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민박-구들놓은 전통황토집짓기
2008/04/20 오후 8:55 | 황토집짓기2-황토집공짜로 배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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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동그란 황토방 종도리와 서까래를 올립니다
먼저 서까래를 올리기 전에 황토흙으로 마감한 벽체가 수평이 되도록 하고
그위에 서까래보다 가는 종도리를 1미터 20정도로 잘라 동그랗게 연결하여
종도리와 마지막 목천목과 꺾쇠로 움직이지 않게 박은다음
종도리와 종도리도 꺾쇠로 움직이지 않게 고정합니다.
그런 다음 서까래를 끝이 2센티 정도 되게 비스듬하게 깎아서 홈통에 끼우기 쉽게 만듭니다

서까래가 들어갈 홈통을 팔때는 서까래를 깎은 두께를 합한 둘레에
맞추어 홈통을 팝니다
홈�을 팠으면 지붕높이에 맞추어 지줏대를 새우고 구위에 홈통을 올리고 못으로 고정합니다

먼저 열십자로 나누어 사까래 4개를 끼우고 홈통 부분에 대못으로 고정하는 방식으로 서까래를 겁니다
4개의 서까래를 걸었으면 그 사이에 간격이 일정하도록 자로 재거나 눈대중으로 3개의 서까래를 겁니다.
그렇게 서까래를 걸면 모두 16개의 서까래가 부채살모양으로 예쁘게 걸리지요.
서까래를 더 넣고 싶으면 열십자 사이에 4개를 걸면 모두 20개가 되며
방의 평수에 따라 4개씩 더 추가하여 걸면 됩니다.
저희들은 방의 평수가 4.5평이라서 16개만 걸었습니다.
서까래를 모두 간격을 맞추어 건 다음 벽체 부분을 서까래와 종도리를 연결하여
꺾쇠를 박아줍니다.
이렇게 하면 지붕의 틀인 서까래를 모두 걸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14일째 황토집짓기 입니다.

 

출처 : 무위자연
글쓴이 : 무위자연 원글보기
메모 :
요즘 들어 황토가 각광을 받으며
토담집을 짓는 사람들이 들고 있다
황토를 파다가 수수깡을 엮어 짓는 것도 좋겠지만
아무래도 규모가 크고, 손이 모자라면 벅찬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요즘은 황토벽돌을 많이 사용하는데
그것도 나무틀로 찍어내고, 건조하는데 많은 손이 가니
공정을 줄이기 위해 흙벽돌을 사서 쓰는 분들이 많다 

강워도 홍천군 모곡 가는 길에
황토벽돌을 생산하는 공장이 있다
지곡도예에서 사서 쓴 곳이라 하여 가 보았다

여자 주인 말로는
규격이 여러 가지인데
짚을 섞어 만든 전통적인 황토벽돌부터
시멘트나 회를 섞어 만든 외장 하부용 벽돌도 있다고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주문에 따라 생산해 주기도 한단다

제품 가격은 규격에 따라 다른데
몇 가지만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황토세상 / 업체 홍보물 참조]


품목 / 규격/ 평당 소요량/ 제품가격 / 제품 성분 / 중량

벽돌/300-200-140 / 54장/ 1500원 / 흙 100%/ 17킬로그램
벽돌/300-200-120/54장/1300원/흙100%/15킬로그램
벽돌/300-200-100/54장/1200원/흙100%/13킬로그램
벽돌/300-200-80/54장/1000원/흙100%/10킬로그램
벽돌/300-140-200/72장/1500원/흙100%/15킬로그램
황토/1톤/6만원
벽체미장/25킬로/3포(1센티)/4000원/운모, 황토
바닥미장/25킬로/3포(1센티)/4000원/운모,황토
조적몰탈/25킬로/4포/4천원
스프레이/25킬로/1/5포/ 6000원/황토
세라믹/20킬로/4000원/규사.접착제
첨가제(풀)/1000리터/1병/5000원/코팅,접착제
황토메지/25킬로/6000원/황토
구들장(평당)/평당 기준/ 10만원/자연돌

* 100% 자연 흙으로 압축 생산하여 자연건조 생산, 단열확실하며 온도습도 조절기능이 뛰어남
* 운모를 혼합한 황토 몰탈은 갈라지지 않음

규격 및 가격
규  격

소매가

[A] 200 x 100 x 60
250원
[B] 200 x 100 x 120
480원
[C] 300 x 170 x 120
1,700원


황토 벽돌 일위대가표

     - 황토벽돌 1

 
종 목
단 위
사용량
가 격
비 교
재료비
황토몰탈
40kg
-
조적용 몰탈 또는 메지용
생흙+모래
40kg
-
조적용 몰탈
벽 돌
75장
-
흙벽돌(100 x 60 x 200)
한칸쌓기
인건비
조적공
 
 
-
 
보조공
 
 
-
 
메지공
 
 
-
이음새 작업 포함
총    계
 
 
 
-
 


     - 황토벽돌 2
 
종 목
단 위
사용량
가 격
비 교
재료비
황토몰탈
30kg
-
조적용 몰탈 또는 메지용
생흙+모래
30kg
-
조적용 몰탈
벽 돌
21장
-
흙벽돌(170 x 155 x 300)
한칸쌓기
인건비
조적공
 
 
-
 
보조공
 
 
-
 
메지공
 
 
-
이음새 작업 포함
총    계
 
 
 
-
 


     - 황토벽돌 소요량 및 몰탈 소요량
규  격
㎡당 벽돌 소요량
㎡당 조적 몰탈 소요량
비  고
200 x 100 x 60
75장 (274장/평)
40kg
가로 x 세로 x 높이
200 x 100 x 120
42장 (148장/평)
25kg
300 x 170 x 120
28장 (85장/평)
30kg
출처 : 끽다거
글쓴이 : 짱구 후추가루 원글보기
메모 :

황토집,내집 지을 때 황토벽돌 이렇게 쌓으세요

 

▲ 순수한 황토벽돌을 사용해 외벽을 쌓고 있다. 붉은 원의 나무가 벽돌과 기둥사이의 '황소바람'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06 윤형권
골조공사를 마치고 뼈대에 살을 붙이는 조적공사에 들어갔다. 외부벽체는 폭 14㎝ 높이 12㎝, 길이 30㎝인 황토벽돌을 2중으로 쌓고 내부벽체는 폭 18㎝, 높이 12㎝, 길이 30㎝인 황토벽돌을 1장 쌓기로 쌓았다.

집짓기에 사용한 벽돌은 계룡산 신원사 근처에 있는 '계룡산황토벽돌'인데 시멘트나 생석회를 섞지 않은 순수한 황토벽돌이다. 생석회나 시멘트를 섞지 않은 순수한 황토벽돌은 좀 무르기는 하지만 건강을 생각하자면 순수한 황토벽돌이라야 한다.

견고함만을 생각해서 생석회나 시멘트 등을 섞어 만든 황토벽돌도 있다고 하는데, 순수한 황토벽돌 한 장을 놓고 보면 좀 무른 듯하지만 여러 장이 견고하게 쌓이고 황토모르타르로 벽을 바르면 단단해진다.

벽돌-기둥 사이엔 나무, 벽돌-벽돌 사이엔 간격 두어야 단열효과

벽을 쌓으면서 가장 유의해야 할 부분이 벽돌과 기둥이 만나는 부분인데, 대부분 벽돌과 나무가 마르면서 틈이 벌어져 겨울철에 바람이 들어와 난방에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한옥이 춥다고 하는 것은 대부분 이것 때문이다.

그런데 간단한 해결책이 있다. 외벽 2장 쌓기에서 벽돌이 만나는 기둥면에 지름이 약 2~3㎝ 정도 되는 나무를 켜서 고정을 시킨다. 이렇게 하면 벽돌과 나무의 틈을 막아주어 틈이 생기더라도 바람이 관통하지는 않아 추위를 막을 수 있다.

황토벽돌 2장으로 외벽을 쌓으면서 벽돌과 벽돌 사이를 2~3㎝ 정도 간격을 두는데, 이유는 공기층을 형성해서 단열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화장실과 부엌과 같이 물을 사용하는 곳에서는 황토벽돌과 시멘트벽돌을 함께 쌓아도 되지만 황토벽돌로 쌓고 방수만 잘하면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다. 조적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에 의하면 물을 자주 사용하는 공간이라도 시멘트벽돌보다는 황토벽돌로 쌓아도 괜찮다고 한다.

▲ 박공부분은 점토벽돌로 마감하고 벽체는 황토모르타르로 미장처리했다.
ⓒ2006 윤형권
황토벽돌로 외벽을 쌓았을 때 가장 주의해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닥에서 튀어 오르는 빗물 때문에 벽체가 허물어지는 것이다. 이것에 대비해 바닥에서부터 1미터 정도는 점토벽돌로 쌓든지 콘크리트 기초를 하는 방법을 쓴다.

'건강한 내 집 짓기'에서는 땅바닥에서 기초를 90㎝ 정도 노출시켰다. 또 벽체의 양옆인 박공부분은 아예 점토벽돌로 마감을 했다.

벽체공사가 끝나갈 무렵 천정공사를 시작했다. 현관 천정과 서재 등은 홍송 루바를 붙였다. 루바는 마치 마루판처럼 두 장을 끼우게 되었는데 가격도 그다지 비싸지 않으면서 나무 무늬를 그대로 살릴 수 있어서 보기에 좋았다.

거실 천정은 서까래와 도리 등을 노출시키고 서까래 사이에 흰색 테라코타를 발랐다. 한옥의 대청마루는 서까래를 노출시키는 방법으로 천정을 높게 했다.

이는 매우 과학적인데 방은 여러 명이 기거하지 않으므로 높이가 240~250㎝ 정도로 낮아도 되지만 거실은 여러 사람이 모이기 때문에 천정을 높였다. 이러한 한옥의 구조는 기의 흐름과 관련되어 있다고 하니 한옥구조가 과학적이라고 할 수 있다.

전기선·수도관은 방바닥 지나지 않도록

집을 지으면서 전기공사에 대해 좀 불만이 있다. 벽돌을 쌓기 전에 배선작업을 하자고 했다. 벽돌을 쌓고 나서 배선을 하는 것보다는 벽돌을 쌓기 전에 기둥과 보, 천정 등에 배선작업을 하면 벽돌을 쌓으면서 콘센트나 스위치 등의 설치가 간단할 것 같았다.

그러나 전기공사를 맡은 사람은 벽체를 쌓고 해야 한다고 우겼다. 지금까지 해오던 방식을 그대로 답습하느라 그렇다. 벽돌을 쌓고 나서 전기공사가 진행되었다. 커다란 전기드릴로 황토벽돌과 기둥을 뚫느라 건물전체가 흔들거렸다. 전기선을 감추는 작업이 요란했다.

전등 배선은 천정에서 벽을 타고 내려오느라 벽체를 까부숴 놓았고, 콘센트 배선을 하기 위해 방바닥에 쫙 깔아 놨는데 방안에 꽉 찼다. 전기, 통신, TV 등 8~9가닥이나 되는 배선을 방에서 방으로 연결하느라 복잡했다.

전기선이나 수도관 등은 방바닥을 지나가지 않게 해야 한다. 전자파나 풍수적인 측면도 있지만 만약 배선에 이상이 생겼을 때는 교체나 수리가 쉽지 않다.

벽돌을 쌓기 전에 배선 공사를 했더라면 벽돌을 깨고 다시 덮는 일을 하지 않았을 뿐더러 쉽게 배선을 했을 것이다. 집을 지으면서 살펴보니 건축 일을 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하던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려는 습성이 강했다.


출처 : 새로운 삶의시작 꿈의전원주택
글쓴이 : 꿈의 전원주택 원글보기
메모 :

                                  황토집-비용산출

                                                     (아름마을에서 발췌)

궁리를 하다 우선 아래와 같은 세가지 원칙을 세웠습니다.

첫번째, 집과 관계된 모든 것을 내 손으로 직접 하며,가능한 한 돈을 주고 사람을 쓰지 않는다.
두번째, 주어진 자금범위내에서 경제적으로 짓는다.
세번째, 반드시 자연친화적 이어야하고, 몸을 이롭게 하는 자재를 최대한 이용해 짓는다.


첫번째 이유는 위에서 언급 했던 대로 집을 짓는 주인이 스트레스 받는 부분을 최소화하자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인부를 쓰지 않고 직접하니 몸은 고달프더라도 정신만은 편하게 집을 짓고 싶었습니다.
모르거나 못하는 부분은 배워가며 천천히 할 생각이었고, 문제가 생기면 그때그때 풀어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년이 걸리든 삼년이 걸리든 모든 것을 내손으로 직접 하는것, 첫번째 원칙이었습니다.

두번째는 알아본 바로 집을 짓는데 들어가는 비용의 편차가 심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얼마든지 경제적으로 지으려고하면 지을 수 있는 것이 집이지만 또한 돈을 들이자고 하면 평당 1,000만원도 넘게 들어 가는 것 또한 현실이었습니다.
원칙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었습니다.

세번째는 두번째의 원칙과 맞물리는데, 몸에 좋다고 하는 집 일수록 짓는데 비용이 많이 듭니다.
황토집은 보통 집 짓는데만 평당 300만원에서 400만원이상 소요됩니다.
그것도 완벽하게 황토나 기타 다른 천연재료만을 이용하냐하면 그런것도 아닙니다.
'보기에 황토로만 지은 것 같은' 그런 집을 짓는데 그 정도의 비용이라면 차라리 조립식 판넬집에서 살겠다는게 당시의 솔직한 심정이었고,수개월간 여러곳을 찾다가 현재 형태의 집 짓는 법을 가르쳐 주는 곳을 알아냈습니다.

이상과 같은 세가지의 원칙을 세우고 이제 차근차근 한가지씩 준비해야 할 필요한 것들의 목록을 작성해 나갔습니다.

 

막상 작성하고 나니 그 해야 할 일의 방대함에 놀라기도 했지만 어느정도 구체화되기 시작했습니다.
무엇이든 한번에 바로 되는건 없습니다.

'조금씩 그러나 꾸준히' 준비하다 보면 어느새 꿈은 현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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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작업 계획서(2002년11월1일 작성)

<본 계획서는 집을 짓기 전 예상 사항을 작성해 놓은 것으로 실제와는 많은 부분에서 오차가 있음>

No.

공  정  명

 

필요자재

필 요   공 구

소 모  자 재

예상시간

 예상 비용 

비   고

1 터닦기 기초작업

--

포크레인

 

03 Days

\ 1,200,000

배수파이프포함
2 지하수개발 기초작업

--

외주작업

 

01 Days

\ 1,200,000

양수펌프포함
3 농가주택신고 서류작업

--

--

 

 

\    25,000

?????
4 전력공사 기초작업

--

--

 

 

\   500,000

?????
5 황토구입 자재구입

--

--

 

 

\ 2,400,000

최대의경우
6 목재구입 자재구입

--

--

 

 

\ 7,590,000

목재구입항참조
7 공구구입 공구구입

--

--

 

03 Days

\ 1,500,000

 
8 벽체용나무절단 자재준비

화목

기계톱

윤활유/휘발유

15 Days

\    30,000

50T  절단시
9 서까래깎기 자재준비

낙엽송

낫,망치,받침대

노끈,6inch못

12 Days

\         -

120개 깎을때
10 개판다듬기 자재준비

개판나무

그라인더,받침대

사포휠,노끈

20 Days

 

40평 다듬을때
11 황토이기기 자재준비

황토/물

포크레인/호스

 

01 Days

\   250,000

6차 이기기
12 기초쌓기 외부공사

삽/중망치/빠루/함석판/호스/철근/노끈

시멘트/모래/락카

04 Days

\   100,000

 
13 프레임짜기 외부공사

미송

기계톱/직각자/줄자/연필/먹통/망치

못/다루끼

02 Days

 

 
14 벽체쌓기 외부공사

화목/황토

중망치/수평대/줄자

 

25 Days

 

60㎝ / 9m
15 종도리돌리기 외부공사

굽은화목

중망치/수평대/줄자/망치

02 Days

 

 
16 전병통만들기 외부공사

화목

기계톱/직각자/줄자/연필/망치/끌

 

01 Days

 

 
17 서까래다듬기 외부공사

 

기계톱/그라인더/받침대

휠사포

01 Days

 

 
18 대들보걸기 외부공사

미송

 

 

 

\   200,000

장비사용
19 서까래걸기 외부공사

 

 

 

05 Days

 

인원필요
20 개판치기 외부공사

개판

원형톱/망치/톱

10 Days

 

 
21 지붕흙올리기 외부공사

 

 

 

03 Days

\   200,000

톱밥깔기
22 지붕방수 외부공사

 

토치램프/헤라/줄자/칼

부탄가스

04 Days

 

 
23 너와얹기 외부공사

나무껍질

기계톱

 

05 Days

 

 
24 전기배선공사 전기공사

전선

전기배선용공구

절연테이프

03 Days

 

 
25 보일러배관공사 난방공사

 

배관용공구

 

02 Days

 

 
26 보일러설치 난방공사

보일러

 

 

01 Days

\    600,000

2개필요
27 내부수도공사 수도공사

 

수도배관용공구

 

01 Days

 

온수포함
28 화장실쌓기 내부공사

벽돌

흙손,고무다라,실

시멘트/모래

02 Days

\    500,000

 
29 화장실미장 내부공사

사금파리

 

백시멘트

02 Days

 

 
30 바닥미장 내부공사

 

 

자갈/모래

02 Days

\    500,000

 
31 굴뚝쌓기 내부공사

 

주름관

 

02 Days

 

 
32 내부벽체메지 내부공사

 

장갑

 

14 Days

 

3인이할경우
33 내부목재손질 내부공사

 

그라인더

그라인더용사포

06 Days

 

2인이할경우
34 목재기름칠 내부공사

 

 

콩기름/호두기름

03 Days

 

 
35 벽체칠 내부공사

 

 

우뭇가사리+황토

03 Days

 

 
36 바닥장판 내부공사

 

 

광목+우뭇가사리

03 Days

\     40,000

황토장판
37 거실바닥 내부공사

 

 

원목마루

01 Days

\  1,200,000

 
38 보일러실+다용도실 외부공사

 

 

 

07 Days

 

 
39 샷시/유리 외주공사

 

외주

 

01 Days

\  2,300,000

 
40 부엌싱크대설치 외주공사

 

외주

 

01 Days

\  1,000,000

 
41 외주공사

 

외주

 

01 Days

\  1,800,000

 
42 전화선 외주공사

 

외주

 

01 Days

\  2,900,000

 
43 정화조설치 외주공사

 

외주

 

01 Days

\  2,000,000

 
44 기타  

 

 

 

 

\  2,000,000

총공사비10%

               

120 Days

\ 30,035,000

 

        설계초안

       

 

 

 완성된 황토집

 

 

 

출처 : 아름마을에서 발췌

출처 : 나무과자
글쓴이 : 순돌이 원글보기
메모 :
2008/03/23 오후 6:07 | 황토집짓기2-황토집공짜로 배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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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집짓기 시작 - 1,2일째)

드디어 황토집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동그란 황토방 3평짜리를 먼저 짓습니다.
그런 다음 거실겸 방과 화장실을 네모로 동그란 황토집에 붙입니다

먼저 터를 고른다음 포크레인으로 터를 단단하게 다집니다
포크레인은 하루일을 정한다음 쓰는데,
보통 상하수도를 파고 오수관과 수도관을 설치한다음 흙을 덮고
그 위에 집이 올라가므로 집터를 포크레인으로 단단히 다집니다
그리고 황토흙을 물을 뿌려가면서 포크레인으로 골고루 ?어서
집짓기 위해 그려놓은 터 위에 옮겨 놓습니다.
집터는 백시멘트로 벽체의 외경과 내경을 분명하게 그어 놓아야
집이 바로 들어설 수 있습니다.

그려놓은 백시멘트의 경계대로 먼저 돌로 기초를 쌓습니다
굵고 큰 돌로 한바퀴 돌린다음 흙을 중간에 넣어 가면서 수평을 잘 맞추어
돌기초가 흔들리지 않도록 단단히 쌓아 나갑니다.
돌기초는 80센치 정도 쌓았습니다
돌기초 높이가 구들 높이가 됩니다.
돌기초를 모두 다 돌린다음 제일 위를 황토흙으로 반듯하게 마감을 합니다
동그랗게 마감한 황토흙위에서 부터 목천목을 쌓아 나갑니다.
목천목(동그란 나무토막)의 간격은 30센티미터 정도 간격으로 한바퀴 돌립니다.
목천목을 놓을때마다 중망치로 위에서 쾅쾅 두드려서 흙에 밀착되도록 한다음
황토흙을 목천목 사이사이에 꼼꼼하게 채워나갑니다.
여기까지가 이틀동안 한 집짓기 작업입니다.

주의: 기초를 쌓으면서 바람의 방향을 잘 살핀다음 아궁이와 굴뚝을 놓은 연도를
만들어 가면서 돌 기초를 쌓습니다.
아궁이는 바람이 불어오는 쪽에 놓고 굴뚝나갈 자리는 아궁이 반대에 놓습니다
아궁이 쪽은 땅을 30센티정도 깊이로 사방 1미터정도 넓게 파면 좋습니다.
방안의 함실아궁이는 구들을 놓을때 만들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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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집짓기 2 - 황토집 공짜로 배워봐요
2008/03/12 오후 12:26 | 황토집짓기2-황토집공짜로 배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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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집짓기 2 - 준비작업)



얼음속에서 속울음처럼
조심스레 흐르던 집 앞 계곡물
이른 봄볕 다정스러워
졸-졸-졸 봄노래 부르네

가을에 태어난 집
낙엽 닮아 우수적이고
이 봄 너는 ,
어떤 모습으로 응-애 하려나

계곡이 봄비 먹고
더욱 힘차게 흐르는 날
예쁘게 태어날 너의 모습
보고 싶어라.

아기 엉덩이 처럼 말랑거리는 흙
쌓고 또 쌓아
봄볕 닮아 다사롭고
새싹 닮아 싱그러운
아! - 너를 출산하리.







지난 가을에 17평 동그란 황토집을 짓고, 다시 8평황토집을 짓기 위한 준비를 하며 - 시한수-

오늘부터 동그란 황토집을 짓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집 짓는 것을 배운것도 아니고 그저 책과 눈동냥으로 황토집을 벌써 5채 짓게 되었습니다.
집을 지을 때마다 이번엔 어떤 모습일까?
산모가 태어날 아이를 기다리듯,
그런 설레임으로 새로 지을 집을 상상해 봅니다.

먼저 겨울에 주문해 둔 서까래 100개를 나무껍질을 낫으로 벗기고
(미리 비를 맞히거나 물을 뿌려서 불려두면 잘 벗겨짐)
그라인더로 뽀얀 속살이 드러나도록 갈면 지붕의 기틀인 서까래 준비가 끝납니다.
100개 정도 껍질을 벗기고, 그라인더로 갈려면 4일-5일 정도 걸립니다.
아직 밤에는 날씨가 쌀쌀해지므로 흙작업을 하기에는 이르니
미리 서까래와 판재 그리고 문틀을 대패로 밀어서 날이 풀려 본격적으로
집을 짓기 시작하면 곧바로 문틀과 서까래 그리고 지붕 판재를 올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서까래는 하루에 2-30개 정도름 깍으며, 하루 반나절 정도 여유있게 천천히 작업을 합니다.

그리고 서까래 위에 올릴 소나무 판재를 전기대패로 한면만 밀어주면
소나무결이 예쁘고 매끈하게 되지요.
(한면은 방안 천장에서 보이고 한면은 지붕위로 향하기 때문에 한면만 밀어줍니다)
판재는 모두 200개 주문했구요. 창틀과 문틀이 30개 정도 됩니다.
창틀과 문틀은 4면 모두 깔끔하게 대패로 밀어 두어야 됩니다.
그리고 모서리 부분은 살짝 각을 주면 모양도 예쁘고 날카로워서 다치는 것도 방지되겠지요.

아마 이 준비작업을 몇일 더 하고, 날씨가 풀리면 다음주 수요일쯤 집의 기초를
돌과 흙으로 쌓아 올리고 구들을 먼저 놓을 생각입니다.
흙이 젖어 있기 때문에 흙이 얼면 안되므로
날씨가 풀리는 걸 봐 가면서 기초작업을 할 생각입니다.

(가장 궁금해 하는 집짓기 준비 재료)
서까래 9자 50개, 12자 50개, 소나무 송판(지붕용)200개, 문틀 40개(넓이 30센티 두께15센티)
목천목(흙사이에 박을 나무토막)1000개, 황토흙 15톤 트럭 4대

비용: 나무값 500만원, 흙값 80만원 - 나무는 산림조합에서 구입( 지으면서 추가될 수도 있겠지요)
지붕위에 얹을 피죽과 잔듸와 꽃잔듸는 추후 주문예정이며,
그외 내부 경비는 지으면서 다시 올리겠습니다.

집을 짓는 것은 재료비가 집 짓는 총경비의 3분의 1 이라고 하네요
그만큼 인건비가 많이들기 때문에 황토집을 지을 줄 알고
서로 일하면서 부딪치지 않고 집을 지을 수 있는
마음맞는 사람이 있으면 같이 짓으면 싸게 집을 지을 수 있겠지요.
아니면 부부끼리 천천히 흙을 쌓다가 서까래를 올릴때만 주위의 도움을
받아도 되구요.
황토집은 워낙 잔손이 많이 가므로 인건비가 많이 드는데,
직접 지으면 업자에게 맡기는 것보다 3분의1 가격에
건강에 좋은 아름다운 전원주택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지금 짓는 8평(방,주방,화장실,마루)정도의
작은 황토집은 초보자도 잘 보시면 지을 수 있으니,
황토집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집짓는 과정을 기초부터 자세히 올릴테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가을에 제 블로그를 보시고 봄에 집 지을때 와 보시고자 하신분들이
많은데 직접 오셔서 보셔도 되고 블로그를 보셔도 됩니다.

8평 동그란황토집 2동을 짓는 재료입니다(벽체두께 35센티)
이번에는 8평짜리 쌍둥이 동그란황토집을 두동 나란히 짓습니다.
방 3평짜리 2개, 주방겸 거실6평, 화장실 2평, 마루 2평

방과 주방 화장실 모두 구들을 깔고 거실과 화장실은 구조상 아궁이에서 멀고
온수도 쓰야 되므로 화목보일러를 겸용으로 할 예정입니다.
기초돌을 쌓은 후 구들을 먼저 놓고 벽체를 쌓을 예정이므로 화장실과 거실까지 구들의
열기가 강할 경우 보일러는 깔지 않기로 합니다.


사진1 - 껍질 벗기지 않은 서까래
사진2 - 낫으로 껍질 벗긴 서까래
사진3 - 낫으로 껍질 벗긴후 그라인더로 깔끔하게 갈아 놓은 서까래
사진4 - 송판과 문틀 창틀을 전기대패로 밀어놓은 모습
사진5 - 벽체의 흙사이에 넣을 목천목
사진6 - 집의 기초를 쌓을 자연미가 뭍어난 검은 돌

출처 : 끽다거
글쓴이 : 짱구 후추가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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