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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약성경의 배열
① 모세 5경 :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② 역사서(歷史書) : 여호수아, 사사기, 룻기, 사무엘상.하, 열왕기상.하, 역대상.하,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
③ 시가서(詩歌書) : 욥기,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
④ 예언서(豫言書): 이사야, 예레미야, 예레미야애가, 에스겔, 다니엘,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 요나, 미가, 나훔, 하박국, 스바냐, 학개, 스가랴, 말라기


- 성경은 연대 순서대로 편성된 것이 아니라 특성에 따른 배열이기 때문에 연대 순서로 생각하면 곤란하다.
예1) 예언서인 "예레미야書"는 바벨론 포로 이전과 포로시기에 기록된 글로서 예언서 그룹에 편성되어 있는데 바벨론에서 귀환한 이후에 기록된 "역대하"는 역사서이므로 앞부분에 배열되어 있다.
[렘 25:11] 유다 민족이 바벨론에 70년간 포로될 것을 예언.
[대하 36:21] 예언 성취됨
예2) 예언서인 "이사야書"는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기 100여년 전에 기록된 글로써, 예언서 그룹에 편성되어 있어서 23번째 편성되어 있지만 바벨론에서 해방되어 온 이후에 기록된 에스라書는 역사書로 분류되어 15번째 배열되어 있다.
[사 45:1] 바벨론의 포로 상태에서 고레스에 의해 해방될 것 예언.
[스 1:1 ] 예언 성취됨

 


2) 신약성경의 배열 : 구약성경과 마찬가지로 연대순서가 아닌, 특성에 따라 배열되었다.
① 4복음서(예수님의 행적을 기록한 성경) :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
- 마태, 마가, 누가의 3복음서에 비해 요한복음은 20∼30년 뒤에 기록되었다.
② 역사서(사도들의 행적을 기록한 성경) : 사도행전
③ 편지서 : 로마서, 고린도전서, 고린도후서, 갈라디아서, 데살로니가전서, 데살로니가후서, 디모데전서, 디모데후서, 디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
- 여행서신(바울이 여행하면서 보낸 편지서) : 로마서 ∼ 데살로니가후서
- 목회서신(바울이 목회자들에게 보낸 편지) : 디모데전서 ∼ 디도서
- 옥중서신(바울이 감옥에 있을 때에 보낸 편지) : 에베소서 ∼ 빌레몬서
④ 일반서신(특정한 수신자가 정해지지 않은 서신) : 히브리서, 야고보서, 베드로전서, 베드로후서, 요한 1서, 요한2서, 요한3서, 유다서
⑤ 예언서 →요한 계시록
(예) 베드로후서는 신약 성경 가운데 22번째 배열되어 있지만 네 번째 배열된 요한복음보다 먼저 기록된 책이다.
[벧후 1:14] 베드로는 자신이 육신을 벗어날 날이 가까웠음을 기록.
[요 21:19 ] 베드로의 사후(死後)에 기록되었음을 증거 
 


 3) 성경의 언어
성경이라는 뜻의 영어 번역인 [Bible:바이블]은 헬라어 비블로스(책)에서 유래되었다. 
1) 구약성경은 히브리어로 기록되었다.
구약성경 중 일부(스 4:8∼6:18, 7:12∼26, 렘 10:11, 단 2:4∼7:28)는 바벨론에서 사용하던 아람어로 기록되었는데 바벨론 포로 이후 유대인들은 히브리어와 아람 방언을 함께 사용하였다고 한다.
2) 신약성경은 당시 세계적으로 사용하던 헬라어를 사용( 헬라어는 주후 1세기경에 로마 제국의 통용어가 됨 ) 
신약 성경을 기록할 때 히브리어나 아람 방언으로 기록하지 않고 헬라어로 기록한 이유는 이방 지역의 복음의 전파를 위해서였다. (알렉산더의 동방

 정복으로 인하여 대부분의 지방이 헬라어를 사용하였기 때문)

 


 4) 성경의 특징
성경은 구약성경을 맨 먼저 기록한 모세로부터 신약 성경을 맨 나중에 기록한 사도 요한까지 약 1600여년에 걸쳐 기록되었다. 성경의 저자는 수십 명에 달하며, 다윗과 같이 왕의 신분인 경우도 있었고 아모스와 같은 목자 출신(암 1:1)의 저자도 있었는데 서로 다른 시대, 다른 상황 속에서 성경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우리가 간과해선 안 될 사실은, 모든 선지자들에게 성경을 기록하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이다. 성경의 저자가 인간이 아닌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창세기로부터 요한계시록까지의 말씀이 일목요연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모든 말씀들이 권위가 있고 또한 예언한 것이 성취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거룩한 경전(經典)으로 읽혀지고 있다.

 
 
 5) 정경과 외경
1) 정경(正經) → 현재의 구약 39권과 신약 27권을 가리킴.
구약 39권은 히브리 전통적으로 정경으로 인정되었음.
2) 외경(外經) → 여러 차례의 성경 심사에서 정경에 들지 못한 책(약 14권)
주전 400년경의 말라기 선지자 이후 예수님께서 오시기 이전까지의 역사 시대에 기록된 책들임. 도덕적 수준이 낮고 교리적인 모순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역대의 히브리 전통으로도 정경에 채택된 적이 없음[참다운 가치가 없다고 하여 가경(假經)이라고도 함]. 예수님께서도 외경을 인용하여 설교하신 적이 없음.

 

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3과)

3. 성경의 역사적 개관  

                                 
                                 < 성경의 시대들 >

?   2166  1876   1446  1406  1367   1050  930    586   536    400    4     30   100
                                                                B.C. A.D.   

창조시대

족장시대

애굽시대

광야시대

정복시대

사사시대

통일왕국

분열왕국

포로시대

포로귀환

중간
시대

예수시대

초대
교회

    창-------출-----민----수---삿---삼상--열왕기--겔--에,느------------신약성경

    욥        레      신          룻   삼하   역대기  단   스           바울서신

                                     시,잠,아  호,암,오,    습,학,말    공동서신

                                              욘,미,나,                  복음서,행

                                              합,사,렘                   요한서신
 


  우리는 지난 시간에 "성경이 우리에게 주어지게 된 6가지 단계"에 대해서 생각했습니다. 굉장히 딱딱한 내용이지만 이 문제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여러분에게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제부터 저는 여러분들에게 성경을 이해하기 위해 알 필요가 있는 몇 가지 배경 적인 문제들에 대해서 말씀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먼저 여러분들에게 성경 전체의 내용을 시대별로 나누어서 간단히 요약해 보겠습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성경에 기록된 내용들이 언제 일어난 사건들인지를 전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크게 13개의 시대로 구분해서 생각해 볼 것입니다. 이 중에서 구약은 10단계, 신약은 2단계이며, 그 사이에 중간 단계가 있습니다.


1. 창조시대(? - B. C. 2166(2091))

  성경에 나오는 첫 번째 시기는 창조 시대입니다. 이 시기는 세상이 창조 된 때부터 아브라함이 부름을 받기 전까지의 시기를 말합니다. 이 시기와 관계된 성경은 (창 1-11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경에는 이 시기에 일어난 4가지 중요한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4가지 중요한 사건은 우주 창조, 인간의 타락, 노아의 대홍수, 그리고 바벨탑 사건입니다.  17세기에 대주교 제임스 어셔(Usher)는 창세기에 기록된 족보를 근거로 해서 창조 연대를 주전 4004년으로 계산했습니다. 그러나 창세기에 기록된 족보들은 중간에 생략되기도 하고, 인위적으로 10대씩 배열하는 등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연도를 정확한 것이라고 하 수 없습니다. 사람들마다 의견이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복음주의 학자들은 창조 연대가 주전 10000년은 넘지 않았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무 것도 없던 때에 우주를 창조하셨으며, 사람을 지으시고 그들에게 우주를 관리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사단의 유혹을 받고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다가 에덴에서 추방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사단을 정복할 메시아를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후에 사람들의 죄는 형제간의 살인으로 이어졌으며, 마침내 전 사회를 가공할만한 세력으로 오염시키고 말았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모든 인류를 홍수를 통해 심판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때에도 하나님은 노아의 가족을 통해 인류를 보존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홍수 후에도 사람들은 하나님을 거역했습니다. 그들은 온 땅에 흩어지지 않고 한 곳에 모여 바벨탑을 쌓아 홍수를 막아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만들어서 그들을 각 지역으로 흩어지게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을 온 세상에 흩으신 후에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아브라함을 부르셨습니다. 아브라함이 부름을 받은 때에 대해서는 학자들마다 약간 다릅니다. 아브라함의 출생연도를 주전 2166년(후기설-1800년)으로 보는 경우, 그가 하나님께 부름을 받은 대(75세)는 주전 2091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통해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아브라함을 그 친구들과 환경에서 격리시키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믿음의 조상으로 만드시기 위해서 약속 하나만 믿고 목적지도 정하지 않고 무조건 떠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 중요한 시점에 구원 역사의 중심지를 남 메소포타미아 지역인 우르에서 전략적 위치인 가나안으로 옮기셨습니다. 그들이 하란에 있을 때에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부친인 데라를 데려가셨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신앙 공동체의 조상이 될 아브라함의 시대를 여셨습니다.           


2. 족장시대(B. C. 2166(2091)-1876)

  성경에 나오는 두 번째 시기는 족장 시대입니다. 이 시기는 히브리 민족의 조상인 아브라함의 출생부터 야곱의 자손이 애굽에 들어갈 때까지의 시기를 말합니다. 이 시기와 관계된 성경은 (창 12-50장)과 욥기입니다. 성경에는 이 시기에 위대한 히브리 민족의 족장 4명, 즉 아브라함과 이삭, 야곱과 요셉이 활동에 대해서 간략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불러내신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훈련하셨으며, 정하신 때에 아들 이삭을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은 때는 그의 나이 100세 때인 주전 2066년이었습니다(창 21:5). 이삭은 아브라함을 이어 믿음의 뿌리를 더욱 깊게 내렸습니다. 그리고 이삭은 60세가 되었을 때, 즉 주전 2006년에 그의 아들 야곱을 낳았습니다(창 25:26). 하나님은 야곱을 어머니 때에서부터 자기 백성으로 선택하시고, 모진 연단을 통해서 그를 거룩한 백성으로 연단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을 축복하신 후에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이라고 고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을 큰 민족으로 만들기 위해서 요셉을 먼저 애굽에 보내 총리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때가 되자 그들을 애굽에 이주하여 고장 비옥한 고센 땅에 살게 하셨습니다. (창 47:9)을 보면 야곱이 애굽으로 들어간 때는 130세였는데, 이때는 주전 1876년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족장 시대는 아브라함이 태어난 주전 2166년부터 이스라엘이 애굽으로 들어간 주전 1876년까지의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애굽 시대(B. C. 1876-1446)
  성경에 나오는 세 번째 시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 머물렀던 애굽시대입니다. 이 시기에 대해 기록하고 있는 성경은 (출 1장-12:36)으로 매우 간단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시기는 무려 430년이나 되는 긴 시간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 들어간 때는 주전 1991-1786년까지 애굽을 통치한 제 12왕조 때였습니다. 이 시기에 애굽은 바로를 중심으로 강력한 통일왕국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이때에 애굽은 부귀와 문화를 자랑했으며, 국력이 외국에까지 뻗어나갔습니다. 요셉이 애굽의 총리로 있었던 때는 바로 이때였습니다.  그러나 그 뒤를 이은 애굽의 제 13왕조와 제14왕조는 매우 연약했습니다. 이 때를 이용해서 아시아의 셈족이 애굽에 침입하여 주권을 잡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를 "힉소스 왕조"라고 하는 데, 힉소스라는 말은 "외국 통치자들"이란 뜻을 가진 말입니다. 힉소스 왕조는 주전 1700년부터 1584년까지 약 120년 간 지속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아하모세라는 애굽 인이 주전 1584년에 힉소스 왕조를 무너뜨리고, 애굽의 제 18왕조가 되었습니다. 이 18왕조는 강한 군사력을 가지고 나일강에서 유프라테스 강에 이르는 모든 지역을 지배하는 강력한 제국를 건설했습니다. 이 시기는 애굽의 최고 전성기였으며, 또한 애굽 왕 바로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박해하고 괴롭힌 시기였습니다. 이스라엘은 바로의 학정 밑에서 신음하며 기도했고, 하나님은 모세를 보내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해 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온 시기는   (두 가지 다른 견해가 있긴 하지만) 1446년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시기에 이스라엘을 한 민족으로 만드시고, 선택된 나라를 만드실 준비를 하셨습니다.


4. 광야 시대(B. C. 1446-1406)
  성경에 나오는 네 번째 시기는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와서 가나안에 들어갈 때까지인 광야 시대입니다. 이에 대해 기록한 성경은 (출 12:37)부터 레위기, 민수기, 그리고 신명기까지 입니다. 이 시기에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나와서 홍해를 건너 시내 산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곳에서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고 그들을 하나님의 백성이며 이 세상을 하나님께 인도할 제사장 나라로 삼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시내 산에서 이스라엘이 제사장 나라가 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체제를 정비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국가의 기본이 되는  법을 제정하셨으며, 하나님께서 거하실 성막을 지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 모든 준비를 마친 후에 약 11개월만에 이스라엘 백성을 그 곳에서 떠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불과 구름 기둥으로 그들을 인도해 주셨고, 만나와 메추라기로 그들을 먹이셨으며, 바위에서 물이 나오게 하여 그들이 마시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가데스 바네아에 도착했을 때에 가나안을 정복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가나안 족속을 두려워하여 그 명령에 순종하지 못했습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셨으며, 그들은 광야에서 40년을 방황하다가 죽고 말았습니다. 그 후에 하나님은 다시 모세에게 광야에서 태어난 2세대를 이끌고 전진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모세는 그들을 인도하여 승승장구하며 요단 강 동편 모압 지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모세는 이 곳에서 신명기를 기록한 후에 여호수아를 후계자로 세우고 죽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는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온 주전 1446년부터 여호수아가 가나안에 들어갈 때인 1406년까지의 40년 동안이었습니다. 이 시기에 하나님은 언약을 통해 이스라엘을 자기 백성으로 삼으시고, 이스라엘이 제사장 나라로서의 모든 체제를 갖출 수 있도록 기초 작업을 하셨습니다.       


5. 가나안정복 시대(B.C. 1406-1367)

  성경에 나오는 다섯 번째 시기는 이스라엘이 여호수아의 인도를 따라 가나안을 정복하던 가나안 정복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대해 기록한 성경은 여호수아서입니다. 이 시기에 이스라엘은 여호수아의 인도 하에 가나안 땅을 정복했으며, 그들이 정복한 땅을 각 지파 별로 분배했습니다. 이 시기는 주전 1406년부터 처음 사사 옷니엘이 부름을 받은 주전 1367년까지(삿 3:8-9)의 약 40년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시고, 각 지파 별로 그 땅에 정착하게 하셨습니다.   


6. 사사시대(B.C. 1367-1050)
  다음에 나오는 시대는 사사들이 활동하던 사사시대입니다. 이 시기는 처음 사사 옷니엘이 부름을 받은 주전 1367년부터 초대 왕 사울이 왕이 된 주전 1050년까지(삿 3:8-9, 삼상 10:1)로서 342년 동안 지속되었습니다. 이 기간에 대해 기록한 성경은 사사기, 룻기, 그리고 사무엘상 1-7장입니다.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은 가나안 정복에 열심을 내지 않았으며, 가나안 백성들과 적당히 타협하며 살았습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은 우상숭배와 온갖 죄악에 빠져들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이방 민족을 통해 그들을 징계하셨고, 그들은 고통으로 인해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사사들을 보내 그들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평안을 찾으면 즉시 또 다시 하나님을 떠나고 죄에 빠졌습니다. 이 시기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동했습니다. 이 기간에 모압 여인 룻이 이스라엘에 귀화하여 보아스의 결혼하고 다윗의 증조부를 낳았습니다. 그 후에 하나님은 사무엘을 통해 이스라엘을 이방 민족의 손에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순회하면서 부지런히 율법을 가르치고 그대로 행하도록 격려했습니다.  


7. 통일왕국 시대(B.C. 1050-930)
  다음 시기는 사울과 다윗, 그리고 솔로몬이 통치했던 통일왕국 시대입니다. 이 시기는 사울이 왕이 된 주전 1050년부터 솔로몬이 죽은 주전 930년까지의 120년 동안이었습니다.  이 시기에 대해 기록하고 있는 성경은 삼상 8-31장, 삼하, 대상, 대하 1-9장, 그리고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서입니다. 사무엘의 아들들이 제대로 자기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무엘에게 왕을 세워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사무엘은 왕정보다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가 더 좋다고 설득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결국 사무엘은 하나님의 지시를 따라 사울을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세웠습니다. 사울이 왕으로 세움을 받은 때는 주전 1050년이었습니다. 사울 왕은 처음에는 매우 겸손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교만해져서 하나님의 명령을 임의로 바꾸고 제사장이 할 일을 월권하기도 했습니다. 이러 인해 하나님은 사울을 대신하여 다윗에게 왕위를 주셨습니다. 다윗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을 사랑했으며, 하나님은 그를 통해서 아브라함에게 주기로 약속한 모든 땅을 정복하게 하셨습니다. 그 후에 다윗은 하나님의 집을 짓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를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그의 아들 솔로몬을 통해서 성전을 건축하게 하셨습니다. 솔로몬은 처음에 지혜롭게 나라를 이끌었으며, 성전을 건축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말년에 가서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겼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낮을 보아 그를 용서해 주셨으나, 그 아들 때에 가서 나라가 분열될 것이라고 예고하셨습니다. 사울이 왕이 된 때부터 솔로몬 때까지의 120년 동안은 이스라엘이 통일국가를 형성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시기를 통일왕국 시대라고 부릅니다.   
 

8. 분열왕국 시대(B.C. 930-586)
  통일왕국 시대에 이어지는 시대는 분열왕국시대라고 부릅니다. 이 시기는 솔로몬의 아들인 르호보암 때에 나라가 분열된 때부터(주전 930년) 유다 왕국이 바벨론에게 멸망한 주전 586년까지의 약 340년 어간에 해당합니다. 이스라엘은 솔로몬의 아들인 르호보암 때에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 왕국으로 분열되었습니다. 이 때는 주전 930년이었습니다. 그러나 초대 이스라엘 왕인 여로보암은 하나님 앞에 죄를 범했으며, 그 뒤를 이은 이스라엘의 왕들 역시 그 죄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돌이키려고 선지자들을 보내 부지런히 설득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끝내 그 말을 듣지 않고 죄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은 앗수르를 통해 북 이스라엘 왕국을 주전 722년에 멸망시키고 말았습니다. 이때에 하나님은 다윗의 낮을 보아 남 유다 왕국을 남겨두셨습니다. 그러나 유다 역시 이스라엘이 범한 죄를 짓고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위해서도 부지런히 선지자를 보내셨습니다. 그러나 그들 역시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않고 거역했습니다. 하나님은 결국 그들을 바벨론의 손을 통해 주전 586년에 멸망시키고 말았습니다. 이 시기에 대해 기록한 성경은 왕상 12-22장, 왕하, 대하 10-36장, 사, 렘, 그리고 학개 스가랴 말라기를 제외한 대부분의 소선지서들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하고 왕을 요구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왕정이 결코 좋은 것이 아니라고 경고했지만 그들은 그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이방 국가들처럼 왕을 세우면 나라가 평안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이러한 왕정은 실패로 끝이 나고 말았습니다.  


9. 포로시대(B.C. 586-536)
  분열왕국에 이어지는 시기는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포로가 되었던 포로시대입니다. 이 시기는 남 유다가 멸망한 주전 586년부터 그들이 다시 본국으로 귀환하게 된 주전 536년까지의 약 50년 어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대해 기록한 성경은 예레미야 애가서와 에스겔서, 그리고 다니엘서입니다. 이 시기에 예루살렘 성과 성전은 모두 불타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유다 백성 중에 우수한 사람들은 대부분 바벨론에 포로가 되어 끌려갔으며, 비천한 백성들만 예루살렘에 남아 있었습니다. 바벨론에 끌려간 유다 백성들은 그 곳에 집을 짓고 사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바벨론은 그들에게 종교의 자유를 허락해 주었습니다. 유대인들은 그 곳에 성전 대신 회당을 짓고 그 곳에서 예배를 드리고 율법을 배웠습니다. 이러한 회당은 유대인의 정체성을 지켜주고, 민족의 분산을 막아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위해  에스겔과 다니엘을 세워 유대인들을 위로하고, 국가의 회복에 대한 소망을 심어 주셨습니다.  


10. 포로귀환시대(B.C. 536-400)

  다음 시기는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에서 귀환하여 성전과 성벽을 재건하는 포로귀환 시대입니다. 이 시기는 포로가 된 유다 백성들이 본국으로 귀환하는 주전 536년에서부터 말라기 선지자 때인 주전 400년까지의 약 130년 어간에 해당합니다. 이 시기에 대해 기록한 성경은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 학개, 스가랴, 말라기입니다. 하나님은 주전 539년에 페르시아의 왕 고레스를 통해 바벨론을 정복하게 하셨습니다. 페르시아 왕 고레스는 바벨론을 정복한 후에 포로들에게 본토에 돌아가서 그들이 원하는 신을 섬길 수 있도록 허락했습니다. (대하 36:23). 이로 인해 유다 백성들은 536년에 예루살렘으로 떠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차 귀환을 인도한 지도자는 세스바살과 스룹바벨이었습니다. 그들은 귀환한 후 즉시 성전을 건축했으나, 주변 사람들의 반대로 인해 중단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후에 학개와 스가랴 선지자의 격려로 인해 그들은 본국에 귀환한 지 20년 만인 주전 516년에 성전을 재건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 58년이 지난 주전 458년에 에스라가 본국에 귀환했습니다. 그는 백성들에게 회개 운동을 일으키는 한편, 그들에게 율법을 가르침으로 백성들의 심령을 부흥시켰습니다. 그리고 그후 약 13년 후인 주전 445년에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성이 무너졌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 소식을 듣고 즉시 자신이 섬기던 아닥사스다 왕의 허락을 받고 본국으로 귀환했습니다. 그는 본국에 귀환한 후에 무너진 성벽을 건축했으며, 에스라와 함께 영적 부흥 운동을 전개했습니다. 그후 느헤미야는 일시 본국으로 돌아갔으며, 이 기간에 유다 백성들은 또 다시 타락하게 되었습니다. 이때에 하나님은 마지막으로 말라기 선지자를 보내어 그들을 바로잡으려고 하셨습니다. 말라기 선지자는 장차 주의 사자가 와서 이 백성을 깨끗하게 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도래에 대해 예언한 최후의 선지자였습니다.


11. 중간시대(B. C 400-4년)
  말라기 선지자 때부터 예수께서 태어나실 때까지를 신구약 중간기라고 부릅니다. 이 시기에 대한 기록은 성경에는 없지만, 마카비서라고 부르는 외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말리기 시대 이후부터 주전 331년까지는 계속해서 페르시아가 세계를 다스렸습니다. 그러나 주전 331년에 헬라의 알렉산더가 페르시아를 정복함으로 세계는 다시 헬라의 손에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알렉산더는 젊은 나이로 전 세계를 정복했으나 얼마 있지 않아서 죽고 말았습니다.  그가 죽은 후에 4병의 장군들이 그 영토를 나누어 다스렸습니다. 그 중에 톨레미는 애굽을 차지했으며, 셀류코스는 수리아를 차지했습니다. 그런데 팔레스타인은 이 두 사이에 끼여 있었기 때문에 이 두 세력에 의해 지배를 당했습니다. 후에 수리아의 왕 중에 하나인 에피파네스 4세가 예루살렘을 정복했습니다. 그는 성전을 크게 모독하고 성전에 우상을 세우고 돼지 피로 제사를 드리게 했습니다. 또한 그는 유대인들이 율법을 준수하는 일을 금했습니다. 이로 인해 경건한 유대 백성들을 중심으로 마카비 혁명이 일어났습니다.  그 후에 그들은 수리아 군사를 내쫓고 성전을 다시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주전 165년경 유대는 수리아의 지배하에서 어느 정도 자치권을 얻어 자유롭게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전 63년에 로마의 폼페이 장군이 수리아를 정복하면서 예루살렘은 로마의 속국으로 편입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주전 40년경 이방인 헤롯이 로마를 등에 업고 유다 족속을 몰아내고 자신이 왕이 되었습니다. 일찍이 야곱은 유다에서 통치자가 나올 것이며 그것을 실로가 오실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유다 자손이 왕에서 쫓겨나고 이방인 헤롯이 유대의 왕이 되었을 그 때에 약속하신 메시아를 보내 주셨습니다.


12. 예수시대(B.C 4- A.D. 30)
  이러한 중간기가 끝이 나고 이제 신약 시대가 찾아 왔습니다. 신약 시대의 첫 시기는 주님께서 태어나신 주전 4년부터 주님께서 돌아가신 주후 30년 어간에 해당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약속된 때에 메시아를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은 구약 시대에 선지자들을 통해 말씀하셨으나, 마지막 때에는 그 아들을 보내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세례를 통해 인류를 구속할 메시아로 세움을 받으셨으며, 시험을 통해 메시아의 길을 걸어갈 능력을 얻으셨습니다. 주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천국 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을 선택하여 자기 뒤를 이어 복음을 전 세계에 전할 준비를 하셨습니다. 이 모든 준비가 끝이 났을 때 주님은 인류를 위해 대신 고난을 당하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주님을 다시 살리셔서 주님이 의로우신 분임을 입증하셨습니다. 주님은 부활하신 후에 제자들에게 나타나 부활을 확증하셨으며, 그들에게 복음을 맡기시고 하늘로 승천하셨습니다.  이 시기는 주님께서 태어나신 주전 4년부터 주님께서 죽으신 30년까지의 기간 입니다.


13. 초대교회시대(A.D. 30-100)

  성경 시대의 마지막 시대는 사도들이 주님의 뒤를 이어 복음을 전한 초대 교회 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는 예수께서 세상을 떠나신 30년경부터 마지막 사도인 요한이 요한계시록을 기록한 때인 100년까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님의 제자들은 오순절에 성령을 받고 나서 30년부터 50년까지 약 20년 동안 구전으로 복음을 전파하고 가르쳤습니다. 그 후에 바울이 다메섹에서 회심하였으며, 그는 3차에 걸친 전도 여행을 했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50-64년 동안 바울 서신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기간에 야고보서와 베드로전후서가  기록되었으며, 마가가 베드로의 증언을 토대로 해서 마가복음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70년부터 90년 사이에는 마태복음과 누가복음, 그리고 사도행전이 기록되었으며, 90년 후부터 100년 사이에 요한 서신과 요한계시록이 기록되었습니다. 이 시기는 주님께서 승천하신 30년부터 요한계시록이 기록된 100년까지의 기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성경에 기록된 사건을 13시대로 나누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오늘은 여기에서 마치고 다음 시간에는 가나안 종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다음 주에 만날 때까지 안녕히 계십시오! 샬롬!
 


                               < 성경의 13 시대 >

?   2166  1876   1446  1406  1367   1050  930    586   536    400    4     30   100
                                                                B.C. A.D.   

창조시대

족장시대

애굽시대

광야시대

정복시대

사사시대

통일왕국

분열왕국

포로시대

포로귀환

중간
시대

예수시대

초대
교회

    창-------출-----민----수---삿---삼상--열왕기--겔--에,느------------신약성경

    욥        레      신          룻   삼하   역대기  단   스            바울서신

                                     시,잠,아  호,암,오,    습,학,말     공동서신

                                              욘,미,나,                  복음서,행

                                              합,사,렘                    요한서신
 

 

 



성 경 연 대 표

(2004. 10. 12. 최성관 편. 오픈성경과 New 베스트성경 참조)

                BC ?      천지창조ㆍ타락

                ?              노아 대홍수

                ?              바벨탑 사건과 인류 분산 

 

족장시대

                2166      아브라함의 출생

                2091      아브라함하란 출발

                2091      아브라함가나안 이주

                2080      이스마엘의 출생

                2067      할례언약 체결

                2066      이삭의 출생

                2006      에서?야곱의 출생

                1915      요셉의 출생

                1885      요셉애굽 총리 발탁

                1876      이스라엘 조상들의 애굽 이주

                1805      요셉의 죽음

                ?              의 시대

                1527      모세의 출생

                1487      모세미디안광야 도피

                1447      애굽에 내린 10대 재앙

 

애굽가나안정복 (1446-1375)

                1446      출애굽

                                시내산 율법 수여

                1445      성막건축

                                인구조사

                레위기 율법계시

                제사장 위임식

                                시내산-광야 방황-가데스로 진행

                1406      아론의 죽음

                                모압광야 도착ㆍ2차 인구조사

                요단동편 점령 및 분할

                                모세의 고별설교(신명기 기록)

                                후계자 여호수아 등장

                                모세의 죽음

                1405      가나안 입성 및 성전 수행

                1400      가나안 정복완료 및 가나안땅 분할ㆍ도피성 설치

                1390      여호수아의 죽음

 

사사시대 (1375-1050)

                1374      웃니엘사사의 활동(1367-1327)

                1316      에훗사사의 활동(1309-1229)

                1216      드보라사사의 활동(1209-1169)

                                비락사사

                1169      기드온사사의 활동(1162-1122)

                1103      사무엘의 출생

                                입다사사의 활동(1078-1072)

                1091      사무엘이 소명 받음

                1075      삼손사사의 활동(1075-1055)

                                미스바의 회개운동

 

통일왕국시대 (1050-930)

                1050      사울이 기름부음 받음ㆍ왕정시대의 시작

                1040      다윗의 출생

                1025      다윗이 기름부음 받음

                1020      다윗골리앗과 싸움

                1017      사무엘의 죽음

                1010      사울의 죽음

                                다윗의 등극(1010-970)

                1003      다윗예루살렘성 정복

                                언약궤의 예루살렘성 안치

                991        다윗밧세바 사건

                990        솔로몬의 출생

                979        압살롬의 반역

                973        다윗의 인구조사와 대재난

                970        솔로몬의 등극(970-930)

                                다윗의 죽음

                966        솔로몬이 성전건축 시작

                965        아가서 기록

                959        솔로몬이 성전 완공

                                솔로몬왕궁 건축시작

                946        솔로몬왕궁 완공

                ?              지혜문학의 발달ㆍ기 저술 추정

                938        여로보암의 반역

                935        전도서 기록

 

분열왕국시대 (930-722)

                930        솔로몬의 죽음ㆍ분열왕국시대 시작

                르호보암 유다왕 등극(930-915)

                                여로보암1세 이스라엘왕 등극(930-909)

                875        엘리야선지의 활동(875-848)-이스라엘에서

                874        아합 이스라엘왕 등극(874-853)

                863        아합왕의 죽음

                858        오바댜선지의 활동(858-840?)-유다에서

                853        여호람 유다왕 등극(853-841)

                848        엘리사선지의 활동(848-797)-이스라엘에서

                                나아만장군 치유

                841        예후 이스라엘왕 등극(841-814)

                                아하시야 유다왕 등극

                                아달랴의 선정

                835        요아스 유다왕 등극(835-796)

                요엘선지 활동(835-796)

                797        엘리사선지의 죽음

                796        요엘선지의 활동 종결

                793        여로보암2세 이스라엘왕등극(793-753)

                790        4차 남북전쟁 개시

                785        요나선지의 활동(785-775)-이스라엘에서

                773        아슈르단3세의 앗수르왕 등극

                763        앗수르의 역병재난

                760        아모스선지의 활동(760-750)-이스라엘에서

                759        요나의 니느웨 사역

                751       요담 유다왕의 등극(750-735)

                750        호세아선지의 활동(750-715)-이스라엘에서

                748        앗수르의 침입

                742        아하스 유다왕의 섭정

                740        이사야선지의 활동(740-681)

                                미가 선지의 활동

                735       아하스유다왕의 등극(735-715)

                                반앗수르 동맹

                733        앗수르의 1차 이스라엘침입

                732        앗수르의 2차 이스라엘침입

                728        히스기야 유다왕 등극(715-686) 및 종교개혁

                724        앗수르의 3차 이스라엘침입

                722        북왕국 이스라엘앗수르에 멸망

 

유다왕국시대 (722-586)

                714        앗수르유다 침입

                697        므낫세 유다왕의 등극(697-642)

                681        이사야선지의 활동 끝남

                664        테베 정복 사건

                642        아몬 유다왕의 등극

                640        요시야 유다왕의 등극(640-609)

                                나홈선지의 활동

                630        스바냐선지의 활동

                626        예레미야선지의 활동(626-585)

                622        요시야왕의 종교개혁 및 성전수리

                612        앗수르의 멸망

                609        요시야왕의 전사

                여호아하스 유다왐의 등극

                608        하박국선지의 활동

                                여호야김 유다왕의 등극(609-598)

                605        바벨론의 1차 유다 침입

                                다니엘 등이 바벨론의 1차 포로 됨

                                애굽의 멸망

                597       바벨론의 2차 유다 침입

                593        에스겔선지의 활동(593-571)

                588        바벨론의 3차 유다 침입

                586        남왕국 유다바벨론에 멸망(예루살렘 함락)

 

유다백성의 포로 및 귀환(BC586-432)

                586        유다민족이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감

                580        다니엘 세 친구의 풀무불 기적

                562        느부갓네살의 죽음

                550        다니엘의 네 짐승 이상

                539        고레스바사왕의 바벨론 정복(바벨론의 멸망)

                538        고레스 바사왕의 포로귀환 칙령

                다니엘과 사자굴

                537        1차 포로귀환(스룹바벨의 인도)

                536        스룹바벨의 성전재건 착공ㆍ중단

                530        다니엘의 죽음

                520        학개, 스가랴선지의 활동(520-480)

                성전재건 재개

                516        성전재건 완공

                483        아하수에로왕의 잔치ㆍ왕후 와스디 폐위

                479        에스더아하수에로왕의 왕후로 피택

                474        하만의 음모 및 하만의 죽음

                473        부림절 제정

                470        스가랴선지 사역 종결

                458        2차 포로귀환(에스라의 인도)

                ?              에스라의 개혁운동

                444        3차 포로귀환(느헤미야의 인도)

                                예루살렘성곽 수축 완공, 낙성식

                                말라기선지의 활동(440-430)

                433        바사로 돌아간 느헤미야

                432        느헤미야가 귀국 및 개혁운동 시작

 

신구약 중간시대 (BC432-AD5)

                343       바사 애굽 정복

                331        헬라바사 정복

                37          유다대제로 헤롯 즉위(BC37-4)

                27          로마아구스도(아우구스투스)황제 즉위(BC27-AD14)

                 5            세례 요한 탄생

                                아구스도의 호적령

 

그리스도의 탄생

                4              예수의 탄생

                 AD 8  예루살렘 성전의 예수

                26          로마본디오 빌라도유대 총독부임(AD26-36)

                27          세례 요한의 사역 시작

 

그리스도의 공생애

                27          예수께서 세례 받으심

                예수의 공생애 시작ㆍ가나에서의 예수 첫 이적

                                요한이 제자 됨

                                베드로가 제자 됨

                                베데스다 연못가의 이적

                28          세례 요한의 죽음

                                12제자 임명ㆍ12제자 파송ㆍ베다니 전도

                29          예수의 오병이어 이적ㆍ변화산 사건ㆍ베드로의 신앙고백

                30          삭개오의 구원

                예수예루살렘 입성, 최후의 만찬, 십자가 수난과 운명, 부활, 승천

 

초대교회

                30          오순절 성령 강림과 교회 형성

                스데반의 순교

                34          사울의 회심

                37          바울의 1차 예루살렘 방문

                베드로의 투옥

                44          야고보사도의 순교

                                베드로의 투옥과 출옥

                45          팔레스타인 대흉년

                바울의 2차 예루살렘 방문(구제헌금 전달)

                47          바울의 1차 전도여행(47-49)-남갈라디아 방문

                49          바울의 3차 예루살렘방문

                예루살렘 종교회의

                                바울의 2차 전도여행(49-52)-북갈라디아 방문-고린도에서 1년6개월 체류

                50         글라우디오유대인 추방

                51          데살로니가전서/후서 기록

                53          바울의 3차 전도여행(53-57)-에베소, 마게도냐, 고린도, 드로아,

     밀레도 전도-에베소 체류

                54          네로 로마황제 통치(54-68)

                55          고린도전서 기록

                56          갈라디아서 기록

                57          고린도후서 기록

                로마서 기록

                58          바울의 체포와 로마 호송

                60          베스도 유대총독 취임(60-62)

                61          바울로마감옥 투옥(61-63)

                62          빌레몬서 기록

                                야고보서 기록

                                주의 동생 야고보의 순교

                                빌립보서 기록(62-63)

                63          에베소서 기록

                                골로새서 기록

                                바울의 석방

                                디모데전서 기록(63-65)

                64          로마의 대화재와 네로의 기독교 박해(64-68)

                                베드로전서 기록

                66          디도서 기록

                                베드로후서 기록

                유대인의 로마에 대한 반란

                                디모데후서 기록(66-67)

                67          바울사도의 순교

                68          베드로사도의 순교

                70          디도예루살렘 점령

                                유다서 기록(70-80)

                81          도미티아누스의 기독교 박해(81-96)

                                요한일서, 요한이서, 요한삼서 기록

                95          요한사도의 밧모섬 유배

                                요한계시록 기록

                100        요한사도의 죽음

 



필립포스 2세와 올림피아스의 아들.

알렉산더대왕, 알렉산드로스 3세라고도 합니다. 그리스 ·페르시아 ·인도에 이르는 대제국을 건설한 대왕으로, 탄생에 관해서는 그리스의 작가 플루타르코스(영웅전 작가)가 “올림피아스가 벼락이 배에 떨어지는 꿈을 꾸고 임신하였다” 또는 “필립포스가 아내의 곁에 있는 뱀을 보았다” 등의 전설적인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당시의 대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가 마케도니아 수도인 펠라의 궁정에 초빙되어 3년 동안 그에게 윤리학·철학·문학·정치학·자연과학·의학 등을 가르쳤습니다.


호메로스의 시를 애독하여 원정 때도 그 책을 지니고 다녔으며, 학자를대동하여 각지의 탐험·측량 등을 시킨 일, 또는 변함없이 그리스 문화를 숭앙한 일 등은 스승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부왕으로부터는 전술·행정 등의 실제적인 일을 배웠고, BC 338년의 카이로네이아전투에 직접 참가하기도 하였습니다. 부왕이 암살되자 군대의 추대를 받아 20세의 젊은 나이로 왕이 되니, 그리스 도시의 대표자 회의를 열고 아버지와 같이 헬라스 연맹의 맹주로 뽑히기에 이르렀습니다. 때마침 마케도니아의 북방에 만족이 침입하고 서방에서도 반란이 일어나 친정하였는데, 이 싸움에서 그가 전사하였다는 소문이 퍼지자 온 그리스가 동요하고 테베가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그는 즉시 테베를 토벌하고 테베시의 전시민을 노예로 팔아버렸습니다.


BC 334년에 알렉산더 대왕은 마케도니아군과 헬라스 연맹군을 거느리고, 페르시아 원정을위해 소아시아로 건너갔습니다. 먼저 그라니코스 강변에서 페르시아군과 싸워 승리하고, 페르시아의 지배하에 있던 그리스의 여러 도시를 해방하였으며, 사르디스 그 밖의 땅을 점령한 뒤 북시리아를 공략하였습니다. BC 333년 킬리키아의 이수스전투에서 다리우스 3세의 군대를 대파하였으며, 이어 페르시아 함대의 근거지인 티루스(티로스)·가자 등을 점령하였습니다. 그리고 시리아·페니키아를 정복한 다음 이집트를 공략하였습니다. 이집트에서는 나일강 하구에 자신의 이름을 딴 알렉산드리아시를 건설하고 1,000 km가 넘는 사막을 거쳐 아몬 신전에 참배하였습니다.


여기서 '신의 아들’이라는 신탁을 받았는데, 이후로 그는 만인동포관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BC 330년 다시 군대를 돌려서 메소포타미아로 가서, 가우가멜라에서 세 번이나 페르시아군과 싸워 대승하였습니다. 이때 페르시아의 다리우스 3세는 도주하였으나 신하인 베소스에게 죽음을 당하였습니다. 알렉산드로스는 계속하여 바빌론·수사·페르세폴리스·엑바타나 등의 여러 도시를 장악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그는 여기서 마케도니아군과 그리스군 중의 지원자만을 거느리고 다시 동쪽으로 원정하여 이란 고원을 정복한 뒤 인도의 인더스강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군사 중에 열병이 퍼지고 장마가 계속되었으므로, 군대를 돌려 BC 324년에 페르세폴리스에 되돌아왔습니다.


BC 323년 바빌론에 돌아와 아라비아 원정을 준비하던 중, 33세의 젊은 나이로 갑자기 죽었습니다. 그는 자기가 정복한 땅에 알렉산드리아라고 이름지은 도시를 70개나 건설하였다고 합니다. 이 도시들은 그리스 문화 동점(東漸)의 거점이 되었고, 헬레니즘문화의 형성에 큰 구실을 하였습니다. 그의 문화사적 업적은 유럽·아시아·아프리카에걸친 대제국을 건설하여 그리스 문화와 오리엔트 문화를 융합시킨 새로운 헬레니즘 문화를 이룩한 데 있습니다. 그가 죽은 뒤 대제국 영토는 마케도니아·시리아·이집트의 세 나라로 갈라졌다.




성경대학 첫 개강 시 질문 사항입니다.


천하(마케도니아, 그리스, 페르시아, 인도 일부)를 통일하다시피 한 알렉산더 대왕이 급사(BC 323년, 33세)한 이후 그의 헬라(그리이스) 제국이 4개의 나라로 분리되어 통치하게 되었는데 각 나라의 왕들은 알렉산더의 수하 장군들이었다.


알렉산더의 이복동생인 카산드는 그리스와 마케도니아 본토를

미시마코스 장군은 소아시아 근방을

셀루커스 장군이 메소포타미아 유역의 시리아 지방을

프톨레미 장군이 나일강 유역의 이집트를 장악하게 됩니다.

(출처 : "성경통독 이렇게 하라" 조병호 지음)


마케도니아는 안티고누스 왕조가 들어서게 된다.


70인역(Septuagint=LXX)


BC 3~1세기경 등장한 70인역은 이집트 왕 프톨레미(Ptolemy Ⅱ Philadelphus)의 요청에 따라 BC 80년경 알렉산드리아에서 70(또는 72)일간 번역했다고 전해진다.


'터툴리안', 성 '어거스틴', 성 '제롬' 등등의 초기 교부들은 모두 이 번역 본들이 신의 영감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저스틴 교부는 70인이 따로 번역 했으나 글자 하나 까지 일치 된 신의 영감에 의한 작품이라고 치켜 세웠다. 그러나 저스틴은 프톨레미 왕이 헤롯 왕에게 친서를 보냈다고 말하면서 실수를 범하기도 했다. 왜냐하면 헤롯은 프톨레미보다 200년쯤 뒤의 사람이기 때문이다.


알렉산드리아에서 헬라어로 번역된 70인역(=LXX)은 하나의 통일된 번역 이라기 보다는 번역 기술이나 히브리어 지식이나 문체 등에 있어서 서로 매우 다른 여러 사람의 번역들을 모은 것으로 보인다.


70인역의 욥기는 히브리어 사본보다 6분의 1정도 짧으며, 예레미야서는 히브리어 사본보다 8분의 1정도 짧고 그 순서도 서로 다르게 되어 있다.


내용 또한 많은 부분이 잘못 번역 되었는데, 70인역에 의하면 창조의 시점이 1195년이나 담겨져 있고 '무드셀라'가 '노아'의 홍수가 나고도 14년이나 계속 살아 남은 것으로 계산 된다.


초대 기독교인들의 구약성경이 70인역이었다. 그들은 70인역 성경에서 기독교에 유리한 내용을 찾아내기 시작했으며 시간이 흐름에 따라서 기독교적인 내용들을 덧붙이게 되었다. 카톨릭백과사전은 70인역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교회는 70 인 역을 채택 하였다. 70 인 역은 히브리 원본과 달랐다. 몇 권의 책과 구절들이 더 추가 되었을 뿐 아니라.....(중략)....... 부분적으로 번역의 실수가 있었고....(중략)..... 더구나 70 인들은 유대 랍비들이 쓰는 것과는 다른 히브리 경전을 토대로 번역하는 바람에...." [카톨릭백과사전 vii, 316]


"70인역은 믿을 바가 못 되니 제 멋대로 번역되고 변조 되었으며....(중략)....따라서 교회에 의해서 거부 되었다" [카톨릭 백과사전 iv, 625]


한편 기독교인들이 예수를 구약으로 증거하기 위해서 유대교의 경전을 위조했다고 비난하는 유대인들이 나타났다. 따라서 AD 2세기경에 히브리 본문에 맞도록 새로운 헬라어 역본 들이 등장하게 된다. 2세기초 기독교에서 유대교로 개종한 아퀼라는 기독교인들이 예수를 증거하기 위해 위조한 70인역의 구약의 메시야 관련 위조 부분을 히브리 원전에 맞게 번역함으로 아퀼라역(a')이라는 헬라어 축어적 역본을 만들었고, 2세기 말엽 심마쿠스는 아퀼라의 축어역과 달리 히브리적 표현을 없애고 순수한 헬라어를 사용한 의역본을 내놓았다. 이 외에도 레오도티온역, 역자가 알려지지 않은 다른 세 개의 역본이 전해지고 있다.


기독교인들이 예수를 증거하기 위해서 구약을 위조했다는 비난이 쏟아지자, AD 230~240년에 알렉산드리아의 오리겐(Origen)은 6500쪽이 넘도록 각 쪽에 여섯 란을 두고서 그 때 구할 수 있던 히브리 성경, 그것의 발음을 헬라어로 바꾸어 적은 것, 아퀼라 번역본, 심마쿠스 번역본, 70인역, 레오도티온 판을 각각 적어 넣어 서로 비교하도록 하는 헥사플라(Hexapla)를 편찬했다. 오리겐은 히브리 원문을 근거로 하여 기독교인들이 70인역을 위조 한다고 비난하는 유대인들의 논쟁을 적당히 무마시키기 위해서 이 6가지 본문을 비교 하면서, 그 나름대로 다섯번째 란의 70인역을 새롭게 수정했다.


이 70인역이 나중에는 헥사플라와는 따로 떨어져서 그것만으로 널리 쓰이게 되었는데 이것을 70인역의 헥사플라 개정판(BHK의 GH) 또는 오리게네스 70인역(BHS의 GO)이라고 부른다. 그 뒤로도 70인역은 그 나름대로 여러 가지 개정판 사본이 생겨났다.


70인역의 가장 중요한 사본으로는 알렉산드리아 사본, 바티칸 사본, 시나이 사본을 들수 있다.


현재 여러가지 70인역 사본들을 비교하여 만들어 놓은 비평판 헬라어 성경으로는 두가지가 있다. 첫번째 것은 괴팅겐의 70인역으로써 여러 사본을 비교하여 가장 원본에 가까와 보이는 본문을 재건한 것이로 1931년부터 나오고 있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두번째는 1935년에 출간된 랄프스 70인역인데, 이것은 70인역 사본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 세 가지를 중심으로 엮은 것이다


신약성경은 알렉산더 대왕의 세계 정복으로 인해 당시(B.C.300-A.D.300)공용어처럼 사용되었던 헬라어, 곧 코이네 방언으로 쓰여졌고 지금부터 약 400여 년 전에 영어로 번역되었는데 현존하는 번역성경들은 대부분이 그 원어인 헬라어를 기초하여 번역한 것이 아니라 그 영어성경을 재번역한 것들이다.

 

당시 사람들은 당시 타락한 종교지도자들의 영향을 받아 성령이 충만치 못하여 하나님의 바른 뜻을 잘 알지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헬라어에 대한 확실한 지식도 없었으므로 그들이 영역한 성경이 오역된 부분이 많은데 현존하는 번역성경들은 이 영어성경을 재번역한 것들이 대부분이니 오역된 부분들이 많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영어는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나타내기에는 적당하지 못한 언어라 영어성경으로는 하나님의 바른 뜻(영적 의미)을 알아내기가 어렵다. 차라리 우리말성경을 보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알아내기가 더 쉬울 수도 있다.

 

그 좋은 예를 들자면 복음서에 자주 나오는 '고기'는 헬라어로 '익두스'로 말씀하셨다면 이는 '주의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이고(마14:17, 15:34-36, 17:27, 막6:38, 눅5:6, 요21:6, 21:11) '옾사리온'인 경우는 '사악한 마음'이며(요6:9, 6:11) '플로스파기온'이면 '은혜'라는 뜻인데(요21:5) 영어성경에는 'fish'로 우리말성경에는 '물고기'로 기록되어 있으니 그 뜻이 '사악한 마음'인지 '주의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인지 어떻게 구별할 수 있겠는가? 또 '백부장'의 경우 '헤카톤타르코스'로 말씀하셨을 때는 '은혜시대의 처음 천년이나 다음 천년을 살아가게 될 백성들'의 뜻이고(마8:5) '켄튀리온'으로 말씀하신 경우는 '라틴문화권의 사람들 중 사단을 따르는 자들'의 뜻이다(마27:58, 막15:39). 그런데 영어성경이나 우리말 성경으로 이를 어떻게 알아낼 수 있겠는가?

 


구약의 배경

 

1. 지리적 배경(우주-지구-고대 근동 지방)

 

1) 팔레스타인은 아시아와 유럽과 아프리카의 세 대륙이 만나는 요충지이다. 따라서 이 장소는 각종 문화가 자주 충돌하는 곳이며, 세계에서 가장 이권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장소이다.

2) 팔레스타인은 흥망성쇠의 악순환이 자주 반복되었던 곳이다. 이 곳은 각 시대마다 세계를 지배하던 애굽과 앗수르, 바벨론, 파사, 그리고 헬라와 로마의 세력이 활동했던 곳이다. 따라서 그 사이에 끼여 있는 나라들은 이러한 강대국들이 전쟁을 할 때마다 전쟁에 휘말리지 않을 수가 없었다. 강대국들은 팔레스타인 지방을 통과하여 전쟁을 하러 갈 때마다, 팔레스타인에 들려서 식량과 군수품들을 강제로 약탈하였다. 이러한 이유로 이스라엘은 독립하여 자주권을 행사한 기간이 불과 수백 년에 불과하였다.

3) 그 당시의 사람들은 전쟁이 각 나라의 신들의 싸움이라고 믿고 있었다. 따라서 한 나라가 다른 나라를 정복하게 되면, 그 나라의 신이 승리한 것으로 간주하였고 승리 국의 신상을 세우거나 그 종교를 믿도록 강요하였다. 그러므로 여호와 유일신 신앙을 가진 이스라엘은 이러한 환경 속에서 수많은 연단을 받아야 했다.

4)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이러한 땅으로 인도하셔서 그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연단시켜 나가셨다. 구약 성경은 이스라엘 주변 국가들의 역사가 이스라엘의 신앙과 함수 관계에 있었다고 말하고 있다. 이 말은 주변 국가들이 이스라엘의 신앙을 연단 하기 위해서 사용되었다는 말이며, 따라서 이스라엘의 신앙 역사는 세계사이며, 세계사는 또한 인류 구원의 구속사라고 할 수 있다.

 

2. 이스라엘의 주변 국가들

 

1) 애굽

이스라엘은 아브라함 시대(족장 시대)부터 요셉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으로 들어간 시기에 애굽과 크게 연관을 맺었다. 역사적으로 볼 때에 애굽은 이 시기가 가장 역사의 황금기였다. 그러나 이 시기를 지나면서 애굽은 다시는 최강국으로 세계의 최강국으로 역사의 무대에 나타나지 못하였다.

 

2) 앗수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왕을 요구하게 되자 서서히 주변 국가들을 강대국으로 만드시고 그들을 통해 이스라엘을 연단 시키시고 징계하셨다. 앗수르는 다윗 왕 시대까지는(주전 1,000-961년) 이스라엘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으나, 그 후부터 서서히 강대국으로 부상하여 주전 841년에 이스라엘을 속국으로 만들었다. 하나님께서는 여로보암 2세 때에 앗수르가 잠시 약해진 틈을 타서 이스라엘에게 독립의 기회를 주셨으나, 이스라엘이 계속하여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들의 말을 거역하게 되자. 결국 앗수르에게 멸망을 당하게 만드셨다(주전 721년).

 

3) 바벨론

앗수르는 매우 잔인한 민족이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또 다시 바벨론을 일으키셔서 앗수르를 치게 하셨다. 바벨론은 주전 621년에 압제자인 앗수르를 물리치고 세계의 강자로 등장하게 되었으며,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멸망한 후에도 계속하여 반역하는 유다를 이 바벨론을 통하여 멸망당하게 만드셨다. 바벨론 1차 침공 때에 다니엘과 함께 유다 민족이 포로로 잡혀갔으며(주전 606년), 2차 포로 때에는 에스겔과 함께 유다 민족들이 사로잡혀 갔다(주전 597년). 그리고 마지막으로 3차 침공 때에는 예루살렘이 완전히 멸망당하게 되었다(주전 586년).

 

4) 메대(메디아)와 파사(페르시아)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들을 통해 약속하신 때가 이르게 되자, 다시 페르시아의 고레스를 통하여 바벨론을 점령하게 하셨다(주전 536년). 고레스는 유대 민족을 다시 팔레스타인으로 돌아가도록 귀환 명령을 내렸다. 그리하여 유대 민족은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성전과 성벽을 쌓게 된다. 이 기간 동안 유대는 파사의 속국으로 지내게 된다.

* 1차-스룹바벨과 여호수아-성전 재건

* 2차-에스라-영적 부흥

* 3차-느헤미야-성벽 완공

 

5) 헬라

헬라의 알렉산더 대왕은 주전 336년에 왕이 되었다. 그는 약 10여년 만에 세계를 정복하였다. 그러나 그가 바벨론 전투 중에 갑자기 죽게 되자 그의 부하였던 4명의 장군들이 그 영토를 나누어 가졌다(카산더-헬라 본토, 톨레미-애굽, 셀류코스-수리아, 리시마쿠스-그 외 지역들). 그런데 그 중에 애굽을 차지한 톨레미 왕가와 수리아를 차지한 셀류코스 왕가 사이에 팔레스타인을 차지하기 위한 다툼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게 되었다. 유대는 후에 수리아의 지배를 받게 된다.

 

6) 로마

그러나 그 후에 일어난 로마는 이 모든 나라들을 정복하고, 세계 최대의 국가로 역사에 등장하게 된다. 유대인들은 이런 환경 속에서 주전 165년경에 어느 정도 자치권을 인정받아 비교적 자유로운 생활을 하였다. 그러나 주전 63년에 폼페이가 수리아를 점령하게 되면서부터 팔레스타인은 또 다시 로마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3. 구약 이스라엘의 정치적인 배경

 

1) 사울 왕 시대의 판도

2) 다윗 왕 시대의 판도

3) 솔로몬 왕 시대의 판도

4) 르호보암 시대의 판도

5) 파사 제국의 한 지방이었던 유다

6) 마카베오 시대의 판도

 

4. 이스라엘의 종교적인 배경-남신들과 여신들

 

1) 엘: 최고의 신이며, 모든 신들의 아버지

2) 바알: 엘의 아들로서 엘의 후계자/ 풍요의 신이며 하늘과 비와 땅과 폭풍을 주관한다고 믿음.

3) 못-악신, 전쟁의 신으로서 바알과 싸워 바알을 죽이나 바알의 누이인 아낫에 의해 죽임을 당함

4) 얌-바다의 신

5) 고대 근동의 3대 여신

* 아세라(목신)-엘의 아내이며 풍요와 번영의 여신으로 모든 신의 어머니

* 아스다롯-성을 주관하는 여신, 성적 매력과 미를 상징함.

* 아낫-전쟁의 여신, 바알의 누이이며 애인, 정열과 흥분을 상징. 못을 죽이고 바알을 다시 살림.

6) 몰렉(밀곰)-암몬인의 민족신, 자녀를 불에 태워 드리게 함.

이 신은 여러 나라에서 섬겼다. 그러나 그 이름은 각 나라마다 달랐다(바벨론: 탐누츠, 이스탈,

애굽: 이시스, 오리시스 등).

7) 농경 사회와 다신교

그들이 이러한 신들을 숭배한 이유는 이러한 신들이 농사를 지을 때에 풍요를 가져다준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특히 그들은 남신과 여신이 성적인 관계를 맺을 때에 자연에 생동력이 생긴다고 생각을 하였다. 그리하여 농부들은 성전에 창녀를 두고 창녀들과 성관계를 가짐으로써 바알과 아스다롯을 흥분시켜서 그들이 성관계를 갖게 만들려고 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러한 음탕한 풍습을 가진 종교를 따르는 것을 강하게 금지시키셨다.

8) 다신교냐? 여호와 종교냐?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러한 종교적 분위기 속에서 우상을 섬길 것인지, 아니면 여호와 한 분만을 섬길 것인지를 결정해야 했다. 그들이 이러한 환경에서 유일신 사상을 지킨다고 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었으며, 단호한 결정을 내려야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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