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 앞두고 있다면 말벌 조심하세요

 벌집과 전쟁(?) 중인 119구조대... 벌을 피하는 예방법 및 응급처치법

 

▲ 토치와 스프레이 에어졸을 이용한 말벌 집 제거.“주민들은 따라 하시면 위험합니다.”
ⓒ 조도춘


119구조대가 벌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2005년 벌집으로 인한 출동은 150여건. 4월에서 9월에 번식기인 녀석들은 처마, 뒤꼍, 창가 등 사람들의 경계가 소홀한 틈을 타고 집 주변에 벌집을 짓는다. 어느 날 갑자기 발견된 수천 마리 벌집에 놀란 이웃들. 우리 집도 예외는 아니라는 생각을 할 것이다.

29일 오후 5시경 벌집제거 메시지를 받은 구조대.

“여수 연등동 중부교회건물 1층 창가에 벌집이 있으니 제거 해달라.”

사람과 동물을 주로 구조했던 구조대. 이번에는 벌들의 생명과 집을 빼앗아야 하는 임무라 마음이 편하지 않지만 주민의 안전을 해칠 위험 요소가 존재하기에 출동해야 했다.

구조대는 벌집 제거를 위한 장비(토치, 모기 잡는 스프레이 에어졸)를 준비하고 출동했다. 말벌 집이다. 50마리 정도의 말벌이 거주하고 있는 벌집은 성인손바닥 두개 겹쳐놓은 크기다. 구조대는 1분도 채 되지 않아 벌들과의 전쟁을 1라운드 단판으로 끝낸다.

벌집 때문에 몇 칠을 고민했다는 아주머니. 벌집제거를 멀리서 지켜보고는 “벌집을 제거하여 마음이 시원하다”라고 말한다.

벌들은 어느 곤충보다 사회성이 강한 곤충이다. 사람을 공격 할 때는 집단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 사람들이 건들지 않으면 사람을 공격을 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추석성묘를 위한 벌초를 하거나 등산 도중 벌집을 잘못 건드려 벌들로부터 집단 공격을 받아 치명상을 입는 응급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특히 숲에 사는 장수말벌은 덩치(수컷 약 40mm, 암컷이 약 25mm)도 크지만 독성이 강해 사람들에게 위협적인 공격을 한다. 심하게는 쇼크를 유발 할 수 있다. 벌들로부터 공격을 받을 때는 침착하게 대처 할 필요가 있다. 옛날 어머니들은 벌에 쏘였을 때 된장을 발라 주시곤 하였던 기억이 있다.

벌을 피하는 중요한 예방법으로는

①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헤어스프레이 등과 밝은 계통의 의복을 피한다.
② 벌초 등 작업 시 벌집 위치를 사전에 확인한다.
③ 벌이 날아다니거나 벌집을 건드려서 벌이 주위에 있을 때에는 손이나 손수건 등을 휘둘러 벌을 자극하지 않는다.
④ 벌을 만났을 때는 가능한 한 낮은 자세를 취하거나 엎드린다.
⑤ 간혹 체질에 따라 쇼크가 일어날 수 있는 사람은 등산 및 벌초 등 야외활동을 자제한다.
⑥ 야외 활동 시 소매 긴 옷과 장화, 장갑 등 보호 장구를 착용한다.

벌에 쏘였을 경우 현장 응급처치 하는 방법으로

① 벌침은 핀셋보다는 전화카드나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빼는 것이 좋다
②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얼음찜질을 하고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른 뒤 안정을 취해야 한다.
③ 체질에 따른 과민반응에 의해 쇼크가 일어날 수도 있으니 이때는 편안하게 뉘어 호흡을 편하게 해준 뒤 119에 신고한다.

10월 6일이면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이다. 다가오는 9월이면 다들 성묘를 위한 벌초 계획을 하고 있을 것이다. 성묘할 때, 등산을 할 때 뱀과 벌 등으로부터의 사고예방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 퇴치되어 바닥에 떨어진 말 벌집“불쌍하지만…….어쩔 수 없군요”

 
▲ 예초기를 사용해 벌초를 할때 칼날이 돌에 부딪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프리존뉴스

추석을 며칠 앞두고 벌초를 하러 갔다가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잦아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5일. 충남 공주시 상황동 아래 왕촌마을에서는 벌초 작업을 하던 조모(남, 50세)씨가 벌에 쏘여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충북 충주시 엄정면에서도 가족들과 함께 벌초 길에 나섰던 박모(남, 45세)씨가 산 아래 도랑으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또 전남 나주시 노안면 안산리 월정마을에서 예초기로 잔디를 깍다가 예초기가 철사에 감겨 1명(남, 48세)이 오른쪽 다리에 부상을 입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8월말까지 모두 74명의 성묘객이 벌에 쏘이는 등 안전사고를 당했으며 예초기 안전사고도 지금까지 21명이 다쳐 지난해 11명 보다 2배 가량 늘었다. 특히 벌과 예초기에 의한 사고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인천소방방재본부(본부장 조택희)에서는 가을철 성묘객과 벌초 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제시했다. 조택희 본부장은 "우선 예초기와 낫을 사용해 벌초를 할 때 지켜야 할 안전수칙으로 칼날이 돌에 부딪히지 않도록 주의하고, 목이 긴 장화나 장갑, 보호안경 등 안전장구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작업 시 사전에 벌집 위치를 확인하며, 만약 주변에 벌이 날아다니는 경우 손이나 손수건 등을 휘둘러 벌을 자극하지 않아야 한다. 또 벌에 쏘였을 경우 벌침은 핀셋보다는 전화카드나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빼는 것이 좋고,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른 뒤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소방본부의 한 관계자는 "야외 활동을 하면서 뱀에 물리게 되는 사고도 주의해야 한다. 벌초 시에는 반드시 두꺼운 등산화와 같은 신발을 착용하며, 잡초가 많아 길이 잘 보이지 않을 경우에는 지팡이나 긴 장대로 미리 헤쳐 안전유무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뱀에 물렸을 때는 물린 부위에서 5~10Cm 위쪽을 끈이나 고무줄로 묶어 독이 퍼지지 않게 해야 하며 입으로 독을 빨아내는 행위는 위험하므로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경기도 이천시 보건소(소장 심평수)에서는 가을철 발열성 질환에 대해서도 주의를 당부했다. 가을철 발열성질환이란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질환을 일컫는 것으로, 이들 질환은 주로 들쥐를 통해 전염된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가을철 추석명절을 기해 성묘, 벌초할 때 감염되기 쉬워 이러한 작업을 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보건소 관계자는 전했다.

예방책으로는 일을 할 때 긴 소매, 긴 바지 등을 입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논에 들어갈 때 장갑, 장화 등 보호구 착용, 마른 먼지가 날릴 경우 마스크 착용, 야외활동 후 반드시 샤워,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 등이 요구된다.

박경득 인턴기자 (sedenel@freezonenews.com)

[세상을 밝히는 자유언론-프리존뉴스/freezo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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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을 즈음하여 조상의 묘소에 벌초를 하시는 분들이 많지요. 그런데 요즈음은 동력 예초기라 하여 벌초를 해주는 기계가 나왔는데, 이것이 눈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재빨리 돌아가는 톱날이 벌초중에 돌(바위)에 부딪혀 부러진 날 조각이나 부서진 돌 조각이 몸의 여러 군데에 상처를 입히는데요, 그 중 눈에 일으키는 문제가 가장 많고 심각합니다. 파편이 워낙 빠른 속도로 눈에 상처를 주기에 심각한 후유증을 낳습니다.

안과의사의 입장에선 동력벌초기를 쓰지 말도록 권하고, 가능하면 벌초시(또는 못 박는 작업과 같은 때에도 ...) 보안경을 끼도록 권합니다.

*벌에 쏘였을대 응급처치로는

    벌에 쏘였다면 독침을 조심스럽게 제거해 독액이 체내에 흡수되지 않도록 하고, 가능하면 얼음찜질을 해서 독액이 흡수되는 것을 줄여야 한다. 벌독 쇼크증상이 있었던 사람들은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 휴대용 주사약을 야회로 나갈때 소지하면 좋다. 요즘은 허벅지에 찌르기만 하면 되는 간편한 주사약이 나와 았다, 벌에 쏘인뒤 나타나는 인체반응은 호흡곤란, 두드러기 등이 동시에 나타나는 쇼크 현상, 이반응은 대부분 벌에 쏘인 후 15분이내에 발생하며, 증상이 빨리 나타날수록 심각한 사태일 가능성이 높다. 가장 심한 경우 전신두드러기, 홍보, 혈관부종 등이 피부에서 나타난다.

*독사에 물렸을때 응급처치

    10월까지는 뱀의 야회활동이 활발한 시기라 주의가 필요하다, 뱀독은 출혈, 혈관내 혈액응고, 신경마비, 세포파괴 등을 일으킨다. 독사에 물렸을 때는 환자를 눕히고 안정시켜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팔을 물렸을 때는 반지와 시계를 제거해야 한다, 그냥 두면 팔이 부어오르면서 손가락이나 팔목을 조이기 때문, 그 다음 물린 부위를 움직이지 않게 고정하고 심장보다 아래에 두는 것이 중요하다. 독사에 물린 환자에게 먹을 것을 주는 행위는 절대 금물이다. 특히 술은 독을 빨리 퍼지게 하므로 치명적이다. 물린지 15분이 안되면 입으로 상처를 빨아내 독을 최대한 제거하는 게 좋다. 그리고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물린지 6시간 이내에 치료를 받으면 사망하는 경우는 매우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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