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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약의 부작용***

약과 독은 동전의 양면이다. 약성(약효)이 있는 것은 무엇이나 크고 작은 독성(부작용)이 있다.
제대로 된 약이라면 복용했을 때 얻는 득이 부작용으로 인한 실보다 훨씬 커야 한다.
약효가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독성이 우리가 감내하기 힘들 정도라면 애당초 의약품으로 허가되지 않는다. 그러나 시판 중인 약 중에 우려할 만한 부작용을 가진 것도 적지 않다. 주의사항은 사용설명서에 기술돼 있지만 눈여겨보지 않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 위 망치는 관절염 치료제

관절염 환자의 80%가 복용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효과는 뛰어나지만 장기간 복용하면 위를 망가뜨릴 수 있다. 오래 먹다 보면 속쓰림,위궤양이 생기고 이를 방치하면 구멍(천공)까지 뚫릴 수 있다. 이유는 이 약이 위장 보호 작용이 있는 콕스(COX)-1 효소를 억제하
기 때문이다,

한양대병원 류머티스내과 유대현 교수는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궤양 치료제를 함께 처방한다"며 "65세 이상 노인, 위출혈,위궤양 경험자, 심장병,당뇨병,폐질환 환자, 흡연자 등 궤양이 생기기 쉬운 사람은 이 약을 삼가거나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 대장 잡는 변비약

유명 변비약인 둘코락스, 비코그린,아락실 등은 대장 점막을 자극해 약효를 발휘한다.
효과가 빠른 것이 장점이다. 잠자기 전 복용하면 다음날 아침엔 배변이 쉽다. 보통 12시간 안에 약효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기 복용은 곤란하다.

서울대병원 손인자 약제부장은 "이들 변비약을 오래 복용하면 장 무력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대장 기능을 완전히 잃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1주일 이상 연속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 간 손상 일으키는 두통약

두통 환자에게 가장 많이 팔리는 진통제는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약이다. 타이레놀,게보린,펜잘 등이 여기 속한다. 아세트아미노펜은 진통 효과가 빠르고 뛰어나지만 과다.장기 복용시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사용설명서에도 "장기 또는 과량 복용 시 만성 간괴사.만성 간염, 간 괴사 등 심각한 간 손상이 유발될 수 있다"고 쓰여 있다. 따라서 매일 3잔 이상 술을 마시거나 간경변 등 간질환이 있는 사람은 복용 시 의사와 반드시 상담해야 한다.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박용우 교수는 "이 약뿐 아니라 간 손상은 먹는 무좀약을 장기 복용하거나 과량 복용 시에도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녹내장 유발하는 안약

스테로이드 안약은 안과 질환 중 가장 흔한 결막염,각막염 등 염증치료제에 자주 처방한다.
물론 장기 사용은 금물, 안구 내의 방수(투명한 액체,안압 유지)가 원활하게 빠져 나가는 것을 막아 안압을 올리기 때문이다. 안압 상승은 녹내장, 시야 결손, 실명의 원인이다.

안압 상승 위험도는 덱사메타손,프레드니솔론,플로우로메톨론 순서로 높다. 사용설명서엔 "안약 사용 기간이 2주를 넘지 말고, 10일 이상 투여 시 정기적으로 안압 측정과 수정체 검사를 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 기형아 출산 위험 있는 여드름 치료제

로아규탄,아카놀 등 이소트레티노인 계열 여드름 치료제는 특히 젊은 여성에게 인기가 높다.
의사 처방을 받는 전문의약품이지만 인터넷 등에선 암암리에 거래도 된다. 그러나 이 약은 임신 중인 여성이 절대 사용해선 안 되는 X등급 약이다. 기형아를 출산할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강남성모병원 피부과 김형옥 교수는 "약을 사용하기 전에 임신 여부를 확인하고, 복용 전후 1개월간 피임을 해야 한다"며 "약을 끊은 뒤 한 달 뒤에 임신 하는 것은 문제 없다"고 말했다.
이 약은 또 간수치와 콜레스테롤,중성지방 수치를 높일 위험이 있다.


출처: 중앙일보(박태균 식품의약 전문기자/070205/)

 

***진통제의 약효와 부작용***

두통,치통,요통,생리통, 등 각종 통증의 해결사인 진통제도 '나와 궁합이 잘 맞는 약' 이 따로 있다 진통제는 대부분 의사의 처방 없이 복용하는 일반 의약품이다.
그러다 보니 의사.약사와 상담하지 않고 광고 문구에 의존해 약을 선택하는 사람이 많다.

일반 의약품으로 분류된 진통제는 부작용이 적은 약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도 주의할 점은 분�히 있다. 타이레놀,펜잘,게보린 등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진통 해열제를 중심으로 안전하게 복용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 간질환이 있다면

지난달 22일 미국 간재단(ALP)은 아세트 아미노펜이 든 진통제가 심각한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구팀은 80명에게 아세트 아미노펜 함유 진통제를 하루 4g씩(하루 최대 복용량,8정 분량) 14일간 복용하도록 했다. 이 결과 38%가 정상 범위보다 3배 이상 높은 ALT(GPT)수치를 나타냈다.
ALT는 간 세포가 파괴되면 혈액으로 빠져나오는 효소로 간 세포가 많이 손상될수록 수치가 올라간다,

따라서 간염,간경변, 등 간질환이 있는 사람은 아세트 아미노펜 성분이 등 진통제를 피하거나 복용 때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 이들 진통제의 사용설명서엔 매일 3잔 이상 술을 마시는 사람은 복용 전 의사 약사와 상담하도록 명시 돼 있다.


◆ 심혈관 질환자는

아세트 아미노펜+카페인'으로 구성된 진통제가 있다., 펜잘, 게보린 등이다.
카폐인이 중추신경을 흠분 시키면 아세트 아미노펜의 진통효과가 강화 된다는 것이 카페인을 추가한 이유다. 그러나 카페인을 넣으면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위산 분비가 증가 된다.

따라서 심혈관 질환이 있거나 위궤양인 환자에에게는 이 약을 권하지 않는다.
카페인이 든 진통제는 카페인성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카페인의 하루 섭취 허용량은 200mg, 이런 진통제 한 알엔 50mg 가량의 카페인이 들어 있다.
따라서 4-6시간마다 진통제를 복용하면 이네 하루 카페인 섭취 허용량에 근접하게 된다.
카페인 없는 두통약'이란 광고 카피는 이래서 나왔다

◆ 임신부라면

기형아 걱정에 임신기간 중에 진통제 복용을 거부하는 임신부가 많다.
그러나 아픔을 무조건 참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통증을 무리하게 참다 보면 잠을 잘 못 자거나 신체.정신적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서다. 그래도 임신 4-10주는 태아의 기관이 완성되는 민감한 시기이므로 약물 복용에 신중해야 한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의 분류 기준에 따르면 임신부에게는 아세트 아미노펜(B등급. 동물실험에서 태아에 대한 독성이 없음)이 아스피린(C등급. 동물실험에서 태아에 대한 위험성이 나타났으나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없는 상태),카폐인(C등급).이부프로펜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 해열 진총제와 소염 진통제

진통제의 기본은 통증 해소. 그러나 부가적인 효능에 따라 해열 또는 소염 진통제로 분류된다. 해열 진통제의 대표는 타이레놀 등 아세트 아미노펜 성분이 든 진통제.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제제는 소염 진통제다. 해열, 진통은 물론 염증을 일으키는 매개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억제하는 소염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열을 동반한 두통엔 해열 진통제가 좋다.
또 염증이 원인인 관절염과 자궁의 강한 수축으로 인한 생리통엔 소염 진통제가 더 효과적이다. 여성용 타이레놀(우먼스 타이레놀)은 아세트 아미노펜에 이뇨 성분(파마브룸)을 추가했다.
생리 전이나 도중에 체중이 늘어나거나 얼굴이 붓는 것을 막아 준다.


도움말= 경희대병원 송보완 약제부장, 강남 성모병원 황보신이 약제팀장
출처: 중앙 일보

 

***약 복용 때 주의***

약과 음식 사이에도 궁합이란 것이 존재하는걸 아시나요?
어떤 음식을 함께 먹느냐에 따라 약의 효과는 배가 되기도,
혹은 마이너스가 되기도 합니다. 최근 영국 식품,의약품 안전위원회는
'약과 함께 먹지 말아야 할 음식'들을 공개하기도 했고, 전문가들은
약의 효과를 높이려면 식단도 반드시 신경써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평소 즐겨먹던 음식이라도 약을 복용할때는 한번쯤 되짚어보는
'센스'를 발휘해 보세요!!!....

⊙ 변비약, 항생제 복용할 때 → NO 유제품
우유나 유제품에 함유된 칼슘은 장용정의 흐름을 막는다.
장용정이란 장까지 도달하기 위해 위에서 흡수되지 않도록
고안한 약물, 둘코락스 등의 변비약이나 아스피린, 소염제 그리고
겔포스와 같은 제산제 등에 장용정 성분이 함유돼 있다.
장용정은 위산에 분해되지 않고 알칼리성 환경인 대장에서만
작용하도록 약을 특수 코팅 처리했따. 그런데 이러한 약과 함께
우유를 마시면 약알칼리성인 우유가 위산을 중화시켜 약의 보호막이
손상될 우려가 있다. 이 경우 약효과 절반으로 떨어지거나 대장에
미처 도착하기도 전 위에서 다 녹아버려 위경련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만약 우유, 치즈, 요구르트 등의 유제품을 먹었따면
최소 2시간 후에 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 고혈압 치료제 복용할 때 → NO 자몽, 오렌지 주스
고혈압 치료제 (펠로디핀), 항우울제(사낙스) 그리고 콧물 감기나
알레르기 증상에 사용되는 항히스타민제(테페나딘)는 특히 자몽,
오렌지 주스와 같은 산성 과일 주스와 함께 복용할 경우 약물의
간 대사를 방해해 혈압을 지나치게 떨어뜨릴 위험이 있다. 바나나,
치즈, 맥주, 청어 등도 피해야 할 음식. 이런 음식물에 들어 있는
타라민 성분이 고혈압 치료제에 있는 파르길린 성분과 섞여
뇌졸증과 같은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이들
음식에 함유된 타라민 성분은 우울증 치료제와도
상호 작용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피임약, 호르몬제 복용할 때 → NO 인삼
피임약을 사용하거나 호르몬 대체 요법을 하는 여성의 경우
인삼 섭취시 주의를 요한다. 인삼은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필요 이상의 에스트로겐은
유방암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인삼의 사포닌 성분이
항암 효과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그다지 많은 양이
아니라면 크게 위험하지는 않다.

⊙ 천식 치료제 복용할 때 → NO 등푸른 생선, 카페인
천식 치료제를 복용할 ??는 등푸른 생선을 먹게하는 것이 좋다.
고등어와 같은 등푸른 생선에 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히스타민
물질이 함유돼 있는 경우가 있어 천식이나 알레르기 질환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 또한 천식 치료제에 들어 있는 에페드린
성분 등은 카페인과 상극 작용을 일으켜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약제를 복용할 때는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 콜라, 초콜릿 등은
되도록 먹지 말아야 한다.

⊙ 항혈액응고제 복용할 때 → NO 녹황색 채소, 간
몸에 오로지 좋기만 할 것 같은 녹황색 채소도 와파린 같은
항혈액응고제를 복용할 때는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녹황색
채소에 들어 있는 비타민K가 약효를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이 성분이 체내에 축적돼 비타민 과다증으로 인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 양배추, 시금치, 녹차, 브로콜리 등과 같은
녹황색 채소, 그리고 비타민 K가 풍부한 간 역시
항혈액응고제와는 함께 복용하지 않도록 한다.

⊙ 수면제, 진통제 복용할 때 → NO 알코올
수면제나 진통제, 기침 감기약 등은 술과 완전히 상극이어서
술과 함께 먹을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술을 만성적으로 마시는
사람은 약 분해가 잘 안돼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기침 김기약에
들어 있는 에페드린 성분 역시 알코올과 만나면 심장에
무리한 부담을 주므로 금주를 해야 한다.

⊙ 당뇨병 치료제, 항간질제 복용할 때 → NO 조미료
당뇨병 치료제를 복용할 때는 되도록 조미료를 멀리해야 한다.
그중에서도 흰설탕은 단당류로 전환이 빠른 식품이라 피해야 할
1순위.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나 항간질제를 복용할 때도
화학 조미료는 전신이 나른하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등의
무력감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먹지 않도록 한다.

⊙ 비타민제 복용할 때 → NO 녹차, 홍차
약초로 만든 차는 비타민제나 빈혈 치료제(헤모페론)와 함께
복용하는 것을 삼가는 것이 좋다. 녹차나 홍차에 함유된
타닌 성분이 약물의 고유 성분을 변화시켜 약효를
떨어뜨리거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 약마다 복용 시간이 달라요!

식전 30분 - 식사 후 복용하면 약의 흡수율이 떨어지거나
식전에 복용할 때 효과가 더 좋은 경우. 결핵치료제, 식욕촉진제,
위장 운동 촉진제, 구토 억제제, 협심증 치료제 등이 있다.
그러나 공복 시 복용으로 속이 쓰리거나 거북함이
나타날 때는 식후에 먹을 수 도 있다.

식후 30분 - 소화제나 영양제 등 대다수 의약물은
식후 복용을 권장한다. 그중에서도 공복 시 복용을 반드시
피해야 하는 것은 해열진통제나 신경통 치료제 등 위 점막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약물들. 위장장애를 유발하는
철분제는 식사 직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식간(식사 전후 2시간) - 소화 후 공복을 느끼는 시간으로
음식물과의 상호 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소화성 궤양 치료제같이
위 점막을 보호해주는 약물이나 단시간 내 약효를 봐야 한는
진통제와 강심제, 공복시 위장의 자극을 줄이기 위한 제산제 등을 복용한다.

특정한 시간 - 고혈압약은 맥박수와 혈압이 더 많이 올라가는
아침에, 고지혈증약은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지질이 저녁에 많이
만들어지므로 초저녁에 먹는다. 그리고 천식약, 위궤양약,
변비약은 취침전에 복용해야 효과가 좋다(내용출처 : 누리집/네이버 지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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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먹어 좋은 약과 해로운 약>


서로 약효를 상승시키는 약은 위염이 있을 때 위산을 억제시키는
약과 겔포스로 잘 알려진 위점막 보호제가 있다. 또 염증이
발생했을 때 사용하는 항생제와 고름이나 진물을 제거하는
소염제를 동시에 사용하면 각각 약물의 효능이 증가된다.

이와는 반대로 절대 같이 사용해서는 안되는 약물도 있다.

최근 무좀약과 감기약을 같이 먹은 사람이 돌연사 했다고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이는 콧물감기약에 사용됐으나 졸음이
생기는 단점을 막기 위해 사용되는 터페나딘과 무좀약에 사용되는
케토코나졸이 문제를 일으켰기 때문이다. 케토코나졸은 무좀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지만 터페나딘이 몸에서 일으키는
효소작용을 억제, 심장이 멈추게 된 것이다.

또 임산부는 약을 조심해 먹어야 한다는 것은 상식이다.
이때 특히 주의해야 할 약물은 여드름 치료제, 비타민A,
아이소트레티노인 등으로 이들 약물을 잘못 사용했을 경우
기형아를 낳을 수 있는 위험이 높다.


◇ 약과 함께 먹어 좋은 음식, 해로운 음식

‘식사후 30분 후에 약을 복용하세요’라는 약사의 말에
식사대신 우유를 마시고 약을 먹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우유나 유제품에 함유된 칼슘은 겔포스 등 제산제,
아진탈, 노루모, 메디자임 등 소화제, 감기약, 변비약 등과
함께 먹으면 약효가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그냥 배출된다.
고혈압 치료제인 스플렌딜, 항우울제 사낙스, 콧물감기나
알러지 증상에 사용되는 항히스타민제 터페나딘 등은 특히
자몽주스와 함께 복용할 경우 약물의 간대사를
방해해 혈압을 떨어뜨릴 수 있다.

오렌지 주스는 겔포스 등 제산제의 주성분인 알루미늄 성분을
체내로 흡수하도록 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이외에도
산성과일주스나 콜라, 사이다 등 탄산이 함유된 음료는
약이 장에 이르기 전에 미리 용해되기 때문에 함께 먹으면 좋지 않다.

청어, 고등어 등 등푸른 생선은 최근 건강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천식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에게는 독과 같다. 우울증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는 맥주와 함께 약물을
복용하면 맥주에 들어있는 타라민 성분이 약물과 반응해 위험할 수도 있다.

또 암을 억제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녹차나 홍차의
탄닌성분은 비타민제와 빈혈치료제의 약효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한다.

이외에 카페인이 든 커피, 홍차, 우롱차 등은 강심작용이나
이뇨작용 등을 유발해 약효를 떨어뜨리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강하게 만들 위험이 있다.


◇ 술, 담배도 약과는 상극

흡연 여성이 여성호르몬 성분의 피임약을 복용하면
혈전증을 일으킬 위험이 높아진다.

또 흡연자가 테오필린 성분이 들어있는 천식약을 먹을 때는
비흡연자에 비해 많은 양을 먹어야 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흡연이 간이 효소작용을 항진시켜 대사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당뇨병 치료제를 먹으면서 술을 마시면 안면이 붉어지거나
두통, 메스꺼움,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수면제나 진정제, 기침 감기약을
복용하면서 만성적으로 술을 마시면 약이 잘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약 복용기간에는 금주하는 것이 좋다(네이버 지식인/파이낸설뉴스 기사)

***약과 음식에 주의***

약은 대부분 빈속보다 음식과 함께 먹었을 때 효과가 있다. 음식물은 위와 장의 활동을 도와 약의 흡수율을 좋게 하고 필요한 부위에 약물이 빨리 도달하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부 음식은 약과 만나 약의 효능을 떨어뜨리고 심하면 건강까지 위협하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때문에 약의 효능을 좋게 하고 치료 효과를 높이려면 식단에도 특별히 신경써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 때마침 영국 식품·의약품안전위원회도 최근 ‘약과 함께 먹지 말아야 할 음식’ 200여가지를 공개했다.


약물 복용시 주의해야 할 음식들에 대해 알아보자.


◇유제품과 변비약,항생제

장용정(腸溶錠)은 우유와 함께 먹는 것을 피해야 한다. 장용정은 장까지 도달하기 위해 위에서 흡수되지 않도록 고안한 약물이다.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둘코락스 등 변비약이 대표적. 그밖에 아스피린이나 지사제나 제산제,소염제 중에도 장용정이 있다.


장용정은 위산에 분해되지 않고 알칼리성 환경인 대장에서만 작용하도록 약을 특수 코팅 처리한 게 특징. 그런데 약과 함께 우유를 마시면 약 알칼리성인 우유가 위산을 중화시켜 약의 보호막이 손상되기 쉽다. 이 경우 약효가 떨어지거나 위에 자극 혹은 경련을 일으켜 배가 아플 수 있다. 따라서 만약 유제품을 먹었다면 한 시간쯤 후에 약을 복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또 테트라사이클린(테라마이신 정,미노마이신 캅셀 등)과 퀴놀론계(후루마크 정,프락신 정,스파라 정) 항생제를 우유나 낙농제품과 먹을 경우,약 성분이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배출돼 약효가 떨어진다. 유제품은 항생제 복용 2시간 후 먹는 것이 좋다.


◇자몽,오렌지 주스와 고혈압약


고혈압 치료제(성분명:펠로디핀),항우울제(자낙스),항히스타민제(테페나딘) 등은 자몽 주스와 함께 먹으면 약 성분의 간 대사를 방해해 혈압을 떨어뜨릴 위험이 있다.

또 스타틴(statin)계열의 콜레스테롤 강하제,면역 억제제 역시 자몽 주스와 함께 복용해서는 안된다.

서울 강남베스트클리닉 이승남 원장은 “그밖에 신맛이 나는 과일 주스나 탄산 소다는 약이 장에 이르기도 전에 위에서 미리 녹아 버리는 수가 있으므로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녹차,홍차와 비타민제

약초로 만든 차는 비타민제나 빈혈 치료제와 함께 복용할 경우 약효를 떨어트리거나 부작용을 일으키는 성분이 있을 수 있으므로 가급적 의사와 삼담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녹차나 홍차에 함유된 탄닌 성분은 비타민제나 빈혈치료제 같은 약물의 고유 성분을 변화시켜 약효를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인삼과 피임약,호르몬제

인삼은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의 분비를 촉진한다. 따라서 피임약을 사용하거나 호르몬 대체요법을 하는 여성의 경우 인삼 섭취시 주의해야 한다. 자칫 필요량보다 훨씬 많은 양의 에스트로겐을 섭취하게 될 경우 유방암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인삼의 사포닌 성분이 항암효과를 갖고 있기 때문에 많은 양이 아니라면 크게 위험하지는 않다.


◇기타

당뇨병 치료제와 알레르기성 비염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흰 설탕을 먹지 말아야 한다. 또 간질 환자가 항간질제(페니토인)를 복용하고 있을 때 조미료(글루타민산나트륨)를 섭취하면 전신이 나른하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등 무력감이 유발될 수 있다.

우울증 치료제와 고혈압약은 맥주나 바나나,청어와 상극. 특히 고혈압 약의 ‘파르길린’ 성분과 섞이면 뇌졸중이 생길 위험성이 높아진다. 우울증 치료제도 이들 음식에 들어있는 ‘타라민’ 성분과 상호작용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천식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는 사람은 고등어같은 등푸른 생선을 되도록 먹지 말아야 한다.

고등어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히스타민 물질이 함유돼 있는 경우가 있어 천식이나 알레르기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비타민의 효능 및 종류***

♣비타민A
@공급원: 송아지간, 달걀, 당근, 멜론
@결핍증: 안구건조증, 야맹증, 피부건조, 각막연화증
@효능과: 생리적 기능 : 눈의 건강유지, 항암작용, 황산화 작용, 점막구성성분, 성장촉진, 피부,머리카락, 알레르기질환개선, 잇몸등을 건강하게 유지

♣비타민B1(티아민)
@공급원 : 육류, 알곡류, 콩.강화곡류, 빵
@결핍증 : 각기병, 뇌세포손상및 근육위축과 근육종, 부종, 피부감, 호흡곤란, 식욕부진, 설사
@효능과 생리적 기능 : 탄수화물의 에너지 대사도움 성장촉진, 정신건강증 신경계통, 근육, 심장기능 정상적유지

♣비타민B2(리보플라빈)
@공급원 : 달걀, 육류, 유제품, 푸른체소
@결핍증 : 구강염, 설염, 피부염, 우울증, 현기증
@효능과 생리적 기능 :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에너지 대사에 관여(FAD와FMN의 구성성분)성장과 재생작용, 건강한 피부유지, 손톱모발부지, 시력을 돕고 눈의 피로를 감소시킴.

♣비타민B3(니아신)
@공급원 : 생선, 알곡류, 땅콩, 콩
@결필증 : 구취, 설사, 신경과민,피부염
@효능과 생리적 기능 :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에너지대사에 관여 고지혈증 개선, 혈압강하 효과, 당뇨병개선,신경안정작용 및 우울증 치료, 위장질환감소, 심한두통의 예방과 치료

♣비타민B6(피리독신)
@공급원 : 육류, 생선, 알곡, 바나나
@결핍증 : 비듬, 구강염, 피부염, 근육경련, 신경과민
@효능과 생리적 기능 : 아미노산 대사에서 보효소작용, 구토증, 입덧예방, 빈혈예방, 정신신경질환예방, 면역기능강화, 피부병예방, 동맥경화증예방, 생리전증후군치료

♣비타민B12
@공급원 : 우유, 생선, 육류, 달걀, 효문
@결핍증 : 악성빈혈, 체취, 비듬, 월경불순, 신경과민
@효능과 생리적 기능 : 악성빈혈예방, 철분과 엽산의 기능을 도와줌, 신경과민감소, 집중력및 기억력향상, 치매예방, 심혈관계 질환예방

♣비타민C
@공급원 : 여러과일과 채소(오렌지, 토마토)
@결핍증 : 식욕부진, 피로, 코피, 위장장애, 퍼런멍잘듦
@효능과 생리적 기능 : 황산화 작용, 백내장예방, 항암작용. 콜라겐합성, 스트레스해소, 피부건강유지, 면역증진 및 감기예방, 흡연자의 면역증강, 철분칼슘 흡수촉진, 혈중콜레스테롤 저하, 당뇨병개선효과

♣비타민D
@공급원 : 유제품, 지방성생성, 피부햇빛받으면 생성
@결핍증 : 충치, 골연화증, 구루병, 노인성 골다공증
@효능과 생리적 기능 : 칼슘의 항상성 유지, 호르몬으로서의 작용, 치아와 골격을 위한 칼슘흡수 향상

♣비타민E
@공급원 : 채소, 달걀, 생선, 마가린
@결핍증 : 적혈구파괴, 신경질환, 근육위축증, 빈혈및 생식기능 장애
@효능과 생리적 기능 : 항산화작용, 심혈관계 질환예방, 피부노화 방지, 퇴행성 뇌질환 예방및 치료, 암예방, 당뇨예방, 면역성증진, 눈의 건강유지, 생식기능도움 역할

♣비타민K
@공급원 : 푸른채소, 돼지간장내 세균도 형성
@결핍증 : 코피출혈, 노화촉진, 출혈성의 궤양
@효능과 생리적 기능 : 간기능개선, 암예방치료, 페경기후 골다공증 예방 혈액응고 물질인 프로트롬핀의 생성도움

♣엽산
@공급원 : 푸른채소, 내장, 알곡, 강화빵, 땅콩
@결핍증 : 거대적아구성, 빈혈, 신경관손상, 성장지연, 입과 혀에 염증
@효능과 생리적 기능 : DNA합성과정과 적혈구생성을 도와 빈혈예방, 심장과 혈관건강 유지, 노인성치매와 우울증개선, 항암효과, 태아의 신경계통 발육에 관여, 통풍예방

♣판토텐산
@공급원 : 곡류, 콩류, 닭고기, 동물조직
@결핍증 : 피로와 불면증
@효능과 생리적 기능 :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에너지 대사과정에 관여 스트레스 해소작용, 면역력증진, 콜레스테롤 산화방지, 기억장애예방, 통풍예방, 류마티스성 관절염 치료효과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자료정리/세명의료복지선교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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