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강위그루자치구 카스에서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까지는 현재 카스의 국제버스터미널 혹은 其尼瓦克賓館에서 출발하는 파키스탄의 소스트(蘇士特)행 국제버스(1박 2일)가 중파공로(中巴公路)를 통해 파키스탄을 연결한다.

 

일명 ‘카라코람 하이웨이’로 불리는 중파공로는 카라코람 산맥을 관통하여 파키스탄의 이슬라마바드와 신강위구르족자치구의 카스를 연결하는 산악루트로 옛부터 실크로드의 대상들이 지나가던 길이었다.

 

하이웨이 최고 지점인 쿤제랍(Khunjerab) 고개(4,943m)는 ‘피의 계곡’을 의미하며, 이는 이 지역의 산적들이 지형의 이점을 이용하여 카라반을 약탈하고 대상들을 강탈한 것을 나타낸다. 오랜 시간 동안 기획하여 산을 깎고 폭파하고 평탄하게 하고 길을 닦는 데만 20년의 세월이 걸렸으며, 400여 명의 노동자들이 작업 중 사망했을 정도의 난공사였다고 한다.

 

버스는 원래 매일 운행한다지만 실제로는 스케줄이 상당히 유동적이어서 제시간에 출발하는 경우도 드물고, 적정 인원이 차지 않으면 운행이 취소되기도 하며 적설기에는 운행이 중단된다. 차는 물론 많이 낙후 되어있고 중간의 국경검문소와 세관 외에는 휴게소다운 휴게소, 변소다운 변소 하나 없는 아슬아슬한 산속의 낭떠러지 길을 굽이굽이 돌아가는 것이다.

이용 승객은 대부분이 중국인 혹은 파키스탄인 보따리장수들 그리고 배낭여행객들이다. 보따리 장수가 많다 보니 차에 짐들도 엄청 많다.

 

정오에 카스를 출발한 버스는 국경도시인 타쉬쿨칸에서 1박, 다음날 세관검사를 행한 후
해발 4,943m의 국경을 넘어 저녁에 소스트에 도착. 이슬라마바드 등 다른 곳으로 가는
사람은 이곳에서 버스를 갈아탄다.

 

카슈카르(카스) -> 탁스구르간-> 국경 통과 -> 훈자-> 길기트-> 파키스탄쪽 여행이나, 인도로의 여행 선택.



한국에서 파키스탄 비자 받기

 

한국 주재 파키스탄 대사관

- 주소 :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 준비물 : 유효기간6개월 이상인 여권, 여권용 사진2매. 비자신청서, 초청장 또는 여행일정표, 재직증명서, 항공권 예약 확인표 또는
항공권
- 수수료 : 40,000원
- 연락처 : 02)796-8252


중국에서 파키스탄 비자 받기

 

북경 파키스탄 대사관에서 발급 받을 수 있는데 무척 까다롭다.

- 준비물 : 한국대사관 레터, 비자 신청서, 여행일정표, 여권용사진, 여권
- 요금/기간 : 30불, 3개월 유효 1개월 체류 가능

가능하면 한국에서 미리 받아가는 것이 시간적, 금전적으로 편리하다.




중국여행동호회(http://cafe.daum.net/chinacomm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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