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56개 민족이 모여사는 다민족 국가이다.
각 민족은 각 민족의 종교문화와 문명습관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민족지역을 관광하면서
그 민족의 예의풍속을 안다면 오해를 줄이고 더 좋고 순조로운 관광이 될수 있다.

민족지역 관광 주의사항을 알아본다.

1. 임의로 어린이와 꼬마스님, 소녀의 머리나 머리 장식물을 만지지 못한다.

2. 따이족 사찰의 대전이나 따이족 가족의 대나무 집에 들어갈 경우 반드시 신발을 벗어야 한다.

3. 따이족 가족의 대나무 집에서 밤을 보낼 경우 머리를 주인의 방쪽으로 놓지 말고 발을 주인의 방쪽으로 둔다.
그리고 여성의 발치를 건너뛰지 못한다.

4. 다른 사람이 밥을 떠 줄 경우 두 손으로 받고 다른 사람에게 요리를 담아줄때 그릇이 차게 담지 않는다.
그리고 한 숟가락만 담는것도 금물이다.

5. 회족지역 혹은 이슬람 식당에 들어가서는 돼지고기는 말하는것도 금물이다. 지어 살찔 "비(肥, Fei)"자도 말하면 안된다.
살찔 "비"자를 꼭 말해야 한다면 장할 "장(壯, Zhuang)"자로 대신한다.

6. 민족종교 표시를 만지거나 발로 밟지 못한다.

7. 소녀에게 장식물을 선물하지 못한다.

8. 산모나 환자의 방에 들어가지 못한다.

9. 집안에서 회파람을 불지 못하고 밀짚모자를 쓰지 못한다.

10. 젓가락으로 사발을 두드리지 못하고 고양이나 개를 때리지 못한다.

11. 신주를 등지고 앉지 못한다.

12. 집에서 성(性)에 관한 이야기를 하지 못한다.

13. 화로위의 삼각틀을 넘지 못하고 그 위에 발을 올려놓거나 양말, 신발, 옷을 걸지 못한다.

14. 티베트족의 경축행사에 참가할 경우에는 먼저 하다를 올린다.

15. 상대방이 술을 권하면 거절하지 못하고 한 모금이라도 마셔야 한다.

16. 식사 시 배 불리 먹었는데도 주인이 밥을 더 떠주면 "싫다"고 하지 말고 "잘 먹었다"고 한다.

17. 문턱에 앉지 못한다.

18. 화로에 침을 뱉지 못한다.

19. 바이족 여주인이 "삼도차(三道茶)"를 권하면 일어서서 두 손으로 받는다.

20. 와족 가족에게는 고추나 계란을 선물하지 못한다.

21. 화로에 땔나무를 넣을 경우 땔나무 꼬리쪽이 밖으로 향하게 넣는다.

22. 아침에 지난밤 꿈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저녁에 청소하지 않는다.

23. 방안에 들어서자마자 어린애를 안지 못한다.

출처: cri

자료출처: www.kandc.biz

 중국여행정보센타: http://chinatour.co.kr/pages/16/index.html

 


나도 한마디 정보제공은 각 자료페이지에서 하셔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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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에 철인이 찍혀야합니다. 중국에서 발급받은 건강진단서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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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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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단수여권으로 신청하는 경우 호적등본을 필히 첨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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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산업보건협회 서울센터 (02-866-9507) 아름샘병원 (02-591-9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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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MI 한국의학연구소 강북검진센터 (02-739-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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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짝퉁의 천국’ 중국여행 시 가짜로 몸‧마음 망가지지 않도록 자나 깨나 조심해야 할 필요성 매우 절박하다!!
 

얼마 전 인터넷의 한 토털 중국 관련 커뮤니티에는 외국인으로 중국으로 비즈니스․순수관광 여행을 떠나거나 현지에 체류해야 하는 경우 주의해야 할 사항이 비교적 설득력 있게 실리자, 이 글에 대한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며칠 사이에 수백 건의 댓글이 달릴 정도로 중국 관련 여행과 비즈니스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이 글에 초미의 관심을 보였다.

이러한 맥락에서 중국여행 시 안전관리 전선에는 과연 이상이 없는 지에 대해 이를 경험한 사람들의 크고 작은 실패담과 현장 체험담에 다각도로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해 중국 현지여행 또는 장기 체류 시 안전관리와 관련해 인터넷 한 포털 사이트에 실려 큰 반향을 일으킨 한 네티즌의 주장과 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살펴보자.

 

In-depth Analysis: The Crisis Management to China Tour


중국여행 전선 안전관리 이상 있다!!

‘짝퉁의 천국’ 중국여행 시 가짜로 몸마음 망가지지 않도록

자나 깨나 조심해야!!



얼마 전 인터넷의 한 토털 중국 관련 커뮤니티에는 외국인으로 중국으로 비즈니스․순수관광 여행을 떠나거나 현지에 체류해야 하는 경우 주의해야 할 사항이 비교적 설득력 있게 실리자, 이 글에 대한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며칠 사이에 수백 건의 댓글이 달릴 정도로 중국 관련 여행과 비즈니스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이 글에 초미의 관심을 보였다.

 

이러한 맥락에서 중국여행 시 안전관리 전선에는 과연 이상이 없는 지에 대해 이를 경험한 사람들의 크고 작은 실패담과 현장 체험담에 다각도로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해 중국 현지여행 또는 장기 체류 시 안전관리와 관련해 인터넷 한 포털 사이트에 실려 큰 반향을 일으킨 한 네티즌의 주장과 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살펴보자.


조선족을 통역으로 써서는 안 되는 이유?

 

첫째 중국 현지의 통역에 대해 긴장감을 유지하며 조심할 필요가 있다.

중국 현지에서 비즈니스를 해온 적지 않은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가능한 조선족을 쓰지 말고 한족 중 한국어를 전공한 대학생들이나 한국어를 할 줄 아는 다른 민족을 쓰라”고 강력 권유한다. 사실 우리나라 유력 종합패키지 여행사들이 선보여 모객 하는 중국 관련 여행상품의 현지 가이드는 십중팔구 한국어 구사 가능한 조선족이다. 이들은 오래 전부터 중국을 찾는 우리나라 관광객들은 물론 사업가들이 자기들 연간 수입의 몇 십 배를 쓰고 다니는 광경을 어렵지 않게 목격하다 보니 자기도 모르는 새 욕심을 지니기 마련이다. 그러다 보면 언어가 통한다는 편리함과 자연스러움 때문에 조선족들과 가까이 지내다 보면 그들과의 불미스러운 사건사고나 감정 상하는 일에 직면하기 마련이다.

둘째도 조선족 통역을 절대 믿지 말고 가능한 조선족에 통역 맡기는 것을 삼갈 필요가 있다.

조선족 통역들 중에는 “난 공산당 누구랑 알고 있어 아무리 어려운 부탁을 해도 어렵지 않게 내가 다 원만하게 다 해결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 하는 이가 적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떵떵거리고 추진한 일들이 장벽에 부딪히면 그들은 아주 태연하게 “일이라는 게 생각하는 대로 다 잘 되면 오죽 좋으련만 그렇지 않은 게 인생지사이기에 어쩔 수 없다”고 책임회피를 한다고 한다.

셋째는 중국 여행 중에 예산을 아끼려고 아무 숙소에서 잠자리를 해결하고자 하면 낭패를 볼 가능성이 높다.

주지하다시피 중국은 내년 2008년도에 베이징 올림픽을 치른다 하지만 여전히 인권과 여행안전 면에서 중국정부가 그다지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지 못하는 실정이다. 그러다 보니 중국여행 중 안전관리 문제는 전적으로 여행객 자신이 떠맡아 주도면밀하게 관리하지 않고서는 나중에 낭패를 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아울러 중국 관련법에 의하면, 외국인은 3성급이상 외국인 투숙이 허락된 곳이 아니면 불법이다. 만일 허가받지 않고 민박이나 일반 호텔에 묵다가 단속반원에 걸리면 하루에 인민폐 500원(한국 돈: 대략7만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물론 친지 집에 머물러서도 안 된다.

넷째 다른 나라의 경우도 마찬가지겠지만 중국 여행 중에는 여자를 특히 조심할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해 적지 않은 시행착오를 겪은 사람들은 “행여 통역이 여자이거나 중국 내 아는 친척이나 친구라도 여자라면 조심하세요!”라고 신신당부 한다.

중국 법에 의하면 결혼허가증(항상 지니고 다녀야 하는 신분증)이 없는 남․여가 한 방이나 한 사무실에 있는 것 자체가 불법이다. 이 경우 비록 최악의 가정이라 해도 여자들이 홀딱 벗고 덤벼도 도망가지 않으면 낭패를 당하게 된다. 도망가지 않고 여자의 꼬임에 빠지는 그 순간 당사자(남성)는 모든 재산과 목숨을 걸어야 할 위기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다.

다섯째 중국에 조선족 친척이 있다면 더욱 조심할 필요가 있다.

모두는 아니라 하더라도 중국 현지 조선족 친척과 가까이 지내더라도 현지에서 그들의 삶이 고단하기 때문에 조선족 친척 입장에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한국의 지인을 적극 활용해 빈궁한 삶에서 벗어나기를 갈망하고 여러 유혹에 넘어가기 쉽다. 사실 중국 현지의 조선족 친척 중에서 친척이라고 데려 오는 사람들 중에는 가짜인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한다. 중국의 조선족들 입장에서는 ‘한국친척은 어떤 형태로든 적극 활용해 뜯어먹을 고기’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관련 분야 경험자들은 귀띔해준다.


‘짝퉁(가짜) 천국’ 중국에서 자나 깨나 몸조심해야!

여섯째 중국에서는 무엇이든지 돈과 얽히고설켜 있다고 생각하면 크게 틀리지 않다.

중국에서는 여전히 부정부패가 만연해 있다. 외국인 입장에서 중국 현지 고위층과 목숨을 걸만큼 친하지 않는 경우 사소한 일을 처리할 때도 뇌물이 오고가야 하는 게 일반적인 추세라 할 수 있다.

일곱째 중국에서는 자나 깨나 가짜를 조심할 필요가 있다.

언론보도를 통해 자주 접하지만 중국은 가짜 짝퉁 공화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진짜와 가짜가 공존하는 곳이 바로 중국이다. 중국은 위조지폐의 천국으로 은행에서 막 나오는 돈도 가짜인 경우가 적지 않고 비즈니스나 여행 중에 마주치는 사람의 경우도 자신의 진실을 절대 드러내지 않는 가짜가 많다고 한다.

누가 뭐래도 중국은 여전히 유효한 ‘짝퉁(모조품)의 천국’이다.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지만 중국인들은 우리나라처럼 유명브랜드와 명품 복제에 일가견이 있는 게 아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가끔 언론에 등장하는 가짜 양주는 중국 전역에서 더 할 나위 없이 기승을 부린다. 술과 담배의 경우 가짜를 만들어 팔면 이윤이 높아 중국 전역에 가짜 담배와 가짜 양주가 넘쳐나고 있다. 중국을 찾는 외국인 여행객 입장에서는 건강에 치명상을 줄 수 있는 가짜 양주의 실태를 정확히 직시하고 가능한 현지 여행 중에는 무조건 비싼 술을 마셔서는 안 된다고 경험자들은 경고한다. 지난 2003년 초 관계당국에서 외국인 방문객들이 즐겨 묵는 중국 전역 초특급호텔에서 판매하는 외국산 양주의 진위여부를 조사한 결과 절반가량이 가짜인 것으로 발표돼 충격을 주기도 했다. 그 이후에는 중국 당국이 해봤자 너무나 명확하게 예측 가능한 결과가 예견되는 상황이기에 더 이상 조사를 하지 않고 있다. 2003년 당시에도 중국 내에서 유통되는 가짜양주의 실태에 정통한 사람들은 일반 유흥주점은 물론 특급호텔에서 유통되는 고급 양주의 대부분이 가짜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지난해(2006년) 4월에는 중국의 한 언론에 “중국 국가 공상총국이 베이징광저우청뚜(成都)항저우(杭州) 등지에서 유통되는 양주 40종을 검사한 결과 가짜양주가 23종으로 전체의 57.5%에 달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중국에서 유통되는 가짜양주의 90%는 병마개와 상표는 물론 위조방지 표지까지 정교하게 위조돼 이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진위를 구별하기가 거의 불가능해 사태의 심각성은 크다. 중국에서 가짜 양주는 제조는 상표 전문 공급업자․전문 포장업자․빈 병 회수 및 세척업자 등이 철저한 분업 형태로 공생하고 있어 단속이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이들은 양조장에서 사온 싸구려 식용 알코올에 음료와 색소․인공향료 등을 배합해 빈병에 담아서 감쪽같이 진짜로 위조해 술집․음식점․호텔 등에 정품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참고로 중국에서 판매되는 스카치위스키 정품 한 병 가격이 200위엔 정도인데, 가짜양주는 그 반값인 100위엔에 공급되는 실정이다.

이처럼 중국에서는 가짜양주가 판을 치지만 상대적으로 입출고 관리가 엄격한 고급관광호텔이나 유명 슈퍼마켓백화점에서 팔리는 외국 유명 양주는 상대적으로 가짜가 거의 없다고 하지만 이를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는 여행자가 판단할 일이다.

중국인들은 돈이 된다 하면 별로 돈이 돼 보이지 않는 계란도 가짜를 만들어 유통하는 민족이다. 이러한 중국을 여행하다 보면 상점이나 음식점에서 계산하려고 지폐를 내밀면 종업원은 지폐를 불빛이나 햇빛을 향해 이리저리 돌려보는 광경을 심심치 않게 접하게 된다. 이처럼 중국에서 20위엔50위엔100위엔짜리 가짜 위조지폐가 범람한다는 것은 뉴스거리도 못 된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중국 공안당국이 50위엔100위엔 짜리 위조지폐 단속에 대대적으로 나서면서 가짜 고액권을 만들기 어려워지자 최근 들어서는 5위엔10위엔 짜리 가짜 동전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을 정도다.


외국 여성들끼리 중국자유여행 위험할 수도

여덟째는 중국여행을 계획하는 경우 여자들끼리의 여행은 삼가 할 필요가 있다.

중국 현지에서 오랜 동안 한국 여행객들의 안전문제에 대해 예의주시 하며 관찰해온 사람들은 “중국 여행 중인 한국여자들 특히 여대생들이 여행 중 성폭행을 당하거나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경우 적지 않다”고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중국인들은 길 한복판에서 여행객이 불미스러운 위기상황에 직면해도 무덤덤하게 구경할 뿐 경찰에 신고하거나 직접 나서서 문제해결을 위해 도와주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입을 모은다.

아홉째 중국 공안을 믿을 바에는 차라리 깡패를 믿으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중국인들끼리도 공안하고는 절대 평생 친구가 될 수 없다고 공공연히 이야기 할 정도니 중국 내 공안에 대한 평가가 어떤지 미뤄 짐작할 수 있다.

열 번째 자신의 몸에 이상이 있거나 무척 건강하지 않는 사람이 중국으로 여행을 오는 것은 스스로 무덤을 파는 격이다.

대체적으로 중국은 응급의료기술 면에서 후진성을 면치 못한다. 중국으로 여행을 왔거나 사업차 체류하는 외국인들이 중국 대도시의 병원에 가도 병을 고치기는커녕 몸 망가지고 엄청남 바가지를 쓰는 경우가 흔하다고 말한다. 약값에 있어서도 외국인은 현지인이 지불하는 금액의 10배 이상을 지불해야 한다.

최근(2007년 7월29일)에는 주중 한국대사관 황정일(黃正逸 52) 정무공사가 7월28일 저녁 대사관 인근에서 샌드위치 사 먹은 후 설사가 끊이지 않고 극심한 탈수증세를 보여 다음날 오전 베이징 시내 유명 병원에서 링거 맞다 호흡장애로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그후 정확한 사인은 공개되고 있지 않지만 주중 한국대사관은 지난 8월7일 “중국병원이 함께 쓰면 안 되는 포도당 링거를 같이 써 혈전 유발로 황 공사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어쨌든 중국에서는 최근 유해약품으로 골판지를 녹여 만두소로 만든 '골판지 만두'의 진위여부에 대한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기에 그 충격이 더욱 크다.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는 근래에 이르기까지 가짜 수혈용 혈액의 유통 등 가짜 식품과 의약품 유통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불거지는 등 위기의식이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열한 번째 중국을 여행하는 경우 주머니에는 항상 벌금 낼 돈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중국에서는 어떠한 이유를 막론하고 외국인은 벌금대상이라고 여기는 사람이 많다. 중국 대도시에서 길을 건너야하는데 신호등은 고장 났고 사람들이 건너간다고 섣불리 따라 하면 외국인이기에 벌금을 내는 불공평한 경우도 빈번 하는 곳이 바로 중국이다.


이러한 주장을 접하다 보면 누구나 중국에는 외국 사람이 혼자서 여행 가기가 쉽지 않은 곳으로 여겨진다. 중국 여행 가려고 포기하고 대신에 태국 등 동남아 여행지를 선택할 수도 있다. 혹자는 앞서 지적한 사항은 7~8년 전, 그러니까 2000년 이전의 중국 상황을 말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오랜 기간 중국에서 여행을 했거나 체류했던 경험이 있는 적지 않은 사람들은 그러한 지적사항이 아직도 대부분 맞는, 옛날이야기가 아닌 현재진행형의 이야기라고 말한다.

중국 현지 병원 실태와 관련해 우리나라 중국 진출 기업의 한 간부 직원은 “중국현지 우리 회사 모 과장님 부인과 딸이 독감에 걸려 병원에서 사흘간 치료받았는데 중국 돈 2,800원(우리나라 돈으로 대략 34만 원정도) 지출해야 했다”고 맞장구를 치기도 한다.

사흘간의 병원 치료비 중국인민폐 2,800원은 중국 현지 외국기업 중국직원 3명의 한 달 기본급에 해당된다.

물론 중국에서 10년 넘게 생활하며 수백 개 정도의 중국도시를 여행 한 사람일지라도 위폐사건이나 외국인 여성에 대한 성범죄 관련 사건을 목격하지 못한 경우도 있을 수 있다. 그러하기에 어떤 사람은 “중국을 긍정적으로 보고 살아가면 좋은 나라”라며 “부정적인 생각은 자연스럽게 부정적인 행동이 나오게 되는데 중국 그리 나쁜 나라가 아니다”라고 반론을 펴기도 한다.


“여성들끼리 중국배낭여행 해도 문제없어” 반론도

중국에 2년 있으면서 티베트까지 배낭여행을 다녀온 사람은 “중국을 찾는 우리나라 배낭여행객들은 주로 50위엔 이하 여관에서 자도 아무 상관없다”며 “중국 대도시에는 횡당보도 수도 없이 많지만 중국인과 같이 신호무시하고 건너도 경찰이 상관도 않는다”고 반대의견을 피력한다. 아울러 “외국인이 택시비나 다른 문제로 현지 중국인과 시비가 생겼을 때 외국인이 ‘공안국에 가자’하면 삼십육계 줄행랑을 친다. 왜냐 면 공안에 가면 외국인 우대고 중국 현지인은 보는 앞에서 우리나라 독재정권 시절처럼 개 맞듯이 맞는다. 그리고 병원비는 외국인은 의료보험이 안 돼 비싸고, 바가지도 심하다”고 지적한다.

현재 중국에서 5년 째 살고 있는 한 남성은 “중국을 여성들끼리 여행하더라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간혹 돈을 보고 접근하는 이들이 있지만 그리 많지는 않다. 그리고 중국 여자와 만약 밤을 같이 보낸다 해도 단속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옛날에는 그런 단속을 했다고 하나 요즘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외국인이 중국여행 중 잠을 아무데서나 자도 무방하다. 중국에 체류하는 4년여 간 1년은 취업비자(Z)로, 3년여는 학생비자(X)와 상용비자(F)로 있었는데 상용비자로 있는 동안 아파트에 살면서 임시거류허가라는 거 등기한 적 몇 번 안 된다. 그런데도 한국 나갈 때 한 번도 벌금 내란 적 없더라”고 반론을 편다.

이 관계자는 “관광비자로 중국을 여행하면서 호텔이 아닌 민박이나 친구 집에서 지내도 아무 문제 안 된다. 원래 법상으로는 ‘임시거류허가’를 파출소에 가서 등재해야 하는 게 맞지만 안 해도 문제 는 안 된다. 중국 은행에서 가짜 돈을 준다는 의견과 관련해서는 중국 은행에서 은행 직원들이 돈 받을 때 얼마나 철저히 검사를 하는데 그게 가능하겠는가? 환치기상에서 가짜 돈을 간혹 섞어 주는 경우 는 있을지 몰라도 중국은행 운운하는 건 사실과 다르다”고 반대의견을 개진한다.

이 관계자는 “중국에서는 교통경찰들이 무단 횡단하는 사람을 잡지 않는다. 무단횡단하면 벌금 50원정도 물린다고 하지만 이를 적용하는 경우를 보지 못했다. 중국 대도시의 교통경찰들은 적재량 초과 화물차, 탑승인원 초과 차량, 안전벨트 미착용 차량, 어떤 문제가 있어 보이는 차량 등만을 단속 한다”고 역시 다른 의견이다.

이와 관련해 상하이에서 머무는 한 한국인은 “상해는 택시요금 바가지가 없는 편이다. 만약 탑승 외국인에게 바가지요금 부과하려고 하는 기사가 있다면 전화 한통이면 택시 영수증만 가지고 있으면 돌려받을 수 있다. 상하이 택시 업체들이 기사들에게 교육을 얼마나 시키는지 서비스가 좋은 편이다. 반면 칭다오에서는 외국인에 대한 택시 바가지요금이 심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곤 한다”고 이야기 한다.


열두 번째 중국에 오기 전에 중국의 전통문화와 현지인의 의식구조와 사회 실태 등 다방면에 걸쳐 심층적으로 공부하고 와야 낭패를 당하지 않을 수 있다.

중국에 오려면 간단한 중국어는 필히 숙지할 필요가 있다. 중국에서는 영어가 거의 통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무방하다. 중국인 전체 인구 13억 명 중 대학에 진학해 공부하는 사람은 2%안팎으로 그들도 외국인과 원만하게 의사소통할 정도로 영어 구사능력이 뛰어나지 않다.

열세 번째 중국에서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에 상대방에게 구체적으로 말해야 낭패를 보지 않는다.

베이징이나 상하이 등 중국 지방공항에 내려 택시를 탈 경우 어디까지 가는데 요금은 대충 얼마 나오고 그 요금에 톨게이트 비용 포함여부와 차량은 중간에 가다가 다른 차로 바꾸는지, 거리 시간 병산요금제인지 등에 대해 충분히 논의를 해둘 필요가 있다. 이렇게 충분히 이야기 해두지 않으면 택시기사가 손님을 태우고 가다가 요금을 급작스레 인상하는 것은 물론이고 임의대로 차량을 바꿔 태워 엄청난 바가지요금을 강탈해 가다시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택시기사가 강도로 돌변하는 경우도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이해 당사자 간에 이뤄져야 하는 충분한 사전협의는 안마를 받는 등 다양한 현지 활동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중국여행 중엔 양심․동정심․비위 초월해야 하나

열넷째 중국을 여행하거나 현지에 오랜 동안 체류할 계획이 있다면 양심․동정심․비위와 관련해 초연한 마음가짐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우선 양심과 관련해서는 우리나라나 다른 외국에서의 경우처럼 질서의식이나 도덕률을 기준선으로 삼아서는 낭패를 볼 확률이 높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중국인들은 외국인 자신이 지키는 질서와 도덕의식 등을 지켜보고 외국인인줄 곧잘 판단하는 경향이 농후하다고 이야기 한다.

동정심과 관련해서는 중국인들이 가난하거나 불쌍하다가 도와줘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중국정부는 물론 중국인도 관여 하지 않으려는 중국현지 동포나 학생들을 도와준다고 그러한 혜택을 받은 당사자들은 그걸 감사하기보다는 이용의 대상으로 삼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비위와 관련해서는 중국인들은 대체로 지저분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우연히 탄 택시 기사의 머리가 족히 한 달 안 감아서 역겨운 냄새가 난다 해도 모른 척 웃을 수밖에 없다. 또한 길에서 마주치는 중국인들이 바지 다 내리고 볼 일을 봐도 못 본 척 지나갈 수밖에 없다.

열다섯째 중국에서는 정의감을 버리는 게 나을지 모른다.

이와 관련해 어떤 이들은 “행여 길을 가다가 길가에서 누가 맞고 있더라도 모른 척 해야지 괜히 정의감에 불타서 사태에 개입하면 모든 책임이 본인에게 돌아오는 것은 물론 죽을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열여섯째 중국여행 중이나 현지 체류 시 인심을 잃지 말라고 충고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중국은 우리나라와 비교해 생명경시 사상이 만연돼 있는 무서운 곳으로 인민폐 5,000원(우리 돈 60만 원)이면 사람을 죽여주는 킬러 동원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래서 싸울 일이 생기더라도 허허 웃으면서 감수할 수밖에 없는 지도 모른다.

열일곱째 외국인이라 해도 중국어 구사가 어느 정도 가능하면 중국인인척 하라고 권유하는 이도 적지 않다.

이들은 “중국에서는 외국인이라 하면 좋을 게 하나도 없다! 중국에는 지역마다 방언(사투리)이 많기에 자기들끼리도 말이 안 통 한다! 말을 잘 못 한다고 뭐라 하면 다른 지방 사람이라고 하라. 일례로 동북지방에 가서는 남방 사람이라 하고 남방에 가서는 서북사람이라고 하라”고 주장한다.

열여덟째 중국에서 사고를 당하는 경우 현장에서 움직이면 안 된다고 말한다.

일례로 교통사고 시에는 그 자리에 가만히 있어야지 사고나 난 장소가 차도 한복판이라고 해도 움직이는 순간 본인이 가해자 되기 십상이다. 중국에서는 차가 사람을 쳐도 사람이 가해자가 될 수 있다고 경험자들은 이야기 한다.

폭행사고 와 관련해 누구에게 맞거든 움직이지 말고 바로 신고하고 공안이 나타날 때까지 현장에 눌러 있는 게 현명하다고 한다.


“중국여행 중엔 중국인과 절대 싸우지 마라!”

열아홉째 중국여행 중 강도를 만나는 경우를 대비해 강도에게 건네 줄 돈을 준비하는 게 현명한지 모른다.

중국인들에게는 외국인이면 일단 자기들 월급의 몇 배는 가지고 있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어 중국에서 외국인은 강도의 표적이 곧잘 된다. 그러하기에 현지 여행 중 중국어로 돈 내놔라고 한다면 얼른 지갑을 주는 게 목숨을 건지는 첩경인지도 모른다. 참고로 중국인들은 절대 앞에서 공격하지 않고 몰래 숨어 뒤에서 기습 공격하는 경우가 많아 그만큼 안전사고가 날 확률이 높다.

최근 중국에서는 전문적으로 복수를 대행해주는 회사가 등장해 백주대낮에 거리에 광고판을 내걸고 양성적으로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어 적지 않은 충격파를 나라안팎에 던지고 있다. 최근 허난성 정저우시 도심 도로에 원한을 대신 갚아주겠다며 전화번호가 적힌 '전문 보복대행회사'의 전단광고가 거리 곳곳에 마붙어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설 정도로 사회가 살벌하기 그지 없다.

이 복수 대상자를 흉기로 한 차례 찔러주는데 우리 돈으로 12만 원 안팎이면 가능해 중국인들의 인명경시풍조가 어느 정도 만연돼 있는 지 확연히 알 수 있다.

스물 번째 중국에서는 대사관과 영사관을 믿지 않는 게 뱃속이 편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어찌 보면 자국민을 보호해야 할 현지 대사관과 영사관을 믿지 말라는 이야기는 부끄러운 이야기이자 우리의 슬픈 자화상이기도 하다. 예컨대 중국에서 여권을 분실하면 잃어버린 관할 파출소에 가서 뇌물 줘가며 잃어버린 사유서 만들어 영사관으로 가야 한다. 또한 어지간히 큰 사고 터져도 주중 영사관은 무른척해 한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러한 지적과 관련해 중국에서 오랜 동안 거주한 한 한국인은 “공감하는 바가 많다. 무엇보다도 절대 중국인들과 싸우지 말라는 데 공감한다. 만에 하나 중국인과 싸움나면 주변 중국인들은 전부 나와 적이 된다. 우리 국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주중 영사관 역시 자국 국민 보호와 도움에 앞장서기보다는 월급 받아 노느데 더 관심이 많고 일처리 복잡하다고 자기네 기준으로 일 하는 사람들이다”라고 같은 의견을 피력한다.


스물한 번째 중국 여행 중에는 상비약 준비에 유념할 필요가 있다.

중국 약은 대체로 너무 독해서 자칫 복용 시 위를 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중국의 약은 약이 아니라 독이라고 봐도 무방하다는 의견도 있다. 물론 중국에서 유통되는 약 중에는 외국 가지고 나갈 때 문제가 되는 위험한 약도 많다고 한다. 예컨대 두통약 중에는 마약성분 든 것이 있어서 장기 복용 시 자신도 모르는 사이 마약중독자가 될 수도 있다.

중국은 여전히 모든 분야에서 가짜 짝퉁(모조품)이 판을 치고 있다. 그런 면에서 의약품 부문도 예외일 수 없다. 얼마 전에 중국에서 가짜 감기약 파문이 일파만파로 퍼진 적이 있다. 감기약에는 주성분의 쓴 맛을 없애기 위한 용매로 값이 비싼 글리세린을 사용한다. 그러나 중국에서 유통되는 일부 감기약에는 몸에 해가 거의 없는 글리세린 대신에 값은 아주 저렴하지만 몸에 치명적일 수 있는 자동차 부동액으로 쓰이는 디에틸렌 글리콜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해(2006년)에는 중국에서 제조돼 남미 파나마로 수출된 디에틸렌 글리콜이 함유된 감기약 시럽 26만 병이 시중에 유통돼 365명이 이 약을 먹고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스물두 번째 중국 여행 중에는 자나 깨나 말(語)을 조심해야 한다.

현지 여행 중에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중에 뱉는 말 한마디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 중에, 특히 한국말 알아듣는 조선족의 귀에 들어가 문제화 돼 중국인들에게 몰매 맞을 수도 있다. 그런 의미에서 절대 조선족 동포라고 믿고 의지하는 순간 중국 현지 실정을 잘 모르는 경우 돌이킬 수 없는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스물세 번째 한인회를 믿지 말라고 이야기 사람도 적지 않다.

물론 어느 나라든지 한인회는 일정 부문 부정적이기보다는 긍정적인 측면이 더 많다. 중국의 경우도 마찬가지여서 한인회가 어느 정도 기능을 하는 것은 부인할 수 없겠지만 한인회와 접촉한 적지 않은 사람들은 “한인회를 믿고 의지해 하나의 도움을 받으면 그 받은 것의 몇 배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비판적이다.

스물네 번째 중국인과 현지 한국인의 친절은 의심하라고 이야기 한다.

중국에서는 물에 빠진 사람 구해놓고 돈 내놓으라고 하는 곳이라고 이야기 한다. 만약 처음에 돈 내놓으라고 안 하면 나중에 더 큰걸 요구한다고 한다. 이용가치가 있어야만 중국 사람들은 사람을 구하고, 특히 여자들은 누가 초대한 곳에 가지도 말고 음식도 함부로 먹지 말아야 한다.

스물다섯 번째 평상시 비유법․관용어와 영어를 구사할 필요가 있다.

중국에서 오랜 동안 여행하거나 체류하는 경우 한국인 친구끼리 다닐 때 우리나라 고유의 비유법과 관용어에 영어를 구사해서 빨리 말하면 조선족들은 못 알아듣게 된다. 이 경우에도 어느 정도 짐작하고 그 깊은 뜻을 물어오면 아니라고 해야 한다고 경험자들은 아야기 한다.


“조선족 대신 대도시 한국유학생 통역으로 사용”

이러한 주장에 대해 중국 베이징과 상해에 3년 째 거주하는 한 한국인은 ‘통역을 주의하라’는 주장에 대해 “중국의 웬만한 대도시 대학(특히 베이징상하이 등)에는 한국유학생들이 많다. 어느 정도 한국학생수가 있는 학교라면 한국유학생회 홈피가 다 있다. 어차피 일반인의 중국여행이 방학과 겹치는 경우가 많기에 관련 홈피에 가이드 알바 구한다고 글 올리면 효과적이다. 차비와 식사에 가이드비로 용돈 어느 정도 주면 시간 남는 학생들은 기꺼이 도와주려 하므로 조선족 가이드한테 바가지 쓰지 않아도 된다”고 한 대안을 제시한다.

‘아무 곳에서나 잠자리를 청하지 말라!’는 주장에 대해 그는 “친한 친구 집이나 친척 집 � 무방하다. 물론 그냥은 안 되고 가까운 파출소에 여권 지참해 가서 추가비용 없이 임시 거류증명서 만들면 된다. 이 경우 친구나 친척들이 거류증명서 발급받아 살고 있다면 문제 될 게 없다. 다만 현지호텔은 외국인은 3성급이상에서만 투숙 가능한 게 맞다. 체인점 식 모텔은 되는 곳도 있고 상하이나 베이징 등 대도시에는 스카이 라이프 달린 한국인이 운영하는 호텔 있어 불편하지 않다”고 말한다.

‘여자 조심하라!’는 주장에 대해서 그는 “외국인이 중국 여성과 함께 있다고 잡는 거 못 봤다. 잡혔다면 정말 재수 없는 일일 거다. 중국에서는 중국 여성이 오히려 외국인 만나 결혼하는 거 거의 장려하는 분위기”라고 다른 의견을 개진한다.

중국 병원의 낮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와 관련해 그는 “상해나 북경이나 한국인이 운영하는 병원 몇 군데 있고 종합병원의 경우도 한국 부를 운영하고 한국통역을 둔 곳 많다. 이런 병원들의 경우 바가지 씌우는 경우 거의 없다. 영수증도 한글로 달라면 번역해준다. 참고로 중국 대도시에서 한국병원 가면 비싸지만(감기 걸려 가면 약값 등 다 포함해 250위안(한화 3만 원) 정도 든다. 중국병원 가면 싸지만 통역비용과 약값 등 다 합해서 100위엔 조금 넘게 들어 저렴하지만 통역을 거치니 약간 불편하다”고 말한다.

‘중국어 공부하고 중국으로 오라!’는 주장에 대해 그는 “중국에서는 정말 영어 안 통한다. 호텔이나 비싼 레스토랑 정도나 영어 통할 뿐이다. 하지만 여행으로 왔다면 답답한 건 내가 아니라 상대방이 아닐까 싶다. 중국 여행 중에는 중국어로 대충 숫자정도만 알아도 되고 몰라도 대충 쓰면 되니까 괜찮다. 단 사업하는 거라면 무조건 중국어 알고 와야 한다”고 조건부 찬성 입장을 피력한다.

‘중국에서는 택시를 타든 안마를 받든 구체적으로 말하라!’는 주장에 대해 그는 “중국 대도시에서 미터 택시는 그렇게 바가지 씌우는 경우가 많지 않다. 다만 불법택시는 조심할 필요가 있는 데 어딘지 모르게 이상한 택시는 아예 타지 않는 게 좋다. 상하이 택시 기사들은 외국인들의 택시 이용 시 불편신고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강하다. 택시 이용 후 하차 시 내릴 때 꼭 영수증 챙기면 좋다. 영수증에 택시 일련번호가 있어서 영수증 달라고 하면 택시 기사들은 바가지 씌우지 못하는 데 하차 시 돈 내구 ‘파(F발음)피(P발음)아오’라고 하면 된다”고 대안을 제시한다.

‘말조심 하라!’는 권면에 대해 그는 “절대 공감한다. 혼잣말이라도 욕하지 말라! 조선족이나 중국인들은 욕을 기막히게 알아듣는다”고 공감을 표시한다.

‘한인회를 믿지 말라!’는 주장에 대해서 그는 “여행 중 안전관리에 이상이 생기거나 그냥 불안하면 근처에 위치한 조금 규모 있는 한인교회를 찾아가라!  교회를 안다녀도 정보나 도움 얻기 편해서 많이들 이용한다. 외국생활하면 갑자기 교회 다니는 사람이 많아진다”고 말한다.

‘조선족이 옆에 있으면 비유법, 관용어와 영어를 구사하라!’는 주장에 대해 “요즘은 조선족들도 꽤 알아듣는 편이서서 조심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일어 구사하시는 분들 일어로 나쁜 말해서는 안 된다. 우리가 영어 배우듯 조선족들도 일어를 많이 배우는 편”이라고 한다.


“중국서 고가 물건 구입 시 영수증 꼭 보관”

이러한 주장과 관련해 중국에서 4년여 거주한 한 한국인은 본인이 직접 경험한 일과 가까운 사람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주장을 펼친다.

* 돈: 사람이 많은 곳에서 많은 돈을 꺼내 보인다면 혹여나 강도나 소매치기를 당할 수도 있다. 특히, 중국에서도 여자들은 소매치기의 상대가 잘 된다. 그냥 시내거리를 활보하다 나도 모르는 새 가방에 지갑이 없어지는 경우가 흔하다. 사람이 많아 혼잡한 곳에서는 더할 나위 없다. 그냥 중국 대도시 시내 길거리에서도 공공연히 소매치기가 발생한다. 일례로 청도에서는 중국인, 외국인 모두 소매치기의 상대가 된다. 청도 시내에서는 자주 일어나는 일이다. 웬만하면 쓸 만큼의 돈만 가지고 다니고 어떠한 장소에서든 돈이 든 핸드백이나 가방 같은 것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

* 싸움: 한국에서 젊은 혈기에 싸우는 것과 중국에서 중국 사람과 싸우는 것은 다르다. 중국에서 만약 외국인과 중국인이 싸움을 한다면 주변의 중국인들은 누구의 편을 들까? 당연히 같은 중국인이다. 그러지 않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런 경우가 많다. 내 경험담으로는 싸움이 시작되고 처음엔 상대가 한 명이었으나 점차 상대의 숫자는 늘어나더라. 우리의 싸우는 장면을 목격한 주변 택시 기사들 다 몰려와서 순식간에 우리는 몰매를 맞을 지경이 된 적이 있었다. 다행히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말이다. 

 

그리고 중국에선 예상치도 못한 싸움이 일어날 수도 있고 시비가 붙을 수도 있다.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데 어떤 중국인이 다가와 아무 이유 없이 그냥 시비를 걸 수도 있다. 맨주먹 상태가 아닌 칼을 지닌 상태에서다. 그럴 땐 피하는 게 상책이다. 칼로 위협만 하는 게 아니라 정말 찌를 수도 있다. 교포들 중 어린 교포들은 뒷감당 생각 잘 안하는 것 같다.

내가 아는 교포애가 싸움을 하다가 칼을 들고 온 적이 있다. 그때는 한국인 한명을 집단으로 패다가 화가 나 칼을 들고 왔는데 다행히 잘 넘어갔다. 후에 내가 그놈과 이야길 해보니 그땐 너무 화가 나 그냥 찌르고 죽이려고 했다는 거다. 그래도 그렇지 이놈아 칼로 찌르면 되냐 이렇게 이야길 하니 그냥 찌르고 다른 도시로 도망가면 그만이라고 하더라.

* 아파트 임대 계약: 아파트 임대 계약 시 공공연히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가 계약서에 싸인 후 주인의 말과 행동이 바뀌는 경우가 많은 경우다. 계약 전에는 모든 걸 다 해주겠다고 말을 했으나 계약 후 그것이 시행되지 않을 때가 있다. 이것은 집주인이나 임대를 하는 사람이나 양측 모두 잘못이다. 계약 시 계약서상에 그런 조항을 다 넣었어야하는 건데 그것을 실행하지 않아 겪는 불이익이라 할 수도 있다.

중국에서 처음 아파트를 임대하는 한국인들 중 이런 문제로 골치를 썩는 경우가 많은데 아파트 계약 시 임대하려는 집 안에 가구가전물품이 무엇 무엇이 있고 당시의 상태까지도 모든 것을 계약서에 기입하여 임대기한 만료 후 집주인이 ‘어떤 물건이 파손되었다 또는 어떤 물건이 없어졌다’ 하는 일이 일어나 배상을 요구하는 일이 없도록 미연에 방지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수도요금․전기세․관리비 등이 밀린 것은 있지는 않은지도 확인하여야 할 것이다. 밀린 것이 있다면 집주인이 다 해결하고 난 후 입주를 해야 한다. 한 가지 명심해야 할 사항은 계약 전 꼭 확인해야 할 게 방산증(부동산 등기권리증)과 신분증이다. 만약 방산증이 없다면 계약하면 안 된다. 방산증이 없다는 것은 집주인이 아닐 수도 있으며 그 아파트에 방산증이 나오지 못하는 뭔가 문제가 있기 때문이니 그런 집은 계약하시면 안 되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 물건 구매: 중국 대도시의 동네 슈퍼에서는 영수증(發票fapiao)을 끊어주는 곳이 드물지만 대형마트나 백화점․식당 등과 값비싼 물건을 판매하는 곳은 영수증(發票fapiao)을 끊어준다. 이 영수증을 꼭 챙겨둘 필요가 있다. 만약 자신이 산 물건이 며칠이 안가서 문제점이 드러난다면 이 영수증(發票fapiao)이 있어야 환불 또는 교환이 가능하다. 이 영수증(發票fapiao)이 없다면 환불 또는 교환이 어렵다.

* 택시이용: 중국의 대도시 택시 이용 시 미터기로 요금 확인만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영수증(發票fapiao)도 발급이 가능하다. 택시에서 내릴 때에는 이 영수증(發票fapiao)을 발급해달라고 요구해 꼭 챙긴 후 하차하자. 혹시나 내가 택시에 물건을 두고 내렸다면 이 영수증을 이용해 택시회사에 연락해 그 택시를 수소문해 운이 좋으면 잃은 물건 역시 찾을 수가 있다. 간혹 택시기사가 잡아떼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땐 정말 방법이 없다.

상해의 경우에는 택시회사에서 택시기사들에게 교육을 워낙에 잘 시켜놔서 부당한 요금을 요구하는 일도 없고 승객이 물건을 두고 내렸다면 그 물건을 회사에 맡겨 손님이 그 물건을 가져가도록 한다. 상해 지리에 어두운 사람이 타더라도 뱅뱅 돌아가는 일도 없다. 상해 엑스포를 준비하는 상해가 상해 시 차원에서 그렇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

가끔은 택시기사가 강도로 돌변하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택시기사가 강도로 돌변하여 칼로 위협하며 가진 돈 다 내놓으라고 하는 경우를 겪고 도망쳐온 사람을 직접 보기도 했다. 달리는 택시에서 뛰어내려 신발도 어디가고 없고 헐레벌떡 뛰어오던 그 사람을 보고 왜 저러나 했었다. 이럴 땐 정말 도망치는 게 최상이다. 택시가 달리고 있어도 그냥 뛰어내려야 한다. 나중에 나쁜 일 당하지 않으려 말이다.

* 사건 사고: 중국은 중국이다. 우리나라 땅이 아닌 중국 땅에서 우리는 외국인일 뿐이다. 중국인들이 바라보는 외국인은 돈 많이 가진 이들이다. 우리 한국인은 딱 보면 한국인이라는 것이 표가 난다. 내가 봐도 한국사람․중국사람․일본사람 구분이 갈 정도니 두 말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도 적지가 않게 발생한다. 살인공갈협박강도소매치기 등의 위험 상황으로부터 벗어날 방법은 조심 또 조심하는 것 밖에 없다. 물론 위와 같은 좋지 않은 일은 매일같이 일어나는 일은 아니지만 과거 있었던 일들이니 조심하여 나쁠 것이 없다. 내가 돈이 있다하여 중국인을 막 대하거나 돈으로 사람을 이용하는 일은 자제하도록 하자. 그렇다면 당신은 그의 목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http://www.tbj.co.kr/tbj/sub01/sub01_view.asp?sel_seq=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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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눈이 시린 아련한 추억 속의 사진여행
글쓴이 : 껄떡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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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는 중국 세관에 간단한 신고만 하면 가능

▲ '내 차 타고 중국여행'에 나선 한국 관광객들(사진출처:한중자동차문화교류협회)


자신의 차를 직접 운전하며 중국을 마음대로 여행할 수 있게 됐다. 한중자동차문화교류협회에 따르면 중국 세관은 지난 5월 외국 관광객이 가지고 오는 자동차를 개인 휴대품으로 규정하고 간단히 신고만 하면 중국으로 반입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중국 공안당국은 승용차를 가지고 입국하는 한국인들을 위해 웨이하이에 한국의 차량등록사무소와 같은 차관소를 설치하고, 한국의 운전면허증과 차량등록증을 가지고 오면 이 곳에서 간단한 필기 시험을 거쳐 중국 내에서 운행할 수 있는 6년짜리 운전면허증과 차량운행증을 함께 발급해 준다.

협회 관계자는 "처음 중국에 승용차를 가지고 여행할 때는 허가증, 인민해방군 총참모부, 국가공안부 등 중국 5개부서의 날인을 받았으나 현재 그런 절차 없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내 차 타고 중국 여행'은 지난 2003년 처음 등장했다. 지금까지 관광객과 중국에 공장이 있는 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자신의 자동차를 직접 운전해 중국을 여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다소 복잡한 자동차 반입 절차로 인해 소수 자동차 매니아들 사이에서만 인기를 끌었던 '내 차 타고 중국 여행'은 이번 신고 절차 완화로 이용객들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승용차를 갖고 중국여행을 신청한 한국인 관광객은 "내 차로 바다를 건너 중국 대륙을 마음껏 여행할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려 즐거운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크로드, 고구려 유적지, 백두산을 여행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자가용으로 중국 여행을 하는 한국관광객을 위해 웨이하이 해변가에 무료 오토캠핑장이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운영된다. 또한 한중자동차문화교류협회 홈페이지(http://wwww.newsilkroad.or.kr/)를 통해 태산, 공자묘 등을 둘러보는 산둥성 10일코스, 백두산, 고구려 유적지를 둘러보는 동북 15일 코스, 그리고 이밖에도 실크로드코스, 티베트코스 등 다양한 여행정보를 얻을 수 있다.[온바오 조완희]

※ '내 차 타고 중국여행' 구비서류: 여행신청서, 여권및 신분증 사본, 자동차 일시수출입 신고서, 자동차일시반출 승인신청서, 일시반출 자동차 반입신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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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재중한인교민방송
글쓴이 : 영상팀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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