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알려주는 10가지 건강 신호

 

1.붉디붉은 내 손바닥 손은 눈과 함께 간의 상태를 알아볼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평소 왕성한 혈액순환을 자랑하던 붉은 손바닥이 사실은 약해진 간 기능을 열렬히 외치는 사인이었던 것. 손바닥이 다른 사람보다 심하게 붉다면 방치하지 말고 당장 병원을 찾아가자. 호르몬의 불균형에서 오는 ‘수장홍반(手掌紅班)’일 가능성이 크다. 수장홍반은 간경변의 대표 증세. 손목과 만나는 손바닥 가장자리에 붉은 반점이 있고 점차 그 반점이 손가락 가까이로 번지는 것이 특징이다. 손바닥의 붉기만큼 당신의 간도 힘들어하고 있다.

 

 2.오동통한 내 손가락~ 신체의 어느 부위건 과하면 좋지 않다. 손가락이 통통하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몸에 살이 많다는 것이다. 전문 용어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이다. 살이 찌면 손가락도 찐다. 눈에 띌 정도로 통통한 손가락의 주인은 콜레스테롤의 조용한 위협을 감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다.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고지혈증의 원인 중 하나. 특히 손마디에 살이 많다면 가족성 고지혈증의 가능성이 있으니 평소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3.손톱에 물이 고인다? 대부분의 사람은 손톱의 표면이 볼록한 굴곡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철분이 부족한 사람은 손톱의 중간 부분이 움푹 들어간 숟가락 형상을 띤다. 특별한 이유 없이 피곤하거나 힘이 없고, 빈혈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철분 보충제를 섭취할 필요가 있다. 철분 결핍은 손톱을 약하게 만들어 손톱의 두께가 얇아지고 부분적으로 깨지기도 한다. 스스로 철분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철분 흡수를 방해하는 녹차, 홍차, 커피 등 카페인이 들어간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4.손가락이 곤봉형이다? 손끝으로 갈수록 손가락이 굵어지고 끝이 뭉툭한 모양이라면 폐암 같은 심각한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또는 폐를 둘러싸고 있는 흉막, 간 등을 보호하는 복막, 심장을 보호하는 복막 등 중피에 종양이 발생하는 중피종도 고려해야 한다. 폐에 종양이 생기면 몸이 필요로 하는 양보다 10배 정도 많은 콜라겐 분해 성분 PGE2가 생성되는데, 바로 이 과도한 PGE2의 생성이 손가락 끝을 굵고 뭉툭하게 만드는 것. 손가락이 점점 이상하게 변해간다면 신체 어딘가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이니 주저 말고 병원을 찾자.

 

5.손톱이 푸르스름하다? 다른 사람과 비교해봤을 때 손톱이 조금이라도 푸르스름하다면 심장병을 의심해보자. 응급 상황에서 체내 산소량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가 손톱, 발톱, 입술색을 확인하는 것이다. 핑크빛 대신 푸른빛을 띤다면 체내 산소 수치가 낮다는 뜻이다. ‘청색증’이라고도 하는 이 증상은 혈액 내 산소량이 충분치 못할 때, 즉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할 때 나타나는 것. 이 증상은 심장병이 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위험 신호다. 단, 청색증이라고 선명한 파란색을 띠는 것이 아니라 혈액 공급이 원활할 때 나타나는 붉은빛보다 덜 밝은 빛으로 나타난다는 점을 명심하자.

 

6.손톱에 하얀 점이 생겼다? 흔히 영양 결핍 때문으로 알고 있는 손톱의 하얀 점은 손톱에서 나타나는 거품의 일종. 손톱에 작은 거품이 생겼다면 류머티즘성 관절염의 신호일 수 있다. 특별한 이상이 없더라도 손발톱에 이런 것이 많이 나타난다면 관절염의 가능성이 더 높다는 뜻이니 평소에 신경 써야 한다.

 

7.손가락에 혹이 생겼어요 손가락에 육안으로 볼 수 있는 혹이 생겼다는 것은 일종의 뼈 종양이고, 뼈 종양이 있으면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아프다. ‘헤베르덴 결절’이라 불리는 이런 종양은 다행히 육안으로 확인하기 쉽다. 또 손가락에 생긴 뼈 종양은 골반이나 무릎과 같이 신체의 관절에도 골관절염이 있을 수 있다는 반증이므로 종양이 확인되면 손가락뿐만 아니라 신체의 골관절을 면밀히 검사하는 것이 좋다.

 

8.투톤 손톱 딱 보기에도 수상하다. 손톱의 반은 하얀색을 띠지만 나머지 반이 갈색이라면 신장이 안 좋다는 뜻.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생성된 암모니아가 요소로 전환돼 소변과 함께 몸 밖으로 배출돼야 하는데, 신장의 기능이 원활하지 못하면 몸속에 쌓인 요소가 피부와 손톱에 남아 나타나는 증상이다.

 

9.손에 땀이 많이 난다면? 다한증이라고 불리는 손에 땀이 많이 나는 증상은 손 관련 질환 중 가장 많이 알려진 대표 질환이다. 다한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발병하는데, 그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갑상선에 이상이 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라고만 알려져 있다. 혈액 속에 갑상선호르몬의 농도가 높아지면 손바닥에 열이 많아지고 땀이 나는 것. 갑상선에 이상이 생기면 무기력증과 피로감뿐 아니라 더 큰 병을 불러올 수 있으므로 하루빨리 전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10.손이 점점 커져요. 몸에 비례해 손이 크다면 뇌하수체에 이상이 있다는 것이다. 손뿐만 아니라 발, 입술, 코, 귀 등 신체 말단의 특정 부위가 크다면 말단비대증의 위험이 높다. 뇌 사상하부 밑에 위치한 뇌하수체는 각종 호르몬선의 호르몬 분비량과 시간을 조절하는데, 뇌하수체 종양으로 인해 기능 항진이 일어나면 거인증, 말단비대증 등이 생길 수 있는 것. 모든 호르몬 이상 증세가 그렇지만 말단비대증은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더욱더 위험하다. 다행히 종양의 크기가 작을수록 완치율도 높다.

 

여러가지 질병증세들

 

간 이상 땐 피로감·구역질 등 나타나,
우선 안색은 건강의 바로미터다. 얼굴이 노랗게 변했다면 간이나 담낭·췌장의 질환일

가능성이 크다. 단, 급성 간염일 때에는 황달이 나타나지만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증에서는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간에 이상이 생기면 피로감, 나른한 느낌,

식욕 감퇴, 구역질 등의 증세가 동반할 가능성이 크며 담·췌장에 이상이 생기면 복통을 호소하곤 한다.

얼굴이 거무스레해지면서 피로감·권태감 등을 호소하면,

부신피질 호르몬이 덜 분비되는 ‘애디슨병’일 가능성이 크며, 보랏빛으로 변했다면

심장이나 폐에 이상이 왔을 수 있다. 또 얼굴이 푸석푸석하면 고혈압·당뇨병 등이

진행돼 콩팥이나 심장에 합병증이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


술이나 담배로 인하여 목소리가 쉬었다면,

일단 후두염을 의심할 수 있다. 하지만 폐암이나 후두암 등 심각한 병일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호흡기내과나 이비인후과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폐암이나 후두암은

무조건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빨리 진단받아 치료하면

정상 생활이 가능하다. 폐암도 조기에 발견해 수술을 받으면 건강하게 살 수 있다.

 

목이 쉬면서 더위 또는 추위를 많이 타거나 피부 건조,

피로감, 체중 변화 등의 증세를 호소하면,

최근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갑상선 질환일 가능성이 있다.

이때에는 내분비내과 진료를 받도록 한다. 흰색 또는 분홍색 거품의 가래가 나오면서

다리가 부었다면 심장병이나 폐부종일지 모른다. 진한 황갈색 또는 검은색 가래가

나온다면 폐와 기관지에 심각한 이상이 온 신호일 수 있다.

소변 색깔로도 건강 이상을 의심할 수 있다.

콜라처럼 갈색으로 바뀌었다면 간염·요로결석·담도암·췌장암 등의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또 오렌지색으로 보이면 피가 섞인 것으로 전립선염·신장염 등일 가능성이 크지만

신장암·방광암일 수도 있다. 특히 신장염은 방치했다가 복막투석이나 이식 등이 필요한

상태까지 악화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기 진단이 필수적이다. 또 오줌에 거품이

섞여 나온다면 고혈압·당뇨병·신장염·심장병 등일 가능성이 있다.


손이 글씨를 쓸 때만 떨린다면

스트레스 탓일 가능성이 크지만 갑자기 팔다리나 얼굴의 근육이 당기면서

동작이 둔해지고 떨린다면 파킨슨병을 의심할 수 있다. 파킨슨병도 조기에

치료받을수록 생활이 순조롭다. 신경과나 신경외과에서 진료를 받는다.

 

중풍으로 손이 저리면

주로 양쪽보다는 한쪽 팔다리 전체가 저리면서 감각이 둔해지고 힘이 없어지거나

말이 어눌해지는 등의 동반 증세가 나타난다. 급히 응급실이나 신경과·신경외과로 가야 한다.

간단한 수술로 회복이 가능한 손목터널증후군이나 당뇨병, 갑상선질환, 척추질환, 팔의

동맥경화증 등이 있어도 손이 저리므로 손이 저리는 것만으로 지나치게 겁을 먹을 필요는 없다.

어깨가 아프면

오십견이어서 어쩔 수 없다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깨 통증도 원인별로

치료가 가능하다. 어깨 관절을 전공으로 하는 정형외과에서 진단과 치료를 받으면 된다.

어깨 통증의 상당 부분은 스트레스·과로 등으로 생기지만 더러 폐암·간암 등 암의

2차 증세로 어깨가 아플 수도 있다.

                          

                          히스테리를 푸는 열쇠, 생활 속에 숨어 있다.

사람이 생활하면서 느끼는 다양한 스트레스는 역시 생활 속에서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다. 먹고 쉬는 일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감정을 쌓아두지 않는다면 히스테리도 줄어든다.

|食| 제대로 먹으면 히스테리 사라진다
손에서 초콜릿 뗄 날 없는 Miss 김의 히스테리 지수는 몇 점?
놀라지 마시라. 초콜릿만 잘 먹으면 히스테리 지수 0점에 도달할 수 있다. 초콜릿을 만드는 카카오 콩에는 우울함을 가라앉히고 기운이 나게 하는 성분이 있는데, 그중 카페인은 누구나 익히 들어본 이름이다.
Miss 김 따라잡기_ 상사의 꾸중으로 기죽었을 때, 기나긴 회의 시간을 버텨낼 두뇌 회전을 위해서, 야근할 때 집중력을 높이고 싶을 때 초콜릿의 힘을 빌린다.

생수병 끼고 사는 일명 ‘물 먹는 하마’를 위한 힌트
오늘 당장 보리차로 바꾼다. 보리는 성질이 차고 약재와 같은 효과가 있는 식품으로 불안증이나 히스테리를 가라앉힌다.
부지런한 사람이라면 특제 보리차를 끓여 마시는 건 어떨까? 히스테리 치료약 = 감초:대추:보리를 1:1:7 비율로 달인다. 감맥대조탕이란 어엿한 이름이 붙여진 한방 치료제로 특히 여성들에게 효과 만점이다.
무드 푸드(Mood Food)
감정 상태에 따라 끌리는 음식이 달라진다. 무조건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히스테리 증상을 가라앉히는 식품이 들어간 음식을 먹자. 신경쇠약이나 불면증에 좋은 호두, 통째로 먹는 잔새우 등을 꼽을 수 있고 그 외에도 식초와 과일, 셀러리, 아몬드, 시금치, 참깨 등도 좋다.

남 눈치 보지 말고 먹는 법을 달리한다
히스테리 증상이 나타날 때 먹는 식품은 종류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기분이 좋아지기도 한다. 국수를 후루룩 들이키거나 깨무는 소리가 크게 나는 과일을 먹으면 오감을 자극해 기분 전환 효과가 있다.
 
 
|動|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키운다
몸이 히스테리를 표현한다
불안하고 초조할 때는 손과 어깨, 목에 잔뜩 힘이 들어가고 반대로 발과 허리는 힘이 빠져 있다. 흥분했거나 화난 경우에도 이와 비슷한데, 한쪽 근육이 위축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몸을 움직이면 기분도 움직인다!
신체적 활동이 감정 조절 효과를 가져온다. 직장인이라면 짬을 내어 성큼성큼 회사 주변을 걷거나 발끝에 힘을 모으고 심호흡을 하면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게 된다. 평소 꾸준한 운동을 통해 근육을 단련하고 심장 박동수가 증가하면 어지간한 일에 쉽게 동요되지 않는다.
화가 났다_ 허리와 발에 힘을 주거나 등의 좌우 근육이 고루 풀리도록 몸을 비튼다.
신경질이 심하다_ 무릎을 벌려 골반이 열리게 하고 가슴을 활짝 벌린다.
불안하다_ 제자리뛰기나 팔굽혀펴기로 발과 허리에 힘을 준다.
예민하다_ 몸을 좌우로 흔들어 근육이 풀어지면 기분도 온화해진다.
 
 
|休| 제대로 못 쉬면 몸에 탈난다
히스테리 원인이 혹시 내 자신?
외부적인 요인 외에도 잘못된 생활습관이 스스로를 히스테리에 빠지도록 만들기도 한다. 무심히 보내는 일상을 점검해 본다.
일요일 한밤중까지 TV를 끄지 못한다_ 일요일 오후부터는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쉰다.
일이나 약속을 몰아서 쫓기듯 해결한다_ 고루 분산해 느긋하게 일처리를 한다.
남보다 뒤처질까봐 쉬지 않는다_ 주말에 한 시간만이라도 더 잔다.
술로 스트레스를 푼다_ 알코올은 스트레스를 증가시키므로 양과 횟수를 줄인다.

작은 실천을 시작한다
나쁜 감정이 쌓이지 않도록 매일매일 풀어주는 게 중요하다. 새로운 시도가 생활에 활력이 되기도 한다.
블루 컬러 아이템을 활용한다_ 블루는 히스테리 치료에 쓰이기도 하는 컬러로 긴장감이나 불안감을 완화시킨다. 침구나 벽지, 옷 등을 블루 계열로 바꾸면 심적인 고요함을 맛볼 수 있다.
향기를 맡는다_우울한 기분을 떨치게 하는 재스민,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심리적 안정을 주는 제라늄의 향기를 활용한다.
 
볼록 튀어나온 뱃살이 스트레스 때문이다?!
뱃살이 나온 탓에 게으르다, 태평하다는 평가 절하된 대접에 억울했던 사람들이 오해를 풀 반가운 소식이 있다. 그들 대부분이 많이 먹는 건 사실이지만 그 사람의 의지는 아니었다는 것. 사람은 정신적인 피로가 심해지면 교감신경이 흥분되어서 소화액이 줄어들고 식욕이 떨어진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이어져 만성화되면 거꾸로 식욕이 왕성해지면서 당연한 수순으로 뱃살이 날로 늘어난다. 살집이 두툼하게 있는 사람들은 오히려 예민해서 스트레스에 민감하고, 폭식으로도 이어진다. 뱃살을 줄이고 싶다면 식욕을 자극하는 스트레스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

자료제공 : |리빙센스

  

     왼쪽 팔에 통증? 심장질환일 수도 있습니다

 


 

           발병 부위와 통증 부위가 다른 연관통

 

 

대학강사인 신모(39·서울 서초구)씨는 몇 달 전부터 왼쪽 팔 안쪽이 아프기 시작했다. 어디 특별히 다친 것도 아니고 그곳이 아플 이유가 없었다. 곧 나으려니 했지만 통증은 점점 더 심해졌다. 동네 정형외과에서 어깨 X선을 찍어 봤지만 아무 이상이 없었다. 한의원에서 침을 맞아도 소용없었다. 대학병원 마취통증의학과에 가서야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었다. 원인은 팔과는 전혀 무관한 심장병이었다. 신씨의 심장 혈관이 막혀 가고 있어 협심증이 생기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왜 심장에 병이 났는데 가슴 쪽은 아프지 않고 왼쪽 팔이 아팠을까? 우리가 통증을 느낄 수 있는 것은 통증이 일어난 부위의 신경이 뇌로 연결돼 뇌가 아픔을 감지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 몸에 퍼져 있는 신경이 2~4개씩 짝을 이루고 있는 것이 문제다.

통증 참지 말고 즉시 병원서 진찰을
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문동언 교수는 “우리 몸에는 구석구석 수많은 말초신경(1차 신경)들이 분포돼 있다. 이 신경들은 2~4개씩 짝을 이뤄 몸의 근간을 이루는 뼈대인 척추 안에 있는 척수에서 모인다”고 말했다. 짝을 이룬 신경들은 한 가닥으로 모여 척수를 빠져나와 뇌로 이어진다. 문 교수는 “이때 뇌는 2~4가지 신경 중 가장 익숙한 신경 하나만 선택해 인지한다”고 말했다.

신씨의 경우 심장에 문제가 있었지만 심장을 담당하는 신경과 짝을 이루는 왼쪽 팔 신경이 척수에서 만나 한 가지로 뇌에 전달됐다. 이 때문에 뇌는 어깨 신경에서 통증이 온 것으로 잘못 인지했다는 것이다. 몸 깊숙한 곳에 있는 심장과는 달리 팔은 평소 외부 자극이 많아 뇌가 통증 전달에 익숙해져 있다. 심장병이 더 심해져 더 큰 무리가 와야 뇌는 비로소 심장 쪽에서 아프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다.

이처럼 병이 일어난 부위와 전혀 상관없는 부분에서 통증이 나타나는 현상을 의학용어로는 ‘연관통(聯關痛)’이라고 한다. 고려대안암병원 재활의학과 강윤규 교수는 “피부와 같이 겉으로 드러난 조직은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분과 통증이 실제로 일어나는 부분이 같다. 하지만 몸 안쪽 깊숙한 장기나 조직에 병이 생기면 뇌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강 교수는 “통증은 병의 원인을 파악하는 1차 기준이 된다. 그런데 ‘연관통’ 때문에 다른 병으로 오진하고서 전혀 엉뚱한 곳을 수술하거나 치료하는 경우가 많아 문제가 되는 경우가 꽤 있다”고 말했다.

연관통 때문에 가장 많이 오진하는 질환은 심장질환·폐질환·맹장염 등이 있다.
심장질환은 팔의 통증으로 오인하기 쉽다. 심장과 왼쪽 팔(삼두근 안쪽) 부분 신경이 연결돼 있어서다. 심장 혈관이 막혀 생기는 협심증·심근경색 등이 진행되고 있을 때 왼쪽 팔부터 아프기 시작한다. 김원곤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교수는 “심근경색 환자들이 초기에 팔의 통증이 있을 때부터 병원을 방문하면 심장병을 좀 더 초기에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폐에 이상이 생기면 폐가 있는 갈비뼈 안쪽 부분이 아니라 옆구리(오른쪽) 부분이 먼저 아프다. 아무 이유 없이 오른쪽 옆구리가 계속 아프면 X선 검사로 폐에 이상이 있는지 살펴보는 게 좋다. 위궤양은 명치 쪽이 아프기도 하지만 등의 허리 부분 척추(척추 중심에서 왼쪽으로 약 1㎝ 떨어진 부분)를 따라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신장에 이상 생기면 허리에 통증
신장과 췌장에 문제가 생긴 경우도 전혀 엉뚱한 곳에서 통증이 생기기 시작한다. 이들도 신경이 하나로 묶어져 있어 허리 뒷부분(허리벨트 매는 곳에서 위로 약 5~10㎝ 되는 부위)이 아프다. 문동언 교수는 “40~50세 이후면 대부분 약간의 디스크 탈출 증상이 있다. 허리가 아픈 것이 신장이나 췌장 질환 때문인 줄 모르고 가벼운 디스크인데 수술했다가 낭패를 보는 사람들도 많다”고 말했다. 아무런 이유 없이 허리 부분이 아프기 시작하면 병원에서 소변 검사와 함께 초음파로 콩팥·췌장 검사를 받아 보는 게 좋다.

매년 9만여 명이 수술을 받는 맹장염(충수염)도 증상을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주로 맹장이 있는 부위인 배 오른쪽 밑부분이 아니라 배꼽 주변부가 슬슬 아파오기 시작한다. 김원곤 교수는 “맹장염을 단순 복통이라고 방치하고 있다가 늦게서야 병원으로 실려 오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맹장염은 가만히 놔두면 복막염으로 진행돼 수술이 어려워진다.

중년 남성들이 많이 걸리는 요로결석 역시 요도가 있는 부위가 직접적으로 아프지 않다. 서혜부, 즉 사타구니 쪽이 묵직하게 아파오는 것이 특징이다. 요로결석은 이미 요로에까지 통증이 올 정도가 되면 견딜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하기 때문에 초기 증상을 잘 알아 놨다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고관절 쪽에 이상이 생겨도 오른쪽 무릎이 시큰하게 아파오는 경우가 많다. 엉덩이와 무릎의 신경은 바로 연결돼 있다.

척추질환도 오진하는 사례가 많다. 눈이 튀어나올 것같이 심하게 아픈 사람이 있다. 안과를 가서 각종 검사를 다 해 봐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눈은 계속 아프다. 이런 사람들은 경추(목뼈) 1, 2, 3번 부분에서 디스크 염증이 있거나 디스크가 튀어나온 경우가 많다. 목뼈의 원인을 제거하면 눈의 통증이 줄어든다. 하부 요추(허리뼈 밑부분) 신경은 허벅지와 고환과 연결돼 있다. 별다른 외상 없이 허벅지나 고환이 계속 아프면 척추뼈 X선 사진을 찍어 문제가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미주중앙일보
www.koreadaily.com  배지영 기자 jybae@joongang.co.kr

미주중앙일보 제공 (원문보기)

★ 신장에 좋은 운동 ★ 

 

신장은 허리와 연관이 많이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허리운동을 자주해주면 좋습니다. 신장, 방광이 약한 여자의 경우 생리통이나 요실금 등의 질환이 많고 남자의 경우 성기능이 약하다. 기체조를 해주면 신장, 방광, 생식기가 강화되고 뼈, 골수, 힘줄, 발목, 정강이, 귀, 체모가 좋아진다. 호르몬 기능이 활성화 되어 모발에 윤기도 난다.

 

 

1. 기마자세

가장 많이 알려졌으며 하기에도 쉬운 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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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항문조이기

동작 : 엄지 발가락을 붙이고 누운 자세에서 항문을 조였다 풀어주기를 천천히 반복한다.

처음에는 50회 정도하고 횟수를 점점 늘려나간다. 이때 몸은 움직이지 않고 항문 괄약근만 움직여야 효과가 크다.

효과 : 이 운동은 회음혈(음부와 항분사이 혈자리)을 자극해 지질, 신장질환, 직장암, 요실금을 예방하며 여성불감증과 남성 조루에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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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허리돌리기

동작 : 양 손을 옆구리에 대고 처음에는 작게 하다가 점점 더 크게 원을 그리면서 왼쪽, 오른쪽으로 각각 9회정도 부드럽게 돌린다. 이 때 무릎을 쭉 편 상태에서 허리가 최대한 돌려지도록 유의한다.

효과 : 허리부분을 중심으로 경직된 근육을 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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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발목 돌리고 털기

동작 : 왼쪽 발목을 시계방향과 반대방향으로 각각 5회씩 돌려준다. 이어서 숨을 들이쉬면서 왼쪽 다리를 들고 손을 허리에 얹는다. 숨을 내쉬면서 발을 앞으로 턴다.(같은 요령으로 옆, 뒤도 턴다.) 오른발도 마찬가지로 운동한다.

효과 : 발목, 무릎, 고관절을 풀어주며 신장, 방광을 강화한다.

 


손은 인체에서 가장 섬세한 동작과 감각을 가지고 있다. 손은 진화를 계속하면서 인류문명의 개척자인 동시에 산 증인이며 손을 통해 예술을 창조하기도 한다.
손에는 수많은 미세 혈류가 분포되어 있으며 모든 신체 조직과 연결된 신경을 이용해서 움직이며 또한 지식과 정보를 다루고 있는 인체의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특히 대뇌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손운동과 지각의 통솔은 대뇌에서 담당한다.
다시 말하면 대뇌와 손은 각각 독립된 해부학적 구조를 가지고 있으나 대뇌의 명령에 의해서만 손은 움직이도록 되어 있으며, 손에서 받은 정보도 일방적으로 대뇌로만 보내지도록 되어 있는 것이다. 대뇌반구의 운동영역 중에서 손을 관장하는 부분은 전체의 1/2 이상이다. 그러므로 손운동을 많이 하면 대뇌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 젓가락을 잘 사용하면 머리가 좋다라는 말과 상통하는 것이다.
즉 손이 건강한 사람은 대뇌가 건강하고, 대뇌가 건강하면 신체가 건강하며 건강한 손은 가장 아름다운 손이라고 할 수 있다.
2. 손이 따뜻하면 건강하다.
심장에서 내 뿜는 피가 가장 멀리 떨어진 손끝까지 제대로 이송된다면 손발이 차가울리 없다. 추운 겨울철에 손발이 가장 먼저 시리게 된다. 이 때 손을 뒤로 젖히면서 비벼주게 되면 왠지 온몸이 따스한 온기를 느낄 수 있다. 즉, 손을 비벼 혈류를 개선하면 산소와 양분이 공급되어 생긴 에너지로 손이 따뜻해지는 것이다.
또 피가 맑거나 혈류가 원활해지면 손은 따뜻해 진다. 피 즉 혈액은 심장, 동맥, 정맥, 모세혈관 등의 내부를 돌면서 생명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호흡 기능을 통해 산소를 공급하고 노폐물인 이산화 탄소를 배출하는가 하면 소화기관에서 흡수한 영양물질을 각 기관으로 이송하기도 하고 노폐물의 배설작용도 한다. 또한 면역작용과 체온 조절작용, 호르몬 운반작용, 산과 염기의 평형 조절 작용 등 혈액의 역할은 신진대사의 근본이 된다.
두 손을 자세히 비교해 보면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왼손은 40대 후반의 홈지기의 손이고 오른쪽은 10대의 손이다.
오른쪽 손은 이미 숨쉬기가 곤란하여 계단을 오르면 이내 숨이차고 편도와 비강의 혈류 장애로 감기를 달고 다닌다. 시력이 나빠 아마 안경을 쓰고 다니며 발목이 자꾸 삐치거나 발바닥이 이상한 기운이 엿보이는 경우이다. 또 혈류장애로 손등이나 손가락에 털이 여기 저기 솟아나 있다. -이하 중략 -
전신을 순환하는 혈액의 양은 체중의 7-8%를 차지하는데 이중 액체 성분인 혈장이 55%를 차지하고 나머지 용적률의 대부분은 적혈구가 차지한다. 담황색 혈장의 90% 이상은 물이며 7% 정도는 단백질이고 그 외 무기물질과 유기 물질로 되어져 있다. 혈장은 삼투압에 관여하고 혈액 응고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 특히 항체와 관련되어져 있으므로 경기와 같은 환경적인 충격이 가해 졌을 때 수치가 증가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적혈구 수치가 줄어들어 적혈구 역할을 방해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피가 건강하면 혈액순환이 잘되게 되고 혈액순환이 잘되면 신지대사가 원활해져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 피가 건강하면 도처에 무수히 많은 미생물의 침입에도 질병이 생기지 않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 그러나 피가 맑지 못한 사람 즉, 어혈이 많거나 혈관이 막혀 있으면 미약한 세균의 침입에도 자위 병력인 백혈구를 보낼 수가 없거나 통로가 비좁아 세균이 증식 또는 괴멸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게 된다. 따라서 몸 속의 백혈구의 시체나 어적혈을 없애 버리면 혈액 순환이 개선되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
건강한 손이란 ?

               -   손가락을 굽히고 펴는데 자연스럽고 부드러워야 한다.
  • 손목과 손가락의 관절이 부어오르거나 염증이 없어야 한다.
  • 물건을 잡거나 쥘 때 힘 있게 잡을 수 있는 근력이 좋아야 한다.
  • 손목의 자유자재로 돌릴 수 있는 회전운동에 불편이 없어야 한다.,
  • 손 바닥이나 손가락이 옅은 홍조를 띠어야 한다.
  • 손등 색은 손바닥에 비해 약간 옅은 갈색이어야 한다.
    - 손바닥 색이 너무 검푸르거나 창백, 붉거나 노란 손은 질병이 있는 손이다.
  • 손의 피부에 염증이나 상처, 부종이 없는 손이어야 한다.
  • 손톱에 세로줄 무늬가 없고, 각 손톱마다 반달무늬가 약간 나타나는 손.
    - 손톱이 잘 부러지거나 뒤로 젖혀지거나 색이 검거나 창백한 손톱은 질병이 있다.
  • 손바닥과 각 손가락의 끝의 지문이 선명한 손이 좋다.
  • 손가락을 뒤로 젖힐 때 활처럼 고르게 휘어지고 탄력있게 잘 젖혀지는 손은 건강하다.
    - 손이 뒤로 잘 젖힐수록 신체도 유연하고 건강하다.
  • 손가락의 길이가 전체적으로 균형을 이루는 손이 좋다.
    - 어는 한 손가락이 지나치게 짧거나 휘어 있는 것도 건강한 손은 아니다.
  • 무엇보다도 손은 따스하고 포송포송하며 굳은살이 없이 부드러운 손이 건강하다.
- 손이차가우면 혈류가 막혀 있는 것이므로 건강이 좋지 않다.
위와 같은 손을 지니면 건강지수가 높은 사람이며 가장 아름다운 손을 지닌 건강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3. 손은 인체의 축소판이다.
손의 손바닥은 몸의 전면 복부이고 손등은 후 면 배부에 해당된다. 중지는 몸의 중심이 되는 머리이며 금지와 약지는 팔, 엄지와 소지는 다리에 해당되며 한 손이 몸 하나가 된다. 인체가 우측에 병이 있으면 왼쪽손에 자극을 주고, 좌측에 생긴 인체의 병은 오른손을자극을 준다. 인체의 중심 부위의 질병은 왼손 오른손의 중지를 동시에 사용한다.
인체의 내장에 질병이 발생되면 유기적인 반사계를 따라 체 표면에 나타나고 손에서도 똑같은 부위에 강한 압통점이 나타난다. 이 반응이 나타나는 곳을 상응점 또는 과민 압통점이라고 하며 몸의 병체에 자극을 주는 것보다 손의 반응점에 약한 자극을 주는 것이 안전하며 효과가 빠르고 병체의 통증이 해소된다. 가벼운 병은 즉효가 나타나지만 만성질환은 장기간 자극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4. 질병이 있으면 손가락 차거나 변형된다.
건강한 사람은 손가락 끝이 따스하고 손 형태가 가지런하다. 손에 신체의 모든 기능이 연결되어 있으므로 질병이나 노쇠화 현상은 손이나 손가락에 모두 나타난다. 따라서 손이나 손가락을 바로 잡으면 질병이나 쇠약해져 가는 신체 부위를 개선할 수가 있다.
소지(새끼손가락)와 엄지 손가락이 휘어지거나 관절부분이 굵어지든지 차가워지면 다리 부분에 이상이 있는 경우이다.
그림 1 관절 부위가 굵어진 사람은 무릎이 시리거나 통증을 느낄 수 있고 심할 경우는 무릎 관절염이 생길 수 있다. 설령 현재는 아프지 않는다 하여도 차후 무릎 부위가 다칠 우려가 매우 높으므로 본 홈페이지의 "앉고 서기 건강법"에 따른 운동으로 무릎 관절을 개선 시켜야 한다. 소지 손가락 관절이 붓게 되는 이유는 혈류가 개선되지 않아 잉여 양분과 농백혈이 차츰차츰 모여져서 피부를 붓게 만들고 관절 또한 굵어 지게 하는데 이 부위를 혈류침으로 맞으면 혈류가 막혀있어 대부분은 피가 나오지 않는다. 1-3회의 혈류침으로 증세가 호전될 수 있다.
약지(반지손가락)은 폐와 같은 호흡기에 관계된 손가락이다. 폐질환을 앓았거나 기능이 나쁘면 약지가 차갑거나 휘어지기도 하고 마디가 붓는 경우가 있다.
중지의 경우는 척추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5의 금지는 시신경과 연관되어 있으며 엄지의 경우는 손과 발의 관절이상이나 컴퓨터 키보드를 두드려 생긴 경우이다.
손의 모양새가 측면에서 볼 때 그림 '가'와 같거나 '나'처럼 휘어지지 않을 경우는 몸 전체의 자세가 매우 나쁘거나 등을 뒤로 젖히기 힘든 경우이다. 나이가 들수록 그림'가'처럼 변하여 꼬부랑 할머니 자세가 나올 수 있으므로 평소 자세를 바로하고 그림 '나'와 같은 모양새가 되도록 손을 지압하면 등이 휘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1의 소지(새끼손가락) 첫째 마디와 와 5의 엄지 손가락이 휘어지거나 관절부분이 굵어지면 발목이나 발의 근육 또는 다리 부분에 이상이 있는 경우이다.
그림 1 소지 손가락 둘째 마디의 관절 부위가 굵어진 사람은 무릎이 시리거나 통증을 느낄 수 있고 심할 경우는 무릎 관절염이 생길 수 있거나 뒤 골이 아픈 두통을 일으키기도 한다. 설령 현재는 아프지 않는다 하여도 차후 무릎 부위가 다칠 우려가 매우 높으므로 본 홈페이지의"앉고서기 건강법"에 따른 운동으로 무릎 관절을 개선 시켜야 한다. 소지 손가락 관절이 붓게 되는 이유는 혈류가 개선되지 않아 잉여 양분과 수분이 차츰차츰 모여져서 피부를 붓게 만들고 관절 또한 굵어 지게 하는데 이 부위를 혈류침으로 맞으면 혈류가 막혀있어 대부분은 피가 나오지 않는다. 1-3회의 혈류침으로 증세가 호전될 수 있다.
'2'의 약지(반지손가락)는 폐와 같은 호흡기에 관계된 손가락이다. 폐질환을 앓았거나 기능이 나쁘면 약지가 차갑거나 휘어지기도 하고 마디가 붓는 경우도 있는데 지압을 통하여 바로 잡으면 증세가 개선된다. 또 약지 손가락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심한 편두통 증세를 보이기고 한다.
'3'의 중지 손가락 첫 번째 마디가 휘어지거나 관절이 굵어진 사람은 목 뼈나 경추골이 휘어졌을 경우이다. 목덜미가 뻣뻣하거나 어깨 근육이 뭉쳐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지압으로 바로 잡아주면 증세가 호전된다.
'4'의 금지는 심장과 얼굴 앞면 앞골과 연결된 부위이므로 그림과 같이 휘어져 있거나 군살이 있을 경우에는 시각장애나 눈의 피로감이 증폭될 수 있다.
'5'의; 엄지는 컴퓨터의 키보드를 많이 두들긴 사람 또는 하체 골격에 이상이 있을 경우에 관절 부위가 굵어지거나 팽팽해져 있기도 하다.
5. 손을 통한 지압의 생활화
앞서 건강한 사람은 손이 따스하고 손가락이 가지런해져 있음을 강조하였다. 손과 손가락에 신체의 모든 기능이 연결되어 있으므로 질병이나 노쇠화 현상은 손이나 손가락에 모두 나타나게 되어있다.
그러므로 우리네 조상들 중 양반네 들이 운동을 했다는 이야기는 없다. 운동이라곤 고작해야 호두를 만지작거리거나 손발을 어루만지는 것이 그들의 주된 운동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평민보다 수명이 길고 건강한 생활을 한 것으로 보아 손이나 발의 지압은 건강한 생활을 위한 기본 지압법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
더구나 손이나 손가락을 바로 잡으면 질병이나 쇠약해져 가는 신체 부위가 개선되어 건강도 찾을 수 있다.
다음은 평소 간결히 행할 수 있는 건강을 찾는 지압법으로 생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보자.
a. 먼저 손의 모양새 를 그림'가'에서 '나'모양이 되도록 손가락 끝을 누르거나 손가락 깍지를 낀 후 젖혀 신체의 골격이나 근육을 바로 잡는다.
b. 이때 손가락이나 특정 부위가 아프거나 찬 기운을 느끼면 심장 쪽으로 주물러 혈류를 개선한다.
c. 손에 있는 뼈나 관절 부위가 굵어져 있거나 휘어져 있으면 주무르거나 눌러 바로 잡는다
d. 손바닥이나 손등을 자주 비벼 혈류를 개선한다.
e. 손과 손가락을 최대한 꼬이게 하여 근육을 연성있게 만든다.
6. 손톱을 짧게 깎아 손끝 혈류를 개선하자.
손톱을 길게 기르면 손가락 끝 모양이 뾰족하게 변한다.
손가락 끝은 지압이나 자극을 해 줄수록 혈류가 개선된다. 왼쪽 그림 "가.나.다.마"와 같이 손톱을 장기간 길게 기를 경우에는 손끝은 물체와 부딪치거나 지압이 되지 않아 혈류가 서서히 막혀 버리게 된다. 수년간 손톱을 길게 기를 경우에는 손끝이 좁고 얇아져서 급기야는 딱딱하게 굳어진다. 이것은 장기간 손끝을 사용하지 않음으로서 모세혈관에 어혈이 쌓여 있다가 굳어져 영양분과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군살처럼, 심하면 뼈와 같이 딱딱하게 굳어지게 된다.
한편 손끝의 자극이 미진하거나 혈류가 막히면 그림 "1,2,3,5"와 같이 손끝이 검붉은 색조를 띠게 되는데 이것은 질병의 징후가 있는 경우이다.
그림 '5'나 '마'와 같이 엄지손가락이 붉게 변하면 다리 이상과 감기와 같은 질병의 우려가 있다. 이를 경우에는 엄지 손가락 끝을 비벼주거나 지압하여 주면 미리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감기에 걸린 환자의 경우에는 엄지 손가락만 따뜻하게 하면서 지압을 계속하면 일주일이 지나야 나을 감기가 이틀 정도면 떨어진다.
오른쪽의 그림에서 왼쪽부분의 손가락은 건강한 형태이나 질병 또는혈류가 막히게 되면 오른쪽 그림의 원 모양 처럼 가늘어 지게 된다.
따라서 손톱을 길게 기르는 것은 생명을 단축하는 주된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가급적 손톱을 짧게 깎아 손가락 끝의 관말지역에 원활하게 피가 통하도록 하자. 하루에 한 켤레의 양말을 비비고 누르고 손끝으로 문질러가며 손수 세탁해 보자. 그리하면 잠을 쉽게 청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건강이 몰라보게 달라질 것이다.
7. 손가락을 지압하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1) 엄지 손가락은 감기와 관련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엄지 손가락 끝은 공기 중의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을 퇴치하는 혈류이다. 그림의 왼쪽 모양이 정상적인 엄지 손가락의 모양인데 이 부분의 혈류가 막히면 왼쪽의 엄지 손가락과 같이 끝 부분이 좁아지거나 뾰족한 모양으로 변형되게 된다.
오른쪽 그림처럼 변형된 손가락에선 감기나 바이러스형 질병이 자주 발생되게 되고 한번 질병이 찾아오면 좀처럼 낫지 않게 된다. 이것은 공기 중의 바이러스가 기관지나 호흡기관의 점막에 흡착되었을 때 백혈구 호흡기관과 연결된 혈액의 혈류가 막혀 있으므로 백혈구가 바이러스를 물리치지 못하여 생기는 것이므로 엄지 손가락을 지압하거나 비벼서 혈류를 개선하면 질병이 낫게 된다.
설령 현재 감기나 비염, 기침 등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도 지압을 하여 엄지 손가락 끝을 둥글고 통통하게 만들면 빠르게 질병이 낫는다. 이때 지압하는 방법은 엄지 손가락 첫 번째 마디를 손바닥을 향하게 접힌 후 팔목 방향으로 세차게 접어 누르면 몹시 아픈 통증을 느끼게 된다.이상이 없는 사람은 눌러도 통증이 없으나 혈류가 막힌 경우에는 눈물이 핑 도는 통증을 느끼게 되는 데 수 차례 반복할수록 통증이 줄어들게 되고 아프지 않으면 질병이 낫는다. 또 반대로 젖히거나 녹색 화살표 1, 2의 방향으로 자주 눌러주면 손가락 모양이 왼쪽의 정상적인 형태로 바뀌면서 질병이 낫는다.
질병이 있는 사람들은 오목한 엄지 손가락 부분을 누르면 누른 모양이 오랫동안 복원되지 못하거나 솟아오르는 속도가 느릴수록 바이러스형 질병에 취약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혈류침으로 엄지 부분의 혈전이나 혈농을 제거하여 혈류를 개선하면 서너시간 이후부터는 증상이 없어진다.
2) 금지 손가락은시력개선, 안면부종, 심장 등의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금지 손가락 끝은 시각 장애나 안면 부종(여드름.종기), 심장 기능을 개선하는 혈류이다. 오른쪽 그림의 왼쪽 모양이 정상적인 금지 손가락의 모양인데 이 부분의 혈류가 막히면 왼쪽의 엄지 손가락과 같이 끝 부분이 좁아지거나 뒤틀리면서 뾰족한 모양으로 변형되게 된다.
오른쪽 그림처럼 변형된 손가락에선 눈이 침침해지거나 컴퓨터의 모니터 보기가 두렵고 또 눈을 자주 깜빡거리거나 눈에 손이 자주 가게 된다. 또한 얼굴에 부종이 생기는 경우가 있기도 하는데 이것은 심장기능의 이상이나 눈으로 가는 혈류가 막혀서 생기는 현상이다.
심장에서 눈으로 보내지는 혈류에 이상이 있어 산소와 양분의 공급이 미비하거나 보는데 사용한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회수하는 정맥의 기능이 떨어질 때 그림의 오른쪽 모양으로 변형되는 것이다.
시각을 개선하는 방법은 지압을 하는 방법과 혈류침으로 노폐물을 제거하는 방법이 있는데 약간의 지압으로 시각을 개선할 수 있다,
즉, 금지 손가락 끝을 둥글고 퉁퉁하게 만들면 빠르게 질병이 호전된다. 이때 지압하는 방법은 금지 손가락 첫 번째 마디를 손바닥을 향하게 접힌 후 팔목 방향으로 세차게 접어 누르면 몹시 아픈 통증을 느끼게 된다. 정상적인 사람은 눌러도 통증이 없으나 혈류가 막힌 경우에는 눈물이 핑 도는 통증을 느끼게 되는 데 수 차례 반복할수록 통증이 줄어들게 되고 아프지 않으면 질병이 낫는다. 또 반대로 젖히거나 1)에서 설명한 엄지 손가락의 지압법 녹색 화살표와 유사한 방법으로 자주 눌러주면 손가락 모양이 왼쪽의 정상적인 형태로 바뀌면서 질병이 낫는다.
시각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오목한 금지 손가락 부분을 누르면 누른 모양이 오랫동안 복원되지 못하거나 솟아오르는 속도가 느릴수록 시신경에 이상이 있거나 이상 징후를 보이는 경우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혈류침으로 엄지 부분의 혈전이나 혈농을 제거하여 혈류를 개선하면 서너시간 이후부터는 증상이 없어진다.
3) 중지 손가락은 머리와 어깨결림 등 충추신경의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중지 손가락 끝마디는 사람의 머리에 해당되므로 두통이나 어깨결림 등 충추신경의 혈류를 개선할 수 있다.
왼쪽 그림의 질병형 중지 손가락 끝이 뽀족한 경우에는 대뇌 혈류가 문제될 수도 있으며 '가'부분의 첫 번째 마디가 유난히 부어오른 경우에는 목덜미나 어깨가 돌덩이 처럼 단단하거나 어적혈이 뭉쳐 있는 경우이다.
'나'부분이 심하게 굵은 경우에는 척추에 이상이 있거나 심장 기능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은데 어릴적 경기를 제때에 다스리지 못하여 손가락 마디가 꿁어지는 현상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런 경우가 심해지면 자꾸만 마디가 굵어지다가 마침내 손가락을 굴신하기 어려울 정도의 류머티즘으로 병세가 악화될 수도 있다.
손가락 마디가 굵어지는 현상은 경기로 인하여 가장 움직임이 많은 관절에 농백혈이 조금씩 축척되어지는 현상으로 가급적 빠른 기일 내에 농백혈을 제거해 주는 것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중요한 관건이다.
4) 약지 손가락은 폐와 소화기와 관련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약지 손가락 끝은 인체의 산소 공급이나 소화기관과 연관된 혈류이다. 그림의 왼쪽 모양이 정상적인 약지 손가락의 모양인데 이 부분의 혈류가 막히면 왼쪽의 약지 손가락과 같이 끝 부분이 좁아지거나 뾰족한 모양으로 변형된다.
오른쪽 그림처럼 변형된 손가락에선 폐 관련 질환을 앓았거나 징후가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가'부분의 뼈 마디가 굵은 사람은 더욱더 그러하다.
가령 폐렴이나 폐결핵을 앓은 사람은 '가'부분을 손등방향으로 뒤로 젖히면 몹시 아픈 통증을 느끼게 된다. 이런 경우에는 자주 지압하여 계속적으로 아프지 않을 때 까지 뒤로 젖히면 심폐 기능이 강화되어 허파의 산소 섭취 기능이 높아져 신진대사가 원활해 진다. 또 약지 손가락 끝을 둥글고 통통하게 만들면 빠르게 질병이 낫는다. 이때 지압하는 방법은 약지 손가락 첫 번째 마디를 손바닥을 향하게 접힌 후 팔목 방향으로 세차게 접어 누르면 몹시 아픈 통증을 느끼게 된다. 정상적인 사람은 눌러도 통증이 없으나 혈류가 막힌 경우에는 눈물이 핑 도는 통증을 느끼게 되는 데 수 차례 반복할수록 통증이 줄어들게 되고 아프지 않으면 질병이 낫는다. 또 반대로 젖히는 지압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질병이 있는 사람들은 오목한 약지 손가락 부분을 누르면 누른 모양이 오랫동안 복원되지 못하거나 솟아오르는 속도가 느린 경우에는 질병에 취약하다.

 

5) 소지 손가락은 발목이나 무릎과 같은 다리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소지 손가락은 하체의 혈류를 관장하는 손가락 부위이다. 그림의 왼쪽 모양이 정상적인 소지 손가락의 모양인데 이 부분의 혈류가 막히면 왼쪽의 소지 손가락과 같이 끝 부분이 좁아지거나 뾰족한 모양으로 변형되게 된다.
오른쪽 그림처럼 변형된 손가락에선 다리에 이상이 있거나 안구 염증, 모낭염 등이 생길 수 있다. 특히 "가"의 첫 번째 마디가 굵어진 경우에는 반대편 발목에 이상이 있응 경우이고 "나"의 두 번째 소지 손가락 마디가 굵어진 경우에는 반대편 무릎에서 통증을 느끼거나 다칠 수 있으므로 예방하는 것이 좋다.
현재 발목이나 무릎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반대편 소지 손가락을 지압하여 바로 잡으면 증세가 호전된다. 또 소지 손가락 끝을 둥글고 퉁퉁하게 만들면 다리의 혈류가 개선되어 빠르게 질병이 낫는다. 이때 지압하는 방법은 소지 손가락 첫 번째 마디를 손바닥을 향하게 접힌 후 팔목 방향으로 세차게 접어 누르면 몹시 아픈 통증을 느끼게 된다. .
8. 손을 움직여 건강을 찾자
손과 손가락을 움직일수록 신진대사가 원활해지고 건강할 수 있다. 신체의 모든 근육과 관절 신경조직 등들이 손과 연결되어 있으므로 손이나 손가락의 모양이 곧고 보기 좋은 모양을 유지하면 신체가 건강해 지는 것이다. 손이나 손가락은 움직인 만큼의 운동효과가 있다.
1. 먼저 자신의 손가락이나 특정 부위가 찬 곳을 주물러 혈류를 개선하면 증세가 개선된다.
2.손에 있는 뼈나 관절 부위가 굵어져 있거나 휘어져 있으면 주무르거나 눌러 바로 잡는다
3. 손바닥이나 손등을 자주 비벼 혈류를 개선한다.
3. 깍지를 끼워 평소 잘 닿지 않는 부위를 자극하여 혈류를 개선한다.
4. 깍지를 끼운 상태로 뒤로 최대한 젖혀 관절과 근육을 연성있게 만들어 전신의 관절과
근육의 제대로 움직이게 하자.
5. 손과 손가락을 최대한 꼬이게 하여 근육을 연성있게 만들자.
6. 하루에 양말 한 켤레 정도는 손으로 세탁하여 혈류를 개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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