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엿장수 아저씨
옛날 엿장수 아저씨는 돈보다 폐품 쓰레기를 더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돈을 받지 않고 폐품 쓰레기만을 받았습니다.
헌옷이나 낡은 고무신 빈병 헌책 찌그러진 양재기
깨진 그릇 등 아무 쓸모도 없는 것들만 받았습니다.
그것을 받고 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를 정도로
감칠 나고 달콤한 엿가락으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어린 시절 엿장수 아저씨는 신기하게만 느껴졌습니다.
동구 밖에서 엿장수의 가위질 소리가 들리면 입에
군침이 돌 정도였습니다.
예수님도 엿장수 같은 분입니다.
그분은 우리에게서 나오는 고물과 폐품 쓰레기를
받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무거운 죄 보따리 한숨 고통 눈물을 그 어떤 예물보다
귀하게 받으셔서 용서 자유 기쁨 행복으로 바꾸어주십니다.
지금도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와 고통 눈물 근심보따리를
십자가 앞으로 가지고 오길 원하십니다.
주위에는 자신의 고통과 죄와 한숨을 그냥 담아두고 있는
어리석은 사람이 많습니다.
보따리 째 그걸 주님께 가져가는 사람은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 소강석 목사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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