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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중국 가정교회 지도자들이 들려주는 감동적인 현대판 사도행전 이야기
1949년 중국이 공산화되면서, 6,000여 명의 선교사가 모두 추방당하고, 모든 교회 지도자는 수감되고, 70여 만 명의 중국 그리스도인에게는 엄청난 핍박과 박해가 가해졌다. 죽의 장막 속에 가라워져 있던 중국 교회의 운명은 어떻게 되었을까?
50여 년이 지난 오늘 중국 지하 교회는 70만 명에서 7,000만 명으로 100배나 늘어났다. 폭발적인 부흥과 성장이 일어난 것이다. 도대체 중국 교회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이 책은 중국에 현대판 사도행전의 역사가 있었음을 증언해 준다
책의 저자인 단운 목사(가명)는 남부 중국 가정교회의 중심적인 지도자로 알려져 있다.
몇 대째 믿는 집안에서 자란 단운은 중년기에 중국 동부 해안 지방인 저쟝 성에서 사역하고 있던 중 1980년 후반 저쟝, 허난 및 북쪽의 몇 성이 연합해서 사역하게 되었을 때, 중국 가정교회 지도자에게서 놀라운 간증을 많이 듣게 되었다.
단운은 이후 6개월 동안 여러 지역을 직접 탐방하여 이 책에 나오는 여러 가정교회 지도자들의 기적과 핍박들을 여러 사람들의 증언을 통해 확인한 후 한권의 20세기 중국판 사도행전으로 편집하게 되었다.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대부분 저쟝, 안후이, 허난, 산시 성등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사역했던 사람들로서 보안상의 이유로 이름은 모두 가명이 사용되었다.
중국 가정교회 내에서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들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수많은 중국 지하교회 성도들에게 용기를 불어 넣어 주고 있으며, 이 책은 손에서 손으로 돌면서 공산주의 중국이 예수 믿는 중국으로 변화되는 데 귀한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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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 백금산 목사 - 6
추천사 - 메릴린 히키 - 8
저자 서문 - 9
1부 레바논의 백향목 - 11
2부 하늘에 속한 사람 - 29
3부 감옥에서 많은 자녀를 낳은 어머니 - 107
4부 가시밭의 백합화 - 179
5부 사형 - 269
6부 예수 그리스도의 군사 _ 295
7부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사람 - 313
8부 피와 눈물 속에서 성장한 씨앗 - 349
이 책은 단운이라는 가명을 쓰는 한 중국 가정교회 지도자가 중국 전역의 여러 가정교회 지도자들에게 직접 들은 간증을 중심으로 편집한 현대판 중국 사도행전 이야기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20세기 후반 중국에서 일어난 사도행전적인 성령의 충만, 사도행적적인 핍박과 박해, 사도행전적인 기적과 치유, 사도행전적인 복음전도, 사도행전적인 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목격하게 된다. 우리는 2천여 년 전, 사도행전이 처음 기록될 당시의 포대교회에서 역사하시던 하나님의 능력이 2천여 년이 지난 오늘 중국 교회에서도 동일하게 역사하시는 것을 보게 된다. 물론 하나님은 초대교회부터 지금까지 동일하게 역사해 오셨다. 2천여 년 교회사에서 일어난 수많은 부흥의 역사들은 한결같이 사도행전의 현대판이었다.
그러나 20세기 후반 중국 교회의 부흥, 중국 그리스도인의 모습은 우리와 같은 시대에 우리와 가장 가까운 장소에서 일어난 부흥이라는 점에서 특별히 우리의 주목을 끈다. 이 책에 소개되어 있는 중국의 형제자매들이 보여 준 확고한 믿음과 뜨거운 사랑 그리고 철저한 순종의 모습은 우리에게 깊은 감동과 감격을 불러일으키며 동시에 영적인 무기력감 속에서 허덕이며 영적으로 깊은 잠을 자고 있는 우리의 신앙에 깊은 충격과 도전을 준다.
1980년대 이후로 ‘우리 한국 교회는 정체과 침체의 늪에 빠진 모습을 보이는데 비해, 왜 중국 교회는 이처럼 엄청난 부흥과 성장을 경험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화두 삼아 이 책을 읽는다면 독자들 개인의 신앙이나 앞으로 우리 한국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20세기 후반 중국에서 일어난 사도행전적인 성령의 충만, 사도행전적인 핍박과 박해, 사도행전적인 기적과 치유, 사도행전적인 복음전도, 사도행전적인 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목격하게 된다.
- 백금산 목사(예수가족교회)
이 책에 실린 것은 전체 일부에 자나지 않습니다. 무릇 이 책을 본 독자들을 중국 교회들을 위해, 그 땅에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중보기도해 주기를 바랍니다.
- 단운(중국가정교회 지도자)
이 책은 중국교회에 잘 알려져 있다. 이 책으로 인해 많은 믿음의 역사가 일어났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불온문서로 분류해 버렸다. 그리고 이 책을 소지한 사람은 처벌을 받게 되어 있고 압수된 책은 태워 버린다. 그러나 아직도 이 책은 손에 손으로 돌고 있다. 이 책이 물질만능주의와 쾌락주의의 영향으로 점점 신앙이 약해져 가고 있는 한국교회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
- 서영훈(중국선교사)
역자: 송용자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부흥과개혁사의 전문 번역위원으로 섬기고 있으며 기독교의 영적 거장들의 글과 양서 번역을 통해 조국 교회를 섬기는 것을 큰 기쁨으로 여기고 있다.『중국 숨겨진 기적의 땅』,『중국의 예수가족 공동체 이야기』,『오래된 복음주의』등의 많은 역서가 있다.
책 중국 가정교회 이야기
중국 가정교회의 고난의 행군과 부흥, 그리고 황무지에서 피어나는 생명의 꽃 향기..
이 책을 떠올리고 도서평을 작성하려고 할 때 떠오른 이미지입니다. 이 책을 보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중국 가정 교회는 중국 당국에서 운영하는 종교국에 소속되지 않은 독립적인 교회입니다.
삼자교회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의견이 분분하지만, 개인적으로 삼자교회는 우리나라의 역사 속에 존재했던 기독교도연맹과 비슷한 성격을 띠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산주의는 기본적으로 유물론이고 무신론인데 그들이 삼자교회를 통해서 종교의 자유를 진정으로 인정한다고 보는 것은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오히려 대외 선전용, 그리고 정치적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다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의 경우도 그랬지만 그 당시 많은 목사들이 교회의 존립과 목자적인 필요를 채우기 위해 그들의 설득에 회유당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들 눈으로 결국 북한의 3088여개의 민족적 역사와 자부심을 가진 제단이 무너지는 것을 보아야만 했습니다. 가입한 목사님들도 결국 정치범 수용소에 가거니 김일성의 꼭두각시 역할을 해야만 했습니다. 공산주의와 그리스도의 몸은 양립할 수 없고 어떤 논리와 감정적 제안도 결국 몸된 교회의 파멸을 가져옵니다.
그러나 주님을 찬양합니다. 북한은 현재 오픈도어 선교회에 따르면 10~20만명의 지하교회 성도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이들은 기독교도 연맹이라는 허울 좋고 보호기능이 있는 온실 속에서 자란 사람이 아닙니다. 역사의식과 하나님 앞에 진정한 신앙인으로 그리스도의 증인의 삶을 살던 자들이고 순교자의 자식들입니다. 중국 가정 교회의 글을 읽으면 북한에 대한 마음이 더욱 갈급해지곤 합니다. 이들이 걸었던, 그리고 걸어가야하는 고난의 행군, 십자가를 지는 신앙의 삶이 지금 북한의 우리 형제자매들이 걷고 있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제 세계 GDP 15위 의 국가, G20 회의 주체국의 위상을 갖춘 우리 나라 기독교의 현실을 돌아보게 합니다. 저를 돌아보게 합니다. 우리나라만큼 짧은 기독교의 역사 가운데 많은 순교의 피를 뿌린 나라가 없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토록 짧은 기독교의 역사 가운데 이런 큰 부흥을 경험한 나라도 거의 없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점점 그리스의 증인과 제자로서의 삶을 살지 못하고 값싼 은혜에 물들어 복음의 능력이 상실되며 고난을 기뻐하고 고난을 이기는 신앙인의 삶을 도전하고 선포하는 교회가 없음을 보게 됩니다. 저 또한 그런 삶에 쉽게 만족하고 십자가를 지는 삶에 대해서는 점점 멀어지는 현실에 자주 실망하게 됩니다. 중국 가정 교회 책은 이런 저의 신앙에 불을 지피고 그리스도를 위한 전적인 헌신과 삶의 소명에 대해서 다시한번 점검하고 진정한 십자가의 신앙으로 저를 인도해줍니다. 감사합니다. 부흥과 개혁사에 출판되는 책들이 우리 한국 기독교계의 무너진 부분을 보수하는 역할을 하고 있음을 다시한번 깨닫게 됩니다. 제임스 몽고메리가 예기한 구원과 제자도를 나누는 작금의 현실과 그 위험성에 대한 글로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이 신학은 믿음과 제자도를, 그리고 은혜와 순종을 분리해 놓는다. 또한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시지 않으면서 구주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가르친다.
이것은 현 시대에 만연해 있는 일반적 결함이다. 고통의 시대, 특히 핍박의 시대에 그리스도인이 되는 과정에 있는 사람이라면 나사렛 예수의 십자가를 짊어지기 전에 신중하게 제자도의 대가를 계산해 본다. 설교자들은 편안한 삶을 약속하거나 죄의 방종 등을 허용하면서 사람들을 현혹시키지 않는다. 그러나 편안한 시대에는 제자도의 희생이 그렇게 커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사람들은 참되 회심이 요구하는 적극적인 삶의 변화를 살아내지 않은 채 그리스도의 이름을 붙잡니다
제임스 몽고메리 “참 제자의 길” (크리스챤 다이제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