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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경 기독교 숭원문교회(崇文門教堂)
숭원문 교당은 1870년에 처음 만들어졌다. 미국 웨리공회(卫理公會)에서 만들었으며, 화북지방의 최대 교회다. 남미에 기독교를 전파한 Asbury주교를 위해 봉헌했다. 원이름은 그래서 아리스탕(亞里斯堂)이다. 처음 만들어졌을 때 외관은 지금과 같지만 약간 작았을 뿐이다. 크기는 4, 5백명이 예배를 볼 수 있는 수준이었다. 신도가 늘어나면서 1880년에 확장에 들어갔고, 1882년에 낙성됐다. 하지만 1900년 의화단의 난 때 모두 불탔다. 1902년 청이 보상형식으로 다시 재건축에 들어가 1904년에 완공됐다. 1904년부터는 중국인 목사들도 설교를 시작했다. 교회는예배당외에 목사의 숙소를 비롯해 3곳의 묘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회외에도 병원, 유아원, 초중등학교, 간호학교, 대학, 신학원(현 연경신학원)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중국 공산화이후에 지금의 교회는 병원, 학교 등으로 쓰였는데 1958년 북경 기독교회의 연합예배가 이곳 본당에서 잠시 열렸다. 이후에 학교로 사용됐는데 문혁기간에는 내부의 기독교 유물이 대부분 파괴됐다. 1982년 봄 개혁개방 이후 종교 활동의 제한이 풀리면서, 교단은 당시에 이곳을 소유한 학교측에 2만위안을 주고, 사용권을 받았다. 그해 성탄절에 예배가 열리면서 다시 예배당으로 사용되었다. 숭원문 교당은 베이징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교회로 8246평방미터의 면적인데, 본당은 800개의 좌석이 있다. 부속 예배당에는 300개의 좌석이 있다. 2001년 8월에는 북경시 인민정부에 480만 위안을 융자받아 세롭게 확장했으며, 본당에 스테인드 글라스도 설치했으며, 2002년 12월22일에 ‘교당 복원 20주년 감사예배’를 갖기도 했다. 베이징역을 바라봤을 때 오른쪽으로 난 길을 따라 10분쯤 걸으면 숭원문이 나온다. 숭원문에 통런이위앤(同仁醫院)이 있는데, 통런이위앤 전방 50미터쯤 골목길에 있다.
* 성 미구엘 교당(聖米厄爾教堂)
성 미구엘 교당은 동성구(東城區) 대기창대가(台基廠大街) 14호에 있다. 1901년에 건립됐으며 프랑스 까오스두오(高司鐸) 신부가 창건했다. 베이징에서 처음으로 건립된 천주교당이다. 2층의 서구식 공물이다. 서쪽 성당은 고딕 양식으로 만들었는데 안에는 미구엘이 봉헌되어 있다. 1986년에 보수했으며 현재도 미사를 드리고 있다.
* 난장교당(南張天主堂 일명 남당)
서청구(西城區) 전문서대가(前門西大街) 141호에 있다. 현존 건물 가운데는 가장 오래된 교당이다. 명(明) 만력(万歷) 33년(1605)에 천주교 예수회 선교사들이 세웠다. 청 건륭제(乾隆) 40년(1775)에 불탔으나 다음에 중건됐다. 1900년 의화단 운동때 다시 훼손됐는데 청 광서제 30년(1904년)에 다시 건축됐다. 건축 면적은 1300평방미터이고 부속 건물은 400평방미터다. 안에는 석비 2개가 있는데 하나는 청 세조(世祖)가 하사한 천주교당 비문인데, 지금은 판독하기 어려운데 그 원형이 대당 양벽에 새겨져 있다. 대당 서쪽 벽에는 철십자가가 있는데 이 성당에서 가장 오래된 유물이다.
* 시스쿠교당(西什庫教堂 일명 북당)
시스쿠 교당은 중난하이 호수가에 있는데 1703년에 건립된 교당이다. 1887년에 이곳으로 옮겨져 확장됐다. 이 건축은 고딕 양식의 전형적인 건물과 4개의 첨탑을 갖고 있는 3개의 첨탑 지붕에는 아름다운 장미를 새긴 스테인드글라스가 아름답다. 내부는 다양한 아름다운 갖고 있으며, 역사적 가치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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