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박사 선물 ‘몰약’ 면역강화 효과 “정말이네!” |
동방박사의 3가지 선물 중 하나인 `몰약(myrrh)'이 체내 면역력을 높이는 메커니즘을 지닌 것으로 국내 연구팀에 의해 규명됐다.
순천향대 의료과학대학 임상병리학과 윤형선 교수와 포천중문의대 이부용 교수팀은 몰약에 들어 있는 성분 중 하나로 활성도가 높은 `거걸스테론(guggulsterone)'이 외부 병원체가 몸속에 침입했을 때 체내 면역시스템을 조절함으로써 숙주를 보호하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네덜란드에서 발행하는 국제면역약학회지(international immunopharmacology) 인터넷판과(11월호) 한국식품과학회에서 발행하는 식품과학회지(Food Science and Biotechnology) 12월호에 실렸다. 연구팀에 따르면 동방박사가 아기 예수에게 준 것으로 잘 알려진 몰약과 유향, 황금은 예로부터 귀중한 물물교환품일 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치료약으로 사용돼 왔다. 이 중에서도 몰약은 구강의 감염과 염증 치료에 사용돼 왔는데 몰약을 포함하고 있는 구강세척제나 치약은 치은염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입과 치아, 눈의 감염을 막는데도 몰약이 처방됐다고 한다. 이와 함께 기원전(BC) 1세기 이전에 몰약은 와인이 발효돼 식초가 되는 것을 막는데 사용됐으며, 그리스와 로마에서는 뱀에 물렸을 때 효과적인 치료약으로 처방됐다는 기록이 있다. 이밖에 인디언들은 순환장애, 신경장애, 관절염 등의 치료를 위해 몰약을 쓰는 등 서방에서는 몰약이 강력한 방부효과를 내면서 신체의 고통을 덜어주고 치료과정을 가속화 시키는 물질로 인정받아왔다. 연구팀의 이번 연구에서도 몰약의 이 같은 효과가 확인됐다. 실험결과 몰약의 `거걸스테론(guggulsterone)' 성분은 외부 병원체에 대한 숙주의 최초 방어체계이면서 선천성 면역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톨 유사 수용체(Toll-like receptors)'를 조절함으로써 병원체로부터 숙주를 보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즉 몰약 성분이 병원체 침투로 몸 안에 항체가 만들어져 대응하기 이전에 초기적인 면역시스템을 작동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셈이라는 것이다. 연구팀은 앞서 항염증제로 사용돼 온 금 화합물들이 체내에서 어떻게 항염증 효과를 내는지에 대해서도 메커니즘을 규명해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바 있다. 윤형선 교수는 "동방박사들이 몰약과 황금, 유향을 아기 예수에게 선물한 것은 이들 물건이 값비싸기 때문이 아니라 아기 예수의 건강을 생각해 치료약 개념으로 선물했을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이 같은 성서상의 선물이 실제로도 질병 억제나 치료 효과가 큰 것을 보면 이들이 박사라기 보다 현인(wise men from the east)임에 틀림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http://news.kbs.co.kr/article/economic/200812/20081225/1693458.html |
..................................................................................................................................................................
몰약(沒藥)
몰약은 유황과 함께 성경에 등장하는 귀한 향료의 하나다. 마 2:11에 "동방박사 세 사람이
귀한 예물을 가지고 별을 따라 아기 예수님이 계신 곳에 이르러 엎드려 경배하고 보배함을
열어서 황금과 유황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다"고 하였다. 또 출 30:23에 "여호와께서 모세에
게 일러 가라사대 너는 상등 향품을 취하되 액체 몰약 500세겔과 … 성소의 세겔대로 하고
올리브유 1힌을 취하여 그것으로 거룩한 관유를 만들되 향을 제조하는 법대로 향기름을 만
들찌니 그것이 거룩한 관유(灌油)가 될찌라"라고 했다. 이 기름은 성별(聖別)하는 기름으로
서 회막과 증거궤 등 성소와 기물들을 성결케 하는 데 쓰일 뿐 아니라, 아론과 그 아들들에
게 모세가 기름을 발라 거룩하게 하고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할 때에도 쓰였다. 단 일반 백
성이 사용하면 죽는다고 경고하고 있는, 아주 귀한 것이었음을 알 수 있는데, 오래도록 종
교의식에 쓰였다.
몰약이란 어떤 식물인가? 히브리명은 mor, 그리스명은 murra라 한다. 어원은 아랍어의
mur, 즉 '몹시 쓰다'는 뜻에서 비롯된 것이라 한다. 이 식물은 아라비아, 이디오피아, 소말
리아 등 동부아프리카 해안이 원산지로서, 대개는 암석지대나 석회암의 구릉지대에서 자라
는 관목(灌木)이다. 굵고 단단한 가지와 가시가 있으며 잎은 3장이 복엽(複葉)을 이루며 열
매는 타원형으로 자두처럼 생겼다.
목재와 수피에 강렬한 향기가 있다. 자연적으로 줄기나 가지에서 기름기있는 고무같은 수
액방울이 분비된다. 이 수액은 처음에는 말랑하고 흰 색이지만, 땅으로 떨어지면 노랑빛을
띤 갈색으로 변하며 굳어져서 나무진이 된다. 이 나무진을 수집한 것이 상품의 몰약인데,
그 맛이 쓰고 톡 쏘는 자극성이 있으며 향이 매우 짙다. 그래서 쓰다는 뜻의 이름이 생겨났
다는 것이다.
마 27:34과 막 15:23에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고자 골고다로 끌고가서 몰약을 탄 포도
주를 드렸으나 드시지 않으셨다.'는 기록이 있는데, 그 맛이 얼마나 쓴가가 쓸개 탄 포도주
로 표현되어 있다.
몰약은 뜨겁게 하거나 태우면 강렬한 향기를 풍긴다. 이 향기는 악취를 제거해주며, 진통
과 방부의 약리작용이 있다고 해서, 옛부터 수렴성 강장제로 사용했다. 예수님이 그 몰약
을 탄 포도주를 드셨더라면 진통작용이 있으므로 그 고통을 조금이라도 잊으실 수 있으셨
을텐데,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 뜻'을 따라, 우리 인류의 고통을 담당해주셨던 것을 생
각하면 송구스럽고 감사할 뿐이다.
몰약의 향기는 청정제로도 귀중하게 여겼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음을, 다윗과 솔로몬왕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잠 7:17에 "내 침상에는 화문 요와 애굽의 문채있는 이불을 폈고 몰약
과 침향과 계피를 뿌렸노라." 또 아 1:13에 "나의 사랑하는 자는 내 품 가운데 몰약 향낭이
요." 아 3:6에는 "연기 기둥과도 같고 몰약과 유향과 장사의 여러 가지 향품으로 향기롭게
도 하고 거친 들에서 오는 자가 누구인고 이는 솔로몬의 연이라."
몰약은 유태인 종교의식에서만이 아니라, 고대 애굽인도 사원에서 훈제로 피웠고, 태양신
의 제단에 매일 정오에 피웠던 향이었다. 또 시체를 방부보존할 때도 향품으로 사용하였
다. 요 19:39에서 '니고데모가 몰약과 침향 섞은 것을 100근쯤 가지고 와서 예수의 시체를
가져다가 유태인의 장례법대로 그 향품과 함께 세마포로 쌌더라.'고 한 것으로, 몰약의 방
부제 역할을 입증하고 있다.
값비싼 수입품이었던 몰약은 향료뿐 아니라, 치료와 향수로도 높이 평가받았다. 고대 그리
스인이나 로마인도 유태인 못지않게 많이 애용했으며, 페루샤(이란)의 역대왕은 왕관 속에
넣어가지고 있었다고 한다(자극성 강장제).
에 2:12엔, 에스더가 아하수에로왕에게 나아가기 전 여자에 대해 정한 규례대로 여섯 달은
몰약 기름을 쓰고 여섯 달은 향품과 여자에게 쓰는 다른 물품을 써서 12개월 동안 몸을 정
결하게 하는 기한이 있었던 것으로 미루어, 몸을 정결하게 하는 화장품이었음도 아울러 알
수 있다.
영국에서는 죠지 3세의 통치시대(1760~1820)까지 몰약이 유향과 함께 왕실의 예배당에서
의식 때에 피운 향의 하나로 사용되었다 하니, 몰약은 옛부터 근세까지 의식에 귀하게 쓰
인 향료의 자리를 지켜가고 있는 것이다.
창 33:25에 "한 떼의 이스마엘 족속이 길르앗에서 오는데 그 약대 등에 향품과 유향과 몰약
을 싣고 애굽으로 내려가는지라."라고 하였고, 창 43:11에 "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그릇
에 담아가지고 내려가서 그 사람에게 예물로 삼을지니"라고 하였다. 이들 대목의 가장 귀
한 그 지방의 소산물 중에 끼여 있는 몰약은 어떤 것일까?
성경에 나오는 몰약은 myrrh, 즉 히브리어 mor를 말한다. 아라비아, 이티오피아, 소말리아
등지가 원산지인 향료로서 이스라엘에서는 나지 않는 귀한 값비싼 향료다.
그런데 위에 열거한 몰약이라고 번역된 lot는 팔레스틴, 시리아산으로서 이스마엘 족속이
길르앗에서 애굽으로 팔러가는(수출) 상품이다. 야곱이 아들들을 구하려고 잃어버린 아들
인 요셉이 애굽총리가 된 줄도 모른 채, 그에게 자기 지방 최고의 진귀한 소산물을 진상품
(예물)으로 보냈는데, 이 때의 몰약도 진짜 몰약이 아니라 lot이라는 것이다(성서학자들의
주장이다).
히브리어 lot는, 지중해연안 특히 갈멜산에 많이 자라고 있는, 반일화(半日花)과에 속한
Rock Rose의 잎에서 분비되는 나무진의 향료를 말한다. 반일화라고 하는 것은, 꽃이 아침
에 피었다가 몇시간이 지나면 곧 시들어 버리기에, 반나절밖에 피지 못한다 하여 붙여진 것
이다. 이 식물은 석회암지대의 주로 암석지대에 스스로 나며, 꽃이 장미(들장미)꽃과 같아
서 영명을 Rock Rose라 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라틴명인 Ladanum로 통용한다.
반일화 속에 반일향 나무진(lot)을 채취하는 것이 몇 종 있는데, 핑크색 꽃이 피는 C.
Creticus는 높이 30~50cm의 작은 떨기나무로, 지름 4.5~6cm의 주름이 많은 다섯 꽃잎이
핀다. C. Salviifolius L.는 높이 70~100cm의 관목으로서, 특히 석회질 땅에서 잘 자라며 꽃
은 흰빛인 점이 다르다.
공통점은 줄기가 더부룩하게 무더기로 나서,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꽉 찬다는 것이다. 잎
에 거친 털이 있다. 봄에서 여름에 걸쳐, 잎이나 어린가지에서 분비되는 끈적끈적한 점액질
의 나무진을, 가죽으로 만든 갈퀴 모양을 한 도구를 이용하여 수집한다. 이 나무진은 뜨거
운 햇볕 아래에서는 말랑말랑하게 되므로, 사이프로스섬의 양치기들은 이 잎을 양들이 뜯
어먹게 하여, 이 때 양의 턱이나 수염에 붙은 나무진을 빗질하여 채집하기도 한다. 긴털과
거친 털이 잎에 섞여나는 털복숭이 식물이다. 반일화 나무진은 발삼(Balsam: 향유)같은 짙
은 향기와 쓴 맛이 있다. 이 나무진을 옛날에는 자극제, 거담제, 장염 등에 쓰는 유용한 약
제이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 주로 향료로 쓰인다. 반일화는 꽃의 수명이 짧지만, 매일 새
롭게 많은 꽃이 계속해서 피므로, 지금은 관상용으로 개량하여 유럽에서 널리 가꾸어지고
있다.
............................................................................................................................................................................
몰약, 유향 (동방박사 예물)
몰약 (약) [沒藥, myrrh] (출처- http://blog.daum.net/wonsunbe)
아랍어로'맛이 쓰다'라는 뜻의 'murr'에서 유래한다. 쓴맛이 나며 향기가 좋고 노란색을 띤 적갈색의 함유수지(含油樹脂) 고무이다. 콤미포라속(─屬 Commiphora)의 작고 가시가 있는 꽃피는 교목에서 혹은 콤미포라 미르라(C. myrrah)나 콤미포라 아비시니카(C. abyssinica) 같은 감람과(橄欖科 Burseraceae) 식물에서 얻어진다. 몰약은 고대 근동(近東) 지방이나 중동지역에서는 매우 귀하게 여겼다. 값비싼 향료·향수·화장품의 성분이었으며, 약으로는 국소도포제 및 미라를 만들 때 방부제로 사용했다. 중세 유럽에서도 역시 진귀하게 여겼으나 현대로 오면서 점차 대수롭지 않은 것이 되었다. 현재는 주로 치약·방향제와 자극성 강장제(强壯劑)의 성분 및 제약산업에서 보호제로 사용된다. 몰약은 약간의 방부효과·수렴(收斂)효과가 있으며, 의약품으로서는 위 내 가스 제거제로 쓰이고, 몰약 팅크 제제는 잇몸 및 구강 질환의 통증을 완화하는 데 쓰인다. 몰약에서 증류시킨 정유(精油)는 몇몇 강한 향수의 구성성분이 되고 있다. 몰약은 나무껍질이 자연히 쪼개지거나 칼자국을 낼 때에 나무껍질 속에 있는 수지관(樹脂管)에서 흘러나온다. 공기에 노출되면 이 유체(流體)는 점점 딱딱해지면서 방울들과 불규칙한 덩어리들을 만드는데 이것을 '눈물'이라 부른다. (daum 백과)
동방박사의 예물 (마2: 1- 11, 황금, 유향, 몰약)
1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1)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2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3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4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물으니 5 이르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6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2)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7 이에 헤롯이 가만히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묻고 8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찾거든 내게 고하여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 9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서 있는지라 10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11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몰약

유향 (수지 [樹脂]) [mastic, mastich] (출처- http://blog.daum.net/wonsunbe)
유향수를 잘랐을 때 나오는 부드러운 분비액으로 만드는 향기로운 수지(樹脂)이다. 주로 금속을 보호하고 도장(塗裝)하는 데 쓰는 연한 색의 니스를 만드는 데 이용된다. 열처리로 두꺼워진 아마인유(油)에 유향을 뿌려 만든 메길프는 유화의 물감을 풀어주는 전색제(展色劑)로 쓰인다. 유향은 또한 치과용 점착제로도 쓰고 있다. 유향수(Pistacia lentiscus)는 옻나무과(Anacardiaceae)에 속하는 상록관목으로 시리아에서 스페인에 이르는 지중해 연안지역, 특히 그리스 군도가 원산지이지만 포르투갈, 모로코, 카나리아 제도 등에서도 자라고 있다. 50년경부터 에게 해의 그리스에 있는 키오스 섬에서 거의 모든 양의 수지를 만들어왔다. 수지는 수피(樹皮) 속에 들어 있는데, 수지를 모으기 위해서는 6~8월에 줄기와 원 가지에 세로로 수많은 상처를 낸다. 빠른 속도로 흘러나온 수지는 조그만 타원형 방울로 굳어지는데 6~9월까지 15일마다 여러 번 채취한다. 대개 유향은 완두만한 크기의 물방울 형태로 팔린다. 연노란색 또는 연한 녹색을 띠는 유향은 유리 파편처럼 투명했다가 서서히 검게 변한다.
유향나무
유향나무
유향
유향
유향
유향상점
'약초>식물의 효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암을 이기기 위한 민간요법 50가지 (0) | 2009.03.29 |
---|---|
어성초[魚腥草] (0) | 2009.02.03 |
비염에 좋은 약초 ... 아불식초, 산목련, 탱자열매, 참외꼭지 (0) | 2008.11.22 |
손바닥 선인장 (백년초) (0) | 2008.11.22 |
카레(울금=강황)의 비밀/강황 무엇인가? (0) | 2008.0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