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외국인근로자, 중국동포 희망축제

시간: 2008-1-14

《2008 외국인근로자, 중국동포 희망축제》가 13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한국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1만 5천여명의 외국인근로자와 중국조선족들이 함께 참가한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로동자의 집/중국동포의 집과 한국기독교 총련합회·한국교회희망연대와 CCC가 함께 하는 《2008 외국인로동자·중국동포희망축제》로서 추운 겨울 3D업종에서 고생하는 외국인 이주로동자들과 중국조선족들을 위하여 따스한 방한복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위하여 대한산업보건협회와 하나금융그룹에서 후원하고 하나은행 가리봉지점에서는 직원들을 현지에 파견하여 중국조선족들의 송금에 관한 내용을 전단지를 만들어 배포하고 업무상담도 해주었다.

개회의 시작을 선포하자 대한 산업협회의 최병수회장의 멋진 섹스폰 연주에 이어 성금전달식이 이어졌다. 대한산업협회서는 5천만원의 거금을 외국인로동자, 중국조선족들을 돕는데 기증하였다. 또 어려운 처지에서 추운 겨울을 나고있는 외국인로동자들에게 방한복을 나누어주어 더는 몸과 마음이 추워나지 않도록 배려해주기도 하고 추첨을 통하여 컴퓨터, 칼라TV, 디지털카메라 등 푸짐한 선물을 나눠주었다.

또 이천화재사고의 조난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시하는 자리도 마련하고 이들의 유가족을 지원하는 후원모금활동을 개시하기로 하였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시에 가동하여 성금을 모금하는 대형행사도 가지기로 하였다.

끝으로 한국의 유명한 가수-주현미씨와 조선족가수들이 출연하여 외국인들에게 새해의 희망을 주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불법체류합법화설명회도 가져 많은 외국인근로자와 중국조선족들의 관심을 가졌는데 행사가 시작되기전에 이미 장충체육관은 만원되여 밖에서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발을 동동 구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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