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요!! 사람마다 좋아하는 계절이 다 다른데요,왜 그런걸까요?? 사계절건강법을 읽고 조금은 알겠는데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성격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는걸로 아는데 자세히 알고싶어서요.
07.10.16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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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우울증이 많이 온다는 통계,연구도 있습니다.
가을은 오행상 금에 속합니다.
그러니 우주엔 금기金氣가 넘쳐 납니다.
오히려 인체는 금기에 반작용해서 폐대장이 허약한 사람일수록 몸이 더 약해 진다고 합니다.
초여름은 오행상 화기가 성합니다. 인체는 화기가 약해집니다.
봄과 초여름에 심소장이 더 나빠져서 구맥중풍환자가 속출합니다.
일년 계절에 따라 오행이 돌고, 10년 주기로 오행의 기운이 크고 작은 태과와 불급의 해가 또 지나갑니다.
인간개개인의 운명도 그렇고 나라의 국운도 60년,혹은 360년 등의 일정한 계절에 영향을 받게 됩니다.,,,가을 폐대장이 약해져서 몸이 지나치게 약해지고 감성에 빠지면,
즉 외기에 휘둘리고 정신 잃고 끌려가게 되면 저항력이 약해지고 건강이 약해집니다.
외기가 춥다! 내 몸도 춥도록 하면 안됩니다.
나무는 잎을 다 떨어뜨리고 동면이란 비상사태에 들어 갑니다.
하지만, 동물들은 좀 더 저항해서 먹이를 많이 먹어 몸에 지방을 비축해서 추위를견딥니다.
사람도 겨울이 오면 더 뛰어 다니고, 옷도 더 따듯한 것으로 입어 외기와 반대로 해서 자신을 지킵니다. 가을 선선한 금기가 오면 따듯한 생강차도 먹고, 무우밥도 지어 먹고 매운 김치도 먹고 추어탕도 얼큰하게 먹습니다....
물은 생명력이 거의 없다고 봤을때 대기가 추워지면 물도 추워져서 얼어 붙어 버립니다.
하지만, 인간은 대기가 추어지면 같이 추워져서 체온이 내려 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뛰고 움직이고 호떡 사먹고 뜨근한 오뎅국물 사먹고 하면서 저항하는것입니다.
생명력은 외기에 대한 저항력이 강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수조에 물을 빙빙 돌려 놓고 생명력이 약한 나뭇잎을 던지면 그 나뭇잎은 물결따라 휩쓸립니다,
하지만 생명력이 더 강한 물고기를 던져 놓으면 물살의 방대방향으로 죽어라하고 헤엄을 치고 폭포수를 거꾸로 뛰어 올라 갑니다......
위장이 아주 약한 사람은 오행상 토에 속하는 한여름을 싫어 합니다. 푹푹찌는 무더위 또 하루중에 태양이 중간에 솟아 오른 정오에 더 싫어 합니다.
신방광이 약한 사람은 겨울에 몸이 약해집니다.....
또 사람은 오랜 습관으로 지금 이뤄진 마음에 따라 기억되고 학습된 정보에 따라 출력이 되니, 다양한 생각과 취향이 있습니다.
술이 건강에 나빠도 술을 좋아하기도 하고 , 자신의 감정에 놀아나서 자신은 폐대장이 약한 체질이라 인체의 금기가 약해지는 가을이 오히려 더 좋습니다. 웬지모르게 낙엽만 떠어져도 차디차게 푸르른 하늘만 봐도 감성으로 우수에 젖습니다.
어떤 가수는 특정한 감성을 이끌어 내는 노래음과 가사를 평생 노래부르다가 그 노래처럼 말년이 슬퍼지기도 합니다.
감정에만 놀아나면 안됩니다.
커피 한 잔 마시면서 감정에 빠지고 노래 한 곡 듣고선 다시 바로 현실에 깨어나서 이성적이 되어야 합니다.
정신이안차려지면 운동도 하고 집안 일 밖의 일도 열심히 하면 됩니다....
매일아침 피곤한 눈을 뜨고 세수하고 허겁지겁 출근해서 고단한 하루를 보내는 남편보다 그냥 집에서 살림하는,,,직장인들이 보기에 편해보이는 가정주부들이 오히려 더 힘이 듭니다. 일은 해도 끝이 없고 하루종일 의미가 없고, 집안에 갇혀 지내니 당연히 우울증이 옵니다...
노예살이 직장생활 하는 남편보다 오히려 자유스럽지만, 그 자유에 지쳐 쓰러집니다...
거기서 부부갈등이 옵니다...
하여간 주위 여건에 내가 끌려가지 말고 주위여건을 내가 끌고 가야 합니다.
그 어떤 상황이든 내가 노예가 되지 말고 주인의 입장이 되어야 합니다....
진짜로 내가 가을을 좋아하나? 아님, 흰눈이 펑펑쏟아지고 크리스마스 음악이 들리고 고구마 구워 먹는 겨울이 좋은가? 언덕에 할미꽂 피고 아지랭이 샘솟고 저 멀리 매마른 산에 빨갛게 피토하는 진달래꽂 퓌는 봄이 좋은가? 녹음방초, 쨍쨍한 햇볕 거대한 잎들의 생명력이 끓어 오르는 여름이 좋은가? 그건 각자의 마음이니 마음되로 입니다....
여름에 상공에 붕 떠있던 기장氣場이 가을엔 사람키높이로 형성되어 기분이 상쾌하고 많이 걸어도 쉽게 지치지 않습니다. 만산홍엽 단풍이 피토하는 소리없는 절규도 들어보고, 쳐다 볼 수록 부끄럽게 푸르른 하늘도 쳐다보면서,가을이 좋아 가을등산도 많이 합니다......
각각 도시마다 지정된 등산로를 만들어 잘 관리하면서 주민들에게 일주일 혹은 한달에 한두번이라도 등산장려 운동을 해야 합니다. 좁은 도시에서 좁은 아파트에서 좁은 직장에서 감금되어 평생을 사는 사람들!!! 갇혀 사는 것이 습관이 되면 자신의 영혼이 초라해 지는 것도 모르고 그냥 철창에 갇혀 만족하면서 시들어 가는 새가 됩니다.
대형마트가서 쇼핑하면서 좀 걷는 것이 그나마 낙이고 운동이 되고, 카드 긁어 돈을 써야 직성이 풀리고 가슴답답함이 조금 진정이 되어 남편한테 바가지 긁지도 않는 사람이 많습니다.
남자고 여자고 불쌍한 사람이 다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다들 귀농하고 산속 별장지어 들어갈 입장도 못되니 국가적인 차원에서 직장인과 가정주부들을 상대로, 전 국민을 상대로 매월 등산휴가도 하루 주고, 등산로도 통나무등으로 잘 정비해서 자연파괴가 잃어나지 않도록 방지하면서 등산을 권장해야 됩니다.
등산하는 민족은 살아 남고, 직장과 가정에서 받은 스트레스 술담배로 풀고, 쇼핑으로 푸는 민족은 도태될 것입니다....
질문과 다소 엉뚱한 답변을 했습니다.
04:53
출처 : 밥따로 물따로
글쓴이 : 아리랑고갯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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