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에 관하여
"구약은 신약의 요람이며, 신약은 구약의 무덤이다"라는 말이 있고 "구약은 신약을 향해 열려있고 신약은 구약을 포함한다"라는 말도 있으며 또한 "신약은 구약 속에 감추어져 있고, 구약은 신약속에 열려져 있다" 라는 말도 있습니다. 구약의 열매가 신약입니다. 수천년간에 걸친 하나님의 열심이 때가 차매 에덴동산에서 말씀하신 여자의 후손 -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위에 보내시고 영적으로 죽어 있는 모든 인생들에게 "마침내" "영생"이라는 고귀한 선물을 값없이 주십니다. 범죄하여 영적으로 이미 죽은 인생들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해 성부하나님께서 구원의 틀을 마련하시고, 성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희생되심으로 구원을 이루셨으며, 성령 하나님께서 이렇게 구원받은 성도들을 감화, 감동하시며 예수그리스도의 재림때까지 그 믿음을 유지, 관리하시며 또한 임마누엘 하나님으로서 우리안에 내주하시게 됩니다. 이처럼 인간구원을 위해 수천년에 걸쳐 하나님께서 일하신 위대한 대역사(役事)를 통해 준비된 우주적 사랑이 인간들에게 마침내 전해 집니다. 그 크신 사랑을 전하시기 위해 사람의 몸을 입고 친히 이 땅위에 오신 하나님 - 예수 그리스도, 그분은 누구신가?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이 바로 신약입니다.
신약(新約;New Testament)의 문자적 의미는 '새 언약(言約:말로 한 약속)'입니다. 언약이란 양쪽 당사자간에 맺은 약속을 뜻합니다. 구약은 시내산에서 모세를 통해 주어진 언약에 근거하여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다스리고 섭리(攝理:세상의 모든 것을 다스려 나가는 신의 의지 또는 은혜 또는 사랑으로 하시는 간섭)하시는 사건들을 기록하고 있고, 반면에 신약은 새 언약에 기초하여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인간과 맺은 새로운 약속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출24:1-8;눅22:14-20;고후3:6-11). 구약은 율법의 의로운 표준을 통하여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계시하고 장차 오실 그리스도를 예언하고 있으나 신약은 의로우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거룩하심를 보여줍니다.
신약의 메세지는 (1)죄를 구속하기 위하여 자신을 버린 그리스도(마26:28)와 (2)그의 구원을 받아 들이는 사람들(교회)을 중심으로 삼습니다. 따라서 신약의 중심 주제는 구원입니다. 복음서들은 구세주를 여러가지 각도에서 조명하여 소개하고 있으며 사도행전은 그의 구원에 관한 복음이 주후 1세기의 지중해 세계 전반에 걸쳐 전파된 경위를 서술하고 있습니다. 서신서(편지)들은 그 구원의 복을 상세히 밝히며, 예언서인 계시록을 통해 구원의 마지막 장면을 미리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능면에서 본다면 구약에서 주신 하나님의 의로운 법-율법을 지켜야 할 계약 당사자인 인간이 끝내 지키는데 실패하자 이를 측은히 여기시고, 마침내 하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세상에 직접 오시어 전인류를 위하여 대신 지키시고 율법을 완성하시며 인간들로 하여금 이 사실을 믿는 자들에게 의롭다 여김을 받을 수 있는 길 즉, 구원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이 사실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며 삶으로 실천하는 것을 믿음이라고 말하며, 이렇게 믿는 자들에게 구원을 허락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선포가 바로 신약입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법을 지키지 못하는 인간들을 위해 법을 완화시킨 것이 아니라 그 법을 대신 지키시고 사람들에게는 비록 지키지 못했을 찌라도 그 사실을 믿기만 하면 지킨 것으로 인정해 주시겠는 쉬운 방법으로 대체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구원은 믿기만 하면 거져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인 것입니다. 그런 말씀이 복된 소식이기 때문에 복음이라고 말합니다.
굶어 죽어가는 가난한 사람을 찾아오시어 하나님께서 직접 요리를 하시고 밥상을 채리신 후 떠 먹이시는 형국을 한번 상상해 보십시오! 이것마져 먹지 않는 자들에게는 하나님 조차 어찌하실 수 없어 결국 마지막 날에 심판을 준비하고 계신 것입니다.
재판장이 온갖 수모를 다겪으시며 죄인을 찾아가서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기만하면 모든 것을 다 용서해주시겠다고 호소하는 장면을 한번 상상해 보십시오! 이것마져 거절한다면 하나님 조차 어찌하실 수 없어 결국 마지막 날에 심판을 준비하고 계신 것입니다.
신약의 내용들은 이것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우리 인간을 끔찍이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말씀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신약의 메세지는 (1)죄를 구속하기 위하여 자신을 버린 그리스도(마26:28)와 (2)그의 구원을 받아 들이는 사람들(교회)을 중심으로 삼습니다. 따라서 신약의 중심 주제는 구원입니다. 복음서들은 구세주를 여러가지 각도에서 조명하여 소개하고 있으며 사도행전은 그의 구원에 관한 복음이 주후 1세기의 지중해 세계 전반에 걸쳐 전파된 경위를 서술하고 있습니다. 서신서(편지)들은 그 구원의 복을 상세히 밝히며, 예언서인 계시록을 통해 구원의 마지막 장면을 미리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능면에서 본다면 구약에서 주신 하나님의 의로운 법-율법을 지켜야 할 계약 당사자인 인간이 끝내 지키는데 실패하자 이를 측은히 여기시고, 마침내 하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세상에 직접 오시어 전인류를 위하여 대신 지키시고 율법을 완성하시며 인간들로 하여금 이 사실을 믿는 자들에게 의롭다 여김을 받을 수 있는 길 즉, 구원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이 사실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며 삶으로 실천하는 것을 믿음이라고 말하며, 이렇게 믿는 자들에게 구원을 허락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선포가 바로 신약입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법을 지키지 못하는 인간들을 위해 법을 완화시킨 것이 아니라 그 법을 대신 지키시고 사람들에게는 비록 지키지 못했을 찌라도 그 사실을 믿기만 하면 지킨 것으로 인정해 주시겠는 쉬운 방법으로 대체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구원은 믿기만 하면 거져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인 것입니다. 그런 말씀이 복된 소식이기 때문에 복음이라고 말합니다.
굶어 죽어가는 가난한 사람을 찾아오시어 하나님께서 직접 요리를 하시고 밥상을 채리신 후 떠 먹이시는 형국을 한번 상상해 보십시오! 이것마져 먹지 않는 자들에게는 하나님 조차 어찌하실 수 없어 결국 마지막 날에 심판을 준비하고 계신 것입니다.
재판장이 온갖 수모를 다겪으시며 죄인을 찾아가서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기만하면 모든 것을 다 용서해주시겠다고 호소하는 장면을 한번 상상해 보십시오! 이것마져 거절한다면 하나님 조차 어찌하실 수 없어 결국 마지막 날에 심판을 준비하고 계신 것입니다.
신약의 내용들은 이것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우리 인간을 끔찍이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말씀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9. 신약성경의 대분류 |
9명(히브리서를 바울이 썼다면 8명)의 저자가 50여 년 동안 기록한 27권의 신약을 문학양식에 따라 구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신약 27권의 분류 | |||
1 | 4 복 음 서 |
공관복음 (共觀福音) |
[3권] 마태복음.마가복음.누가가복음 공관복음이란 신약성경 4복음서중 마태.마가.누가복음 3권을 일괄해서 부르는 명칭으로서,4복음서 모두가 예수의 생애와 교훈을 전하고 있지만,특히 처음 3권이 자세한 점까지 유사한 점이 많고, 또한 거의 같은 관점에서 "사실적"으로 쓰여졌다고 해서 공관복음(공통적인 관점에서 쓰여진 복음서라는 뜻)이라고 부른다. |
제4복음서 | [1권] 요한복음 요한복음은 공관복음과 비교할 때 부분적으로만 일치하고 기사의 배열이나 내용상 큰 차이가 나고 "해설적"으로 기술했기 때문이 특별히 분류하여 제4복음서라고 칭한다. | ||
2 | 역 사 서 |
사도행전 (使徒行傳) |
[1권] 사도행전 교회의 시작과 터키,그리스,로마 지역 전역에 걸친 기독교의 초기 선교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를 특별히 사도(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부르심을 받은 무리라는 뜻)라고 부르며 이들이 예수의 가르침을 어떻게 주변세계에 전했는가 그 전기를 기록한 책이라는 뜻이며, 초대교회 형성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역사서라고도 불리운다. |
3 | 바 울 서 신 |
옥중서신 (獄中書信) |
[4권] 에베소서.빌립보서.골로세서.빌레몬서 옥중서신이란 감옥에서 쓴 편지라는 뜻으로서, 일반적으로 사도 바울이 그 생애 말년에 로마의 감옥에 수감되어 있을 때 쓴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4개의 편지 - 빌립보서,골로새서,에베소서,빌레몬서를 가리킨다. |
목회서신 (牧會書信) |
[3권] 디모데전서.디모데후서.디도서 바울이 그 당시의 필요에 따라 특수한 사명을 주어 보낸 그의 동역자에게 쓴 것이다. 디모데전서는 바울이 에게해의 해안지역을 여행하는 동안 그리스의 에베소에 있는 디모데에게 쓴 편지이며, 디도서는 니고볼리(또는 마케도니아의 다른 한 성읍에서)그레데의 디도에게 쓴 편지다. 디모데후서는 두번째 투옥의 끝 무렵 로마에서 쓴 편지로서 장로나 집사의 임명,이단 또는 반대자들에 대한 반대와 교리적 순결의 유지를 위한 규정같은 교회제도와 훈육에 관한 것으로서 특히 믿음에 의한 구원을 강조하고 있다. | ||
교리서신 (敎理書信) |
[6권] 로마서.고린도전서.고린도후서.갈라디아서.데살로니가전서.데살로니가후서 일반적으로 목회서신에 넣어 분류하기도 하나 이 서신들은 특별히 초대교회 시절 기독교의 교리가 아직 정착화되지 못하고 유대교와 이방종교나 세상학문으로부터 많은 저항에 직면하면서 갈등하는 교회들에게 흔들림 없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교리를 확고히 정착시기 위해 쓰여진 것들이기 때문에 교리서신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특히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른다는 "이신득의(以信得義)" 교리를 설파한 로마서는 신학중의 신학으로 단연 백미(白眉)로 꼽힌다. | ||
4 | 공동서신 (共同書信) |
[8권] 유다서.베드로전서.베드로후서.요한1서.요한2서.요한3서.히브리서.야고보서 이 용어는 위의 서신 대부분이 어느 특정한 교회나 개인에게 보내진 것이 아니라 전체의 교회를 위한 내용이라는 점에서 그렇게 사용된 것 같다. 공동서신은 히브리서와 함께 초대교회 내에서 바울과 흐름을 달리하는 기독교 사상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 |
5 | 예언서 (預言書) |
[1권] 요한계시록 신약성경에서 유일하게 예언자적 성경을 지닌 책으로서 성경의 마지막 책, 묵시록이라고도 한다. 본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12제자중 가장 오래 산 사도 요한이 로마의 도미티아누스황제 때 지중해의 터키 앞 바다에 있는 밧모섬에 유배되어 그곳에서 계시를 받아 기록한 것으로서 (터키의)아시아(지방에 있는)의 로마관구의 일곱교회에 보내어진 것이다. "네 본 것"과 "이제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언급하고 있다. |
초기 기독교의 주요 통신 수단은 서신교환이었습니다. 따라서 신약의 절반 이상이 서신 형식을 취하고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대 교회의 위대한 전도자이며 신학자인 사도 바울은 13편(또는 14편)의 서신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수신 대상은 개인 및 교회들이며 그 내용은 공식적으로(로마서의 경우처럼) 또는 일상 생활에 비추어(고린도전서와 빌레몬서의 경우처럼) 기독교교리를 가르치는 것입니다.
위의 분류방법은 학자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1) 바울서신과 공동서신을 합해 서신서라고하여 4복음서,역사서,서신서,예언서등 4가지로 분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또한 바울서신중 교리를 신학적으로 심오하게 설명한 로마서를 교리서로 구분하여 4복음서,역사서,교리서,서신서,예언서 등 5가지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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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마지막 심판 때까지 한시적으로 허락된 특별사면기간인 교회시대를 지금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는 우주적 종말을 기준한 것이므로 개인 종말을 기준할 경우 (인생칠십고래희라고 하였으니) 이 특별 사면기간은 그리 오래 남아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살아있는 자들에게만 유효하기 때문입니다. 죽은 후에는 모든 진실을 알게 될것이나 그 때는 이미 기간이 만료된 후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위에 사람으로 오시어 친히 죽기까지 사랑하시고 우리에게 영생을 선물로 주셨으며, 오고 오는 모든 세대에게 이 사실을 전하기 위해 기록된 Good News !!! 이 세상의 그 어떤 대가를 지불하더라도 이것만은 잡으라고 하나님께서는 애타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믿지 않으려는 마음의 절반만 투자하면 얻을 수 있는 영생이라는 값진 선물 - 대박중의 대박이 터지는 진리의 말씀들을 기록한 복음서를 세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초신자를 위해 책이름의 의미을 사족으로 달았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교회에서 10년넘게 찬양대의 일원으로 봉사한 어는 성도가 찬송가 333장의 "날마다 주와 버성겨..."라는 가사를 "날마다 주님과 깊은 사랑의 교제를 나눈다는 뜻"으로 생각하며 이 찬송을 불렀다고 합니다. 그런데 '버성기다'라는 낱말의 뜻은 "벌어져서 틈이 있다. 분위기가 자연스럽지 못하고 서먹서먹하다"라는 의미입니다. 아마 추측컨데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뜻을 바르게 알지 못한채 이 찬송을 부를 것으로 짐작됩니다. 목회자나 찬양대 지휘자가 이런 부분은 한 번 쯤 알려 주는 것이 바람직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찬송가뿐만 아니라 성경에도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아래는 그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을 바르게 깨닫기 위해서는 단어(어휘)의 뜻을 분명히 알고 넘어가야 합니다. 또한 그 책이름의 의미가 무슨 뜻이며 왜 그런 이름으로 불리우는지 아는 것도 내용을 바로 이해하는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신약의 대문이라고 하는 마태복음 1장은 발음하기도 힘든 사람들의 이름과 처음부터 "낳았다"라는 말로 일관하고 있어 꼭 산부인과 복음같은 느낌이 들어 재미없는 내용처럼 보이나, 계속되는 "낳았고"의 의미를 알고 읽으면 마태복음 1장 안에 구약이 모두 들어가 있다는 말을 이해하게 됩니다. 아울러 구약의 대문인 창세기에 나오는 "죽었더라"가 복음서인 신약의 대문인 마태복음에는 "낳았다"라는 생명 창조로 이어져 마침내 "여자의 후손"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 나시게되는 하나님의 크신 경륜과 놀라운 섭리와 비밀을 조금씩 깨닫게 되어 성경읽는 묘미를 더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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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또는 신약은 말 그대로 옛 약속 그리고 새 약속이라는 뜻입니다. 여기서 약속(Convenant or Testament)이란 예수를 통해서 우리에게 구원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구원의 약속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이 약속을 구약과 신약으로 나누어 부르는 것은 그들이 본질상 연속선상에 있는 하나의 약속이지만 그 표면적 내용에 있어서는 예수님의 성육신과 십자가 수난을 중심으로 전.후로 뚜렷이 구분되기 때문입니다. 이를 좀더 상술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성육신(成肉身;incarnation) : 하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세상에 오심 하나님께서는 태초 갓 창조된 자유의지를 가진 인간과 선악과를 두고 그 순종 여부에 따라 영원하고 완전한 복을 주시거나 반대로 죽음의 형벌을 가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선악과언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원래대로라면 인간은 그 즉시 그리고 영원히 죽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인간의 법죄에 대해서는 당신의 공의에 따라 그리고 원래의 언약법에 따라 징계하시면서도 그 죄를 범한 인간 자체는 사랑하셔서 다시한번 구원의 새 기회를 주시기 원하셨습니다. 마치 국가정책에서의 정경분리(政經分離 the separation of economy and politics)원칙과 흡사하다고 하겠습니다. 죄 자체는 미워하시어 공의의 법으로 징계하시지만 죄지은 사람은 사랑의 법으로 구원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세워진 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법입니다. *구속(救贖;redemption;salvation) : 죄를 속하고 구원해줌 (속:대가를 치루고 무르는 것) 즉, 예수께서 죄인의 죄값을 대신해서 구속희생의 죽음을 당하시고 이를 믿고 회개하는 자에게는 예수님의 공로가 적용(전가)되어 구원이 이루어지는 구속법이 새로 제정된 것입니다. 그리고 범죄한 아담과 이브에게는 죽음을 선포하시기는 하셨으나 즉각적인 사형을 집행하지 않으시고 그들을 통해 인류역사가 이어지게 하여 앞서 말한 구속의 법에 따라 많은 그의 후손들이 구원의 새 기회를 얻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일단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나는 모든 사람에게는 아담으로부터 물려받은 원죄(原罪)와 자신이 세상에 살면서 직접지은 자범죄(自犯罪)의 결과로 이 세상에서의 육신의 죽음이 모두에게 주어지게 되었으나, 그것으로 그의 존재가 사멸되거나 아니면 그 이후에 영원한 형벌이 무조건 가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각자의 생전에 회개여부에 따라 일단 죽은 후 세상 말일에 모두 함께 부활하여 다시금 영생과 영벌의 심판을 새로이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각자가 태어나서 죽기까지의 이 세상 한평생의 과정에서 그 자신의 영생과 영벌을 결정할 새 기준인 회개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또한 육신의 자녀가 그를 통해 새로이 태어나게 되어 세상 끝날까지 오고 오는 모든 세대의 인간역사가 이어지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공의의 법앞에서 모든 인간은 아담의 원죄와 자범죄로 인해 모두 죄인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모든 죄의 대가는 그 죄의 경중에 관계없이 무조건 사형입니다. 그러나 예수가 세상에 사람으로 오시어 죄없이 대신 죽음으로서 원죄와 자범죄의 빚을 모두 갚으셨습니다. 이 사실을 살아서 믿는 모든 자들은 죄의 문제를 해결받고 구원을 받게 됩니다. 이렇게 구원받을 수 있는 기간은 살아서 믿는 자들에게만 유효하게 적용이 된다는 사실은 하나님의 사랑의 깊이와 넓이와 높이는 무한하지만 시간적으로는 영원하지 않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시간을 초월하신 영원하신 분이지만 죄를 영원히 방치해 두시는 분을 결코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죽은 후에 모든 사실의 결국을 알게될 것이나 그때 뉘우쳐 봐야 소용이 없습니다. 그 사람에게 주어진 특별 사면기간이 끝났기 때문입니다. 아래 도표는 이러한 원리가 구약에서 신약으로 어떻게 점진적(漸進的)으로 승화되어 왔는가를 알기 쉽게 대비하여 설명한 내용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으로 인한 하나님의 구원역사(役事)가 완성된 것은 아닙니다. 이미 태초부터 하나님은 일단 예수의 초림으로 구약의 내용이 우선 성취되고 예수가 다시 구속사의 최종 목표인 천국구원에 대한 보다 밝은 계시와 새약속을 주도록 계획하셨습니다. 구속사의 장구한 과정동안 일단 예수를 중심으로 구원의 옛약속이 중간 성취되고 새로이 최종적인 천국구원의 약속이 다시 주어졌는데 이는 연약한 우리 인생이 하나님의 약속을 더욱 확신할 수 있도록 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의 배려였습니다. 그리하여 이제 구속사의 중간에 초림하사 자신의 성육신과 구속사역의 성취를 약속 예언한 구약을 일단 이루어 예수께서 세상 끝날 다시 재림하사 죄인의 심판과 영원한 천국 구원을 최종 이루실 것을 내용으로 한 새언약을 새로이 주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오시기 이전의 언약을 옛 언약 곧 구약(舊約), 그 이후의 언약을 새 언약 곧, 신약(新約)이라고 부르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구약과 신약은 그 내용은 다르지만 본질적으로 동일한 구원의 약속입니다. 또한 두 시대에 하나님은 외면적으로는 다른 양상으로 구원을 섭리하셨으나 이는 시대의 특성에 따라 당신의 섭리를 점진적으로 진행하시기 위한 경륜상의 방법이었지 그 목적과 본질은 동일한 것 이었습니다. 결국 예수께서 '이미' 구약의 성취자로서 오셨으나, 세상 끝날 성취되어질 그분이 다시 주신 새 약속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중간기적 상황이 바로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신약시대인 것입이다. * 섭리(攝理) : 세상의 모든 것을 다스려 나가는 신의 의지 또는 은혜 (공의와 사랑으로 하시는 하나님의 간섭) 결론적으로 다시 요약하면 신.구약 양자가 모두 다 인간구원을 위해 하나님으로부터 예수를 통한 구원의 진리를 중심으로 주어졌다는 점에서는 같으나 구약은 예수가 성육신하기 전에 일단 구속사역의 성취를 위해 초림하실 예수에 대한 약속에 불과한 반면 신약은 초림하여 구약을 일단 성취하신 예수가 직접 새로이 주신 구원의 최종성취에 대한 약속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세부적 차이점을 보입니다. 이런 신구약의 관계는 예수를 중심으로 서로 상호 연결된 점진적 발전관계에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처럼 동일성과 점진성의 관계로 서로 연결된 신.구약을 중심으로 각각 전개된 신.구약시대의 역사도 상호 연속성을 가진 것으로서 결국 태초부터 종말까지의 역사는 예수의 구속사역을 통한 인간 구원이라는 한가지 목적으로 진행되는 구속사인 것입니다. 그래서 영어로 역사를 History=His + Story (예수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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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대의는 하나님의 계명, 즉 하나님의 말씀에 들어 있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한마디로 말하면 공의와 사랑입니다. 에덴동산에서 아담에게 주어졌던 "하지말라"는 1가지 법은 구약의 십계명으로 발전되고 이것은 또다시 613가지의 율법으로 세분화되어 확대됩니다. 이 복잡한 모든 계명은 하나도 폐기되지 않은채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온전히 완성되며 그분에 의해 마침내 "하라"는 2가지 계명으로로 최종 요약되는데, 신약의 두 계명중 이웃사랑 부분은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새계명으로 대체됩니다. 언약을 헌법이라고 한다면 계명은 법률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도표화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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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개의 말씀, 즉 십계명(Ten Commandments, 十誡命)은 모든 율법의 핵심이자 본질로서 단순한 율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입니다(출19:5; 24:7). 즉, 십계명은 그 표면으로 볼 때는 계명이요 율법이지만(출애굽기24:12) 그 내면으로 볼 때는 하나님의 약속이 들어 있는 구원의 언약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십계명을 담은 법궤를 '언약궤'(신명기31:26; 사무엘상4:5; 히브리서9:4; 요한계시록11:19), 그것을 기록한 책을 '언약서' (출애굽기24:7) 혹은 '언약책' (열왕기하23:21; 역대하34:30)이라고 불렀던 것입니다. 따라서 신구약은 다같이 하나님의 언약에 기초한 은혜 언약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한편 십계명을 여러 측면에서 분석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십계명의 문체(文體)는 "너는...하라" 혹은 "너는...하지 말라" 식의 필연법적(必然法的) 문제로 되어 있다. 둘째, 십계명은 5대 해석원리를 가지고 있다. 이 해석 원리는 여타 모든 율법에도 확대 적용될 수 있다.
셋째, 십계명은 3중 목적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결론적으로 십계명은 완전수 10과 증거의 수 '두' 돌판으로 상징된 하나님의 완전한 구속과 심판의 계명이며 동시에 사랑의 언약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주신 계명은 모두 613가지 입니다. 이것은 "...하라"는 긍정적인 명령 248가지(사람의 뼈마디 숫자와 같음)와 "...하지말라"는 금지명령 365가지(일년 날수와 같음)로 대별할 수 있는데, 이것을 요약하고 압축한 것이 십계명입니다. 이 십계명은 또다시 하나님사랑(제1-4계명)과 이웃사랑(제5-10계명)으로 요약될 수 있으며 이것은 최종 "사랑"으로 귀결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 사랑에 대한 기준과 온전한 사랑을 이루어 가는 모범적 사례도 명쾌히 밝혀주고 있습니다. (1) 하나님 사랑에 대한 기준 (2) 이웃 사랑에 대한 기준 (3) 이 율법이 말한 온전한 사랑을 실천한 모범적인 사례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수난인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땅위에 오신 하나님으로서 한 가지 계명을 더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이웃 사랑의 기준이 "내가 나를 사랑하는 만큼" 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사랑하신 만큼"으로 한 단계 더 승화된 것인데 이것은 죽음을 의미한다. 내 자아가 죽고 나아가서는 이웃을 위한 육적인 죽음까지도 불사하는 신적인 아가페 사랑으로 승화된 것이다. 이렇게 할 때 비로소 예수님께서 산상수훈에서 말씀하신 황금율(Golden Rule)을 지킬 수 있게 됩니다. | |||||||||||||||||||||||||||||||||||||||||||||
신앙의 본질은 행위(Doing:업적과 실적과 공로)가 아니라 상태(Being:사람 됨됨이=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믿음)라는 점은 대단히 중요한 개념입니다.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는 행위가 아니라 모두 상태를 나타내는 품성들입니다. 온전치 못한 믿음의 행위는 반드시 죄라는 열매를 맺으나, 성령으로 거듭난 믿음은 반드시 하나님 뜻에 합당한 행위의 열매를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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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천지만물과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고 우리는 그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우리는 부자지간(父子之間)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기독교는 종교가 아닙니다. 부모와 자식사이의 관계를 종교라고 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다만 편의상 종교의 범주에 넣고 있는 것 뿐입니다. 불신자들은 이 말에 찬성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말은 진리입니다. 이 간단하고도 분명한 진리를 인정하고 믿는다는 사실은 이 천지와도 바꿀 수 없는 지극히 고귀한 것입니다.
개인에게는 각자 인생 좌우명이 있고, 일반가정에는 가훈이 있고, 학교에는 교훈이 있고, 직장에는 사훈이 있습니다. 이 내용들을 써서 언제라도 볼수 있도록 잘 보이는 곳에 걸어 놓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속한 사람은 그 가르침에 따라 생활을 하게 되며, 언행과 삶이 그 가르침에서 벗어났을 경우 그에 상응한 징계가 따르게 됩니다. 특별히 가정에는 가정교육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자녀들을 사람다운 사람으로 키우기 위한 부모들의 사랑의 배려이지요. 사람도 이러하거늘 하물며 천지만물과 그 가운데 모든 인생들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하님께서 어찌 세상을 다스리시는 기준이 없으시겠습니까? 당연히 하나님께서도 택하신 자녀들이 하나님의 자녀다운 모습으로 살아가도록 가르치십니다. 이 가르침의 내용은 약속이라는 형태로 기록되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성경책 입니다. 이와 같이 성경은 하나님과 모든 인생들과의 약속 내용입니다. 옛 약속을 구약(舊約)이라하고 새로운 약속을 신약(新約)이라고 합니다. 다른 말로 하면 성경은 하나님과 인생들간에 체결된 (생명에 관한) 계약문서(契約文書)인 것입니다. 성경은 이 약속을 통해 인간을 죄에서 구하시고 영생을 주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피로 쓰신 사랑의 편지입니다. 구원받은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미 받은 은혜가 감사하고, 앞으로 받을 약속된 은혜가 더욱 감사하여 ①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②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며, ③ 찬송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하며, ④ 하루 하루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적예배를 드립니다.
영어로는 옛 언약 즉, 구약을 Old Testament라 하고, 신약 즉, 새 언약을 New Testament라고 하는데 “테스타먼트” 라는 말은 "유언" 또는 "계약"의 의미를 가진 라틴어 단어를 번역한 것입니다. 신구약 성경은 하나님께서 인간과 맺으신 구원 계약이라는 점에서 동일하며 또 목적도 같으나, 계약의 성립 근거가 다르므로 구분하여 부르게 된 것입니다. 옛 언약의 구체적 조항인 십계명은 돌판에 새겨져 성막의 지성소에 있는 언약궤 속에 보관되어 있었으며, 그 언약궤 뚜껑인 속죄소에 하나님께서 임재하시어 인생들을 만나셨으나, 새 언약으로 마침내 계시된 복음은 사람의 마음판에 새겨졌으며 따라서 성전도 건물에서 사람으로 바뀌어져 믿음이 자리한 마음이 지성소가 되어 임마누엘 하나님께서 항상 그곳에 거하시게 된 것입니다. 그 계약 내용을 도표화 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따라서 성경66권 전체를 통해 구원받지 못하는 죄는 예수그리스도를 믿지않는 죄-단 한가지 뿐입니다. 계약내용이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지극히 명확하면서도 단순한 개념이지만, 기독교신앙의 핵심 요체입니다. 그런데 이 계약의 조건에는 부칙이 하나 있습니다. 이 계약은 예수를 믿되 살아서 믿는 자들에게만 유효하게 적용된다는 점입니다. 죽은 후면 모든 것이 눈앞에 현실로 나타납니다. 눈에 보이는 것은 누구나 믿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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