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방송 주요논조2009.4. 16(목)  /대한민국 통일부 http://unibook.unikorea.go.kr/new2/tongiljeongbo/sub_06_1.jsp
통일정책국
(정치사회분석과)

대남동향

o 특이동향 없음

대외동향

o ‘침략자들에 대한 응당한 징벌’ 題下 “美 대형간첩비행기 EC-121 격추사건(1969.4.15)의 정당성” 주장 및 “反공화국 세력에 대한 자위적 국방력, 전쟁억제력 강화” 강조(4.15,평방)

 대내동향  

o 김정일, 4.14 김일성 출생 97돌 기념 축포야회 ‘강성대국의 물보라’ 관람(4.15,중통)
- 김영남, 김영일, 김영춘, 전병호, 최태복, 이용무, 오극렬, 이영호, 김정각, 김일철, 양형섭, 김기남 등 참석

o 黨과 국가 간부들, 우당 위원장, 黨, 무력, 정권기관, 군 지휘성원들 등 4.14 금수산기념궁전 참배 및 만경대 방문(4.15,중통)
* 만수대언덕 김일성 동상에 김정일과 黨, 무력, 정권기관, 군부대 등 명의 꽃바구니 진정 및  전국 각지의 김일성 동상에 군인-근로자-청소년학생들 꽃바구니 진정

o 김정일 출생 97돌 기념 社說, ‘위대한 김일성 동지의 위업을 받들어 우리 사회주의 조국을 인민의 낙원으로 끝없이 빛내어 나가자’ 題下 김일성 생애 “이민위천 혁명업적” 칭송 및 김정일의 “강성대국, 선군혁명영도 결사옹위” 강조(4.15,노동신문)
- 김일성 동지께서는 이민위천을 한생의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인민을 위한 간고하고도 험난한 혁명의 길을 헤쳐오시며 인민과 더불어 영원불멸할 업적을 쌓아 올렸음.
- 전당과 온 사회에 위대한 장군님의 유일적 영도체계를 철저히 세우고 백두의 혈통을 이어나가며, 국방공업에 최우선적으로 힘을 넣어 무적필승의 군사강국으로 빛내어 갈 것임.
- 우리는 미제와 남조선 괴뢰도당의 반통일 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여나가며, 김정일 동지를 수반으로 혁명의 수뇌부 두리에 굳게 뭉쳐 사회주의 강성대국으로 빛내기 위해 힘차게 싸워나가자.
* 정론,‘포전길 천만리’및‘영원한 태양절’題下로도 김일성 · 김정일 父子의“이민위천의    헌신과 사랑의 현지지도 업적”칭송(4.15,중·평방)
* 전국 각 道 · 市 · 郡들에서 태양절 기념 보고대회 및 보고회 각각 진행(4.15,중방)
* 청년학생들의 야회, 4.15 평양 · 함남 · 평북 등 각지에서 진행(4.15,중통)
* 평양학생소년궁전 예술소조원들의 종합공연, 4.15 진행(4.15,중방)
* 태양절 즈음 캄보디아 국왕과 기네통일진보당 총비서 전문(4.9 · 6) 및 반제민전과 총련    에서 김정일에게 편지 전달(4.15,중방)

o 김정일, 4.14 청진광산금속대학에 실험실습 설비들과 윤전기재 전달(4.16,중방)

o 김일성 출생 97돌 기념 중앙보고대회(4.14, 평양체육관) 주석단(4.15,중방)
- 김영남, 김영춘, 전병호, 최태복, 이용무, 오극렬, 이영호, 김정각, 김일철, 김국태, 김중린, 양형섭, 김기남, 최영림, 김영대, 류미영 및 남승우 총련 부의장 등

o 자강도·平北·咸南, 4.13~14 도소재지들에서 광명성2호 발사 환영 군중대회 각각 진행(4.15,평방)

o 만포시·안주시·정주시·개성시 등, 김정일 국방위원장 재추대 경축대회 진행 소식 보도(4.15,중방)
* 파나마 국적 선박선원들의 경축집회도 청진항에서 진행

o 김정일의 김일성과 동행 인도네시아 방문 44돌 즈음 駐北 인도네시아 대사관 성원들과의 친선모임, 4.14 대동강외교단회관에서 전영진(대외문화연락委 부위원장) 등 참석下 진행(4.15,중방)

*북한 관련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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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전화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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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북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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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 양천우체국사서함 92호/자유북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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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북한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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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서창동 208

(041)863-3136

관동대학교 북한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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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내곡동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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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시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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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회담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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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북한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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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경제정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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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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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북한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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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북한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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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부 남북통합문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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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도서관 :Country
Studies Nor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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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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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 World Fact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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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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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화해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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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가락 2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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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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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장충동 2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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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조선일보 북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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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S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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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969-2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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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460-7114

North Korea Special
Weapons Guide

www.fas.org/nuke/guide/dprk/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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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egon Univ. Information
Guide to Nor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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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취체, 미국 기자(북에 억류)..

[1]  "천국의 국견 본후 북 취재 결심"

        녀 기자들 두만강 건넜다 체포.

지난 17일 중국 투먼(圖們) 국경지대에서 국경을 넘었다가 북한군에 억류된 미국 케이블방송 커런트TV 소속 유나 리, 로라 링 기자는 조선일보의 다큐멘터리 '천국의 국경을 넘다'에서 기획 아이디어를 얻어 중·북(中·北) 국경을 취재하던 중 이번 일을 당했다.

지난 11일 미국 LA에서 한국으로 온 취재팀은 탈북자 지원단체인 두리하나선교회를 취재했다. 서울 사당동에 있는 두리하나 사무실에서 이들은 선교회 천기원 목사를 인터뷰하고 취재 아이템을 상의했다. 이날 링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젊은 탈북자들을 인터뷰했는데 슬픈 이야기들이 너무 많았다"고 기록했다. 다음 날에는 "비빔밥과 김치를 먹었다"며 "김치 향이 위험한 일들을 물리쳐줬으면"이라고 기록했다.

여성인 유나 리씨와 로라 링씨는 "조선일보의 다큐멘터리 '천국의 국경을 넘다'를 본 뒤 이번 취재를 기획하게 됐다"며 "취재하는 데 위험은 없는가"라고 거듭 물었다. 천기원 목사는 "절대로 국경에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리씨는 올 초 본지에 메일을 보내 '천국의 국경을 넘다'와 관련해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이들은 1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지린성(吉林省) 옌지(延吉)행 비행기에 올랐다. 옌지에서 가이드 A씨를 만난 이들은 곧바로 '화상채팅을 강요받다가 탈출한 탈북 여성'들을 만나 인터뷰를 했다. A씨는 탈북자를 돕는 선교단체의 가이드 일을 하며 탈북자 문제에 관여하게 됐다.

옌지에는 브로커를 통해 탈북했지만, 방에 감금된 채 음란한 화상채팅을 강요당하는 여성들이 많다. 여성인 리씨와 링씨는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이들로부터 생생한 증언을 확보했다.

이어 16일에는 탈북 여성의 자녀, 즉 무국적 아동을 취재했다. 탈북을 위해 스스로 중국 노총각에게 팔려오는 여성들의 아이들이다. 중국 호적이 없는 탈북 여성의 아이들은 무국적자로 전락해 교육을 비롯한 각종 사회적 혜택을 받지 못한다. 리씨와 링씨는 한족과 생활하는 탈북 여성들을 만나 이들의 삶을 카메라에 담았다.

17일 새벽 3시, 가이드 A씨는 "강변에 다녀오겠다"고 친구 B씨에게 말하고 집을 나섰다. 이후 A씨는 실종됐다.

같은 날 오전 6시, 서울의 천기원 목사는 중국의 취재팀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취재를 다 마치고 곧 단둥(丹東)으로 이동해 20일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라는 것이다. 이 통화를 마지막으로 취재팀도 실종됐다.

그리고 18일 오후 5시, 본지 기자 휴대전화로 전화가 걸려왔다. 선양(瀋陽) 주재 미국 영사관이었다. 영사관 관계자는 "유나 리라는 기자를 아는가"하고 물었다. "무슨 일이 벌어졌는가, 북한군에게 끌려갔나, 중국 공안이 억류했나"라고 묻자 이 직원은 "자국민 보호를 위해 더 이상 정보를 밝힐 수 없다"며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다. 이틀 동안 연락이 두절된 미국 기자 2명이 억류된 것으로 드러난 순간이었다. 이후 한국 정보 당국은 "두만강변에서 미국인 2명과 조선족 1명이 북한군에게 끌려갔고 미국인 1명은 달아났다"고 확인했다.

하지만 본지 확인 결과 여기자 2명은 북한으로 끌려갔지만 프로듀서 코스씨와 가이드 A씨는 중국측 국경수비대에 억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옌지의 한 소식통은 "국경수비대로부터 취재진 4명이 두만강을 건너 북한으로 들어갔다가 순식간에 북한군에게 체포됐고, 남자 2명은 탈출해 현재 국경수비대에 억류 중이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천기원 목사는 "남자가 백인이라 눈에 잘 띄니 여기자들만 주로 행동하라고 했는데, 이 주의사항을 지키지 않은 것 같다"고 추정했다.

친구 B씨는 "지금 옌지에 북한 특무가 좍 깔려 있다"며 "이들이 좋은 취재거리가 있다며 국경까지 유인해 납치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또 다른 조선족 C씨는 "이번 사건은 아직 일반인에게 알려지지 않은 상태"라며 "작년에 탈북자 지원 한국인들이 모두 추방됐었는데, 이젠 더 힘들어지겠다"고 말했다.


천국의 국경을 넘다

2008년 3월 조선일보가 10개월의 취재 끝에 완성한 탈북 관련 다큐멘터리. 신문과 방송으로 보도된 이 다큐멘터리는 탈북자 문제에 대한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영국 BBC방송을 비롯한 유수 TV에서 방영됐고, 국제적인 다큐멘터리 축제에서 대상을 받았다.

지난 2005년 남포 지역에서… 라디오 통해 예수 영접



▲몇 년 전 공개돼 충격을 준 북한의 공개처형 동영상. 발각된 102인 중 40인이 이같은 처형을 당했다. ⓒ크리스천투데이 DB

북한 남포 지역에서 지난 2005년 102명의 기독교인이 순교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는 북한 최대의 기독교인 박해 사건이며, 믿을만한 소식통을 인용해 미래한국신문이 보도했다. 더욱이 이 102명의 북한 사람들은 서울에서 송출되는 극동방송(AM 1188Khz, 1566Khz)만을 듣고 예수를 믿게 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이 더해지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지난 10일 미래한국신문 김창범 편집위원을 만난 북한 안전부 출신의 한 탈북자에 의해 알려지게 됐는데, 그는 기밀문건으로 분류된 이 사건 보고서를 직접 열람한 적이 있으며, 상부에 업무보고차 출장 왔던 남포 출신 한 보안서 요원으로부터 이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편집위원은 미래한국신문에 이 사건을 보도한 데 이어 한국교회에 이 사실을 널리 알려야 한다는 생각에 이메일을 통해 본지에 이 사건을 알려왔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을 중심으로 생겨난 지하교회에 출석하고 있던 한 대학생이 성경에 대해 말하는 것을 우연히 엿듣게 된 남포시 보안서 소속 한 안전소조원이 이를 고발했고, 이 사건은 북한 최고 권력자인 김정일에게까지 보고됐다. 이후 북한은 정치책임자까지 파견해 1년간 비밀수사를 벌였고, 전모를 밝혀내 결국 관련자 102명이 모두 체포됐다.

체포된 102명 중 40명은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를 숨긴 채 남조선 녹화물을 불법 시청했다는 죄목으로 비공개 총살형에 처해졌으며, 나머지 62명은 정치범수용소인 요덕 15관리소로 보내져 현재는 생사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사람’ 통해 1백명까지 복음 전파돼

이들의 신앙생활은 지난 2003년 남포시 주민인 50대 한 남성에 의해 시작됐다. 김씨 성을 가진 것으로만 알려진 이 남성은 우연히 극동방송 설교를 듣게 됐고, 마음에 궁금증을 갖기 시작했다. 처음 들어보는 내용들이라 호기심을 갖고 경청하던 그는 점차 믿음을 갖게 됐고, 넉 달간 청취한 방송내용을 빠짐없이 기록하기 시작했다. 무려 7백 쪽에 이르는 양이었다.

그는 이후 성경을 구해 기록한 내용과 비교하며 5개월간 연구한 끝에 성경 대부분을 이해하게 됐고, 깊은 영적인 기쁨을 느꼈다고 한다. 성령의 감동으로 예수의 은혜를 느낀 그는 믿음의 확신을 갖고 아내와 두 아들, 가까운 친척과 친구, 이웃들에게도 성경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까지 그는 ‘성경’이나 ‘예수 그리스도’라는 직접적인 말을 아끼면서 성경의 내용을 전했고, 그들에게 ‘우리 앞길을 밝혀주는 이와 같은 진리가 있느냐’고 물으면 모두가 그것이 복음인 줄도 모른 상태에서도 이와 같은 진리는 처음이라고 놀라워했다고 한다. 부담없는 접근을 통해 복음에 감동한 사람들이 늘어났고, 그들이 다시 그 감동을 전하면서 몇달 새 기독교인은 무려 50명을 넘어섰다.

이 무렵 그는 이 내용이 성경에 써 있음을 실토했다. 그러나 이미 깊은 은혜를 체험한 그들은 공개 총살형이라는 위협 속에서도 신앙을 떠나지 않고 사도행전 속 초대교회 사람들처럼 서로 돕고 의지하며 서로 나누는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며 살았다.

이후 그는 방송 청취시설을 대담하게 설치해 ‘성도들‘과 함께 극동방송을 청취했고, 이 파급효과는 지하교인을 1백 명으로 늘렸다. 한 사람으로 시작된 복음의 씨앗이 성경말씀 그대로 1백 배가 된 것이다.

사건 이후 성경의 부패성 알리는 강연 강화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이 소유하다 북한 당국에 발각돼 불타버린 성경책. 김정일 정권의 악착같은 탄압에도 성령의 역사는 북한에서 계속되고 있다. ⓒ크리스천투데이 DB

이들은 체포된 이후 모두 남포보안서 구류장에 구금됐다. 그러나 보안서 사람들은 이들의 두려움 없는 믿음에 오히려 두려움을 느낄 정도였다. 이들은 정오만 되면 울리는 고동 소리에 일제히 일어나 큰 소리로 주기도문을 암송했는데, 기도가 시작되면 보안요원들이 소총 개머리판으로 피투성이가 되도록 때렸지만 기도를 막을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이 사건 이후 김정일 정권은 성경의 부패성과 반동성을 전하는 데 열을 올렸고, 성경의 위험을 알리는 각종 강연행사를 강화시켰다고 보안서 요원 출신 탈북자는 밝혔다. 북한은 성경에 의한 피해사례로 한 가족의 죽음을 드는데, ‘당신네 가족이 잘 살기 위해 온 가족이 폭포에서 뛰어내려라. 그러면 하나님이 받아주시기 때문에 죽지 않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는 말에 6명의 가족이 뛰어내렸는데 셋째 아들은 이를 거부해 살아났다’는 등 성경을 퇴폐적인 책으로 선전하고 있다.

그럼에도 북한 사람들에게 성경이 급속히 퍼져 나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중국을 통해 반입된 성경들이 해산과 청진, 회령, 무산 등 국경지역을 중심으로 퍼져 나가고 있다고 소식통은 밝혔다. 북한에 성경보내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모퉁이돌선교회 한 관계자는 “북경올림픽을 앞두고 성경 반입은 더 어려워졌지만, 성경을 보내달라는 요구는 더욱 늘고 있다”고 밝혔다. 발전한 나라일수록 성경에 대해 많이 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성경과 기독교에 대한 관심이 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보도한 김창범 편집위원은 “이 사건은 북한에서 복음이 전도자 없이도 전해질 수 있음을 보여줄 뿐 아니라, 외부와 단절된 북한 사람들에게는 성경말씀이 마치 폭탄과 같은 위력을 지녔음을 보여준 실제적인 증거”라며 “처형된 이들 102인의 북한 기독교인들은 신앙의 자유를 탄압한 김정일 정권에 의해 희생된 남포지역 북한기독교순교자들로 한국교회사에 기록돼야 하고, 뜻있는 한국교회들이 나서서 그들의 불굴의 신앙과 순교를 기리는 별도의 추모행사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크리스천투데이 DB  이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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