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연해주(Приморский край /쁘리모르스키 끄라이)오지 여행기 1
사람들이 미지의 세계를 몸소 체험하고 싶어하긴 마찬가지 일텐데 유독 나는 순탄한 여행보다는 험난하고 특이한 여행을 즐겨하고 힘들수록 여행에 재미를 더욱 느끼며 다니는 편이다. 현재는 중국에 거주하며 과거 십여 년 동안 중국을 거의 모두 다녀 보았어도 그 유명하다는 관광지는 모두 그냥 스쳐 지나고 볼거리 없는(?) 오지만을 고집하며 고생스레 돌아다녔으니. 러시아라고 다를리 없다.
하여, 유명하다는 관광지 이야기가 나오면 할말이 거의 없으며, 그나마 십여년 동안 외국여행을 다니며 기록해놓았던 비디오 테입들과 사진을 중국 현지 집에 지방 출장시 도둑이 들어 비디오 가방과 테입들이 들어있는 가방을 통째로 훔쳐 가는 바람에 그나마 기록도 남아있지를 않아서 여행 체험담을 쓰려고 생각하니 흐릿한 기억에만 매달릴수 밖에는 없어 그나마라도 기록으로 남겨 이후 추억을 회상시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되어 체험기를 생각 나는대로 정리 해보기로 마음먹었지만 글 쓴다는게 쉽지 않다라는 생각을 하며 새삼 글 잘 쓰는 이들에게 머리가 숙여짐을 금할 수 없다.
오늘은 러시아 연해주의 오지로 현지 답사차 나갔다 겪은 여행기억들을 떠올려 정리하여 보도록하겠다.
러시아! 그러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먼저 떠올리는것들은 도시로는 모스크바, 상트베테르부르그(레닌그라드),그리고 러시아 유일한 부동항 블라디보스톡크, 그리고,섬 지역인 사할린 등을 연상하게되고 .....
크레믈린, 화려하며 엄숙한 수많은 러시아 정교회들, 마피아, 러시아 발레와 아이스댄싱, KGB, 등이며 이 모든 단어 이상으로 으뜸으로 떠오르는 단어는 팔등신을 지나쳐 구등신에 가까운 "러시아 여인"들 일것이다. 이글을 쓰고 있는 이 시간에도 과거 러시아 체류시알고 지냈던 수많은 사람들의 얼굴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며 이후 중국에서 사업 정리가 되면 다시한번 방문을 하여 그들과 오랜 회포를 풀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글을 써내려간다. 참으로 정겹고 마음이 따뜻한 그리운 친구들 이다.
러시아의 좋은 점을 굳이 말 하라면 유럽 혼합 민족이면서도 오히려 더 동양적인 사고와 엄격한 자녀교육에서 몸에 벤듯한 문화국민 으로서의 기질, 가까워질수록 깊어지는 인간미 등 중국생활에서는 겪어보기 힘든 장점이 많은 나라라고 말 할 수 있다.
물론, 오랜 사회주의 생활이 몸에 베어 나쁜 제도나 불편한 사항 또한 많고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하여 발달하지 못한 사회적 배경이 생활하는데 많은 불편함을 가져다주지만, 그들의 인간성은 내 눈에 비쳐진 바로는 그리 나쁘지 않다는 인상을 항상 가지고 지냈기 때문에 노후를 러시아에서 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지니고 지금도 살고 있다.(러시아인 들은 러시아 속담중 "친구가 없는 사람은 뿌리 없는 나무와 같다."라는 말을 자주 쓸정도로 친구 관계를 아주 중시하며 평생을 살아간다. 그 이야기는 인간관계의 신의를 중시 한다는 말과도 같다고 나는 생각한다.)
특히 연해주의 초자연적인 원시림이 가져다주는 공기 좋고, 물 맑고 풍부한 자연여건들이 노후 생활을 하기에는 그만이다라는 생각을 나로 하여금 하게끔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여러 가지 국가 행정 방침들이 그리 한국인으로서는 달갑지만은 않은 제도들이라서 앞으로 개선의 여지를 많이 남겨놓고 있기는 하다.
어느해인가 한참 더위가 극성을 부리는 7월 또 그놈에 역마살이 살살 도져서 가방을 꾸렸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톡크 공항은 밀림 숲 가운데 덩그러니 닦아 놓은 활주로 덕분에 일반적인 도시형 공항에서 느끼는 화려한 분위기는 느낄 수 없으며, 군복으로 치장한 공항경비대 들과 유럽인들 특유에 웃음기 없는 엄숙한 얼굴의 세관원들 때문에 분위기가 경직될 수밖에 없다.
(러시아를 방문하기위해서는 반드시 초청장과 비자가 필요한데,예전에는 연해주 지역으로의 비자대행사가 별로 없어서 어려움이 많았으나 요즘에는 여러곳에서 초청장 대행과 비자대행을 하는 여행사가 생긴것으로 안다.비자 신청시 반드시 주의를 하여야 할 사항은 방문목적지를 비자신청시 반드시 기재를 하여야 하며,혹시 시간이 나면 추가방문 하겠다는 생각이 있는 도시는 모두 같이 신청을 미리 해두는것이 좋다.
비자신청시 신청한 도시 이외의 지역에 방문을 하였다가는 무경험자들은 검문검색에 걸리게되면 벌금과 함께 곤욕을 치루게된다. 그리고 공항 입국신고시 외환신고와 지니고 있는 귀중품 신고는 정확하게 빠뜨리지 않고 해둬야 한다.CIS 국가를 포함한 러시아 전 공항들중 외환신고 금액과 실제 확인을 하여 틀릴경우 나머지 돈은 본인게 아니라 억지를 쓰며 제 주머니에 담는경우도 있으며,입국신고 용지를 두장을 작성하여 한장은 제출을 하고 한장에 신고한 내용에다 확인도장을 찍어서 보관용으로 되돌려 주는데 나중에 출국시 신고하는 금액과 대조도 하며 체류시 발생될지 모르는 만약에 분실신고시에도 이용이 될수 있으므로 정확히 해두는 편이 좋다.그리고 출국시 보관하고 있던 입국당시의 그 신고서를 출국신고서와 같이 제출을 해야한다.)
러시아 항구도시 중 으뜸이라는 블라디보스톡 공항이 겨우 이정도인가 할 정도로 우리의 시골역을 연상케 하는 조촐한 공항을 지루하게 기다린 끝에 황급히 벗어나니 언제나처럼 러시아 현지 가이드 겸 오랜 친구인 러시아 고려인인 나호돗카의 발레리가 마중을 나와 있었다. 이번 방문은 그간 다니면서도 못해본 연해주 밀림 오지 탐사를 하기위해서 시간을 일부러 내어서 한달간의 여정으로 연해주를 한 바퀴 돌아보고자 해서였다. 발레리는 이민2세대인데, 그의 가정은 아주 특이한 가족관계를 띄고 있어 이후 소개를 자세히 기회가 있으면 하고자 한다.
공항에서부터 차로 자연 원시림속을 뚫어놓은 블라디보스톡과 하바로브스크를 연결하는 연해주의 하나뿐인 유일한 국도를 남쪽으로 40~50여분간 달려가면 얕은 언덕들로 구성된 위에 콘크리트 건물들이 빽빽이 들어찬 블라디보스톡크 시내가 보이기 시작 한다.
매년 서너차례 드나드는 블라디보스톡 이지만, 올때마다 새로운 감회가 깃들며 오면 한,두달정도 체류하니까 거의 일년에 사분의일은 러시아에 살고있는 셈이다. 차창밖으로 보이는 풍경들이 마치 오래 집을
떠나있다가 돌아오는 기분이 들었다.
시내에 들어오자마자 블라디보스톡크에 위치한 현대호텔에 여장을 풀고 서둘러 거주신고를 부탁하였다.
(러시아 체류중 호텔투숙은 들어온 당일과 귀국전날 이틀만 이용을 한다.러시아 입국 후 반드시 3일안에 거주지 거주 신고를 하여야 하며 이를 어길시 러시아 전역에 있는 검문검색시 벌금과 경찰서에 끌려가 조서를 받고 하는 귀찮은 일이 벌어질 수도 있고 검문검색이 많기로 이름난 러시아 여행시 시비거리가 됨으로 꼭 받아놓아야 한다.그래서 거주신고를 대신 해주는 호텔을 이용하는 편이다.)
호텔의 P과장에게 연해주 일주를 위해 이번엔 들어왔다고 하니까 극구 위험하다며 말린다. 안그래도 몇일전 한국인들을 상대로 벌어진 범죄행위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주며, 그 오지를 한국인이 여행한다는 것은 자살행위나 마찬가지라고 미치기 전에야 왜 그런 생각을 하냐고 한다. 일단 충고를 참고하겠다는 말과 함께 시장으로 여행을 떠날 때 필요한 준비물들을 서둘러 구하기 위해 자리를 떳다.
항상 장기 여행을 떠날시 현지에서 쌀 한 포대와 김치나 깍두기를 없는 실력으로 담궈서 한동아리 준비를 항상하는데,그런것은 내일 나호돗카에 가서 하기로 하고 우선 한국제품 판매하는 상점에 가서 필요한 간단한 물건만 사놓기로 했다. 그리고 러시아 오지여행시 빼놓을수 없는 준비물중 한국에서 준비를 해 가야 하는것이 야전용 침낭이다.
(러시아는 도시를 벗어나면 숙박시설이 거의 없기 때문에 날이 저물면 일반 가정집에 찾아가서 하룻잠 자기를 간청하여 묵고는 하는데, 대부분 덮고 잘 넉넉한 여유분의 이불이 없기 때문에 미리 미군용 닭털침낭 이나 야전용 솜으로 된 침낭을 각자 지참하고 떠난다.)
하여 러시아 마가진(Магазине-수퍼)어디서고 구할수 있는 한국팔도식품의 일회용라면 두어박스와
순창고추장과 초고추장 ,광천수 대용(러시아 광천수는 초정약수와 같은 탄산수가 대부분이라 톡쏘는 가스가 입맛에 맞지를 않아서) 콜라 와 환타오렌지를 비상으로 두어박스 준비하여 지프차 짐칸에 실어 두었다. (마가진에 한국식품들을 모두 구비해놓았다.초고추장은 연해주 오지 해안지역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신선한 해산물들을 먹기위함.)
밤이 되어 호텔 창밖으로 비치는 시내 전경을 내려다보며 여행계획을 꼼꼼히 재점검 해놓고 호텔뒤켠 지하에 있는 카지노에 내려가 카지노 개업식날 인사했던 카지노 사장인 H사장님을 뵙고 한잔하며 카드게임이나 조금 하며 놀다 잘까 하다가 생각을 바꿔 호텔 꼭데기에 위치한 스카이 라운지로 올라갔다.
라운지 한켠에 마련된 스테이지에서는 4인조 밴드가 우리귀에 낯익은 흘러간 팝송을 부르고 있었다. 예전엔 꽤나 날씬하고 예뻣을 나이먹은 가수가 너무나도 익숙하게 부르는 노래를 들으며 동행을한 I 사장과 노래가 끝날때마다 조용한 박수로 답례를 하니 “볼쇼이 쓰빠시버“(Ъольшое Спасибо-대단히 감사합니다.)를 연발하며 노래를 부르는 내내 눈을 마주치며 미소를 보낸다 하여, 스테이지가 끝나고 같이 자리에앉기를 청하여 보드카 잔을 내미니 쾌히 승낙을 한다. 이후 주거니 받거니 술잔을 기울이며 이국에서의 첫날밤은 그렇게 기울어 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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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계속……. http://cafe.daum.net/togetherams
연해주를 가다] 下. 연해주에 뛰어든 한국인
최근 러시아를 방문한 노무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의 합의를 통해 1천억배럴의 잠재 매장량을 가진 동시베리아 지역의 유전 공동개발과 송유관 건설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그러나 이런 성과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기위해서는 극동 연해주의 역할이 절대적이다. 동시베리아에서 산출된 원유나 가스는 연해주를 통해 한반도로 전해질 수 밖에 없고 미래의 통일한국이 중앙아시아와 유럽대륙으로 뻗어가기위한 전초기지가 바로 연해주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고구려와 발해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연해주는 한국이 관심을 가지고 영향력을 키워 나가하는 곳이다.
▲대륙진출의 통로=푸틴 대통령은 올초 연해주 지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중국인들의 연해주 진출을 이대로 놔두면 언젠가 이지역은 러시아어 대신 중국말이 공식언어가 될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고 한다. 그만큼 중국인들의 연해주 진출을 우려하고 있다는 증거다.
실제 중국 훈춘~러시아 크라스키노 루트로 연해주로 들어오는 중국인들은 정확한 집계 조차 안될 정도로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 대부분 보따리상인 이들 중국인들은 이 루트를 통해 우수리스크와 블라디보스토크등 연해주 전역으로 퍼져 장사를 하고 있으며 심지어 자루비노항에서 운항하는 국내 여객선을 통해 속초항까지 들어오고 있다.
이렇다 보니 러시아정부는 옛땅 회복을 위한 중국의 '신 인해전술'이라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다.
1858년 아이훈조약으로 사실상 연해주지역을 러시아에 빼앗겨 태평양으로의 진출이 막힌 중국은 늘 고토회복을 노리면서 러시아와 국경분쟁을 벌여왔다.
그러나 한반도는 전략적으로 중국이 아닌 러시아와 연해주를 통해 국경을 접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한반도종단철도(TKR)와 시베리아 횡단철도(TSR)접속시 곧바로 유럽대륙과 연결될수 있다는 이점을 누리고 있다.
만일 연해주 지역이 중국에 넘어가면 한반도는 유럽진출을 위해 중국은 물론 중앙아시아 여러나라들의 국경을 통과해야하는 어려움을 겪게 된다.
▲열강의 각축장=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연해주지역내 외국인 투자누계는 총 8억5천200만달러로 이중 한국이 26.5%인 2억2천600만달러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영국(1억6천600만달러)과 일본(1억1천900만달러)이 각각 2,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수년간 외국인들이 투자한 금액의 누계로 최근 투자규모를 따지면 사정은 달라진다.
중국은 올초 연해주와 중국 국경에 위치한 지역에 무역복합단지 건설을 위한 13억달러 규모의 투자제안서를 연해주정부에 제출하는등 일본과 함께 연해주지역의 투자규모를 급속히 늘려가고 있다.
보따리상들의 지하경제규모까지 따지면 중국과의 교역량은 엄청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는 이춘운씨는 “연해주는 한반도와 유럽을 이어주는 가교이며 동시베리아의 풍부한 자원을 한반도로 연결하는 통로”라며 “중국과 일본이 이지역에서 더 깊이 뿌리내리기 전에 정부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인터뷰] 下. 오명환 두만강개발 유한공사 사장
“고구려와 발해의 역사가 숨쉬고 고려인들의 삶의 터전이었던 이곳이 일본과 중국인 손에 넘어가는 것을 도저히 앉아서 보고만 있을 수 없었습니다.”
러시아 극동 연해주 핫산지구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두만강개발 유한공사' 오명환(55)사장은 지난 1월 핫산지구자치행정부로부터 1㏊당 100달러의 사용료를 내고 1만5천㏊의 토지를 임차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2만㏊(6천만평)의 땅을 임대했다.
향후 50년간 사용할수 있는 권리를 취득한 오 사장은 크라스키노 주변(1만㏊)에 농경지를 조성하고 북한 백산시와의 접경지역(1천㏊)에는 '아시아 평화의 광장'등을 조성한다는 원대한 계획을 마련해 놓고 있다.
그는 또 하산지구내 9천㏊의 땅에 골프장과 카지노, 승마장등을 갖춘 위락단지 조성을 위해 현재 몇몇 국내 민간기업들과 접촉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초대형 프로젝트는 정부차원의 지원은 전혀 없이 오 사장이 개인 신분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들이다.
그는 “지난 2000년 유엔이 핫산지역을 국제자유무역지구로 선포한 이후 중국·일본 정부와 기업들이 이곳에 눈독을 들이는 것을 보고 자칫 역사적으로나 전략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 연해주의 주도권을 이들에게 빼앗길 까 봐 4년전부터 이사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행히 러시아 정부가 국경분쟁이 잦은 중국이나 역사적으로 전쟁 경험이 있는 일본과의 사업은 꺼리고 있는 반면 한국의 투자유치에는 적극적이라는 점도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오 사장은 특히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등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됐다 지난 91년 구소련의 붕괴로 독립한 이들 국가들이 강력한 민족주의 정책을 펴는 바람에 다시 연해주로 되돌아 오기 시작한 고려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수 있도록 농경지를 무상 대여하는 방법등을 고려하고 있다.
또한 국제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탈북자 문제 해결을 위해 농경지조성등에 탈북자들을 이용하는 방안등을 연구하고 있다.
지난 94년 충남 도의원 시절 중국동포를 돕기위해 경운기등 농기계를 갖고 옌볜(연변)을 방문한 이후 이곳과 인연을 맺은 오 사장은 표고버섯 생산업체인 '한중실업 유한공사'를 설립, 운영해 오면서 지난 2000년 연해주 핫산지역이 유엔으로부터 국제자유 역지구로 선포되자 이지역 진출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오 사장은 “지난해말 푸틴 대통령이 연해주의 국제자유무역지구 개방을 선포 할 만큼 연해주는 극동의 중심지로 국제사회에서 급부상하고 있으며 이미 중국과 일본, 영국등이 진출하면서 열강의 각축장이 돼가고 있다”며 “더이상의 우리 선조의 땅이자 고려인들의 삶의 터전이 다른 국가 손에 넘어가는 것은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왕정식·wjs@kyeongin.com
200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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