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国北方宣敎地消息

 

미주 노숙자 한인 선교단체 협의회 LA 에서 열려  
































미국 전역에서 홈리스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사역자들로 구성된 미주 노숙자 한인선교단체 협

의회가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렸다. 본 선교회와 울타리선교회가 주최한

이번 총회및 선교대회는 25일 첫날 JJ Grand 호텔 세미나룸에서는 정기총회가 열려 그동안 회

장으로 2년간 수고한 김진숙 목사 후임으로 최상진목사(워싱톤평화나눔공동체)를 회장으로 선

임하였다. 둘째 날 26일에는 나성한인연합장로교회에서 선교대회가 열렸으며 울타리선교회선

교센터에서는 주제토론세미나가 저녁에는 미주평안교회에서 선교보고예배가 열렸다. 셋째 날

새벽에는 거리선교회와 울타리선교회 사역현장을 방문하였고 본 선교회가 새로 마련한 소중한

사람들 센터에서 세미나가 진행된 후 드림센터를 견학하기도 하였다. 마지막 날에는 선한목자

장로교회에서 선교보고예배가 열린 것을 끝으로 대회가 종료되었으며 차기 총회는 커네디컷에

서 개최하기로 하였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석한 단체는 워싱톤평화나눔공동체(최상진,김재걸) 볼티모어BIM선교회

(홍수잔,오기환) 시애틀노숙자선교협의회(김진숙) LA울타리선교회(나주옥,나하나) LA거리선

교회(김수철,박영빈,이은주) 커네디컷아가페선교회(유은주,유시영) 윌밍톤델라웨어WIN선교회

(정수잔,김벨)이다.

 

 

‘홈리스 선교’새 방향 모색

입력일자:2008-03-11

노숙자 한인 선교단체협의회, 25~28일 LA서 선교대회

세미나·총회… 노하우 나눠

미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노숙자선교단체들이 LA에 모여 선교대회 및 세미나를 개최, 홈리스 사역의 현주소를 점검하는 한편 앞으로의

활동 전략을 논의한다.


미주 노숙자 한인 선교단체 협의회(Korean-American Coalition for the Homeless·회장 김진숙 목사)는 오는 25~28일 4일간 세미나,

총회, 주제 토의, 선교대회 등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대부분의 행사는 JJ 그랜드 호텔 세미나실, 울타리선교회 및 거리선교회 선교센터 등에서 열리지만, 선교대회는 26일 오전 10시30분 나성한인연합장로교회(담임목사 이영진), 선교보고 예배는 같은 날 오후 7시 미주평안교회에서 각각 개최된다. 선교대회와 예배를 통해 참석자들은 집 없이 거리에서 방황하는 이들을 위해 봉사하느라 일에 치여 본질을 놓치는 실수를 범하지 않기 위해 영성을 추스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참석자들은 또 27일 아침사역 현장에 나가 함께 노숙자들을 돌보며 동질감을 확인하게 되며, 총회에서는 임원 개선, 사업보고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밖에 먼 곳에서 오는 사역자들을 위해 팜스프링스에서 관광과 온천욕을 하면서 지친 육체를 잠시 쉬는 프로그램도 들어 있다.


협의회에는 LA에서 눈부신 사역을 펼치고 있는 거리선교회(김수철 목사)와 울타리선교회(나주옥 목사) 외, 워싱턴 DC의 평화나눔공동체(최상진 목사), 메릴랜드의 BIM선교회(김봉수 목사), 시애틀의 노숙자선교협의회(김진숙 목사), 코네티컷의 아가페선교회(유은주 선교사), 시카고의 기도의 집(김광수 목사), 버지니아의 리치몬드 노숙자선교회(장준호 목사), 매서추세츠의 스프링필드 그리스도교회(손재형 목사), 뉴저지의 포도나무교회(최 혁 목사), 테네시의 테네시교회협의회(이문연 신부) 등 11개 단체 혹은 교회들이 가입돼 있다.


거리선교회 미주지역 담당 박영빈 목사는 “선교대회는 올해가 5회째로 노하우를 서로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노숙자 사역자들이 각자의 파트에서 열심히 하고 있지만 자칫 우물 안 개구리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이같은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12일 오전 11시 JJ 그랜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장섭 기자>

홈리스 선교 어디까지 왔나

“매년 350만∙매일 100만 명 노숙”

크리스찬투데이
노숙자 사역의 비전과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미주노숙자한인선교단체협의회 선교대회와 세미나가 지난 25일 부터 28일까지 LA에서 열렸다. 이를 계기로 미국 노숙자 실태와 사역현황, 방안 등을 살펴보았다.

이 글은 미국장로교 전국한인교회협의회와 미국장로교총회 한미목회실이 공동출판한 김진숙 목사(시애틀노숙자선교협의회 회장)의 노숙문제에 대한 연구와 사역방안을 담은 <십자가를 심으라>를 참조했다. <편집자 주>

 
정신질환이 최대 원인…저소득자 주택부족∙약물남용∙저임금 등도
흑인이 42%로 가장 많아…백인(39%) 히스패닉(13%) 원주민(4%) 순

 
미국에서는 매년 350만 명이 노숙을 체험하며, 매일 100여만 명이 노숙한다. 집을 잃은 가족들, 특히 여성이 세대주이고 아이들과 함께 노숙을 체험하는 가정의 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 거리선교회 회원들이 LA다운타운에서 노숙자들에게 겨울 파카를 전달하고 있다.     ©크리스찬투데이
미국은 전 세계 인구의 6%도 안되지만 세계 재산의 반 이상을 소유하고 있다.

세계서 제일 큰 식품수출업자이고, 군사적으로나 과학 기술면으로 세계 최대 부강국이다. 하지만 미국의 빈곤상태는 심각하다. 4000만 명이 가난에 허덕이고 그 중에 1300만은 어린이들이다. 4700만 명이 건강보험이 없다.

미국에서는 매년 500만 명의 청소년들이 가출하며, 그 중의 절반은 각종 범죄로 입건된다. 많은 청소년들이 가정폭력과 성적∙육체적∙정신적 학대의 희생자들이다.

가출소녀의 75%와 가출소년의 50%가 가출한지 48시간내에 호구지책을 위해 매춘에 빠진다고 한다. 또 죄의식을 감추기 위해 마약과 술을 먹게 된다.

2006년에 미국 시장협의회가 23개의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기아와 노숙자 실태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대상 도시의 63%가 노숙자들의 응급숙소 요구가 늘었고, 87%가 응급숙소에 들어온 어린이 수가 증가했다. 또 노숙자중 24%가 어린이였으며 51%는 남자, 30%는 어린이를 가진 가정, 17%가 독신여성, 2%가 동행이 없는 청소년이었다고 보고했다. 또한 노숙자 중의 16%가 정신질환자, 26%가 약물 남용자, 13%가 고용돼 있었고, 9%는 재향군인이었다. 응급숙소에 수용되기 위해 가족이 헤어져야 하는 경우가 55%, 잠자리가 모자라 돌려보내야 했던 경우도 86%에 달했다.

노숙의 원인은 다양하고 복합적이면서도 서로 연관성이 있는 경우가 많다. 정신질환과 치료 서비스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며 △저소득자 주택 부족 △약물남용과 치료 서비스 부족 △저임금 직업 △가정폭력 △감옥에서 사회로의 출옥시 사회정착을 위한 지원부족 △실직 △빈곤 등의 순으로 조사되고 있다.

미국의 인구분포는 백인(75%), 흑인(13%), 히스패닉(12.7%), 원주민(1%), 기타(3%) 이다. 노숙자 인구분포는 흑인이 42%로 가장 많으며 39%가 백인, 13%가 히스패닉, 4%가 원주민, 2%가 아시아인 순이었다. 노숙자 중 66%가 술과 마약, 정신질환 문제를 지니고 있다. 처음으로 노숙자가 된 사림이 49%였으며, 두 번째가 17%, 세 번 이상이 34% 였다. 노숙을 경험한 기간은 3개월(28%), 4-6개월(11%), 7-12개월(15%), 13-24개월(16%), 25개월 이상(30%) 순이었다.
 
노숙자는 미 전국 어디든지 있다. 노숙자 6명중에 1명은 시골에 산다. 노숙자의 평균 수명은 48세 이다.

미국의 학교에도 초등학교로부터 대학에 이르기까지 노숙학생이 많다. 이들은 교실에 숨어서, 밤새도록 버스를 타거나 이동식 화장실과 자동차 안에, 임시숙소 등에서 자거나 친구 집을 전전하고 있다.

또 하나의 노숙자 집단은 바로 감옥에 수감돼 있는 흑인들이다. 흑인은 전체 인구의 13% 이지만, 수감자의 반을 차지하고 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가는 흑인 청년보다 감옥으로 가는 흑인 청년이 더 많다.

노숙자 평균수명은 48세
 
흔히 노숙자에 대해 △게으르고 일하기 싫어 노숙자가 된 것이다 △아무 것도 책임 안지고 편하니까 노숙생활을 선택한다 △모든 노숙자들은 술과 마약 중독자들이다 △도와주어도 발전이 없어 시간낭비다 △노숙자를 위한 주택과 쉘터가 충분하다 △노숙자들은 난폭하고 위험한 사람들이다 △응급 임시숙소 같은 서비스가 오히려 노숙자를 더 양산하고 동네의 범죄를 늘게 한다는 등의 잘못된 통념이 자리잡고 있다.

통계에 의하면 노숙자의 40%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지만, 그들의 수입이 주택을 감당하지 못해 노숙상태로 떨어지게 된다. 전국적으로 거의 1000만 명이 최저임금을 받는 고용인들이다. 최저임금 수혜자의 60%가 가족의 세대주이다.

노숙생활은 편한 것이 아니다. 춥고 굶주리고 헐벗고 병들게 하고 스트레스가 가득하고 도둑맞고 매 맞고 강간당하고 살인까지 당할 수 있을 정도로 해롭고 위험하다. 또 천시 당하고 폭력이 만연하고 굴욕적이고 자존심 짓밟히고 비도덕적이며 절망적이고 우울하다. 사람을 육신적으로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죽음에 이르게하는 노숙생활이 좋아서 선택하고 즐길 사람은 아무도 없다. 노숙자의 25%-30% 가량이 술과 마약을 남용하고 중독자들이다. 이들을 치료할 시설이 부족하고 완전히 나을 때까지 장기치료를 해주지 않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교육을 많이 받고 직업기술이 있으며 건강한 사람들은 노숙생활에서 속히 회복될 수 있다. 정부는 그들이 응급숙소에 들어 간지 3개월 이내에 급변하기룰 바란다. 교회들도 조금 도와주고 기도 몇 번 해준 후에 그들이 일어나 걷기를 기대한다. 그들은 여러 해에 걸쳐 고통스러운 길을 걸어왔기 때문에, 회복하는 데에도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우리 자녀들이 자라서 독립하고 제구실을 할 때까지 20년 이상이 걸린다는 사실을 쉽게 잊어버리는 것 같다. 미국에는 1300만 가구가 주택과 관련한 극심한 문제들을 안고 있다고 한다.

이 숫자에는 집이 없는 100만 명의 노숙자들은 포함되지도 않았다. 1970년도 에는 극빈자를 위한 저소득주택 30만개가 남아 돌아갔는데, 오늘에는 수 백만개가 모자란다. 도시 고급화 정책으로 낡은 가옥들을 수리해서 고가주택으로 변질시켜 집세를 올리기 때문에 전에 살던 입주자는 비싼 집세를 감당 못해 쫓겨나서 노숙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파멜라 박사는“대부분의 노숙자들은 사회에 위험과 위협이 되지 않는다. 그들은 범죄자라기보다 희생자이다. 오히려 그들을 온갖 폭력의 대상으로 만들고, 방치하고 비인간화하는 구조적인 세력과 정부 정책의 희생자들”이라고 말한다.

새 소망과 삶을 찾는 사역

워싱턴 DC의 할렘이라고 불리는 빈민촌의 평화나눔공동체(대표:최상진 목사)는 예배와 급식, 교육, 의료, 농장사역 등을 통해 한흑∙한미간의 평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 사역은 지역 한인교회들의 전적인 후원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워싱턴 중앙장로교회는 집 한채를 사서 아무런 비용 없이 평화나눔 공동체의 노숙사역에 사용하도록 허락했다.

시카고의 기도의집노숙자교회(김광수목사)는 미국인 노숙자들의 삶을 하나님 말씀과 기도, 예배를 통해 새롭게 변화시키고 새 소망과 삶을 되찾는 사역을 펼치고 있다.

커네티컷의 아가페노숙자교회(대표:유은주 선교사)는 미국인 노숙자 형제 자매들을 섬기고 있다. 예배와 기도, 성경공부를 통해 영적으로 재생하고 직업과 집을 얻어 새로운 생을 시작하게 한다. 이 지역에 하나밖에 없는 노숙사역이고 한인이 중심이다.

LA의 거리선교회(김수철 목사)는 매일 아침 다운타운에서 노숙자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며 아침식사를 나누고 있다. 특히 한인 홈리스들에게 거처를 제공하며 가정과 형제가 되어주고 재활센터를 세워 재생의 길에 오르도록 도와 주고 있다.

▲ 미주 노숙자 한인선교단체     ©크리스찬투데이

LA의 울타리선교회(대표:나주옥 목사)는 매일 아침 다운타운에서 미국인 노숙자들에게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또 그들의 영적인 성장을 위해 교회를 설립했다.

특히 한인 폭력가정이나 결손가정의 실망하고 집 잃은 한인 청소년들을 아동보호국에서 위탁받아 함께 살면서 그들에게 가정이 되어준다.

워싱턴주 노숙자를 위한 한미기독인연합(WA KACCH)은 한인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2006년 10월에 설립했다. 1년여 동안 총 31가정과 개인에게 아파트를 얻어 정착시켰다.

샌프란시스코의 Old First 장로교회에 어떤 청년이 찾아와“나는 에이즈 환자인데, 교회를 페인트해 줄 터이니 잘곳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교회는 그가 그렇게 문을 두드린 열두 번째 교회였으며, 앞선 열한 교회는 모두 거절했다. 이 교회는 그를 환영했는데, 알고 보니 그 청년은 아주 유명한 화가였다고 한다. 그는 너무도 아름다운 성화를 교회천장에 그렸고, 교인이 되어 교회에 머무른 지 9개월만에 죽었다.

시애틀에 있는 Lake Burien 장로교회는 교회당 한쪽 편을 모두 열어 침실과 거실, 식당, 샤워실 등을 설치하고 노숙여성들을 위한 ‘Hospitality House’를 운영하고 있다. 매일 밤 먹이고 재우는데, 그 지역의 11개 교회들과 함께 사역한다.

그린스보로의 New Creation 장로교회는 아예 교회당 소유하기를 포기하고 집 없는 어머니와 아이들을 위해 장기 쉘터를 지었다. 이 교회는 다른 장로교 지하 친교실을 빌려 에배를 드리면서, 온 교인이 십일조 이상을 헌금해서 그 돈으로 집터를 사서 쉘터를 지었다.

시애틀 시내에 있는 제일장로교회는 교회 한편을 내주어 남자 노숙자들이 2년까지 살 수 있는 임시주택(New Light Community)을 지어서 돕고 있다.
 

  http://christiantoday.us/sub_read.html?uid=12469§ion=section9 2008/04/02 [15:10] ⓒ 크리스찬투데이

 

"미국의 홈리스" 20 page


이번 호부터는 미국 홈리스문제에 대한 심리학적 관점 이외 몇 가지 관점을 3회에 나누어 소개한 후, 유럽의 홈리스문제에 대해 2회에 걸쳐 소개하도록 한다.


1) 미국 홈리스문제에 대한 사회구조적 관점 : James D. Wright
2) 미국 홈리스문제에 대한 역사적·인류학적 관점 : Kim Hopper
3) 미국 홈리스문제에 대한 철학적 관점 : G. John M. Abbarno
4) 유럽의 홈리스문제 : Mary Daly
5) 유럽 각국의 홈리스문제 비교연구 : Carl O. Helvie & Welfried Kunstmann


미국 홈리스문제에 대한 사회구조적 관점 - 라이트

인물소개
라이트는 올해 53세의 사회학자로 1988년 이후 현재까지 뉴올리언즈의 튤레인(Tulane)대학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그의 저서 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1980년대 중반까지의 홈리스문제를 정리하고 있는「Address Unknown: The Homeless in America(1989)」와 그 이후 1990년대 중반까지의 홈리스문제를 정리하고 있는 「Beside the Golden Door: Policy, Politics, and the Homeless(1998)」을 들 수 있다.
홈리스문제와 관련해서 그가 맡았던 대표적인 프로젝트로는 1987년 홈리스건강보호 시범프로그램에 대한 평가프로젝트(일명 HCH프로젝트), 1990년 전국 노숙자 실태파악을 위한 S-Night프로젝트(통계청에서 의뢰), 1991년 전국알코올문제연구소(NIAAA)에서 연구의뢰한 뉴올리언즈 홈리스 약물남용자프로젝트(NOHSAP) 등이 있다.


☞ 라이트 교수에 대해 알고 싶으면?
홈페이지: http://www.tulane.edu/~sociol/wright/
E-mail : ssr@mailhost.tcs.tulane.edu
주소 : Department of Sociology, Tulane University, New Orleans, LA 70118


홈리스 실태파악의 난점


1990년 라이트는 통계청으로부터 전국 홈리스 실태 조사연구를 의뢰받았다. 이 연구프로젝트가 바로 "S-Night"이다. 거리(street)와 쉼터(shelter)에서 실제 잠을 자는 인구를 하룻밤 동안 일제히 조사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조사일자는 1990년 3월 20일 밤부터 다음날 아침까지였고, 집계된 홈리스인구는 226,372명이다. 1980년 이후 미국 홈리스인구는 통상 50만명에서 100만명 사이로 추정되고 있었는데, 1990년 대대적인 실태조사결과는 추정치의 반에도 못 미치고 있다.


☞ S-Night조사와 결과를 알고 싶으면?
http://www.lib.auburn.edu/madd/docs/s-night.html
http://www.lib.auburn.edu/madd/docs/snight-tables.html(→지역별 집계결과 도표정리)
그렇다면 왜 실제 실태조사에서는 그간 추정되어 오던 수치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결과가 나왔을까? 조사원들이 조사장소에서 세지 못하고 지나친 홈리스들도 있었겠지만, 더 중요한 이유는 바로 셀 수 없는 홈리스들이 많기 때문이다. 물론 쉼터(shelter)에서 잠을 잔 사람이야 거의 정확하게 그 수를 셀 수 있었지만, 거리는 상황이 다르다. 어제 노숙했던 사람이 오늘도 같은 장소에서 노숙하란 보장이 없다. 따라서 하룻밤 집계가 평균 노숙인구를 반영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
특히 라이트는 홈리스들이 정형화하기엔 너무나도 다양하며 유동적인 집단이라고 본다. 홈리스라 하더라도 어느 날 밤엔 쪽방이나 값싼 여인숙을 이용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파출소나 감옥에 들어가 있을 수도 있으며, 싼 술집이나 포장마차에서 동료와 술을 마실 수도 있다. 노숙장소를 치밀하게 조사한다고 해도 조사당일 포착할 수 없는, 그러나 노숙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다. 홈리스에는 이제 막 노숙을 시작한 사람, 만성적으로 노숙하는 사람, 어쩌다 한번씩 노숙하는 사람 등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어느 밤 조사를 해도 그 집계나 실태가 동일할 순 없다. 이는 하룻밤 실태조사가 아무리 전국단위로 이루어졌다 해도 노숙자수를 정확히 파악해낼 수 없는 이유가 된다.
이것은 조사방법과도 관련이 있는데, 한 시점에서의 분포(point-preval!ence)와 일정 기간동안의 분포(period-preval!ence)간 차이일 수 있다. 참고로 미국과 유럽의 홈리스 추정치는 그 기준시점에 차이가 있다. 유럽의 경우 홈리스 추정치는 일반적으로 "1년안에 노숙하는 총인구수"의 개념인 반면, 미국은 "하룻밤 노숙인구"를 말한다. 라이트는 1년 총 노숙인구는 하룻밤 노숙인구의 3∼5배 정도라고 말하고 있다.

홈리스에 대한 몇 가지 입장


일반적으로 노숙자문제의 원인을 논할 때 그 원인이 주로 개인문제에 있는지 아니면 보다 구조적인 차원에 있는지를 따지게 된다. 물론 홈리스문제를 순전히 그의 탓이라고 하거나 반대로 전적으로 외부환경 탓이라고 하기엔 워낙 많은 요인들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어느 한편 원인에 비중을 두어 말하는 게 무리이기도 하겠다.
그러나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혹은 어디서부터 개입할 것인가,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무엇을 변화시켜야 하는가를 보다 심각하게 고민하게 되면, 아무래도 보다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 고민하게 되고 그에 대한 어떤 입장을 가지게 되기 마련이다.
라이트에 의하면 홈리스문제의 근본원인에 대해 다음과 같은 3가지 입장이 있을 수 있다.
첫째, 홈리스는 자기선택에 의해 홈리스가 되었다는 입장이다("homeless by choice"이론). 이는 가해자가 아닌 희생자를 비난하는 대표적인 보수파 입장으로서 홈리스문제에 대한 책임은 바로 당사자들에게 있다고 보는 것이다. 여기서는 알코올문제, 정신질환, 약물중독 등에 빠진 사람들은 그러한 자유를 누리기 위해 홈리스생활을 선택한다고 본다. 물론, 대다수 연구자나 옹호자들은 이러한 입장에 반대하지만, 대다수 홈리스들이 그러한 생활을 원해서 선택하진 않는다 하더라도 홈리스로 전락하고 그 생활이 지속되는 데에는 그들의 선택 또한 한몫 한다는 것을 부정할 순 없다. 이러한 입장을 견지했던 대표적인 인물을 꼽으라면 레이건 대통령을 들 수 있다. 레이건 대통령은 홈리스문제에 대해 국가가 나서서 개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이는 지난 호에 실렸던 맥킨니법 입법과정에서도 간단히 소개한 바 있다. 이런 입장을 가진 사람들에게 "홈리스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를 물으면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술 깨고 목욕한 후에 일 좀 하라고 해!"
둘째, 부적절한 서비스 때문에 홈리스가 되었다는 입장(서비스지향론, 중도파이론)이다. 이 입장은 희생자를 비난하는 데 관심을 두지 않지만, 어쨌거나 그들을 치료하는 데 중점을 둔다. 정신질환자에 대한 탈시설화를 홈리스문제의 주요원인으로 보는 시각은 이 입장의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정신질환자에 대한 대형수용시설이 문을 닫을 때의 명분은 대형시설이 치료에 최적조건이 아니며 지역사회 정신건강프로그램을 통해 치료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었으나, 탈시설화 이후 지역사회는 그들에 대한 적절한 서비스들을 마련하지 못했고 이 때문에 대다수의 정신질환자들이 홈리스로 남을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이다. 바꿔 말하면, 적절한 서비스가 주어지지 않는 한 그대로 홈리스로 눌러앉을 수밖에 없다고 보는 것이다. 바움과 번즈는 이러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들은 홈리스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그 노력의 초점은 개인을 재활시키는 데 머무른다.
세 번째로 사회구조적 혹은 정치경제적 입장을 들 수 있다(사회구조론). 정치경제가 말 그대로 노숙하게 만드는 구조적 조건을 양산했다고 본다. 도시빈민이 증가하고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은 오히려 감소하는 구조 속에서 홈리스문제는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사회구조이론에서는 사람들을 희생양으로 만드는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요인을 제거하는 데 중점을 둔다.
라이트는 홈리스문제가 사회구조적 원인(빈곤률의 증가와 저소득주택의 감소) 때문에 출현한다는 입장을 펼친다. 그 중에서도 특히 주택문제와 연관시켜 이를 해석한다. 특히 그의 책 「Beside the Golden Door」에서는 1993년 「A Nation in Denial: The Truth about Homelessness」의 바움과 번즈(Baum & Burnes) 입장에 대해 크게 논박하고 있다. 이 책에서 바움과 번즈는 홈리스문제는 당사자들의 개인적 장애로부터 생겨난다고 본다. 특히 정신질환과 알코올 및 약물남용문제가 그 온상으로 부각된다. 「Beside the Golden Door」에서 라이트는 바움과 번즈가 강조하는 소위 ADM장애(술, 약물, 정신질환의 이니셜을 따서 붙인 명칭)의 다양한 측면들을 사회구조적 관점에 입각해 철저히 분석하고 그들의 입장을 비판하고 있다. 물론 홈리스들 중에 정신질환이나 약물 및 알코올중독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은 라이트도 익히 잘 아는 바이다. 그러나 그것 자체가 해결되어야 할 홈리스문제의 근본원인은 아니라는 것이다. 즉, 사람들을 노숙의 위기로 몰아가는 사회구조적 요인이 있고, 정신질환이나 중독문제 등 개인의 특수한 장애들이 이러한 위기에 특히 취약한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생각한다.

「A Nation in Denial」에 나타난 바움과 번즈의 입장
"1980년대 초 홈리스문제가 급격히 증가하였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홈리스들이 알코올중독, 약물중독, 그리고 정신질환 등으로 심하게 고생하거나 장애를 입고 있다는 명백한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었다. 매체, 정책입안자, 그리고 미국내 여론은 홈리스 옹호자들에게 영향을 받아 홈리스는 단순히 빈곤문제와 저소득주택의 부족으로 희생양이 되었다고 믿게 되었다. 경제불황과 정부의 무대책으로 더욱 가속화된 빈곤과 주택문제로 말이다. 응급쉼터, 무료급식, 직업훈련, 그리고 교량주택 등이 홈리스로 하여금 다시 독립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는 믿음하에 정책이 진행되었다."
바움과 번즈는 이러한 개념들에 도전장을 내민다. 이 책을 통해 필자들은 미국 전체 성인홈리스들 중 약 85%가 약물남용과 정신질환으로 고생하고 있고 이로 인해 사회적 고립이 초래되었다는 증거를 제시한다. 도시재개발(gentrification)을 위한 약물남용치료센터의 철거, 탈시설화 후 지역사회서비스의 부재 등을 비난하면서 바움과 번즈는 현 정책이 대책없이 장애를 입은 홈리스들을 거리와 쉼터로 내몰았다고 비판하며, 진정으로 그들을 돕기 위해 보다 정직하고 효과적인 방법이 무엇인지를 제안한다.


☞바움과 번즈 : 바움(Alice S. Baum)은 홈리스 알코올 및 약물상담가로 활동중이며, 번즈(Donald W. Burnes)는 빈민과 홈리스를 위한 직접서비스 프로그램의 행정관으로 재직하면서 워싱턴DC 시장의 홈리스조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라이트의 입장

홈리스를 정신이상자나 술고래, 약물중독자로 보는 것은 왜곡된 미신일 뿐이다.
1980년대 홈리스문제는 AIDS와 더불어 언론매체를 장식했던 두드러진 사회문제 중 하나로 떠올랐다. 1987년 드디어 홈리스에 대한 최초의 법(McKinney Act)이 통과된 이후 홈리스문제에 대한 연방정부의 개입의 폭이 커졌지만, 반대로 홈리스문제에 대한 정치적 관심이나 일반인의 관심은 오히려 더 시들기 시작했고 오히려 그들을 문제시하는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라이트는 사회의 관심이 집중적으로 쏟아졌던 1980년대조차도 홈리스에 대해서 온갖 잘못된 미신이나 왜곡된 이미지들이 존재했다고 본다. 그중 가장 두드러진 것이 바로 "홈리스들은 정신이상자에, 술고래에, 약물중독자"라는 것이다. 물론 실제 그런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홈리스들이 그렇진 않은 데도 말이다. 라이트는 홈리스집단이 매우 다양한 집단임을 강조하며 특정이미지로 정형화되는 것을 크게 경계한다. 그는 이러한 정형화가 결국 홈리스에 대한 낙인과 범죄화 현상을 만들게 된다고 본다. 라이트는 홈리스문제를 정형화된 특수집단로 국한시키기보다 사람이 사회의 한계상황으로 몰리는 과정(process of social marginalization)이라고 본다.

개인의 장애가 과연 급증한 홈리스문제의 원인인가?
바움과 번즈는 개인의 장애나 정신질환 등이 사람들과의 관계망을 단절시키고 이로 인해 노숙으로 전락한다고 말하지만 라이트는 여러 연구결과를 통해 이를 비판한다. 예를 들어 홈리스문제가 증가한 데 대해 개인의 정신질환 등이 근본적 원인이었다면 홈리스가 증가한 만큼 정신질환율이 증가했거나 홈리스인구내에 정신질환자 비율이 높아야 하는데, 연구결과는 이를 뒷받침해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버트(Burt)의 연구에 의하면 정신질환이나 중독문제는 홈리스문제가 급증했던 전후에도 발생률에 크게 차이가 없다.
라이트 역시 일반집단에 비해 홈리스들내에서 정신장애율이 더 높다는 것을 부정하진 않는다.(홈리스내에서 정신질환자률은 문서마다 편차가 심하여 최소 10%에서 최대 90%까지이다. 근 10년간의 경험을 통해 신뢰할 만한 비율은 3명에 1명꼴이라고 보고 있다.) 라이트는 홈리스들 중 1/3이 정신질환이라면 나머지 2/3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며, 다수가 정신질환자가 아니라면 정신질환 자체가 홈리스문제의 주요인이라는 것이 충분한 설득력을 가지지 못한다고 논박한다.
빈곤률의 증가, 부실한 사회안정망, 미숙련자의 고용기회감소, 저소득주택의 감소 등 다양하고 복잡한 사회시스템의 붕괴가 홈리스 위기에 처할 가능성을 증폭시켰다. 물론, 개인적으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이 위기에 훨씬 더 취약하게 된다.
이러한 라이트의 입장을 좀더 정리하자면 이렇다.


첫째, 도시빈민의 증가와 저소득주택의 감소는 1980년대 저소득주택에 대한 도시빈민들 사이의 경쟁을 유발하게 된다. 그 결과, 자기 소득의 상당부분을 주택에 쏟아 붓지 않으면 집없이 노숙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증가하게 된다.
둘째, 도심부양책 이후 도시의 집값은 빈민이 살 수 없는 정도로 폭등하였다.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은 재개발과정에서 상당부분 철거되었고 집세만 높아져 더 이상 주택을 소유할 수 없는 사람들이 생겨났고, 이들이 바로 홈리스로 전락하게 된다.
셋째, 라이트는 주택시장을 "지는 사람이 생기기 마련인 게임"으로 본다. 확률논리나 게임규칙에서 어떤 사람들은 꼭 지게 되어 있다. 누가 지느냐보다 중요한 것은 누구든 꼭 지게 되어있는 게임 자체의 규칙이다. 홈리스문제도 마찬가지다. 정신질환, 알코올중독, 약물중독 등을 가진 사람들이 홈리스가 될 확률이 높다는 것은 그들이 보다 불리한 여건을 가지고 있다는 면에서 타당하다. 그러나 정신질환이나 중독문제를 개선한다고 해도 열악한 그 누군가는 여전히 홈리스로 남게 된다. 그들이 질 수밖에 없는 게임을 누군가 만들었다면 바로 이 게임의 법칙을 시정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도심부양책(revitalization) : 대도시에 몰려있던 부자들이 점차 한가로운 도시외곽으로 빠져나가자 도시의 세입이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났다. 부자들은 곧 세금을 많이 내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1980년대 도심부양책은 바로 세금을 많이 낼 수 있는 부자들을 도시로 유입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도심부양책의 핵심은 고소득자를 위한 주택을 대량 확충하는 주택개량사업(gentilization)에 있었는데, 이 명칭은 바로 "신사들(gentlemen)을 위한 주택개량"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것이다. 이때 염가의 불량주택은 대거 철거되게 된다. 당시 도시의 주택정책은 빈민이 아닌 부자들을 위한 것이었다.

http://www.homelesskr.org/data/dasiseoki_contents_view.asp?num=8&idx=11&page=5

                                                                                                            中国北方宣敎地消息
 

남가주목사회 연락처 (213)384-4272, (818)425-3388

 

Welcome to World Vision Church 세계비전교회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89, 우리의 연약과 질병을 짊어지신 예수, 마태복음 8:14~17, 김재연 목사, 2007.06.24, 592. 88, 나의 꾼 꿈을 들으시오, 창세기 37:2~11, 김재연 목사, 2007.06.17 ... 85, 평양에 타오른 성령의 불길, 사도행전 1:4-5,8, 김재연 목사, 2007.05.27, 680 ...

기독일보 http://kr.christianitydaily.com/view.htm?id=191577

남가주 목사회, 지친 목회자 위한 위로 관광

[2008-04-25 12:43]

남가주 목사회(회장 김재연 목사)가 목회자 위로 및 단합 추구를 목적으로 5월 5일부터 7일까지 ‘세도나’ 무료관광여행을 갖는다.

남가주 목사회는 23일(수) 가드스위트 호텔에서 목회자 무료관광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김재연 회장은 "남가주 목회자 40여명과 원로 목회자 40여명이 함께 무료관광여행을 갖고 휴식과 세미나, 기도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목회자들이 어떻게 보면 군중 속의 고독을 느끼며 괴로워할 때가 많다"며 "이번 여행을 통해 재충전한 목회자들이 각 교회로 돌아가 부흥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이번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무료관광여행은 아주관광 박충식 사장의 도네이션을 통해 이뤄졌으며 이날 참석한 박 사장은 "목회자들도 휴식이 필요한데 이런 기회를 통해 일년에 한번이라도 쉼을 가졌으면 하는 취지에서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관광은 남가주교계 전체의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교단별, 지역별, 연배별로 참석자들을 모집했으며 참여를 원하는 목회자들은 (213)384-4272, (818)425-338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날 목사회는 앞으로 장학생을 30여명 선정,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남가주한인목사회 제41대 회장 김재연 목사. 

둘로 쪼개어지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제40대 남가주한인 목사회, 오늘 드디어 제41대 회장 김재연 목사와 40대 목사회 다른 한 축이었던 조영창 목사회 회장과 손을 잡았다.

새해 벽두인 1월 4일 JJ호텔에서 있은 기자회견에서 조영창 목사가 자기가 가지고 있던 40대 목사회의 연방정부, 주정부인가를 41대 회장인 김재연 목사한테 자연스럽게 넘겨주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통합된 41대 목사회의 새 출발을 알렸다.

장대한 키꼴의 김회장이 넓은 가슴을 펴며 포부를 피력했다. “목사회는 41년의 역사를 가진 교계의 중요한 대표기관입니다. 지난 한해 분열된 목사회로 하여 교계와 여러분들에게 걱정을 끼쳐 드려 미안 했습니다. 오늘 목사회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40대 목사회 성충정, 조영창 양측의 동의를 거쳐 통합을 알리게 되어 기쁨니다. 앞으로 목사회의 위상을 높이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가자 회견이지만 상념을 깨고 우렁찬 박수소리가 터져 올랐다.

그럼 41대 통합 목사회 회장 김재연 목사는 어떤 분이신가?
미주합동신학대학과 ITS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벨리한인장로교회를 창립하였으며 현재 세계비전교회의 담임으로 20여년의 독립 목회경험을 가지고 있는 목사이다. 최근엔 그가 벨리지역 교협회장을 맡아 교계사역에도 리더십을 보여주는 신실한 목회자이다.
김 목사는 '알아주는' 목회자 가문의 뿌리를 잇는 사람이기도하다. 그의 부친 김윤찬 목사는 본국에서 장로교 합동 총회장을 두 번이나 역임하고 한국의 유서 깊은 서울평안교회 담임을 오래 맡은 목자이며 또 칼빈신학교를 창립한 존경받는 목회자다. 김목사는 김윤찬 가문의 3남3녀 중 5째이며 막내아들로 태났다.

집안의 영향으로 그는 일찍 28살에 교회장로로 임직하였다. 장로로부터 목사로 거듭 난데는 또 다른 사연이 있었다. 그의 부친은 집안에 형이 목사로 있으니 재연이가 목사 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 그러던 중 김목사가 갑자기 폐병에 걸려 다운니시티에 있는 “목장친구병원”들어 눕게 되었다. 김목사가 3달 남짓이 치료받고 극적으로 사경에서 구출된 사건이다.
재생의 감격의 시각에 김목사는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서원기도를 올렸다. “구원해준 하나님은혜 감사합니다. 남은 인생을 주님의 종이 되어 바치겠나이다” 그의 서원대로 그가 목사가 되어 오늘에 이른다.

20여 년간의 목회에서 학원선교에도 전념하여 LA사립대, UC얼바인에 10년 넘게 전도의 불을 지폈으며, 10여 년 전에 중국선교에 뛰어들어 심양과 길림지역에 2개의 교회당을 일떠세우기도 했다. 또한 미주지역에 ‘믿음장로교회’ 등 5개의 지교회를 설립하였으며 ‘태양아 머무르라’를 시작으로 총 10여권의 설교집을 출간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2006년에는 아름다운 기념비적인 교회를 지어내는 축복도 받았다.

그는 새롭게 거듭나는 목사회 계획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선 새목사회는 목사님들의 영적 향상을 위해서 각종 세미나와 특별기도회, 말씀성회를 통해서 자질향상 운동을 전개하려고 합니다. 또 하나는 철저한 제도적 검증을 통해서 목사회원증을 만들려고 하는데 공공단체에서 사역할 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목사님들의 권익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한편 개척하는 어려운 교회를 위해서 ‘100명 돌파세미나’ 같은 특별집회를 통해 개척목회를 돕고 자신감 있게 목회하시도록 협조하려고 합니다”

새해 벽두에 큰 결심으로 힘 있게 첫발을 내디딜 41대 목사회 김재연 목사, 그는 늘 사도바울처럼 그리스도의 종, 하나님의 종이라는 사실을 철저하게 절감하면서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은 것처럼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는 말씀을 명기하고 이제 목사회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화합하는 운동에 앞장서는 단체, 나의 주인인 그 분을 위해서 바른 리더십을 발휘하는 지도자로 되시기를 기대하여본다.

세계비전교회 김재연 목사 '조각글'

자작시 65편과 수필, 성도와 지인으로부터 받은 편지 담겨 [2007-10-11 13:01]

  • ▲김재연 목사 '조각글' 시와 편지의 만남

세계비전교회 김재연 목사는 자작시 65편과 수필, 성도와 지인으로부터 받은 편지를 담은 '시와 편지의 만남- 조각글'을 출간했다.

'조각글'은 하나님이 주신 비전에 대한 감사, 하나님을 향한 사랑, 고난의 참여 등을 읽는 이로 하여금 신앙생활의 지표를 삼을 만한 내용으로 담겨져 있다.

김 목사는 신앙생활을 할 때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약함을 솔직한 신앙고백으로 표현해 읽는 이들이 그 속에서 하나님의 사귐과 은혜을 느끼고 위안과 격려를 받게 된다.

때로는 부끄러울 수 있고 목회생활 경험과 아픔이 진솔한 간증으로 녹아 있어 공감대를 형성하는 '조각글'. 김 목사는 이 책이 성도 삶과 신앙에 조그마한 도움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http://kr.christianitydaily.com/view.htm?id=186438

 

장로님들 릴레이 간증 '할렐루야~' 감동 물결…세계비전교회 '금요일의 축복'

Photo

▶릴레이 간증에 나선 세계비전교회 이해구 장로, 정도영 장로, 김재연 목사, 안철 장로. (왼쪽부터)


세계비전교회 '장로 간증 릴레이'…사순절 의미 담아 장로 일곱명 선정

교회를 꾸려가는 중심인물은 목사와 교인 지도자다. 온 성도가 참여하는 총회가 의결권을 가지고 있다지만 사실상 담임목사와 장로가 참여하는 당회가 대부분의 결정을 내린다.

장로는 명예만이 아닌 실제적인 힘을 가지고 교회의 방향과 속도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는 것이다. 오죽하면 교단 이름 중에 장로교가 있겠는가.

한국은 유달리 장로교가 강세를 보이는 지역이다. 한국에서 개신교가 급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장로 제도를 들기도 한다. 개인의 자부심이 강한 한국사회에서 지도층 교인을 장로로 세울 수 있었기 때문에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는 것이다.

물론 이민교계에서도 장로교 교회가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다. 장로 제도가 없는 침례교는 안수집사가 교인의 대표로 장로 역할을 담당한다. 그러나 장로교가 아니더라고 장로라는 직분을 두고 있는 교단이 대다수다.

하지만 부작용을 지적하는 소리도 따른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현대 생활에서 주일에나 열리는 당회까지 교회의 결정과 지출이 묶이는 일이 빈번하다.

목회 전문가인 목사의 리더십이나 비전이 장로들에게 발목을 잡히기도 한다. 또 깨어지고 싸우는 교회의 중심에는 언제나 목사와 장로가 동반 출현하는 게 사실이다.

그러니 교회의 성패는 목사와 장로가 화합과 조화를 이루는가에 달려있다 해도 지나치지 않다. 두 기둥이 어떤 신앙의 자세를 품고 있느냐에 따라 교회는 성큼 자라기도 하고 싸움판으로 변해 시들어 죽기도 한다.

노스리지에 자리 잡은 세계비전교회에서 요즘 장로들의 간증 릴레이가 벌어졌다. 매주 금요일 예배마다 장로들이 돌아가며 강단에 서서 자신의 신앙 여정을 교인들 앞에서 허심탄회 털어 놓았다.

언뜻 강단에서 예배를 주도하는 영예를 누린 것 같지만 정작 장로들의 공통 소감은 "이렇게 떨릴 줄 몰랐다"는 것이다.

"성도들이 주보를 흔들며 '할렐루야 떨지 마세요'라고 응원을 하기도 했어요. 교회가 하나 되는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목사와 장로 그리고 모든 교인들이 서로를 더 깊게 알게 되고 이해하는 은혜를 누렸습니다."

간증을 준비하자니 기도에 매달리게 되고 그러면서 지나 온 시간과 믿음을 되돌아보는 성찰의 기회를 가졌다며 장로들이 기뻐했다고 담임 김재연 목사는 전했다. 또 교인들 앞에서 더욱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거룩한 부담'을 장로들이 한층 되새기는 촉매제가 됐다는 이야기도 했다.

"목사의 설교와는 다른 차원의 은혜를 받았다는 교인들도 많습니다. 목사인 제가 들어도 은혜로웠으니까요. 그리고 장로님들은 막상 강단에 올라보니 설교하는 목사의 어려움을 이해하겠다는 말씀도 많이 했어요. 서로 신앙이 성숙해지면서 아끼고 정을 품는 계기가 된 것이죠."

세계비전교회는 이번에 일곱 명의 장로가 간증 릴레이에 나섰다. 열다섯 명의 시무장로 가운데 회의를 통해 간증 주인공들을 선정했다. 김 목사는 '나도 강단에 설 수 있다'는 생각을 교인들이 갖게 된 점을 또 다른 결실로 들었다.

"목사만 교회 강단에 설 수 있다는 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강단 자체가 거룩한 게 아니죠. 성경 말씀대로 하나님 앞에선 믿음을 가진 모든 사람이 왕 같은 제사장입니다. 그 만큼 책임과 헌신도 필요하죠."

그래서 릴레이는 당초 예정을 넘어서 이어지게 됐다. 그리고 장로가 아닌 교인들에게도 강단의 문을 활짝 열어 감동의 눈물로 껴안는 금요일의 축복을 계속 맛보자고 동의했다.

 

 

정말 가슴 아픈 사진들...

 

 

 

 

 

제 친구가 이 사진들을 보내줬는데, 정말..... 이사진들 보고 울뻔 했어요...
제가 이 아이들에게 해줄수 있는게 없다는 생각이 들어 정말 죄책감을 느꼈어요...
우린 정말 행복한거예요

오늘 우연히 학교 에서 구로야나기테츠코의 '토토의 눈물'을 읽게 �는데,
이 책 꼭 읽어 보세요. 음식은 물론, 마실 물도 없어 그나마 귀한 흙탕물이라도 매우 고맙게 마시는 아이들...영양실조에 걸려 말을 하나도 못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보니 정말, 정말 가슴이 찢어지듯 아팠어요....

 

 

 

 

소똥을 먹는 장면

 

이 사진. Kevin Carter이 저 사진을 찍고 플레처 상을 받았다네요. 근데 저 사진.... 저 사진 속의 저 아이..... UN에서 나눠주는 음식을 얻으러 가려고 저 몸으로 1km 이나 떨어져 있는 곧으로 가고있는데.... 저 아이가 죽기만을 기다리는 저 새. 죽으면 쪼아먹으려고..... 그 후론 저 아이가 어떻게 �는지 아무도 모른데요...정말 충격적인것은, Kevin Carter이 저 사진을 찍고 바로 그 자리를 떠났다는 것이에요.... 제발 저 아이좀 도와주지..... 많이 화가 나네요. 저 사진을 찍고 우울증으로 Kevin Carter은 3일 후에 자살을 했고.....


Please God, please help those kids. Let them be rescued from those suffer.

            
기독교 세계선교 역사 및 전망

근대 선교는 크게 3시대로 구분 할 수 있는데

근대 선교 운동은 1790년경 시작되어 현재까지 약 210여 년간 지속되어왔습니다. 각 시대 마다 선교운동의 특징이 있었고, 당시의 상황과 각 시대적 특성에 맞는 선교사역을 필요로 해왔습니다. 근대 선교운동이 일어나게 된 배경에는 그러한 선교운동을 일어나게 된 어떠한 요소들이 있었는가? 근래의 선교운동을 이해하고 앞으로의 선교운동을 예측하기 위하여 오늘날 세계의 동향과 세계선교의 동향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우선 근대 선교는 크게 3시대로 구분 할 수 있는데 그 3시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근대선교의 3 시대 (Three Eras of Modern Mission)
랄프 윈터 (Ralph D. Winter) 박사는 '네 사람, 세 시대, 두 과도기: 근대 선교' (Four Men, Three Era, Two Transitions: Modern Missions)라는 그의 글에서 근대 선교를 3 시대로 구분하였다.

첫 시대는 (1792년-1910년): 윌리엄 케리 (William Carey)에 의해 시작되어 주로 구라파인들이 활약한 해안 선교시대 (Coastlands)를 들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시대는 (1865년부터 1980년까지) 허드슨 테일러(Hudson Taylor)에 의하여 시작되었고 주로 미국인들이 활약한 내지 선교 시대 (Inland areas)입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시대 (1934년부터 현재까지)는 도날드 맥가브란 (Donal McGavran)과 카메런 타운센드 (Cameron Townsend)가 시작하였고 주로 제삼세계인들이 담담하게 될 '간과된 이들', '감추인 족속들' (Bypassed, "Hidden People"), [곧 미전도 족속들 (Unreached People)]을 선교시대라고 하였습니다.

2. 다음으로 근대 선교운동의 배후 요소들 (Significant Background Factors)과 선교회의 모형 (Missions Matrix)은 어떤 것인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 근대 선교운동의 배후 요소들 (Significant Background Factors)로

1) 지리적 발견 (Geographical Exploration), 2) 과학의 발달 (Development of Science), 3) 응용기술 (Applied Technology), 4) 종교적 부흥 (Religious Revival) 5) 노예제도 (Slavery), 6) 정치변혁 (Political Revolutions), 7) 천년에 대한 기대 (Millenial Expectations), 8) 경제성장 (Economic Growth)을 들 수 있습니다.

3. 21세기 세계의 동향 (Trends of the World in the 21st Century)은 다음과 같습니다.

더들리 우드베리 박사는 그의 글 'A View from A Fraying Chiar'에서 세계의 동향을 다음과 같이 요약하였습니다:

가. 일반적인 동향 (General Trends)

1) 개발 도상국에서의 인구폭발과 개발국에서의 인구증가 정체: 서기 2025년까지 세계 인구는 83억 1천 200만이 될 것인데 그 중 49억 3천 900만 명이 아시아에, 15억 1천만 명이 아프리카에 7억 4천 300만 명이 유럽에, 7억 600만 명이 라틴 아메리카에, 3억 7천 500만 명이 북미에, 그리고 3천 900만 명이 오세아니아에 살게 될 것이다 ((Myers 1997:29; Barrett using U.N. statistics giving slightly lower figures, 1999:24-25). 중국인이 세계인구의 20%를 차지하며 5천만명의 중국인들이 중국밖에 살고 있다. 인도도 인구수로 중국 다음이며 빠른 인구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Woodberry 1999:2).

2) 변화의 가속화 (Accelerating Change): 세계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인구, 기술, 경제, 정치, 그리고 사회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3) 세계화 (Globalization): 급속한 통신 및 여행과 더불어 서구 도시문화와 영어가 이해의 매개체가 되고 정부들이 새로운 세게 질서를 추구하는 현실 속에서 국가적인 경계선 들과와 대양들은 지구촌 시장에서 별로 큰 장애요인들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4) 세속화 (Secularization) 와 종교적 재흥 (Religious Resurgence): 세속화는 18세기의 유럽 특히 불란서의 계몽운동 이후 진행되어 왔으며 서구, 특히 서구라파에서 후기 기독교 시대를 초래케 하였다. 종교적 재흥은 주로 세속화가 동반한 종교적 그리고 전통적인 가치관의 상실에 대한 반작용이었으며, 공산주의 지배 아래 있던 나라들 가운데서 무신론주의의 도산에 대한 반작용이었다.

5) 다원주의와 갈등의 기풍 (An Ethos of Pluralism and Conflict): 한편으로 세계가 좁아지고 민족들의 이민이 다양한 인종들이 사는 세계를 만들어 냈고, 결과적으로 점차 모든 종교들이 진리의 다른 통로들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반면 다른 한편으로는 사무엘 헌팅턴 (Samuel P. Huntington)이 그들의 종교들이 종종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문명의 충돌" (the clash of civilizations)이라고 기록한 것들인데 예컨데 서양, 정교회, 라틴 아메리카, 중국, 회교, 힌두, 일본, 그리고 아프리카 문명인 것이다.


나. 정치적인 동향 (Political Trends)

1) 냉전 종식과 더불어 다극적이고 불안한 세계 (A Multipolar, Unstable World with the End of the Cold War): 공산주의의 붕괴는 오직 하나의 초강대국만을 남겨놓게 되었지만 파워 불락과의 제휴의 필요성을 감소시켰습니다. 통신과 상업의 세계화는 동맹국들로 하여금 이념과 지리적 접촉을 무시하게 하였습니다. 공산주의 통제의 붕괴는 민족적인 경쟁을 헐겁게 만들었습니다.

2) 앞문이 닫히고 뒷문이 열림 (Closing Front Doors, Opening Back Doors): 전통적인 선교사들의 입국을 허락하지 않는 나라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고 동시에 경제의 세계화 현상 같은 것들이 직업을 가진 선교사들의 입국의 길을 열어놓았습니다.


다. 사회적 문화적 동향 (Social and Cultural Trends)

1) 포스트 모던 사회의 영향 (The Impact of the Postmodern Society): 근대사회에 전통사회에 포스트 모던니즘이 덧 보태는 것 (곧 산업사회와 농경사회에 정보시대를 덧 보태는 것)은 전통사회를 대치하지는 못할지라도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2) 문화와 문명의 동질화와 분리 (Homogenization and Separation of Cultures and Civilizations): 서양문화가 영어와 대중 음악과 함께 특별히 도시에 살고 있는 젊은이들을 동질화시키고 있다. 동시에 우리는 민족 문화들, 그리고 사무엘 헌팅턴이 말하는 주요 문명의 재흥과 충돌을 경험하고 있다.

3) 도시화 (Urbanization): 세계는 점차 도시화되고 있다. 서기 2015년까지 인구 1천만 이상 되는 21개의 도시들 가운데 17개가 2/3세계에 있게 될 것이다 (Myers 41). 도시화와 더불어 어떤 그룹의 소외와 빈궁문제가 생기게 된다. 대부분의 인종-언어집단을 도시에서 볼 수 있으며 도시 생활의 변화에 처한 사람들은 복음에 더욱 수용적이다.

4) 여성의 역할의 증대 (The Enlarging of Women's Roles): 회교국 같은 곳에서는 그들의 역할이 제한을 받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여성들의 역할이 세속사회와 종교계에서 증대되고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고 기대를 받고 있다.


라. 경제적인 동향

1) 경제의 세계화와 지역화 (Globalization and Regionalization of Economies): 이전에 소련의 지배 아래 있던 지역에서 국가 사회주의의 붕괴와 중국의 변화는 세계 시장을 자본주의 시장으로 만들었다. 동시에 유럽에서는 지역적 세력을 규합하여 공동시장과 유로를 형성하였고 북미도 NAFTA, 동아시아, 중국, 그리고 회교국들과 제휴하고 있다. 점차로 정치보다 경제적인 면에서 동맹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러한 일들은 기독교 선교의 새로운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2) 경제력의 변화, 혼돈, 동반 붕괴의 결과로 자원의 배치 전환 (Resource Relocation with Resultant Shifting Economic Strength, Chaos, and Potential for Interrelated Collapses): 1970년대는 부가 OPEC 국가들, 주로 회교국가들에게 옮겨졌고, 1980년대에는 태평양 연안국가들에게 옮겨졌다가 1990년대에 기울어졌다. 아프리카 크게 기울었으며 분쟁과 가뭄으로 악화되었다.

3) 부유한 사람들과 가난한 사람들 간의 격차가 커짐 (A Widening Gap Between the Wealthy and the Burgeoning Poor): 빈부의 격차가 지역 안팎으로 벌어지고 있다. 세계의 가장 부유한 사람들 20%가 85%의 세계 수입을 가지고 있다.


마. 과학기술의 경향 (Technological Trends)

정보 통신의 폭발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Explosion): 대부분의 세계가 인터넷에 떠 있으며 웬만한 사람이면 E-mail을 사용한다. 아프리카만이 이 정보고속도로 밖에 있다. 새로운 과학기술은 지역의 장벽을 넘어, 심지어 폐쇄적인 나라에서 일하고 있는 선교사들 간의 회의를 하고 협력을 하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컴퓨터의 도움으로 번역도 하고 CD Rom에 의한 자료들은 나누게 한다.


4. 21 세기 세계선교의 전망 (Perspective of the 21st Century World Mission)

폴 피어슨 (Paul E. Pierson)박사는 '21세기 선교 동향' (Trends in Mission in the 21st Century)라는 글에서 오늘날 기독교 선교운동은 인류 역사상 가장 범 민족적, 범 문화적, 국제적인 운동이 되었다고 주장하면서 세계교회는 서구중심에서 제삼세계 중심으로, 교파주의에서 초 교파주의로, 모더니즘에서 포스트-모더니즘으로, 이데올로기에서 경제와 기술 위주로, 복음전도 위주에서 가난한 사람들과 주변인물들을 위한 관심을 표명하는 사회에 대한 책임 인식으로, 건물 위주에서 소단위 그룹 위주로, 성직자 위주에서 평신도와 여성의 사역 참여로, 그리고 기독교 선교가 다가오는 세기에 직면할 문제로는 도시화, 빈곤, 세속주의, 대종교들, 개인적인 면과 사회적인 면의 제자의 도, 지도자 선발과 훈련 그리고 순수한 예배 문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Pierson 1998: 1-2).

가)범 민족적 범 문화적 국제적 선교. 나)미 접촉 족속 복음화 우선 사역. 다)복음전도와 사회적 책임을 함께 강조. 라)전통적인 선교방법 외에 다양한 접근 방법 활용. 마)거주 장기사역 외에 비 거주 및 단기사역. 바)도시 중심의 선교. 사)기술문명을 이용한 선교.




맺는 말

근대선교는 지리적 발견, 과학의 발달, 응용기술, 종교적 부흥, 노예제도, 정치변혁, 새천년에 대한 기대, 경제성장과 함께 윌리엄 케리가 주님의 지상명령을 재해석하면서 시작 되었습니다. 주로 구라파 교회가 담당한 해안선교 시대가 있었고, 주로 북미교회가 담당한 내지 선교 시대가 있었으며, 지금은 주로 제삼세계교회가 담당할 미 접촉 족속들 및 구 기독교권 재 복음화를 위한 새로운 선교시대로 진입하였습니다. 선교는 진공상태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독특한 환경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지금 세계는 급변하고 있습니다. 지구촌이 세계화의 물결로 뒤덮이고 있으며 지구촌의 정치, 경제, 문화, 교육, 종교가 모두 얽혀 있습니다. 불변하는 복음의 진리를 변화무쌍한 세상에서 사람들이 가장 잘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으로 전하여야 합니다. 오늘날 세계 선교의 사명을 효과적으로 감당하기 위해서는 세계의 동향을 파악하고 이 시대에 가능한 가장 적절하고 바람직한 방법으로 전개하여야 합니다.

훌러신학대학교 선교학 박기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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