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마을 실험농장에 열린 가지, 토마토, 오이, 수박, 고추, 파프리카 등등
에다가 옥수수 까지
이런 것들을 아침에 한번 , 점심에 한번 밭에서 직접 따다가 싱싱 한 것들을
마을 앞 자연농산물 가판대로 가지고 가면
장승옆에 가판대에서
배찌 아저씨와 앞집 러시아 선생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빼찌 아저씨는 당분간
본인 하우스 채소와 함께 농장 채소도 팔아주기로 ? 했습니다. 당분간 아침부터 저녁
7시 까지는 계속 시장이 서야 실험의 의미가 있을 것 같아 적당한 전임 판매자가
선정된것이지요. 앞집 러시아 미술 선생님은 대출 하우스 하면서 누구보다 열렬한
자연농업 주창자가 되었습니다 .
앞에 꽃은 미술선생님이 시그널이라고 표현한 시장 상징 마크 입니다. 이걸 보고
차들이 시장을 알아 볼거라고 하네요. 러시아 미술 선생님 다운 발상입니다.
빛깔들이 참 곱지요. 여기에는 3집의 채소가 나와 있습니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이분들은 토마토에 관심이 있고
이 군인들은 수박을 사고
이 분들은 파프리카를 사면서 이 작물들이 어디서 농사한것이냐고 묻습니다. 혹시
사다가 파는것은 아닌지 궁금한 모양입니다. 바로 뒤에 밭에서 유기농으로 기르는
것이라고 하자 신뢰를 보냅니다. 아마 단골이 될것 같으네요.
러시아 사람들은 물건 값을 잘 안깍습니다. 대신 한번 믿고 가는 집에는 빈드시
찾아갑니다. 생산자, 판매자, 소비자 가 아직은 규등한 관계입니다. 한번 자연농
시장을 신뢰의 시장으로 형성하여 놓으면 차분하게 지속 발전 될 수 있다는 뜻이
기도 합니다
제법 차들도 줄지어 서기도 합니다. 조금잇으면 주차장이 필요하겠지요. 뒤에
만드는 시장은 넓은 주차장이 확보될 것 입니다. 하바로프스크로 가는 차량이
제법됩니다.
이분들은 가지를 사는거 같으네요. 약 20 분 정도에 일어난 상황들입니다.
몇일 안되었지만 가능성이 여러모로 확인되는것 같습니다. 아래 시장을 조만간
열어야 되겠지요. 다음주에 이 시장 진입로를 관리하고 있는 통신국 사람들과 협
의를 해야 합니다.
이 시장이 내년에는 정식으로 개장이 되도록 해야겠지요
'† RUSSIA > 러시아 고려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한반도 평화정책을 위한 러시아 동포사회의 인식과 역할 (0) | 2008.02.16 |
---|---|
[스크랩] 류두밀라의 가족 이주를 위하여 (0) | 2008.02.16 |
[스크랩] 지금 끄레모바는... 2006년 8월 31일 (0) | 2008.02.16 |
[스크랩] 니끄로끄로바 마을 조사 - 약 20가구 이상은 나오겠는데요 (0) | 2008.02.16 |
[스크랩] 끄레모바의 동북아 평화돼지 키우기 1 (0) | 2008.0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