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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na Chahar Tugchi

그녀는 내몽고사람 이며,
그녀가 부른 노래는 몽고대초원의 노래와
즉흥적인 노래들이다.
악기반주는 단지 두명뿐

한사람은 기타와 만돌린을 연주하며
다른 한사람은 탄현악기 종류인 룻을 연주한다.
몽고 대초원의 노래는 분명 매우 호방하지만,

그와는 정반대로 그녀가 부르는 것은
부드럽고, 경쾌하고, 은근한 몽고 대초원의 사랑가이다.





고향의 전통음악을 깊게 뿌리 내림과 동시에
Urna는 끊임없이 자신의 음악세계를 새로운 방향을 향해 나아간다.

"나는 나의 삶과 정신세계를 내 노래속에 담아요,
그래서 매번 연주회는 내게 있어서 다시 태어나는 것과 같습니다."

한편, Urna의 앨범 Amilal(생명)에는 많은 음악가들의 심혈이 기울여져 있고
세계와 인류에 대한 이해와 세계평화에 대한 기대를 그려내고 있다한다.




Urna (vocal)
Djamchid Chemirani (Zarb)
Zoltan Lantos (Violin)
Keyvan Chemirani (Zarb, Daf, Udu)


album : Amilal
vocal : Urna Chahar Tugchi

01. Buuvei (Lullaby)
02. Yisun Dalaiin Hövöönd (By the Coasts of Nine Oceans)
03. Haram gui (Feeling Generous)
04. Taivshiral (Ease)
05. Shirdegiin Chaidam 06. Hureng Mori Min (My Brown Horse)
07. Sanaalijal (Memory)
08. Bayarmangnaiin Shili (The Hill of Bayarmangnaiin)
09. Beleg (The Gift)
10. Gurvan Saihan Heer (Three Gorgeous Browns)
11. Hödlöl (Movements)
12. Amilal (Life)
13. Tenggeriin Shivuu (Heavenly Bird) - Live


Hodoo - Urna Chahar-Tugchi

the peace .............................................


Urna Chahar Tu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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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 음악 듣기"

 

 :Xoomij "흐미" 들어보기

   이곳을 누르면  듣기와 파일저장이 가능합니다.

더 듣기는 아래 후미 듣기 클릭..


흐미(Hoomii-목 노래)

몽골의 전통 음악에는 흐미 또는 배음이라 하여 목을 사용한 독특한 성악 스타일이 있다. (후미라는 이름 차제가 "목소리 음악"이라는 뜻을 내포한다.) 흐미는 성대의 진동을 위한 공명 기관인 비강의 모양이 변하면서, 동시에 강하게 모음을 발성함으로써 멜로디 톤을 강조하기 쉽게 하면서 생기는 소리이다. 흐미는 만물이 창조된 시초부터 시작된 것이라 전해지고 있으며, 인간이 처음으로 산 속에서 강의 소리와 메아리를 흉내낸 첫 멜로디라고 한다. 흐미는 몽골 서부쪽에 일반적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이 스타일은 중앙 아시아 사람들 일부에게도 퍼져 투빈(Tuvin)이라고, 알타이 산맥근처의 민족에게는 크할크(Khalkh)라고 알려져 있다

또한 이는 우랄 산맥의 바슈키르족들에게도 알려진 음악 양식이다. 흐미 배음을 연주할 때에 쓰이는 방법은 여러 가지로 코, 목, 가슴 또는 배를 사용하기도 한다. 흐미는 강인한 육체 힘이 필요할뿐더러 여성들이 사용하는 것을 터부시하는 전통에 의해 남자들만이 연주하게끔 되어 있다.




 몽골 성악과 유목의 시대
13세기 무렵 대륙의 유목민족들이 역사의 전면에 나타났다. 칭기즈칸은 세계 인구의 3분의 2를 지배한 역사상 전무후무한 대제국을 건설했다. 해양제국의 역사로만 인식되던 세계사에 유목민족에 의한 대륙의 역사가 등장한 것이다.



12km 밖 지평선에 나타난 말 탄 이를 보고 적인지 아닌지 구별할 수 있는 시력(몽골에는 안경 쓴 이가 거의 없다), 걸음마보다 말 타기를 먼저 배우는 그들의 기마술과 역참제(驛站制)라는 신속한 정보 시스템, 공중폭격으로 성을 공격했다는 투석기를 보면 미국이 수행하고 있는 현대의 새로운 전쟁을 보는 듯하다.



그러나 그들은 200년이 못되어 바람과 같이 역사의 전면에서 사라졌다. 정착 문명인 농업과 산업사회라는 낯선 환경에 의해 철저히 유린당한 이들은 ‘이동이 제한된 유목민’으로 마치 김빠진 맥주와 같은 모습으로 전락한 것이다. 이제 잊혀졌던 유목민의 역사가 새 천년을 맞아 다시 새롭게 인식되고 있다. 그런 몽골을 보는 것은 지난 천년의 밀레니엄 역사를 되짚어 보는 동시에 ‘유목민의 시대(Nomadism)’라는 새 천년을 바라보는 포인트이다.





후미의 노래(듣기 click)


◈ 서사시 '항가이산(山) 찬가'(듣기 click)
◈ 림브 독주 '사계(四季)'(듣기 click)
(이 곡은 일본 king 레코드에서 1996년 'JUST Spice Music' 시리즈로 발매한 '유구한 초원'(悠久の草原)에 들어있음)






‘노매디즘’이란 한 곳에 머물지 않고 늘 사유하는 삶을 지향하는 철학의 한 트렌드로 유목이 제한된 환경에서 최대의 수확을 얻는 생산 방식인 점에 착안해 지식정보혁명 이후 현대인이 유목민화하고 있다고 보는 새로운 시각을 말한다.

▶연재물 리스트로 바로가기

수도인 울란바토르는 겔(몽골의 천막집)의 도시에서 아파트의 도시로 바뀌고 있다. 그런 몽골에는 별이 너무도 많다. 또 맑은 하늘과 탁 트인 초원은 감동을 준다. 그들에게는 우리가 잊고 사는, 가슴을 치는 그 무엇이 있다. 림브(몽골의 플루트) 연주로 듣는 ‘사계(四季)’에서는 용감한 민족에서 스며나오는 아련한 서정이 느껴진다. 그리고 모린후르(馬頭琴)로 연주되는 ‘말들의 질주’, 몽골인의 독특한 성악인 ‘후미’의 소리는 도저히 잊을 수 없는 매력의 음악이다.



‘푸른 눈의 이리’라 불리던 몽골인들과 우리는 역사 속에서 여러 번 만났다. 소중한 인연이 아닐 수 없다. 그들은 우리를 ‘무지개의 나라’라고 친근하게 대한다. 중국 옌볜의 경우에서 보듯이 ‘어글리 코리안’이 되어 그들의 가슴에 상처를 주는 일은 없어야겠다.



●몽골의 음악



몽골은 성악의 왕국이다. 다양한 민속악기가 있고 기악연주도 있으나 우리를 압도하는 음악은 성악이다. 중앙아시아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성악은 긴 노래(자유리듬), 짧은 노래(규칙적인 리듬)라는 형식으로 나뉘는데 우리의 판소리, 창(唱)을 생각하면 된다. 성악은 서사시가 특히 많은데 위대한 인물의 이야기나 위대한 자연을 기리는 노래로 엄청나게 길다. 가장 독특한 것은 몽골인의 특이한 발성법인 ‘후미’다. 하나의 목에서 두 가지 소리를 동시에 내는 저음의 이 창법은 듣는 이에게 깊은 인상을 준다.



몽골은 샤머니즘의 나라이므로 샤먼의 의식음악도 독특하다. 샤먼이 신과 접하는 과정에서 황홀경에 이르기까지의 주술적인 노래이다. 그러나 가장 많이 불리는 노래는 젊은이의 사랑노래와 어머니를 주제로 한 가요다. 전통악기로는 현악기인 ‘모린후르’와 관악기인 ‘림브’가 대표적이다.



일본 킹레코드의 몽골음악 앨범 재킷.


◇소개할 만한 음반



△‘몽골의 성악과 기악’(토픽레코드·1994) △‘유구한 초원, 몽골의 음악’(일본 킹 레코드·1996) △‘몽골: 몽골의 노래들’(일본 킹 레코드·1996)



글쓴이:강선대(명지대 겸임교수)

http://www.donga.com
 
 


몽골음악

조선일보 유목자료실 *출처 : http://nomad.chosun.com/jr06/sub606.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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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음악기행-북방에서 나를 찾다

 

몽골과 한국
판소리와 벤니스울게르

박소현(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강사)

 

몽골에 가면...

몽골고원은 건조한 스텝지역으로 북쪽에는 홉스골과 같은 호수와 강이 많고, 서쪽에는 알타이산맥과 같은 산악지형이며, 동쪽에는 대 평원이고, 남쪽에는 고비사막이 있다. 그곳의 겨울은 혹독하고도 길며 평균 해발고도는 1,000m 이상이다. 연간 강수량은 약200mm 정도이며 연간 온도차는 70℃이상이다.

고대부터 몽골은 이러한 혹독한 기후환경에서 유목생활을 해 왔다. 몽골인을 정착생활로 이끈 사회적 현대화에도 불구하고 가축은 여전히 몽골의 1차 산업이다. 본래 몽골음악의 전통은 유목생활로부터 더욱 풍성해졌는데 오늘날에도 지속적으로 그 생명력을 다하고 있다.

몽골인들이 가축을 길러 주식으로 삼는다는 것에 근거하여, 유목 생활방식은 동물과 그것을 지키는 인간 사이에 영원한 연결고리를 만들어 준다. 특히 다섯가지 가축은 몽골인의 일상 생활과 분리될 수 없다. 몽골인들이 주로 노래하고 이야기하는 말, 낙타, 소, 산양, 양 등이 바로 그들의 다섯가지 가축이다. 이중에서 몽골인들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동물은 말이다. 소중한 만큼 그 가치를 부여하기 위하여 말머리 형상을 장식한 '모링 호르'(마두금: 馬頭琴)와 같은 악기도 존재하는 것이다. 몽골인들은 주로 '모링 호르'와 같은 악기 반주에 다양한 성악곡을 즐겨 부른다.

몽골인들은 '모링 호르'만 있다면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대규모의 관현합주단 없어도 충분히 화려하고 매혹적으로 그들의 음악을 표출할 수 있다. 이러한 음악문화는 유목생활에서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몽골음악은 성악이며, 기악반주가 있는 곡조차 악기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데, 이것은 이 캠프에서 저 캠프로 계속 이동함에 짐을 최소한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것이 바로 유목민의 음악문화이다.


가슴에 스며드는 서정노래 '오르팅 도'

몽골 동쪽의 대평원에 가면,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소리가 있다. 이는 마치 한국의 '정선아라리'나 '수심가'를 듣는 듯한 느낌이다. 내 가슴에 응어리진 무언가를 풀어주는 듯한 감성적인 서정가요 '오르팅 도'(urtyn duu, long song, 長歌)는 몽골 민요의 한 장르이다.

'오르팅 도'는 전문적인 민요가수가 아니면 부르기 어렵다. 이는 발성법에 있어서 고도의 기술을 요하기 때문이다. 긴장된 목청에서 나오는 발성이 독특하기 때문에, 듣자마자 몽골의 노래임을 알 수 있다. 호흡은 민요가수의 재량에 따라 자유롭게 하지만 가능한 한 적게 하여 장식의 맥을 끊지 않도록 한다. 음역은 보통 3옥타브까지 발성되며, 기량이 좋은 가수는 그 이상의 음역까지 발성하기도 한다. 이는 인후성(咽喉聲)에서 가성으로 통과하면서 자주 강조된다. 노래 가사의 내용은 다섯가지 가축 특히 말에 대하여, 아름다운 자연에 대하여 부르는 것이 대부분이며, 좋은 친구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노래 등이 있다.


 

신(神)에게 호소하는 인간의 울부짖음

몽골 서쪽 산악지형에 가면, 독특한 메아리가 울려 퍼진다. 그것은 바로 '후미'(xoomii) 창법이다. 후미 가수는 목안에서 지속적인 저음(低音)을 발성하는 동시에 구강 모양을 변화시키면서 하모닉스(harmonics)와 같은 효과의 고음(高音)을 낸다.

또한 후미 창법에서 저음부만을 발성하는 '하일라흐'(xailax)창법이 있다. 이 창법은 서몽골 알타이산 주변 민족들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발성법이다. 목의 근육을 긴장시켜 걸걸한 목소리를 발성하는 것으로서 마치 우리나라 판소리창법과 흡사하다.

서몽골 알타이산 주변 민족들은 후미하일라흐 창법을 이용하여 천신(天神)과 산신(山神), 자연신(自然神) 등을 찬양하는 노래를 부르거나, 영웅서사가를 부르기도 한다. 이를 듣노라면 저음의 목소리로 신에게 호소하는 간절한 인간의 울부짖음이 느껴진다.


<적벽가>와 <수궁가>를 노래하는 벤스니 울게르

서몽골인들이 후미하일라흐 창법으로 신에게 호소하는 듯한 서사가를 부른다면, 이와 같은 창법으로 동몽골에서는 '벤스니 울게르'(Bensnii Ulger)라는 서사가를 부르기도 한다.

'벤스'는 중국어 본(本) 혹은 책자라는 단어를 내몽골 방언으로 '벤스'라고 불리는데서 유래했고, '울게르'는 설화(說話)라는 뜻이다. 17세기 경에 생겨나 18,19세기에 널리 유행하였다. 주로 내몽골자치구의 호르칭, 짜로드, 길림성, 외몽골의 다리강가와 중앙의 일부 지방에 존재한다.

어린시절 할머니께 '옛날 옛적에...' 하면서 시작하는 옛날 이야기를 누구나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몽골의 '울게르'는 이런 이야기들에 선율이 입혀져 하나의 예술음악장르로 승화된 것이다.

'벤스니 울게르'는 과거 구비전승된 설화적 내용에서 18세기 전후에는 중국의 <적벽가>와 같은 내용을 수용하여 노래한다. 주요 내용들 중에는 여러 역경을 헤쳐나가며 주인의 품으로 돌아오는 갈색 말 이야기가 있는데, 몽골의 사회상과 효(孝)의 중요성, 지배계층의 탐욕스러움에 맞서는 서민들의 이야기 등을 표현하고 있다.

우리나라 판소리 또한 이런 이야기들,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온 설화나 전설에서 기원을 찾을 수 있는 일종의 서사 문학이자 공연 예술이다.

'벤스니 울게르'와 판소리가 비교되는 점은 똑같이 <적벽가>와 <수궁가>를 사설로 부른다는 것과 걸걸하고 허스키한 창법, 그리고 가창방식이 유사하다는 점이다.

이야기 구조로만 보면 한국과 몽골의 1인 구비 서사가는 많은 공통점을 지닌다. 서민들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고 있고, 효(孝)와 충(忠), 신의(信義) 등이 바탕에 깔려 있으며, 선(善)과 악(惡)이 분명하게 대별되고 권선징악(勸善懲惡)의 해피엔딩을 맞는 것까지 그러하다.


지금까지 2회에 거쳐 몽골의 음악기행을 함께 해주신 독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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