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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카자흐어: Қазақстан(카작스탄); 러시아어: Казахстан, 북조선: 까자흐스딴)은 중앙아시아의
나라이다. 러시아,
카스피해,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중국과 접해있다.
세계에서는 9번째로 큰나라이다.
역사
카자흐인들이
15세기부터 이 땅에 민족을 이루어 살기 시작했는데, 주로 유목생활을 했다. 19세기에 제정 러시아가 확장하기 시작했는데, 볼셰비키
혁명 이전까지 러시아의 짜르의 지배하에 있었다. 제정 러시아의 몰락 후 잠시 자치를 누렸으나, 1920년 소비에트
연방에 편입되었다. 1936년에 소비에트 연방의 자치
공화국이 되었다. 소비에트 연방이 붕괴되자 1991년에 독립을
선언하였다.
지리
2700만 제곱 킬로미터의 면적을 가진 카자흐스탄은 세계에서 9번째로 큰 나라이다. 면적이 서유럽 전체와 비슷하다.
주요도시는 1998년에 새로 수도가 된 아스타나,
이전 수도였던 알마티,
카라간다,
침켄트,
세메이,
야시라고
불렸던 투르크스탄이
있다.
기후
계절변화가 뚜렷한 대륙성기후로서, 겨울은 춥고 여름은 더우며, 특히 평원과 골짜기 지역에 그 특징이 심하게 나타난다. 연평균 강수량이
북부가 약 250㎜, 남부 산악지대가 450㎜에 이르지만 사막은 비가 훨씬 적게 내린다. 스텝과 사막이 대부분의 지역에 걸쳐 있다.
사람과 언어
주민
카자흐인이
53.4%, 러시아인이
30%, 우크라이나인이
3.7%, 우즈베크인이
2.5%, 독일인이
2.4%, 위구르족이
1.4%, 고려인이
0.5%, 폴란드인,
불가리아인,
벨라루스인,
약간의 중국인,
기타 6.6%이다.(1999년)
언어
카자흐어가
공식언어, 러시아어가
공용어이다. 도시지역의 카자흐인도 러시아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
종교
이슬람교가
47%, 러시아
정교회가 44%, 개신교가
2%, 기타 7%등이 되고 있다.
문화
10세기에 철학·과학·수학에 관한 수많은 저술을
남긴 작가 아부 나스르 알 파라비가 역사적으로 유명한 문필가로서 알려져 있으며, 카자흐어가
문어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여, 1904년에 사망한 아바이 이브라김 쿠난바예프가 있다.
현대에 뚜렷하게 나타나는 작가로는, 시인 잠불 자바예프와 극작가 무흐타르 아우에조프를 꼽을 수 있다. 아직도 카자흐스탄에는 서사적인
민요시와 서정시를 낭송하는 전통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점에서 알 수 있다.
이 때문에 카자흐스탄에는 많은 예술·연극 학교가 있으며, 알마티에는
국립 미술관이 있다.
외부 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