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유맥(陰維脈)

 

음유맥의 극혈은 축빈혈(築賓穴)이다. 족태음, 족궐음경과는 부사

혈(府舍穴)과 기문혈(期門穴)에서 만나며 임맥과는 염천혈(廉泉穴)

과 천돌혈에서 만난다. 이 음유맥은 모든 음이 서로 만나는 곳에서

시작하였다[입문].

 

○ 음유맥에 병이 생기면 가슴이 아프다[강목].

 

 

 

 

 

 

양유맥(陽維脈)

 

금문혈(金門穴)에서 시작하였고 양교맥의 극혈( 穴)이며 수, 족태

양경과 양교맥과는 견우혈에서 만나고 수, 족소양경과는 천료혈

(天 穴)과 견정혈(肩井穴)에서 만나며 족소양경과는 양백혈(陽白

穴) 위 본신혈(本神穴) 아래에서 만나 풍지혈(風池穴)로 내려가며

독맥과는 아문혈에서 만난다. 이 양유맥은 모든 양이 서로 만나는

곳에서 시작하였다[입문].

 

○ 양유맥에 병이 생기면 몹시 추웠다 열이 났다 한다. 또한 양유

맥은 양에 얽히었고 음유맥은 음에 얽히었는데 음과 양이 서로 얽

히지 못하면 뜻대로 되지 않으며 힘이 없어진다[강목].

 

 

 <경혈도와 기의 흐름의 그림은 카페 "영혼의 바다를 찾아서" 에서 구해 왔습니다>

 

 

 심포 삼초에 따라서 심포경과 삼초경락이 있습니다.

이는 12경락에 해당 합니다.

심포삼초의 병은 정경의 병이라 1,2,3성입니다.

병이 커 봐야 인영촌구 맥성이 3배 이하로 차이가 납니다.

심포삼초경의 이상은 구삼맥으로 나옵니다.

구삼맥은 1성의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정경의 병이 넘쳐 기경으로 넘어가면 심포삼초경락에서 음유맥, 양유맥으로 병이 넘어 갑니다.

기경의 병은 4,5성 이상입니다.

촌구가 4.5배 더 크던가,

인영이 4.5배 더 크든가? 합니다.

맥의 균형이 많이 깨어질 수록 중병이 됩니다.

촌구맥이 크면 음유맥이 4,5배 가량 확장 된 것입니다. 따듯한 기운으로 인영촌구 네군데 맥이 다 같이 확장된 것이 아니라 인영이나 촌구 또는 좌우 맥이 서로 대소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확장된 곳은 차가운 냉기나 병기가 들어가서 확장된 것입니다.

촌구4,5성이고 구삼맥이 나오면 음유맥이 냉기로 병기로 확장된 것이고, 팔목의 내관혈을 다스립니다.

인영 4,5성이고 구삼맥이 나오면 냉기와 병기로 양유맥이 확장되어 병든 것이며 다스리는 혈은 팔목 바깥쪽의 외관혈이 됩니다.

경락의 균형을 맥으로 판단하고 침과 뜸으로 조절하는 방법은 다음 편에 설명 드리겠습니다.

 

우리 몸에 항상 혈액이 흐르듯이 기운도 흐릅니다.

서 있을 때, 앉아 있을 때, 합장을 했을 때, 특이한 수인을 했을 때, 또는 몸이 건강하거나 병이 있을 때, 수술로 기혈의 흐름이 교란되었을 때도 다 틀리게 기운이 흐릅니다.

어렵고 차갑고, 부정적이면 기운의 흐름도 찌그러 들고 몸이 건강하면 기운의 흐름도 원만하고 활기차고 균형있게 퍼져 나갑니다.

때에 따라 공포를 느낄땐 신방광이 약해져서 방광경이 지나는 등골이 서늘해 지기도 합니다.

신방광이 약하면 공포심이 많이 생깁니다.

마음에 충격을 받으면 심포경의 모혈인 중단전인 가슴이 철렁하기도 합니다.

감격, 마음, 등에 따라 상관있는 경락의 흐름이 교란되고 냉기를 맞고 충격을 맞기도 합니다.

운기조식을 할 수 있는 분이라면 스스로 기운으 보내서 온 몸의 경락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병은 과식 등으로 비만이 되면 많이 생깁니다.

일요일 아침 비만으로 병을 얻어 불편한 몸을 끌고 어렵게 걷는 사람이 있고,

날렵한 몸매로 등산복을 입고 등산을 다니는 사람이 있습니다.

운동부족으로 비만과 기혈순환 장애로 병이 오지만, 의외로 마른 사람도 병이 오기도 합니다.

이는 몸의 기혈의 흐름은 막힌데 없이 원활한데, 상하좌우 몸의 균형이 깨어진 결과 입니다.

뼈대의 균형을 잡고, 근육과 몸속 장부의 균형을 잡고 맥을 균형을 잡아야 합니다.

모두를 균형 잡아 나가면 좋은데 가장 쉽고 간단한 방법이 일단 내 몸의 음양의 균형을 잡기 위해 밥따로 물따로를 기본으로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도 시간이 남으면 자세수정 요가를 배우고 균형있는 운동과 호흡을 해 주면 더욱 좋습니다.

 

몸의 균형이 깨어지면 큰 병으로 연결이 됩니다.

우리가 사는 땅도 수천년 살면서 내려오던 균형이 급작하게 깨어지면 재난으로 연결이 됩니다.

그래서 옛 어른들은 치산치수에 큰 신경을 씁니다.

돌맹이 하나 죽은 나무 하나라도 생명으로 보고 함부로 건드리지 않습니다.

자연을 함부로 건드려 동티가 나서 그 인근 마을 주민이나 사람들이 떼 죽음을 당하고 크게는 국가의 환란, 분열, 전쟁으로 치닫기도 합니다.

 

그것을 잘 알고 있던 중국의 이여송이 조선의 좋은 풍수를 보고 작은 조선의 힘이 결집되면 곧 중국을 압도할 것을 예상해서 임진왜란때 조선팔도에 쇠말뚝을 밖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수백년 세월이 흐르면서 자연적으로 산천의 맥은 회복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불과 몇 십 년 전 일본이 박은 쇠말뚝은 아직도 조선의 산천정기를 방해하고 있다고 합니다.

쇠말뚝 뿐 아니라 백두대간을 따라 청량리에서 원주, 제천, 영주, 안동을 따라 철길을 만들어 쇠말뚝을 박은 이유도 그것이라 합니다.

한국의 지기를 내리 눌러 놓아야 일본인들이 강한 조선을 쉽게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위스 같은 관광국을 가면 산꼭대기까지 철로를 놓고 전동차가 다니고 케이블카가 다닌다고 합니다. 그 광경을 본 한마음선원 대행스님이 환경오염은 농약, 비료, 화석연료의 대기오염보다 오히려 환경을 함부로 훼손하고 파괴하는 것이 더 크다고 했던 적이 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때 부터 죽령을 관통하는 터널공사를 하려 했지만, 영남의 인재가 끊긴다는 유림들의 반발로 무산 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죽령터널이 뚫린 상태 입니다.

강원도 동해안을 개발한다고 산천을 파 제끼니 그곳의 지맥이 많이 끊깁니다.

하다못해 무속인들이 작두를 타려 해도 산기운이 끊어져 되질 않으니 다른 기운 좋은 곳으로 옮겨서 작두타고 굿 하는 것은 동해안 일대 무속인들은 다 몸으로 느끼는 것입니다. 무당을 흉보지만, 그 역시 일반인 보다는 좋든 나쁘든 능력이 있는 것은 인정 합니다.

 

골프장을 짓는다고 산천을 파제끼니 지나가던 어떤 스님이 곧 이 마을에 기운이 끊어지고 교란되니 빨리 떠나라고 했답니다. 얼마후 그 마을 사람들은 하나 둘 시름시름 앓아 죽어 갔다 합니다.

그 외로도 수백년 묵은 버드나무를 다 베어 버리자 동티가 나서 그 인근의 마을을 폭우가 내려 싹쓸이 했다는 인산할아버지의 말씀도 있고,

실제로 어떤 자연적인 바위나 산맥을 끊는 공사후 동티를 입어  인근 주민들이 떼죽음을 당하기도 합니다.

이런 이야기들은 전국적으로 아주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 신비한 일들을 티브이로 방송을 해서 풍수 어쩌고 하면 대부분 기독교인들이 방송하지 말라고 떼를 씁니다. 언론,출판의 자유가 있지만, 특정 힘쎈 단체의 이익을 위해 묻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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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영조 재위 당시 자연적 하천 청계천을 더 깊이 넓게 팠습니다. 서울의 중심부인 배를 갈라 놓은 수술은 한 것입니다.

작은 개울물이 흘러야 할 곳에 큰 강을 만든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풍수학자는 청계천이 흉지로 탈바꿈했다고 주장을 합니다.

서울이 분열되고, 청계천의 물이 밖으로 크게 보이면 전쟁의 기운이 생긴다 합니다.

때문에 그때부터 조선왕조는 시련을 겪기 시작했고 급기야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기는 수난까지 겪게 됐다는 것이다

 

궁예와 왕건의 후예라는 무학과 이태조의 쌈이 풍수를 이용했다고도 합니다.

서울의 궁궐이 좌청룡 우백호 균형이 크게 맞지 않은 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

 

치산치수가 참 어려운 것입니다.

고운 최치원의 지리산 함양 상림숲은 치산치수의 좋은 본보기가 됩니다. 고운의 10분의 1이라도 안목이 있는 의견을 모아 듣고 각계의 전문가와 동양학의 달인들의 의견을 듣고 신중히 산천을 파헤쳐야 합니다.

원래는 그냥 그대로 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특이한 흉지를 길지로 바꾸려면 천천히 신중히 많은 의견을 수렴해서 결정해야 합니다.

벼락치기 날치기 하는 것은 건축업자들이 빨리 공사기간을 단축시켜야 더 많은 돈을 벌기 때문이고 보이는 실적을 쌓는 일이 됩니다.

건축일 해 보신 분이라면 다 아는 사실입니다. 공사기간이 늘어 날 수록 인건비와 일꾼 숙식비 등등으로 지출은 더 커지게 됩니다. 그래서 몰아부쳐야 많은 이익을 냅니다. 그러다 보면 부실시공이 되고 얼렁뚱땅이 됩니다.

 

그대로 냅 두는 것이 좋은 경우가 참 많습니다.

강이 구불구불 흘러가는 것도 그대로 냅두면 좋습니다. 궪이 일자로 쭉 뻗는 공사를 하면 기운도 쭉 빠져나가고 물살이 빠르고 신속해서 생명력이 없어집니다. 홍수를 대비해서 하천 정비를 하면서 일자로 쭉 콘크리트나 철망을 이용해 돌맹이로 막아 버리는 잘못도 합니다.

땅도 그대로 두는 것이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농토도 그대로 두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태평농법에 대해 알아 보고 많이 알아 볼 것입니다.

농토를 갈아 엎지 않고 그대로 둔다는 것은 땅을 생명 그 자체로 보는 것입니다.

갈아 버리면 수술과 파괴가 되어 땅은 생명력이 일순 끊겨 버립니다.

산맥이나 농토나 마찬가지 입니다.

매년 갈아서 죽은 땅에서 더 많은 곡물을 병없이 생산해야하니 더욱 독한 농약과 비료가 필요하게 됩니다.

조만간 인류는 간접 섭취한 농약과 비료때문에 크게 슬퍼할 날이 올 것입니다.

 

치산치수는 가장 신중히 해야 할 국가 사업입니다.

수행이든 삶이든 급하면 급 할 수록 주화입마 합니다.

천천히, 천천히, 정도를 지키는 것이 가장 빠를 것입니다.

흙이나 바위등도 살아 있는 생명체로 보는 것입니다.

 

알라딘의 마술램프의 심지에 불을 붙이면 그름과 함께 불이 잃어 나고 마법사가 등장해서 원하는 모든 소원을 들어 줍니다.

기름에 불을 붙일 때 생기는 검은 연기를 마법사로 표현했다 합니다.

그 기름이 주는 마법의 문명이 주는 혜택이 지금의 물질문명을 이루었지만, 곧 재앙도 몰고 옵니다.

태양빛으로 자란 거대한 동식물이 예전에 있었답니다. 수백미터 이상 자라는 나무들이 울창했던 것이 대지의 변화로 지하로 들어 가서 지구 고열에 석유가되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캐 쓰는 석탄과 석유가 그것이라 합니다.

태고적 햇볕의 마지막 시간들이란 책을 읽어 보면 고대 태양에너지인 석유와 그 석유로 인한 전쟁을 예측한 것이 나옵니다.

불과 10년-20년 전후해서 석유 재앙이 온다는 것은 관련된 학자들도 다 아는 사실일 것입니다.

석유는 생명이 썩어서 생긴 것이라 생명과는 상극이라는 장병두 옹의 주장처럼 화석연료 문명이 물질은 발달시키고 지구생명은 멸종시키고 있습니다.

석유를 대처할 천연에너지 개발을 하려면, 공명정대하고 반대하는 세력에  목숨을 걸고 맞설 배짱 있는 지도자가 나와야 할 것입니다.

얼마전 서해바다 기름유출로 해안이 오염 되었습니다. 선거일 빨리 투표를 마친 ㅇㅇ창후보가 기름제거 하로 서해로 갔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좋았는데 지금은 발길을 끊었습니다. 한 번 갔으면 선거결과에 상관없이 한달이라도 봉사활동 했으면 좋았을 텐데, 모두 선거용이 였다는 생각에 또 실망감이 듭니다.

 

줄탁지기라는 것이 있습니다.

어미닭이 부화직전 달갈을 부리로 쪼아 주어 부화를 돕는 것입니다.

마지막 순간에 한 번 딱 도와 실행 시키는 것입니다.

아쉬운 경우는 일 다 해 놓고 마지막 마무리를 못해서 모든 일을 그르치기도 합니다.

국책사업에서도 예언가나 풍수가들이 동원됩니다.

보이지 않는 기운의 흐름을 읽는 분이 최종적으로 정해 주면 그 만큼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개인이나 사업채도 진로와 방향을 놓고 고심하다가 유명한 안목의 도움으로 결정한 일이 성공 하기도 합니다.

먼저 글에 예언등이 필요 없다고 해 놓고 지금은 줄탁지기 차원에서 역술이나 풍수나 예언등이 필요하다고 설명 드립니다.

 

필요한 것은 그 상황이 아니라 그 상황을 분별하는 우리들의 의식일 것입니다.

 

출처 : 밥따로 물따로
글쓴이 : 아리랑고갯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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