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중지 『내셔널 인콰이어러』 최근 호는 ‘오래 살게 해주는 10가지 음식들’을 소개했다. 미국 애리조나 대학의 데이비드 키퍼 박사가 발표한 이 음식들을 식단에 포함시키면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다는데…. |
01 연어
염증, 알레르기, 피부 트러블 등을 막아주는 오메가3 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이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맥경화증 등의 심혈관계 병을 예방한다. 국제암연구소는 생선을 정기적으로 먹는 사람은 암에 걸릴 확률이 3분의 1로 줄어든다고 밝혔다.
단백질의 중요한 공급원이다. 특히 유기농으로 생산한 달걀은 오메가3 지방산이 더 많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오히려 콜레스테롤 흡수를 감소시킨다고. 눈병 예방 성분도 함유하고 있다.
세포를 보호하고 면역 시스템을 증진하는 산화 방지제를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노화를 억제한다. 블루베리의 보라색을 내는 안토시아닌계 색소가 동맥에 침전물이 생기는 것을 막아 심장병과 뇌졸중을 방지한다. 또한 블루베리에는 바이러스와 세균을 죽이는 화합물이 다량 들어 있다.
남자들의 전립선 관련 질병을 예방한다. 소변의 배설을 촉진하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트룰린이 많이 함유돼 신장 등이 나빠 몸이 자주 붓는 증상이 있는 사람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음식. 암 발생 비율을 낮춰주며 동맥 속에 이물질이 쌓이는 것도 방지한다.
폐를 보호한다. 특히 흡연자에게는 필수적인 음식이라는 사실이 최근 영국, 네덜란드 등에서 잇달아 발표됐다. 섬유질이 많은 것은 물론이고 콜레스테롤도 낮춘다. 남편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한약 한 재보다 사과 한 조각이 더 나을 수 있다는 얘기다.
심장마비를 예방하고 비타민 C와 B를 공급한다. 아보카도 반 개의 열량은 160kcal밖에 되지 않으므로 다이어트에도 그만이다. 당분 함량 역시 약 1%로 당뇨병 환자를 위한 높은 에너지 음식으로 추천될 수 있다. 아보카도는 빵과 옥수수떡에 얹어 먹거나 레몬 주스, 소금, 고추와 같이 넣어 샐러드로 먹는다.
염증을 방지한다. 관절염의 통증을 완화하는 성분과 항암 물질도 들어 있다. 노란 빛을 내는 ‘강황’이라는 식물이 인도에서는 만병통치약으로 통하고 있으며 항암치료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최근에는 학계에서 치매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비타민 C가 풍부하다.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캡사이신은 신진대사를 증진시키고 다이어트에도 좋다. 체지방을 줄여 비만 예방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 고추의 비타민 A는 호흡기 계통의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면역력을 증진시켜, 질병의 회복을 빠르게 하며 비타민 C가 귤의 2~3배나 함유되어 있다. 특히 여름철 된장에 찍어 먹는 풋고추는 영양의 보고.
비만·당뇨·심장병을 막아준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섬유질이 들어 있다. 아침식사로 토스트와 달걀 프라이, 베이컨을 먹는 사람이 많은데 모두 기름을 이용한 음식이라 칼로리가 의외로 높다. 곡물이 함유된 시리얼은 영양가가 높을 뿐 아니라 칼로리도 적고 시간도 절약되어 일석삼조. 우유와 함께 먹기 때문에 음료로 인한 칼로리도 줄일 수 있다.
인슐린을 안정시키고 심장병을 막아주는 성분이 있다. 섬유질을 섭취할 수 있는 데다 혈압도 조절한다. 땅콩, 호두, 잣 등 견과류에 든 리놀렌산 같은 고도 불포화 지방산은 혈관벽에 들러붙어 죽상 동맥경화증을 일으키는 LDL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견과류에 든 엘라직산은 암의 진행과 촉진을 방해한다. 일주일에 2~4회 이상 먹어야 효과가 있으며 땅콩알로는 25알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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