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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취나물 종류는 60여종이나 있으며 대부분이 국화과 식물에 속하고 있다.
○ 주요 취나물 종류 : 개미취, 각시취, 곰취, 수저취, 미역취, 가얌취, 참취
가. 재배환경
(1) 특 성
취나물의 대부분은 2년초 또는 다년초 식물이며 자라는 곳은 평지로부터 2,000m의 높은 지대까지 분포되어 있다. 주로 잘 자라는 곳은 음습한 곳이며 키는 1∼2m까지 꽃대가 자란다.
<표 1> 취나물 종류의 영양분함량
특히 미역취, 개미취, 참취 등은 한약제로도 쓰이며 건위, 이뇨제, 진해거담제, 두통 및 현기증 치료제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2) 토양조건
물빠짐이 좋고 거름기가 많은 유휴지나 밭둑 또는 야산에 햇빛이 잘 쪼이는 곳이면 어디서나 잘 생육한다.
나. 재배기술
(1) 파 종
○ 파종기 : 파종후 1년차는 일찍 파종할수록 수량이 증가되었으나 2년차에 가면 오히려 늦게 파종한 구에서 증가되었다. 3년차 이후에는 파종기간에 큰 차가 없었으며 다만 파종기가 빠르면 싹트는 율이 높아서 포장조성에 효과적이다. 따라서 적당한 파종기는 3∼4월경이라고 볼 수 있다.
<표 2> 취나물(가얌취) 파종기와 수량
※ 첫해는 일찍 파종하는 것이 증수되나 해가 지날수록 파종기간의 차이가 없었으며 3~4월 파종구가 발아율이 좋았음. |
온도처리별 취나물 발아상태
○ 파종량 : 10a당 종자소요량은 취나물 종류에 따라 다르다. 개미취, 수리취, 곰취, 미역취 등은 발아율이 10~30%로 비교적 낮은 종류이며 5~6ℓ의 종자가 필요하나 각시취, 가얌취, 참취 등은 3~4ℓ정도 소요된다.
○ 파종방법 : 취나물은 밭에다 재배하는 것이 아니므로 야산이나 밭뚝 또는 유휴지에 충분한 거름을 흩어뿌림 하고 종자를 뿌린 다음 갈퀴로 긁어 주어 흙과 거름이 함께 잘 섞이도록 한다. 낙엽이나 짚을 얇게 덮어준 다음 충분한 물을 뿌려준다. 물뿌리기가 곤란한 지대는 비오기 전날을 택해서 파종하면 편리하다.
(2) 가지옮겨심기
종자뿌리기와 함께 포장을 빨리 조성하려면 곁가지를 잘라서 빈곳에 심으면 다음해부터 많은 수량을 얻을 수 있다.
○ 가지옮겨심는 시기 및 방법 : 곁가지는 봄철 4월하순경에 본잎이 3∼4매 돋아났을 때 옆으로 뻗어나온 곁가지를 뿌리가 약간 붙은채 옮겨 심는다. 옮겨 심을때 구덩이에 물을 주고 흙을 덮는다.
○ 옮겨 심은 후의 관리 : 옮겨심은 다음 2∼3일간 해가림을 하면 바로 뿌리가 뻗어 자란다. 기타 관리는 곧뿌림 재배법과 같다
(3) 거름주기
밭뚝에 재배할 때는 거름이 별로 필요하지 않으나 유휴지나 야산에 재배할 때는 충분한 거름을 주면 우량한 산나물을 생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량도 증수된다. 거름은 주로 잘 썩은 퇴비와 유기질비료 계분 등이 좋으나 웃거름으로 금비도 준다. 거름양과 주는 요령은 다음과 같다.
○ 주는 시기 : 봄, 가을중 산나물이 싹트기 전에 밭이나 산에 뿌려준다.
<표 3> 취나물 거름주는 예
(kg/10a) | |||||
거름이름 |
총 량 |
밑거름 |
웃거름 |
비 고 | |
1회 |
2회 | ||||
퇴 비 |
1,500 |
1,500 |
- |
- |
※ 수확후 : |
계 분 |
150 |
150 |
- |
- |
5월하순 |
용과린 또는 용 성 인 비 |
70 |
70 |
- |
- |
꽃피기전 : |
요 소 |
42 |
22 |
10 |
10 |
7월중순 |
주 는 때 |
- |
가을, 봄 |
수확후 |
꽃피기전 |
|
(4) 본포관리
○ 솎음질 : 솎음질은 배게 심겨질수록 수량이 높아지나 파종후 3년이 지나면 밀도와 관계없이 드믄 곳은 곁가지가 많이 발생하고 밀생된 곳은 곁가지가 발생하지 않는다. 대체로 포기사이는 10∼30cm 정도가 알맞다.
<표 3> 심은배기와 취나물(가얌취) 수량
('82 : 충북) | |||||
재 식 밀 도 (cm) |
30 × 10 |
30 × 20 |
30 × 30 |
45 × 5 | |
수량(kg/10a) |
'81 |
1,373 |
894 |
620 |
1,079 |
'82 |
837 |
892 |
1,288 |
863 | |
계 |
2,210 |
1,786 |
1,908 |
1,942 |
○ 김매기 : 김매기 작업은 발아후 30일이 지나면 취나물류가 제모양을 나타낸다. 이때에 손으로 잡초를 뽑아주고 취나물이 배게난 곳은 함께 솎음질을 겸한다. 야산이나 유휴지의 잡초는 비교적 늦게 발아됨으로 제초하기가 쉽다. 2차 김매기 작업은 6월하순경 잡초가 무성하기직전에 하고 3차 김매기는 장마가 끝나는 7월중하순경에 실시한다. 파종후 2년차 부터는 취나물류가 무성하게 자라므로 김매기는 여름철 1∼2회면 충분하다
○ 관수 : 밭조건이 너무 건조한 가뭄시기에는 물을 대주면 생장이 좋고 이듬해 수량도 증가된다. 대체로 산나물은 물기가 늘 있는 곳에서 생장함으로 건조한 곳은 좋아하지 않는다.
○ 꽃대 잘라주기 : 종자가 필요하지 않을 때는 7월초 꽃대가 나올 때 낫으로 잘라 주면 뿌리의 발육이 좋아지며 다음해 봄 나물 수량이 많아지고 포기벌어짐이 잘된다.
○ 기타관리 : 가을철 서리가 내리고 기온이 떨어지면 잎이 말라진다. 마른잎과 줄기는 깨끗이 걷어서 치우고 짚이나 퇴비 등을 10a당 1,000kg정도 덮어주면 겨울추위를 잘 견딜뿐 아니라 봄철 새순돋는데 도움이 된다.
(5) 조기재배법
취나물 종류를 들이나 산에서 뜯는 시기보다 조기 생산하면 시장 가격도 높지만 서늘할 때 수확함으로 수량을 올릴 수 있는 유리한 점이 있으나 비닐과 활숙값이 들어가는 것이 흠이다.
○ 비닐 씌우는 시기 : 비닐은 대나무가 꽂힐 정도로 땅이 녹으면 빨리 할수록 유리하나 2월하순부터 씌울 수 있다.
○ 수확 및 관리 : 비닐을 씌운 후 30일경이면 10cm정도 자라서 수확할 수 있으며 수확후 다시 비닐을 씌워둔다. 2차수확은 1차수확후 20일경에 할 수 있으며 3차는 2차수확후 20일경에 다시 할 수 있다. 그러나 4월 하순이후 비닐속의 온도가 지나치게 높으면 굳어지기 쉬우므로 비닐위에다 30%정도 차광하여 한번 더 수확할 수 있다.
5월중순이 지나면 비닐과 차광망을 걷어주고 영양생장을 할 수 있도록 웃거름을 주며 충분한 햇볕을 받도록 한다.
취나물 조기 재배법
(6) 병충해 방제
병충해는 거의 없으며 때로 진디물이 발생하나 진디물 구제약으로 쉽게 막을 수 있다.
(7) 수확 및 건조
수확기는 파종 뜨는 정식후 1년차부터 가능하머 수확 적정시기는 10cm 자랐을때 한다. 수확후 즉시 끓는 물에 삶아서 건조하거나 물에 24시간 이상 담구었다가 요리해서 먹기도 한다. 10a당 수량은 1년차는 1,000kg, 2년차부터 3,000∼5,000kg의 생초를 수확할 수 있다. 건조중은 생초중의 20% 정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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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수 효능 *♣*
① 기침, 가래 보리수나무 열매 40그램, 흑설탕 20그램에 물 1되를 붓고 절반이 되게 약한 불로 달여서 물 대신 수시로 마신다. 곰보배추 20그램, 보리수나무 열매 40그램에 물 한 되를 붓고 물이 절반이 되게 달여서 물이나 차 대신 수시로 마신다. 또는 곰보배추를 말려서 가루 낸 것을 보리수나무 열매 달인 물로 먹는다. 보리수나무 잎을 대신 써도 된다. 보리수나무와 곰보배추를 합치면 천식, 기침, 가래 등에 최고의 명약이 된다. ② 피를 토하는 데, 월경과다 보리수나무 뿌리 80그램에 물 한 되를 붓고 물이 절반이 되게 달여서 하루 3∼7번에 나누어 물 대신 마신다. ③ 알코올 중독, 술독을 푸는 데 보리수나무 잔가지나 뿌리 40∼80그램에 물 한 되를 붓고 물이 절반이 되게 달여서 물이나 차 대신 수시로 마신다. 보리수나무는 술독을 푸는 데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 다만 뜨거울 때 마시지 말고 식은 다음에 마셔야 한다. ④ 인후가 아파서 말을 제대로 못 할 때 보리수나무 뿌리 40그램, 황련 8그램을 물로 달여서 마신다. ⑤ 산후 부종 보리수나무 뿌리 20그램, 익모초 20그램에 설탕을 약간 더하여 물로 달여서 마신다. ⑥ 천식으로 숨이 찬 데 보리수나무 잎을 약한 불로 쬐어 말려서 곱게 가루 내어 미음과 함께 찻숟갈로 2∼3숟갈씩 하루 3∼4번 먹는다. ⑦ 기침, 해수 신선한 보리수나무 잎 40그램을 물로 달여서 설탕이나 꿀을 더하여 수시로 마신다. ⑧ 기관지천식, 만성기관지염 보리수나무 잎, 비파 잎 각각 20그램을 물로 달여서 설탕이나 꿀을 타서 먹거나 보리수나무 잎을 말려 곱게 가루내어 한 번에 6그램씩 설탕이나 꿀을 더하여 좋은 술이나 음료에 타서 먹는다. ⑨ 벌한테 쏘이거나 뱀한테 물린 데 신선한 보리수나무 잎을 짓찧어 즙을 짜서 술과 함께 마시는 한편 그 찌꺼기를 아픈 부위에 붙인다. ⑩ 만성기관지염 말린 보리수나무 잎, 도깨비바늘(鬼針草) 각각 20그램을 물로 달여서 하루 2∼3번에 나누어 마신다. 호흡곤란, 해수, 가래를 삭이는 데 모두 좋은 효험이 있는데 특히 기침을 멎게 하는 효과가 높다. ⑪ 천식 보리수나무 잎을 그늘에서 말려 약한 불로 약간 누렇게 되게 볶아서 가루 내어 뜨거운 미음과 함께 한번에 4∼5그램씩 아침저녁으로 하루 두번 먹는다. 10∼15일 가량 복용하면 상당히 증세가 가벼워지고 발작 횟수가 줄어든다. 특히 폐와 내장이 허한(虛汗)한 환자한테 효과가 좋다. 아니면 날마다 보리수나무 잎 40그램에 물 1,000밀리리터를 붓고 약한 불로 절반이 되게 달여서 하루 2∼3번에 나누어 마셔도 3∼4일이면 효과가 나타난다. 30년 이상을 천식으로 고생한 사람이 나은 사례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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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는 내한성이 극히 강해서 우리나라 전지역에서 재배가 가능하고 낮과 밤의 기온교차가 큰 중산간지대가 적지라고 합니다.
구기자의 번식 방법에는 종자번식, 휘묻이법, 포기나누기법 등이 있지만 삽목번식이 가장 좋은 방법이므로 삽목번식법에 관에 설명드릴게요~
삽목(揷木)은 구기자를 이른봄 3~4월경에 심는 방법입니다. 재식거리는 120×40cm로 합니다. 삽수의 길이는 15cm, 굵기 1cm이상으로 합니다.
- 삽수의 준비: 구기자의 삽수는 2월경 줄기를 제거하기 전에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삽수의 굵기는 1cm정도의 되도록 굵고 줄기 밑둥의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심기: 길이 15cm정도의 삽수를 재식거리 120×40cm로 심는 것이 구기자가 가장 많이 생산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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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는 삽목을 합니다.
구기자는 씨로도 발아하지만, 그 특성이 모계(원종)과 다르기 때문에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구기자 삽목은 길이 20cm정도가 되도록 구기자 나무를 잘라서 삽목합니다.
구기자 삽목 적기는 3월 초에서 3월 중순입니다.(4월 초도 가능)
삽목이 늦어지면,
꽃이 피는 시기가 늦어져서 그해에 수확하는 양이 줄어듭니다.
삽목후 20일 정도가 지난 구기자의 모습입니다.
바닥에 검게 멀칭한 것은 부직포로서, 잡초를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여러개의 순이 올라오는데, 그 중에서 가장 줄기가 잘 뻗는 순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모두 제거합니다.
다만, 첫해에는 수확량을 늘리고 뿌리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2개의 순을 키웁니다.
고랑사이의 간격은 150cm, 구기자 나무 사이의 간격은 50cm정도로 하라고 구기자 연구소에서 추천합니다.
하지만 실제 키워본 결과, 신품종 구기자는 수세가 강하기 때문에 고랑 사이의 간격을 180cm,
나무 간격을 70cm로 해주는 것이 더욱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좌측 상단에 보면 지주목을 설치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나무가 많지 않으면 하나씩 지주를 세워줘도 되지만,
대량으로 재배시에는 지주목이 너무 많이 쓰이므로,
지주목을 5m간격으로 세워준후, 줄을 띄워서 곧게 자라도록 해줍니다.
고추를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다음해 구기자 수형을 완전히 갇춘 다음의 모습입니다.
본줄기에는 가지와 잎이 하나도 없습니다.
모두 제거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구기자 나무 아래쪽에서도 끊입없이 새순이 올라오지만,
역시 모두 제거해 주어야 나무 위쪽으로 영양이 잘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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