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화선생께서는

'이땅에서 나는 새로운 조국을 찾았다'는 말씀을 남기신 러시아 2중 노력영웅입니다.

당시 러시나 전역에 노력영웅1200여명중에 고려인 노력영웅이 750명이었답니다.

60%가 넘는 수치입니다.

고려인특유의 개척정신과 영농법으로 러시아에서 '쌀하면 고려인', '고려인하면 쌀'이라고 할 정도로 쌀의재배북방한계선을 높여놓은 장본인이 고려인입니다.

억압과 탄압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 남아 또다른 조국으로 만든 우리의 선조들입니다.

 

이들의 대부분은 연해주 등지에서 농민을 가장한 독립운동을 했던 항일독립투사들이었습니다.

1910년 한일합방이후 러시아에 거주하는 많은 분들이 귀국을 포기하고 러시아에 남아 독립운동을 했던것입니다.

대표적으로 안중근 열사,홍범도 장군, 신채호 선생, 이동녕 선생등 많은 독립투사들의 활동무대였던것입니다.

1937년 9월21일부터 11월15일까지 스탈린정권이 고려인 강제이주정책을 펴면서 강제이주시킨 인원이 모두 36,442가구 171,781명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이중에는 홍번도 장군도 끼어있었으며 홍장군은 1943년 카자흐스탄 작은 마을에서 쓸쓸히 사망하셨다고 합니다.

이런 모진 역사를 지닌 고려인들에게 어머니의 나라인 대한민국에서 다시한번 희망과 가슴따뜻한 애정을 주어야 하겠습니다.

 

 

 

 

 

 

 

출처 : 한민족공동체
글쓴이 : hanstar 원글보기
메모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