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정말 한국갑니다'
올린시간: 2007-11-27 07:16 | 작가: webmaster | 출처: 길림신문
11월 25일 오후 2시, 길림신문 《연변25시》편집부의 협조하에 한국 방문취업제에 응시했던 첫패의 70여명 방취제희망자들이 연길공항을 통해 연길 - 부산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이로써 소문으로만 믿어오던 적은 돈을 팔고도 한국에 나갈수 있다는 방취제의 진실이 꿈아닌 현실로 증명됐다.
올 3월 4일, 한국방문취업제가 실시된다는 소식이 공개된후 방문취업제의 진실을 잘 모르는 조선족군중들을 상대로 한 각종 류형의 사기가 기승을 부렸다. 특히 방문취업제실시과정에서의 중요한 관문이라고도 할수 있는 한국어능력시험등록에서 한국어능력시험강습과 인터넷등록의 허점을 리용하여 강습이다, 대리등록이다 하면서 방취제희망자들에게 접근하여 많게는 4~5만원, 적어도 수천원의 금품을 챙기는 브로커들의 사기가 기승을 부렸다.
이런 시점에서 길림신문 《연변25시》편집부는 방취제희망자들을 위한 무료등록, 무료강습에 이어 대련, 장춘 등지의 시험장에 전문 차량까지 세내여 무난하게 시험을 마치게 했으며 방문취업제 합격자명단이 공포된후에도 합법적인 비자대행사와 련결하여 신속한 비자대행과 함께 한국출국후의 일자리까지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써비스와 편의를 제공해주었다.
한국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첫패로 한국으로 향발하는 훈춘시 영안진 영안촌의 촌민들과 도문시 월청진의 촌민들은 길림신문 《연변25시》가 《백성중심 백성봉사 백성참여》의 신문방침에 맞게 농민들을 위해 적극적인 봉사를 제공했다고 극찬하면서 금후의 방문취업제 실시행정에서 계속하여 농촌, 특히는 농민들의 방문취업제를 통한 로무경제발전에 도움과 편리를 제공해줄것을 바랐다.
도문시 월청진 당위서기 박정학과 훈춘시 영안진 영안촌 당지부서기 김학봉도 당면 월청진과 영안촌에서 로무경제에 큰 중시를 돌리고있으며 올해 방문취업제를 통해 본 지방에서도 많은 농민들이 한국로무를 떠나고있다면서 금후에도 한국방문취업제와 같은 해외로무정책을 장기적으로 잘 리용하여 본지방 농촌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빨리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길림신문 《연변25시》는 한국어능력시험 무료등록, 무료강습에 이어 연변청년출입경봉사유한회사와 제휴관계를 맺고 방취제희망자들의 비자발급 등 합법적인 출국경로를 보장함으로써 시종 방문취업제를 통한 악덕브로커들의 각종 사기를 잠재우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요즘들어 명년도 한국어능력시험신청이 아직 시작되지도 않은 시점에서도 방취제신청자수가 급증하고있는 틈을 타 더욱 많은 신청인원수를 확보하여 규정된 수속비외에 이런 저런 명목으로 더 받아 챙기려는 적잖은 대리수속단체들의 비리도 우려된다.
인터넷을 통해 등기되는 국가교육부 고시중심의 한국어능력시험등록은 기실 그 어느 특정부문의 특혜가 아닌, 누구나 공평하고 공정하게 등기할수 있는 등록시스템이며 개인적인 시험등록도 완전히 가능하다. 이에 따라 방취제희망자들이 더는 맹목적으로 비법적인 수속단체에 현혹되여 불필요한 사기피해를 입지 말아야 할것이다.
이번에 첫패로 한국으로 떠난 70여명 방취제출국인들은 한국에 도착한후 길림신문 《연변25시》에서 조직한대로 집체주숙하면서 외국인등록증도 집체로 신청하고 한국로동부로부터 받게되는 취업전교육도 집체로 받게 된다. 또한 부산과 울산에 있는 자동차공장과 조선공장을 비롯한 곳들에 일자리를 배치받게 된다.
김성걸 안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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