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0/08/2011100800218.htm…

 

[MD앤더슨 종신교수 김의신 박사의 癌이야기]

[1] 암 낫는 사람, 안 낫는 사람

- 유난히 근심 많은 한국 환자 - 치료 받으면서도 일 집착하고 항암제는 부작용만 달달 외워
- 시골 환자가 치료 잘 돼 - 큰 병원에 온 것에 만족, 밥도 잘먹어 암에 잘 견뎌
- 수치에 일희일비 말라 - 약간만 나빠져도 잠 못이뤄… 제풀에 암세포 더 키우는 꼴
- 웃는 자, 저항력도 높다 - 항상 밝고 믿음 강한 사람, 면역세포 수치 1000배 높아


30년 동안 매일 암 환자들을 봤다. 환자를 처음 맞닥뜨리면 '이 환자는 치료가 잘 되겠구나!' 아니면 '안 되겠구나!' 짐작이 간다. 결론부터 말하면, 암에 걸렸어도 담대하고 비교적 표정이 밝은 환자는 치료가 잘 되고, 암 치료를 시작도 안 했는데 벌써 걱정이 태산인 사람은 이상하게 잘 낫지 않는다.

가만 보면 재미교포나 한국서 온 환자들은 유난히 근심이 많다.

어느 중년의 유방암 환자는 수술도 받기 전에 자기가 죽으면 남편이 어떤 여자랑 재혼할까 걱정한다. 회사 중역은 자기 아니면 회사 결딴난다고 생각하고, 정치가는 자기 아니면 한국이 망한다고 초장부터 안절부절못한다. 직업이 의사인 환자들도 마찬가지다. 항암제 관련 자료를 뒤져서 유독 부작용 관련 내용만 줄줄 외운다. 그리고는 이 약이 괜찮으냐고 따진다. 그런 상태에서 약이 들어가니 치료가 잘 되겠나 싶을 때가 잦다.

백혈병을 앓았던 한 의사 환자는 암 치료 1년 후 재발해 왔다. 이 환자는 빌딩을 몇 채 가진 재력가였다. 그런데 어느 날 새벽, 숨이 넘어갈 정도로 위험한 상황이 됐다고 해서 급히 병실에 가봤다. 사정을 들어보니 부부싸움이 발단이 됐다. 남편이 입원비(하루 1000달러)가 너무 비싸다며 내일 무리해서라도 퇴원하겠다고 하기에, 부인이 "휴가 한 번 안 가고 일만 해서 돈 벌어 놓고 죽을 판인데 당신 미쳤느냐"며 말렸다는 것이다. 그 환자는 6개월 후 세상을 떴다.

그런 면에서 대개 시골에서 온 환자들이 서울 같은 대도시에서 온 환자보다 치료가 잘 된다. 시골 환자들은 큰 병원에 왔다는 것에 만족하고 표정이 밝다. 병원 밥도 맛있다며 잘 먹어 암 치료에 잘 견딘다.

한국 환자들이 암센터에 와서 예외 없이 하는 질문 2가지가 있다.

"내가 얼마나 살 수 있나?" "치료 효과는 얼마나 있나?"이다. 물론 그것이 제일 궁금할 것이다. 하지만 여기 미국 의사들은 그 질문에 절대 대답 안 한다. 할 수도 없다. 그것은 사람마다 다 다르다. 치료 효과가 80%라도 나머지 20%에 속하면 효과는 '제로'(0)이기 때문에 섣불리 그런 말을 안 한다.
그래픽=김충민 기자 kcm0514@chosun.com / 여기를 클릭하시면 스냅샷으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 조선닷컴

그러나 한국 환자들은 수치에 일희일비(一喜一悲)한다.

암이 얼마나 치료됐는지를 알기 위해 CT를 찍으면, 그날부터 결과에 목숨을 건다. 밤새 초조해하다가 새벽에 전화를 걸어와 물어보기도 한다. 약간 나빠졌다고 말하면, 그때부터 환자는 잠을 못 이룬다(항암 치료 과정에서 병세가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일주일 뒤 병실에 가보면 그동안 밥도 안 먹어 바짝 말라 있고, 얼굴에는 수심이 가득하다. 제풀에 자기가 죽는 꼴이다.

항암 치료가 잘 되던 어느 환자가 한 달 뒤, 거의 다 죽어 온 적이 있다. 사정을 물어보니, 요양원에서 야채만 먹었다는 것이다. 고기를 먹으면 암이 더 자란다는 잘못된 속설을 따라 했다가 몸이 망가진 것이다. 항암제는 몸속 단백질을 깨뜨린다. 그래서 암 환자는 살코기 같은 양질의 단백질을 계속 먹어야 잘 견딘다. 영양이 부실하면 빈혈이 생기면서, 헤모글로빈 수치가 떨어진다. 그 수치가 낮으면 항암제 효과가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잘 먹어야 병이 낫는 법이다.

근심과 스트레스는 뇌에서 나오는 '10번 부교감 신경'을 자극한다. 이로 인해 위(胃)와 장운동이 떨어지고 식욕이 감소한다. 잠도 못 잔다. 걱정이 많은 사람들은 죄다 수면제를 줘야 겨우 잠을 자는데, 수면제는 위장 활동을 떨어뜨려 더 식욕을 잃게 한다.

미국 환자는 환자 같지 않은 환자가 많다.

항암 치료 사이에 태평스럽게 골프를 치거나, 악기를 신나게 연주하는 이도 많다. "하늘나라에 먼저 가 있을 테니 나중에 보자"라고 농담을 하는 환자들도 있다. 그런데 희한하게 그런 사람이 잘 낫는다.

한국 사람들은 일만 하다 살아서인지 고통을 잊고 항암 치료의 무료함을 달랠 방법을 모른다.

일을 못하면 인생이 끝난 것 마냥, 그냥 방에 갇혀 근심 속에 시무룩하게 지낸다. 암세포가 좋아할 일이다. 아무 거나 잘 먹고 배짱 좋은 환자, 종교를 믿고 모든 것을 신에 맡기는 담대한 사람, 취미가 뚜렷해서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사람, 매사에 긍정적이고 희망을 찾는 환자들의 암 치료 결과가 좋다. 물론 예외도 있다. 확률적으로 그렇다는 것이다.

우리 몸에서 암세포를 잡아먹는 대표적인 면역세포가 '자연 살해(殺害)세포'(NK·Natural Killer Cell)다.

이게 많으면 암 치료가 잘 되고 암에도 잘 걸리지 않는다. 여러 사람을 대상으로 이 세포의 수치를 조사했더니, 항상 웃고 즐겁게 사는 사람에서 수치가 높게 나타났다. 교회 성가대 찬양대원들은 일반인보다 그 수치가 1000배 높게 나와, 나도 놀란 적이 있다. 기쁨 속에서 노래하고, 감사 기도하고, 인생을 밝게 사는 사람이 암에 대한 저항력이 높은 것이다. 이는 이제 의학계에서 정설이 됐다. 어느 종교를 믿건, '찬양대원의 NK 세포 천배' 의미를 되새기며 살아가길 바란다.


기사원문: 조선일보

 

 

 

암 환자 가 복수가 찰 때 치유와 대책

(중의학적 방법)
* 복수가 있을 경우 : 고삼/사미자/지부자/황박 20g을 달여 천에 묻혀 붙여줌.

(미슬토 요법 주사)
미슬토의 효과 : 미슬토는 치료보다는 부작용경감,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국내 미슬토를 쓰고 계신 의사선생님들께 유선상으로 여쭤봤는데 그분들의 말씀은 치료는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면역력 강화쪽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었으며 대부분 산부인과 선생님들이셨습니다. 하지만 유럽쪽에서는 분야 불문하고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분은 암에는 사용하지 않지만, 복수가 차는 질병(자궁내막염)에는 사용 한다고 시더군요. 미루어봐서 복수가 차는 경우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 간경변증에서의 복수

개요|정의|증상| 원인/병태생리 |진단| 경과/예후 | 합병증 | 치료 |예방법|이럴땐 의사에게 |

■ 개 요 :

진행된 간경변증 환자에게는 원인과 관계없이 많은 합병증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복수는 간경변증 환자에서 가장 흔히 나타나는 합병증입니다. 복수란 복강 내에 수분이 고여 있는 것을 의미하는데 소변으로의 염분 배출이 저하되어 발생하게 됩니다. 복수는 간경변증 환자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지만 악성종양, 결핵성 복막염, 신장 질환이나 울혈성 심부전 등 간질환 외의 다른 여러가지 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정 의 :

복수란 복강 내에 비정상적으로 장액성 액체가 축적된 상태를 말합니다.


■ 증 상 :

환자는 대개 허리둘레 치수가 증가하여 알게 되며 주로 옆구리쪽의 팽만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복부팽만이 점차 증가하면 호흡곤란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환자는 안색이 좋지 않고 탈수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복압 상승으로 인해 배꼽부위의 탈장(Umbilical hernia)이나 대퇴부 탈장(FEMORAL hernia), 예전의 수술 부위를 통한 탈장이 잘 발생하며 고환부 부종(Scrotal EDEMA)도 흔하게 나타납니다. 또한 복수에 의해 이차적으로 늑막액, 사지 부종, 경정맥 확장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복수는 갑자기 발생할 수도 있고 몇 개월에 걸쳐 천천히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 천천히 발생한 경우 예후가 더 나쁜데 이는 제거할 수 있는 악화인자와 관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 원인/병태생리 :

복수의 축적은 체내 수분 및 염분의 과다 상태를 나타내는 것으로 무엇이 처음 이런 상태를 유도하는 것인가는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복수의 축적에는 여러 가지 인자들이 관여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선 복수를 동반한 간경변증 환자의 경우 교감신경계의 신경자극전도가 증가되어 있습니다. 이런 교감신경계의 항진은 우리 몸에서 염분을 축적시키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체내 염분 축적이 일어납니다.

간경변증에서의 문맥 고혈압(portal HYPERTENSION)도 내장의 모세혈관 내 압력을 증가시킴으로써 복강으로 수분이 축적되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알부민혈증과 혈장 삼투압 감소는 혈장으로부터 복강으로의 수분이동을 초래합니다.

신장 또한 복수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복수가 있는 환자는 정상적인 방법으로 수분을 배설하지 못하고 복수 환자의 신장에서는 염분 재흡수가 증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진 단 :

우선 환자는 배가 불러오고 소변양이 줄고 복부 팽만감이 느껴지는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진찰상 복부 타진시 옆구리 쪽에 탁음이 나타나는 것이 가장 초기의 증후이며 복수가 2ℓ정도 고이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복부 진찰에서 옆구리가 불룩하게 나오거나 이동탁음(shifting dullness,환자가 천장을 보고 누워 있을 때와 옆으로 누워 있을 때 타진 소리가 달라지는 것)이 보이면 진단할 수 있습니다.

복부초음파 검사를 통해 더 적은 양의 복수도 찾아낼 수 있으며, 이학적 검사상 복수의 존재 유무가 확실하지 않거나 최근에 발생한 복수 원인이 확실하지 않은 경우에는 반드시 초음파 검사를 시행해 보아야 합니다.

복수천자(주사기로 배를 찔러서 복강 내의 복수를 뽑아내는 검사)를 해 보면 복수는 맑은 녹색 또는 지푸라기 색을 띱니다. 복수의 생화학적 검사를 해보면 간경변증으로 인한 복수의 경우 단백질 양이 복수 100ml당 1~2g을 넘지 않는 것이 보통입니다.


■ 경과/예후 :

간경변증 환자에서 복수가 발생한 경우 대개 예후가 나쁩니다. 일단 복수가 차기 시작하면 간경변증 환자의 2년 생존율은 50% 내외입니다. 복수가 갑자기 찬 경우가 천천히 찬 경우보다 예후가 더 좋으며 특히 위장관 출혈 등 유발인자가 밝혀진 경우 예후가 더 좋습니다.


■ 합병증 :

복수의 세균 감염에 의한 특발성 세균성 복막염(Spontaneous bacterial peritonitis)이 발생할 수 있으며 복수를 가지고 있는 간경변증 환자의 8% 정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환자의 90%가 단일 균주에 의한 감염으로 원인균은 장(Intestine)에서 기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발열, 복부의 국소적 동통 및 압통, 혈중 백혈구의 증가를 보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복수를 뽑아 검사해 보면 백혈구 수가 복수 1㎣당 500개 이상이며 이중 다형핵백혈구(Polymorph)가 250개 이상으로 증가되어 있으며 세균배양검사에서 양성을 보입니다. 치료로는 비경구 항생제(3세대 세팔로스포린) 치료가 효과적이며 복막염에 대한 예방을 위해서는 2~3주간 경구 항생제(Norfloxacin)를 투여합니다. 복막염 환자의 50%는 병원 입원 중 사망하며, 생존자의 69%가 1년 내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밖의 합병증으로 복수가 횡경막 결손을 통해 흉막강으로 이동해 늑막액이 발생할 수 있으며 복수의 치료를 위한 이뇨제로 인해 혈중 전해질 불균형이나 탈수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앞서 언급한 각종 탈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치 료 :

최근에 처음 발생했거나 악화된 경우 자세한 진찰 및 검사를 통해 악화 인자를 찾아내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악화 인자로는 과도한 염분 섭취, 감염, 간질환의 악화, 문맥(Portal vein) 혈전증 및 간암의 발생 등이 있습니다.

복수에 대해 처음 검사하거나 복수를 동반한 간 경변증 환자에서 임상적 악화가 있으면 반드시 복수 천자를 시행해 보아야 하며 감염, 악성 질환이나 다른 복수의 원인이나 합병증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복수는 체내에 염분이 축적되어 발생되므로 염분 섭취의 제한이 치료에 가장 중요합니다. 하루 식사에 염분을 5g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적당하며 수분섭취의 제한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반드시 필요치 않습니다.
식사를 통한 염분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염식이의 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음식을 요리할 때 소금을 넣지 말고 식탁 위에도 소금을 놓아두지 마십시오.

2. 빵이나 크래커, 버터, 마가린을 살 때는 염분이 거의 들어가지 않은 것을 선택하십시오.

3. 레몬 주스, 양파, 식초, 마늘, 저염 토마토 캐첩, 저염 마요네즈, 후추나 겨자 등을 이용하면 소금이 안 들어 있는 음식도 맛있게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4. 파이나 비스켓, 크래커, 케이크 등 베이킹파우더나 베이킹소다가 들어 있는 음식은 피하십시오.

5. 피클, 올리브, 햄, 베이컨, 굴, 조개, 생선이나 육류 통조림, 연어, 소시지, 치즈 및 아이스크림은 먹지 마십시오.

6. 가염된 캔 음식은 먹지 마십시오. 과일 통조림은 신선한 과일 대신 먹어도 좋습니다.

7. 우유를 하루에 250ml 이상 먹지 마십시오.

8. 신선하고 집에서 조리한 과일이나 야채를 드십시오.

만약 염분 제한만으로 충분한 이뇨와 체중 감소가 나타나지 않으면 이뇨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가장 흔히 사용되는 이뇨제는 스파이로노락톤이라는 약제와 프로세마이드라는 약제입니다. 일부 환자의 경우 이뇨제를 최고 용량까지 사용해도 이뇨가 일어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복수가 심해서 입원을 해야 하는 환자의 경우에는 대량 복수천자(치료를 위해 4~5ℓ의 복수를 한번에 뽑아 주는 것))가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말기 간경변증 환자의 일부에서는 복수천자 후 다시 빠르게 복수가 차오르거나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복수(REFRACTORY ASCITES)를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대량 복수천자를 반복 시행하는 방법이 이용됩니다.


■ 예방법 :

간경변증에서 복수를 예방할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은 없습니다.
복수란 진행된 간경변증 환자에게 나타나는 합병증이므로 간경변증이 진행하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나 이 또한 쉽지 않습니다.


■ 이럴땐 의사에게 :

1. 갑자기 또는 점차적으로 허리둘레가 증가하거나 소변 양이 감소할 때

2. 치료에 반응을 잘 하던 복수가 갑자기 조절되지 않을 때

3. 복수가 있는 환자에게 복통, 발열 등이 나타날 때

 



* 한의학적 복수


■ 개 요

복수는 수분이 배에 차는 것으로 가장 흔한 이유로는 간경화 등에서 간으로 들어가는 혈액이 순조롭지 못해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복막에 이상이 생겨서 복수가 차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복만, 고창 등의 이름으로 증후를 관찰하였으며, 치료에는 수분을 배출시키는 방법을 써 왔습니다.

오늘날에는 검사를 시행하여 알부민이 부족하거나 혹은 전해질의 균형에 이상이 생긴 경우에는 주사제의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한약을 써서 하루 1000ml 이상의 소변이 배출 가능하면 한약만으로 관리를 할 수도 있지만, 그 이하로 나오는 경우에는 이뇨제나 알부민투여 등이 필요한 경우도 있어서 양의사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 질문/답변 : 숨이 차면서 손으로 눌러도 잘 들어가지 않을 정도이고, 술을 드신 후에 그 상태가 더욱 심해지신다면 그건 간장의 이상과 관계되는 복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복수가 있는지 어떤지는 초음파검사로 간단히 알 수 있는 것이어서 다시 한 번 검사를 받아보신다면 복수 때문인지 아닌지는 쉽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비만 때문에 피하지방이 많아져서 생긴 것일 경우에는 지금 어머님이 느끼시는 증상들이 별로 없는 경우가 더 많을 것입니다. 간장의 이상 때문에 복수가 찬 경우라면 간경화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 때에는 소변량도 적어지고 다리의 정갱이뼈 위를 손으로 눌러보면 쑥 들어가서 손자욱이 한참동안 남게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코피가 나거나 잇몸의 출혈이 자주 나오기도 하고, 조금만 부딪쳐도 멍이 잘 드는 등의 이상도 쉽게 나타납니다. 간경화증이 오래되면 근육에 영양공급도 잘 안되기 때문에 저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자주 있고 복수가 많을 때에는 조금만 먹어도 속이 답답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관절이 시린 것은 이 때문일 수도 있고 아니면 간장병과는 관계없는 퇴행성질환의 일종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 간경화는 B형 간염에 의한 것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것으로 인한 사망률도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바이러스에 의한 만성간염 및 간경변증의 관리는 우리 나라에서 대단히 중요한 문제 중의 하나입니다.
한의학에서는 만성간염이나 간경변증의 경우에 한약을 이용하여 간세포의 파괴가 더 진행하는 것을 최대한으로 막고, 출혈경향을 줄이며, 음식물의 소화 흡수를 도와주고, 소변의 배출을 용이하게 하는 등 전신적인 신체상태를 양호하게 유지하는데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생활면에서 음주를 금할 것과, 짠음식을 피할 것, 충분한 휴식(8시간 이상의 수면 등)과 적절한 영양섭취는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우선 가까운 병원을 찾으셔서 간장병을 전문으로 보시는 선생님을 찾으셔서 자세한 검진을 받으시고 이상이 발견되면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권합니다. 

 

* 질문/답변 : 저희 아빠께서 현재 '간암'을 앓고 계십니다. 진단 받은건 올 10월 초이구요. 열흘정도 입원하셔서 치료-혈관으로 약물 투여하는- 받으신 후 퇴원하셨습니다. 담당선생님 말씀으로는 앞으로 이 치료를 정기적으로 받아도 1-2년 정도 밖에 못 사신다고 합니다. 얼마 전 뉴스에서 '질경이'의 어떤 성분이 '간암'에 효과적이라고 하던데... 아직 시판될려면 2000년 정도나 돼야 한다고 하고... 하여, 어리석은 질문인줄 압니다만... 혹 '질경이' 자체를 그냥 물에 다린다거나 해서 음용하면 도움이 안될런지요...? 그리고.. '질경이'를 구하려면 한약방에 알아보면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도움말씀 기다리겠습니다. 퇴원 후.. '녹즙'을 드시고 계시는데... 도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 녹즙재료 -케일, 신선초, 컴프리, 당근, 사과 +꿀 첨가
질경이에서 추출한 물질이 간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 것은 얼마 전에 B형간염의 치료에 활용가능성에 대한 방송이 있었습니다. 한 대학의 천연물과학연구소와 어느 제약회사에서 공동으로 연구중인 것으로 한의학에서는 이전부터 차전자(씨 부분을 말함)나 차전초(잎까지 포함한 부분)라는 이름으로 이뇨작용을 돕는 목적으로 사용되어왔습니다. 가정에서는 질경이는 풀 전체를 말려서 달여놓고 마시는 것이 가능하고, 씨(한의학에서는 차전자라는 이름으로 사용되며 제기동의 경동한약상가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를 끓여서 물을 마실 수도 있습니다. 만성B형간염에도 보조적인 방법으로 써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진쑥을 달여놓고 보리차처럼 마시는 것도 간기능의 보호에 약간의 효과가 있습니다. 녹즙은 찬 성질이 있어서 소화 흡수에 혹시나 장애가 있을 수 있고 간질환이 소화력과 흡수력이 저하되는 것을 생각할 때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의학에서는 간암의 치료에 인진이나 울금 등으로 구성된 처방을 사용하고 있는데, 간암을 없애지는 못하지만 항암제치료나 방사선치료 등을 받을 때에 나타나는 부작용들을 감소시키고 그 치료의 감수성을 증대시켜서 치료효과를 높이고 생명을 연장시키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간암의 한방치료 병행에 대하여는 가까운 한방병.의원을 찾으셔서 전문한의사와 상의해보시기 바랍니다.

 
 
 

 

 
기억력의 비밀 - 1부 수퍼 기억력을 찾아서

 

 

기억력의 비밀 - 2부 잠자는 뇌를 깨워리

 

 

기억력의 비밀 - 3부 기억력을 높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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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작증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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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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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가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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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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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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