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자료는 통나무를 짓는 사람들의 조장목수님의 사례를
옮겨왔습니다. 통나무집을 짓는 분들의 시공 또는 건축주들께서
참고하시면 좋을듯 하여 옮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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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된지 2년정도 되어가는 통나무토막집의 근황이 궁금해서 다녀 
왔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통나무의 수축과 갈라짐, 흙의 수축등으로 여기 저기로 
외부의 빛이 보입니다.
현재 다른 분이 세들어 살고 있는데 다른 문제보다는 흙가루가 계속 
떨어져서 컴퓨터와 전화기등이 작동에 문제가 자주 발생한다고 합니다.
흙가루가 되다보니 진공청소기로도 청소가 잘 안된다는군요.
그런데 이런 예상되었던 문제보다는 마음에 걸리는 곳이 있었습니다.

지붕의 구조체를 지탱시키기 위해 실내에 보를 십자로 걸었는데
그 보를 지탱하는 것이 통나무 토막으로 이루어진 벽체입니다.
보 아래에서 양쪽으로 사선으로 난 금이 심상치 않게 보입니다.
현재 사람이 거주하고 있고 너무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온다면서 불편한 
심기를 보이시기에 오래 머물지 못하고 대충만 둘러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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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설계 사무소의 전문가의 의견] 1
수직이나 수평으로 발생한 크랙은 진행이 되지않는 크랙이나 그나마 
다행스럽지만, 사선의 크랙은 진행성크랙이라 내부에서부터 크랙이 
발생해서 외부로 표출되는 상황입니다....
시간이 흘러갈수록 점점 크게 진행될겁니다
[진단 2]
지붕 구조체의 하중이 보 로전달돼어 벽체에 직 하중을 받는것 같군요...
저의 소견은 벽체 상부에 역보<흔이들 목수가말하는 오비 .. 목조주택
에서는 문 틀상부의 해드 ...인방>를 약 4피드 정도 설치하여 하중을
나눔으로
< 등분포하중>.... 부족한 저의 소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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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제의 소견]
이와같이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공법으로 시공되는 사례가 빈번합니다.
그리고 직접 시공경험이 많지 않은 목수들에 의해 [시공업자를 따라
다니다가 자기가 독립하여 짓는경우] 구조를 무시하고 시공되는 사례가
빈번합니다.
그리고 자가시공인 경우에는 목수 또는 미장들은 시키는대로 할뿐
자기들은 일하기 편한대로 하는것이 비일비재합니다...
우리님들은 우선 가격에 연연해서 집을 짓기보다는 제대로 된
전문가들의 조언을 전제하에 시공하는 것이 후일을 위한 제대로된
집짓기가 될것입니다.
출처 : 석문골 무진재 [無盡齋]
글쓴이 : 무진 無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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