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혈이 살아나면 신장이 좋아져요~
봄의 문턱에 들어서 있지만 아직 찬바람이 나는 때입니다.
허리도 쑤시고 왠지 더 피곤하기도 하구요.
겨울 동안 지쳐있던 신장에 봄기운을 줄 수련법을 소개합니다!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을 생활화하고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신장질환은 신기능이 80퍼센트 이상 고장난 다음에야 증상을 알 수 있는 난치병입니다. 게다가 세균 감염이나 약물 남용을 제외하곤 발병 원인조차 뚜렷하지 않아 예방도 쉽지 않으며 합병증을 가장 많이 일으키는 병이기도 합니다. 심장병, 고혈압, 뇌졸증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동반하며 복수가 차고 뼈가 잘 부러지며 어린이의 경우는 영양 결핍으로 키가 잘 자라지 않게 됩니다.
소변을 볼 때 화끈거리거나 불편한 느낌이 들 경우, 최근 밤에 화장실에 가는 버릇이 생겼을 때,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눈 주위 또는 팔다리가 붓고 혈압이 높아지며 늑골 바로 아래 부위가 아프거나 붓는 증상이 있을 때는 바로 신장내과나 비뇨기과를 찾아 정밀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허리 뒤의 명문(命門)은 일명 '생명의 문'이라고 부르는 곳으로 수련 정도에 따라 이 곳의 혈성이 살아나면 신장 기능의 회복이 빨라집니다.
신장은 생리적으로 배설을 담당하는 기관이지만 기(氣)적으로 보면 우리 몸의 원기(元氣)를 다스리는 곳입니다. 신장이 약해지면 간, 위 등 인접한 장기와 전신에 영향을 미쳐 생명에 위협을 줍니다. 신장염 환자는 몸통 앞쪽의 임맥, 등줄기를 타고 흐르는 독맥, 다리 뒤쪽을 타고 흐르는 방광경이 모두 막혀 있기 쉽습니다. 신장에 이상이 생기면 해당되는 척추에도 이상 통증이 오는데 특히 요추 3번과 관계가 깊습니다.
신장병에 걸린 사람이 전문 병원의 진단과 치료를 거쳐 스스로 운동할 수 있을 정도가 되면 단전호흡수련을 병행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도인체조를 하면서 신장 부위를 두드려 주면 탁한 기운이 빠져나가는 효과가 있습니다. 허리 뒤의 명문(命門)은 일명 '생명의 문'이라고 부르는 곳으로 수련 정도에 따라 이 곳의 혈성이 살아나면 신장 기능의 회복이 빨라집니다.
장운동, 단전호흡, 아랫배와 허리 부분의 혈들을 연결한 경락인 대맥을 자극하는 수련이 많은 도움이 되며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수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전호흡 수련을 하는 과정에서 신장 부위가 더 아프거나 기운이 없어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몸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종의 명현 현상이므로 놀라지 말고 꾸준히 계속하면 효과가 나타납니다. 수련을 하는 중에도 전문 의료기관에서 행하는 정기적인 진단을 꼭 받도록 합니다.
신장질환에 도움이 되는 수련법
1. 손바닥으로 신장 부위를 두드려주고 양 손을 뜨겁게 비벼 신장 부위에 대준다.
2. 발바닥 용천을 지긋이 눌러 준다.
이 혈자리를 자극하면 전신에 활력이 생긴다.
3. 백리점을 지긋이 눌러준다. 이 혈자리를 자극하면 각 장기의 혈액 흐름이 원활해지고 부기가 빠진다.
4. 다리를 앞으로 뻗어 모으고 손으로 발끝(또는 무릎)을 잡는다. 숨을 들이마셨다가 내쉬면서 가슴이 허벅지에 닿도록 상체를 숙인다. 처음에는 가볍게, 두 번째는 좀더 깊게, 세 번째는 가슴이 허벅지에 닿을 정도로 최대한 깊게 상체를 숙인다.
5. 엎드린 자세에서 숨을 들이마신 후 양 손목과 발목을 90도로 꺾은 채 들어올려 아랫배만 바닥에 닿은 상태로 단전호흡을 한다. 처음에는 숨을 들이마시면서 위의 자세를 취하고 내쉬면서 손과 발을 바닥에 내려놓는다. 손과 발을 내려놓을 때는 고개를 좌우로 번갈아서 돌려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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