

    26:17-30
    26:31-35

    14:12-26
    14:27-31 

    22:7-30
    22:31-38 

    13:1-30
    13:31-
    16:33
    17 

    여섯째 날

    고난의 날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 반여과 예수의 포박

    26:30-40
    26:47-50 

    14:26-32 -43
    14:43-52 

    22:39-46
    22:47-53 

    18:1-
    18:1-11 

    안나스와 가야바의 심문

    26:50
    27:10 

    14:53-72
    15:1- 

    23:54-71

    18:12-27

    빌라도의 심문

    27:2,11- 31

    15:1-20

    23:

    18:28-29

    십자가의 고난

    27:32-56

    15:21-41

    23:26-45

    19:16-37

    아리마대 요셉이 예수를 장사함

    27:52-62

    15:34-47

    23:50-56

    19:38-42

    일곱째 날

    무덤의 날

    무덤을 파수군이 굳게 지킴

    27:62-66

     

     

     

    여덟재 날

    부활의 날

    부활의 새벽

    28:1-10

    16:1-17

    24:12
    29:56 

     

    파수군이 부활의 사건을 제사장께 보고, 엠마오 도상의 예수

    28:11-15

    16:12-13

    24:13-35

     

    도마와 다른 제자들에게 예수 나타남

     

    16:14

    24:36-43

    20:19-25

     

    3. 십자가의 사실로 이루어진 구약의 예언

     

      (1) 제자에게 배척 당하심(시 41 : 9, 눅 22 : 48).
      (2) 은 삼십에 팔리심(슥 11 : 12, 마 26 : 15).
      (3) 심문 당하실 때 잠잠하심(사 53: 7, 마 26 : 63).
      (4) 강도와 함께 못 박히심(시 22. 16,사 53 : 12,눅 23 : 39-43).
      (5) 옆구리 창 맞음(요 19: 34-39, 슥 12 : 10).
      (6) 신 포도주를 드림(시 69; 21, 요 19; .29).
      (7) 의복을 제비 뽑음(시 22 : 18, 요 19 : 24).
      (8) 다리뼈를 꺾지 않음(시 34 : 20, 요 19 : 31-37).
      (9) 부자의 무덤에 장사됨(사 53; 9, 마 27 : 57-60)

       

    4. 십자가 사후에 일어 난 사실들

     

      (1) 지진으로 성전 휘장이 찢어짐(마 27 : 51).
      (2) 무덤이 열림(마 27 : 52).
      (3) 백부장의 증거(마 27; 54).
      (4) 무리들의 확신(눅 23; 48).
      (5) 도적의 다리를 꺾음(요 19 : 31-32).
      (6) 옆구리 찌름(요 19 : 34).
      (7) 장사 지냄(요 19 : 38-42).
      (8) 무덤 봉하고 파수꾼 세움(마 27 : 66).

     

    5. 고난에 관한 금언 ·격언 ·속담

     

      (1) "고난은 축복을 갖다 주는 지름길이다. " -M. 루터-
      (2) "하나님 앞에 진실되게 살려고 하는 이는 고통을 보석으로 삼는다. " -하천풍언-
      (3) "고난은 성공의 축대를 쌓는 것과 같다. " -M.NL. 영안-
      (4) "고생보다 더 중요한 교육은 없다. " -지스레지-
      (5) "고난을 모르는 사람보다 더 불쌍한 사람은 없다. " -도미트 아쓰 -
      (6) "고난이 크면 클수록 그 영광도 크다. " -M. T시세로
      (7) 초년 고생은 말년 낙의 근본이라. 네가 자라면 오복이 구비하고 남이 우러러보는 사람이 되리라." -이광수 -
      (8) "대부분의 생의 고난은 우리 자신이 햇빛에 서 있기 때문에 생긴다" -에머슨-
      (9) "고난은 하나님의 심부름꾼이다. 어려움이 우리에게 찾아 왔을 때, 우리는 그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선물로써 하나님의 신임의 증거 라고 간주해야 한다. " -비쳐(H.W. Beecher)-

      (10) 고난이란? 좋은 것이다.

      • 고난은 좋은 훈련이다.
      • 고난은 사람이 살기에 귀찮을 정도다.
      • 고난은 여행하는 것과 같다.
      • 고난은 자신이 깨뜨려지는 것이다.
      • 고난은 나쁜 문제들을 안고 있는 것이다.
      • 고난은 한 성도가 받으면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고통을 겪게 된다.
      • 고난은 하나의 체험이다.
      • 고문을 받는 것도 심한 고난이다.

    6. 참혹한 십자가

    십자가(Cross)는 라틴어 '크룩스(crux)'라는 말에서 온 것으로 '고문대(拷問臺)'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이는 인간이 만든 형벌 가운데 가장 참혹한 것이었습니다.
    십자가의 형벌은 고대 여러 민족들 사이에서 이미 통용되어 왔던 사형법 이었습니다. 알렉산더 왕도 그가 점령한 지역에서 반기를 드는 사람들을 즐겨 십자가에 매달았던 것 같습니다. 그는 드로 사람 일 천명을 십자가에 처형했다고 합니다. 에스라 6 : 11에는 파사의 다리오 왕이 조서를 내리는데 자기의 명령을 지키지 않는 사람을 십자가에 달아 매어 죽이라고 명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로마제국에 와서는 노예만을 십자가에 죽였으나 때로는 로마 시민권을 가진 사람이라도 중죄(로류)를 범한 경우 이를 적용시켰습니다. 그러나 너무도 참혹했기 때문에 로마 본국 내에서는 가급적 십자가 형을 실시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콘스탄틴 황제가 십자가 형벌 금지령을 내렸고, 그 후 이 사형법은 자취를 감추게 되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매달릴 죄인이 아니었습니다. 다만 하나님의 구속 사업을 성취하기 위하여 그 참혹한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신 것입니다. 이미 구약에서 예표로 알려진 것과 같이, 십자가를 쳐다보는 사람은 죽지 않으리라는 그 말씀과 같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인류 구원이란 신학적 의미를 가진 사건이었습니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 : 6-7)

     

    7. 십자가 위에서 남기신 예수님의 일곱마디 말씀 (가상칠언)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린 것이 오전 9시이고, 운명한 것이 오후3시니 십자가 위에서 6시간 동안 생명이 유지되어 있었습니다. 빨리 죽지 않고 모든 고통을 겪으며 서서히 죽기 때문에 십자가 처형은 가장 고통스러운 처형 방법인 것입니다.
      이 6시간 동안에 예수는 일곱 마디 밖에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4복음서에 나타난 것을 종합해서 순서대로 적으면 다음과 같습니다.

      • 첫째말-"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눅 23 : 34). 이것은 용서의 기도였습니다.
      • 둘째말-"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눅 23 : 43). 이 것은 파라다이스(낙원)의 약속이었습니다.
      • 셋째말-"어머니 보십시오, 당신의 아들입니다. " "보라, 네 어머니다"(요 19 : 26-27). 이것은 아들로서의 효도였습니다.
      • 넷째말-"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습니까"(마 27 . 46). 이것은 영적인 고민이 었습니다.
      • 다섯째말-"목 마르다"(요 19 : 28). 이것은 육신적인 고통이었습니다.
      • 여섯째말-"다 이루었다"(요 19 : 30). 이것은 승리의 선언이었습니다.
      • 일곱째말-"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눅 23 : 46), 이것은 최후의 신앙고백이었습니다.
    • 이상 일곱 마디 중 처음 세 마디는 9시부터 12시 사이에 말씀하셨고, 12시부터 3시까지 세 시간 동안 갑자기 온 땅이 어두워졌습니다. 그 세 시간 동안 예수님은  한마디도 말씀하지 않으셨고 오후 3시에 예수께서는 나머지 네 마디 말씀을 연거푸하시고 운명하셨습니다.

       

       

      ◈고난주간 : 십자가의 길◈

       

      고난주간은 부활절 전 한 주간으로, 이 기간 동안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을 묵상하며, 하나님께 감사하고, 크리스챤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생각하며 지냅니다. 이 자료는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 전 주님께서 행하신 최후의 한 주간 동안의 일을 살피면서 오늘의 고난주간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 고난주간 동안 해당되는 날의 자료를 자녀들과 함께 읽으시며 주님이 우리 위해 당하신 그 큰 고난을 생각하고 자신과 자녀들을 복된 십자가의 그 고난 현장에 참여시키는 기회로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매일 처음 나오는 성경구절을 성경에서 직접 찾아서 함께 봉독하고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제1일(주일) 예루살렘 입성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전에 들어가 모든 것을 둘러보시고 때가 이미 저물매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베다니에 나가시다” (마가복음 11:1-11)


      예수께서 자신을 죽이려는 사람들의 성으로 공공연히 나귀를 타시고 입성하셨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이를 지켜보았습니다.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셔서 모든 것을 둘러보셨습니다. 그리고 웅장하고 아름답게 장식된 성전 속에서 인간의 위선, 탐욕, 가증스러움, 이기주의 등의 죄악이 가득 차 있음을 보셨습니다.

      다음 날 예수님께서는 이처럼 더럽혀진 성전을 깨끗케 하기 위해 채찍을 드셔야 했습니다.


      묵 상


      1. 고난과 죽음을 미리 아시면서도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예수님의 용기를 생각해 봅시다.

      2. 오늘 내 마음 속을, 우리 교회를 예수님께서 오셔서 둘러보신다면 무엇을 느끼실 까요?

         우리 자신과 교회를 살피며 주님의 뜻을 실천하기 위한 기도의 시간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제2일(월요일) 성전을 청결케 하심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엎으시며"(마가복음 11:15-19)


      당시 성전 안에서는 명절 때 희생의 제물로 쓸 짐승과 향유, 그밖에 필요한 물품을 매매하였고, 성전 안에서만 쓰는 유대 화폐를 교환하여 주곤 하였습니다. 이러한 상인들, 돈 바꾸는 자들과 결탁한 제사장들은 막대한 부당 이익을 취하였습니다. 그래서 성전은 완전히 시장과 같이 되어 버렸던 것입니다. 이때 예수님께서 그들을 내어쫓으시며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굴혈을 만들었도다”(막11:17)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참 제사장의 자격으로 더러워진 성전에 대해 격분하시고 이를 깨끗케 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성전뿐 아니라 온 세계를 성결케 하시려는 하나의 표징이 됩니다.


      묵 상


      1. 오늘의 교회는 혹시 이기주의, 상업주의 정신에 젖어 있지 않나요?

      2. 하나님의 성전을 참으로 "기도하는 집"으로 만들기 위해 우리는 어떤 신앙의 태도를 가져야 할까요?


      제3일(화요일) 과부의 두 렙돈 교훈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연보 궤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마가복음 12:41-44)


      예수께서 연보궤를 대하여 앉으셔서 그들의 연보 넣는 것을 지켜보셨습니다. “한 과부는 두 렙돈 곧 한 고드란트를 넣었다” 이때 예수께서 “이 가난한 과부는 연보 궤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저희는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구차한 중에서 자기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를 기뻐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이 평범한 것 같은 이야기에서 실로 하나님의 기뻐하심이 강조되어 있는 점에 주의하여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양보다는 질을 중요시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은 기뻐 받아 주실 만한 것입니다.


      묵 상


      1.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헌금은 어떤 것일까요? (고후 19:7;8:12)

      2. 다음의 말씀을 명상합시다.


      “많은 사람들은 지갑으로만 바쳤지만 그녀는 마음으로부터 바쳤습니다. 이는 습관을 좇아 드리는 것과

        사랑으로 드리는 것의 차이입니다.”


      제4일(수요일) 한 여인의 헌신


      “ 저가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사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마가복음 14:3-9)


      예수께서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 한 여인이 비싼 향유가 든 옥합을 가지고 예수께 나아 와 그 옥합을 깨뜨리고 향유를 예수님의 머리에 부었습니다. 이 향유는 300데나리온에 팔 수 있다고 하는데 한 데나리온은 노동자의 보통 하루 품삯에 해당합니다. 이 향유는 무척 비싼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이 여인에게서 무엇으로도 막을 수 없는 사랑의 충동을 볼 수 있습니다. 제자들의 불평과 비난 속에서도 예수를 향한 그녀의 사랑은 그칠 줄 몰랐습니다. 이 일을 주님께서 칭찬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의 행한 일도 말하여 저를 기념하리라.”


      묵 상


      1.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며, 주님을 위하는 데 따라야 할 자기 희생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2. “내 장사를 미리 준비”함과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는 말씀에서 ‘봉사의

         기회’에 대하여 생각해 봅시다. 기회를 놓치지 말고 봉사해야 할 일에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제5일(목요일) 최후의 만찬


      “받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마가복음 14:22-25)


      예수님께서는 그가 배반당하시던 날 밤에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지키셨습니다. 이 때 제자들과 함께 마지막 만찬을 드셨습니다. 이는 십자가 위에서 자기 몸을 희생해 제자들의 영원한 생명의 양식이 되실 것을 말씀으로만 아니라 눈으로 볼 수 있는 일로 나타내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찢기실 자신의 몸과 흘리신 피로 속죄를 이루실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 마지막 만찬 때 예수님은 한 사람의 제사장으로서 그의 영원한 영혼을 흠없이 하나님께 드리셨던 것입니다.


      묵 상


      1. 최후의 만찬에 참여한 제자들의 심정을 생각해 봅시다.

      2. 그리스도의 피와 살을 먹음으로 속죄에 참여하고 있는 우리들은 어떻게 사는 것이

         올바른 것 인가를 생각해 봅시다.


      제6일(금요일) 십자가에 달리시고 운명하시다


      “예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운명하시다.” (마가복음 15:16-41)


      우리는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하신 말씀을 명상함으로 하나님의 섭리와 위대하신 사랑 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1. “아버지 저들을 용서해 주옵소서.” 하나님의 용서하시는 사랑은 한이 없습니다.

      2.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 회개하는 죄인에게 하나님은 새로운 희망을

           주십니다.

      3. “어머니 보소서. 아들입니다.” 인간 사이에 있어야 할 돌봄과 사랑을 보여 주십니다.

      4.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왜 나를 버리시나이까?” 대신 지신 죄 때문에 고통 당하시고

           버림받으시는 예수님의 거룩한 절규를 보게 됩니다.

      5. “내가 목마르다.” 인간들의 사랑과 헌신과 충성을 요청하시는 갈증입니다.

      6. “다 이루었다.” 거룩한 희생으로 모든 죄를 속하셨다는 하나님 어린 양의 승리의

          외침입니다.

      7. “아버지 내 영혼을 당신의 손에 맡깁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예수님은 하나님께로 돌아가셨습니다.


      묵 상


      1. 용서함 받은 우리는 역시 남을 용서하며 사는 삶을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2. 훗날 우리가 남길 유언을 생각해 봅시다.


      제7일(토요일) 무덤 속의 예수


      “요셉이 세마포를 사고 예수를 내려다가 이것으로 싸서 바위 속에 판 무덤에 넣어 두고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으며” (마가복음 15:42-47)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빌라도에게 가서 청하여 자기를 위하여 새로 만들어 둔 무덤에 장사지냈습니다. 그는 알려지지 않은 제자였지만 이제는 관헌의 박해와 친지들의 차가운 눈총을 무릅쓰고 용기있게 행동했습니다. 그는 당당히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 인도를 요구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자신이 무덤에 들어가심으로 죽음을 이기시고 악의 권세를 물리치시게 되셨습니다. 그는 무덤의 어두움을 제거하셨으며 그 공포를 영원히 쫓아 버리셨습니다. 죽음이 그 쏘는 살로 그리스도를 상하게 했지만 부활하심으로 이제는 그리스도를 따르는 모든 사람에게 죽음이 그 위력을 끼치지 못하게 만드셨습니다.


      묵 상


      1.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이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

      2. 기독교인은 죽음을 어떻게 맞아야 할까요?

      3. 예수님을 무덤에 장사지낸 이들의 슬픔이 부활을 목격한 후에는 어떻게 변화되었나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8일(부활절) 부활의 주를 만난 삶


      “말하기를 주께서 과연 살아나시고 시몬에게 나타나셨다 하는지라” (누가복음 24: 25-35)


      금요일에 장사지낸 바 된 예수님은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본문은 예수 부활사건이 전해진 그날 오후 엠마오로 내려가던 두 제자에게 부활하신 주님께서 나타나셨고, 실의에 찬 그들이 부활의 주를 만나 용기를 얻었다는 기록입니다.


      글로바와 다른 한 제자는 그날 아침 예수님의 부활소식을 듣고도 믿지 못하고 엠마오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부활하신 주께서 ?流? 사이에 동행하시면서 구약성서를 풀어 주셨습니다. 메시야가 고난받으셔야 할 것과, 그 고난 후 영광이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그 후 그들의 목적지까지 도달하여 떡을 떼실 때 그들은 부활하신 주님을 알아보게 되었고, 용기를 얻어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부활을 증거하게 되었습니다. 예수께서 그들과 동행하셨는데 왜 그들은 깨닫지 못했을까요? 마가복음 12장 12절에는 “예수께서 다른 모양으로 저희에게 나타나셨다”고 했습니다. 또한 “저희의 눈이 가리워져서 그인 줄 알아보지 못하거늘”이라고 누가는 기록해 줍니다.(16절). 그런 그들이 말씀을 풀어 주실 때 마음이 뜨거워졌고, 떡을 가지사 축사하사 저희에게 떼어 주실 때 “저희의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묵 상


      1. 예수님의 부활의 사실을 의심할 때가 있나요

      2. 부활을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3. 부활 신앙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생동감 있게 하나요?

       

       

      * <묵상자료에 도움을 주신 목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헌신하시고 걸어가시는 사역위에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가 언제나 가득하시길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중국과 북방선교지 소식 올림>


 기도 : 부활신앙으로 살게 하시고, 우리 삶에 하나님의 생명의 축복이 늘 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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