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의 식탁에서 최고의 음식 비법을 배운다

음식이 곧 보약_ 궁중식단 육아법

 

 

 

 

조선시대 궁중에서 왕세자들이 먹었던 음식은 ‘의식동원(醫食同源)’,_ ‘약식동원(藥食同源)’이라 하여_ ‘음식이 곧 보약’이라는 우리 전통 음식문화를 그대로 담고 있다. 즉, 아픈 뒤 좋은 음식을 챙겨 먹기보다는 건강하기 위해 음식을 엄선해서 먹는다는 뜻이다. 음식들은 모두 몸에 좋은, 제철에 난 재료 중 가장 싱싱한 최고의 재료만을 골라 쓰고, 재료에 잘 어울리는 조리법을 쓰기에 맛뿐만 아니라 영양 면에서 탁월하다. 이는 ‘옳은 것만 보고 훗날, 바른 정치를 하라’는 뜻에서 최고의 식재료만 엄선하여 요리한 것이다.

 

지금, 아득히 먼 옛날처럼 느껴지는 조선시대 궁중의 식단을 엿보자니, 당시 왕세자들이 먹은 음식의 식품섭취 안목이 놀라울 정도이다. 장차 한 나라를 이끌 왕세자의 편식과 비만, 면역력, 두뇌발달 등을 모두 고려한 식탁을 소개한다. 내 아이를 왕자로 키우려면 조선시대 최고의 비법을 배워보자.

 

왕세자를 위해 엄선한 재료
조선 말기의 궁중에서는 하루 평균 다섯 차례의 상차림이 올랐다. 오전 6시에는 죽·미음상, 오전 10시에는 수라상과 같은 반상, 정오에는 면·만두·떡국상·다담상(손님 접대상), 오후 3시에는 면·다과상, 오후 6시에는 다시 수라상과 같은 반상이 차려졌다.

 

가끔은 밤 11시에 간단한 야참을 먹기도 했다. 왕세자의 밥상에 올리는 음식의 재료는 조화로움의 상징인 오방색(五方色 다섯 방위를 상징하는 색. 동쪽은 푸른색, 서쪽은 흰색, 남쪽은 붉은색, 북쪽은 검은색, 가운데는 노란색)을 지키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재료의 색이 노란색이면 짠맛, 푸른색이면 신맛, 흰색이면 단맛, 붉은색의 경우는 쓴맛, 검은색이면 매운맛 등 5가지 미각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5가지 색을 맞추다 보면 5가지 맛이 한 식탁에서 조화를 이뤄 왕세자의 미각을 발달시키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게 한다. 조미료가 없던 조선시대에는 장이나 젓갈 등의 발효식품을 조미료 대신 활용하여 음식에 감칠맛을 냈다. 식용유 대신 참기름이나 들기름 등 천연 재료에서 직접 짠 기름을 사용했고, 설탕 대신 꿀 등을 사용했다. 첨가물 없이 자연의 색 그대로 살리다 보면 건강한 밥상이 차려진다.

3~6세 때, 편식과 비만을 조절한다
편식하거나 끼니를 굶는 아이는 옛날 왕실에서도 큰 걱정이었다. 왕가에서는 ‘편식과 비만이 바보를 만든다’고 해서 세자의 식생활을 매우 엄격하게 관리했다. 편식을 하면 몸도 부실해지지만, 무엇보다 세자의 학습의욕을 떨어뜨린다고 여겼다. 입맛이 없을 때는 한 끼 식사로도 다양한 영양소를 채울 수 있는 만두와 전골이 특히 별미였다. 채소와 고기 등 갖가지 재료가 함께 담겨 있기에 편식과 비만을 막을 수 있었다.

 

 





면역력 높이는 왕세자표 간식
환절기가 되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질병 중 하나가 바로 감기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궁중에서는 비타민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유자, 배 등의 과일을 이용한 음식을 자주 섭취했다.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기에 잠들기 전 야참으로 간편하게 먹거나 식사 후에 먹었다. 과일을 섭취함으로써 다른 요리에서 얻기 힘든 영양소를 채울 수 있고, 이는 면역력을 다지는 기본이 되었다.

1솔잎 영유아기 때의 원자에게 자주 먹인 식재료는 솔잎이다. 어린 솔잎을 생으로 먹이거나 잘게 갈아서 죽 등에 첨가해 먹였다.


2콩 왕실에서 쌀 다음으로 중요시하는 먹을거리다. 콩은 두뇌 발달은 물론 신체 성장발달에 좋은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다. 콩시루떡, 두부, 콩비지, 콩국 등 다양한 콩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


3잣 수정과나 과일 화채 위에 항상 띄워 먹었던 잣. 뇌세포를 구성하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두뇌 발달에 좋다. 변비 해소에도 도움이 되어 장 기능에 이상이 있을 때 활용했다.


4검은깨 소화기능이 약해졌을 때 검은깨를 식재료로 사용했다. 콩과 검은깨 등을 곱게 갈아 선식처럼 만들어 죽을 쑤어주면 소화 흡수가 잘 된다.


5,10 은수저 음식의 독을 찾아내고 그때의 건강 상태를 알게 해주는 은수저와 은그릇이 식기로 사용되었다. 상에는 항상 은수저가 두 벌 준비되었는데, 이는 기름기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해서 먹기 위함이었다.


6꿀 단맛과 향이 좋아 음식의 감미료로 많이 쓰였다. 별미 건강식을 만들 때 토종꿀을 사용하는 것을 보아 약으로도 많이 쓰였다. 죽이나 떡을 낼 때 종지에 담아 함께 내었다.


7조청 두뇌 발달에 좋은 식재료 중 하나. 세자가 학습에 들어가기 전에 조청 두 숟갈을 먹은 다음 학습에 임했을 정도이다. 조청을 넣어 만든 식혜, 조청과 콩을 버무려 만든 강정 등에 자주 쓰였다.


8사기 그릇 보통 은그릇을 사용했지만, 뜨거운 상태에서 먹어야 하는 국물 요리의 경우 가끔 사기그릇이나 뚝배기 등을 사용했다.


9찬품단자의 천 식탁에 오르는 음식 메뉴를 한지에 적어 천 위에 올린 후 먼저 보여주었다.


11송홧가루 예부터 우리 민족이 명절 때마다 다식을 만들어 먹는 건강식품. <동의보감>에 송홧가루의 효능이 매우 높은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12목기 나무의 향이 배어 있는 목기는 잣이나 강정 등 간단한 간식류를 담을 때 이용했다.



 

맘&앙팡

 

 

 

 

 

Today's Say

 

"신은 현재(present)를 선물(present)로 주셨지만

인간은 그 가치를 모른다"

출처 : Tong - justinKIM님의 | 여자남자 커플즈통

 

 

 

 

 

 


한국인 장수음식 8가지


- 유방암 예방에 탁월한 붉은 사과

사과에는 섬유질, 칼륨, 비타민C 등 무기질이 많이 함유돼 있고 폴리페놀성분은 성인병을 예방한다. 또 붉은 색 껍질 속에 든 캠페롤과 케르세틴 성분은 유방암 세포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의 단백질 성분을 차단해 암이 더 자라지 못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폐를 보호하는 물질도 들어 있어 흡연자에게는 필수적인 음식이라는 사실이 최근 영국, 네덜란드 등에서 발표됐 다. 섬유질이 풍부해 여성들의 단골 고민인 변비를 해소 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낸다.


- 호흡기 면역을 키워주는 고추

고추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매운 맛을 내는 성분인 캡사이신은 신진대사를 증진시키고 다이어트에도 좋다. 또 체지방을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비만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연세대 생화학과 권영근 교수는 “고추에 다량 들어있는 캡사이신 성분이 새로운 혈관 생성을 억제해 암을 예방하고 전이를 억제한다.”고 말했다.
고추에 함유된 또 다른 성분인 베타카로틴은 호흡기 계통의 감염 저항력을 높이고 면역력을 증진시켜 질병의 회복을 빠르게 한다. 비타민C 함량도 귤보다 2~3배나 높다. 특히 여름철에 된장에 찍어 먹는 풋고추는 그야말로 영양의 집합소이다.


- 나쁜 지방질을 깨끗하게 하는 수박씨

수박에는 소변을 잘 볼 수 있도록 돕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트룰린이 많이 함유돼 있다. 그래서 신장 기능이 떨어지거나 몸이 자주 붓는 사람들에게 적격이다. 암 발생을 억제하며 동맥 속에 이물질이 쌓이는 것도 방지한다. 또 수박씨는 콜레스테롤이나 나쁜 지방질을 깨끗하게 해주는 작용을 하므로 뱉지 말고 함께 먹으면 도움이 된다. 수박의 빨간색을 내는 라이코펜 색소는 체내의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항암작용을 한다. 수박 속의 라이코펜 함량은 토마토나 적포도주보다 3~6배나 많다.


- 뇌기능을 향상시키는 고등어

고등어에는 단백질, 지방, 칼슘, 인, 나트륨, 칼륨, 비타민A ㆍBㆍD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 또 생선에만 들어있는 특수 영양소인 EPA와 DHA가 많이 함유돼 있다. 이 두 지방산은 콜레스테롤 대사를 원활하게 해 줌으로써 혈액 순환과 함께 심장과 혈관의 근육수축을 조절하고 우리 몸이 정상적인혈압을 유지 하도록 돕는다.
DHA는 뇌의 발달과 활동을 촉진시켜 기억과 학습 능력을 향상 시킨다. 따라서 뇌 기능이 떨어지는 노년기에 중요하다. EPA와 DHA는 모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크게 줄여 고혈압, 동맥경화증 등 생활습관병과 뇌의 활동을 활발하게 함으로써 노인성 치매(알츠하이머병) 등을 예방하는데 좋다.


- 치매 예방하는 달걀노른자

달걀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가장 완벽한 단백질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달걀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흰 자위만 먹으면 오히려 콜레스테롤 흡수가 감소된다. 노른자는 치매예방 과 더불어 어린이 두뇌 발달에 꼭 필요한 레시틴 성분이 들어 있다. 따라서 고지혈증이나 당뇨병 환자를 제외하고는 하루에 한 개 정도 먹으면 좋다. 눈병을 예방하는 성분도 들어있다. 흔히 소화가 안 된다는 이유로 삶은 달걀 먹기를 꺼리는 사람들이 있지만 달걀은 어떻게 요리하든 거의 소화가 되는 식품이다.


- 항암 효과가 큰 카레

카레는 향신료에 들어 있는 자극 성분, 특히 매운 맛 성분에 의해 식욕을 크게 증진시킨다. 카레 가루는 커민, 터메릭, 코리앤더 등 10가지가 넘는 강한 향신료로 구성돼 있다. 이 성분은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며 항산화와 항암 효과가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카레 향료에 함유된 물질이 몸 속 종양이 자라도록 돕는 단백질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카레 원료인 인도산 생강과 식물 강황의 색소성분인 쿠르쿠민의 작용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물 질은 상처 치료를 돕고 알츠하이머병과 다발성 경화증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노화와 비만 예방하는 현미

쌀겨 층과 씨눈에는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는 식물성기름과 리놀레산, 비타민이 풍부하다. 또 현미밥은 꼭 꼭 씹어서 오래 먹어야 하기 때문에 식사 시간이 길어지고 저절로 소식(小食)을 하게 돼 비만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백미는 도정하는 과정에서 씨눈이 떨어져 나가 비타민과 미네랄 함량이 5%에 불과하다. 반면 현미의 경우 씨눈과 쌀겨 가 벗겨지지 않기 때문에 비타민 B1과 B2, 단백질, 지방, 무기질, 식물성 섬유 등 거의 모든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각기병 예방에 좋은 비타민B1은 대사 작용에 관여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또 현미의 쌀겨 층에 들어있는 식물성 섬유는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변비를 해소한다.


- 심장병을 막아주는 땅콩

땅콩에는 인슐린을 안정시키고 심장병을 막아주는 성분이 있다. 섬유질이 함유돼 혈압 조절 작용도 한다. 땅콩, 호두, 잣 등 견과류에 든 리놀렌산등의 고도 불포화 지방산은 혈관 벽에 붙여 죽상(粥狀) 동맥경화증을 일으키는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춘다. 연시 견과류에 든 엘라직산은 암의 진행을 방해한다. 일주일에 2~4회 이상 먹어야 효과가 있으며 땅콩 알로는 25알 정도가 적당하다. 그러나 땅콩에 곰팡이가 슬게 되면 간암을 유발하는 아프라톡신 물질이 생성되기 때문에 절대 먹으면 안 된다.

출처 : Tong - vipnews님의 珍味 찿아서. 一般통

출처 : (주)두니아
글쓴이 : 두니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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