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 울란바타르 (Ulaanbaatar)   주요도시 : 다르항, 에르드넷
    인구 : 약 265만명   주요민족 : 할하족, 카자흐족
    기후 : 대륙성기후   언어 : 몽골어
    면적 : 1,567,000㎢(한반도의 7배)   종교 : 라마불교(90%이상)

   

 

 

 

 

국가 개요

  • 일반정보
    국가명 : 몽골
    영문국가명 : Mongolia
    영문공식국가명 : none
    지역 : 아시아
    선교지도국가번호 : As4
    수도 : 울란바타르
    주언어 : 칼카(할흐)몽골어 / 투르크어, 러시아어
  • 인구,경제
    인구(명) : 2,832,224
    인구성장율(%) : 1.46
    유아사망율(%) : 52.1
    평균수명(세) : 64.9
    식자율(%) : 97.8
    1인당GDP(US$/인) : 2,200
    GDP성장율(%) : 5.5
    화폐단위 : 튀그릭(Tug)
    환율(현지화폐/US$) : MNT1120.4
    HDI순위 : 114
    HDI값 : 0.679
  • 종교
    개신교(%) : 0.56
    기독교(%) : 0.71
    주종교(%) : 무종교(41.6)
    제2종교(%) : 기타(31.2)
  • 수도 : 울란바타르 / 47°55′N 106°53′E
    면적 : 1,564,116 km² (18위)

     

    몽골인 한때는 외몽골로도 알려진 몽골은 초원, 산림, 3개의 주요 산, 고비 사막으로 이루어져 있다. 몽골은 70년 동안 소련에 의존해왔다. 그리고, 소련이 붕괴됨에 따라 몽골의 경제는 휘청거리며 소비재의 대량 부족과 물가상승, 실업 증가가 야기되었다. 1911년 만주국과 중국의 지배로부터 독립한 후, 1921년에 소련의 지원으로 혁명이 일어나자 억압적인 공산주의 정부가 들어섰다. 1992년, 공산주의의 포기를 선언하고 다당제 민주주의가 시작되긴 했지만, 개혁 공산당이 선거에서 승리했다.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고, 몽골의 교회는 현대사상 처음으로 들어서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지역에는 현지인 기독교인이 없고, 외국 선교사는 공식적으로 허용되지 않고 있다.

    -이 나라에 사는 미전도 종족-

    다리강가
    두르베트
    북부 몽골
    우즈벡
    카자흐
    칼카 몽골
    지형과 기후


    몽골은 국토 전체가 아주 높은 지대로, 해발고도 약 1,600m의 고원국가이다. 지형은 대체로 서쪽이 높고, 동쪽이 낮다. 1967년의 통계에 따르면 최고점은 서부 알타이산맥 중의 묀흐하이르한산(4,366m)이며, 최저점은 동부 도르노드 지구의 552m이다. 국토 중앙부에서 동부에 걸쳐 목축에 알맞은 대초원이 전개되고, 서쪽으로 갈수록 높고 험준하지만 이 지역도 천혜(天惠)의 고원성 초원지대를 이루어 목축이 가능하다.

    북서에서 남동부에 걸쳐 몽골알타이, 고비알타이의 두 산맥이 이어지고, 중앙부에 한가이·헨티이산맥이 완만한 높이로 이루어지며, 북부에는 탄울 및 사얀산맥이 형성되어 있다. 수계(水系)는 북부지역을 관류하는 셀렝가강(江), 동부지역을 흐르는 오논강, 수도 울란바토르 주변을 흐르는 툴강, 중앙지대를 북류하는 오르혼강, 서부지역의 자브한강·테스강·호브드강·이데르강 등이 주요 하천이다.

    하천의 유속(流速)은 비교적 빠르고 물은 맑고 차다. 기후는 전형적인 대륙성 기후로, 여름은 덥고 겨울은 혹한이 계속되는데, 여름의 더위는 내륙이기 때문에 습기가 없어 한국과 같은 무더위에 비해서 견딜 만하고, 겨울의 추위는 수도 울란바토르 등지에서도 -40℃로 내려가는 일이 많다. 봄은 5·6월의 2개월로, 이즈음 몽골 초원의 아름다움은 여행자를 즐겁게 하지만 기압의 변화가 심하고 때때로 돌풍이 일어 추위가 심하다. 9·10월은 몽골에서 가장 기후가 안정된 시기이다. 강수량은 적은 편으로 연간 350mm를 나타낸다.

    인구와 민족

    몽골의 주요 민족인 할하족(族)은 몽골제국 이래 형성된 몽골족 중 동몽골에 속하며, 15세기 무렵에는 할하강(江) 유역을 중심으로 살고 있었다. 그러나 1688년 청(淸)에 복속하고 그 거주지는 4부(部) 86기(旗)로 세분되어 ‘외몽골’로 호칭하게 되었다. 1911년 중국에서 신해혁명이 일어나자 외몽골의 지도자들은 이를 청의 지배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호기(好機)로 잡고 러시아의 지원 아래 그해 12월 우르가(지금의 울란바토르)에서 혁명을 일으켜 몽골의 독립을 선언하였다(몽골 제1차 혁명).

    그러나 중국의 강경한 반대에 부딪쳐 러시아·중국의 각서교환에 따라 자치만 인정받았고, 러시아에 10월혁명이 일어나자 그 자치도 중국에 의해서 1920년 철폐되었다. 그러나 10월혁명의 영향을 받은 하급관료·지식인 등은 반중국·민족해방을 목표로 몽골 인민혁명당을 결성했다. 이들은 1921년 혁명군을 조직하고, 소비에트 적군(赤軍)의 원조를 얻어 중국군과 러시아 백위군(白衛軍)을 축출하고 신정부를 수립, 독립을 쟁취하였다(제2차 혁명).

    1924년에는 군주제를 공화제로 고쳐 국명을 ‘몽골 인민공화국’으로 정하고 봉건·신권제(神權制) 잔재의 일소, 재산 사유권 금지 등을 규정한 최초의 헌법을 제정함으로써 소련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공산주의 국가가 되었다. 이로부터 몽골은 소련의 절대적 영향하에 들어가, 그들의 장래를 소련과 함께 하게 되었다.

    1946년 국민투표 결과 몽골국민의 독립의지가 확인됨에 따라 중국(국민당정부)으로부터 정식으로 분리, 독립을 인정받아 혁명 후 25년 만에 국제적 지위가 확립되었고, 1961년에는 UN(United Nations:국제연합)에 가입했다. 1960년대의 중·소 대립 때는 소련을 지지, COMECON(Council for Mutual Economic Assistance:경제상호원조회의) 가맹과 소련 및 동유럽 공산국가의 원조로 경제적 난국을 타개했다. 중국과는 1986년에야 영사조약을 체결, 국가관계를 정상화하였고, 1987년에는 미국과도 국교를 수립하여 자유세계에도 문호를 개방하기 시작하였다.

    사회


    현대의 몽골 사회는, 물론 옛날과 같은 유목사회는 아니지만, 인구 약 50만 명이 사는 수도 울란바토르의 주민 42%가 흔히 몽골 파오[蒙古包]라고 불리는 게르(원형 천막)에서 살고 있고, 국토의 태반을 차지하는 농촌의 초원지대에는 거의 게르를 치고 살고 있다. 현대식 아파트는 1960년대부터 건설되기 시작하였으며 몽골인들의 아파트 거주율은 49.1% 수준이다.

    음식은 양고기를 먹고 마유(馬乳)나 몽골주를 마신다. 이것이 농촌 몽골인의 생활기조(生活基調)인데, 지금은 이른바 물과 풀을 찾아 유랑하는 것과 같은 유목 생활은 없고 집단적인 목축이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산업발전과 경제개발에 따라 이농과 인구 도시집중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종교는 과거 라마교가 국교였으나 공산화 후 쇠퇴하여 많은 사원이 헐려 100여 명의 승려가 남아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민주화운동 이후에는 공산정권에 의해 제국주의자·전쟁광으로 낙인찍혔던 칭기즈칸의 복권운동이 일어나 칭기즈칸 추모사업회도 발족하였다. 교육은 8년 의무교육에 초등학교 683개교, 고등교육기관 63개교가 있다. 교육여건과 시설의 낙후에도 불구하고 97.8%의 높은 문자 해득률을 보이고 있다.

    언론기관은 주요 일간지 《우르딘 소닌》 등과 영자지 등 200여 개지, 잡지가 발간되며 통신사 2개사, 텔레비전방송국 4국이 있고 라디오 방송국은 AM방송국 12국, FM방송국 2국, 단파방송국 13국이 있다(1998).

    문화


    몽골인들은 대부분 티베트 불교인 라마교를 믿는다. 그래서 타종교에 배타적인 편이다. 물가에 비해 급여수준이 너무 낮아 대다수의 몽골인들은 문화, 여가활동을 즐길 수 없는 형편이지만 발레나 연극, 극장 등은 보편화되어 있어 가족단위로 즐기는 편이다. 몽골어로 토요일을 하가스 사잉 어더르(반쯤 좋은 날), 일요일을 부그트 사잉 어더르(완전히 좋은 날)로 부를 만큼 주말을 즐겨 주말에는 시내가 한산해진다.

    몽골인들은 대개 여름에는 반팔과 청바지 및 운동화 그리고 모자와 선글래스 등을 착용하며 봄과 가을에는 점퍼차림, 겨울에는 양털로 된 겉옷이나 두껍고 긴 점퍼등의 파커류에 짐승의 털로 된 사각형의 털모자 및 장갑 그리고 무릎까지 오는 부츠 등을 착용한다. 노인들은 대부분 계절에 관계없이 몽골 전통 옷인 델(Del)과 모자인 말가이(Malgai)를 착용한다. 겨울에는 대개 어두운 느낌을 주는 색깔을 즐겨 입고 계절이 따뜻해지면서 색깔은 점점 밝아진다.

    몽골인의 음식문화 가운데 가장 특이한 것은 이들이 물고기를 먹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2가지 이유가 있는데, 하나는 라마교에서는 물고기를 먹지 않는다고 한다. 또 한가지 이유는 몽골에는 바다가 없기 때문에 물고기 문화에 전혀 익숙하지 않다는 것이다.

    몽골의 신년인 신찔(12월31일)에는 모든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모든 출가한 자식들이나 친척들-정성스럽게 차린 음식을 선보이고 보드카를 마시며 덕담을 늘어놓는다. 그리고는 새해를 맞아 건강하게 그리고 하는 모든 일이 잘되기를 기원한다. 몽골 정부가 사회주의 혁명이 달성된 1921년 7월 11일을 기념하기 위해 도입한 관제행사 나담(Naadam)축제가 매년 7월 11일부터 3일간 전국적으로 개최된다.

     

    관광명소


    o 수헤바타르광장 (Sukhebaatar Square)

    - 울란바토르의 중심에 위치한 이 광장은 혁명영웅 수헤바타르의 동상이 힘차게 서 있으며 그 주위에 국회의사당, 정부청사 및 증권거래소 등이 위치하고 있다.

    o 국립자연사박물관 (The Natural History Museum)

    - 세계 3대 공룡박물관 중의 하나인 이곳은 공룡화석 뿐 아니라 몽골 각지에서 수집된 희귀한 자료 2만여점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방문객의 주의를 끄는 것은 거대한 공룡(타르보자울스)의 전시골격으로 박물관의 최대 귀중품이다. 몽골 방문시 꼭 들러야 할 장소이다.

    o 몽골역사 박물관 (The Museum of Mongolian History)

    - 과거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몽골 역사자료, 음악자료, 유목민 생활상, 불교 문화재 등이 전시되어 있다.

    o 간단사원 (Gandan Monestry)

    - 19세기 중엽에 건축된 이 사원은 현재 몽골에서 가장 큰사원이며 과거 공산정권 하에서 유일하게 종교활동을 보장 받았던 매력적인 사원이다.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큰 불상과 여러개의 작은 절, 스님들의 기숙사, 그리고 부설 불교대학이 있다. 간단사는 불교신자 뿐만아니라 몽골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o 초이진 라마사원 (Choijin Lama Monestry)

    - 1904년 완성된 이 사원은 1942년 박물관으로 개조되어 현재 불교와 관련된 실크 탱화, 목재 및 청동불상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특히, 몽골 최고의 조각가 자나바자르(G. ZANABAZAR)의 불상조각품이 다량 전시 되어 있다.

    o 복트칸궁전박물관 (Bogdkhan Palace Museum)

    - 몽골의 마지막 복트칸인 후타크8세의 겨울별궁인 이 박물관은 왕의 거처(2층)와 사원(7개의 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왕족의 유품 및 진기한 수공예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o 테렐지

    - 국립공원인 테렐지는 울란바토르 북동쪽 75km에 위치하고 있으며, 바위산과 푸른초원이 이루는 조화는 수석분재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여름철에는 초원 위에 피어나는 에델바이스와 각종 야생화로 장관을 이룬다. 간단한 승마는 바위산의 계곡사이로 흐르는 냇물을 따라 즐길 수 있으며, 또한 야외에서 즐기는 몽골리안 바비큐는 빼 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자연의 걸작품인 거북바위는 보는 즐거움 외에 등정도 할 수 있어 이곳의 제일 가는 명소이다. 곳곳에 겔, 코지, 게스트룸을 갖춘 다양한 형태의 리조트가 있다. 3박4일이나 4박5일 일정으로 몽골을 여행하는 관광객은 주로 이곳을 방문한다. 몽골내의 캠프 중 유일하게 연중 개방된다.

    o 나랄담 휴양지

    - 바양골 헨티산의 그림같은 계곡에 자리잡고 있는 국제 어린이센터는 몽골리아의 수도 울란바토르 북서쪽으로 약 30km 지점에 위치해 있다. 여름철의 온도는 15~25℃이다.이곳은 야외활동을 즐기기에 적절한 환경을 갖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과 신선한 공기는 휴양지로서 손색이 없고, 침엽수림과 초원은 하이킹 및 말타기에 적합하다.
    통나무로 지은 안락한 가족형 숙박시설과 단체 수련단을 위한 유스호스텔이 있으며, 식사는 양식과 몽골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을 이용할 수 있다. 가족단위로 아이들과 방문하면 다양한 스포츠 및 민속놀이를 즐기고 미리 신청하면 몽골유소년 민속공연단의 화려한 공연도 즐길 수 있다. 겨울철에는 타 지역에 비해 눈이 많은 편에어서 스키 및 썰매타기를 즐길 수 있다. 울란바토르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고 도로사정도 양호한 편이어서 아이들 뿐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나들이에 적합한 곳이다.

    o 후스테인누르

    - 바토르 남서쪽 100km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9만ha의 광대한 자연보호 구역이다. 최근에 외국인 관광객에게 다시 개방 되었으며, 고비사막과 더불어 세계에서 유일하게 프로체발스키(야생마), 일명 타키(TAKHI)를 관찰할 수 있다. 프르체발스키(PRZEWALSKI)는 선사시대의 동굴벽화에 남아있는 살아 있는 화석으로 불리워지고 있다. 이곳에서는 초원 외에도 가까이에 사막의 일부분인 SAND DUNE(모래둔덕)도 관광할 수 있다. 또한 하이킹코스로 몽골 특유의 야생화 및 조류탐사를 할 수 있으며 밤하늘의 별자리 관찰은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o 만츠쉬르

    - 울란 바토르에서 한시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는 만츠쉬르 리조트는 잘 보존된 자연환경과 근처 복드산에 위치한 만츠쉬르 사원의 폐허를 통해 몽골제국의 옛 영화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가까이에 있는 운드르도프는 전형적인 몽골 초원 지대로 몽골인들의 신혼여행지로 인기가 있으며, 만츠쉬르와 운드르도프간의 승마는 초보자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코스이다.

    o 바양고비

    - 울란 바토르에서 서쪽으로 280km 떨어진 바양고비 리조트는 초원과 작은 모래둔덕, 작은 냇물,수풀지대, 나지막한 산으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몽골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있는 곳이다. 육로로 이동할 경우 비포장도로의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지만 울란 바토르 근교에서는 맛볼 수 없는 몽골 초원의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o 첸헤르

    - 아주르 온천휴양지(AZURE SKY SPA)가 위치해 있는 이곳은 울란바토르에서 짚차편으로 10시간 정도 소요 되며, 여름철에 한시적으로 운항되는 전세항공편으로는 체첼렉까지 2시간 비행 후 짚차로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첸헤르는 초원과 타이가숲이 어우러진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이곳의 노천온천은 자연온도 86℃의 유황온천이며 고혈압, 신경통, 만성비염, 편두통에 특히 효험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곳의 캠프는 목조 숙박시설과 겔이 있어 여행객의 취향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주변지역에서 트래킹, 승마 낚시도 즐길 수 있으며, 밤하늘의 별자리 관찰 및 원주민의 민속 공연은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첸헤르 방문을 원하는 여행자는 7박8일 일정으로 바양고비, 하라호름, 후스테인누르를 잇는 골든루트를 즐길 수 있다.

    o 하라호름

    - 울란 바토르 서쪽 350km에 위치해 있으며, 지금은 폐허 가 되어 13세기 징기스칸시대 몽골제국의 수도였다는 화려한 발자취는 찾아 볼 수 없다.다만 건축 당시 제1의 사원이었던 에르덴쥬 사원과 초원에 버려져 있는 거복돌을 통해 옛 영광을 떠 올릴 수 있다.
    에르덴쥬사원은 1586년 하라호름의 폐허에서 석재를 조달 건축 되었으며 몽골 불교의 중심지 역할을 담당 했으나 1930년 스탈린 숙청때 심하게 파손되어 지금은 일부만이 남아 있다. 주변의 리죠트에서 관광객은 아이락(마유주)과 밀크 와인을 맛볼 수 있으며, 올혼강변에서 독수리떼를 바라보면서 즐기는 양고기 바베큐는 최고의 별미이다.

    o 고비사막

    - 전 국토의 23%를 차지하고 있는 고비사막은 남고비사막, 중부고비사막, 그레이트고비국립공원, 바양고비사막, 바양홍고르사막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관광객이 주로 방문하는 곳은 남고비사막이다. 울란바토르에서 달랑쟈가드까지 항공편으로 90분이 소요된다. 몽골의 전형적인 사막풍경인 초원과 모래둔덕 및 바위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까이에 독수리계곡이 있으며 세계 최대의 공룡화석 발견지도 관광할 수 있다.
    또한 외부 관광객은 세계에서 가장 큰 동물보호구역인 이곳에서 희귀종 아르갈리양,프로체발스키, 아시아 야생노새, 야생 백트리안낙타, 눈표범, 아이벡스 등을 보고 감동을 받을 것이다. 고비캠프에서는 저녁시간에 현지 민속공연단의 음악연주와 춤을 감상할 수 있다. 리죠트는 매년 5월부터 9월말까지 개방된다.

    o 홉스굴 호수

    - 몽골의 최북단에 위치한 이 호수는 몽골에서 가장 보존상태가 좋은 무공해의 호수이다,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호수 주변에는 엘크, 무스(말코손바닥 사슴), 야생사슴 등이 살고 있으며 수정같은 호수에는 거대한 타이멘(민물연어의 일종)과 각종 어류가 풍부하다. 세계각지로부터 사진작가 및 낚시투어객이 많이 방문하고 있다. 여름철에는 유람선도 운항하고 있으며, 호수주변에서 승마를 즐기고 현지 유목민거주지도 방문할 수 있다.
    특히 뮤른공항에서 튓스굴호수까지 이동시 펼쳐지는 풍경은 때묻지 않은 몽골의 아름다운 대자연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이곳의 유목민은 양을 키우는 대신 순록을 키운다. 여름에는 산등선을 따라 중앙시베리아까지 올라갔다 내려오는 대장정에 오른다.

    o 바이칼 호수

    - 시베리아(러시아)의 중앙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계 담수량의 23%를 보유하고 있는 바이칼호수는 세계 최대의 청정호이다. 이곳 주민들은 이 호수를 바다라고 부르는데, 북동쪽에서 남서쪽으로 가로 지른 길다란 초생달 모양을 갖고 있다. 사람들은 맑은날 가장 좁은 폭의 위치에서 반대쪽을 어렴풋이 볼 수 있을뿐이다. 뿐만 아니라 그 깊이가 1.7km에 달해 깊이 마다 다른 생물군을 이루어 학자들의 지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리고 이곳의 생태학 박물관은 민물 물개를 비롯한 동물군과 다양한 어류군을 전시하고 있으며, 또 바이칼호수 전체를 이해할 수 있는 미니쳐등을 관람할 수 있다. 한시간에 달하는 프레젠테이션을 매 3시간마다 행하고 있다. 특히 이 호수에서 가장 많이 잡히는 오믈 이라는 생선은 그 풍부한 지방질에서 우러나는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물의 온도는 기온이 30도에 달하는 여름에도 10초를 견디기 힘들 정도로 차갑다. 300여개의 강이 유입되는 반면에 단 한 개의 강, 앙가라가 유일한 유출구이다. 여름에는 관광객을 위한 유람선이 운항되고 있다.

    o 이르쿠츠크

    - 이르쿠츠크는 바이칼호수에서 65km 거리에 있다. 아름다운 앙가라강을 끼고 발달된 이 도시는 1651년에 작은 정착지로 시작작 되었다. 17세기말에 이르러 러시아, 몽골리아, 중국을 잇는 무역 및 교통의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현재 이 도시는 블라디보스톡과 모스크바를 잇는 세계 최장의 트렌스 시베리안 철도가 지나가는 교통의 요지이다.
    중앙시베리아의 아테네라고 불 리는 이도시는 수많은 학교,박물관, 고전풍의 건물들로 유명하며 제정러시아의 박해를 피해 망명한 디셈브리스트 (12월 혁명주의자)들에 의해 정치,문화, 예술의 꽃을 피웠다. 특히 여름철에는 러시아의 부호들이 지중해성 쾌적한 기후와 고풍스런 중세기풍의 분위기에 이끌려 이 곳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으며, 1997년 이후 몽골을 경유하여 이곳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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