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 산출법

벽지평수

일반적 산출법:분양평수 X 2.5 = 도배할평수

도배인건비

1 인 하루도배량 : 합지 30평내외 / 실크 15평내외
1 인 인건비:
120,000원(전국동일)

부자재

풀,실리콘,본드,포리졸,부직포,운용지,초배지등 기타 (총 도배가의 10~15%)

옵션 및 기타

기존 벽지제거나 발포벽지, 가재도구 유무에따라 10~20% 정도 증감될 수 있습니다. -합지띠벽지 : 6,000 원 (롤)
-실크띠벽지 :12,000 원 (롤)
-굽도리(걸레받이) : 20,000 원
-논스립 : 3,000 원.

공사 (예)

아파트24평의 경우 도배평수는 60평가량+벽지가격(실크기준6500원)=39만원.
인건비15*4=60이므로 (4품)*12=48만원
부자재는 15만원(식대포함)
   
            토탈 합계는 102만원이 됩니다.(고급 실크시공)
 

*바닥재 산출법.

-평수 알아보기 : (가로)×(세로)÷3.24 = 바닥평수(APT나 단독이나 같음)
-바닥재 시공할평수 : 평수 × 1.1(로스분.바닥 무늬에 따라.10-20%정도 증감할 수 있습니다.)
-장판 평당가격(바닥재가격표참조)
예) 거실이 가로 4.5m 세로 5.5m인 경우
평    수 : 4.5 × 5.5 ÷ 3.24 = 7.63평             
바닥재 소요평수 : 7.63(바닥평수) × 1.1(로스분) = 8.8평
평당 ₩30,000원 하는 LG깔끔이로 시공시
30,000 × 8.8평 = 264,000원

예)  APT 24평인 경우

APT 바닥 실평수는 화장실, 테라스.주차장 등이 제외되므로 실제평수는 17평정도가 바닥재 시공공간이 됩니다.
 장판 소요평수 : 16(바닥평수) × 1.1(로스분) =17.6 평
 평당 ₩30.000원 하는 깔끄미 청맥으로 바닥재 시공시.
 30,000 × 19평 = 528,000원 
 

* 샤시/유리 산출법.

-평수 알아보기:30cm×30cm=1평

-샤시 가격대:pvc샤시(하이샤시=9,000원~). 시스템창호(LS타입 45,000원이상)
예)거실 베란다 가로 4.5m× 2.4m의 샤시 경우.(페어기준)
    4500× 2400÷ 90000=120평 (샤시평수)×10,000(샤시가격)=
1,200,000 (최종가격)
                                                   *철거비,설치비 추가 *고층의 경우 사다리차추가
 

*버티칼(회배) 산출법.

-회배 알아보기: 1m×1m=1hb(회배)

-버티칼 가격대: 1hb당 11,000원~25,000원까지..
예) 거실 베란다 가로 4.5m× 세로2.4m의 경우 =10.8hb(회배수)
     회배당 12,000원제품으로 시공할 시 ×10.8 =
129,600원(최종가격)  
                                                          
*철거비,설치비 포함.



 

::: 인테리어 견적 단가표 :::


                                                                             *아파트 기준(정확한 견적은 아닙니다)


공정

품명

규격

가격(단위 : 만원)

비고

24평~28평

30평~38평

40평~45평

48평~55평

1.확장
공사

거실공사

베란다샷시+ 바닥단열 마감

230~250

260~280

290~320

330~350

LG
한화
샷시

목공 중문, 단열마감

바닥재, 도배, 조명

작은방 확장

베란다 이중샷시

120~130

140~150

160~170

180~200

바닥,벽 단열마감

바닥재, 도배, 조명

2.도배공사

도배

실크띄움도배

80~90

110~130

150~170

180~200

LG
DID
벽지

광폭합지도배

50~60

70~80

90~100

110~120

3.도장공사

페인트

내부 락카 / 베란다
   수성

50~60

60~80

80~100

100~130

전체
도장시공

4.바닥공사

온돌마루

국산,수입 온돌마루

온돌마루 평당 90,000원 ~150,000원

현장시공후 평수

강화마루

국산,수입강화 마루

강화마루 평당 70,000원 ~ 100,000원

장판

ㆍLG, 한화 바닥재

LG, 한화 장판시공

대리석/타일

ㆍ국산ㆍ수입 대리석 /
   타일

거실ㆍ주방 대리석 / 타일시공

5.화장실공사

전체수리

ㆍ오닉스욕조 or 샤워부스, 철거, 타일, 위생기구, 수전, 거울, 장식장, 오픈세트, 유가교체

120~160

120~180

160~200

180~250

1개기준

6.타일공사

현관타일

ㆍ500*500 폴리싱

10만원

12만원

15만원

15만원

 

주방타일

ㆍ250*400 각타일

12만원

15만원

20만원

25만원

 

베란다타일

ㆍ300*300 바닥, 벽면

20만원

30만원

40만원

50만원

 

7.씽크공사

씽크대

한샘,에넥스,사제

실측후 style별 견적시공

지정협력업체
특가시공

붙박이장

한샘,에넥스,사제

자당 10만원 ~ 20만원

신발장

기본형/고급형

20~40

25~45

30~50

40~60

베란다
수납장

창고형/가구형
문짝만 시공

15~25

15~20

20~30

20~40

8.
조명공사

전기/조명

ㆍ배선정리,콘센트
   교체
ㆍ환풍기, 등기구 취부

60~80

80~100

100~120

120~150

 전체

조명

9.샷시공사

외부샷시/
내부샷시

LG하이샤시,
한화 홈샤시,
발코니 전용창,
알루미늄 샤시,
시스템 창호

*실측후 size별 견적시공
*페어유리,격자유리, 더불창
*철거비,시공비 포함.

10.목공사

현관중문

문짝ㆍ문ㆍ유리ㆍ
손잡이

70~90

80~100

90~100

100~120

시공비포함

방문교체

문+문틀+경첩+면유리+손잡이

후레쉬도어 20만원ㆍ레핑도어 25만원
ㆍLG여미지 30만원

시공비포함

천정,기둥몰딩,걸레받이

월낫ㆍ체리ㆍ메이플ㆍ홍송레핑

60~70

70~80

80~100

100~120

 

등박스

목공

   디자인 별.

디자인 및 소재 결정후 견적 후 시공

 

아트윌

전실

11.부가공사

현관번호키, 방문손잡이, 방충망, 비데설치, 커튼, 버티컬,
로만 쉐이드 시공, 하수구공사, 화장실 방수, 보일러 점검 및
밸브 조절기 교체

현장 확인후 시공



 

::: 공종별 예상견적내용 :::


☞ 도배(합지, 씰크벽지) 비용
*전체를 합지로 하는 경우 : 2만 3천 - 2만 5천원/坪당
*거실, 주방은 실크, 방은 합지로 하는 경우 : 3만 - 3만 4천원/坪당
*전체를 씰크로 하는 경우 : 3만5천 - 4만5천원/坪
→ 아파트의 분양평수를 기준으로 산출한 비용입니다.
→ 공사기간은 합지는 1일, 실크는 소형 평수일 경우 1일/ 중대형 평수는 2일정도 소요됩니다.
→ 기존벽지가 발포벽지나 짐이 있는 경우에는 인건비가 1인정도 추가될 수 있습니다.
→ 띠벽지선택시 비용이 추가됩니다.

☞ 바닥재(륨, 우드타일, 마루재) 가격대
륨(pvc비닐합성재) : 3 - 6만원/坪
→ 가장 많이 시공하는 륨은 4만원대 바닥재입니다.

우드타일 : 4만5천원 - 6만원/坪
→ 재질이 PVC소재이나 원목마루 느낌이 나는 제품들이 많아 요즘에 거실에 많이 시공하는 추세이며 데코타일이라고도 부릅니다.

마루재
합판마루 : 평당 100,000원- 140,000원
→ 국산중에 가장 많이 시공하는 마루는 8-16만원대입니다. 걸레받이도 함께 시공합니다.
→ 가장 많이 시공되는 마루재로서 합판마루재로 불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화마루 : 75,000원 - 120,000원/坪
원목마루 : 20 - 30만원/坪
→ 공사기간은 중소형 평수는 1일, 대형평수는 2일 정도 소요됩니다.
→ 주택현장 상황에 따라 loss가 발생할 경우 비용이 추가됩니다.

☞ 도장(페인트칠) 공사비용
2만 2천-3만원/坪 (분양평수기준)
→ 기본으로 칠이 되는 부분은 문과 문틀, 현관문 안쪽, 창과 창틀, 베란다벽, 몰딩입니다.
→ 공사 기간은 중소형 평형은 1일, 대형평수는 2일정도 소요됩니다.


☞ 욕실공사 비용
전체 공사비
가족공용화장실( 샤워부스 또는 욕조) : 150 - 300만원
안방화장실 : 140 - 170만원
→ 타일공사, 변기, 세면대, 악세사리, 수전류, 천정, 장식장을 포함한 가격입니다.
→ 타일철거시 30만원 정도 추가됩니다.
→ 공사기간은 전체공사시 3 - 5일이 필요합니다.
→ 부분공사도 가능합니다.

부분별 공사비
샤워부스 가격대
파티션 : 25-35만원, 슬라이딩형 : 45-55만원, 여닫이 형 : 55-70만원
→ 샤워부스대신 샤워커튼으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 욕조를 철거하고 시공하는 경우는 30만원~50만원 정도 추가됩니다.
천장 : 15~35만원(렉스/아치 돔)
욕실타일 : 65만원(고급 타일)
기구설치
변기: 15-40만원, 비데: 30-40만원, 세면대: 12-40만원, 욕조: 35-150만원(마블~월풀),
샤워기/수전류: 10-45만원, 욕실 액세서리일체: 5-25만원
→ 욕실 자재사향에 따라 가격차이가 많이납니다.



☞ 몰딩 및 걸레받이 공사비용
1만 9천-2만 2천원/坪 (분양평수기준)
→ 몰딩은 거실, 주방, 방에 시공하며 걸레받이는 거실, 주방에 시공합니다.
→ 재질은 MDF와 래핑입니다.
→ 코너몰딩(기둥/아치)이 들어갈 경우 비용이 추가됩니다.(개당 4만원이상)
→ 공사기간은 1 - 2일이 소요됩니다.

☞ 조명 공사 비용(상품에 따라 가격차가 심함)
조명 전체비용 : 30-100만원( 거실등, 침실등, 식탁등, 주방등, 베란다등, 현관센서등)
→ 제품 수준에 따라 가격차이가 많이 납니다.
→ 조명교체 인건비(7-10만원)가 별도로 소요됩니다.
→ 공사기간은 1일 소요됩니다.
부분별 조명가격
거실등 15만원이상, 침실등 6-10만원, 식탁등 6만원, 주방등 7만원, 욕실등 3만원,
할로겐등 1만5천원/개, 다이닝룸 6만원, 현관센서등 3만원, 발코니등 2만원



☞ 전기기구 교체비용
전기기구 가격대 : 10 - 20만원 (스위치, 콘센트, 안테나 콘센트, 전화콘센트)
비디오폰공사:18만원~25만원
→ 공사기간은 4~6시간 소요됩니다.

☞ 거실 등박스 설치비용
등박스 가격대 : 24 - 80만원(우물천정)
→ 재질이 무늬목 또는 원목일 경우에는 30%정도 추가됩니다.
→ 공사기간은 1일이 소요됩니다.


☞ 거실 아트월 설치비용
아트월 가격대 : 50~150만원



☞ 현관중문 설치비용
목재중문 가격대 : 60 - 75만원
→ 재질이 원목일 경우에는 30%정도 추가됩니다.
목재의 질감을 갖는 알루미늄 중문
一자형 : 65-70만원, ㄱ자형 : 100-110만원



☞ 베란다 확장 공사비용
거실확장 : 200-550만원
→ 베란다 확장은 샤시의 규격과 창호의 종류에 따라 가격차가 크며, 확장 후 단열을 위해 시스템창호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바닥난방은 거실과 함께 하는 경우와 확장된 부분만 전기 온돌판넬로 합니다.
→ 공사기간은 철거후 4-5일 정도 소요됩니다.
작은방 확장 : 120-150만원
바닥높임 : 25-30만원
부분별 가격
* 베란다 난방공사 : 20만원, 전기 온돌판넬 : 12-23만원( 크기에 따라 다릅니다)
* 발코니중문설치 : 30-42만원
* 접이문 : 90-120만원(크기에 따라 다릅니다)
* 격자창문 : 일반 샷시보다 15-20% 정도 비쌉니다



☞ 배관공사비용
배관 공사 : 엑셀파이프 : 8~12만원/坪, 동파이프 : 15만원/坪
보일러가격: 50-70만원(건평 25-33평기준)
→ 공사내용은 설비, 방수, 미장이며 철거비용이 평당 7천원정도 추가됩니다.
→ 부분별 공사도 가능합니다.


☞ 씽크대 교체비용
씽크대 가격대
멤브레인 : 18-25만원/m
전사 : 11-16만원/m
하이그로시 : 16-18만원/m
원목 : 30-45만원/m
→ 씽크대는 문짝 재질과 상판 재질에 따라 가격이 크게 달라집니다.
    문짝재질에는 전사, 하이그로시, 멤브레인, 원목, 도장 등이 있으며 상판재질에는 스테인레스, 멜라민(PB),  인조대리석 있습니다.
→ 인조석대리석으로 상판시공시에는 비용이 추가됩니다.
→ 기능장(키큰장,슬라이딩식탁,플래방등) 을 추가선택할 경우 비용이 추가됩니다
→ 20-30평형대의 경우 가장 많이 찾는 제품은 멤브레인 소재를 기준으로 가격대가 110-180만원대입니다.
→ 제작설치기간은 실측후 4-5일 소요(설치는 1일)됩니다.


☞ 가구
붙박이장 가격대

사제품 : 11-18만원/자 (멤브레인 : 12-18만원)
거실장, 신발장 등
가구는 8-15만원/자
→ 신발장은 천장까지 닿게 하는 것이 좋으며 가격대는 35-50만원입니다.
→ 설치기간은 실측후 3-5일이 소요됩니다.

☞ 기타
* 현관타일공사 : 15-30만원(폴리싱/커팅타일)
* 베란다타일공사 : 25-45만원
* 내부 목문짝 교체 : 후레쉬도어-15만원/EA,   맴브레인/ABS도어-30만원/EA
* 문턱제거 : 3-6만원/EA
* 도어록 : 2-3만원/EA(레버형)
* 버티칼 : 1-2만원/㎡(1m×1m)

출처 : 황토예가
글쓴이 : 김인원 원글보기
메모 :

아름다운 교회건축<28> 유럽·독일 교회건축
유럽 현대 교회건축 답사 및 독일 교회건축대회 참관기

 

 
▲ 1963년 독일 베를린 중심부에 전쟁으로 파괴된 교회당 터에 지은 교회당으로, 과거와 전쟁의 흔적으로 남은 종탑과 공존하도록 새로 지은 기념예배당임.(사진제공 정시춘)
오랜만에 ‘아름다운 교회건축’ 기사를 쓰게 되어 이 기사에 관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독자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그동안 유럽의 현대 교회건축들을 답사하고, 독일에서 개최되는 교회건축대회에 참석하고 돌아왔습니다. 미국에 비해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유럽의 교회건축에서 배울 것이 많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오래 전 북유럽(특히 핀란드)의 현대 교회건축들을 둘러본 일이 있었습니다. 저는 교회건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건축의 예술성은 물론, 현대기독교의 신학과 교회의 새로운 사회적 역할에 대해 고민한 흔적을 보았습니다. 또 몇 년 전에는 미국의 교회건축들을 답사했습니다. 그곳에서는 실용주의와 검소함 그리고 수요자 중심의 새로운 시대에 적응해가는 교회건축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 1932년 독일 퀠른에 건축된 교회당으로, 회중의 예배 참여를 강조한 전례운동의 정신을 반영한 교회건축임. (사진제공 정시춘)
   
▲ (사진제공 정시춘)
그래서 종교개혁의 본거지이며 개신교 발전의 중심축에 있었던 독일과 그 영향권의 나라에서 교회건축의 현대화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비록 기독교가 쇠락한 유럽이지만 새로운 교회건축이 이루어지고 있고, 교회건축대회를 열어 교회건축의 다양한 문제들을 논의하고 미래 교회건축의 지향점을 제시하는 ‘Kirchbautag’이라는 모임이 있어 그 현황을 보고 싶었습니다. 그 대회는 3년마다 열려 올해 75년이 되는 해라고 합니다.

저의 연구소 팀장들과 함께 렌터카를 빌려 약 11일에 걸쳐 독일 전역과 오스트리아 그리고 스위스 등지에 건축된 20세기 이후의 현대 교회건축들을 답사하고, 4일에 걸쳐 진행된 독일 교회건축대회를 참관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느낀 것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 교회건축 근대화 초기의 작품 -1930년에 독일 아헨에 건축된 교회당으로, 과거 고딕과의 단절과 근대건축의 모더니즘을 반영한 교회이며, 예배와 선교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기초로 회중공간과 성소의 통합과 교회건축의 다목적성 그리고 무 장식성을 추구한 최초의 교회건축임.(사진제공 정시춘)
   
▲ (사진제공 정시춘)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는 교회건축

먼저 독일권의 현대 교회건축들은 역사 속에서 고민하며 발전해왔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먼저 그리스도로 상징되는 ‘빛’은 중세 교회건축으로부터 현대 교회건축까지 그들의 교회 건축공간 속에서 항상 중심 과제였습니다. 다만 중세 교회의 빛이 저 멀리 천국에 존재하는 거룩한 신성을 신의 차원에서 표현한 것이라면, 현대 교회건축의 빛은 우리 안에 충만한 성령의 신을 인간의 차원에서 표현한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중세 교회가 천국에 계신 하나님께로 나가는 통로였다면, 현대교회는 우리와 함께 계신 하나님을 느끼는 장소였습니다.

한편 그들의 교회는 일찍부터 세상과 함께하는 교회이길 원했습니다. 20세기 전반에 이미 그들의 교회들은 교회의 세속화를 고민했고, 예배에 회중들의 참여를 통한 민주화를 고민한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세상의 중심이라고 하면서 더 이상 세상으로부터 고립된 교회가 아닌, 세상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는 교회로서의 교회당의 모습과 예배의 본질을 담고 표현하기 위한 예배 공간의 구성을 볼 수 있었습니다.

   
▲ 1957년 독일 베를린 교외 주거지역에 지은 교회당으로 예배공간에 후원의 자연경관을 도입한 예배당이며, 예배실 후면에 배치한 친교실과는 이동식 칸막이로 공간을 통합 또는 분리하여 사용할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음.(사진제공 정시춘)

   
▲ (사진제공 정시춘)
오늘날 단지 교회 성장이라는 목표를 위해 열린 교회·열린 예배를 말하는 한국교회의 노력이 조금 가볍게 느껴지는 것은 저의 생각일까요? 이러한 그들의 교회당의 모습은 설계를 담당한 건축가들만의 생각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것은 진정으로 교회의 역할을 걱정하는 성직자들의 고민이 건축가들에 의해 건축이라는 도구로 표현된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건축 설계자 선정이 그 비전을 표현하기에 합당한 건축가를 찾기보다는, 설계자 선정의 공정성이나 설계비 같은 비본질적 문제들 때문에 설계 경쟁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부러운 점은 그들은 과거의 교회건축들을 보존하고 사용하며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유산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중세로부터 대대로 건축된 교회가 한 도시나 하나의 건물 안에 공존하고 있음은 물론, 20세기 초반에 콘크리트와 철로 지은 근대 교회건축물들도 잘 보존되어 지금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오래된 건물들을 사용하고 있음을 자랑스러워했습니다. 70~80년대에 지은 대부분의 교회건물들을 아낌없이 헐고 신축하는 우리와는 너무도 대조되는 모습이었습니다.

 

   
▲ 1967년 독일 스투트가르트 인근 휄 바하에 건축된 교회로, 원형의 예배공간을 만들고 천장의 원형 창을 통해 빛을 도입함으로써, 회중의 예배 안에 임재하신 그리스도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교회임. (사진제공 정시춘)
   
▲ (사진제공 정시춘)
교회건축대회는 신학자·목회자·철학자·건축갇건축 교육자·도시건축정책전문가 등이 강사로 나와 독일의 교회건축의 문제들을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고 미래를 제시했습니다. 당장 교회당을 지을 교회의 건축위원들을 모아 놓고 건물을 싸게 짓는 방법이나 은행에서 대출하는 방법을 소개하거나, 설계나 공사, 냉난방설비 기계나 음향기기 공사를 수주하기 위한 방편으로 벌이는 우리의 천편일률적인 상업주의적 세미나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진정으로 교회건축의 미래를 걱정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 교회건축의 미래를 위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앞으로 수회에 걸쳐 보고 느낀 것들을 그들의 교회건축 작품들과 함께 소개하려 합니다. 교회건축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시기를 희망합니다.

   
▲ 2001년 2001년 오스트리아 스타이어에 건축된 현대 교회로, 강단 중심의 공간배치를 통해 회중의 예배에의 참여를 강조하고, 밝고 따뜻하고, 단순한 그리고 물과 수목 등 자연 요소를 도입한 예배공간이며, 최근 유럽현대 교회건축의 흐름을 잘 보여주는 교회당임.(사진제공 정시춘)

   
▲ (사진제공 정시춘)
최종편집 : 2005년 11월 02일 (수) 15: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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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강해설교연구원 원문보기 글쓴이 : agaser





출처 : 지우컴퍼니
글쓴이 : 地宇(정종필) 원글보기
메모 :
주말농장 ‘꿩먹고 알먹고’
[헤럴드경제 2006-04-2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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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값 오르고…임대료 벌고…자연 느끼고

고양 하남 등 관심…농지는 취득자격 갖춰야

새봄이 되면서 서울 근교에 주말농장으로 꾸밀 수 있는 토지가 인기이다. 2평∼5평씩 쪼개 주말농장으로 분양, 쏠쏠한 수입을 올리면서도 땅값 상승으로 두마리 토끼잡는 알먹고 꿩먹는 투자대상이기 때문. 더구나 연 임대료가 평당 5000원∼5만원에 달하는데다 신선한 푸성귀등을 고려한 수요층이 풍부, 향후 사업성 전망이 밝다는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꿩먹고 알먹는’는 투자처=최 모(48) 씨는 지난해 9월 경기도 하남 풍산동 밭 400여평을 평당 60만원에 매입했다. 최 씨는 하남에서 5년 거주 자연스럽게 토지거래허가를 받았다. 최 씨는 이 밭을 5평 단위(1구좌)로 주말농장으로 꾸며 지난달 구좌당15만원에 분양했다. 이로써 최 씨는 연 임대료로 5%가량을 챙겼고, 땅값도 그 새 10%정도 뛰어 미실현 이익이지만 벌써 15%정도 수익을 냈다.

경기도 고양, 시흥, 과천, 하남, 광주, 남양주, 용인 등 서울 인접 밭이 주말농장용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주말만이라도 가족과 함께 야채 등 농사를 지으며 전원생활을 즐기려는 도시민의 수요가 늘면서 임대 분양이 수월하고 땅값도 오를 것으로기대해서다. 이에따라 주말농장이 가능한 400평 안팎의 밭이 인기를 끌며 작년말에 비해 5∼10%상승했다.

이에따라 수도권 외곽 중개업소에는 3억원 안팎의 300평∼500평 밭을 찾는 사람이 많다. 광주 K중개업소 관계자는 “정년 퇴직자나 주부 등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접근 도로나 용수 등 주말농장용으로 가능한 지 꼭 물어본다”고 말했다.

▶각종 규제, 법규등 세심하게 따져야=경기 등 수도권 내 과밀억제 및 성장관리권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어 거래가 자유롭지 못하다. 1년 이상 거주해야 토지거래허가를 받을 수 있고, 특히 농지인 경우는 별도로 농지취득자격증명제가 적용된다. 때문에 수도권 밭에 투자하려면 거주지 이전 등 1년전부터 공(功)을 들여야 한다. 거래허가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채 서둘러 매입하려면 반드시 안정장치를 해 둘 필요가 있다. 공증해 놓거나 근저당을 설정해 놓은 뒤 요건이 충족되면 권리를 이전하는 절차가 비교적 안전하다. 일부 편법도 동원되고 있다.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현지민에게 300만원을 주고 토지거래허가를 대신 받은 뒤 땅값이 오르면 되파는 사례도 있었다”고 귀띔했다.

박준환 기자(pjh@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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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지우컴퍼니
글쓴이 : 地宇(정종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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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issue_ 도시형 주거브랜드 마케팅과 디자인

아델하임은 분당 구미동에 위치한 11세대의 타운하우스로, 분당지역 내에서도 빌라단지 위쪽으로 위치하고 있어, 주변 입지와 지형적 특성을 잘 살린 디자인으로 주변 빌라단지에 비해 우위에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대간 특성과 취향에 맞는 맞춤형 설계, 사생활과 커뮤니티를 동시에 고려한 배치 등은 아델하임의 구매 타겟이 되었던 계층의 특성을 고려하여 디자인 되었다는 점에서 기획된 주거상품으로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아델하임은 2000년 즈음 목구조 형식의 공동주거로 계획되었다가 당시 시행사였던 Baan Haus가 자금 사정이 좋지 않게 되자, 삼성에버랜드사가 인수하여 완공하고 분양하게 된 것이다. LG화학(마감공사)과 이언건설(골조공사)이 공사를 진행하고 설계를 담당했던 아이아크는 삼성에버랜드사와 재계약후, 목구조에서 지금의 철근콘크리트구조로 안을 변경하게 되었다. 당시 LG화학 데코빌 빌라사업부에서는 여수 빌라, 용인 LG데코빌과 함께 구미동 아델하임을 주력상품으로 건설하게 되었다.
초기 기획에서 제시된 아델하임의 방향은 사회,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문화적인 욕구가 강한 계층을 대상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자연과 가까이 있으면서도 쇼핑, 문화, 레져시설과 멀지 않은 곳에 있어 입지하여, 구매 타겟이 되었던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들의 주거취향을 반영한다는 것이었다.

아델하임은 불곡산 자락에 위치하여 분당 중심지로부터 멀지 않으며, 분당 서울대병원이나 지하철 역사 등 생활기반시설이 확충되어 있는 입지적 장점을 가진 곳으로 분당 빌라단지 내에서도 높은 위치에 자리잡아 조망면에서도 훨씬 프리미엄을 갖는다.
구미동 아델하임은 게이트 커뮤니티(입구를 공동으로 사용하는 단지) 단지로서 씨큐리티(security), 메인트넌스(maintenance), 공용시설 등 경제적으로 개인이 부담하기 힘든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면서 단독주택이 갖는 장점을 갖고 있다. 사생활을 중시하고 자신만의 공간을 선호하는 취향은 주차를 하는 과정이나 주차공간에서부터 각 집에 이르는 길, 그리고 그 세대마다 갖고 있는 조그만 마당 하나하나가 해당된다. 세대별로 자신만의 마당은 공용의 외부공간으로 이어진다.
경사지인 대지의 특성을 살려, 지상부분에 6개의 레벨로 이루어진 데크(인공지반)을 형성하여 각 레벨을 두 세대가 공유하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이 데크의 하부에 5개 레벨로 구성된 지하 주차장에서 각 세대로 쉽게 진입이 된다. 지하공간은 외부로 오픈되어 있어 채광과 환기가 잘되며 주차공간 사이사이에 녹지공간을 배치하여 주차공간과는 차별화되는 공간 환경이 되고 있다. 또한 개별 세대들은 굴곡산을 뒤로 하고 남서쪽을 향해 열린 뷰를 구성하고 있다. 이러한 특성은 주거 내부로 이어져 주택 내에서는 휴식과 사색의 공간이 되고 있어 아델하임의 디자인적 특성이 되고 있다.
도시계획상 지상 전용면적이 200m2(60.5평)으로 제한되어 있으나, 평균 25평 정도의 지하실 면적을 더하게 되어 전용면적을 85평 이상 확보하고 있다. A -type에서 지상1층이나 1층에서 반층 내려간 레벨(건축법상은 지하)은 B-type에서는 지상으로 채광과 통풍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으로 계획되어 있다.

구미동 아델하임 홍보 및 마케팅 전략
빌라 유형의 공동주거는 아파트와는 달리 주택구매 패턴이 다르며, 재매매가 힘들다는 점 때문에 투자 가치보다는 실제 거주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되는 경우가 많다. 총 11세대의 구미동 아델하임은 대중적 홍보가 아닌 특정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일대일 마케팅 전략을 적용하였다고 한다.
아델하임의 경우 입주자와 실제 구매자가 다른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디자인에 대한 선호부분도 다른 특징도 있었다고 한다. 가령 주거의 개방감에 대한 선호도와 실내 디자인에 대한 입식과 좌식에 대한 견해 차이가 있었다고 한다.
아델하임은 주거로서의 입지적 장점과 주거 디자인의 강점을 강조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어 홍보와 마케팅이 이루어졌다. 김정임(아이아크 소장) 씨는 국내 주택시장의 수요자는 아직 디자인보다는 좋은 입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짙으며, 일반적으로 상품 마케팅에서는 구매를 결정하는 근본적인 욕구 외에 상품을 결정하는 것은 소비자의 심리적 요인에 따른다는 법칙을 주거상품에도 응용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한다.
아델하임의 홍보 전략에는 주택 자체의 디자인 특성과 주거단지로서의 입지적 특성 뿐만 아니라, 건축가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시공전문가의 전문성을 강조하여 신뢰할만한 주거상품으로서의 이미지 홍보가 이루어졌다는 특성이 있다.
아델하임의 초기 기획으로부터 완공까지는 5년 가까이 시간이 흘렀는데, 지금의 주거에 대한 일반인의 의식이나 사회, 문화적 변화를 잘 예견한 것과 초기 아델하임의 기획이 구매 대상자의 문화적 성향이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변화치를 잘 읽은 것으로 아이아크 측은 분석된다고 하였다.

고소득 전문직종사자를 겨냥한 주거 디자인
아델하임의 수요자층은 상위 5%내 포함되는 소득계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들은 성향은 외국생활의 경험이 있는 30대나 사회적으로 성공한 40-50대, 그리고 쾌적한 주거를 선호하는 부류로, 문화와 예술, 명품에 대한 관심과 높은 안목을 갖고 있으며, 동일한 계층과의 교류, 건강, 레져를 통한 커뮤니티 활동이 활발한 특성과 차별화된 서비스와 사생활을 중시한다는 특성을 상품 디자인에 반영하는 것이 수요자 분석에 따른 디자인 방향이었다.
그런 면에서 비교우위의 차별화된 상품으로서 아델하임은 유니트의 구성에서 특성일 보인다. 유니트 내부는 공간적으로 넓고 시원하게 구성하며, 밝고 현대적인 느낌의 인테리어로 디자인되어 있다. 1층 전체가 거실 공간으로 남향의 테라스와 연결되며, 넓은 조망이 가능하다. 집에서도 업무가 가능한 전문직 종사자를 위해 입구 가까이 서재겸 사무실을 배치하고 지하층에는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두고 있다. 지하 다목적실은 평균 25평 규모로 지하 주차장에서 직접 출입이 가능하며, 자연채광과 통풍이 가능하도록 계획되어 있다. 화장실 외의 전실이 구획없이 하나로 형성되어 작업실이나 독립적인 자녀실, 가족실, A/V룸 등 개인의 취향에 맞춰 다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주방은 주거 내에서 가장 편리한 위치에 개방되어, 조리를 하는 일과 조리하는 사람이 다른 가족구성원과 시각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부엌이 주거의 중심이 되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방은 1층 공간의 중심에 두어, 거실 공간과 개방이 되어 가족생활의 중심이 되며, 보조주방을 두고 있다. 또한 세대별로 서로 다른 레벨에 위치하여 단독주택에서나 가질 수 있는 자기만의 정원이 구성되어 있다.
2층 주인 침실은 전용 테라스 및 충분한 수납공간을 두며, 특히 주인욕실에서 외부 옥상테라스로 바로 연결되어, 야외온천을 경험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휴식을 위한 침실과 욕실은 집에서 전망이 가장 좋은 곳에 배치하고 있다.

정리: 강권정예 기자 jeongye@ancbook.com

건축문화편집부 (archious@ancbook.com)
건축문화 2006년 1월호 [Special Issue]페이지 ⓒ anc건축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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