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
한자어로는 석거(石距)라고 하며, 장어(章魚) ·낙제(絡蹄)라고도 쓴다. 《자산어보(玆山魚譜)》에 보면, 맛이 달콤하고 회 ·국 ·포를 만들기 좋다고 하였으며, 《동의보감(東醫寶鑑)》에 성(性)이 평(平)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고 하였다.
몸길이는 약 70cm에 이르며 특히 팔이 길다. 몸은 몸통 ·머리 ·팔로 되어 있고 머리와 같이 생긴 둥근 몸통에 심장 ·간 ·위 ·장 ·아가미 ·생식기가 들어 있다. 몸통과 팔 사이에 있는 머리에 뇌가 있으며 좌우 한 쌍의 눈이 붙어 있다.
머리에 붙어 있는 입처럼 보이는 깔때기로 물을 빨아들이면서 호흡을 한다. 8개의 팔은 머리에 붙어 있고 1∼2열의 흡반이 있어 바위에 붙거나 갑각류나 조개를 잡아먹을 때 쓴다. 입은 팔 가운데 붙어 있는데, 날카로운 턱판이 있으며 그 속에 치설이 있다.
연안의 조간대에서 심해까지 분포하지만 얕은 바다의 돌틈이나 진흙 속에도 산다. 간의 뒤쪽에는 먹물주머니가 있어 쫓기거나 위급할 때 먹물을 내어 주위의 물을 물들임으로써 자신을 적으로부터 보호한다. 식용이지만 연승어업(延繩漁業)의 미끼로 많이 쓴다. 한국에서는 전남 ·북 해안에서 많이 잡힌다.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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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는 우리나라 동해, 전 연안근해, 남쪽은 동지나 해에서 북쪽은 연해주 사할린 연근해, 오오츠크해, 캄챠카 남동 50°N부근 동쪽은 160°E부근, 즉 대마난류의 영향이 미치는전해역에서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오징어는 다년생이기 때문에 성장도는 다른 어류에 비하여 빠른 편으로 일반적으로 보면 부화 후 1개월에 동장 5cm 정도로 성장하고 2∼3개월이면 커져서 부화 후 1년 가까이 되면 산란할 수 있는 성숙체가 됩니다.
오징어의 먹물
항암효과 뛰어난 일렉신
오징어의 먹물은 연체동물 중 두족류에 속하는 오징어·문어 및 낙지류에서만 볼 수 있는 특유한 기관인 먹즙낭에서 분비되는 검은 액체다. 주성분은 검정색의 멜라닌 색소로 우리 피부를 검게 하는 색소와 동일한 물질. 오징어 먹물은 오징어의 종류에 따라 그 양이나 성분이 다른데, 한마리당 먹물의 양은 1~10g으로 많은 차이가 난다고 한다. 오징어나 문어가 놀라거나 성이 나면 먹물을 뿜는데, 처음에는 포식자의 시야를 가리는 연막 효과만 있는 것으로 여겼다. 이후 연구 결과 포식자인 곰치의 후각이나 미각 등 전반적인 감각기능을 마비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두족류의 ‘화학무기’로 알려졌다.
바로 이 오징어 먹물로부터 추출한 물질이 항암 ·항균 효과가 대단히 우수하다는 사실이 최근 일본 아오모리(靑森)현 산업기술개발센터의 연구결과 밝혀졌다. 오징어 먹물로부터 분리한 항종양 활성성분은 콘드로이틴황산과 같은 뮤코다당류의 일종인 일렉신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알려진 오징어 먹물의 생리작용으로는 방부작용 및 위액 분비 촉진 작용이 있으며 우리나라 어촌에서는 치질 치료의 민간요법에 이용되기도 하였다.
오징어 먹물은 예로부터 필기용 잉크로 사용되기도 하였으나 스페인을 비롯한 남유럽 사람들은 각종 요리에 이용하여 독특한 풍미를 즐겼다고 한다. 최근 일본의 식품업계에서는 오징어 먹물이 첨가된 제품 개발 붐이 대대적으로 일어 피자를 비롯해 빵·라면·국수 등이 잇따라 개발되었고 국내에도 그 영향이 파급되고 있다.
오징어·문어·굴
성인병 예방물질 타우린
오징어·문어·굴에 많이 함유된 특수한 영양분은 타우린이다. 인체에서는 심장·비장·근육·폐·골수 등에 타우린이 비교적 많이 함유되어 있다.
타우린이 분포해 있는 신체기관에서 보듯 타우린은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타우린은 혈액중의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혈압을 정상으로 조절하며 간장의 해독 작용을 높인다. 부정맥을 개선하며 강심(强心)작용을 한다. 또한 콜레스테롤계 담석을 녹이고 당뇨병을 예방하는 역할도 있다.
오징어와 문어는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아 동맥경화를 촉진한다는 이유로 기피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콜레스테롤 함량은 높지만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타우린을 많이 함유해 동맥경화에는 오히려 유용하게 작용한다.
동맥경화가 진행되면 고혈압·심근경색·협심증이 나타나기 쉬우므로 중년 이후에는 이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오징어·문어·굴·가리비·피조개, 백합 등을 적극 섭취하는 것이 오히려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타우린은 동맥경화 억제뿐만 아니라 망막의 발육과 시력에도 관여한다. 특히 타우린은 모유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를 보더라도 인체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다.
상식] 오징어 몸에 좋은가, 나쁜가 (1)
성인들의 간식과 술안주로 인기를 끄는 오징어는 동해안의 주요어종으로 자리잡았다. 더구나 활어회가 인기를 더해 많은 사람들이 일부러 오징어회를 찾아 항포구를 찾고 있다.
그러나 오징어에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성인병 유발의 가능성이 있다는 일부 언론과 학자들의 지적으로 오징어 섭취를 꺼리는 사람들도 있다. 오징어에 대한 나쁜 인식이 오징어의 소비량 감소에도 일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오징어가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일본에서 초건강우량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는 언론 보도를 비롯해 오징어에 대해 새로운 희소식이 계속 발표되고 있다.
과연 오징어는 콜레스테롤 식품이라 꺼려지는 식품인가. 지금까지의 오징어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특히 새로운 건강식품 관련 보도를 소개한다.
지난해 11월 8일자 일간지 보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 안전본부 식품안전평가실은 말린 오징어 다리와 몸통에는 쇠머리골, 계란노른자, 말린 꼴뚜기 다음으로 콜레스테롤이 많다며,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은 다량 섭취할 때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 동맥경화증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됐다. 이 발표에서는 고콜레스테롤 식품 10가지 중 8가지가 해산물이다.
관계자는 “일반인은 콜레스테롤 수치에 특별히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들은 식품선택을 신중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30일 보건신문에는 ‘오징어와 콜레스테롤’이라는 기사를 통해 오징어를 많이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은 잘못된 내용이라며, 오히려 오징어는 건강에 좋은 성분이 있어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보건신문은 일본 오사카대학 내과교수인 야마무라 박사팀의 의견을 들어 “오징어에 콜레스테롤이 많다는 것은 수치 측정방법의 오류로 인한 잘못된 결과”라고 제기했다. 종전까지 콜레스테롤의 측정은 비색법(比色法)으로 어떤 종목의 약품이 콜레스테롤과 반응을 일으키면 착색되는 성질을 이용한 방법을 써서 판정했다.
그러나 야마무라 교수는 콜레스테롤 과다로 의해 생기는 황달이 콜레스테롤이 다량 함유된 재첩에 의해 치유되는 것을 발견하고 비색법 대신 효소를 이용하여 엄밀히 측정한 효소법을 고안했다는 것이다.
이를 토대로 할 때 오징어에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콜레스테롤이 많지 않을 뿐더러, 오징어에 포함돼 있는 콜레스테롤에는 체내의 콜레스테롤 흡수를 저해하는 물질과 적극적으로 감소시키는 타우린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는 것. 이런 결과로 일본에서는 오징어가 초건강 우량식품군에 지정되기도 했다고 밝히고 있다.
[참고] http://toursorak.com/food/food-1.html
오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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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쫄깃한 것을 씹기 좋아하는 우리는 예부터 오징어를 즐겨 먹었다. 그러나 오징어.문어를 즐기는 서양인은 극히 드물다.
이탈리아.스페인 등 지중해 연안 주민들이 오징어를 먹지만 정력과 간장 보호에 좋다는 갑오징어의 먹물을 '약'으로 먹는 정도다.
동의보감은 오징어의 살이 기(氣)를 보호한다고 적고 있다. 의지를 강하게 하고 여성의 생리불순을 낫게 하며 남성의 정액을 많게 한다는 것.
오징어 살엔 단백질이 20%(말린 것은 60%)나 들어 있다. 특히 우리의 주식인 쌀 등 곡류에 부족한 라이신.트레오닌.트립토판 같은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 있지만 콜레스테롤의 체내 흡수를 억제하는 타우린이 다른 어패류의 2~3배나 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다소 높은 사람이 먹어도 무방하다.
타우린은 마른 오징어 표면에서 보이는 하얀 가루다. 새우가 탈 때 나는 구수한 맛 성분도 이것이다. 영양학자들은 타우린을 콜레스테롤.혈압 강하, 피로.시력 회복, 담석 제거, 심장병.동맥경화.암 예방에 유용한 물질로 여긴다.
오징어의 지방함량은 1%에 불과하다. 게다가 혈관질환 예방과 두뇌발달에 좋은 지방인 DHA.EPA(쇠고기 등 식육에는 없음) 등 불포화 지방이 풍부하다.
먹물은 항암효과로 주목받고 있다. 일본의 동물실험에서 먹물에 든 뮤코 다당류가 암에 걸린 쥐의 생존율을 높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일본에서는 오징어 먹물이 첨가된 라면.국수까지 나왔다.
한방에서는 먹물을 여성의 살혈심통(殺血心痛)치료에 쓴다. 자궁출혈이 있으면서 가슴앓이가 심한 여성에게 먹물을 볶아 가루를 낸 뒤 식초 끓인 물에 타 먹이면 효험이 있다.
오징어는 표면이 투명하고 색이 짙으며 광택이 나는 것이 신선하다. 산성 식품이므로 알칼리성인 채소와 곁들여 먹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가 있거나 조금만 먹어도 위가 아픈 사람은 먹지 않는 것이 상책. 마른 오징어를 너무 많이 먹으면 소화불량은 물론 장이 막힐 수도 있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은 마른 오징어 1백g당 3백53㎉(생것은 95㎉)의 열량이 있다는 사실도 기억해야 한다.
오징어의 단백질은 영양적으로 좋은 것이며 우리가 주식으로 하고 있는 쌀이나 밀가루 등의 곡류 단백질에 적은 라이신이나 트레오닌, 트립토판 등 중요한 아미노산이 많다.
오징어의 단백질은 그 조직이 다른 생선이나 고기류에 비하여 서로 교차되고 직각으로 얽혀 잇어 열을 가하면 즉시 오그라드는 것이 특징이다.
오징어 먹물은 항암 및 항균효과가 뛰어나고 위액분비를 촉진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 오징어는 위산과다증이 있거나 소화불량인 사람 또는 위궤양 ' 십이지장궤양이 있는 사람은 삼가는 것이 좋다.
♠ 팔다리가 아플때 : 마른 오징어를 까맣게 태워(질그릇에 넣고 뚜껑을 덮고 태운다) 가루를 내어 술에 타서 먹는다.
※ 영양성분 함량 : (말린오징어) 단백질 67.8g, 지질 6.9g, 회분 5.6g, 칼슘 252mg, 인 821mg, 철 2.8mg.
오징어 뼈
오징어뼈에는 �슘이 많이 들어 있어 위액의 산도를 낮추며 위점막을 산의 자극으로부터 보호하며 염증 부위와 새살 조직을 보호하는 자용을 한다.
♠ 위궤양에는 오징어뼈(오적골)를 가루내어 한 번에 6 ∼ 8g씩 간식으로 먹는다.
♠ 위궤양에는 오징어뼈(오적골) ㆍ 결명자 ㆍ 감초를 5 : 3 : 1 비율로 섞어 가루내어 한 번에 8 ∼ 12g씩 식후에 먹는다.
♠ 과산성 만성 위염 : 오징어 뼈(오적골)를 �은 물에 담가 두엇다 짠물을 뺀 다음 말려 가루내어 한 번에 8 10g식 하루 3번 먹는다.
오징어 뼈와 감초를 4 : 1 또는 3 : 1의 비율로 가루내어 한 번에 8 12g씩 하루 3번 먹는다.
♠ 산후에 계속 하혈이 있을 때는 오징어뼈를 갈아 먹물에 개어 먹으면 효과가 좋다.
[참고] http://samna.co.kr/abcd/koa125.htm
상식] 오징어 몸에 좋은가, 나쁜가 (1)
성인들의 간식과 술안주로 인기를 끄는 오징어는 동해안의 주요어종으로 자리잡았다. 더구나 활어회가 인기를 더해 많은 사람들이 일부러 오징어회를 찾아 항포구를 찾고 있다.
그러나 오징어에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성인병 유발의 가능성이 있다는 일부 언론과 학자들의 지적으로 오징어 섭취를 꺼리는 사람들도 있다. 오징어에 대한 나쁜 인식이 오징어의 소비량 감소에도 일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오징어가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일본에서 초건강우량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는 언론 보도를 비롯해 오징어에 대해 새로운 희소식이 계속 발표되고 있다.
과연 오징어는 콜레스테롤 식품이라 꺼려지는 식품인가. 지금까지의 오징어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특히 새로운 건강식품 관련 보도를 소개한다.
지난해 11월 8일자 일간지 보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 안전본부 식품안전평가실은 말린 오징어 다리와 몸통에는 쇠머리골, 계란노른자, 말린 꼴뚜기 다음으로 콜레스테롤이 많다며,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은 다량 섭취할 때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 동맥경화증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됐다. 이 발표에서는 고콜레스테롤 식품 10가지 중 8가지가 해산물이다.
관계자는 “일반인은 콜레스테롤 수치에 특별히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들은 식품선택을 신중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30일 보건신문에는 ‘오징어와 콜레스테롤’이라는 기사를 통해 오징어를 많이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은 잘못된 내용이라며, 오히려 오징어는 건강에 좋은 성분이 있어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보건신문은 일본 오사카대학 내과교수인 야마무라 박사팀의 의견을 들어 “오징어에 콜레스테롤이 많다는 것은 수치 측정방법의 오류로 인한 잘못된 결과”라고 제기했다. 종전까지 콜레스테롤의 측정은 비색법(比色法)으로 어떤 종목의 약품이 콜레스테롤과 반응을 일으키면 착색되는 성질을 이용한 방법을 써서 판정했다.
그러나 야마무라 교수는 콜레스테롤 과다로 의해 생기는 황달이 콜레스테롤이 다량 함유된 재첩에 의해 치유되는 것을 발견하고 비색법 대신 효소를 이용하여 엄밀히 측정한 효소법을 고안했다는 것이다.
이를 토대로 할 때 오징어에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콜레스테롤이 많지 않을 뿐더러, 오징어에 포함돼 있는 콜레스테롤에는 체내의 콜레스테롤 흡수를 저해하는 물질과 적극적으로 감소시키는 타우린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는 것. 이런 결과로 일본에서는 오징어가 초건강 우량식품군에 지정되기도 했다고 밝히고 있다.
[참고] http://toursorak.com/food/food-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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