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USSIA > 러시아 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러시아풍경:모스크바 (0) | 2007.08.29 |
---|---|
러시아 니꼴라-우그레쉬스키 수도원 (0) | 2007.08.29 |
러시아여행:공공버스 안에서 외국인을 협박 (0) | 2007.08.29 |
러시아 부랴트인(몽골인 후예) (0) | 2007.08.29 |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사마르칸트/고려인들 (0) | 2007.08.29 |
러시아풍경:모스크바 (0) | 2007.08.29 |
---|---|
러시아 니꼴라-우그레쉬스키 수도원 (0) | 2007.08.29 |
러시아여행:공공버스 안에서 외국인을 협박 (0) | 2007.08.29 |
러시아 부랴트인(몽골인 후예) (0) | 2007.08.29 |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사마르칸트/고려인들 (0) | 2007.08.29 |
러시아여행;
| ||
|
아름다운 대자연을 지닌 그루지야에서 겪은 아찔한 순간들
▣ 아테네= 하영식 전문위원 youngsig@teledomenet.gr
일본이나 한국 출신의 여행객들은 현금을 많이 소지하고 있고 조금만 협박해도 가진 돈을 순순히 내놓는다는 소문 때문에 범죄자들의 표적이 됐다. 당연히 나도 예외일 수 없었다. 그루지야를 여행할 때는 생각만 해도 아찔한 순간들이 많았다. 나는 장미혁명이 일어난 지 일년 반이 지나면서 어떤 모습으로 변화됐는지 내 눈으로 직접 보고 싶어서 그루지야를 향했다.
터키의 북쪽에서 그루지야 국경을 향해 버스를 타고 갔다. 터키에서 그루지야로 넘어오는 길은 거칠고 험한 산길, 구불구불한 고갯길이 아니라 산 사이의 큰 계곡으로 난 길이었다. 길 옆으로는 강이 흐르고 거대한 산이 솟아 있었다.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었다. 수많은 나라를 여행했지만 내 평생에 그렇게 아름다운 산악지대를 본 적은 없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 사는 사람들은 인간미도 넘칠 것”이란 상상을 하면서 그루지야에 가까워졌다. 같이 탄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여행객은 비자가 없어서 국경검문소에서 터키로 되돌아가야 했다. 나는 문제없이 그루지야로 들어왔는데… 모험은 이때부터 시작됐다.
△ 그루지야에서는 악마와 천사를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 트빌리시 거리의 행인들.
국경검문소를 통과하자마자 대여섯명의 운전사가 중고 승용차를 대기해놓고 국경을 넘어오는 외국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터무니없이 높은 요금을 불렀기 때문에 마을까지 걸어가서 버스를 잡아타기로 했다. 그런데 승용차 하나가 나의 뒤를 따르다가 갑자기 내 앞에 서더니 나에게 타라고 강요했다. 내가 강하게 거절하자 운전사는 되돌아갔다. 그러나 다른 승용차가 다시 나를 따랐다. 승용차의 운전사는 무지막지하게 생겨먹은 사내였다. 나를 향해 타라고 손짓했지만 나는 다시 거절했다. 그는 계속 내가 걷는 길 옆으로 승용차를 운전하면서 승차할 것을 강요했다. 나는 그에게 취재증을 보여주면서 물러서지 않으면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그러자 그는 도리어 경찰관 신분증을 내보이면서 자신이 경찰이니 마음대로 하라고 말했다. 나는 물러서지 않고 “트빌리시에 가면 정부에 가서 당신 얘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그는 물러서지 않았다. 오랜 외국여행을 했지만 이런 나라는 처음이었다. 비자 문제로 터키로 되돌아간 오스트레일리아 여행객이 부러워지기까지 했다. 나는 “계속 뒤따라오면 터키로 되돌아갈 것”이라며 방향을 돌려 터키쪽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그제야 그는 한참 동안 차를 세우고 있다가 국경검문소로 되돌아갔다.
거의 반시간 동안 길을 걷다가 유조차를 세워 그곳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로 갔다. 나를 태워준 60대의 유조차 운전사는 깡마른 얼굴에 백발을 휘날리는 인자한 인상의 소유자로 조금 전의 범죄자들과는 극단적으로 대조적이었다. 짧은 시간에 악마와 천사를 모두 만난 느낌이었다.
아침 해가 쨍쨍하게 내리쬐던 어느 날, 수도 트빌리시의 큰 상가 거리를 걷고 있었다. 그 거리에서 동양 사람이라고는 나밖에 없었고 또 내가 유일한 외국인이었다. 갑자기 검은색 BMW 승용차 한대가 급하게 내 앞에 멈추었다. 나는 그 승용차가 나 때문에 멈춘 것을 알아챘고 그 자리를 피할 궁리를 했다. 승용차에서는 검은색 셔츠와 검은색 바지를 입은 두 ‘맨 인 블랙’ 청년이 급하게 내렸다. 마치 할리우드 영화에서나 보는 장면처럼 이들은 나를 향해 자신들의 신분증을 내보였다. “경찰이다, 경찰!” “신분증! 여권!”나는 이들과 대화하는 것 자체가 위험하다고 판단하고 길 차량들이 질주하는 도로를 건너기 시작했다. 한 사람이 나를 따라왔다. 그는 계속 신분증을 달라며 큰소리를 쳤지만 나는 호텔에 신분증이 있다면서 호텔로 따라오라고 큰소리를 쳤다. 뒤를 쫓아오던 사람이 나의 팔을 잡았지만 뿌리치고 계속 도로를 건넜다. 나의 완강한 저항에 굴복한 듯 나를 따라오던 사람은 포기하고 돌아갔다.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검은색 복장을 한 사람들은 모두 마피아 단원이며 검은 복장은 마피아 유니폼이었다. 트빌리시 거리 모퉁이 어디서나 검은 복장에 검은 선글라스 차림의 사람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이런 무법천지의 상황에서도 나는 트빌리시에 두주 동안 머물렀고 취재해 기사까지 송고할 수 있었다. 앞에서 말했듯 천사와 악마가 공존하는 이곳에서 위기의 순간 천사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러시아 스킨헤드, "외국인 무차별 살해할 것" 위협 -재외국민 안전을 위한 재강조사항- 러시아에서 '스킨헤드'(극우민족주의자. 신나치주의자)들의 폭력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4.20일 히틀러 생일을 앞두고 이들이 외국인을 무차별 살해하겠다는 섬뜩한 내용을 담은 경고성 메일을 러시아 주재 외국 공관 등으로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년에도 이맘때 쯤이면 스킨헤드 단체가 외국인을 공격하겠다는 경고성 서한을 발송한 적이 있으나, 이번 메일은 협박의 강도가 한층 높아졌습니다. 아래에 주러 한국 대사관이 22일 현지교민과 언론에 보낸 주의문을 그대로 게제합니다. 1. 협박 이메일 내용 0 발신자 : Skin Heads(skinheadwars@0000.ru) 0 제목 : Skin Head War 0 내용 : 모든 외국인은 러시아를 떠나라. 히틀러 생일날부터 우리의 전쟁이 시작된다. 외교관, 그 가족, 외국인, 자녀들을 공격할 것이며 대사관, 학교, 관저, 대학, 호텔등에 대해서도 공격을 할 것이다. 우리는 전쟁을 두 부분으로 나누어 할 것이다. 첫째는 모든 외국인을 죽이기 시작할 것이다. 둘째는 석유, 가스 부문에서 일하는 외국인 또는 외국인 직장에 대해 공격할 것이다. 전쟁은 외국인이 모두 러시아를 떠날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우리는 권총, 수류탄, 폭약을 갖고 있으며 정치인들이 우리를 도와주고 있다. 친구들 모두에게 널리 알려라. 러시아는 떠나지 않으면 죽을 것이다. 러시아 스킨헤드. 2. 재외국민 안전을 위한 재강조사항 0 평소에 심야시간대 외출이나 활동은 자제하고, 특히 위 기간 전후로는 반드시 야간 외출은 삼가. 0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축구장 등 다중이 모이는 곳은 다른 어느 곳보다 주의를 집중하고, 무리지어 있는 젊은 러시아 청년들을 발견했을 때는 신속히 그 장소를 탈출 0 동양인이 많이 거주하거나 출입하는 기숙사, 아파트, 상가 주변에서도 특히 경계심을 늦추지 말 것. 0 특히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환승역, 플레포홈, 매표소 공간 등에 대하여 특히 주의를 집중하고, 훌리건, 스킨헤드, 짚시들을 발견했을 때는 신속히 그 장소를 탈출. 0 휴대폰은 반드시 주머니 안에 넣어 노출시키지 않도록 휴대하여 휴대폰을 타켓 또는 미끼로 하는 또 다른 범죄 피해가 없도록 유의 0 어린이도 스킨헤드 공격 대상이 되므로 어린이 혼자 외출시키는 일은 절대 삼가. 0 만약 스킨헤드들로부터 공격을 당했을 때는 최대한 현장에서 탈출하는 것이 최상책이며, 현장 탈출이 불가능할 때에는 고함을 쳐 주변사람의 관심을 촉구. '모스크바에는 택시가 없다'. 인구 1000만이 넘는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택시가 없다는 말이 언뜻 이해가 안 가시죠? 그러나 실제로 모스크바 거리에서 지붕 머리에 택시라고 붙이고 다니는 우리식 영업용 택시를 찾아보기는 아주 힘듭니다. 정말 가뭄에 콩날 정도로 아주 간혹 눈에 띄는 정도죠. 이는 서울크기 만한 모스크바시(市)에 택시 회사가 1~2개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그마저 시 정부에서 직접 운영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한편 역전이나 공항 등 손님들이 몰리는 곳에서 고정적으로 영업을 하는 전문 나라시 꾼들도 있습니다. 이들의 수입은 보통 한달에 1000달러를 넘어선다고 합니다. 그러나 원한다고 아무나 이런 곳에서 영업을 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막대한 이권이 걸린 이런 상권은 보통 마피아 조직이 장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에게 매달 일정액을 상납하는 조건으로 영업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외지인이 멋모르고 차를 대고 호객을 하다간 반쯤 죽을 정도로 얻어 맞고 쫓겨나기 일쑤입니다.
이런 나라 처음이었다
러시아 현지에 거주하는 교민들은 물론 이곳으로의 여행을 준비하시는 우리 국민들은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러시아 스킨헤드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앞서 제가 블로그에 실은 '러시아 스킨헤드 주의보'글을 참고하십시오.
**두피가 파랗게 드러날 정도로 머리를 짧게 깍고 다녀 '스킨헤드'라 불리는 러시아의 극우민족주의자들. 이들은 "외국인이 러시아의 국부 (國富)를 훔쳐가고, 마약, 에이즈 등으로 러시아 민족을 병들게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외국인이 러시아를 떠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투쟁방법으로 외국인에 대한 무차별 폭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각종 흉기를 동원한 살인까지도 서슴치 않는 등 악랄성이 날로 더해지고 있습니다 **
------------------------
스킨헤드측은 4.19 Skin Head War라는 제목으로 4.20일 히틀러 생일을
사실 모스크바에서 얼마전까진 택시가 별로 필요없었습니다. 지하철, 버스, 트롤리버스 등의 대중 교통 시스템이 잘 정비돼 있어 택시 수요가 그다지 높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택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주로 외국인들이나 돈많은 소수 시민들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시장경제가 발달하고 석유 달러가 쏟아져 들어오면서 국민생활 수준이 크게 올라감에 따라 교통 시스템에도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어난 겁니다. 이에 따라 자연스레 발달한게 소위 '나라시' 영업이었습니다. 전문 택시가 아니라 일반 자동차 운전자들이 택시 영업을 하는 것 말입니다. 길에서 아무 차나 손을 들어 세운 뒤 운임을 흥정해 합의가 이루어지면 모스크바 시내는 물론 시 외곽까지 태워다 줍니다. 보통 나라시 운전자가 승객에게 얼마를 줄지를 먼저 묻습니다. 일정 금액을 얘기하면 그보다 좀 더 달라고 올려 부릅니다. 이런 식으로 줄다리기를 계속하다 양편 모두가 합의하는 가격이 정해집니다. 건데 요즘은 일단 탓다하면 기본요금 격으로 100루블(약 3000원) 정도는 줘야 합니다. 우리나라 택시 기본요금보다도 더 비싸죠. 그런데 장거리가 될수록 상대적으로 요금이 싸집니다. 이처럼 만만찮은 요금에도 불구하고 최근들어 시민들의 택시 이용이 늘면서 나라시가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모스크바에서만 나라시 영업 차량이 3만대에 이른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 모스크바 시내 스몰렌스키 광장 주변에 줄지어 서있는 '나라시' 차량과 정식 택시들(사진출처: '굿모닝 러시아') **
보통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이 나라시 영업에 나섭니다. 아예 일자리가 없는 실업자는 물론 회사 사정이 좋지 않아 반쪽 근무(한나절만 일하거나 일주일중 반만 일하는 경우)를 하는 근로자들이 낡은 러시아제 자가용을 몰고 부업을 하는 겁니다. 건데 말이 부업이지 왠만한 직장의 월급보다 오히려 많이 법니다. 열심히 뛰면 한달 순수입이 600~700달러(약 60~70만원)는 된다고 하니까요. 교수나 의사 월급이 한달에 200~300달러 수준임을 감안하면 상당한 벌이입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나라시 운전자가 '어느 대학 교수다', '어느 연구소 연구원이다', '물리학 박사다', '공학박사다' 하는 식으로 자기소개를 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또 나라시를 하는 여성 운전자들도 심심찮게 눈에 띕니다. 젊은 사람도 있지만 주로 나이든 아주머니나 할머니들이 많습니다. 이들은 "남편의 월급이 적어 생계를 꾸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운전대를 잡았다", "아들이 장사를 하다 망해 손자들을 돌보기 위해 운전을 한다"는 등의 가슴찡한 얘기들을 들려주곤 합니다.
지난해는 사람들이 붐비는 모스크바 시내의 키예프역 근처에서 전문 나라시꾼들과 시정부에서 운영하는 정식 택시회사 운전자들 간에 패싸움이 벌어진 사건도 있었습니다. 정식 택시 운전자들이 나라시꾼들의 영업 구역을 침범한 것이 화근이 됐습니다. 그러나 시정부 마저도 나라시꾼들을 완전히 몰아내지는 못했습니다. 이들의 뒤를 봐주는 든든한 '주먹'들이 있는데다, 서민들의 밥벌이를 무조건 막을 수도 없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러시아 니꼴라-우그레쉬스키 수도원 (0) | 2007.08.29 |
---|---|
러시아의 유용한 사이트 모음 (0) | 2007.08.29 |
러시아 부랴트인(몽골인 후예) (0) | 2007.08.29 |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사마르칸트/고려인들 (0) | 2007.08.29 |
러시아선교/러시아 종교법 (0) | 2007.08.29 |
|
러시아의 유용한 사이트 모음 (0) | 2007.08.29 |
---|---|
러시아여행:공공버스 안에서 외국인을 협박 (0) | 2007.08.29 |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사마르칸트/고려인들 (0) | 2007.08.29 |
러시아선교/러시아 종교법 (0) | 2007.08.29 |
[스크랩] 러시아 송출 북한노동자 간부 착취 못견뎌 2000명 유랑생활 (0) | 2007.08.06 |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는 뜨거운 했살이 도로를 달구고 잇었다. 중동을 향해 한발 다가선 것은 사실이지만 이웃나라 카자흐스탄에서 만년설을 바라본 필자의 입장에선 실로 당혹스러운 광경이 아닐수 없다. 좁은 땅덩어리에 갇혀살다 '대륙'이라는 거대한 시간대를 바꿔가면서 이동 하는데 익숙치 못한데 기인한 것 이었다. 그래도 마음한켠 푸근한 것은 도로가 한국차들로 뒤덮여 잇다는 것이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독립 10주년인 오는 9월1일 아디잔 공장에서 마티즈 1호차를 내놓을 예정이다. 한국차 생산을 독립기념 행사 이벤트로 삼는다는데 이유야 어�든 어렵게 개척한 이 시장이 송두리째 넘어간다하니 국가적 손실이 아닐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타슈켄트는 예나 지금이나 중앙아시아의 교통요충지로 확고히 자리하고 잇다. 옛 실크로드는 이곳 타슈켄트에서 사마르칸트를 거쳐 키르기스탄 아제르바이젠. 이란 등지로 빠져나갔고 지금도 국제공항 노선과 철도의 중요기착지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타슈켄트가 유럽-카프카즈-아시아를 잇는 육상의 '북송복로'라 불리는 이유도 여기에 잇다. 특히 철도를 중심으로 주변 10여개국과 운송협정을 맺어 각종유인책을 쓰고 잇으나 불안 한 환율이 문제이다. 100달러를 환전하면 큰 비닐봉지 가득 돈을 담아 줄정도로 화페가치가 형편 없고 공식환율과 암시장환율이 2가지나 존재하며 그 차이가 3배이상난다. 무역은 물론 물류에있어 결정적 장애가 아닐수 없다. 집단 농장의 고려인들=============== 철의 실크로드를 쫓다보면 우리역사를 종종 만나게 된다. 그 중에서도 중앙아시아 각지에 흩어져사는 고려인의 모습은 가슴아픈 단편이 아닐수 없다. 타슈켄트시외곽 10KM지점 두스트릭크 집단농잔을 갔다. 뽕나무가 밭의 경계를 이루며 줄지어 있고 집집마다 짚단이 마당가득 쌓여잇는 모습이 낯설지않다. 러시아어로 친선을 뜻하는 '두스트릭크'집단농장은 1937년 하바로프스크에서 집단 이주해온 고려인 12가구가 만든 것 이다. 그러나 지그이곳엔 1천600여명의 농장원중 고려인은 100여명 뿐이고 특히 이주 1세대는 5� 밖에 남아 잇지않았다. 이들의 이주는 소수민족 분리 정책에 따른 것이었다. '처음 이주 했을 대는 갈대밭뿐이었습니다. 당장 비 바람을 피할공간이 없어 구덩이를 파고 갈대를 꺽어 집을 대신햇어요 정말 짐승처럼 살았습니다' 집단농장에서만난 한인 이주1세대 정희선(80)세는 한국말로 당시 상황을 거침없이 했다. 이주전 그 가살던곳은 블라디볼스토크에서 80KM떨어진 파시에트라는 작은 마을 이엇는데 두만강을 끼고 있었다고한다. '이곳까지 오는데 한달이상 걸렸습니다. 40량 정도되는 화물여차엿는데 한칸에 4가족씩 20여명이 탔는데 제데로 먹지못해 아이들이 많이 죽었습니다. 열차가 멈추면 죽은아이들을 묻고 다시 길을 떠났습니다. 하바로프스크를 떠나기전 곡간에 잇던 곡식을 꺼내 떡을 만들고 가축도 잡아 준비햇으니 망정이지 자칫 모두 굶어 죽을 뻔 했습니다. 배급이 있긴 했지만 형편 없었습니다. ' 그렇게 2년이 지나자 소련당국이 집을 지어�고 이듬해부터 황무지를 개간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2차대전이 발발하면서 1941년 독일이 소련을 침공, 남자들은 모두 군수공장으로 끌려가고 말앗다. 이 바람에 30세가 넘어서 결혼 햇다는 정씨는 지금 아들 2과함께 이곳에 살고잇다. 이 농장에 사는 이주1세 고려인중 최고령자는 98세 하지만 한국에 가본 사람이 한명도 없다고 한다. 정씨는 취재팀을 붙잡고 서울에 살고잇을 친척을 �을길을 물었다. 집단농장 자혼길 무푸치자데 부회장은 '최초 우주베키스탄에는 집단농장이 50여개 잇었는데 지금은 15개만 남았다'면서 '특히 이주 1세대인 고 박경조는 1960년대초 '경조미란 품종을 개발했는데 아직도 우즈베키스탄에서 최고의 쌀로 평가받고잇다'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 - 사마르칸트============= 타슈켄트에서 철길로 300여KM 떨어진 사마르칸트는 흔히 시간이 멈춰버린 도시로 불린다. 푸른색 타일로 장식된 돔을 갖은 수많은 모스크(이슬람사원)가 도시전체를 화려하게 수 놓고 잇지만 서민들이 사는 집은 여전히 흙으로 지어지고 비록 스카프가 차도르를 대신했지만 얼굴을 반쯤가린 여인들이 종종 눈에 띈다. 양의 엉덩이에 붙은 지방덩어리를 무썰듯 사각으로 짤라 날것으로 먹는 식습관 역시 옛모습 그대로이다. 특히 묘지문화는 우리와 너무다르다 혐오시설이아니라 선조가 안식하는 성스러운곳으로 받들어 지고잇다. 사마르 트인은 어려운 일이 닥치면 교회나 절을 찾는 것 이아니라 바로 이 묘지로 달려가 무릎을 꿇는다. 그 중에서도 아무르 티무르의 묘가있는'귀르 에미르'는 사마르칸트인 에게는 영혼의 안식처로 천국의 통로로 인식되고 잇다. 그래서 출입구 우물가에선 지금도 양을 WQ아 그 피를 뿌리고 티무르묘에 이르는 100여개의 계단을 오르내리며 그 수를 세어 두 개가 일치하면 큰 행운이 따른다고 �는 사람들이많다. 티무르는 14세기 칭기스칸의 말발굽아래 페허가된 지금의 자리에 사마르칸트를 세운 인물로 신과 같은 존재이다. 그의 묘에 가까워 질수록 천국의 문은 활짝 열린다고 사마르칸트인은 믿고 있다. 그래서 집을 팔아서라도 가까운 자리에 위치한 묘지를 구하러든다. 이미'명당'들은 부자와 권력자가 독차지했지만. 그러나 이곳에서 놀라운 것은 시람들의 치아였다. 한 두 개도 아니고 아래위 치아 거의 전부를 황금으로 씌어놓았는데 치료를 위해서가아니고 일종의 푸습이자 부의 상징으로 보였다. 장사하는 젊은 여인도 그랬고 역장도 웃을때는 누런 황금치아를 유난히 드러냈다. 그런데 사마르칸트가 외국인에 대해서는 유난히 배타적이라고 현지 고려인 들은 말한다.타지크족, 우즈벡족. 이란족, 아랍족, 독일족 등 무려 96개에 달하는 소수민족이 뒤섞여 살고 잇는데,관광객들이야 별문제 없지만 이곳에 진출해사업을 하자면 상황이 달라진다. 버률상 조세등의 혜택이 없습은 물론이고 인식 자체가 외국인 들에게 배타적이라고 한다. 구체적이유는 알수 없지만 알렉산더 대왕이나 아랍족, 징기스칸 등 수 많은 이민족에의해 짓밞힌 가슴아픈 상처가 그들의 마음에 잠재해 잇는 까닭인지모른다. 실제로 외국간판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다. 그런데 뜻밖한 많은 식당에서 우리나라 김치와 국수,보신탕을 팔고 있었다. 이 중에서도 시원한 육수에 말아먹는 국수는 그맛이 우리 입맛에 딱 맞을 뿐 아니라 이름까지도'국시'라 불리고 잇엇다. 알고보니 이들음식은 1937년 스탈린에의해 우즈베키스탄으로 강제이주된 고려인들이 전파한 것이다. 사마르칸트는 과거 소고인들이 대상을 하며 일으킨 국제무역도시로 중앙아시아 실크로드의 중심이었다. 지금의 철도는 그 노선이 상당부분 과거의 실크로드와 일치한다. 사마르칸트역을 중심으로 부하라-투르크메니스탄 차르조우를 잇는 노선과 카르키우바크-카자흐스탄 우아시즈로 연결되는 2개의 노선축이 옛실크로드의 발자취를 상당부분 쫓고 있다. 다만 열차의 속도는 화물40km, 여객65km로 더디기 그지없다. 열차도 몹시 낡아 냉난방이 안되고 비가 오면 천장에서 물줄기가 쏟아진다. 그래도 철도는 물류의 중심이라 하루4천500-5천톤이 사마르칸트역을 통과 한다고 한다. 사마르칸트 역사 박물관=========== 사마르칸트 초입에는 특별한 전시공간이잇는 역사박물관이 잇다. 다른 전시관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잇지만 1층은 안내원이 문을 열어 줘야만 들어갈수 있다. 반 지하구조인 이곳에는 7세기 소고드왕조의 아프라시아브 왕때 만들어진 궁전 벽화 3개 벽면에 전시되어있다. 당시 각나라의 조공사절들을 그린 벽화 이다. 1965년 발굴된 높이2m의 이 벽화들은 그러나 상당부분 훼손되 일반인들은 그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다. 취재팀이 사마르칸트의 첫 방문지로 이곳을 택한데는 벽화중에 '고구려 '이 잇다고 국내에서 들엇기 때문이다. 문제의 벽화는 서쪽 벽면에 잇었다. 鳥羽冠,즉 깃털2개가 달린 모자를 쓰고 허리에 큰칼을 찬 두사람의 형상이벽화 오른쪽 귀퉁이에 어렴풋이 남아 있었다. 그러나 이 벽화를 보는 순간 이들이 고구려인 이라는 근거가 무엇인가 하는 의문이 들엇다. 안내원은 이에대해 전혀 설명을 못했고 벽화와 함께 발견�다는 대형 비문에도 다른 그림에 대해서는 설명이 잇었지만 유독 고구려인 이라는 그림에 대해서는 설명이 없엇다, 박물관측이 제작한 안내 책자에도 korean이라는 단어 한 개가 전부였다. '나당 연합군에 고구려가 패한게 668년 아닙니까.고구려가 과연 중국과 카자흐스탄을 지나여기까지와서 파병을 요청 햇을까요? 더구나 조공사절을 보낼이유는 더욱 없엇지요'. 우즈베키스탄 인문과학연구소의 주앙아시아 역사과정의 한국유학생 최모씨 설명이다. '조우관은 기마유족 민족인 스키타이의 대표적인 복장이며 특히 티벳지역에서는 무속인들이 지금도 이 모자를 쓰고잇다고, 오히려 중앙아시아 대륙의 한민족일 가능성이 더 SHV다고했다. 사마르칸트 박물관 고대 예술품수리소 책임자 마라나 한데시씨는 '아즈라일레비치 알바움이라는 러시아 학자가 가올리(GAOLI-KOREA)사람들이 깃털모자를 썼다는 전설을 근거로 그같이 추정한 것으로 알고 잇다고 말했다. 결국 철저한 검증이 필요한 상황이다. |
러시아여행:공공버스 안에서 외국인을 협박 (0) | 2007.08.29 |
---|---|
러시아 부랴트인(몽골인 후예) (0) | 2007.08.29 |
러시아선교/러시아 종교법 (0) | 2007.08.29 |
[스크랩] 러시아 송출 북한노동자 간부 착취 못견뎌 2000명 유랑생활 (0) | 2007.08.06 |
[스크랩] 러시아 모스크바 그루지야 타운 (0) | 2007.08.06 |
I. 총칙 1. 본 규칙은 1997년 9월 26일자의 양심의 자유와 종교 연맹들에 관한 러시아 연방법 러시아 연방 법무성은 2개 이상의 러시아 연방 주체들의 영역에서 지방 종교단체들을 러시아 연방 주체들의 법무 기관들은 지방 종교단체들, 러시아 연방 주체의 동일한 종교 단체들의 국가 재 등록에 관한 신청서의 심사는 종교단체들의 국가 등록과 동일한 종교법 제27조 3항에 의해 종교단체들의 관계에서 본 법에 지시 된 종교 단체들의 위의 사유에 따라 재 등록을 거부할 시 등록 기관은 법원으로 자료들을 송부한다. 4. 지방종교단체들의 국가등록을 위해 그 설립자들은 해당 등록기관으로 다음 4-2 종교단체 설립자들의 인명부 - 국적, 거주지, 생년월일의 표기와 함께 4-3 종교법 10조의 요구에 부합하는 종교 단체 정관 2부 - 2부의 정관은 타이핑한 4-4 (다음과 같은) 정보를 지니고 있는 창립 총회 회의록 - 회의 일시 및 개최 장소, 4-5 지방자치단체에 의해 발행되는 해당된 지역에서 15년 이상 기간동안 종교그룹의 4-6 기본 교리 및 이에 일치한 실제에 관한 정보 - 그 속에는 종교 및 그 종교단체의 4-7 설립되는 종교단체의 주소지(법적 주소)를 확인하는 증서. 종교단체의 주소지와 4-8 만약 설립되고 있는 종교단체의 최고 지도기관(본부)이 러시아 연방 영역 외에 5-2 종교단체설립자들의 명부, 종교단체들의 명칭, 주소지, 지도기관(지도자) 및 5-3 공증으로 확인된 정관 및 설립자들(설립자)의 국가등록증명서 사본. 5-4 종교법 10조에 규정된 요구들에 부합되며 그 설립자들(설립자)에 의해 5-5 설립자(설립자들)의 직권기관의 적합한 결정 5-6 설립되고 있는 중앙종교단체의 조직으로 가입하고 있는 세 개이상의 지방 5-7 설립중인 종교 단체의 지도기관의 소재지(법적 주소)를 확인하는 증서 5-8 만약 설립중인 종교단체의 최상급 지도기관(본부) 이 러시아 연방 영역 5-9 서류들과 다른 자료들은 러시아어 - 러시아 연방국어("러시아 소비에트 만일 러시아 연방과 타국들간의 조약이나 협정들에 의해 별도로 규정된바 만일 러시아 연방과 타국간의 유효한 조약이나 협정에 의해 별도로 규정된 독립국가연합 소속 국가들로부터 발행되는 공식문서나 증서들은 만약 그 7. 종교단체들의 국가 등록신청서 및 설립문서들은 종교단체의 지도자들에 등록기관은 제출된 서류들의 사실성을 확인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서류의 그 외의 경우에는 국가 종교학적 감정의 실시를 위해 등록기관은 문서심사의 종교단체의 정관2부는 철해지며 문서의 마지막장의 이면에 전권을 부여받은 그리고 종교단체의 국가등록에 관한 정보들은 러시아 연방 법무성에 의해 제정된 종교단체의 목적 및 활동이 러시아 연방헌법과 러시아 연방 법률에 위반 된 정관이나 다른 제출문서가 러시아 연방 법률의 요구에 부응하지 아니하거나 동일한 명칭의 종교 단체가 이미 국가 단일 등기부에 등록되었을 경우 종교단체의 설립자(설립자들)가 권한이 없을 경우 종교단체의 국가 등록 거부는 그 설립의 비 합목적성의 동기에 의해서는 허용 등록기관으로 제출된 종교단체 등록의 재 신청서에 관한 심사 및 그 재 신청서에 지방종교단체에 대한 지정 정보들은 해당 중앙 종교단체에 의해 등록기관으로 23. 종교법 14조 1항에 따라 다음과 같이 종교단체는 해산 될 수 있다. * 종교 단체 설립자들이나 종교단체 정관에 의해 그 전권을 부여받은 기관의 * 종교법에 규정된 경우에는 법원의 판결에 따라 등록기관에 의해 확인된 종교 단체의 국가 등록 증명서와 종교단체의 정관은 25. 종교단체의 국가등록증 및 종교단체의 정관의 원본을 분실한 경우 * 종교단체의 지도자에 의해 서명된 신청서 * 증명서 원본 분실의 사실에 관한 종교단체 지도기관의 결정 이 증명서의 분실을 확인하는 조사 자료, 문서, 증명서 및 다른 서류들 신청서 심사 결과에 따라 적합한 결정이 이루어진다. 증명서 등본 발급에 관한 결정은 등록기관의 지시 혹은 법무기관의 전권을 증명서 발급 거부의 경우 거부 사유의 명시와 함께 서신 형식으로 이 발행된 증명서 등본의 사본 그리고 역시 등본 발급을 위해 기초가 되는 30. 종교단체의 국가 등록에 관한 자료들은 국가 등록을 위해 제출된 해당 종교단체에 따라 추후 모든 교신서, 종교단체의 정관적인 활동에 등록 문서의 목록은 번호가 부여되며 그 속에 들어 있는 문서들의 러시아 연방 법무성령에 의해 확정된 러시아 연방 법무기관 들에서의 러시아 연방 법무성령에 의해 확정된 러시 아 연방 법무기관들에서의 러시아 연방 법무성 령에 의해 확정된 러시 아 연방 법무기관들에서의 |
러시아 부랴트인(몽골인 후예) (0) | 2007.08.29 |
---|---|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사마르칸트/고려인들 (0) | 2007.08.29 |
[스크랩] 러시아 송출 북한노동자 간부 착취 못견뎌 2000명 유랑생활 (0) | 2007.08.06 |
[스크랩] 러시아 모스크바 그루지야 타운 (0) | 2007.08.06 |
[스크랩] 러시아 모스크바 시내 (0) | 2007.0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