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9월 10일 (수)

 

世界鍼聯과 世界中聯, 그리고 韓中之交의 先鋒

大韓中醫協會, 外交通商部 社團法人으로 再跳躍
 

외교통상부 (사)대한중의협회(會長 : 趙根軾)은 중국에서 中國醫學(중의)을 공부했던 한국인 中醫學徒들의 모임이다.

대한중의협회에는 中國醫療制度下에서 중의학 기초연구와 임상과정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은 우수한 인력들이 대거 포진되어있다.  또 일부 많은 회원들은 중국을 비롯, 싱가포르, 미국,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중의학분야에서 의료인으로 활동 중에 있다.


대한중의협회의 또하나 보이지않는 파워는 한국 유학생들이었던 이들과 함께 동문수학했던 현재의 많은 중국의 의료인들과의 대학 동창 인맥이다.  그들은 지금 중국 전역의 병원은 물론, 의료행정기관인 위생국, 중의약관리국, 중국전통의학연구기관인 중의과학원, 세계침구학협회, 세계중의학연합회등에 포진해 활동을 하고 있다.


 엄청난 中國內 人脈은 대한중의협회의 숨겨진 Power


지난달 23일 서울에서는 대한중의협회의 총회가 열렸다.

이석하 부회장은 올해가 대한중의협회가 飛上하는 元年이 될것 이라 말했고 조근식 협회장은 협회의 외교통상부 사단법인 등록과 관련, 봉사와 나눔의 철학으로 협회가 세계를 향해 나가는 초석을 마련했다고 환영사를 통해 말했다.


“어찌보면 대한중의협회는 거대한 빙산의 일각으로 앞으로 중국과의 중의학술교류나 자유무역협정(FTA)등의 분야에서 보이지않는 힘을 발휘 할 수 있는 한중간의 최대 네트워크라 할 수 있다” 라고 협회내 김 웅 한.중 FTA 대책위원장은 강조한다.


中國大使館의 남다른 관심, 한.중 우호협력사의 새로운 礎石


한편 닝.푸.쿠이 주한 중국대사의 축사를 대신 낭독한 ‘아이.홍.끄어’ 참사관은 특히 한국과 중국은 수교 16년간 교육분야 교류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룩해 왔다면서, 중국내 외국유학생들중 한국유학생이 제일 많고 한국내 외국 유학생들 가운데 60%가 중국유학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중 양국의 교육부가 양국간 실질적 교환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면서, 특히 대한중의협회는 양국간 중의학유학생들간의 교류를 넘어 친선.우호교류에 앞장서 줄것을 당부했다.  특히 주한 중국대사관측에서의 대한중의협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남다른 면모를 보여 주었다.  중국대사관 측은 원래 닝.푸.쿠이 대사가 참석하려 했으나, 후진타오 주석의 국빈방한문제 때문에 도저히 시간을 내지못해 미안하다는 말을 공식 언급했다.


한나라당 장광근 의원도 축사를 통해 중국에서 중의학을 공부한 국내 의학도들이 그들의 능력과 실력을 조만간 국내에서 펼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한.중간의 FTA는 피할수 없는 국정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사)대한침구사협회 관계자들도 참석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중의협회가 외교통상부 사단법인이 될 때까지 여러 방면에서 지원해 준 노량진역사주식회사의 김태식 회장도 초청되어 중국대사관측으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김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한중의협회는 자신과 오랜기간 동거동락한 친구들’ 이라 말하면서, 앞으로 중의협회는 한.중간 우호.친선교류의 최선봉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대한중의협회 부설 ‘중의학연구소’ 건립을 위해


최근들어 대한중의협회는 외교통상부로부터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조근식 회장을 만나 인터뷰 하였다.


Q1) 중의협회가 부설 ‘중의학연구소’를 세우려 하고 있다는데, 배경은 무엇인가 ?

A1) 중의학을 비롯, 전 세계에는 여러 전통의학이 있다. 한국의 한의학, 인도의 야유르베다, 그리고 유럽의 동종요법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여러의학과 요법들은 相互交流와 硏究를 통해 상호보완적으로 인류건강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그런데 한의학과 중의학 사이에는 보이지않는 정보교류의 단절이 존재한다.


‘한예로 중의학 관련한 학술논문은 일주일에도 수십편씩 발표된다. 아시다시피 인구가 14억인 중국은 환자도 많고 희귀한 질환도 많이 발견 된다.  그러다보니 중의학 관련한 의학논문들이 엄청난 양으로 발표되는데, 현재 국내에서는 이를 수수방관하고 있는 실정이다. 바로 이것이 대한중의협회 부설 中醫學硏究所를 설립하고자 하는 가장 큰 이유이다’


대한중의협회 조근식 회장은 앞으로 건립될 이 중의학연구소에는 한국에서 한의학을 공부했던 한의사들도 항상 찾아와 자료나 새로운 논문검색이나 중국에서 행해졌던 임상자료들을 찾아 볼 수 있다면서, 이 연구소는 한국서 공부한 한의사, 중국의 중의사 등 모든 동양 의학도들을 위한 정보및 학술교류의 場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은 ‘洋韓方 協診’  중국은 ‘中西結合’


Q2) 한국도 한의와 양의가 협조해 가며 진료를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은 이와 좀 다르다고 하는데 중국의 의료체계에 대해 설명해 달라

A2) 우리와 중국의 의료체계 차이는 다르다. 한국의 경우 양의와 한의간의 유기적인 의사소통을 바탕으로 진단과 치료를 한다. 그러나 중국은 한명의 의사가 양방과 한방의 진단과 치료를 모두 할수 있는 이른바 “中西結合” 의학체계이다. 한 예로 의대를 졸업한 의사가 병원에 근무하면서 체계적인 중의학(한의학)교육을 통해 기존에 습득한 서양의학에 동양의학을 결합할 수 있다. 또 중의대를 졸업한 중의사 역시 서양의학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여 진단과 진료를 하고 있다.


(취재후기)

중국 중의대학에서 유학을 한 한국유학생 수는 이미 3,000 여명을 훌쩍 넘어선 상태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들 고급 인력들을 국내에서는 제대로 활용을 못했다는 비판이 일고있다. 최근 독도문제와 관련, 국제교류재단의 임성준 이사장을 만나 인터뷰 해 본적이 있었다. 임 이사장은 기자에게 웃으며 ‘세계에 친구를 많이 만들어 가야 한다’라는 답을 주었다.


최근 대한중의협회는 외교통상부 사단법인으로 등록되었다. 외교통상부가 중국 중의대학을 나온 한국유학생들의 네트워크인 대한중의협회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무엇일까 ?


기자의 관점으로 볼 때, 정부는 대한중의협회의 중국내 엄청난 인맥을 본 것이라고 자신 한다. 중의대학 동창생들인 엄청난 수의 중국인들은 지금 중국정부의 요직에 포진하고 있다. 또 많은 중국의 의료인들 역시 그들과 같이 공부한 동문들이다.

외교부 관계자에 따르면, 국제간에도 외교관끼리 풀지 못하는 부분이 가끔 존재한다고 한다. 그러기에 외교부도 가끔씩은 산하단체인 국제교류재단이나 코이카 같은곳으로부터 민간외교협조를 받는다. 정부의 외교도 중요하지만, 비정부 차원의 외교도 중요한 것이다.


앞으로 다가올 중국과의 FTA 협상에서, 분명 양국간 위생및 보건.의료, 그리고 검역 관련부서는 몇 번이고 머리를 맞대야 할 것이다. 외교관들 끼리 풀지 못하는 문제, 앞으로 대한중의협회에 기대를 해본다면 기자의 성급한 마음일까 ?



T.C.M of Korea Association, Across the world


As a new corner-stone for Korea-China's nongovermental diplomacy


An ordinary general meeting, presided by Traditional Chinese Medicine(T.C.M) of Korea Association, was held August 23 in Seoul with participation of many members, including invited distinguished guests.


According to them, a Korea-based network of Chinese medical college graduate, this was prepared to promulgate their 2nd take-off, as an incorporated body of Korea's Ministry of Foreign Affairs and Trade/MOFAT, to be a new corner-stone for Korea-China's nongovernmental diplomacy in the field of Chinese traditional medical science.


We could have an interview with Geun Sik, Cho, Chairman of T.C.M of Korea Association.


T.C.M's Institute of Chinese medical science


Q 1) Could you tell us about future portfolio of your association, as one of MOFAT's incorporated bodies ?

A 1) We'd like to do medical services with voluntary-based in China, if possible cooperated with Chinese health organizations.

And secondly we strongly hope to make various opportunities for international forum of Chinese medical science, with which we will be able to supply all Koreans with oriental medicine-based 'well being' informations.


Q 2) We heard that you have a plan to set up an institute of Chinese medical science.  Any special background of it ?

A 2)  Yes, we have it.  Because we'd like to offer it, for all Oriental doctors whether from China or Korea, to study of many monographes on Chinese medicine


As you know, China has a population of nearly 1.4 billion. This means that Chinese doctors have met various disease cases.

Unfortunately now we can not get any chance to check these valuable monographes here.

Among many distinguished guests on that day, Chinese Embassy showed strong interest on T.C.M of Korea Association's activity in the future.


Ai Hong Ge from Chinese Embassy & Tae Suk, Kim,  CEO of Noryangjin Station

Development Co.,Ltd


Especially Ai Hong Ge, a counselor of Embassy said ' we hope that this association should be a new milestone for people to people-based bilateral successful relation, being let each party understand importance of education's exchange through study abroad '


And Tae Suk, Kim, the CEO of Noryangjin Station Development Co.,Ltd, who has backed up T.C.M of Korea Association for a long time, added ' This association, as a big international network of Oriental doctors, should write again modern history of Korea-China, showing up more lubricated all realtions between the both '


Anyway it seems to be true that this year is very significant for T.C.M of Korea Association's operation.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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