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자 양육교재 - 1 ~ 12과 총정리

 

1과 - 모든 인간의 문제와 해결방법

[핵심 사항]

① 하나님께서 ‘창조주’이신 것을 강조합니다.

② ‘원래인간의 상태’가 어떠하였는지를 확실히 알려줍니다.

③ 모든 인간의 세 가지 문제를 확실히 인식시켜 줍니다.

④ 그 ‘유일한 해결 방법은 오직 예수그리스도’라는 것을 정확히 알려 줍니다.

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기를 권하며 함께 ‘영접기도’를 합니다.

⑥ 영접기도 후,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확실히 이야기해 줍니다.


영접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오늘 하나님께서 나를 창조하신 것과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신 것을 제가 알았습니다. 내가 어디로부터 와서 어디로 가는지 몰랐었는데 오늘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죄인인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제가 원하는 대로 살아왔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 예수님께서 나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시고, 다시 부활하신 것을 믿습니다. 내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로, 내 인생의 주인으로 영접합니다. 지금부터 천국 갈 때까지 나를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나를 구원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성경 구절]


1. 태초의 원래인간

창세기 1장 27절☞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세기 1장 28절☞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 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2. 문제의 시작과 원인

창세기 2장 17절☞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

창세기 3장 4-5절☞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4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5

창세기 3장 6절☞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로마서 6장 23절☞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히브리서 9장 27절☞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3. 모든 인간의 문제

출애굽기 20장 4-5절☞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4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5

로마서 3장 23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요한계시록 21장 8절☞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 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요한복음 8장 44절☞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장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

사도행전 8장 7절☞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또 많은 중풍병자와 앉은뱅이가 나으니


인간의 방법과 노력으로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습니다.

로마서 3장 23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스가랴 4장 6절☞ 그가 내게 일러 가로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오셨고, 기회를 주셨습니다.

로마서 5장 8절☞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디모데전서 2장 4절☞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4. 유일한 해결방법은 예수그리스도!!

요한복음 3장 16절☞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빌립보서 2장 9-11절☞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9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10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11

사도행전 16장 31절☞ 가로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고

로마서 10장 10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요한계시록 3장 20절☞ 볼찌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요한복음 1장 12절☞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2과 - 예수님은 그리스도

[핵심 사항]


① ‘그리스도의 의미’를 확실히 설명해 줍니다.

② 그리스도의 ‘세가지 직분’에 대해 설명해 줍니다.

③ 1과에 있는 ‘모든 인간의 문제’를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의 직분으로 해결하신 것에 대해 설명합니다.

   모든 인간의 ‘세가지 문제’를 그리스도께서 ‘세가지 직분으로 해결’하신 것을 강조 합니다.

④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마태복음 16장 16절을 외우도록 권합니다.



[보충 설명]


1. 그리스도란? / (2) 기름부음 받은 자란?中

기름을 왜 부었는가? 구약성경에서의 ‘기름’은 ‘성령님’, 혹은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의 권위’를 상징하는 것이었습니다. 지금의 대통령이 대통령직을 맡게 되었을 때 취임식을 하고서 임명장을 받듯이, 고대 이스라엘에서 ‘선지자’와 ‘제사장’과 ‘왕’은 머리에 기름부음 받으며 하나님으로부터 임명을 받았던 것입니다.



[성경 구절]


2. 예수님은‘그리스도’이시다.

마태복음 21장 11절☞ 무리가 가로되 갈릴리 나사렛에서 나온 선지자 예수라 하니라

히브리서 2장 17절☞ 그러므로 저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충성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구속하려 하심이라

에베소서 1장 20-22절☞ 그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20 모든 정사와 권세와 능력과 주관하는 자와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21 또 만물을 그 발 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느니라22


참 선지자(그림) 마태복음 21장 11절☞ 무리가 가로되 갈릴리 나사렛에서 나온 선지자 예수라 하니라

만왕의 왕(그림) 에베소서 1장 20-22절☞ 그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20 모든 정사와 권세와 능력과 주관하는 자와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21 또 만물을 그 발 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느니라22

대제사장(그림) 히브리서 2장 17절☞ 그러므로 저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충성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구속하려 하심이라

예수 그리스도(그림) 마태복음 16장 16절☞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3. 예수그리스도, 모든 인생문제 해결자!!

요한복음 14장 6절☞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로마서 8장 1-2절☞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1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2

요한일서 3장 8절☞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

 

3과 - 예수님을 믿게되면

[핵심 사항]


① ‘하나님의 약속’을 확실히 강조합니다.

② ‘약속에 대한 확신’을 확실히 강조합니다.


[보충 설명]


1. 하나님의 약속 / (2) 성령님이 동행하심中

임마누엘의 뜻☞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히브리어입니다.


2. 약속에 대한 확신 / (3) 인도의 확신中

보혜사의 뜻☞ 한자로 ‘保 惠 師’ 보호할 ‘’, 은혜 ‘’, 스승 ‘’로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은혜주시고, 스승 되심을 뜻합니다. 또 다른 의미로는 ‘위로자’, ‘변호자’라는 뜻으로도 쓰입니다.


2. 약속에 대한 확신 / (4) 기도 응답의 확신中

허락하심, 미루심, 거절하심☞ 하나님은 우상과 다르기 때문에 우리의 기도는 ‘거래’가 아닌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무조건 허락해 주시는 것이 아니라 미루시기도 하고 거절하시기도 하십니다. 인간의 부모도 7살의 어린아이가 칼을 갖고 놀기 위해 달라고 하면 거절합니다. 또한, 8살의 어린아이가 운전학원을 다니기 위해 학원비를 달라고 하면 나중에 주겠다고 미룹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어떤 것은 미루시며, 어떤 것은 거절하시기도 합니다. 우리는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께서 언제나 우리에게 최상의 것을 주시길 원하신다는 믿음을 갖고 주님의 뜻을 구하며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성경 구절]


1. 하나님의 약속

요한복음 1장 12절☞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한복음 14장 16-17절☞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16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17

사도행전 2장 38절☞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마태복음 7장 7-11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7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8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 돌을 주며9 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10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11

요한복음 16장 24절☞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마가복음 16장 17절☞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누가복음 10장 20절☞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빌립보서 3장 20절☞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마태복음 28장 18-20절☞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18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19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20


2. 약속에 대한 확신

갈라디아서 4장 6절☞ 너희가 아들인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로마서 8장 1-2절☞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1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2

요한일서 1장 9절☞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요한복음 14장 26-27절☞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26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27

베드로전서 5장 7절☞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

요한복음 15장 7절☞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로마서 8장 31절☞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3. 확신에 대하여

마가복음 9장 24절☞ 곧 그 아이의 아비가 소리를 질러 가로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 하더라

 

4과 - 삼위일체 하나님

[핵심 사항]


① 삼위일체에 대한 설명을 ‘교재내용 그대로’ 합니다.

② 삼위일체는 인간의 이성과 상식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진리’이기 때문에 마음으로 믿는 것입니다.


[보충 설명]


2.삼위일체에 대한 성경말씀 / (2) 일체(하나)라는 표현中

사도행전 16장 6-7절☞ 여기서 ‘예수의 영’은 ‘성령님’을 의미합니다.


5. 아타나시우스 신조

아타나시우스☞ 아타나시우스(Athanasius, 295~373)는 당시 이집트 북부에 위치한 알렉산드리아의 신학자이자 모든 교회의 존경받는 지도자였습니다.

신조의 탄생배경☞ 초대교회 당시 이단자들이 잘못된 교리를 만들어 교회를 망치는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그리하여 교회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바로 잡기 위해 여러 차례의 회의를 열게 됩니다. 그중의 하나가 ‘칼케톤 회의’인데 이 회의에서 ‘삼위일체’의 교리를 확실히 정립하게 됩니다. ‘아타나시우스 신조’는 바로, 이 회의에서 정립된 삼위일체의 내용을 보다 더 명백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삼위일체를 설명하는데 있어서‘양태론’에 대한 주의사항

‘양태론’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한 하나님이 형태만 바꿔서 나타났다.”는 잘못된 교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한분이시면서 동시에 세분이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것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오류를 범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물이 고체, 액체, 또는 기체로 나타난다.”라고 하든지, “한 사람이 집에서는 아들, 회사에서는 직원, 어머니에게는 남편이다.”라는 식의 설명은 한 사람이나 물체가 형태만 바꾼 것이기 때문에 양태론적인 것입니다. 그러기에 삼위일체는 언어로는 완벽하게 설명하기 힘든 부분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새신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 양태론적인 설명이 틀린 것임을 염두해 두고 설명을 해준다면 보다 더 효과적일 것입니다. 가령, ‘고래’를 태어나서 한번도 보지 못한 사람에게 고래에 대하여 설명할 때 “고래는 물고기같이 생겼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엄밀히 따지자면 부적절한 설명입니다. 왜냐하면 고래는 ‘포유류’에 속하며  ‘어류’(물고기)에 속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비록, 설명하는데 있어서 비유가 부적절할지라도 새신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양태론적인 설명이 틀린 것임을 알고 설명해 주는 것이 보다 더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성경 구절]


2. 삼위일체에 대한 성경말씀

창세기 1장 26절☞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이사야 6장 8절☞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은즉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그 때에 내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마태복음 28장 19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요한복음 14장 16-17절☞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16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17

요한복음 10장 30절☞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요한복음 14장 7-10절☞ 너희가 나를 알았더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로다 이제부터는 너희가 그를 알았고 또 보았느니라7 빌립이 가로되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8 예수께서 가라사대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9 나는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이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10

사도행전 16장 6-7절☞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6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지 아니하시는지라7

빌립보서 2장 6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5과 - 하나님의 성육신

[핵심 사항]


① ‘완전한 하나님’이심과 ‘완전한 인간’이심을 강조합니다.

② 예수님께서는 ‘원죄와 자범죄가 없는 유일무이한 존재’이심을 강조합니다.

③ 하나님께서 성육신 하신일은 우리를 향하신 ‘사랑’과 ‘공의’였음을 강조합니다.

④ 성육신에 대한 ‘감사’와 ‘감격’이 있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보충 설명]


3. 하나님의 예언성취 / (2) 아기로 태어나심(인간으로 오심)中

마태복음 2장 2절과 11절☞ 2절의 ‘나신 이’와 11절의 ‘아기’라는 표현은 인간으로 오신 예언이 이루어진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성경 구절]


3. 하나님의 예언성취

창세기 3장 15절☞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마태복음 1장 18절☞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 모친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이사야 9장 6-7절☞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것임이라6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위에 앉아서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자금 이후 영원토록 공평과 정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7

마태복음 2장 2절과 11절☞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뇨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2,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 모친 마리아의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11


미가 5장 2절☞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찌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태초에니라

마태복음 1장 23절☞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4. 완전한 하나님이신 예수님(신성)

요한복음 1장 1절과 14절☞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1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14

빌립보서 2장 6-8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6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7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8

골로새서 1장 14-15절☞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구속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14 그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이요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나신 자니15


5. 완전한 인간이신 예수님(인성)

누가복음 19장 10절☞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히브리서 4장 15절☞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 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요한일서 3장 5절☞ 그가 우리 죄를 없이 하려고 나타내신바 된 것을 너희가 아나니 그에게는 죄가 없느니라


6과 -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핵심 사항]


① 하나님의 이름에 대한 설명을 ‘교재내용 그대로’ 합니다.

② ‘구약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이름’을 설명하기 전에 ‘본문’을 먼저 읽어둡니다.


[보충 설명]


3. 구약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이름 / (3) 여호와 삼마中

여호와 삼마의 배경☞ 이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포로의 신분으로서 바벨론에 잡혀있었습니다. 그러한 참담한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는 에스겔 선지자를 통하여 장차 회복될 예루살렘 성읍에 대한 환상을 보여주시며 ‘여호와 삼마’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는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있을지라도 낙심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성도들을 결코 포기하거나 버려두시지 않고, 아무리 힘든 현실 속에 있더라도 그 현실 속에서도 함께 하시어 장차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 가운데로 이끄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3. 구약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이름 / (6) 여호와 치드케누中

여호와 치드케누의 배경☞ 이것은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 당시 감옥에 갇혀 있던 예레미야 선지자가 이스라엘(남 유다)이 앞으로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하고, 포로로 잡혀갈 것이지만 다시 귀환하여 회복될 것이라는 것을 예언하는 내용 중에 있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는 의로우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때에 악은 반드시 응징하시고, 하나님의 은혜로 회개하여 하나님의 의로움을 입은 백성들을 구원하심으로 하나님의 정의를 이루신다는 것을 믿는 신앙을 의미합니다.


[성경 구절]


2. 하나님의 고유속성

창세기 1장 1절☞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출애굽기 3장 14절☞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요한일서 4장 7-8절☞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알고7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8


시편 111편 7-8절☞ 그 손의 행사는 진실과 공의며 그 법도는 다 확실하니7 영원 무궁히 정하신바요 진실과 정의로 행하신 바로다8

요한일서 3장 20절☞ 우리 마음이 혹 우리를 책망할 일이 있거든 하물며 우리 마음보다 크시고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일까 보냐

누가복음 1장 37절☞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느니라

예레미야 23장 24절☞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사람이 내게 보이지 아니하려고 누가 자기를 은밀한 곳에 숨길 수 있겠느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천지에 충만하지 아니하냐

이사야 44장 6절☞ 이스라엘의 왕인 여호와, 이스라엘의 구속자인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처음이요 나는 마지막이라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느니라

야고보서 1장 17절☞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3. 구약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이름

시편 23편 1절☞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사사기 6장 24절☞ 기드온이 여호와를 위하여 거기서 단을 쌓고 이름을 여호와살롬이라 하였더라 그것이 오늘까지 아비에셀 사람에게 속한 오브라에 있더라

에스겔 48장 35절☞ 그 사면의 도합이 일만 팔천척이라 그 날 후로는 그 성읍의 이름을 여호와삼마라 하리라

출애굽기 15장 26절☞ 가라사대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 나의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의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

창세기 22장 14절☞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

예레미야 23장 6절☞ 그의 날에 유다는 구원을 얻겠고 이스라엘은 평안히 거할 것이며 그 이름은 여호와 우리의 의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출애굽기 17장 15절☞ 모세가 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 하고


7과 - 인간과 천사와 마귀

[핵심 사항]


① ‘인간의 구성’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② 천사와 마귀의 ‘실존’과 ‘실체’에 대하여 강조합니다.

③ 사탄과 마귀를 이기시고 우리로 하여금 ‘승리하게 하신 예수님’을 강조합니다.


[보충 설명]


1. 인간의 실체 / (3) ‘영혼’과 ‘육체’, 혹은 ‘영’, ‘혼’, ‘육’으로 구성中

‘영혼’과 ‘육체’☞ 인간을 ‘인격적’인 관점으로 분류한 것입니다.

‘영’, ‘혼’, ‘육’☞ 인간을 ‘본질적’인 관점으로 분류한 것입니다. 성경은 이 두 가지를 모두 나타내고 있습니다.


1. 인간의 실체 / (4) 동물은 영이 없고, 육과 혼만 있다. 그러므로 죽으면 모든 것이 다 소멸한다.中

유다서 1장 10절☞ 하나님께서 생기를 불어 넣어 ‘생령’(살아있는 영)으로 창조된 피조물은 인간입니다.


3. 마귀의 실체 / (2) 루시퍼 천사장은 교만으로 인하여 타락하였고中

에스겔 28장 15-17절☞ ‘두로 왕’은 사탄인 루시퍼를 비유한 것입니다.

이사야 14장 12-15절☞ 여기서 ‘계명성’은 타락한 천사장인 ‘루시퍼’를 뜻합니다.


마귀의 실체를 설명할 때의 주의사항

우리는 마귀에 대하여 두 가지 실수에 빠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첫째는 마귀의 존재를 믿지 않는 것이며, 둘째는 마귀의 존재를 믿지만 건전하지 못한 지나친 흥미를 갖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새신자에게 설명하는데 있어서 ‘마귀의 실존’에 관하여 강조해야 하며 더불어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그대로를 설명해 주어야 합니다. 어떤 이들은 마귀와 귀신에 대한 잘못된 지식을 갖고서, “인간이 죽으면 불신자의 영혼이 귀신이 되어 이생을 떠도는데 이것이 귀신이다.”라고 하는 잘못된 ‘귀신론’을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비성경적인 것이며 분명히 잘못된 교리인 것입니다.


[성경 구절]


1. 인간의 실체

창세기 1장 27절☞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세기 2장 7절☞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 23절☞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유다서 1장 10절☞ 이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그 알지 못하는 것을 훼방하는도다 또 저희는 이성 없는 짐승 같이 본능으로 아는 그것으로 멸망하느니라


2. 천사의 실체

요한복음 1장 3절☞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히브리서1장 7절과 14절☞ 또 천사들에 관하여는 그는 그의 천사들을 바람으로, 그의 사역자들을 불꽃으로 삼으시느니라 하셨으되1,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뇨14

누가복음 1장 26절☞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들어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다니엘 10장 13절☞ 그런데 바사 국군이 이십 일일 동안 나를 막았으므로 내가 거기 바사국 왕들과 함께 머물러 있더니 군장 중 하나 미가엘이 와서 나를 도와주므로

에스겔 28장 13-14절☞ 네가 옛적에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어서 각종 보석 곧 홍보석과 황보석과 금강석과 황옥과 홍마노와 창옥과 청보석과 남보석과 홍옥과 황금으로 단장하였었음이여 네가 지음을 받던 날에 너를 위하여 소고와 비파가 예비되었었도다13 너는 기름 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임이여 내가 너를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성산에 있어서 화광석 사이에 왕래하였었도다14

골로새서 2장 18절☞ 누구든지 일부러 겸손함과 천사 숭배함을 인하여 너희 상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저가 그 본 것을 의지하여 그 육체의 마음을 좇아 헛되이 과장하고


3. 마귀의 실체

에스겔 28장 15-17☞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불의가 드러났도다15 네 무역이 풍성하므로 네 가운데 강포가 가득하여 네가 범죄하였도다 너 덮는 그룹아 그러므로 내가 너를 더럽게 여겨 하나님의 산에서 쫓아 내었고 화광석 사이에서 멸하였도다16 네가 아름다우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며 네가 영화로우므로 네 지혜를 더럽혔음이여 내가 너를 땅에 던져 열왕 앞에 두어 그들의 구경거리가 되게 하였도다17

이사야 14장 12-15절☞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12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좌정하리라13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하도다14 그러나 이제 네가 음부 곧 구덩이의 맨밑에 빠치우리로다15

요한계시록 12장 3-4절과 7-9절☞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면류관이 있는데3 그 꼬리가 하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4,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쌔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7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저희의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8 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 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 쫓기니라9

에베소서 6장 12절☞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출애굽기 8장 18-19절☞ 술객들이 자기 술법으로 이같이 행하여 이를 내려 하였으나 못 하였고 이는 사람과 생축에게 있은지라18 술객이 바로에게 고하되 이는 하나님의 권능이니이다 하나 바로의 마음이 강퍅케 되어 그들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19

욥기 1장 7절☞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서 왔느냐 사단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땅에 두루 돌아 여기 저기 다녀 왔나이다

누가복음 11장 24절☞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얻지 못하고 이에 가로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히브리서 9장 27절☞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베드로후서 2장 4절☞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치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유다서 1장 6절☞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


4. 마귀의 활동

베드로전서 5장 8절☞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고린도후서 4장 4절☞ 그 중에 이 세상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취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고린도후서 11장 14절☞ 이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라 사단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에베소서 4장 27절☞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

야고보서 4장 7절☞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찌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5. 승리를 주신 예수님

요한복음 16장 33절☞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

요한일서 4장 4절☞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저희를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이보다 크심이라

에베소서 6장 10-17절☞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10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11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12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13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14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15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16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17


8과 - 성경이란 무엇인가

[핵심 사항]


①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과 계시’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② 기록된 ‘두 가지 목적’을 강조합니다.

③ 성경기록에 대한 ‘역사적 지식’을 갖기보단 ‘많이 읽기’를 강조합니다.


[보충 설명]


성경의 제목을 쉽게 설명해 주시면 좋습니다.


구약 성경

창세기(세상이 시작된 이야기), 출애굽기(이집트를 나온 이야기), 레위기(레위지파에 대한 이야기), 민수기(백성의 수를 계수한 이야기), 신명기(계명들을 새롭게 명한 이야기), 여호수아(여호수아에 대한 이야기), 사사기(재판관들에 대한 이야기), 룻기(룻에 대한 이야기), 사무엘상하(사무엘 선지자와 그가 기록한 이야기), 열왕기상하(이스라엘왕들에 대한 이야기), 역대상하(이스라엘왕들에 대한 역사 이야기), 에스라(에스라가 기록한 이야기), 느헤미야(느헤미야가 기록한 이야기), 에스더(에스더에 대한 이야기), 욥기(욥에 대한 이야기), 시편(하나님을 향한 노래와 찬미들), 잠언(지혜의 글들), 전도서(솔로몬이 쓴 삶에 대한 이야기), 아가(솔로몬의 노래), 이사야(이사야가 기록한 글), 예레미야(예레미야가 기록한 글), 예레미야애가(예레미야의 슬픈노래), 에스겔(에스겔이 기록한 글), 다니엘(다니엘이 기록한 글), 호세아(호세아가 기록한 글), 요엘(요엘이 기록한 글), 아모스(아모스가 기록한 글), 오바댜(오바댜가 기록한 글), 요나(요나가 기록한 글), 미가(미가가 기록한 글), 나훔(나훔이 기록한 글), 하박국(하박국의 기록한 글), 스바냐(스바냐가 기록한 글), 학개(학개가 기록한 글), 스가랴(스가랴가 기록한 글), 말라기(말라기가 기록한 글)


신약 성경

마태복음(마태가 기록한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 누가복음(누가가 기록한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 마가복음(마가가 기록한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 요한복음(요한이 기록한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 사도행전(사도들과 교회의 역사기록), 로마서(로마교회에 보낸 편지), 고린도전후서(고린도교회에 보낸 편지), 갈라디아서(갈라디아교회에 보낸 편지), 에베소서(에베소교회에 보낸 편지), 빌립보서(빌립보교회에 보낸 편지), 골로새서(골로새교회에 보낸 편지), 데살로니가전후서(데살로니가교회에 보낸 편지), 디모데전후서(디모데에게 보낸 편지), 디도서(디도에게 보낸 편지), 빌레몬서(빌레몬에게 보낸 편지), 히브리서(유대인들에게 보낸 편지), 야고보서(야고보가 보낸 편지), 베드로전후서(베드로가 보낸 편지), 요한일서(요한이 보낸 첫 번째 편지), 요한이서(요한이 보낸 두 번째 편지), 요한삼서(요한이 보낸 세 번째 편지), 유다서(유다가 보낸 편지), 요한계시록(요한이 기록한 계시)

KJV 성경을 설명할 때의 주의사항

성경이 번역되는 과정 가운데 시대적인 상황과 배경에 따라 본문의 단어와 문맥이 약간의 차이가 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여 우리가 현재 읽고 있는 ‘정경’의 내용자체가 변질되거나 변개되어 성경이 왜곡되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간혹, 어떤 이들은 ‘KJV(King James version) 성경’외의 다른 성경은 “사탄이 변개하였다.”고 지나치게 주장하는데 이는 너무 과장된 주장입니다. 현재 우리가 읽고 있는 ‘개역한글 성경’은 온전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경 구절]


1.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

요한계시록 1장 1절☞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될 일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지시하신 것이라

디모데후서 3장 16절☞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요한복음 1장 1절☞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히브리서 4장 12절☞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2. 기록된 목적

요한복음 5장 39절☞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디모데후서 3장 16-17절☞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16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17


9과 - 예배 생활

[핵심 사항]


① ‘예배’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② ‘신령’(성령)과 ‘진정’(말씀)으로 드리는 것을 강조합니다.

③ ‘기도’, ‘성경읽기’, ‘찬양’을 강조합니다.

④ ‘삶을 예배’로 드리는 것을 강조합니다.


[보충 설명]


예배를 한마디로 정의 한다면

“나의 최고의 가치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예배드리기와 예배보기에 대하여

사람들은 간혹 사소한 것에 대하여 논쟁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예배에 대하여 표현할 때에도 “예배 드린다.”와 “예배 본다.”를 가지고 논쟁을 합니다. 그리하여 어떤 이들은 예배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본다’라는 말을 쓰면 안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본다’라는 말을 사용할 때는 단순히 사물을 보거나 구경할 때만 쓰는 상황이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하나 예를 들자면, “어머니께서 장보러 가신다.”라고 말할 때, 여기서 장을 본다는 의미는 시장에 가서 구경만 한다는 말이 아니라 가서 물건을 구입하고 거래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예배를 본다.”라는 뜻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모습’을 내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예배드리기’와 ‘예배보기’와 같이 언어적인 것을 가지고 논쟁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성경 구절]


2. 예배는 어떻게 드리는가?

요한복음 4장 23절☞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요한복음 4장 24절☞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찌니라

시편 147편 7절☞ 감사함으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수금으로 하나님께 찬양할찌어다

시편 34편 17-18절☞ 의인이 외치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저희의 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도다17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 중심에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18

로마서 12장 1절☞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3. 기도생활

다니엘 6장 10절☞ 다니엘이 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그 방의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대로 하루 세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사도행전 3장 1절☞ 제 구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쌔

느헤미야 2장 4절☞ 왕이 내게 이르시되 그러면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하시기로 내가 곧 하늘의 하나님께 묵도하고

에베소서 6장 18절☞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 항상 기뻐하라16 쉬지 말고 기도하라17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18


4. 말씀생활

디모데전서 4장 5절☞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니라

여호수아 23장 6절☞ 그러므로 너희는 크게 힘써 모세의 율법 책에 기록된 것을 다 지켜 행하라 그것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요한복음 15장7절☞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사도행전 17장 11절☞ 베뢰아 사람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보다 더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5. 찬양생활

시편 96편 1절☞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할찌어다

145편 21절☞ 내 입이 여호와의 영예를 말하며 모든 육체가 그의 성호를 영영히 송축할찌로다

시편 150편 3-5절☞ 나팔 소리로 찬양하며 비파와 수금으로 찬양할찌어다3 소고 치며 춤 추어 찬양하며 현악과 퉁소로 찬양할찌어다4 큰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하며 높은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할찌어다5

시편 47편 1절☞ 너희 만민들아 손바닥을 치고 즐거운 소리로 하나님께 외칠찌어다

시편 134편 2절☞ 성소를 향하여 너희 손을 들고 여호와를 송축하라

시편 134편 1절☞ 밤에 여호와의 집에 섰는 여호와의 모든 종들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시편 149편 3절☞ 춤 추며 그의 이름을 찬양하며 소고와 수금으로 그를 찬양할찌어다

시편 95편 6절☞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시편 22편 3절☞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거하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니이다

사도행전 16장 23-26절☞ 많이 친 후에 옥에 가두고 간수에게 분부하여 든든히 지키라 하니23 그가 이러한 영을 받아 저희를 깊은 옥에 가두고 그 발을 착고에 든든히 채웠더니24 밤중쯤 되어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미하매 죄수들이 듣더라25 이에 홀연히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26

역대하 20장 21-23절☞ 백성으로 더불어 의논하고 노래하는 자를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하며 여호와를 찬송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 자비하심이 영원하도다 하게 하였더니21 그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에 여호와께서 복병을 두어 유다를 치러 온 암몬 자손과 모압과 세일산 사람을 치게 하시므로 저희가 패하였으니22 곧 암몬과 모압 자손이 일어나 세일산 거민을 쳐서 진멸하고 세일 거민을 멸한 후에는 저희가 피차에 살육 하였더라23

 

10과 - 그리스도의 증인

[핵심 사항]


① 하나님의 최대의 관심이 ‘영혼구원’(전도)이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② 전도의 ‘필요성’에 대하여 강조합니다.

③ ‘전도자의 축복’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보충 설명]


5. 전도자의 축복 / (2) 백배의 보상을 받는 축복中

마가복음 10장 29-30절☞ 29절의 내용은 ‘전임 사역자’적인 사람을 뜻하는 것이며 여기서 ‘버린 자’의 의미는 삶의 ‘우선순위’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오해하여 집과 가족을 문자 그대로 버리라는 의미가 아닌 것입니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에 대한 오해가 없도록 사도바울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아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

(디모데전서 5장 8절)


[성경 구절]


1. 소망이 없는 세상

로마서 3장 23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요한복음 8장 44절☞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장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

사도행전 4장 12절☞ 다른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2. 하나님의 관심

디모데전서 2장 4절☞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요한복음 3장 16절☞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사도행전 2장 16-21절☞ 이는 곧 선지자 요엘로 말씀하신 것이니 일렀으되16 하나님이 가라사대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17 그 때에 내가 내 영으로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주리니 저희가 예언할 것이요18 또 내가 위로 하늘에서는 기사와 아래로 땅에서는 징조를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로다19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20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하였느니라21


3. 사명을 주심

마태복음 28장 18-20절☞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18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19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20

사도행전 1장 8절☞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디모데후서 4장 2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4. 전도의 방법

요한복음 1장 45-46절☞ 빌립이 나다나엘을 찾아 이르되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그이를 우리가 만났으니 요셉의 아들 나사렛 예수니라45 나다나엘이 가로되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빌립이 가로되 와 보라 하니라46

출애굽기 32장 11-12절☞ 모세가 그 하나님 여호와께 구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어찌하여 그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에게 진노하시나이까11 어찌하여 애굽 사람으로 이르기를 여호와가 화를 내려 그 백성을 산에서 죽이고 지면에서 진멸하려고 인도하여 내었다 하게 하려하시나이까 주의 맹렬한 노를 그치시고 뜻을 돌이키사 주의 백성에게 이 화를 내리지 마옵소서12

출애굽기 32장 31절-32절☞ 여호와께로 다시 나아가 여짜오되 슬프도소이다 이 백성이 자기들을 위하여 금신을 만들었사오니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31 그러나 합의하시면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않사오면 원컨대 주의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주옵소서32


5. 전도자의 축복

요한계시록 22장 12절☞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대로 갚아 주리라

마가복음 10장 30절☞ 금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모친과 자식과 전토를 백배나 받되 핍박을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다니엘 12장 3절☞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디모데후서 4장 7-8절☞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7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8

고린도전서 3장 8-9절☞ 심는 이와 물주는 이가 일반이나 각각 자기의 일하는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8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9

데살로니가전서 2장 19-20절☞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의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19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20

 

11과 -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

[핵심 사항]


① ‘예물의 의미’에 대하여 확실히 설명해 줍니다.

② ‘십일조 생활’에 대하여 강조합니다.

③ ‘마음’과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보충 설명]


7. 예물을 드리는 자세 / (3) 마음 중심으로 드리는 태도가 제일 중요한 것입니다.中

마가복음 12장 41-44절☞ 여기서 두 ‘렙돈’, 즉 한 ‘고드란트’는 신약시대 당시에 사용되었던 ‘화폐’(동전)의 액수와 단위를 의미합니다. ‘렙돈’은 그리스와 로마의 화폐단위 중 가장 작은 단위였는데 ‘두 렙돈’을 지금의 돈으로 환산해 보면 ‘천원’정도의 액수입니다.


[성경 구절]


5. 성경말씀

창세기 29장 20-22절☞ 야곱이 서원하여 가로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사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양식과 입을 옷을 주사20 나로 평안히 아비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21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전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22

레위기 27장 30절☞ 땅의 십분 일 곧 땅의 곡식이나 나무의 과실이나 그 십분 일은 여호와의 것이니 여호와께 성물이라

신명기 14장 22절☞ 너는 마땅히 매년에 토지 소산의 십일조를 드릴것이며

말라기 3장 10절☞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6. 예물에 대한 오해

마태복음 6장 19-24절☞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19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20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21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22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두움이 얼마나 하겠느뇨23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24

말라기 3장 8절☞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적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하였나이까 하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헌물이라

신명기 16장 17절☞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의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물건을 드릴찌니라

욥기 1장 21절☞ 가로되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 가올찌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찌니이다 하고


7. 예물을 드리는 자세

고린도후서 8장 12절☞ 할 마음만 있으면 있는 대로 받으실 터이요 없는 것을 받지 아니하시리라

고린도후서 9장 7절☞ 각각 그 마음에 정한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찌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출애굽기 25장 2절☞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내게 예물을 가져오라 하고 무릇 즐거운 마음으로 내는 자에게서 내게 드리는 것을 너희는 받을찌니라

마가복음 12장 41-44절☞ 예수께서 연보 궤를 대하여 앉으사 무리의 연보 궤에 돈 넣는 것을 보실쌔 여러 부자는 많이 넣는데41 한 가난한 과부는 와서 두 렙돈 곧 한 고드란트를 넣는지라42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연보 궤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43 저희는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구차한 중에서 자기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셨더라44

마가복음 14장 3-6절☞ 예수께서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리고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3 어떤 사람들이 분내어 서로 말하되 무슨 의사로 이 향유를 허비하였는가4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며 그 여자를 책망하는지라5 예수께서 가라사대 가만 두어라 너희가 어찌하여 저를 괴롭게 하느냐 저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6


12과 - 주님 오심을 기다리며

[핵심 사항]


① 지금은 ‘마지막 때’임을 강조합니다.

② ‘종말’과 ‘말세’와 ‘재림’에 대하여 확실히 설명해줍니다.

③ 반드시 ‘예수님께서 다시 오신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④ ‘깨어 있으라는 의미’를 자세히 설명해 주고 ‘뜨거운 신앙생활’을 권면합니다.


[성경 구절]


1. 지금은 마지막 때이다.

디모데후서 3장 1-5절☞ 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1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2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참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며3 배반하여 팔며 조급하며 자고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4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5

누가복음 17장 26-30절☞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26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더니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였으며27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28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서 불과 유황이 비오듯하여 저희를 멸하였느니라29 인자의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30

시편 14편 1절☞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고 소행이 가증하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시편 53편 1절☞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며 가증한 악을 행함이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로마서 1장 21-32절☞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21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우준하게 되어22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23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저희를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어 버려두사 저희 몸을 서로 욕되게 하셨으니24 이는 저희가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25 이를 인하여 하나님께서 저희를 부끄러운 욕심에 내어 버려 두셨으니 곧 저희 여인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26 이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인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로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저희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 자신에 받았느니라27 또한 저희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저희를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 버려두사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28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29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의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30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31 저희가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하다고 하나님의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 일을 행하는 자를 옳다 하느니라32

다니엘 12장 4절☞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

마태복음 24장 6-10절☞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끝은 아직 아니니라6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7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니라8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9 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시험에 빠져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10

디모데후서 4장 10절☞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그레스게는 갈라디아로,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고

마태복음 24장 4-5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4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케 하리라5

마태복음 24장 23-27절☞ 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23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24 보라 내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25 그러면 사람들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광야에 있다 하여도 나가지 말고 보라 골방에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26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27


2. 종말과 말세란?

사도행전 1장 11절☞ 가로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 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4. 다시오실 예수님

요한계시록 22장 20절☞ 이것들을 증거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사도행전 1장 7절☞ 가라사대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바 아니요

마태복음 24장 36절☞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마태복음 24장 14절☞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 1-3절☞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1 주의 날이 밤에 도적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앎이라2 저희가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잉태된 여자에게 해산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이르리니 결단코 피하지 못하리라3

베드로후서 3장 10절☞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 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요한계시록 16장 15절☞ 보라 내가 도적 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


5. 기다리는 자세

마가복음 13장 33-37절☞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니라33 가령 사람이 집을 떠나 타국으로 갈 때에 그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각 사무를 맡기며 문지기에게 깨어 있으라 명함과 같으니34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집 주인이 언제 올는지 혹 저물 때엘는지, 밤중엘는지, 닭 울 때엘는지, 새벽엘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35 그가 홀연히 와서 너희의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36 깨어 있으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이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하시니라37

데살로니가전서 5장 4-6절☞ 형제들아 너희는 어두움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적 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4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두움에 속하지 아니하나니5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근신할찌라6

베드로전서 4장 7절☞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

요한계시록 21장 1-7절☞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1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2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3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4 보좌에 앉으신 이가 가라사대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5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로 목 마른 자에게 값 없이 주리니6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유업으로 얻으리라 나는 저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7

요한계시록 22장 20절☞ 이것들을 증거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

 

 

 

 

 

.

 

 

 

알파코스의 심각한 문제점들


교리와 적용에 문제점이 들어나 한국교회가 이미 경계





본 가사는 기독교이단사이비연구대책협회 연구소장 이영호 목사가 2007.12.3 장로교연합신문(제49호)에 제공한 목회자료 전면의 글로서, 이를 요약 인용하자면, 교회가“방언, 쓰러짐, 금이빨변화, 랩 등 수용 놀이 문화처럼 체험을 시키려는 것은 잘 못”을 지적하는 한편 연구소장 이영호 목사는“알파코스의 프로그램 이론이 WCC의 공인된 기초이론에 근거한 것이라면, 알파코스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필자는 몇 가지 중요한 문제점을 지적해 보고자 한다" 라고, 아래와 같이 밝혔다.<폅집자 주>.


1. 한 네이버 불로그에 올려진 류영모 목사의 <뜨레스 디아스>라는 글을 보면<현대종교>1992.8월호에서도 T/D는 좋은 것이라고 했듯이 T/D(뜨레스 디아스)는 아주 좋은 그릇이라고 강변한다. 그 그릇에 무엇을 담느냐가 중요하다고 한다.
알파코스라는 좋은 그릇에다 방언, 쓰러짐, 금이빨변화 등을 용납하고 있는데, 이것들은 이미 한국교회가‘주의’내지‘참여금지’등 경계의 대상으로 지목한 것들이다.(레마, 빈야드에 관한 결정등)


2. 알파는‘문화적인 선교’를 한다면서, 교계가 경계를 요하는 방언, 쓰러짐, 금이발 변화, 랩 등을 수용하고 있는데, 기독교인은 기독교문화를 창조해야할 사람들이지 모두 선호한다고 해서 세속문화를 따라가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인류의 문화는 근본적으로 종교문화로서 세속문화는 이단이나 사이비 종교나 이교문화인 것이다.


3. 마이틀 그린의 알파코스는 “신약성경에서는 교회의 구성원 모두가 교회의 주인이다. 사실 거의 모든 교단들이 이 올무에 빠져들어 성직자와 평신도를 뚜렷이 구분하고 있다. 그러나 신약성경을 주의해서 보면 목회자와 일반인, 성직자와 평신도 사이를 구분하지 않다.”주장하면서“기독교에서는 모든 성도가 같은 계급을 가지고 있다... 이 문제는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시각의 차원에서 봐야 한다. 만일 비전문가가 전문가 노릇을 해도 괜찮다는 한다면 ‘꼬리가 머리 노릇을 하려고 하는 것을 용납하는 것’처럼 위험한 것이다.


4.마이클 그린의 알파코스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봉사에 관한 가장 보편적인 오해 중에 하나는 봉사는 교회 내에서만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이다...이것은 무모한 주장이다. 사회봉사를 떠난 신자가 무슨 믿음으로 얼마나 지속하겠는가? 이것은 이글거리는 불덩이가 화로를 떠나면 사그라지는 이치와 같은 것이다. 더구나 성직을 폄하하는 듯한 그의 주장은 교회의 근간을 흔드는 위험한 주장이다.


5. 알파토크의 ‘성령이해’는 문제가 있다.

마이클 그린은 “성령은 신자 안에계신 하나님의 대리인이다.”라고 하는데,..삼위일체론에서 성령을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믿고 있는지가 의심스럽고,“알파가 성령에 관한 주제를 강조하는 것은 많은 이들이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령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도 했다.”그렇다면 과연 ‘성령은 경험의 대상인가?...하나님은 경험의 대상이 아니라 믿음의 主라는 사실인데, 알파에서는 이 사실이 간과되고 경험의 대상이나 알아야 할 탐구의 대상으로 여기고 있는 것이 문제이다.

6.알파코스는 모든 참가자들을 모두 이단설로 알려진 양태론 자들로 만들 소지가 있다.
니키검불 “인생의 의문점들”의 <성령은 누구신가?>에서“성령은 유령이 아니라 인격”이라고 하면서 “어린이들의 수준에 맞게 정의한다면 성령은 ‘예수님의 또 다른 자기’이다...달리 말하면 성령은 예수와 똑 같다는 것이다.”라고 주장한다. 만일 알파코스 참가자들이 이 교재대로 가르친다면 현재 2,350 교회에서 참가교인들을 졸지에 양태론 자라는 이단으로 만들 수가 있는 것이다.

나가는 말.

과거의 이단들이 보수주의에서 싹튼 집단이었다면, ‘알파코스’는 진보주의적 교육이론을 배경으로 한 ‘교육집단운동’으로 볼 수 있겠다...알파코스에서 처럼 ‘방언, 쓰러짐, 금 이빨변화 등을 무분별하게 용납하지는 않고 있다...한국교회가 이미 범 교단적 결정으로 경계하고 있는 것들을 혼합한 위험한 평신도 교육운동으로 봐야 겠다...’기독교의 기본 교리 하나에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다른 교리에 영향을 끼쳐 기본교리를 훼손하게 된다면 이단이라 규정할 수 있고, 이단이라 할 수 없지만 이단과 다름없이 그 폐해가 매우 큰 경우에 ‘사이비’라 하고, ‘사이비보다는 덜하지만 교류나 참여금지 등 규제가 필요한 경우에 사이비성’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수 있다.‘라고 예장(통합)에서 결정한바 있거니와 이미 교리적인 문제가 들어났다.


기독교이단사이비연구대책협회

제직 훈련을 위한 서설


1.제직의 의미
제직이란 교회의 직원을 가리키는 말로써 장로교회에서는 목사, 전도사, 장로, 안수집사, 서리집사를 제직이라고 부른다. 그중에 목사, 장로, 안수집사, 권사를 항존직이라고 부르며, 전도사나 서리집사는 임시직이라고 한다. 제직중에 목사와 전도사를 교역자라고 하며, 제직이라하면 장로, 권사, 안수집사, 서리집사를 의미한다.
2.직분자를 세우는 목적
에베소서 4:11-12에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들을 온전케 하며 붕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고 기록된 말씀은 교회 직분의 주된 목적을 잘 나타내고 있다.
1)성도를 온전케 하기 위하여
온전케 한다는 말은 일이나 사람을 바로 있어야 할 그 상태로 있도록 해주는 것으로 교인이 그리스도인답도록 도와 주고 인도하며, 보살펴서 완전한 성도를 만들기 위함이다.
2)봉사의 일을 하게 하기 위하여
직분이란 말 자체가 봉사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듯이 교회직분은 권리직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봉사직인 것이다. 이 봉사는 설교나 교육의 말로써만의 봉사뿐만 아니라 어려운 처지에 속한 사람들을 직접 돕고 위하는 헌신적이고 실제적인 봉사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직분을 받은 사람은 직분에 대한 투철한 사명의식과 겸손한 자세로 맡은 바 직무를 다하여야 한다.
3)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하여
세운다는 말은 건설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기 때문에 직분을 받은 사람들은 교회의 파괴가 아니라 교회의 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봉사함으로써 교회를 굳건하게 세워야 한다. 즉 직분을 받은 사람은 교회를 세우고 굳건하게 하기 위하여 주님께서 세우신 것이다.
Ⅱ.교회의 이해
1.교회의 정의
교회라는 말은 구약의 큐리아코스(kuriakos)에서 유래되었는데, 이 말은 히브리어로 [주의] 또는 [주께 속한]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 말이 신약에서는 에클레시아(ekklesia)로 표현된다. 에클fp시아는 에크(ek:밖으로)와 칼레인(kalein:부른다)의 합성어로 [불러내다](to call out))는 의미의 동사이다. 이 두 말은 모두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하여 구원을 받고 죄의 세력 밖으로 나온 자들의 모임,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모임으로서의 교회를 말한다.
예수님은 교회라는 말을 자신을 구주로 시인하고 구원의 도를 받아들인 무리들에게 적용시켰다. 예수님 이후 교회라는 말은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1)이 말은 일정한 지역에 있는 신자들이 예배를 드리기 위해 모인 단체, 즉 지교회를 일컬었다. 신약의 어떤 귀절들은 그들이 예배를 드리기 위해 모인 상태를 말하기도 하고(행5:11, 고전 11:18, 14:19, 28, 35) 또 어떤 귀절들은 그와 달리 세워진 교회를 말하기도한다(롬16:4, 고전16:1, 갈1:2, 살전2:14)
2)이 말은 또 다른 곳에서는 어떤 개인의 가정에 모인 가정교회 가리키기도 한다. 초기 사도시대에는 부유층의 인사들이 자기집의 방 하나를 집회장소로 제공한 듯하다(롬16:5, 23, 고전16:19, 골4:15, 몬2절)
3)좀더 넓은 의미에서 본다면 이 말은 천상에서나 지상에서나 인간의 구주가 되시는 그리스도와 영적으로 연합된 또는 장차 연합될 신자들의 모든 모임을 가리킨다(엡1:22, 3:10, 21, 5:23-29, 골1:18, 24) 여기에서 교회라는 말은 [주께 속한다]는 의미를 지닌 말에서 유래된 것이므로 교회는 하나님의 소유 즉 사단의 세력 아래 있는 죄인들의 모임이 아닌 거듭난 하나님의 백성들인 의인들의 모임이라는 사실이 강조되어야 한다.
2.교회의 특성
1)전투적 교회와 승리적 교회
이 땅 위에 존재하는 교회는 거룩한 전쟁에 부름받아 전투에 참여하는 즉 전투하는 교회(a militant church)라 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교회는 세상의 일반적인 형태인 흑암의 권세와 사단의 세력에 대항하여 끊임없이 싸워야 한다. 지상의 교회가 전투적인 반면 천상의 교회는 승리의 교회(the triumphant church)이다. 하늘에서는 지상의 창림이 승리의 종려나무로 바뀌어지고 싸우던 함성은 승리의 노래로 바뀔 것이다. 천상의 교회는 고통의 십자가가 영광의 면류관으로 바뀌는 승리의 교회이다.
2)유형교회와 무형교회
지상의 교회는 하나의 유형적(visible)인 면과 무형적(inuisible)인 면을 다 내포한다. 무형교회 라고 하는 것은 교회가 본질적으로 영적인 것이고 육안으로 구분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무형교회는 누가 교회에 소속되었으며 누가 소속되지 못했는지를 명확히 구분지을 수 없다. 한편 하나님의 영으로 부름을 받은 피택자의 단체, 또는 신자들의 단체를 유형교회 라고 한다. 이 교회는 신자들의 신앙고백과 행위, 그리고 말씀과 성례에서 또는 외형적인 조직과 정치에서 유형적으로 된다.
3)유기체로서의 교회와 조직체로서의 교회
이 구분은 유형교회에 있어서만 적용된다. 교회의 직위와 말씀과 성례의 집행에서, 또는 교회정치의 일정한 형식에서 조직체로서의 교회를 유형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조직적인 것이 없다고 하더라도 교회는 신자들간의 유기적인 생환과 신앙고백과 세상의 악과 대항해서 싸우는 데 있어서 유기체 즉 신자의 공동체로서 유형적인 것이다.
3.교회의 목적
교회는 하나님께 예배와 성도의 교제와 이웃을 위한 봉사를 위한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이다. 교회에는 먼저 신자들의 하나님과 그리스도와의 신비적교제를 가지는 예배가 있고, 신자들 사이에 은혜의 떡을 나누며 함께 기도함으로 믿음을 지켜 나가는 코이노니아(koinonia)즉 성도의 교제가 있고, 신자가 가정에서 사회에서 직장에서 이웃에서 주님의 마음으로 섬기는 봉사가 있다.
(1)하나님께 예배
1)예배의 본질
예배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과의 교제 혹 만남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교회의 예배는 살아 계신 하나님과의 인격적 교제를 가지며 마음과뜻과 힘을 다해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야 한다. 교회에서 행하는 모든 예배에 하나님은 임재해 계셔서 그의 백성인 교인과 교제하시고, 만나시는 것이며, 예배에 임재해 계시는 하나님께 봉사하는것이 곧 예배이다. 그러므로 예배를 영어로 서비스(service)라는 뜻이 여기에 있다.
2)예배의 대상
예배의 대상은 하나님이시다. 인간은 손으로 만든 우상이나 나무나 돌은예배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예배의 대상은 유일한 하나님 한 분뿐이다. 예배의 대상이신 하나님은 창조주 하나님이시며 아버지 하나님이시다. 창조주하나님은 전지 전능하신 아버지시며, 우주와 인류의 문명을 섭리하시며 지도하시는 사랑의 아버지이시다. 하나님은 아버지, 아들, 성령의 삼위이신 삼위 일체의 하나님이시다. 우리의 예배는 아버지이신 하나님과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이신 하나님 즉 삼위 일체가 되시는 하나님게 드리는 것이다.
3)예배의 목적
예배의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함에 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영광을 어떻게 돌리는 것인가? 바울은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리는 것은 "교회의 건덕"을 통해 돌리게 된다고 했다.(고전14:26). 예배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신자들이 정한 시간에 하나님 앞에 모여그의 영광과 그에 대한 복종을 드리는 행동이다. 그러므로 예배는 인간 중심적 생활을 하나님 중심적 생활로 고치는 행위이며, 세상에 끌려 해이해진 심령을 깨끗이 닦는 동시에 신령한 힘을 하나님께로부터 받는 시간이다. 예배에는 하나님이 인간에게 말씀하시는 설교가 있고, 인간이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와 헌금과 찬송이 있다.
(2)성도의 교제
교회는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이 서로 교제하는 단체이다. 사도신경에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을 믿는다."고 고백하는 것처럼 그리스도를 인하여 사죄함을 받고 성별되어 주의 자녀된 신자들이 교제하는 것이 교회이다.
1)그리스도 중심
성도의 교제는 예수의 사랑과 진실이 기초가 되어 나와 다른 사람 사이에교제가 성립되므로 사랑의 교제요, 서로 도와 주려는 신앙의 교제이다. 주안에서 같은 마음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말씀을 듣고 찬미를 부르며 복음 진리에 아멘으로 화답하므로 성도의 교제가 성립된다. 이것이 없으면 줄기에서 떨어진 가지처럼 말라 버리게 된다.
2)교회 중심
신자가 교회의 공동 예배에 참석하며 성만찬에 참여하는 것이 교제의 중심이다. 교회에는 여러 기관들이 있다. 이러한 모임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하므로성도의 교제가 이루어지고 신앙이 성장하게 된다. 성도의 교제는 같은 교회의 신자만 아니라 여행 중에 만나는 세계의 모든신자들과도 한 몸의 지체로서 교제하여야 한다. 성도의 교제가 끼리 끼리 모이는 그룹이 되어 배타적이되면 교회 생활에 방해가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교회 중심의 교제는 질서와 순결을 보존하기 위해 사랑과 이해로 연결되어야 한다.
(3)이웃을 위한 봉사
교회는 이웃을 위해 봉사할 책임이 있다. "인자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아니라 섬기로 왔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대속물로 자기 목숨을 내어 주러왔다."(마20:28) 하였으니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우리에게 모범을 보여 주었다. 그러므로 초대 교회는 그들이 처한 사회에 있어서 그리스도인의 책임을 다하므로 "그들 가운데 가난한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행4:34)고 하였다. 교회는 사회의 빈곤과 세계의 평화 같은 문제에 대해서도 책임을 가지고 착한 사마리아 사람이 되어야 한다. 시민 공동체인 사회와 신앙 공동체인 교회는 그리스도를 중심 삼아 섬기는 생활이 되어야 한다. 교회는 세상을 위한 단체이므로 사회와 이웃을 위해 봉사해야 땅의 소금, 세상의 빛이 될 수 있다.
4.교회의 조직
예수께서 12사도를 택하시고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베드로의 신앙 고백을들으시고 교회 설립을 말씀하셨다.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사도행전 6장에서 교회를 최초로 조직하게 되었다.
(1)교회의 조직의 동기
사도행전 6장은 교회 조직의 원형으로 여기에서 교회 조직의 원리 원칙을 찾을 수 있다. 교회는 조직한 동기는 네가지가 있다.
1)교인 증가
"제자들이 점점 많아졌다."(행6:1)는 것이 교회조직의 동기이다. 점점 많아지는 교인을 관리하게 위해 조직이 필요했다. 교인수가 적으면 조직 없이도 진행할 수 있지만 날마다 증가하는 여러 계층의 사람들을 조직 없이 관리하거나 훈련할 수가 없다.
2)문제 해결
헬라파 유대인들이 히브리파 유대인들에게자기네 과부들이 매일 구제하는 일에 소홀히 여김을 받는다고 불평을 말했다. 헬라파 유대인이란 헬라 문화에 익숙한 사람들로 습관과 생활이 다른 사람들 사이에 불평이 생긴 것이다. 부자와 간나한 자 사이나 유식한 자와 무식한 자 사이에 이 지방 사람과 저 지방 사람을 사이를 마귀는 항상 엿보고 있기 때문에 강력한 조직이 없이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교회의 분열을 막기 위해 성령께서 교회 조직을 제시한 것이다.
3)직무 분담
"우리가 이 일을 저희에게 맡기고 우리는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하리라."(행6:3-4) 하였으니 사무 분담을 위해 조직하였다. 집사들은 구제를 맡고 사도들은 기도와 전도를 맡아 교회를 봉사했다. 교회 조직은 치리가 목적이 아니라 많은 교인들의 화목과 구제 잘하자는 것과 전도 잘하자는 것은 목적이다.
4)단체 훈련
단체 훈련이 부족하면 마귀가 틈을 타고 교회의 분열 작용을 일으키기 쉽다. 최초 교회조직을 보면 사도들이 의견을 제안하고(행6:4) 교인들이 그 의견을 듣고 7집사를 택하였으니(행6:5) 결정권은 교인들에게 있었다. 사도의 말에 복종해서가 아니라 "온 무리가 사도의 말을 기뻐하여"(행6:5) 집사를 택하였으니, 장로교회 공동의회의 출발이다. 사도는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발표하고 교인은 이에 기뻐 순종하는 것이 교회의 정치요, 여기에 민주 정신이 나타난다.
(2)교회의 조직의 실제
교회가 여러 세기의 역사를 거치는 동안 그 조직과 운영 방식이 변화되어종교개혁 이후모든 교회의 조직과 운영에 유사성과 다양성을 지니게 되었다. 여기에 장로교회의 조직을 주로 다룬다.
1)교회의 회의
교회에는 공동의회와 제직회의 회의가 있어서 교회의 일을 의결한다.
공동의회
공동의회는 교회 최고의 의결 기관으로 정기회와 임시회로 모인다. 공동의회는 그 교회의 무흠 세례교인을 회원으로 조직하여 다음과 같은 사항을결의한다.
당회에서 제시한 사항. 교회의 예산 및 결산. 교회 직원의 선거. 상회가 지시한 사항.
공동의회에서 장로, 집사, 권사의 선거 및 목사의 청빙을 위한 투표를 한다. 공동의회는 당회 결의로 당회장이 소집하되 일시, 장소, 안건을 한 주일 전에 교회에 알려야 한다. 명시된 사항이 아닌 것은 다수결로 결정한다. 공동의회 회장은 당회장이 되고, 서기는 당회 서기가 겸한다. 공동의회의 결의는 교회 전체에 관계되는 중요한 일이므로 교인은 책임있게 출석하고 결의는 신중히 하되 일단 결정된 순종할 마음을 가져야 한다.
제직회
제직회는 목사, 장로, 안수집사, 권사, 서리집사, 전도사를 회원으로 조직한다. 회장은 당회장이 되고 서기 회계 등은 회에서 선택한다. 제직회는 공동의회에서 결의한 예산의 집행과 수입, 지출, 예산, 구제비의 수입과 지출 및 특별 헌금의 취급과 그 밖의 교회 일을 의논한다. 제직회 소집은 회장이 한다. 제직 과반수가 소집을 요청할 때도 소집하지만 교회마다 보통 한 달에 한 번씩 모여 교회 일을 의논한다. 제직회는 그 직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각 부서를 두어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하다.
2)교회의 치리회
교회는 다스리는 당회, 노회, 총회를 치리회라고 한다. 교회의 입법, 사법, 행정의 세 기능을 치리회가 맡고 있는데 모든 치리회는 목사, 장로로 조직한다. 장로회 정치에 기본 치리회는 당회이다. 그러나 교회를 설립하거나 당회를 조직하는 권한은 노회에 있으므로 장로회 정치의 중심은 노회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개 교회를 지교회라고 부른다. 총회는 교회의 최고 치리회이다.
당회
당회는 시무하는 목사, 부목사, 시무장로로 조직한다. 당회는 입교인 30명이상 있어야 조직한다. 당회장과 당회원 과반수가 모이면 개최한다. 당회장은 그 교회 시무 목사가 된다. 당회의 직무는 다음과 같다.
당회는 교인의 신앙과 행위를 통찰하며 학습, 세례, 입교할 지원자를문답하며 세례식과 성찬식을 관장한다. 당회는 교인의 이명을 처리하며 예배를 주관하고 각 기관을 감독하여 신령한 유익을 얻도록 살핀다. 당회는 장로, 집사, 권사를 임직하며 각종 헌금을 수집할 방안을 협의 실시한다. 당회는 교회의 토지 가옥 등 부동산을 관리한다. 당회는 1년 1차 이상 모이도록되어 있으나 보통 한달에 한 번씩 모인다. 당회록은 결의안을 기록하여 1년에 한 번씩 노회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
노회
노회는 일정 구역 안에 있는 시무 목사 15인이 이상과 당회 15처 이상과입교인 2천명 이상 있어야 조직할 수 있다. 노회는 소속 목사와 각 당회에서 파송한 총대로 장로로 조직한다. 노회는 구역 안에 있는 각 교회와 소속 기관 및 단체를 관리하고 목사에 관한 사항과 교회에서 장로 선택과 임직 및 전도사와 장로의 자격을 고시한다. 노회는 개최 한달 전에 소집 통지를 하고 모이되 시무 목사 과반수와 총대 장로 과반수가 출석하여야 개최할 수 있다. 임시 노회는 사무처가 다른 목사 3인, 장로 3인의 소집 청원에 의하여 회장이 소집하되 10일 전에 소집 통지를 내고 통지한 안건만 처리한다. 임시 노회는 목사, 장로 각 3분의 1이상 출석하여야 개회한다.
총회
총회는 전국 노회에서 파송 목사와 장로로 조직한 교회의 최고 치리 기관이다. 총회의 개회 성수는 노회수의 과반과 목사, 장로의 각 과반의 출석으로 한다. 총회의 직무는 소속 각 치리회와 교회의 소속 기관 및 단체를 총괄한다. 교회헌법을 해석할 전권이 있고, 목사 자격 고시와 선교 사업, 교육 사업, 사회 사업 등 여러 가지 사업을 계획 실천한다. 총회는 1년에 한 번씩 모이되 총회장은 총회 두달 전에 소집 공고를 하여야 한다.
3)교회의 각 기관
가)성가대
ㄱ)성가대의 목적
성가대는 예배시에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에게 영광 돌림을 그 본래의 목적으로 삼는다. 이사야 43:21에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고 기록된 것처럼 성가대는 하나님만을 섬기기 위하여 음악적 소질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 되어진 하나의 모임이며 이것은 진정으로 잘 갖추어진 예배를 드리기 위해 꼭 필요한 조직체 이다.
ㄴ)성가대의 기능
"조셉 애쉬톤(Joseph Ashton)은 성가대를 가리켜 교회음악의 최고형태로서 이것은 음악적인 미나 흥미를 넘어서 종교적인 기능을 갖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 말은 성가대의 기능을 잘 표현해 주고 있다. 성가대의 근본 목적이 개인의 이익이나 오락 또는 환회를 추구하기 위한 데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한 영적인 봉사에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 성가대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의 중요한 기능을 갖는다.
예배인도 : 예배의 진행 및 회중찬송에 있어 인도자로 붕사한다.
회중의 대표자 : 역대상 16:4에는 "여호와의 궤 앞에서 섬기며 이스라엘 하니님 여호와를 칭송하며 감사하며 찬양하게 하였으니"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는 회중을 대표하여 선택된 레위 성가대의 기능을 나타내는 말이다. 성가대는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송이나 송영을 통하여서 교인을 대표하는 제사직을 대행하기도 한다.
회중을 가르치는 자 : 바울은 골로새서 3:16에서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라고 하였다. 그는 음악을 영적인 내용을 가르치는 도구로만 사용하여야 한다고 권면하였다.
하나님의 일을 위한 봉사 : 성가대의 찬양은 그 대상이 하나님이지만 이를 통하여 교인들에게는 전도자로 흑은 위안자나 훈계자로 봉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교회음악의 여러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성가대는 다른 회중과는 구별된 특수한 기능을 갖는 만큼 온 회중을 대표하여 장중하고 아름다운 운율적인 음악으로 예배에 임할 수 있도록 그 사명을 잘 감당하여야 한다.
ㄷ)성가대의 조직
성가대는 독립된 하나의 조직체로서 조직이 있어야 원만한 운영을 할 수 있게 된다. 교회는 예배음악을 전적으로 담당하는 예배음악위원회를 두고 여기에서 결정된 계획에 따라 성가대의 모든 계획을 수립하여야 한다. 예배음악위원회는 모든 음악단체 지도자들을 대표한 균형잡힌 조직체이어야 하며 정기적인 모임과 임시모임 등을 가져 철저한 계획을 수립하고 지시하도록 한다.
윌슨(John F.Wilson)은 성가대의 체계적인 교육과 교회음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 광범위하게 음악위원회를 조직하였다. 성가대조직에 있어 사무적인 처리 및 활동을 꾀하기 위하여 총무, 서기, 회계, 악보담담당, 파트장 등을 둔다.
성가대의 인원수는 각 교회마다 다소 차이가 있다. 그러나 대개 성가대원은 교인수의 l0%정도로 하고 백 명 이하의 교인을 가진 작은 교회는 인수에 구애됨이 없이 최소한 12명 이상의 성가대를 조직해야 합창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ㄹ)성가대원의 자격
구약시대에는 만 30세 이상의 레위 지파에 속하는 남자만이 성가대원 자격이 있었다. 이는 발서능력이나 영적인 성숙도를 감안한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음악적인 재능이 중요한 것이므로 연령을 초월하여 세례교인이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성가대는 하나님의 성호를 찬양하는 자요, 하나님께 찬미의 제사를 드리는 제사장들의 집단이니만큼 우선 신앙적으로 타인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 또한 이들은 모든 교인을 대표하는 자로서 음악적 소양 갖추어야 한다. 따라서 성가대에 입단할 때에는 지휘자에게 음악성에 대한 심사를 받아야 한다. ①일반대원으로서의 자격은 세례교인으로로 좋은 하모니(조화)를 이를 수 있는 음성을 가져야 하고 리듬과 화음등에 관한 기초적 지식이 있어야 한다. 특히 중요한 것은 교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할 마음의 준비가 된 자라야 한다. ②특수대원이나 기악대원은 교회음악을 전공한 자이거나 일반 음악대학을 졸업한 사람 중 신앙이 돈독한 자들을 임명하도록 한다.
ㅁ)연습 및 연주
예배시에 연주할 찬양을 위하여 성가대는 적어도 3주일 전부터 연습에 임하여야 하며 성가대원들은 최선을 다해 연습시간에 참석하여야 한다. 합창훈련을 위해서 다음과 같은 연습이 필요하다.
발성연습 : 합창은 소리로 조화를 이루는 것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먼저 각 파트의 음역에 맞는 발성연습을 해야 한다.
듣는 훈련 : 훌륭한 성가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서 보다 나아지려고 하는 마음자세를 갖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호흡연습 호흡에는 견식, 흉식, 복식 세 가 있는데 그 중에서 복식호흡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호흡연습은 구령에 맞추어 먼저 들이마시고 일시 정지했다가 천천히 내보내는 방법으로 연습때마다 20번씩 실시하도록 한다.
가사전달(발음연습) : 가사는 음악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다. 가사전달에 있어서는 소리의 위치가 가장 중요하다. 소리의 질과 발음은 사실상 입의 모양에서 좌우되므로 가사에 의한 감정처리는 꼭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화음연습 : 연습하고자 하는 곡에 따라 그에 적합한 곡을 골라 연습한다. 성가대의 생명은 예배시에 드리는 찬양이다. 찬양은 하나님을 위한 노래이기 때문에 인간적인 표현은 삼가해야 하며 오로지 경건하고 거룩한 태도로 임해야 한다. 또한 찬양은 예술적으로 잘 다루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 성가대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할 수 있는 최고의 수준이 되도록 지혜와 기교와 미적 요소를 다 기울여 정성껏 연주해야 한다.
성가대는 일반 주일찬양 이외에 특별한 의미를 진 주일, 즉 부활절이나 감사절 그리고 성탄절 는 교회절기에 맞추어 곡을 선정하여 연주한다.
ㅂ)성가대의 복장
성가대에게 통일된 복장을 착용시키는 것은 성경적으로 근거가 있다. 구약성경 역대하 5:12에 "노래하는 레위 사람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과 그 아들과 형제들이 다 세마포를 입고......."라고 기록되었다. 이는 성가대원에게 통일된 옷(가운)을 착용하도록 하였음을 의미한다.
가운은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하는 사람들의 의 복이므로 거룩하게 구별하도록 하되 기품없이 보이는 것이나 교회색깔에 맞지 않는 것은 착용하지 않도록해야 한다. 가운 관리는 성가대 임원 중 관리책임자를 정하여 정기적으로 가운의 수자를 확인하고 계절마다 전체적으로 가운을 세탁하쳐 항상 청결한 가운을 입고 예배에 임하도록 한다.
ㅅ)성가대 지휘자의 임무
지도자로서의 임무 : 성가대 지휘자는 아름다운 품성을 가진 크리스찬으로 존경받을 만한 사람이어야 한다. 그리고 교회음악에 관한 지식이 풍부하여 성가대원에게 이를 충분히 제공할 수 있어야 하며, 신앙적인 면에서도 지도자로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
교사로서의 임무 : 성가대 지휘자는 교회의 음악을 가르치는 자로서 그 역할을 다하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휘능력, 독보능력, 예민한분별력을 가진 청각, 음악이론, 성악, 악기연주 등에 대한 이해등의 근본적인 조건들을 갖추어야 하며 이를 성가대원에게 잘 가르쳐 주어 성가대에게 성실한 음악적 봉사를 해주어야 한다.
대행자로서의 임무 : 성가대 지휘자는 음악을 가르침에 있어 그 음악 원작자의 정신과 메시지를 분명히 이해하고 대원들에게 설명하여 "영으로 찬미하고 또 마음으로 찬미하게(고전 14:15)" 하게해야 한다. 한 작곡자의 옴악적 의도를 충분히 연구하여 정확한 강약법과 속도와 분위기를 나타내도륵 해야 한다. 충분히 연습시킨 곡을 회중들에게 잘 전하는 것도 중요한 임무 중의 하나이다.
ㅇ)성가대의 활동
성가대외 교회내에서의 활동은 찬송과 찬양, 음악예배 그 밖에 음악예숱에 관계하는 모든 분야를 망라해서 봉사할 일을 개발하고 추진시켜 나가도록 하는 것이다.
대외 활동계획으로는 타교회 성가대와의 교류라든가 지역사회의 음악적인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이를 통해 하나님을 알게 하고 그를 찬양하여 더욱 가까와질 수 있도륵 한다.
성가대원들의 친교 프로그램은 중요한 활동계획 중 하나이다. 이는 단지 성가대에 한한 일이 아니라 교회의 사명이기도 하다. 성가대는 전적으로 교회에 봉사하는 기관이므로 친목회나 야유회 등을 가져 그들의 노고를 위로하도록 한다.
성가대는 교회의 예배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예산은 예배비에 포함되어야 한다. 성가대 예산은 악보 구입비, 연습비, 수련회비, 심방비, 시상비 등에 사용되는데 특히 악보구입비는 매주일 필요한 악보를 구입하고 지휘자나 반주자를 위한 참고서적, 선곡용 악보구입 등을 위해 가장 많이 배당되어야 한다. 성가대의 악보구입을 위해서는 교회음악 강습회나 연구집회 등에 참여하거나 출판사에 주문하는 방법을 택하여 자료를 수집하도록 한다.
나)구역회
ㄱ)구역 조직의 중요성
구역 조직이란 교회 안에 작은 교회의 조직인데 우리는 그것을 구역 제도라고 부른다. 구역 제도는 교인들의 거주지를 중심해서 지역적으로 조직하는 것이므로 지방적 차이나 교양과 사회 신분의 차이나 또 교회 직분의 유무와는 관계없이 모이고 예배드리고 친교하고 서로 돕고 섬길 수 있는 조직이다.
교회가 옳게 성장하려면 그리스도의 지체가 된 성도끼리 서로 친교하며 융화가 되어야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구역 운영은 건전한 성도의 교제를 기초한 목회방식이어야 한다. 교회에 있어서 목회의 전담 교역자는 목사이지만 그 일을 수행함에 있어서는 거교회적이어야 한다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이다. 히브리 기자는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옴을 볼 수록 더욱 그리하자(히10:24-25)고 하였다. 바울은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갈6:2).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윽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갈6:10)고 했다.
교회가 하나님의 영을 가진 살아 있는 예수님의 몸인 이상 교회는 세포 조직의 형태로 존재하게 되며 세포 분열을 통해 성장하게 된다. 그런데 예수님의 몸된 교회의 세포는 구역 조직이다. 일정한 지역에 예닐곱 가정을 한 단위로 구역이란 세포가 조직된다. 이 구역이란 세포는 예배, 친교, 봉사 등의 자체 활동을 통해서 살아 움직이고 또 성장하게 된다. 교회의 단위 세포인 구역이 점점 자라나서 한 구역이 두 구역 세 구역으로 확산되어 마침내 지역 사회를 복음화하는 데까지 이르러야 한다.
이와 같이 구역 조직은 교회 성장에 중요한 관건이 된다. 그런데 구역의 여러가지 문제는 인간의 힘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목회자 자신이 조심할 뿐 아니라 구역 안에서 누구나 특권이 의식이나 독선적인 행위를 못하도록 하여야 한다. 오직 우리 안에 계신 성경의 운동력에 깊이 의존해야 한다. 구역장이나 권찰들은 예수의 몸을 관리하는 중대한 책임이 있음을 자각하고 열심으로 구역을 성장시켜 주님 앞에 칭찬 받는 청지기가 되어야 한다.
ㄴ)구역 관리의 목적과 기능
구역 관리는 모든 교인들로 하여금 기쁨으로 교회 생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권면하고 위로하고 인도하여 믿음의 성장을 도와 주고 불신앙의 도전과 모든 불행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협력함으로써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려는데 목적이 있다. 구역 관리의 분명한 목적으로 다음 네 가지 상황을 들 수있다.
예배 : 크리스챤의 일상 생활은 하나님은 예배하는 생활이어야 한다. 때문에 구역의 첫째 목적이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 하나님의 백성의 단체가 가진 중요한 행사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이다.
말씀 : 하나님의 말씀은 영의 양식이다. 그러므로 구역이 모이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그 뜻대로 살 수 있도록 교육되어야 한다.
친교 : 교회의 성장은 교회 안의 친교의 성패에 달렸다. 친교의 성공을 위해서는 먼저 일체의 계급이나 지위 의식이나 차별 의식이 없어야 한다. 친교는 단순한 애정이나 말로 성취되지 않는다. 서로 서로 섬기고 봉사하는 일을 통하여 친교가 이루어지며 이 봉사와 섬김이 곧 구역의 목적이다. 어쨌든 구역에서 서로 사랑을 주고 받는 친교가 없이는 구역의 성장을 기대할 수가 있다.
전도 : 구역은 전도의 전초 기지가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구역 모임에는 반드시 새로운 사람을 인도하여 함께 예배 드리며 친교를 가져야 한다. 이웃 사람을 구역 모임에 초청하여 예배에 참석케 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어야 한다. 이웃에 병들거나 가난한 사람이 있으면 방문하고 위로하며 기도하여 사랑을 베풀어 그들로 주의 교훈을 따르도록 인도하여야 한다.
구역 관리의 초점은 "항상 기뻐하라"(살전5:16) "서로 사랑하라"(요13:34)는데 있으며 이 초점에 맞도록 교육과 훈련이 되어야 한다. 자신이 기쁘지 않고서는 남을 기쁘게 할 수 없기 때문에 구역의 구역장이나 권찰들도 먼저 자신이 은혜를 받고 모든 구역원들로 하여금 마음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도록(롬14:17) 성령의 은사가 강조되어야 한다.
구역 관리는 교인들의 출석 독려 정도의 활동만으로는 만족할 수가 없다. 교인들로 기쁨으로 교회 생활에 참여하도록 인도하며 교회 생활을 통한 봉사자가 되도록 육성하여야 한다. 그렇게 되기 위해 먼저 평신도 지도자가 훈련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구역장이나 권찰들은 *예배 모범 *그룹 성경 공부법 *성도의 교제법 *개인 전도법 *새신자 육성법 *청지기론 *구역 행정등의 교육 과정은 이수하여야 한다.
ㄷ)구역 요원의 사명과 책임
구역에는 구역장과 권찰 혹은 구역 담당 권사가 있어서 목사를 도와 직접 교인들과 접촉해야 하기 때문에 구역 요원들의 사명과 책임은 중하다. 구역 요원들이 그 사명을 감당하려면 교육과 훈련만으로는 되지 않는 천부적인 자질도 있어야 하기 때문에 구역 관리에 적합한 사람이 선택되어야 한다.
구역 요원의 사명
구역장이나 권찰은 자기 구역에 흩어져 있는 양무리를 돌보는 한 목자의 사명이 있다.(요10:11-15, 마10:6-8). 구역 요원들은 그리스도의 일꾼이며 복음의 사신이며 하나님의 선한 청지기이다.(고전4:1-2, 고후5:20, 벧전4:10) 그러므로 구역 요원들은 구역의 선한 파수꾼이며(겔3:17) 복음과 교회를 위해 부지런하고 성실한 전령이어야 한다.(사52:7)
구역 요원의 직무
구역장은 구역을 책임지고 총괄적으로 돌보며 구역 심방 때 예배를 인도하여야 한다. 매주 구역 권찰로부터 교유들에 대한 형편과 심방 결과를 보고 받으며 특별한 사항이 있을 때에는 교역자에게 보고하여야 한다. 권찰은 구역 반장으로서 매주 책임 맡은 교우 가정을 심방하며 그 결과를 구역장이나 권사에게 보고한다. 권사는 구역장을 보좌하며 전 구역을 돌아보며 교역자를 도와 가난하거나 병든자와 초신자는 심방하며 구역장이 유고시에는 이를 대리하여야 한다. 구역을 잘 돌보려면 먼저 자신이 주일을 잘 지키면서 구역에서나 가정에서 예배를 중요시하는 생활을 보여야 한다.
다)장학위원회
지역사회내의 가난한 이웃의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함과 동시에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 함을 목적으로 한다.
라)예배위원회
담임교역자 및 당회원, 성가대장, 지휘자, 반주자, 헌금위원, 안내위원으로 구성되며 각종 예배순서 점검 예배 담당자의 출석확인 및 결석시 대책수립 경건한 예배 분위기 조성 예배실 환경 정리 정돈 헌금의 봉헌 예배의 시정사항 보완 교육 성례식의 준비 음악부와 협조하여 교회음악에 필요한 제반 업무 주관 꽃꽃이 준비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마)교육위원회
담임교역자 및 당회원, 각 주일학교 부장으로 구성하며 학습 세례 및 대상자의 파악 및 준비 교육 전 교인의 질적성장을 위한 교육 및 훈련 기독교 교육의 원리와 실제연구 교회 각 기관의 교육프로그램 연구 개발 각급 교회학교의 지도와 계획 추진 각 부서의 교사개발 및 양성과 훈련 절기 교육과 행사 주관 교육기자재 및 교재 선정구입 운용 등의 임무을 수행한다.
바)예결산 위원회
담임교역자 및 당회원, 재정부원 및 제직회에서 선정한 인원으로 구성하며 당해년도의 결산 차기 연도의 예산안 수립등의 임무를 갖는다.
사)전도회
교회의 부흥과 발전을 위하여 헌신봉사하며, 성도들의 신앙향상을 도모하고, 복음을 전파함으로 그리스도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하여 남, 여 성도들로 각각 구성한다.
아)찬양단
찬양단은 제직회 음악부 및 성가대와 긴밀히 협의하여 찬양예배의 인도 오후 예배전 찬양인도 새로운 찬송 및 복음성가 보급 옥외 찬양집회를 통한 전도활동을 실시한다.
자)학생회
그리스도의 인격과 그의 가르침을 믿고 배우며, 그의 마지막 명령에 따라 복음을 증거하며, 그리스도안에서의 참다운 친교와 봉사와 구제를 위하여 중고등학생으로 구성한다.
차)청년회
성서에 입각한 복음적 신앙노선을 굳게 지키며, 교회에 대한 봉사와 선교 및 친교를 위하여 남녀 청년으로 구성한다
5.교회의 직분
가.장로
(1)장로의 뜻
장로라는 말의 어원는 헬라말의 "프레스뷰테로스"이다. 이 말을 영어로 "Presbyter"(프레스비터)라고 부르고, 다시 "Elder"(엘더)라고 번역되어 이에 따라 우리 말로 장로라고 하였다. 장로하는 말이 구약에 약 100회 신약에 60회 기록되어 있다. 장로파란 명칭이 장로라는 말에서 유래되었고 장로 교회란 교회 회원이 선택한 장로에 의하여 다스리는 대의제의 정치 형태를 가진 교회이다.
성경에 나타난 장로라는 말의 듯을 종합해 보면 [나이 많은 사람] [수엽이난 사람] [존경할 만한 사람] [인격적으로 존경받는 공직자] [다스리는자] [원로] [민중의대표자] [백성들의 대변자] [가르치는 자] [예배를 돕는자] [구제 사업을 돕는 자]등의 여러 가지 뜻이 있다. 한글학회 큰 사전에 의하면 일반 사회에서도 덕이 높고 나이가 많은 사람을 장로라고 불렀고, 불교에서도 학식이 높고 나이가 많은 사람 그 절의 원로를 높이어 부를 때 장로라고 했다고 한다. 장로란 덕망이 있고 경험이 많은 지도자라는 뜻이다.
1)모세시대의 장로
원시 사회의 단위는 씨족이거나 대가족이어서 그 중에 연장자는 그 씨족이나 가족을 대표하는 자가 된다. 그러므로 히브리인 사회와 종교 행사에 있어서 가족의 어른 즉 가장을 하나님을 대하는 것처럼 존경하였다. 가장의 권위는 절대적이어서(창18:12) 추장(chief)이며 장로(elder)이며 아버지(father)이다. 이러한 장로(elder), 늙은 자(tje ancientman)가 국민을 대표하여 히브리 공동 사회의 권위적인 존재가 되었다. 요셉시대에 애굽과 바로 궁중에도 장로가 있어서 지도자의 역할을 하였지만(창50:7) 이스라엘 사회에도 장로가 있어서 지도적 권위를 가진 그룹으로 나타났다.(출3:16,4:29).
그중에서도 [70인 장로]들은 모세때 부터 하나님과 사람들 사이의 엄숙한 언약을 위해 특별히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었다. [70인 장로]들은 장로들 중에서 선택되어 임명함으로(민11:16) 대의제도를 엿볼 수 있으니 이것이 이스라엘 백성의 산헤드린(Sanhedrin) 의회의 시초라고 할수 있다. 이렇게 선택된 장로들은 일반 장로들과 구별되었고, 그들의 기능은 하나님의 명령에 의하여 좌우되었다.(민11:17,25).
장로들은 종교적 기능 이외에도 전투의 지휘자로 재판관으로, 충고와 권면자로, 행정의 증인 등으로 다양했으나, 그중에도 공동체의 대표자의 기능이 가장 중요하였다.(레4:13-21,신21:1-9). 장로들은 선지자의 친구요(왕하6:32), 왕의 고문이요(왕상20:8,21:11), 국무에 있어서 백성들을 돕는 자들이었다.
장로의 존재와 그 영향은 이스라엘 민족의 자치성의 원리와 습성을 배양하였다. 모든 도시와 마을에는 장로들로 구성된 단체가 있었다. 이것이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깊이 뿌리를 내린 비정치적인 종교 단체이었다. 그러므로 포로 시대에도 이 모임은 계속 되었으니 그것이 회당(Synagogue)제도이다. 이러한 제도가 예수 당시에는 산헤드린 의회로 계속된 것이다.
2)회당에서의 장로
이스라엘 사회에서 장로의 직책이 자라고 정착된 곳이 회당이다. 회당은 집회 또는 공동체 교구를 의미하는 낱말로 구약 성경에는 이러한 낱말이 없고 신약 성경에는 [모이는 장소] [예배와 교훈의 집]이란 의미로 이 낱말이 사용되었다(행6:9). 회당의 요소와 공중 예배의 모습을 포로 시대에부터 엿볼 수 있다. (느8:1-26). 그후에도 모임의 형태를 계속한 것으로 보인다. 주전 2세기경부터 회당은 바리새파의 율법 보존 운동으로 인하여 크게 발전하여 예수 당시의 예루살렘에는 480개의 회당이 있었다고 한다.
유대 민족의 종교 교육과 율법 교육은 회당에서 실시했다. 희생을 들이는 성전의 예배보다는 교육에 의한 회당의 예배를 창안한 것은 혁명적 사건이 아닐 수 없다. 회당은 장로들로 구성된 자치 기고나으로 유대인의 민사, 형사, 종교상의 문제를 판가름하는 법정 구실을 했고(눅12:11,마10:17), 장로들은 판사 역할을 했다. 회당은 장로가 최고 관지자가 되어 율법 교육을 맡았고, 이단과 배교자자를 회당으로 부터 추방할 권리가 있었다. 회당의 상임 관리자를 회당장이라고 불렀다.(막5:22,눅8:49) 유대 사회는 왕과 제사장과 선지자를 기름붓는 예식이 있으나 장로는 기름 붓는 직분이 아니었다. 장로제도는 유대교의 제도이었으나 기독교회가 그 제도를 도입했다는 것이다.
3)초대 교회의 장로
사도 바울은 각 교회에서 장로를 세워 교회를 조직하였다.(행14:23) 장로 선택은 회중에서 선출하여 약간의 경험을 쌓은 후 안수하여 임명하였다. 장로의 임무는 교인을 감독하고 다스리고 보호하는 것이요, 가르치고 설교하는 일은 장로의 본래적 임무는 아니었다.
초기 교회에서 감독과 장로를 동의어로 사용하였다.(행20:17-28, 딛1:5-17)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감독과 장로로 구분하게 되었다. 교회를 영적으로 먹이고 말씀을 설교하고 가르치는 일을 전담한 자를 감독이라 하고,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생명을 유지하도록 그들을 지키고 다스리고 관리하는 자를 장로라고 하였다. 감독직과 장로직이 분리가 되는 동시에 감독직이 점점 중요시되어 감독은 목회를 위해 부름받은 직책이요, 장로는 교회를 위해 선택받은 명예직으로 이해되었다. 바울은 디모데와 디도에게 장로(감독)의 자격을 가르치면서(딤전3:2-7,딛1:5-9) 입교한 지 얼마되지 않은 사람은 안된다고 하였다.
(2)장로의 임직
1)장로의 자격
장로의 자격은 교파마다 차이가 있으나 대략 다음과 같다.
첫째, 상당한 식견과 통솔의 능력이 있는 자이어야 한다. 장로는 목사와 협력하여 교회의 행정과 권징을 하며 교인의 신령상 관계를 살펴야 할 직무가 있기 때문에 상당한 식견과 통솔의 능력이 있어야 한다. 장로는 교회의 신령한 형편과 새로운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정신과 능력이 있어야 한다.
둘째, 무흠 입교인으로 7년을 경과한 자이어야 한다. 세례받은 교인으로 교회의 권징 조례에 의해 징계받은 일이 없이 7년을 지난 교인어야 한다. 이러 저러한 풍설이 있은 것으로는 흠이 있다고 할 수 없고, 7년이란 기간은 어느 한 교회에서 7년을 흠없이 지내야 된다는 것은 아니다. 장로의 자격으로 입교인의 의무인 공동 에배의 출석과 헌금과 교회 치리에 복종하였는가를 생각해 보아야한다. 세례 받은 지 7년을 지내야 한다는 것은 새로 입교한 자도 말지니 교만하여져서 마귀을 정죄하는 그 정죄에 빠질까함이라는 바울의 교훈에 근거한 것이다.(딤전3:6).
세째, 40세 이상 된 자이어야 한다. 장로는 교회의 어른이요, 지도자요 교회를 다스리는 자이므로 연령이 40세 이상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전에는 30세이상이었는데 이것은 레위인이 성전 봉사를 시작하는 연령이요(민4:3), 다윗이 왕위에 오른 연령이었고(상하5:4), 산헤드린 회원 자격이 되는 연령이었고, 예수도 가르치기를 시작할때의 나이였다.(눅3:23) 그러나 지금은 시대가 다변화됨에 따라 상향 조정되었다.
이상의 세 가지 자격도 갖추어야 하지만 바울이 가르친 디모데전서 3:1절-7절에 해당한 자라야 장로가 될 수 있다.
2)장로의 임직
장로의 청원
장로는 교인의 대표자이므로 세례교인 30명 단위로 선거할 수 있다. 교회에서 장로를 선거하려면 당회에서 결의하여 노회에 장로 선거를 청원하여야 한다. 세례 교인수를 따라 선거할 장로 수를 당회에서 결의하되 장로될 만한 사람이 있는지도 살펴야 한다.
장로의 선거
노회에 제출한 장로 선거 청원이 허락되면 당회는 공동의회 모일 것을 공고하여야 한다. 장로 선거는 중요한 안건이므로 장로의 자격, 선거 방법 등을 널리 알려 세례 교인들이 장로 선거에 참여하도록 힘써야 한다.
장로 선거는 투표 수의 3분의 2의 이상의 찬성표를 받아야 한다. 장로 선거는 입후보하거나 추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교인이 많은 큰 교회에서는 첫 번에 당선되기 어려운 실정이다. 그러므로 큰 교회에서는 공동의회에서 배수 공천한 것을 당회에 일임하기도 한다.
장로의 고시
장로로 피택된 사람은 6개월이 이상 당회 지도 아래 교양과 훈련을 받은후 노회가 시행하는 장로 고시에 응시하여 합격하여야 한다. 노회에서 시행하는 장로 고시 과목은 교파에 따라 약간 다르지만 대략 다음과 같다. 성경, 장로회 헌법, 성경 및 요리문답, 일반 상식, 구술 등이다.
장로의 임직
노회에서 장로 고시에 합격한 사람은 당회에서 주관하여 장로로 임직한다. 장로 임직식은 중요한 행사이므로 임직식이 정중하고 엄숙하게 진행되도록 준비하여야 한다. 장로 임직식의 중요한 순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서약이다. 임직받는 사람과 교인들이 하나님과 교회 앞에 서약한다. 둘째, 안수 기도이다. 안수 위원들이 임직받는 사람의 머리 위에 오른 손을 얹고 당회장이 기도한다. 세째, 공포로서 안수가 끝나면 당회장이 다음과 같이 공포한다. "대한 예수교 장로회 ○○교회 당회장인 나는 ○○○씨가 본 교회 장로된 것을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공포하노라. 아멘 "당회장의 공포와 동시에 신임 장로는 당회원권을 보유한다. 네째, 안수이다. 당회장과 안수 위원들이 신임 장로를 악수로 환영하며 축하한다. 다섯째, 권면으로 장로와 교유에게 각각 권면하여 평생을 두고 장로로서 명심하여 교회를 봉사토록 한다.
3)장로의 사임
장로는 항존적이다. 그러므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경우에는 시무를 계속할수 없다.
정년 : 교파마다 다르지만 장로의 연령이 만 70세가 되면 정년은퇴한다. 교인들은 은퇴 장로를 정당한 예절로 존경해야 하고, 은퇴 장로는 교회 일에 지나치게 간섭해도 좋은 일은 아니다.
사임 : 장로가 시무를 계속하기 어려울 때에는 정년 전이라고 장로 시무를 사임할수 있다. 사임원을 받은 당회는 신중히 이를 처리하여야 한다. 장로가 이단이나 악행을 범하지 아니했어도 교인 반수 이상이 그의 시무를 원치 않을때에도 당회의 결의로 시무 사임을 권고할 수 있다. 전항의 경우는 자진 사임이지만 이경우는 자진 사임이 아니라 이 경우는 권고 사임이다.
사직 : 장로가 범법하지 않았지만 노혼하거나 교회에 덕을 세우지 못한 줄로 알면 자의로 사직할 수 있고 또 당회가 사직을 권고할 수 있다. 사임은 시무를 사면하는 일이요 사직은 장로직을 사퇴하는 일이다.
(3)장로의 직무
장로는 교회의 택함을 받고 치리회의 회원이 되어 목사와 협력하여 행정과권징을 관리하며 교회의 신령상 관계를 살피며 교인들이 교리를 오해하거나 도덕적으로 부패하지 않도록 권면하며 회개하지 않는 자가 있으면 당회에 보고한다(장로회 정치 제 6조 34조).
1)교회의 행정과 권징을 관리
교회는 교회의 목적과 의사를 실현시키고 맡겨진 과업을 수행하게 위해 교회를 다스리는 행정이 있고, 교회의 진리를 보호하며 그리스도의 권위와 교회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교회를 치리하는 권징이 있다. 교인들의 선택으로 교인의 대표가 된 장로는 목사와 협력하여 교회의 행정과 권징을 관리한다.
목사는 가르치는 직무 외에 치리하는 직무가 있으므로 목사와 협력하지 않고 장로가 단독으로 행정과 권징을 할 수 없다. 치리회에서 목사와 장로의 권리는 같으나 목사가 주체가 되고 장로는 협력체가 되는 이유는 교회의 모든 일은 말씀 증거가 중심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장로는 치리권을 행사하는자 이므로 치리자의 품위를 보존해야 한다. 장로 자신이 치리를 받을 비행을 저지르거나 비방을 받을 만한 부도덕한 일을 해서는 안 된다.
2)교회의 신령상 관계를 살핌
신령상 관계란 교회법에 의한 관계요 국법에 의한 관계는 아니다. 교회법은 신앙 관계, 즉 신령한 문제를 다스리고 국법은 육적인 관계를 다스린다. 그러므로 장로는 목사와 협력하여 신앙 관계, 즉 영적인 문제를 다스려야 한다. 교회의 신령상 문제를 살피려면 장로 자신이 먼저 신령해야 하고 교회적인 관심이 다른 사람보다 특별히 깊어야 한다. 교회의 신령상 관계를 살펴야 할 장로는 신령한 눈이 뜨인 사람이어야 한다. 신령한 눈이 있어야 자신이 어떤 사람인가를 살필 수 있고 교회를 바로 살필 수 있다.
장로가 교회의 신령상 관계를 살피려고 하면 첫째는 교인들을 심방해야한다. 교인들의 실정을 알지 못하고 교인들의 영적 생활을 지도할 수 없다. 둘째는 교인의 신앙을 살피고 기도하여야 한다. 장로는 교인들의 신앙 성장을 주의 깊게 살펴서 그들과 함께 기도하며 그들을 위해 기도하여야 한다. 장로는 교회의 신령상 관계뿐만 아니라 교회의 일반적인 형편도 잘 살펴야한다. 교회의 관심도가 적은 사람은 교회 일에 방관하기 쉬우므로 장로로서는 합당치 않다.
3)교인을 선도
장로는 교인의 인도자이며 권위자이다. 교인들이 교리를 오해하거나 도덕상으로 부패됨을 막기 위해 지도하며 권면해야 하다. 그러기 위해서 첫째 장로는 지도력이 있어야하고, 둘째, 장로는 분별력이 있어야 한다. 장로가 지도력이 없으면 무능해서 교인들의 잘못에 끌려가기 쉽고 분별력이 없으면 교인들을 바르게 인도할 수 없다. 그러므로 장로는 교회의 신앙 노선과 교인의 여론과 교회의 분위기를 바르게 판단하여 건전하고 은혜스러운 방향으로 지도하여 한다.
(4)장로의 권한
교회의 권한은 신령적 권한이다. 그리스도께서 선지자, 제사장, 왕의 권한이 있음과 같이 교회는 가르치는 권한과 다스리는 권한과 섬기는 권한이 있다. 합동측 헌법(제 5장 제2조)에 의하면 장로의 권한을 이렇게 규정하고 있다. 강도와 교훈은 그의 전무 책임은 아니나 각 치리회에서 목사와 같은 권한을 각항 사무를 치리한다(딤전 5:17,롬12:7-8).
1)목사와 장로의 권한이 같은 점
장로는 치리회에서 목사와 동등한 권한이 있다. 장로회 정치는 목사의 성직권과 장로의 대표권을 동등하게 하여 서로 견제함으로써 교회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한다. 장로의 치리권이 약해지면 조합 정치나 자유 정치가 된다. 당회, 노회, 총회에서 목사와 장로는 다 같은 회원으로 그 권한이 같다. 그러나 당회장과 교회 재판의 재판장은 목사가 되는 것은 장로보다 목사의 권한이 크기 때문이다. 정치 문답 조례(200문)에 의하면 목사가 당회장이 되는 것은 자기의 직분과 노회에서 위임한 권세로 된다고 하였다.
2)목사와 장로의 권한이 다른점
초기 교회에 "가르치는 장로"와 "다스리는 장로"(딤전5:17)로 구분되었는데 사도들이 세상을 떠난 후 사도직의 역할을 맡은 장로들을 "가르치는 장로, "사도직의 역할을 협조하는 장로들은 "다스리는 장로라고 했다. 장로 교회에서 설교와 치리를 맡은 자를 목사라 하고 치리만 맡은 자를 장로라고 한다. 정치문답 조례 제 5장 치리 장로 직분론에서 목사와 장로의 권한이 다른점을 살피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자격과 택하는 회가 같지 않다. 즉 목사와 장로의 자격이 다르고, 목사는 노회에서 장립하고, 장로는 당회에서 총대로 파송하여야 노회원이 된다.
둘째, 맡은 일이 다르다. 목사는 설교와 성례와 축복의 권한이 있으나 장로는 이러한 권한이 없다. 목사를 장립할 때 장로들이 안수하지 못하는 교파도 있다. 단, 장로교회에서는 목사를 장립할 때에 장로들도 안수한다. 장로가 목사가 되려면 목사로 다시 안수받아야 한다. 특별한 일 외에는 목사가 치리 장로의 직본을 행할 수는 없다.
세째, 명칭과 직분이 다르다. 목사는 하나님의 사자, 그리스도의 사신이라고 부르나, 장로는 교인의 대표라고 부른다. 장로의 직분은 목사를 도와 함께 일한다.
(5)장로의 구분
무임 장로란 장로 직무를 사면한 장로이다. 장로로 추임하기까지는 장로권한이 없다. 장로는 항존직이므로 장로의 명예는 보존된다. 휴직 장로란 본 교회에 여러 장로가 있어서 장로 직무를 윤번제로 시무키로 정한 규례가 있어서 그 순번에 따라 직무를 쉬는 장로이거나 사정에의해 직무를 사면한 장로이다. 본 회의 특별한 청함이 없으면 휴직장로가 참여할 필요와 권리는 없다. 정년이 되어 시무를 면한 장로를 은퇴 장로라 하고, 한 교회에서 20년이상 시무하다가 사면하는 장로의 명예를 보존키 위해 추대한 장로를 원로장로라고 한다.
(6)장로의 치리회
교회의 치리권은 개인에게 있지 않고 단체(치리회)에 있다. 치리권이 개인에게 있으면 소신대로 신속히 다스릴 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치리권자 개인의 실수와 과오를 범할 단점도 있다. 그러나 치리권이 단체(치리회)에 있으면 여러 회원이 뜻을 모아 치리권을 행사하므로 잘못을 범하는 일이 적다고 볼 수 있다. 교회의 치리권은 당회, 노회, 총회에 있고 그 치리회에 장로는 회원이 되어 치리권을 행사한다.
1)당회
ㄱ)당회의 조직
당회는 지교회에서시무하는 목사, 부목사, 장로로 조직한다. 당회장은 노회로부터 당회장권을 임명 받은 목사이다. 당회장이 신병이나 기타 사정이 있을때 당회의 결의로 노회에 있는 목사를 대리 당회자으로 세울 수 있고, 시무 목사가 없는 교회에서는 당회장이 그 교회 모든 일을 처리한다. 대리 당회장이나 미조직 교회의 당회장 (치리회장)은 은퇴 목사에게도 맡길 수 있다.
ㄴ)당회의 성수
당회는 당회장과 당회원 과반수의 출석으로 개회할 수 있다. 장로 두명있는 당회는 당회장과 장로 1명을 출석으로 개회할 수 있고, 장로 3명이 있는 당회는 목사와 장로 2명 출석으로 당회를 개회할 수 있다.
ㄷ)당회의 직무
당회가 하는 일을 다음과 같이 몇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교인의 신앙과 행위를 살핀다.
당회는 교인의 신앙적인 지식과 행위를 항상 살펴야한다. 학습.세례,입겨할 자를 문답하며 세례식과 성찬식을 관장한다. 당회는 교인의 이명 증서를교부하며 접수한다. 이명 증서를 접수하면 즉시 발송할 당회에 접수 통지를보내야한다.
예배를 주관하고 소속 기관과 단체를 감독한다.
당회는 모든 예배의 시간, 장소, 설교자에 대해 주관하며 소속 기관과 단체의 신령적 유익을 도모하도록 감독해야 한다.
직원의 임직
당회는 장로, 집사, 권사를 임직하는 일을 주관한다. 당회가 직원을 선정할때 교회의 유익과 발전을 위해 신중히 하여야 한다.
각종 헌금의 수집과 실시
재정에 관한 일반 수지 결산은 제직회의 직무이지만 각종 헌금을 수집하는 방안과 실시는 당회의 직무로 규정하였다. 그 이유는 헌금은 교인의 신앙문제와 관계가 깊은 신령적 문제이기 때문이다.
총대 파송과 범죄자 심문
당회는 노회에 파송할 총대를 선정하며 교회 상황을 보고 하며 청원권을 제출한다. 당회는 범죄자를 소환 심문하고 증인의 증언을 청취하며 범죄자를 권징도 한다.
부동산 관리
당회는 지교회의 부동산을 관리한다. 지교회이 재산은 원칙적으로 노회재단에 가입하고 당회가 관리한다.
ㄹ)당회의 회집
당회는 1년에 1번 이상 회집한다. 당회장이 필요하다고 인정될 때나 당회원중 반수 이상이 요청할 때 또는 상회가 소집을 지시할 때 회집한다.
ㅁ)당회가 비치할 장부명
당회록은 회집 시일, 장소, 결의안건 등을 사세히 기록하여 연 1차식 노회의 검사를 받아야 한다. 당회에는 학습교인, 입교인, 유아세례교인, 책벌및 해벌교인, 실종교인, 이명교인, 혼인, 별세 등 여덟 가지 명부를 비치하여야 한다.
2)노회와 총회
노회와 총회는 목사와 장로로 구성된 치리회이다. 노회에 파송된 총대 장로는 노회 서기가 접수 호명하므로 회원권이 성립된다. 총회는 노회에서 파송한 총대목사와 장로로 구성된 최고 치리회이다. 목사와 장로는 노회와 총회에서 동등한 회원권이 있다. 장로회 정치는 주권이 교인에게 있는 민주 정치이며 교인의 대표로 선택된 장로들에 의해 치리되는 공화정치이다. 교회 통치의 권한이 첫째로 당회에 있고, 그 다음이 노회, 그 다음이 총회에 있다. 장로회 치리회는 위계적으로 조직되어 동일한 사람에게만 맡겨 처리하지 않고 상급 치리회로 재심하여 신중을 기하도록 제도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나.집 사
(1)집사의 기원
집사(deacon)이라는 말은 헬라어"디아코노스(Diaconsos)"에서 왔다. 디아코노스란 말이 헬라어 성경에는 30회 사용되었으나, 1611년 번역된 영어 성경에는 5회만 집사(deacon)라고 번역되었다. 디아코노스란 말이 집사(deacon)라고 번역되지 않았을 때에는 일꾼(minister) 또는 종(servant)으로 번역되었다. "디아코노스"란 "먼지를 통해서"라는 뜻이다. 이 말의 기원은 분명치 않으나 먼지를 일으킨다는 개념은 종이 자기 주인을 섬기거나 시중들기 위해 서두름을 암시하는 것 같다. 집사의 기원은 사도행전 6장에서 공궤를 일삼는 사람으로 일곱 사람을 선택한 것이 최초의 집사라고 생각한다.
초대 교회 교인들 중에는 돌보아야 할 형제와 과부된 자매가 있었다. 사도들이 그들을 돌보아야 하겠지만 교인들의 증가로 일곱 명을 선출한 것이 집사이다. 그들은 재무와 구제 업무를 맡아 사도들을 도와 일하는 보조자들이다. 이들은 높은 자격이 필요했고 안수도 받은 일꾼이다(행6:6). 이들이 자기 직무를 잘처리 하므로 교회의 친교 정신은 회복되었고 복음전파는 계속되고 교회는 축복을 받아 크게 성장했다.(행6:7). 그러므로 집사는 교회 성직 제도의 하나로 감독, 장로 다음의 성직이다.(빌1:1,딤전3:8-12).
이러한 원리는 오늘에도 변함이 없이 집사는 목사의 기도하는 일과 말씀 전하는 일에 전무하도록 목사의 보조자가 되어야 한다.
(2)집사의 구분
집사는 안수로 임직되는 항존적이다. 이들을 안수 집사 또는 장립 집사라고 부른다. 안수 집사 외에 서리 집사가 있는데 임기 1년에 임시직이다. 사 직무는 안수 집사나 서리 집사의 구분이 없으나 선택하는 과정이 다르다. 안수 집사 공동 의회에서 선택하여 당회의 시취는 거쳐 안수하므로 임직하지만, 서리 집사는 당회에서 선택하여 임명한다. 집사 자격도 안수 집사는 30세 이상의 남자 무흠 세례교인으로 5년을 경과한자라야 한다고 규정하지만 서리 집사에는 이러한 규정이 없다. 서리 집사는 임시직이므로 해마다 임명하여야한다. 서리 집사는 임기 1년의 임시직이지만 계속 임명하기 때문에 항존적 같은 느낌마저 있다. 서리 집사 임명을 신중히 하여야한다.
(3)집사의 자격
사도행전 6장과 디모데전서 3장에 집사의 자격이 기록되어 있다. 믿을 만하고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행6:3 새 번역)이라고 했다. 믿을 만한 사람이라고 한 것은 재정을 맡을 사람이므로 특별히 진실해야 한다는 것이다. 디모데전서에서는 근엄하고 한 입으로 두 말을 하지 않고 과음하지 않고 부정한 일을 탐하지 않는 사람이라야 한다. 그리고 깨끗한 양심에 믿음에 비밀을 간직한 사람이어야 하며(딤전3:8-9), 집사는 한 아내의 남편으로 자녀와 자기 가정을 잘 다스리는 사람이어야 한다.(딤전3:12)고 했다.
집사는 교회에 있어서 모범적 신자이어야 한다. 목사가 열심히 전도하고 봉사하고 헌금을 해도 교인들 중에는 저분은 목사이니까 그렇다고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지만, 교인들과 같은 직업인으로 가정인으로 수고하는 사람이 교회를 위해 열심히 봉사면 교인들에게 많은 감화를 주게 된다. 초기 교회의 집사 선택은 사도들의 지명이 아니라 모든 교인들이 선거하여 사들 앞에 세우고 기도하고 안수하였으니(행6:5-6) 집사직은 종신적이다.
장로회 헌법에 의하면 집사의 자격은
ㄱ)디모데전서 3:8-10절에 해당한 자로서 ㄴ)만 30세 이상된 남자 중에 ㄷ)세례후 무흠 5년 이상 경과하고, ㄹ)교우들의 신임을 받고 진실한 신앙과 분별력의 소유자중에서, ㅁ)공동의회에서는 3분의 2 이상의 가표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였다. 집사는 피택된 후 3개월 이상 당회 아래서 교양을 받아야 하며, 당회고시에 합격한 후 임직은 당회의 주관으로 안수를 하되 임직 예법은 장로의 경우와 같다.
서리 집사의 자격을 특별히 규정하지는 않았으나 세례받은 지 2년 이상 경과한 자로 임명하는 것이 합당하다. 서리 집사는 남녀의 구별 없이 임명한다. 초대 교회에도 여집사가 있었다(딤전3:11,롬16:1).
(4)집사의 직무
사도행전에 의하면 집사의 직무는 사도들이 기도하는 일과 말씀 섬기는일에만힘쓰도록 교회의 다른 일을 봉사하여 사도들을 돕는 일이었다. 구체적으로는 매일 구제하는 일이엇다.(행6:1) 그러나 집사는 구제하는 일과 먹이는 일만(행6:2 새번역)하지 않고 영적 지도자로 활약하였으니 스데반과 빌립은 전도자로 봉사한 집사이다.
집사들이 교인을 섬기는 일이나(행6:1-2), 사도들이 말씀을 섬기는 일이나(행6:1-2), 사도들이 말씀을 섬기는 일이나(행6:4) 다같은 봉사이다. 그러나집사의 봉사와 목사의 봉사의 내용은 다른 봉사이다. 그러므로 집사는사도들의기도와 선교의 협력자로 선택받은 봉사자이므로 집사는 목사의 보조자이다. 사도행전 이외에는 집사의 직무를 기록된 바가 없고 디모데전서에도 집사의 자격을 썼을 뿐이다. 대한 예수교 장로회 정치에는 집사의 직무를 다음과 같이 규정하였다.
1)제직회 회원이 되어 교회를 봉사한다.
집사는 예배 시간에 참석하고 제직회에도 참석해야 한다. 어떤 집사는 바쁘다는 핑계로 제직회에는 참석치 않는다. 집사가 제직회에 참석치 않고서는 교회를 바르게 봉사할 수 없다. 그러므로 집사는 제직회에 참석하여 각부서 보고를 듣고 새로운 계획을 검토하여야 한다.교회를 바르게 봉사할 수가 있다.
2)헌금을 수납한다.
집사의 직무 중의 하나가 헌금을 수납하는 일이다. 그런데 이 헌금 중에는 교인들이 드린 십일조도 포함되어 있다. 그렇다면 자기 자신이 십일조를 드리지 못하면서 어찌 감히 성도들이 드린 십일조에 함부로 손을 대는 것은 하나님과 교우들이 함께 기뻐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집사는 먼저 자기 자신부터 십일조를 드려야 한다.
3)구제에 관한 일을 한다.
집사는 구제의 일을 맡아 보는 자이다. 그러한 직무를 맡은 집사가 자신이 구제의 대상이 되어서는 덕이 안된다. 물론 천재지변으로 어려운 형편이 될 수도 있지만 집사가 항상 구호를 받아야 한다는 것은 교회 발전에 큰 지장이 된다. 그러므로 집사는 노력과 근면으로 생업을 일으켜야 하며 혹 빈궁한 처지에 있다할지라도 교회로부터 구제 받을 생각은 하지 않아야 한다. 집사의 직무를 잘 감당하려면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일에 유의하여야 한다.
첫째, 목사의 좋은 협력자가 되어야 한다. 집사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목사의목회 방침에 협력자가 되는 것이다. 집사의 지나친 열심히 목회 방침을 부정하는 결과가 되기도 하고 또 목회 방침을 이해하지 못하는 집사 때문에 목회의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집사는 목사의 목회 방침을 이해하고 협력하는자가 되어야 한다. 목사에게 결점이 있으면 사랑으로 알으켜 주면서 위해 기도하여야 한다. 집사는 목사의 목회 방침에 좋은 협력자가 될 뿐만 아니라 목사의 경제 생활데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협력하여야 한다.
둘째, 집사는 교인의 모범자가 되어야 한다. 집사는 교회 생활과 가정 생활에 모범이 되어야 한다. 교회의 예배와 기도회에 참헉하되 시간을 지키며 전도와 기도 생활에 본이 되어야 한다. 집사가 교회 생활에 열심하면 목사의 좋은 협조자가 되고 교인들에게도 큰 힘이 된다. 집사는 자기 가족을 주께로 인도하며 가정 기도회를 보며 자녀들도 신앙생활에 열심하도록 교육하여야 한다. 한나는 아들을 신앙으로 교육하여 잘되는 집이 되엇다. 집사직은 명예직이 아니라 신앙을 위해 힘쓰라고 택함을 받은 성직이다.
세째, 집사는 교회 재정의 좋은 관리자이어야 한다. 집사는 구제 사업과 기타교회 재정을 살림꾼으로 부름받은 자이다. 그러므로 집사는 물질에 대하여 바른생각을 가져야 헌금 관리를 잘 할 수 있다. 세상의 모든 물질은 다 하나님의 것임을 알아야 한다. 자본주의 체제에서내것 네 것이 구분이 명확한 것이 당연하지만 신앙의 입장에서는 모든 것이다 하나님의 것이요, 인간은 그의 것을 맡은 청지기이다. 그러므로 교회 재정을 맡은 집사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교회 발전을 위해 관리하여야 한다.
특별히 회계 집사는 교회 재정에 대해 책임을 맡고 잇다. 교회 회계는 분명하게 하되 매달 제직회에 보고하여야 한다. 교회 재산은 교인들의 기도와 신앙의 표현으로 이룩된 것이므로 손실이 되지 않도록 힘써야 한다. 교회 재산에 변동이 있을 때에는 교회원 전체의 승인이 필요하다.
목사의 생활비는 목사와 그 가족의 생활만 아니라 목사의 목회 생활과 깊은 관계가 있기 때문에 목회에 지장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 목사의 생활비는 노동의 대가로 지불하는 금액이 아니라 교회 봉사를 위해 특별히 부름받은 자에 대한 응답으로 생각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감사와 기쁨으로 드리는 교인들의 신앙의 표현이 되어야 한다.
네째, 집사는 교인의 좋은 상담자가 되어야 한다. 교회에는 문제를 지니고 있는 교인들이 있다. 그들 중에는 목사와 상당하기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또는 용기가 없는 사람도 있다. 이러한 때 집사가 그 교인의 친구가 되어 주면 그사람을 위해서나 교회를 위해서 유익하다. 그러므로 집사들이 적극적으로 교회일에 참여하여 교인 사이에 친목을 도모하면서 교인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상담자가 되어야 한다. 집사가 교인을 사랑으로 대하면집사는 신임을 받게 되고 교회는 발전하게 된다.
어느 목회자는 집사의 의무를 다음과 같이 강도했다. 첫째, 교회의 영적일치와 평화 유지에 열심할것. 둘째, 목사를 도와 선교와 교회 발전과 하나님 나라 확장에 힘쓸것. 세째, 교인들의 육적 요구와 영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교인간의 친목 유지에 노력할 것. 네째, 성령과 성경의 교훈(마18:15-17,고후13:1,살전5:12-14)에 순종하여 교인을 훈련하며 지도할 것. 다섯째, 집사는 목사와 교인사이의 가교가 되어 재정을 맡아 교회를 봉사하여 교회와 목사의 보조자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교회의 사명은 "성도들을 준비시켜 섬기는 일을 하게 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한 것"(엡4:12)이다. 집사도 이일을 위해 부름받은 자이다. 모든 집사가 다 지도력이 있다고 할 수는 없으나, 그 사명을 자각하고 노력하여 교회 성장에 협력자가 되어야 한다.
5)집사의 사임
서리집사는 1년 임기의 임시적이므로 1년이 자동적으로 해직된다. 서리집사가 특별히 명심할 점은 첫째, 임기가 1년뿐이므로 한해 동안 충성을 다해야 한다. 둘째, 다음해 다시 서리 집사로 선정이 되지 않더라도 그로 인하여 시험에 들지 않도록 힘써야 한다. 한국 교회에서 서리 집사가 계속 선정되므로 항존직처럼 되기 쉽다. 집사의 직무에 충실하지 못하는 집사는 하나님과 교회를 위해 사면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안수 집사는 항존직이므로 정년때까지 계속 시무한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정년 전이라도 사임또는 사직할 수 있다.
사 임 : 집사가 집사 시무를 감당하기 어려울 때에는 시무를 자진 사임할 수 있다. 그리고 이단이나 악행은 없을 지라도 교인 반수 이상이 시무를 원치 않을 때에는 당회의 결의로 사임을 권고할 수 있다. 사 직 : 집사가 범법을 하지 아니하였으나 노혼하거나 교회에 덕이 되지 못한 줄알면 사임해야 한다.
다.권 사
(1)권사의 유래
장로회 정치에 권사 제도를 선정한 역사는 그리 오래 되지 않는다. 그러나 헌법상 권사 제도가 있기 전부터 교인 심방과 전도에 봉사하는 여자 일꾼을 권사라고 불렀다. 오래동안 교회일에 충성하는 나이 많은 여집사를 당회에서 권사라는 직명을 부여하여 교회를 봉사케 하였다. 이렇게 권사를 당회에서 임명하므로 다른 여집사보다 직위상 높은 위치에 있는 직분으로 여겼고, 권사 자신도 지도자로서의 자세와 명예를 지니는 직책으로 인식하여 보다 더 큰 기대를 가지게 되었다.
장로회 헌법에 권사를 항존직으로 규정한 후부터 공동의회에서 선택하고 취임케하므로 권사가 또 하나의 영광스러운 직제가 되었다. 그렇지만 교회는 권사를 보호 육성하여야 미래의 교회를 위해서 좋은 전통을 수립할 수 있다.
(2)권사의 자격
장로회 정치에 권사의 자격을 다음과 같이 규정하고 있다.
ㄱ)세례후 무흠 5년 이상을 경과하고, ㄴ)연령에 45세 이상된 여신도 중에 ㄷ)그 행위가 복음에 적합하고 ㄹ)교인의 모범이 되는 자로서 ㅁ)공동 의회에서 3분의 2 이상의 가표를 얻은 자라야 한다.
(3)권사의 임직
권사가 임직되기까지의 절차는 다음과 같다.
선 거 : 장로는 세례 교인 30명에 한 명의 비례로 선택할 수 있지만 집사나 권사는 이러한 제한이 없다. 그러므로 권사는 당회에서 적당한 인원수를 작정하여 공동의회에서 선거한다. 교 양 : 권사로 채택된 자는 당회에서 3개월 이상 교양을 받은 후 당회에서 고시를 받아야 한다. 임 직 : 권사의 임직은 당회가 주관하며 임직 절차는 장로의 경우와 같으나 안수는 없다. 그러므로 권사는 안수없는 항존직이므로 권사의 임직을 취임식이라고 한다. 권사의 사임과 사직은 장로의 경우와 같다.
(4)권사의 직무
장로회 정치에 의하면 권사의 직무는 다음과 같다.
ㄱ)제직회 회원이 된다. ㄴ)교역자를 도와 궁핍한 자와 환란을 당한 교우를 심방하고 위로한다. ㄷ)교회에 덕을 세우기 위해 힘쓴다.
권사가 그 직무를 잘 감당하려면 다음과 몇 가지를 힘써야 한다.
1)교역자를 잘 도와야 한다.
권사는 서리 집사로 오랫동안 봉사한 사람이나 전도하 경력을 가진 사람으로서 여신도 중에도 지도급 인물 중에서 선출되는 일이 많다. 이러한 위치에 있는 권사가 교역자에게 잘 협조하지 않으면 교회 전체에 어려운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권사는 교역자를 도와 교회를 봉사하는 직책이지 교역작를 지배하거나 괴롭히기 위한 직책이 아니다. 겐그리아 교회의 뵈뵈처럼 (롬16:2) 권사는 교역자의 보호자가 되는 것이 권사가 수행하여야 할 엄연한 직책이다.
2)심방의 의무를 감당해야 한다.
교우 중에 가난한 환란을 당한 형제를 심방하여 위로하는 일은 권사가 해야 할 직무이다. 심방도 교역자를 도와 주기 위한 심방이어야 한다. 교회는 권사를 선거할 때 이러한 일들을 감당할 만한 적임자를 선출하여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그만한 열심과 덕망과 시간이 있어야 할 것이다. 1년이 가도심방 한번 못하는 권사는 사실 존재 의미가 없다. 권사직은 명예직이거나 장식품이 아니라 봉사하여야 할 직책이다.
3)덕망이 있어야 한다.
권사는 교역자의 보호자일 뿐 아니라 교우들의 보호자가 되어야 한다.(롬16:2). 초신자, 낙심자, 병약자, 실패자, 불우아, 행운아, 노약자등 여러 모양의 사람들을 위한 보호자가 될 수 있을 때 권사의 임무인 심방은 효과적인 것이 될것이다. 만일 그렇지 못하면 권사의 심방이 도리어 역효과를 가져 오는 부덕이 되기 쉽다. 권사의 심방이 교역자에게 도움이 되고 교유들에게 덕이 되기 위해 다음몇 가지에 조심해야 한다.
첫째, 물질적인 가해자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권사가 심방을 통해 교인들과 가까와진 것을 기화로 교인들에게 금전을 차용하지 말아야 한다. 약속한 시일에 반납한다고 해도 덕이 안되고 더구나 기일 내에 갚지 못하면 교회가 받는 손상은 너무나 크다.
둘째, 정신적인 가해자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권사가 심방하면서 이집 저집의 말을 옮겨 교인 사이의 이간을 붙이거나 이말 저말을 퍼뜨려 명예를 손상시키는 것은 정신적인 가해 행위이다. 그러므로 심방을 임무로 하는 권사는 특히 이런 점에 주의하여 교회와 교인들에게 덕을 세우도록 힘써야 한다.
세째, 신앙적인 가해자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요즈음 한국 교회의 신앙체계가 크게 흔들려 혼란 상태가 된 것은 유한층의 부녀들 때문이라는 책임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권사는 특히 이런 점에 조심해서 부덕을 끼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입신, 투시, 방언, 진동 등의 이상한 신앙 상태를 예수와 그의 십자가 이상으로 선전하여 순진한 교인들을 현혹케하는 사람은 신앙적인 가해자이다. 신앙적인 가해는 다른 어떤 가해 행위보다도 가장 무서운 죄악이라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5)교회가 바라는 권사상
1)어머니로서의 권사
어머니없는 가정은 쓸쓸한 가정이다. 어머니의 직무를 감당할 직원이 없는 교회도 쓸쓸한 교회이다. 목사와 장로가 아버지와 같다면 권사는 어머니와 같다고 할 수 있다. 어머니에게서는 사랑을 맛본다. 권사는 교회에서 사랑의 직책을 감당하는 어머니이기를 바란다. 제직과 교인 사이 또는 교역자와 제직 사이에서 권사는 사랑과 화목의 역할을 하는 어머니가 되어야 한다. 가정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어머니이다. 무슨 일에나 어머니의 손길이 요구되고 어떤 때에나 어머니의 수고가 필요하다. 이와 같이 권사는 교인들의 요구에 응해 주는 동시에 어려운 일을 사랑과 이해심으로 해결해 주는 역할이 되어야 한다.
2)봉사자로서의 권사
교회의 직분은 봉사하기 위한 직책이다. 권사는 보다 더 나타나지 않는봉사의 역할이 요구된다. 그러나 권사가 봉사를 많이 해도 대접과 존경은 따르지 않기가 쉽다. 가정에서 어머니가 수고와 봉사를 많이 해도 칭찬과 명예는 아버지가 독차지하게 되듯 교회에서도 권사의 수고와 노력이 많으나 칭찬보다는 원망과 시비의 대상이 되기 쉽다. 그러나 권사의 봉사는 교회의 성장과 교인 융화에 크게 영향을 주고 있다. 예수의 제자 중에 여자가 한 사람도 없으나 예수와 그 일행을 도운 여자들은 많다. 그들 중에는 천비 출신도 있고 귀부인도 있으나 화합 단결하여 예수의 전도 사업의 봉사자가 되었다.(눅8:1-3). 오늘의 권사들도 합심 단결하여 교회에 봉사하여야 한다.
3)협력자로서의 권사
권사는 종신적으로 취임을 거행하면서 교회 앞에 서약하였다. 그러므로목사와 협동하여 교인들의 협력자로서의 역할이 있어야 한다. 협력이란 세심한 주의와 통찰력이 없이는 어려운 일이다. 교인들 중에 가난한 자, 병든자, 시험 당한 자를 돌아보고 그 사정을 목사에게 알리고 위해 기도해 주어야 한다. 겐그리아 교회의 뵈뵈처럼 교역자들에게만 아니라 교인들의 보호자가 되어야 한다. 브리스길라는 교회를 위해 수고한 여자 일꾼이요 생명을 아끼지 않고 죽기를 각오하고 바울을 협력한 일꾼이다. 오늘의 권사도 뵈뵈와 브리스길라 같은 일꾼이 되어야 한다.
4)전도자로서의 권사
한국의 복음이 일찌기 안방 문을 열고 들어왔듯이 가정을 향해 복음을 전하여야 할 사명이 너무나 크고 넓다. 교인의 심방이나 새신자 전도를 교역자에게만 맡겨서는 안된다. 권사들이 새 신자 육성과 병자 방문들을 맡아야한다. 세상 생활에 쪼들이던 교우들이 웃음으로 찾아 신앙으로 이끌어 주는 권사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므로 어머니와 같은 권사들의 위로와 격려는 강단에서 외치는 설교보다 몇배 깊은 감화가 된다.
Ⅳ.제직의 자세
믿는 것이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 바르게 믿는 것이 중요한 문제인 것처럼 제직이 되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제직이 되었나가 더 중요하다. 이 세상의 모든 존재는 다 제자리가 있다. 사람은 저마다 제 자리를 알고제자리를 지키고 그 자리에 없어서는 아니될 사람이 되어야 한다. 교인은 교인의 자리가 있고 제직은 제직의 자리가 있다. 교인은 예배 참석과 헌금과 치리에 복종할 의무가 있다. 이러한 의무를 감당하는 교인들 중에서 선택받은 사람이 제직이다. 그러면 제직이 지켜야 할 자세는 무엇인가?
저마다 바른 자세를 제 자리를 지킬때 교회는 질서가 잡히고 바르게 성장하게된다

'제자양육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신자 양육교재 / 1 ~ 12과 총정리  (0) 2012.05.18
알파코스의 심각한 문제점들  (0) 2012.05.18
제직의 신앙적 자세  (0) 2012.05.18
제직자료 /전도에 힘써야 한다.  (0) 2012.05.18
제37장. 부흥집회  (0) 2012.02.20

 

 

제직의 신앙적 자세


(1)주의 날을 존중히 여겨야 함(사58:13-14)
초기 교회는 안식후 첫날은 주의 날(계1:10)이라고 부르면서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모여 떡을 떼며 하나님의 말씀을 강론하였다.(행20:7)
1)주의 날이란?
하나님인 천지를 창조하시고 일곱째 날에 쉬셨으니 주의 날은 창조 신앙을 고백하는 날이요,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가 주일 아침 부활하셨으니 주의 날은 부활 신앙을 고백하는 날이요, 주의 날은 영원한 안식의 그림자로 주신 날이므로 안식 신앙을 고백하는 날이다. 주의 부활은 천지 창조보다 중대한 의의를 가졌기 때문에 일요일은 [주의 날] [주일] 또는 [성일]이라고 부르면서 기쁨과 감사와 축복으로 지키게 되었다.
예배의 날
주의 날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날이며,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현재도 계시다는 확신과 기쁨을 나타내는 날이다. 주의 날은 휴식만 아니라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위해 성별된 날이다. 주의 날을 존중히 여기지 않거나 예배를 드리지 않는 제직은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의 자격이 없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출20:8)는 주의 날은 예배의 날이다.
선행의 날
예수는 "안식일은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다."(막2:17)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다."(막12:12)고 하셨으니 주의 날은 선행의 날이 되어야 한다. 제직들은 주의날에 슬픔에 잠겨 있는 자, 병에 신음하는 자, 실패한 자, 옥에갇혀 있는 자를 방문하는 일을 하여야 한다.
2)주의 날을 어떻게 지킬까?
주의 날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이웃을 위해 선행을 하는 날이므로 개인적인 모든 일을 스스로 쉬고 육신 사업을 정돈하고 예배에 지장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
거룩하게 지켜야 함
주의 날에는 세상 일에서 떠나 쉬며 일체의 오락에서 떠나야 한다.(사58:13-14) 팔고 사는 일이나 거래하는 일체의 일을 그만 두고(느13:15-22), 모든 시간을 예배드리는 일에만 사용하여야 한다.(렘10:25,신6:6-7, 욥1:5, 삼하6:18-20 벧전3:7, 행10:22)
주의 날을 귀중한 날로 지켜야 함
주의 날은 거룩한 날이므로 귀중한 날이요, 또 영혼이 소생함을 얻는 날이므로 존귀한 날이다. 주의 날은 하나님이 천지 창조하시고 쉬신 날이므로 존귀한 날이다. 주의 날은 하나님이 천지 창조하시고 쉬신 날이요,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날이므로 중한 날이다. 예배는 신앙 생활에 있어 생명적인 행위이므로 예배없이 신앙 생활이 온전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주일 예배는 하나님께 대한그리스도인의 의무임을 깨닫고 주의 날을 귀중한 날로 지켜야 한다.
주의 날을 기쁜 날로 지켜야 함
주의 날은 죄악의 고통에서 사죄의 은총을 받고 하늘의 위로를 받으며 기쁘게 지키는 날이다. 과거의 죄의 종이었던 우리가 예수의 피로 구원받고 기뻐하는 날이 주의 날이므로 이날은 하나님 앞에서 온 가족이 함게 모여 즐겁게 찬송하여야 한다.
(2)예배를 존중히 여기는 자세 (요4:24)
1)예배의 대상
예배의 대상은 하나님이시다. 우리가 예배하는 하나님은 우주 만물?창조하신 전능의 하나님이시며, 만물을 다스리시는 섭리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시기까지 하신 사랑의 아버지이시다. 우리의 예배는 아버지이신 하나님과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이신 하나님 즉 삼위일체가 되시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배하는 자는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야 한다.(요4:24).
2)예배의 성서적 정의
예배는 살아계신 하니럼과 성도 사이의 인격적인 거룩한 교제(사6:1-5)로서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성서적 특성을 지닌다.
예배는 하나님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분께 돌리는 행위이다(시29:2).
예배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에 대한 감격한 찬미의 행위이다(눅7:37-38).
예배는 교회구성원 모두가 흔연일체가 되어 성부, 성자, 성령께 영광을 돌리는 행위이다(계4:11)
예배는 영과 진리로 드리는 행위이다.(요 4:24)
예배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부활하신 주님을 모시고 사는 삶의 보람과 기쁨을 거룩한 제사로 드리는 행위이며(히13:10-15),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제자 직분을 다하는 산 제물이 되게 하는 것이다(롬12:1).
예배는 인간 중심의 생활에서 그리스도 중심의 생활로 돌아서는 행위(빌1:20)로서 성도들 상호의 사귐을 통해 하나님의 품 안에 초대받는 것이다.
예배는그리스도께서 자신의 몸을 단 한번 희생제물로 바침으로 거룩해진 자들을 계속하여 완전케 하시는 행위이다(히10:10-14).
예배는 성령의 역사로 시작되고 또 성령안에서 진행되는 것으로서 그때에 비로소 참 예배가 된다(롬 8:26).
이러한 예배는 말씀과 성례전에서 역사하시는 성령을 통하여 주님께서 그의 백성들과 만나 주시는 사건이며, 그리스도인들의 생활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3)예배의 목적
예배는 크게 보아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다.
예배는 그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행위이다. 그러므로 예배의 가장 큰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이는 예배(worship)라는 단어 안에 내포되어 있다. 예배라는 단어는 본래 앵글로색슨어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worth(-의 가치가 있는)와 추상명사를 만드는 접미사 ship의 합성어이다. 이말은 [가치를 돌린다](to ascribe worth)는 뜻이다. 이렇게 볼 때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divine worship)는 그분께 최상의 가치를 돌리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예배의 목적은 그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시 29:2) 것이 된다.
여기서 하나님깨 영광과 가치를 돌리는 것이 어떻게 표현뒬 수 있는가라는 점이 문제가 된다. 시편의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그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여호와께 돌리며, 예물을 가지고 그 전에 들어올지어다(시 36:8) 즉 예물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것이다. 구약시대 히브리인의 예배는 희생제사란 말로 묘사되었다. 이 히브리인의 회생에는 예배하는 자가 여호와의 절대적인 가치를 인정하고 가져온 헌물을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을 준비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 희생제사는 예수 고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으로 말미암아 필요없게 되었다. 이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전인류를 대신하여 완전하고 흠없는 제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사건을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배를 통하여 행하는 모든 행위-기도, 찬송, 성서강해, 세례, 예물과 봉헌 등-가 하나님께 드리는 헌물의 내용이 된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자신까지 내어 주신 하나님의 절대적인 가치를 표현하기에 부족하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이 사실을 깨닫고 예배를 통하여 인간이 드릴 수 있는 가장 위대한 것, 곧 다름 아닌 자기자신을 산 제물로 드려야만 한다. 결국 예배의 목적이란 자기자신을 산 제물로 하여서 성부, 성자, 성령께 그 최상의 가치를 돌리는 것이라 하겠다.(계4:11)
예배는 선교에 참여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예배는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 역사 안에서 인간을 구원하신 구속적 사건을 기념는 행위이며, 이 축하의 행위를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을 자신의 선교적 사업에 동참하도록 초대하시기 때문이다.(고후 5:20-21). 따라서 예배는 하나님과의 만남을 경험 함으로써 하나님의 구속에 참예하도륵 결단케 하는 삶의 사건이 되어야 한다. 이렇게 볼 때, 예배의 목적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백성들이 그분께 영광을 돌리고 또한 그분의 사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결단케 하는 것이라 하겠다.
4)예배의 기본적인 원리
예배는 단순한 순서의 진행이나, 프로그램 형식중의 하나가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는 행위이다. 아무리 그 형식이 잘 짜여진 예배라 하더라도 그것이 하나님을 향하며 자기의 생명과 모든 것을 드리려는 소원과 결단의 표현이 아닐 경우는 무의미한 것이 된다.
예배에는 하나님께 대한 경외감이 깃들어야 있어야 한다. 이 경외감은 단지 감정적인 자극을 톨해서가 아니라 성서연구와 토의를 거쳐 확실한 깨달음속에서 형성되어야 한다.
예배는 성도들 모두의 참여로 이루어져야 한다. 사회자, 설교자 및 성가대 등 몇몇 사람들만이 꾸미는 순서가 아니라 예배자 모두가 어떠한 형태로든 직접 참여하는 예배가 되어야 한다.
예배는 하나님께 드리는 행위이기에 그 순서는 신실하고 경건한 준비로써 이루어져야 한다.
예배는 고정적인 형식이 될 수 없다. 고착된 순서로 된 예배나 기성품식의 예배가 아닌 항상 개혁해 가는 예배가 되어야 한다.
5)예배의 자세
ㄱ)예배의 준비
예배에는 예배에 맞는 분위기가 필요하다. 그 러기 위해서는 먼저 예배실의 환경을 정돈해야 한다. 헌금상, 헌금대, 마이크, 커텐, 실내장식, 조명 등 예배실 안의 모든 설치물을 제자리에 바로 정돈해야 한다. 또한 예배의 진행에 참여하는 예배위원은 예배가 시작되기 전에 모여 준비 기도회를 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보다 경건한 예배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
ㄴ)예배위원의 임무
가)안내위원의 임무 : 안내위원의 직책은 예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다. 그 구체적인 임무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안내위원은 반드시 예배 30분 전까지 교회에 도착하여 기도로 준비하고 안내에 임한다.
복장은 계절에 관계 없이 항상 정복으로 갖추어 입어야 한다.
안내의원의 표지를 완쪽 가슴에 단다. 이때 안내위원 표지는 가능한 한 소박하고 아름다와야 한다.
예배환경을 정돈하고 헌금위원의 좌석과 새신자의 좌석 등을 표시하여 준비한다.
교우들을 대하는 자세는 항상 따뜻하고 친절해야 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눌 수 있어야 한다.
새신자가 올 경우 등록카드를 작성하게 하게 하고 정해진 때가 되면 전교우 앞에 소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모든 교우들이 주보와 헌금봉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예배가 진행되는 도중에는 번거로운 인사나 잡담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기도시간에는 지각하는 교인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표시판을 걸어 두고 안내한다. 그때 늦게 들어오는 교인은 기도가 끝난 후 조용히 들어가도록 한다.
예배시간중에 어린아이들이 뛰어다니거나 울지 않도록 미리 모자실로 인도한다.
혹시 도난사고가 돌발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예배가 끝나면 문 앞에 정렬하여 따뜻하게 환송한다. 이때 필요 이상의 잡담은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나)헌금위원의 임무 : 헌금위원이란 교인을 대표하여 하나님에 제물을 바치는 직분으로 예배에서 가장 엄숙하고 정성이 깃들어야 하는 임무이다. 그 구체적인 임무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헌금위원은 예배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 위원석에 앉아 대기해야 한다.
헌금시간이 되면 헌금상 앞에 서서 인도자가 주는 헌금바구니(또는 주머니)를 받아 다른 위원들과 보조를 맞추며 봉헌을 진행한다.
봉헌이 끝나면 중앙통로 뒤편에 모여 이열종대로 나란히 나온다.
특별헌금 봉투는 별도로 받아 한 사람이 종합하여 인도자에게 넘겨 준다.
인도자는 그 헌금을 강단에 바치고 헌금위 원들은 헌금상 앞에 일렬횡대로 선다.
헌금기도가 끝나면 보조를 맞추어 위원석으로 돌아온다.
다)기도위원의 임무 : 기도위원이란 교인을 대표하여 하니님께 기도드리는 직책으로 대부분 당회장과 장로가 돌아가면서 담당하지만, 일부 교회에서는 집사들이 맡기도 한다. 기도위원의 구체적인 임무는 다음과 같다.
기도위원(담당자)은 일 주일 동안 개인기도를 통하여 공중(대표) 기도를 준비해야 한다.
기도위원은 예배시간 30분 전에 출석하여 정해진 자리에서 대기해야 한다.
기도를 드릴 때 겸손과 진실함으로 간절하게 하나님께 구하되 기도의 목표를 분명히 정하여 질서있게 해야 한다.
기도를 드릴 때 교회와 성도에게 덕이 되지 않는 말은 절대 삼가해야 하고 개인적인 기도도 피하여야 하며 교회 공동체를 위한 기도가 되어야 한다.
기도가 너무 길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믿음의 화신을 가지고 은혜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해야 한다.
교우 가운데 어려움을 당한 사람이 있을 경우 그 사람을 위해 꼭 기도해야 한다.
기도의 줄거리는 대강 하나님께 영광, 감사, 회개와 고백, 간구와 소원, 하나님께 영광,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함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그러므로 기도위원은 이런 줄거리에 따라 기도문을 작성해야 한다.
6)예배자의 자세
예배는 정숙하게 드려야 하며 예배자는 그리스도를 중심에 모시고 준비된 마음으로 참여해야 한다. 일단 예배실에 들어오면 출입을 금하고, 옆 사람과 속삭이거나 번거로운 인사를 나누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어린아이를 데리고 왔을 경우에 떠들거나 소란을 퍼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예배의식에 참여할 때에는 검소하고 깨끗한 복장을 착용해야 한다. 너무 사치스러운 옷이나 슬리퍼, 그리고 다른 교우로 하여금 불쾌감을 조장케 하는 복장은 착용하지 말아야 한다.
예배시간을 엄수해야 한다. 예배 시작 전에 도착하여 기도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예배 후에는 서로 다정하게 인사를 나누며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한 친교가 활발히 이루어지도록해야 한다.
예배자가 지켜야 할 자세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께서 가르치신 교훈, 즉 너회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라(요4:24)]는 말씀이다. 즉 예배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은 신령과 진정으로 또한 자기 자신을 산 제물(롬 12:1)로 하여 예배를 드려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3)말씀을 존중히 여기는 자세 (계22:18-19)
1)성경을 존중히 여기는 자세
신구약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들의 신앙과 행위의 기준이 되는 복음의 진리이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말씀으로 살것이니라."고 하신 말씀은 육신이 육의 양식을 필요로 하는 것처럼 우리 영혼은 신령한 양식이 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필요로 한다는 뜻이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딤후3:16) 인간에게 진리를 가르치고 잘못을 책망하고 허물을 고쳐 주고 의로 교육하기 위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사랑해야 한다. 그리고 제직은 성경의 애독자가 되어야한다. 성경을 애독할 이유는 첫째 성경은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고 생명을 얻게 한다.(요20:31) 둘째, 성경을 통해서만 경건한 생활을 할 수 있다.(시119:111) 세째, 성경은 신자에게 빛을 주며 바른길로 인도해 준다.(시119:105)
성경을 애독하는 정신은 첫째, 언제나 거룩한 마음과 기대하는 정성으로 성경을 읽어야 한다. 둘째, 기쁘게 가르침을 받을 마음과 복종할 정신으로 읽어야 한다. 세째, 그리스도의 정신대로 살고자 힘쓰며 읽어야한다.
성경 애독의 방법은 첫째, 성경은 매일 읽어야 한다. 둘째, 성경은 기도하며 읽고 읽으면서도 기도하는 마음이 있어야 깨닫게 된다. 세째, 해석하기 어려운 난해구를 풀려고 하거나 단지 지식으로만 성경을 연구하는 것은 마귀의 꾀임에 넘어가지 쉽다. 네째, 성경을 전적으로 받아들이며 복종하며 내 전부를 맡겨 버리는 태도로 읽어야 한다. 다섯째, 성경은 내 자신의 믿음과 덕을 높이는 한편 남의 믿음과 덕도 높이기위하여 내 경험을 살려 말씀을 전파하여야 한다.
2)설교를 존중히 여기는 자세
설교는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의 선포이다. 그러므로 제직은 설교를 존중히 여기는 자세가 되어야 한다. 설교도 하나님에 관한 인간의 생각에 중점을 둔 것이 아니라, 인간을 위하여 하나님이 행하신 일에 대하여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설교도 성경에 근거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설교도 하나님이 설교자를 통해 말하는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권위가 있는 것이다. 설교는 하나님에 관한 인간의 말이 아니라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이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 사람의 말로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이말씀이 너희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느라."(살전2:13)고 했다. 설교를 설교답게 하는 것은 말하는 기술이나 설교자의 종교적 사상도 아니고 설교자의 설득력도 아니다. 참된 설교가 되는 것은 역사 속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이 설교자를 통해 말씀하여질 때이다. 그러므로 제직은 설교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존중히 여기는 자세가 되어야 한다.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이요, 신앙의 교훈이므로 믿으려는 겸손한 마음과그대로 행하려는 태도로 들어야 한다. 설교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듣고 "우리가 어찌할꼬"하는 제직들이 봉사하는 교회는 부흥한다. 설교를 듣는 정신은 첫째, 내 자신이 복음의 말씀 앞에서 죄인임을 자인하여야 한다. 둘째, 상한 내 심령을 고치려는 겸허하고도 간절한 심정이어야 한다. 세째, 새로운 사명과 과제를 얻으려는 마음으로 들어야 한다.
설교를 듣는 태도는 첫째, 성경 본문을 깊이 되새기며 들어야 한다. 둘째, 설교자를 바라보면서 다른 곳을 보지 않아야 한다. 세째, 설교의 중심점을 자기 생활에 반영시켜 자기의 것으로 받는 태도가 있어야 한다. 설교를 들은 후에는 첫째, 의문되거나 이해되지 않은 점을 조용한 시간에 설교자를 직접 찾아 지도를 받아야 한다. 둘째, 설교를 통한 느낌과 소감을 간증하며 설교자와 인격적인 교제를 가지면서 교회 생활에 힘을 써야 한다.
2.제직의 정신적 자세
(1)주인의 정신으로 일하는 자세 (벧전5:2)
교회의 신령상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교회의 조직 주인은 세례교인들이다. 세례교인이 공동의회의 회원이 되어 교회의 일을 의결하고 처리한다. 한 나나라의 주권은 국민이 있듯이 교회에는 세례교인이 주인이다.
교회의 행정상 주인은 목사이다. 나라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으나 국민들이 투표하여 세운 대통령이 그 나라를 대표하여 나라의 통치권을 행사한다. 이와 같이 목사는 세례교인이 모인 공동의회에서 투표받아 그 교회의 목사가 되어 그 교회의 행정을 맡아 일한다.
제직들은 세례교인 중에서 선택받아 교회를 봉사하는 자이다. 그러므로 제직은 주인의 정신으로 일하여야 한다. 주인의 정신이란,
1)책임질 줄 아는 정신이다.
주인이란 일의 책임을 맡은 자이다. 주인은 일이 괴로우나 즐거우나 감당할 책임이 있다. 일이 잘 되어도 주인의 책임이요 일이 잘 안되어도 주인의책임이다. 교회의 주인된 제직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진해서 기쁜 마음으로 일하되 맡은 자들을 지배하려 들지 말고 양떼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벧전5:23).
2)일을 위해 일하는 정신이다.
주인이란 삯을 위해 일하는 자기 아니라 일을 위해 일하는 자이다. 주인과종의 차이가 무엇인가? 종은 삯을 위해 일하지만 주인은 일을 위해 일한다. 종은 억지로 할 수 없어 일하지만 주인은 기쁜 마음으로 일한다.
제직은 칭찬이나 대접을 기대하고 일하는 자가 아니라 맡은 일이 잘되기 위해 일하는 자이다. 제직은 제일의 관심은 보수가 아니라 어떤 일을 할 수 있는가에 있다. 그러나 제직들도 베드로처럼"우리가 무엇을 얻겠습니까?"(마19:27)의 질문을 하게 된다. 교회를 섬기는 즐거움, 이웃을 봉사하는 즐거움은 일을 위해 일하는 제직들이 받는 보수이다.
모세는 미디안 들에서 인생의 황금기인 40년간을 하루같이 양떼를 치되 삯도 없이 충성을 했다. 모세가 광야에서 충성했으므로 하나님의 집에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을 받았다(히3:5). 제직은 삯을 위해 일하는 청지기가 아니라 주를 위해 일하는 청지기이다.
(2)봉사정신으로 일하는 자세 (벧전4:10)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벧전4:10) 하였으니 제직은 봉사의 정신으로 일할 책임이 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각각 다른 은사를 주신다. 어떤 제직에게는 다섯 달란트 어떤 제직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셨다. 각자가 받은 달란트를 어떤 정신으로 사용하느냐가 보다 중요한 문제이다.
1)봉사는 보상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다.
칭찬을 받을 때만 충성하거나 보상이 있을 때만 열심히 하는 것은 봉사가아니다. 이러한 사람은 일이 축복이거나 기쁨이 되기보다는 무겁고 고통스러운짐이 된다. 사람이 보상만을 위해 일하게 되면 품꾼에 불과하다. 일이란 하나님이 주신 축복이므로 축복이 고역이 되지 않도록 하려면 보상에 얽매이지 말고 봉사정신으로 일해야 한다.
2)봉사는 의무에 매여 일하는 것이 아니다.
의무에만 매여 일하는 사람도 일의 기쁨이나 보람을 맛보기란 어렵다. 의무나 책임이 나쁠 것은 없으나 사람이 어떤 일을 할 때 순전히 의무감 때문에 한다면 일이 딱딱해지고 분위기가 굳어진다. 그러나 맡은 일이 하나님의 축복이요, 제직으로서 봉사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알고 봉사정신으로 일할 때 기쁨이 넘치게 된다.
3)봉사는 주께 하듯 하는 생활이다 (엡6:7).
하나님은 경외하고 사랑하기 때문에 맡은 일을 할 때 주께하듯 하는 것이 봉사이다. 하나님께서 지금도 일하시니 나도 일하고, 하나님께서 내게 맡겨주신 일이니 영광으로 알고 일하고, 하나님을 위하는 일이니 정성을 다해 일하여야한다. 이러한 정신으로 일하는 사람에게는 일일 조금도 고통스럽지않고 도리어 즐거운 봉사가 된다.
제직이 봉사 정신으로 일하려면 첫째, 협동 정신이 있어야 한다. 교인 사이에서나 제직 사이에 서로 양보하고 양해하는 협동정신이 없이는 교회에서 봉사할수가 없다. 나와 조금 다르지만 서로 양보하고 협조할 줄 알아야 작은 일이나 큰 일이나 같이 봉사할 수 있다. 교회나 세계를 위한 봉사에는 꼭같은 원리에서 움직이는 것이다. 둘째로, 오래참는 정신이 있어야 한다. 어떤 좋은 일을 해도 난관이 반드시 있다.
이러한 난관이 있을 때 어떤 태도를 가지고 극복하느냐 하지 못하느냐에 따라 봉사 생활이 좌우된다. 백번 찍어도 넘어 가지 않는 정신으로 끝까지 나아가는 자가 성공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기쁘세게 할 것을 우리에게 받았으나 곧 너희 행하는 바라 더욱 많이 힘쓰라 "(살전 4:1)하였으니 일을 당해도 참고 견디어 성공하기까지 더욱 힘써야 한다.
(3)모범의 정신으로 일하는 자세 (딤전4:12)
일꾼이 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모범이 되려면 더욱 어려운 일이다. 모범이 되는 일꾼이란 구경꾼처럼 방관자도 아니요, 말꾼처럼말만 하는자도 아니요, 싸움꾼처럼 불평만 하는 자가 아니라,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대하여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야 한다.
1)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일꾼이 모범되는 일꾼이다.
교회 일의 목적을 하나님께 두고 일의 방법을 하나님의 뜻에 맞추어 일하는 일꾼이 모범이 되는 일꾼이다. 사람들은 독주하기를 좋아하지만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정신이 있어야 한다. 급하다고 하나님보다 앞서도 안되고 피곤하다고 하나님보다 뒤져도 안된다. 일마다 걸음마다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일꾼이 모범이 되는 일꾼이다.
2)그 직책이 훼방하지 않도록 힘쓰는 일꾼이 모범이 되는 일꾼이다.
일을 하다 보면 실수하기도 쉽고 남에게 오해를 받게도 된다. 그러나 제직은 그 직책이 휘방하지 않도록 무슨 일이나 아무에게든지 거리낌이 없이 힘써야한다. 바울이 이 직책이 훼방을 받지 않게 하려고 무엇이든지 아무에게든지 거리끼지 않았다"(고후6:3) 고 했다.
섣불리 잘한답시고 마구 돌아다니며 할 것 못할 것 함부로 손댈 것도 아니요, 잘한다고 하는 일이 도리어 하나님의 일꾼은 되기도 어렵고 된다고 하더라도 일하기가 어렵고, 일한다고 하더라도 모범이되기는 더욱 어렵다. 하나님의 교회의 일꾼이 된다는 것은 너무 쉽게 생각지 말고 교인들에게 모범이 되도록 항상 힘써야 한다.
3.제직의 헌신적 자세
(1)희생을 각오하는 마음의 자세 (롬12:1-2)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오,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마5:13)하였으니 제직은 예수의 희생 정신을 본받아 소금처럼 녹아져 다른이를 유익하게 하여야 한다. 제직은 스승이 제자의 발을 씻기는 희생과 사랑의 정신 없이는 감당할 수 없는 직책이다.(요11:11).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롬14:8)라는 정신으로 예수를 위해 아낌없는 헌신자가 되어야 한다. 몸과 마음과 물질과 시간 그리고 온갖 정성을 다해 하나님과 교회를 섬기는 것이 믿음이요 희생이다.
수고는 내가 먼저 하고 영광은 주께로 돌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그마한 희생도 인색하고서는 교회가 성장할 수 없다.
1)최선을 다하는 자세 (행23:1)
바울은 공회에서 신문을 받을 때 "오늘날까지 내가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노라"(행23:1)고 고백하였으니, 바울은 하나님을 위해서 최선을 다한 전도자이다. 양심에 거리낌 없이 일하는 일꾼이 참된 일꾼이요 최선을 다하는 일꾼이다.
예수의 두 아들 비유가 있다.(마21:28-31). 잘 믿노라고 자부하는 유대인이맏아들이요, 당시의 종교 지도자들이 맏아들에 해당하기 때문에 문제가 크다는 것이다. 무거운 것을 묶어 남의 어깨에 메우고 자기들을 손가락 하나도 움직이게 하지 않으면서 그들이 하는 일은 모두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것(마23:4-5)이기 때문에 희생없는 외식주의를 신랄히 비판하여 "화가 있으라"고 일곱 차례나 지적하였다(마23:13-15). 그러므로 희생없는 헌신은 외식이요, 외식은 양심을 속이는 일이다.
교회의 제직은 존귀 영광 모든 권세를 홀로 주께 돌리고, 멸시 천대 십자가만 붙잡는 희생정신으로 오로지 교회만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
2)먼저 그의 나라를 위하는 자세 (마 6:33)
무슨 일이나 먼저 할 일과 다음에 할 일이 있다. 그리스도인은 먼저 그의나라와 의를 구하는 자세가 되어야 한다(마6:33). 먼저 그의 나라를 위하는 생활을 하려면 믿는 마음 즉 확신을 가져야 한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11:6) 하였으니 교회의 일꾼은 먼저 하나님을 앞세워야 한다. 앉아 있어도 누워 있어도 길을 걸어도 일을 해도 항상 하나님과 그의 나라를 생각하여야 한다.
아브라함은 어디로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모든 일에 하나님의 뜻을 앞세우고 살았다. 자기 주관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면서 살았다. 어떻게 보면 자아도 주체성도 목적도 꿈도 없이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아브라함은 먼저 하나님과 그의 나라를 생각하면서 살았기 때문에 복의 근원이 된 것이다. 제직은 항상 나보다 교회를 그리고 하나님을 더 생각하여야 진정 바른 효과를 거둘 수 있다.
(2)가정에서의 헌신적 자세 (눅19:9)
가정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선물이요 축복이다. 가정이 모여 사회를이루고, 사회가 모여 나를 이룩하는 것이며, 크리스챤의 가정이 모여 교회를 이루고,그 교회가 곧 천국이 되어져야 한다. 그렇게 되려면 크리스챤의 가정들은 하나님을 모신 가정이 되어야 하고 특별히 제직들은 가정에서 희생정신을 발휘하여야 한다.
크리스챤의 가정은 예배와 기도를 드리는 공동체로서 하나님을 섬기며 이웃을 사랑하며 개인 신앙의 훈련장이 되어야 한다. 성경에는 개인 구원만 아니라 가정의 구원을 중요시하여 삭개오에게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임했다"(눅19:9)고 했다. 교회의 제직은 하나님 앞에서 신앙을 고백한 한 개인인 동시에 가정의 한 구성원으로 자기 가족 전부가 그리스도를 중심한 생활을 하도록 힘쓸 책임이있다.
1)신앙을 중심한 가정 생활
크리스챤의 가정은 하나님 중심으로 "이 집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라는 신앙에서 날마다 하나님께 감사하며 즐거워하는 생활을 해야 한다. 크리스챤의 가정은 부부 관계와 부모와 자녀의 관계도 그리스도를 중심한 신앙 원리에서 형성되어야 한다.
가정이란 육신의 요람이요, 정신의 안식처이다. 가정의 불화로 만사를 망쳐 놓는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은 따사로와야 하고 애정과 행복이 넘쳐야한다. 그러기 위해서 가정 예배는 중요하다. 서양 주택은 파이여 플레이스(Fire Place)가 중심이요, 일본 가정은 도꾜노마가 중심이 되어 있다. 그러나 크리스챤 가정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제단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크리스챤 가정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면 가정마다 예배 드리는 생활이 되어야 한다.
부모와 자녀가 한 자리에 모여 하나님께 예배 드림으로 감사하는 생활도 배우고 서로 양보하며 고난과 역경을 이기는 담력도 얻게 된다. 가정 제단에 불이 꺼지지 안도록 힘써야 한다.
2)모범적인 가정생활
교회의 일군인 제직이 교회에서는 칭찬받으면서도 가정에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다. 교회에서 훌륭한 제직이 가정에서도 훌륭한 제직이 되려면 모범적인 생활을 하여야 한다.
참된 행복은 희망과 괘락을 얻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맡은바 책임을 성실히 감당하는 데 있다. 땀과 희생을 요구하는 일일수록 몸소 실천하는 모범을 보여야 한다. 힘드는 일을 나의 의무로 알고 수고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 제직된 사람이 가정에서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솔선 수범할 때 그리스도의 이름이 은연중 높아질 것이며 사랑과 기쁨이 가득찬 가정이 될 것이다.
믿지 않는 자의 아내된 제직들은 베드로의 교훈을 명심하여야 한다. "아내된자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복하라 이는 혹 도를 순종치 않는자라도 말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내의 행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하려함이니"(벧전3:1-6) 하셨다. 그러므로 제직인 아내의 행위가 믿지 않는 남편에게 본이 되어야 한다. 교회 직분을 맡기 전보다 더 겸손하고 더 순복하고 더 착하고 깨끗하며 진실되고 경건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
(3) 교회에서의 헌신적 자세(행2:43-47)
교회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의 집단이다. 교회는신자가 하나님과 신비적 교제를 가지고 신자들간에도 사랑의 친교를 가지고 은혜를 나누며 믿음을 지켜 나아가는 곳이다.
성경에는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엡1:23)라고 하였는데, 교회는 신자들이 항상 주 예수 그리스도와 생명적 관계를 맺고 있는 유기적 산 조직체이다. 따라서 교회에서 선택받은 직원들은 교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할 책임이 있다.
1)힘써 모이는 생활
교회의 특징은 힘써 모이는 데 있다. 히브리서 기자는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히10:25)고 했다. 제직이 교회를 위한 헌신적 자세는 우선 집회때마다 열심히 참석함으로써 작은 등불의 사명을 다하여야 한다.
예배 시간보다 일찍 출석하여 교인들에게 모범이 되어야 한다. 예배를 위한 집회만이 아니라 부흥회나 수련회 같은 특수 집회는 물론 제직회에도 열심히 참석하는 것이 훌륭한 헌신의 생활이다.
기독교는 본질상 개인적이 아니라 집단적이라는 점에서 특이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러므로 교회는 모이기를 강조한다. 신자들이 모일 때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가 임하기 때문에 초대 교회 때부터 모이기를 열심하였고(마18:20,행2:46-47) 모이기를 폐하지 말라고 하였다. 모일 때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마18:20). 그러므로 교회의 모임은 친구를 만나러 가는 것도 아니요 설교를 들으러 가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만나러 가는 것이다.
따라서 모일 때는 다른 사람에게 덕을 세우는 지를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전14:12-40). 그러므로 모임에서는 자기에게 유익이 되고 다른 사람에게 덕이 되지 못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 제직의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을 끼치도록 힘써야 한다.
2)선교를 위한 생활
주 예수를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우리 교회는 예배와 교육을 통해내적으로 제직들이 제자로서 훈련을 받아야 하지만 뜨거운 선교적 사명도 외면해서는 안된다. 선교적 사명은 주님의 마지막 명령이기 때문에 선교를 위한 생활은 크리스챤 공동체의 꼭 지켜야 할 일이다.
교회는 모이는 기능만 아니라 흩어져 소금과 빛의 역할을 다하여야 한다. 교회가 병들고 허약한 자와 위로와 도움을 바라는 대중을 위해 그들의 상처를 고쳐주는 봉사적 기능을 다하여야 한다. 이러한 책임을 제직들이 주도적으로 역할할때 선교적 사명을 다할 수 있다. 지원 선교사가 된 제직들이 지역사회에 흩어져복음의 빛을 비추어 줄 때 교회에 무관심한 주민들이라도 자기들의 삶의 요구를 교회에서 찾으려고 할 것이다.
교회는 지역 사회의 핵(center)이 되어 개인의 문제나 지역의 문제가 교회에서는 논의되고 교회에서 해결될 때 교회는 선교적 사명을 다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책임을 제직들이 감당할 때 선교는 보다 효과적으로 나타날 것이다. 제직들은 선교의 책임을 위해 뜨거운 가슴과 불타는 심정으로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하여야 한다. 이해 관계나 경제 제일주의의 풍토를 벗어나 헌신적 자세를 가져야 한다.
4.제직의 헌금에 대한 자세
헌금은 감사의 표현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은혜에 대해 전체 생활을 드리는 감사의 표로서 예배를 통하여 바치는 제물이다. 헌금은 하나님이주신 모든 은혜에 대한 감사인 동시에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는 신앙 고백의 실제적인 행위이다. 헌금은 주의 은총에 대한 응답으로 드리는 것이다.
헌금은 신앙의 표현이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무한한 은혜에 대하여 감사하는 마음이 있다. 이 감사의 마음을 물질로 나타내는 것이 헌금이다. 그러므로 헌금은 아까와하거나 마지 못해 하는 일이 아니라 기쁜 마음으로 드리는 신앙의 표현이다(고후9:7).
헌금은 헌신의 표현이다. 그리스도인은 교회와 사회와 하나님게 대하여 어떤 의무를 다하기 위한 실천 행위의 하나이다. 헌금만이 헌신의 표가 되는것은 아니지만 헌금은 헌신을 나타내는데 매우 구체적인 방법이 된다. 헌금은 보답의 표현이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로부터 많은 은혜를 받았다. 받은 은혜에 대한보답으로 드리는 것이 헌금이다. 그러므로 헌금은 예배의 일부로서 드리는 예배행위이다. 그러므로 헌금은 예배의일부로서 드리는예배 행위이다. 하나님의 거룩하신 일에 참여하는 정신으로 드리는 것이 헌금이다. 제직은 각종 소득이 있을 때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보답하는정신으로 헌금해야 한다.
(1)헌금의 원리(잠3:9)
1)헌금의 성격적 원리
아브라함은 멜기세덱에게 축복을 받고 그 보답으로 소득의 십분의 일을드렸고 (창14:20), 야곱은 벧엘에서 십분의 일을 하나님께 드리기로 약속하였다(창28:22).
토지 소산의 십일조를 드려서 봉헌자와 레위인이 함게 먹으며 즐거워 하였으니(신14:22-29) 친교를 위한 봉헌이었다. 매 3년마다 소산의 십일조를 드려 레위인과 고아와 과부에게 주어 먹어 배부르게 하라 (신26:12) 였으니 헌금은 구제 사업과 사회 복지를 위해 사용되었다는 것이다. 십일조를 레위 자손에게 주어서 그들이 회막에서 하는 일을 갚았으니 (민18:21,6-28) 헌금은 성직자의 보수로 사용되었고, 성전 관리와 종교 행사의 운영과 관리를 위해 헌물되었다(느10:32-39).
예언자 시대에도 헌금과 헌물을 하였고(암4:4,말3:8-10). 예수 시대에도 헌금하였고(막12:17,눅21:1-4, 눅12:21) 초대 교회에서도 구제와 봉사를 위해 헌금했다.(고후 8:1-5, 9:1-15, 행24:17, 롬15:26-27).
2)헌금에 대한 바울의 교훈
기쁜 마음으로 드려야 한다.
"각각 마음에 정한 대로 하고 아까와 하면서 내거나 마지못해 하는 일이 없도록 하시요, 하나님께서는 기쁜 마음으로 내는 사람을 사랑하신다."(고후9:6-7)하였으니 헌금은 자발적으로 전 수입과 헌금 액수와의 비율을 신앙에 의해서 정하여야 한다. 헌금은 그 자유로운 경제를 솜씨있게 관리하여 기쁜 마음으로 드려야 한다.(고후9:7,11,13)
헌금은 자신의 소득의 일부를 바쳐서 헌신을 구체화하는데 의의가 있다. "하나님은 바쳐진 헌금의 액수보다 돈궤에 남겨진 금액을 보고 계신다"는말이 있다.
두 렙돈을 바침으로 생활비가 제로가 된 가난한 과부를 예수님은 "이 가난한 과부는 누구보다 더 많이 넣었다. 저 사람들은 다 자기들의 넉넉한 데서 돈을 넣었으나 이 여인은 구차한 데서 가지고 있는 생활비 전부를 넣었기 때문이다."(눅21:1-4)고 하셨다.
규칙적, 계획적으로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전16:2,고후8:6,9:5)
헌금은 "각각 그 마음에 정한대로 할 것이다"(고후9:7) 다른 선한 일과 같이 헌금도 각자가 자기의 기준에서 규율 있게 해야 한다. 헌금은 예산과 계획에 맞추어서 바쳐야 한다. 성소의 성막을 들기 위해 가져온 헌금품이 남았을 때에 그것이 중지되어졌다.(출36:5-7). 반대로 예산액이 부족하면 추가가 재촉되어졌다.(대하36:5-7). 예산 초과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초과는 주님의 축복의 표시이다.(대하31:10). 그러나 여러가지 모금에 즈음하여 이 만한 예산이면 자기의 "가져온 예물"과 "수입"이면 어느 정도의 필요한지라고 생각할 수 있는 계획성이 필요하다.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는 격려를 잊지 않아야 한다.(고후9:6) 인색함이 없는 후한 헌금이 되어야 한다. 많은 추수를 기대하는 사람은 파종에 인색해서는 안됨을 기억하여야 한다.
(2)헌금의 표준
어느 종교 의식이든 공통적인 것은 노래와 춤과 헌물이다. 신앙심이 있는 사람은 자기가 믿는 대상 앞에 보은과 감사의 생각을 물질로 표현하고 있다.
1)구약의 시대의 십일조
히브리 민족은 하나님 중심의 민족으로 저들의 전수입의 십일조를 성별하여 하나님께 바쳤다. 아브라함은 연합군을 격파하고 전승하였을 때 축복해주는 살렘왕 멜기세덱에게 그 얻은 것 중에서 십분의 일을 주었다(창14:1-20). 야곱은 아버지와 형을 속이고 도망하다가 오르락 내리락하는 하나님의 사자를 보고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다"(창28:22) 고 약속하였다.
레위기에는 땅의 십분의 일 곧 곡식이나 나무 과실의 십분의 일이나 가축의 십분의 일을 곧 곡식이나 나무 과식의 십분의 일이나 가축의 십분의 일도 여호와의 것(레20:30-32)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구약에 보면 그 규정이 일정하지 않아 일년 수확의 십분의 일을 하나님께 드리는 십일조(신12:6-19,14:22-27)와 3년 마다 레위인과 과부와 고아와 나그네를 위해 드리는 십일조(신14:28-29,26:12-15)가 있었다. 말라기는 구약 최후의 선지자이다. 하나님의 백성이 십일조와 헌금을 드리지않는 것은 도적질하는 것이라(말3:8)고 지적하였다.
2)신약의 시대의 헌금
예수께서는 단 두번의 십일조를 언급하셨는데, 하나는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에서이고 (눅18:12) 또 다른 하나는 외식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에 대한 질책에서이다.(마23:23). 십일조에 대한 예수의 의도를 두고 학자들 간에는 의견이 있으나"마땅히 해야 한다"는 말씀이다. 가난한 과부의 소유를 다바친 연보에 대해 그리스도께서 칭찬하신 사실(눅21:4)을 기억하여야 한다.
바울은 기독교 공동체의 헌금 행위를 강조하면서 교회와 교회 활동을 지원뿐만 아니라 멀리 있는 가난한 교회도 후원해야 한다고 하였다.(고후8:1-5,9:12-13). 복음 전파를 위해서도 가져 올 것을 주장하면서 기뻐 바치는 헌금을 칭송하고 있다 (고후9:7).
바울은 고린도 교회로부터 금전적 보조 받기를 거절했다.(행 18:3,고후11:7-10, 고전 9:18) 그러면서도 그는 복음으로 말미암아 생활하는 것이 기독교 교인들의 정당한 권리(고전9:14)라고 주장하였다(고전 9:7). 성경학자들은 교회가 다음 몇 가지 계획을 발전시킬 만한 근거가 신약 성경 안에 있다고 주장한다.
첫째, 얻은대로 수입에 비례하는 내는 헌금.
둘째, 정규적으로 주일 헌금.
세째, 처음 작정한 대로 헌금 하기.
네째, 즐거이 하는 헌금.
다섯째, 타인의 곤궁을 돌보려는 의무감에서 하는 헌금.
여섯째, 그리스도 안에 나타나신 하나님의 사랑에 응답하여 온 마음을 다 바치는 헌금.
이상의 여러 가지 조건과 얻은대로 저축했다가 바치는 헌금을 충족시키는 것이 바로 십일조이다.
3)십일조 헌금의 필요성
소득의 십분의 일을 헌금하라고 강조해야 할 필요성이 몇가지가 있다.
첫째, 그리스도인은 청지기라는 정신에 기초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은 자기 삶을 그리스도에게 바쳤다는 것이다. 진실한 그리스도의 제자이라면 그 지도와 안내를 받아야 한다.
둘째, 십일조는 성경적 근거가 있을 뿐 아니라 청지기는 하나님 나라를위해 헌금할 의무가 있다.
세째, 그리스도인들이 헌금하는 습관을 조직적으로 들이지 않을 때에는청지기직분에 심각한 위험을 던져 준다. 교인을 돌보아야 할 교회로서는 교인을 주 안에서 성장하도록 지도하여야 한다.
십일조 헌금을 역설하면서 주의 하여야 할점이 있다.
첫째, 받기 위해 낸다는 사상이다. 축복은 어떤 보상은 아니다.
둘째, 금전의 십일조만이 제일이 아니다. 청지기는 십일조를 냄으로 책임을다 한 것이 아니다. 재능과 시간과 노력도 바쳐야 한다. 많이 받은 자에게 많은것을 요구하신다는 (눅12:48).
(3)헌금의 관리 ( 요 12:5-6)
바울은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전4:2)고 하였으니, 교회헌금을 맡은 관리자가 불충성해서는 아무것도 안된다. 가롯유다는 돈을 맡아 자기 유익을 위해 사용한 불의한 청지기이었다.
1)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여야 한다.
교회의 재정을 맡아 다스리는 관리자이면 경제를 생각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싸게 먹이는 것이라든지 싼 물건으로 고집하는 깍쟁이 근성이 아니고이상을 어느 정도 달성하는가에 관계된다. 주인이신 하나님께 결산보고가되도록 돈을 사용하는 것이 경제적인 것이다.
주인의 달란트를 받아 땅을 파고 감추어 둔 종은 한 푼도 쓰지 않았으나"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책망을 받았다 (마25:26). 어리석은 부자는 많은 소출을 저축만 하고 사용하기도 전에 세상을 떠났으나 경제적이라고 하지 않고 "어리석은 자"라고 했다(눅 12:20).
교회에서 재정을 맡은 관리자가 경쟁만을 생각하는 것은 버려야 한다. 주님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이심을 기억하여야 한다(딤전6:17). 재정을 올바르게 사용하여 즐기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겠는가? "교회라는 곳은 비용을 들이는 곳이다"고 어떤 신학자가 말했다.
교회는 어떻게 돈을 적게 들여서 운영할까가 아니고 어떻게 하나님의 뜻대로 훌륭하게 경비를 사용할까를 생각하여야 한다.
2)교인의 뜻대로 사용되어야 한다.
교회의 재정은 교인들의 결의 기관인 공동의회에서 결정된다. 그러면 교회의 재정은 교인 총의인 공동의회에서 결의한 예산안에 따라 사용되어야 한다. 헌금자의 뜻에 반하여 그 이외의 용도에 관리자가 임으로 지출되어서는 안된다.
즉 예산안을 대폭으로 수정함에는 공동의회를 소집하여 경정예산이 결의되어야 한다.그리고 지정된 헌금은 용도에만 사용되어야 한다. 재정부원이나 회계는 자신이 헌금을 충실히 하여야 한다. 다른 교인들이 정성으로 드린 헌금을 취급하는 관리자가 헌금에 충실하지 않으면 그 헌금을 취급할 자격이 없다.
교역자의 생활비는 사례금이나 구호가 아니다. 교역자는 그것을 받을 권리를 가지며(고전9:1-14) 따라서 교회와 신자들은 지급해야 할 의무가 있다.(갈6:6) 인색함이 없이 드려야 풍성한 축복을 받는다.(왕하4:9-10).
3)헌금은 분명하게 취급되어야 한다.
바울은 관리자로서의 명예를 손상시키지 않기 위해 또 헌금자가 안심하고 헌금을 위탁하도록 하기 위해 여려 가지 배려를 했다. 고린도 교회 대외 봉사비를 모금하기 위해 디도와 다른 한 사람을 추가해서 파견했다. "이것을 조심함은 우리가 맡은 거액의 연보로 인하여 아무도 우리를 훼방하지 못하게 하려함이니 이는 우리가 주앞에서만 아니라 사람 앞에서도 선한 일에 조심하려 함이라"(고후8:20-21)고 했다.
예루살렘 교회에 송금할 때도 "내가 이를 때에 너희의 인정한 사람에게 편지를 주어 너희의 은혜를 예루살렘으로 가지고 가게 하리니 만일 나도 가는 것이 합당하면 저희가 나와 함게 가리라"(고전16:4-6) 고 신중하게 하였으며, 안디옥 교회도 예루살렘 교회에 보낼 구제금을 "바나바와 사울의 손에 맡겨서"보내었다.(행11: 30) 이렇게 충실한 관리가 보증됨으로 안심하고 헌금을 내게 된다고 하겠다.
그러므로 교회의 재정은 지출할 경우 될 수 있는 한 영수증을 받아야 한다. 물품 구입 등은 가능하면 두 사람이 맡아야 한다. 매달 제직회에 보고하며 연말에는 반드시 감사를 받아야 한다.
Ⅴ.제직 생활 지침
제직이 되는 것이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 어떤 제직이 되느냐가 중요하다. 진실한 믿음과 충성스런 봉사와 성실한 삶의 모습을 통하여 하나님의 집의 일을 맡은자로서의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한다.
1.청지기로서의 삶
교회의 제직은 하나님의 청지기이다. 청지기란 주인의 재산을 맡아 주인의 지시대로 그 재산을 관리하는 사람으로 제직은 하나님의 집인 교회의 일을 맡은 청지기인 것이다. 이말은 경리사 또는 관리인이란 뜻이 있는데 영어로는 스튜어드(Steward)라고 하는데 이것은 본시 돼지 우리 같은 곳을 지키는 직책을 말하는 것이었고, 우리 나라에서는 높은 벼슬아치의 집에 드나 들면서 여러 가지 일을 맡아 돌보는 사람을 청지기라고 불렀다.
그러나 시대가 변천함에 따라 청지기란 말에도 변화가 생겨 오늘에는항공회사나 호텔이나 빌딩 같은 곳에서 재산과 사람을 관리하는 직책을 맡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더욱 예수께서 청지기 교훈을 주신 이후로는 점점 명예로운 지위를 차지하게 되었다.(마20:8, 눅12:42).
1)우리의 주인은 하나님이심을 고백하여야 한다.
태초에 하나님이 우주만물을 창조하셨고,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으니 천지만물은 하나님의 것이다. 그러므로 우주만물은 하나님의 것이다. 물론 인간이나 교회도 예외는 아니다. 우리가 청지기라는 것을 생각할 때 우리의 주인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고, 고백해야 한다.
2)하나님의 집을 맡은자로서 일해야 한다.
하나님은 창조하신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기 위해 사람을 창조하시고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창1:28) 하였으니 인간은 주인이신 하나님께로부터 모든 것을 맡은 청지기인 것이다.
3)청지기는 맡은 것의 보관자요, 관리자임을 명신해야 한다.
만물은 하나님의 소유이며 인간은 그것을 관리하며 보호하기 위해 임시로 보관하고 있을 뿐이다. 하나님께서 일시 물건을 인간에게 맡겨 보관하고 사용하도록 허락하셨기 때문에 청지기는 맡은 것뿐이므로 결국 모든 것은 주인이신 하나님께 돌아가야 한다.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기에 하나님 손에서 받은 것을 바쳤을 따름입니다."(대상29:14) 그러므로 [내것]이란 주장은 있을 수 없다. 그렇다고 소홀히 할 수 없음은 이것들이 모두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것이기 때문이다.
4)청지기는 충성된 봉사자이어야 한다.
바울은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관리인이라고 하면서 관리인에게 요청되는 것은 충성이라 했고(고전4:1-2),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겼다(딤전1:12)고 했다. 그러므로 맡은 일에 충성하지 않으면 직무 유기와 태만으로 문책을 당하게 된다.(눅16:1-8).
5)감사하는 마음으로 봉사해야 한다.(고전15:9-10)
청지기직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감사의 표현으로 시작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죄악에서 구원해 주셨고, 온갖 좋은 것을 다 주셨으므로 감사한 마음에서 모든 것을 바쳐야 한다. "네게 있는 것들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냐?"(고전4:17) "네 모든 은사는 하나님께로부터 왔으니"(약1:17) 우리의 자녀, 건강, 재산, 재능, 모든 은사는 하나님께로부터 왔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으로 봉사하여야 한다.
2.그리스도의 제자로서의 삶
(1)주일을 성수해야한다.
1)주일의 의미
주일은 구약에서는 창조를 기념하는 안식일이요, 신약에서는 예수님이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신 것을 기념하는 성일로서, 엿새동안 얽매어 있던 세속의 일과 세상의 근심에서 벗어나서 부활하신 주님안에서 안식과 평안을 누리며 하나님께 찬양과 경배를 드리는 날이다.
2)주일성수의 자세
몸과 마음을 정결케하고 기쁨으로 주일을 맞이한다.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경배와 찬양과 영광을 드린다.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이웃과 친지들에게 전한다. 믿음의 형제자매들과 사랑의 교제를 나눈다. 가능한한 세속의 일을 피하고 주님을 기쁘시게하는 일에 열중한다.
3)주일성수의 방법
주일에는 반드시 새벽기도회에 참여한다. 주일아침에는 특별히 온 가족이 모여 기도의 시간을 갖는다. 예배가 시작되기 전에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릴 준비를 한다. 예배후에는 기도회를 갖거나 새신자 혹은 낙심중의 교우들을 심방하고 사랑의 교제를 나눈다. 가정에 돌아와서는 안식을 취하며 저녁예배를 준비하고, 저녁 예배후에는 휴식을 취하며 한주간을 위해 준비한다.
4)주일성수의 축복
진정한 기쁨과 평안과 안식을 누리게 된다. 구원의 큰 기쁨속에 하늘의 신령한 축복을 받게 된다. 땅에서도 범사에 잘되고 축복된 생활을 누리게 된다.
(2)예배에 빠짐없이 참석해야한다.
예배는 성도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최고의 행위이며, 하나님께 화답하는 최선의 방법으로서 교회생활의 근본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어떠한 상황에 처해 있든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1)예배의 의의
예배는 살아계신 하나님과 그의 백성들간의 거룩한 교제로서,
그리스도의 은총에 대한 찬양과 감사의 행위이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행위이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부활하신 주님과 더불어 사는 삶의 보람과 기쁨을 제사로서 표현하는 행위이다. 교회의 온 성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하나님을 경배하며 찬양하는 행위이다.
2)예배드리는 자세
예배전
복장은 되도록 단정한 차림을 한다. 성경과 찬송을 꼭 지참하고 예물을 정성껏 준비한다. 예배시간 10∼20분 전에 도착하여 앞자리부터 정돈하여 앉는다. 세상의 잡념을 버리고 조용히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묵상 한다.
예배시
모든 잡념을 버리고 오로지 주님의 은혜만을 사모하며 기다린다. 찬송은 힘차게 부르고 기도는 간절하게 한다. 말씀을 주의깊게 경청하고 순종과 믿음으로 받아들인다. 졸거나 한눈을 팔지 않는다. 예배도중 이동하지 말고 송영을 마치기전에는 나오지 말아야 한다.
예배후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그 말씀에 따라 살것을 다짐한다. 성도들과 사랑의 교제를 나눈다. 교회를 정돈하고 기도회나 심방, 집회등의 행사에 참여한다.
3)예배를 신령하게 드리는 방법
먼저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준비하고, 간절히 은혜를 사모하며, 온전히 회개하며 성령의 임재를 기다린다. 찬송을 부를때는 가사의 의미를 깊이 음미하며 간절하게 부른다. 대표기도자는 공적인 입장의 기도를 드려야하며, 모든 회중은 대표기도자의 기도에 함께 기도하며 아멘으로 화답한다. 설교를 인간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듣고 새겨야 한다. 헌금은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행위이므로 진정한 감사의 표현이어야한다.
4)설교를 듣는 방법
그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뜻을 깨달아야한다. 비판하지 말고 오히려 부족하고 허물 많고 그리고 죄된 자신을 발견해야 한다. 잡념을 버리고 주의를 집중시켜 들어야한다. 가능한한 메모하여 예배후에 되새겨 보도록 한다. 말씀을 남에게 적용시키지 말고 자신에게 적용시켜야 한다.
5)참된 예배자가 받을 축복
믿음이 날로 성장한다.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수 있는 신령한 지혜를 주신다. 주님과의 바른 관계를 맺게되어 영적 생활을 하게 된다. 세속에서의 불안과 갈등이 사라지고 삶의 기쁨을 안겨준다. 영적,정신적,육적 안정감과 삶의 토대가 확고해진다.
(3)매일 성경을 읽어야한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요, 예수그리스도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알려주며,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는 귀중한 계시의 책이다. 따라서 성경에 대하여 알지 못하면 하나님의 뜻도 알수 없고 하나님 자신에 대해서도 알수 없어 온전한 신앙생활을 할수 없게된다. 그러므로 성도는 날마다 영의 양식인 성경을 읽어야 한다.
1)성경을 읽어야 할 이유
교회와 성도의 신앙생활에 절대적인 지표이기 때문이다. 신령한 지혜를 얻게해 주기 때문이다. 성경을 읽는중에 서령의 감동을 받을수 있기 때문이다. 신앙과 인생의 참된 길을 안내해주는 지침서이기 때문이다. 영적인 양식으로서 성도들에게 신앙의 길을 걸어갈수 있는 힘과 능력을 공급해주기 때문이다.
2)성경을 읽는 자가 얻는 축복
영혼을 풍요롭게 해준다.(마4:4) 영혼을 변화시키고 신앙을 날로 새롭게 한다.(골 2:3) 인간의 죄악을 파멸시킨다.(렘 23:29) 모든 시험을 물리칠수 있다.(마 4:1∼11) 병든 심령이 치유받을수 있다.(히 4:12) 더러운 욕심과 생각과 행실을 정결케하여 거룩해진다. 주안에서 평안을 누린다.(요 16:33) 하나님의 뜻을 알게된다.
3)성경을 읽는 태도와 방법
시간을 정해놓고 날마다 규칙적으로 읽는다. 계획을 세워놓고 읽는다. 무조건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성경을 읽음으로서 자기삶의 변화를 일으켜야 한다. 반복해서 읽는다. 성경은 세속의 책과 달리 읽을때마다 새로운 진리를 발견하게 된다. 전후 문맥을 생각하며 읽는다. 성경전체의 뜻을 이해하면서 읽어야 올바른 의미를 찾게된다.
(4)열심히 기도해야 한다.
1)기도의 본질과 중요성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요, 영적인 교제이다. 기도를 통한 하나님과 대화를 통해서 하나님께 보다 가까워질 수 있으며, 그 응답을 통해 신앙의 기쁨과 삶의 힘을 얻게된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다. 기도하지 않는 믿음은 물을 떠난 물고기와 같이 죽을수 밖에 없다. 기도는 성도의 의무이다. 기도는 신앙의 생명을 주는 것으로서 기도를 통해 세상의 유혹과 시련과 핍박을 이겨낼수 있게된다.
2)기도의 내용
영광과 찬양 :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신뢰의 표현으로 먼저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드린다. 회개 : 자신의 모든죄와 허물을 겸손히 하나님께 아뢸때 죄용서함을 받게되고 그래야만 기도를 들어주신다. 감사 : 구원의 은총을 비롯한 하나님의 모든 은혜에 감사드려야 한다. 간구 :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지를 먼저 살피고 합당할때는 전심전력으로 간구해야한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해야한다. : 하나님과 우리사이의 유일한 중보자이신 예수이름으로 기도해야한다.
3)응답받는 기도
죄로부터 구별된 삶을 살아야한다. (시 66:18) 자신의 모든것을 내어놓고 온전한 회개하여야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신뢰해야 한다.(히6:13∼20, 11:6) 하나님의 뜻을 따라 구해야 한다. 육신의 정욕에 따라 구해서는 안된다.(요일 5:14, 약 4:3) 낙심치 말고 인내로서 기도해야한다.(약 5:7, 눅 18:1∼8) 솔직하게 기도해야한다. 형식과 시간보다는 진실한 자기 고백이어야한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해야한다. 예수그리스도의 공로와 중보 를 전적으로 의뢰해야한다.(요 14:13,14)
4)응답받지 못하는 기도
죄를 품고 기도했을때 (시 66:18) 형제와 화목하지 못한 상태에서의 기도.(마 18:35) 욕심을 품고 기도했을때(약 4:2∼3) 온전히 믿지 못하고 기도했을때(약 1:6∼7) 우상숭배하면서 기도했을때(렘 11;14)

'제자양육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파코스의 심각한 문제점들  (0) 2012.05.18
제직 훈련을 위한 서설  (0) 2012.05.18
제직자료 /전도에 힘써야 한다.  (0) 2012.05.18
제37장. 부흥집회  (0) 2012.02.20
제36장. 교회건축  (0) 2012.02.20

 

전도에 힘써야 한다.


1)전도해야할 이유
주님의 명령이기때문에(마 28:20) 우리는 복음의 빚진자이기 때문에(롬 1:14) 사람의 생명은 온 천하보다 귀하기 때문에(마 16:26)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화(禍)가 미치게 되므로(고전 9:16) 받은바 은혜에 감격해서
2)전도자의 자세
다른 사람의 영혼을 귀중히 여기며 그를 위해 계속 기도한다. 성경말씀을 잘알고 믿으며 성령의 역사를 확신한다. 성실한 태도로 신뢰를 얻으며 좋은 친구가 되도록 노력한다. 주께서 함께 하심을 믿고 두려워 말며 담대히 전한다.(딤전 1:7, 마 10:9)
3)전도의 내용
하나님은 천지만물을 지으신 분으로 그 만물에게 복을 주셨고 그들을 사랑하신다.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께 불순종함으로 범죄하여 하나님의 축복으로부터 떠나게 되었다. 그 결과 인간은 사망의 지배하에 놓이게 되었으며, 죄가 계속해서 하나님과 인간사이를 가로막고 있다. 그리하여 범죄하여 하나님을 떠난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서보내신 분이 예수그리스도이시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음으로 인간의 죄를 속량하셨다. 그러나 그는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심으로서 우리의 산 소망이 되셨다. 따라서 우리는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사함을 받고 사망 의 권세에서 벗어나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다. 교회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모여 하나님께 경배와 찬양을드리며 신앙의 훈련을 쌓는 곳이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고 영생을 얻고자 하는 자는 교회에 출석해야한다.
4)전도의 방법
믿음으로 기도하며 대상자를 선정하고 수첩에 기록한다. 대상자를 위해 계속기도하며 대상자의 인적사항을 잘알아 둔 다. 설교하려들거나 가르치려는 태도나 논쟁을 피하고 복음의 내용을 성실하게 전해야한다. 급하게 결신시키려 하지말고, 쉽게 낙심하지 말라. 자신의 신앙체험을 간증하며 공감을 가질수 있도록하라. 전도지를 늘 지니고 다니며 결신자는 카드에 기록하고 위하여기도한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생활태도를 보여라. 신앙이 자라기까지 계속적으로 양육하고 보살피라.
(6)올바른 헌금생활을 하여야한다.
1)헌금의 근본정신
헌금은 신앙의 표현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에 대한 신앙적인 응답가운데 하나가 헌금이다. 헌금은 감사의 표현이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의 표현중의 하나가 헌금이다. 헌금은 헌신의 표현이다. 헌신은 말로만 되는것이 아니다. 우리가 가진 것중의 하나인 물질을 하나님께 드림으로서 우리의 헌신을 나타내는 것이다.
2)헌금의 종류
십일조 : 우리 모든 소득의 10분의1일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우리가 가진 모든것은 하나님의 것이고 우리는 다만 그 관리자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10분의 9는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용할수 있도록 우리에게 맡겨 주셨고 그 10분의1일을 요구하셨다. 그러므로 십일조는 마땅히 하나님께 드려 하나님의 사업에 이용되어져야 하는 것이다. 각종 예배시의 헌금 : 주일헌금, 집회헌금, 구역헌금 등 정기헌금 : 주정헌금, 월정헌금 감사헌금 : 세례, 학습, 안수, 결혼, 생일, 취직, 입학, 졸업, 출생, 백일, 돌, 퇴원, 입택등 특별히 감사한 일이 있을 때 자원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헌금 절기헌금 : 부활절, 성령강림절, 맥추절, 추수감사절, 성탄절등의 교회의 절기에 드리는 헌금
3)헌금드리는 자의 자세
주님의 것을 주님께 드리는 자세를 가져야한다. 구속의 은총에 감사하여 사례하는 마음으로 드려야한다. 하늘창고에 저금하는 마음으로 드린다. 씨를 심는 자세로 드려야 한다. 기쁨으로 드려야 한다. 믿음의 분량대로 힘껏 드려야한다. 헌금을 통해 주님의 일과 성도를 섬기는 일에 참여하는 것이니 성심껏 참여하여야 한다. 온마음과 정성을 바쳐 드려야한다. 미리미리 기도하며 예비하였다가 드려야한다.
(7)성도의 교제에 힘써야 한다.
1)성도의 교제의 필요성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이기 때문에 서로 돕고 이해하며 위로하고 기도하며 하나가 되어야하기 때문이다.(고전12:7, 요17:21)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믿는 성도들을 통해서 역사하시며 당신의 뜻을 이루어 나가시므로 성도의 교제는 교회 부흥의 초석이 된다. 성도의 교제는 장차 우리가 누릴 천국 생활의 모형으로 그것을 통해 이웃에게 좋은 본을 보이게 되고 이땅의 평화에 이바지하게 되어 전도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2)성도의 교제의 원칙
성도의 교제는 희생과 헌신을 바탕으로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모범으로 한다. 성도의 교제의 궁극적인 목표는 하나님의 영광에 있는 것으로 인간 자신만의 즐거움이나 유익에 국한 되어서는 안된다. 성도의 교제는 신앙안에서만 이루어져야한다. 어려움과 시험이 닥쳤을때 서로 위로하고 기도하며 함께 하나님의 뜻안에서 해결 방안을 찾는다. 경사가 있을때는 함께 기뻐하고 축하해준다. 믿음이 연약한자를 격려해주고 훌륭한 믿음은 칭찬하며 본받는다.
3)성도의 교제의 방법
영적인 교제 : 성도의 교제는 하나님과의 교제를 바탕으로 하여야한다. 따라서 예배나 각종 집회에 참여하여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드리면서 성도간 서로 문안하며,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서로 위로하며, 피차 권면하며, 위해서 기도하는 아름다운 교제가 있어야 한다.
잔치를 통한 교제 : 초대교회때는 공동식사를 통해 거룩한 교제를 하였다. 기쁜 일이 있을시나 기타 가능한 종종 함께 함께 식사를 하며 사랑의 교제를 나눈다.
물질적 교제 : 물질적으로도 서로 도우며 상호간의 사랑을 쌓는다.
(8)이웃에 봉사해야 한다.
1)봉사의 의의
예수께서는 사회에서 소외된 자들을 사랑으로 불러주시고 그들을 위로하셨다. 물론 그리스도의 사역은 사회 봉사단체들의 구제사업과는 근본적으로 다른것으로 그들에게 하나님을 믿게하고 구원의 길을 알게하시려는데 목적이 있었지만 그것은 진정으로 한 영혼 한 영혼을 사랑하시는 사랑의 발로였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의 봉사는 그들에게 구원을 주려는 것과 관련하여 참으로 인간의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루어져야한다.
2)봉사의 태도
겸손해야한다. 봉사하려는 자는 먼저 자기자신을 낮추어야 한다.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래야만 상대방의 진정한 필요를 알게된다. 적극적으로 돕는다. 봉사자는 형제의 어려움을 찾아 돌보는 적극적 자세를 가져야 한다. 서로의 짐을 져야한다. 상대방을 이해하고, 그에 대하여 오래참으며, 그를 용납하는 것을 말한다.
(9)가정예배를 드려야 한다.
1)가정예배의 중요성
하나님께 경배하는 태도를 배울수 있다. 하나님의 권위에 복종하고 부모의 말씀에 순종하는것을 배우게 된다. 부모와 자녀사이를 밀착시켜주고 신뢰관계를 형성할수 있다. 자녀들의 신앙성장에 절대적이다. 부모의 신앙을 행동으로 보여주게 됨으로 자녀들에게 본을 보인다.
2)가정예배 진행방법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가정을 지켜 주심에 감사드린다. 온가족이 함께 감사의 찬양을 드린다. 가정의 상황에 따른 말씀을 읽고 하나님의 뜻을 깨우쳐준다. 주기도문으로 예배를 마친다. 예배를 마친 후에는 가족간에 신앙적인 문제와 일상생활의 문제들에 대한 대화를 나눈다.
(10)성례전에 참여한다.
1)성례전의 의미
성례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제정된 거룩한 제도로서 그리스도안에 나타난 하나님의 은혜를 성도들에게 시각적으로 보여주며, 성도들이 하나님께 신앙과 순종을 표현하는 거룩한 의식으로 세례와 성만찬을 의미한다.
2)세례
세례의 의미
세례는 예수그리스도의 구속의 행위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것으로 옛자아의 죽음과 죄의 씻음을 통해 그리스도와 연합되었음을 온 회중 앞에 선포하는 의식으로써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베풀어진다.
세례를 받기 위한 준비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확고하게 한다. 성경을 열심히 읽으며 신앙과 교회에 대한 기본 지식을 습득한다. 세례문답서를 받아 학습한다. 세례문답에 합격하여야 한다.
세례받을 자의 자세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여야 한다. 진실된 마음으로 서약하여야 한다. 하나님을 예배하고 성경공부를 하며 기도하는 일과 봉사하는 일에 충성을 다해야 한다. 교회생활과 선교사업과 봉사생활에 헌신하여야 한다. 매일 매일의 생활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에 보답하고 그의 뜻을 행하며 세상안에서 그리스도로 부름 받은 본분을 다해야 한다.
3)성찬
성찬의 의미
성찬은 그리스도께서 그의 구속사업을 기념하기위해 몸소 제정하신 거룩한 예식으로 성찬시 사용되는 떡은 우리의 죄를 위하여 희생당하신 주님의 몸을 상징하며, 포도즙은 그의 흘리신 피를 상징한다. 성도는 성찬시 떡과 포도즙을 마실때마다 그분의 희생에 영적으로 참여하게 되는 것이다.
성찬에 참여자의 태도
성찬 참여전에 자신을 돌아보아 모든 죄를 회개하여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하고, 주님을 마음속에 모셔들일 최상의 상태를 유지한다. 십자가의 대속의 의미를 바르게 깨닫고 주님께 최상의 경외심을 갖고 성찬에 임한다. 성찬을 분배하는 동안 조용히 묵상하며 구속의 은혜에 감사를 드린다. 떡과 포도즙을 받으면 나를 위해 내어주신 주님의 살과 주님의 피를 마음에 새기며 조용히 마신다. 주님의 고난과 승리에 참여하였음을 명심하며 주님을 따르기로 결단한다.
(11)목회자를 힘써 돕는다.
1)목회자에 대한 자세
목회자는 하나님께 세워주신 교회의 대표자이며, 제직들은 목회 사역의 보조자임을 명심하고 또한 모든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지체로서 머리되시는 그리스도의 대표자인 목회자에게 최대한 순종하고 협력하여야한다. 목회자와 오해가 생겼을시는 먼저 객관적인 입장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만약 그래도 오해가 풀리지 않을 시는 헐뜯거나 흉보지 말고 조용히 찾아와 대화로서 오해를 풀어야 한다. 목회자는 많은 사람들의 영적, 정신적, 육체적, 물질적인 다양 한 필요를 고려해야 하며, 또한 목회자 자신에게도 그러한 다양한 필요가 있으므로 보통의 평신도들이 느끼지 못하는 많은 고충이 있음을 헤아려 가능한 목회자를 이해하여야 한다.
2)목회자를 돕는 방법
목회자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목회자의 의견에 순종하고 협력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말씀을 힘있게 전할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목회자의 근심거리가 되지 말아야 한다. 목회자를 삯군으로 여겨서는 안된다. 목회자의 생활을 보장해 주어야 한다.
3.예배 봉사자 지침
(1)헌신 예배시 사회자
사회자는 예배의 모든 시간을 오로지 하나님께만 영광이 되어지도록 이끌어 가야할 책임을 맡은자이다.
한주간 동안 기도로서 준비하여 한다. 진행에 실수함이 없도록 전 순서를 숙지하여야 한다. 예배의 각 순서를 맡은 자를 확인 점검하여야 한다. 모든 사람이 잘 알아 들을 수 있도록 분명한 큰 소리로 진행하여야 한다. 찬송가는 확실히 부를 수 있도록 연습하고, 활기차게 불러야 한다. 묵도 후 [예배의 부름] 순서는 기도 순서가 아니므로 하나님께만 영광이 되어지는 시간이 되기를 간단히 기원하여야 한다.
(2)대표 기도자
한 주간 동안 자기의 기도를 위한 기도를 드려야 한다. 예배를 위한 기도이므로 예배에 관한 공적인 내용을 5분이내로 함이 바람직하다. 예배시간 20 분전까지는 예배당에 나와서 기도석에 앉아서 준비하여야 한다. 자기 봉사의 책임을 귀중하게 여겨서 빠지지 않도록 하여야 하며 부득불 참석치 못하게 될시는 사전에 목회자에게 반드시 연락하여야 한다.
(3)헌금 위원
헌금 위원은 온 교우들을 대표하여 주님앞에 예물을 드리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올바른 봉사를 할 수 있도록 기도하여야 한다. 주님 앞과 공중 앞에 서는 것이므로 정해진 예복을 입고 봉사하여야 한다. 강단에 헌금바구니를 올릴때는 가 전면에 오도록 공손하게 올려야 한다. 불가피하여 지키지 못할 때는 사전에 목회자에게 연락하여 대신 할 분을 미리 선정할수 있도록하여야 한다.
(4)안내 위원
먼저 자신의 봉사직을 위하여 기도하여야 한다. 예배시간 30 분전까지 출석하여 예배당 정돈이 잘 되었나 살피고 부족한 것을 보충한다.(의자정렬, 꽃, 환기 등) 주보를 잘 접어 놓고, 예배당 주변을 정리정돈한다. 옷은 단정히 입고 누구에게나 친절히 대한다. 예배 도중에 울거나 떠드는 아이가 있을 때는 즉시 안고 나가 예배에 지장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새로 나오신 분이 계시면 자리를 안내해 드리고, 성경 찬송의 휴대 유무를 보아 빌려드리든가 아니면 옆에 앉은 분과 함께 보도록 안내해 드리고 폐회후 교역자에게 보고한다.
4.기관 봉사자 지침
(1)제직
모든 회의에 빠짐없이 참석 한다. 각종 집회와 새벽기도 및 성경 공부에 힘쓴다. 맡겨진 직책과 분담에 대하여 충실히 이행한다. 연보와 봉사에 있어서 일반 성도들의 본이 된다. 병든자와 슬픔을 당한 자를 돌아보기에 힘쓴다. 모든 성도들에게 친절과 사랑으로 대하고 인내와 성실과 양보로 덕을 세운다. 교회와 성도 간의 친교를 위하여 노력하며 새로 믿는 성도들을 돌아보고 성도들의 유기적 단결에 힘쓴다. 절대로 낙심이나 불평을 일으킬만한 말을 삼가고 성도간에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넘치도록 항상 서로 격려한다. 교회의 모든 사업에 지혜와 노력을 기울여 직접 참여하고 언제나 목표가 달성 되기까지 흔들리지 않는다. 자기 맡은 일 만이 아니라 남의 일도 돌아보고 모든 직분자들이 항상 협조 하기를 힘쓴다.
(2)교사
학생들이 오기 전에 출석하여 그들을 맞이 한다. 담임반 학생들의 이름을 외운다. 공과교수 준비를 철저히 한다. 단정하며 친절과 사랑으로 학생들을 돌본다. 도덕적으로 신앙적으로 교회학교 교사 됨에 부끄럽지 않게 생활한다. 주일 성수에 모범을 보이고 부득이 결석할 때는 그 사유를 사전에 부장에게 전한다. 맡은 학생들을 위해 기도하고, 그 가정을 월1회 이상 방문한다. 매주 학생들에게 전화심방을 하고, 유고학생은 직접 심방한다. 교사회의에 정규적으로 참석 한다. 1년에 1차 이상 재훈련을 받는다.
(3)성가대원
성가대원은 예배 위원으로서 목사와 함께 예배를 위하여 봉사하는 거룩한 봉사자적 책임이 있음을 명심 한다. 모든 연습시간에 빠짐 없이 참석한다. 경건한 생활에 힘쓰며 결코 화목을 해하거나 교회의 건덕을 깨뜨리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 부득이 결석할 때는 그 사유를 대장, 지휘자에게 전달 한다. 대장과 지휘자의 명령에 순복한다. 음악적 교양과 효과적인 성가 합창의 연구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교회안의 다른기관의 사업에 기쁜마음으로 협조하며 봉사한다.
(4)구역장
구역 교인들의 이름을 암기한다 (요10:2). 구역 교인들을 심방하는데 예절이 있어야 한다 (딤전3:11). 구역 교인들의 안부를 위로, 권면한다 (딤전3:9). 구역 교인들의 사사로운 일을 공개하지 말라 (딤전3:9). 구역 교인들간의 금전관계를 삼가 한다 (고전9:15). 구역 교인들을 인도하여 예배에 참석케 한다 (요10:3). 성경연구에 힘쓰는 신령한 교사이어야 한다 (딤전3:2). 성령의 충만을 위하여 항상 기도한다 (살전5:17). 손님대접과 자선사업으로 덕을 세워야 한다 (딤전3:13). 성수주일과 십일조를 철저히 한다 (빌4:9). 매주 정기예배 및 집회에 참석하여 보고한다 (롬1:9).
Ⅵ.당회, 제직회의 운영
교회는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실천하기 위해 당회와 제직회를 조직하여 운영한다. 당회외 제직회의 회원된 제직은 교회 발전과 성장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봉사하여야 한다.
1.제직의 사명과 자각
(1)교회 제직의 사명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몸에 합당하게 형성되고 주어진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제직은 교인들 중에서 선택받은 자이다. 이 일을 한층 더 이해하기 위해 성경에 의하여 제직의 사명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구약 성경에는 "백성의 장로들"(출19:7)이라는 표현이 있다. 이 사람들은 전회중의 질서 유지와 생활 보호와 하나님의 말씀에의 복종을 위해 특별히 은사를 받은 자들이다. 모세는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기 위해 [70인의 장로들](출24:1-9)과 함께 활동하였다.
신약 성경에는 사도들의 활동을 돕기 위해 7명의 집사를 선택하여 사도들이 안수하여 새 임무를 맡기었다.(행6:1-6) 여기에서 교회 직원의 원형을 엿볼 수 있다.
에베소 4장 11-13절에는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랑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 까지 이르리니"하였다.
여기에 기록된 교회의 활동을 요약하면 첫째 봉사요, 둘째 건설이요, 세째 일치요, 네째 완성을 목표한 전진이요, 다섯째 그리스도를 목표하는 활동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사람들이 자기들의 생각대로 행동하는 곳이 아니라 일정한 질서를 가지고 목표를 향해 활동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교회의 활동이 바른가를 검토하고 수정하고 유지하며 원만히 진행하기 위해 교회 안에 직원을 세웠으니 모든 신도 중에서 선택받은 장로와 집사의 활동을 필요로 한다.
그러므로 교회의 제직은 교회를 위한 순수한 봉사가 요구된다. 순수한 봉사란 자기의 세력을 확장하거나 자기의 권력을 유지하거나 자기의 유익을 도모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한 봉사가 아니면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활동이 교회에 나타나지 않는다.
(2)교회 제직의 자각
교회 제직은 공동의회에서 기도로써 선택받은 자이다. 그러므로 제직은 자기 한 개인의 의견에 따라 행동하는 자가 아니라 교회원 전체의 의사를 반영하여야 한다. 교회 제직은 목회를 돕는 봉사자임을 깊이 인식하고 교회의 헌법과 법규를 성실히 지키고, 교회의 일치, 순결, 평화, 발전을 위해 기도하며 그것을 힘써야 한다. 교회의 공동의회에서 선택받은 것은 인간의 의사에 의하여 선택된 것이 아니라 그 배후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선택받았다는 뜻이 있다.
그러므로 주님의 은혜에 의한 선택이 선행되어 있다는 것을 자작하여야한다. 제직이 되어 목사와 함게 교회를 봉사하는 일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부르심으로 이루어지는 일이다. 그러므로 제직으로 부름을 받은 자는 예수그리스도의 부르심에 대한 성실한 응답으로 봉사할 자각이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자기의 힘을 과시하거나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부르심에 순종할 각오가 되어야 한다.
(2)계획의 수립
제직들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교회의 미래상을 그리고 그 미래상을 실현하기 위해 물질적 자원과 미리 수립하여야 한다. 장기 계획을 뒷받침할 단기계획도 있어야 한다.
"망대를 세우고자 계획하면 먼저 자기의 가진 것이 준공하기까지 족할는지 그 비용을 예산사지 않겠느냐? 일만의 군인으로 이만의 군대를 이기려면 먼저 대적할 수 있을까 헤아려 보아야 한다"(눅14:28-31)고 하였다.
1)좋은 계획을 만들도록 힘쓰라
좋은 계획이 있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한 두 사람의 생각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여러 사람이 여러 방면에서 연구하여 계획을 세워야한다.
첫째, 1년에 한 두 차례 교역자들도 조용히 장소에 가서 교회의 장래를 위한 연구회를 갖도록 하여야 한다. 교역자가 누구보다도 교회의 현재와 장래를 알고 있다.
둘째, 제직들을 몇 개 분과로 나누어 어떤 주제를 주어 연구 보고케 하는것이 유익하다. 교회의 인력 수급 계획에 의해 인력을 개발하고 특정한 직책에 대한 훈련을 시켜 적재 적소에 등용하여야 한다.
세째, 담당을 수시로 바꾸는 것이 효과적이다. 적성에 맞고 기능이 있는자에게 일을 맡기는 것이 원칙이지만 그렇다고 한 자리에 너무 오래 있으면 타성이 생기고 자기 주장이 강하게 된다. 한 두해 맡았다가 자리를 바꾸는것이 새롭고 열심있게 일할 수 있다.
2)성장과 발전에 초점을 맞추라
교회의 성장과 발전은 전도와 친교와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제직들은 교회 성장을 위해서 헌신하여야 한다.
첫째, 제직 전체가 그리스도의 산 증인이되어야 한다. 효과적인 전도를위해서는 치밀한 전략이 필요하다. 교회가 전도 전략을 세우려 할 때 유의할 점은 첫째, 증거의 핵심은 그리스도요. 둘째, 증거의 매개체는 교회요. 세째, 증거의 성공비결은 성령임을 명심하고 전 제직이 전도에 동원되어야한다.
둘째, 제직 전체가 친교에 협력되어야 한다. 현대 교회의 문제 중의 하나는 공동체 의식의 상실이다. 공동체 의식의 획복을 위해 친교의 역할은 중요하다. 하나님의 가족인 전교인이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모든 일에 참여하도록 하여야 한다. 제직들이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개개인의 인격을 존중해 주면서 교회안에서 인간 관계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 교회 안에서 서로 얼굴을 대하고 대화 혹은 의사 소통에 잘되게 하는 일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
세째, 교육을 통한 교회 갱신이 되어야 한다. 교회 전체가 하나의 활동적인 공동체일 때에 교회는 가장 힘차게 복음을 선포할 수 있고 성장한다. 교인을 성숙한 크리스챤으로 기르기 위한 성서 교육이 요구된다. 제직 훈련을 통해 제직 의식, 교회 의식, 자기 의식 등의 의식 훈련과 제직의 임무와 자세 등의 기본 훈련이 되어야 한다.
오늘날과 같이 제도화된 사회에 처해 있는 교회가 교회적인 과제를 수행하기위해 교회 자체가 행정 정비는 물론 교회 사업의 종합적인 계획과 그 사업의 조정 그리고 방대한 자료 수집과 그 자료의 효율적인 응용을 위해서는 교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 제직들의 적절한 훈련이 절실히 요구된다.
(3)당회의 운영
1)당회의 정의
당회는 지교회에서 시무하는 목사와 부목사 및 시무 장로들로 구성하는 치리회이다. 당회는 지교회의 평화와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대한 예수교 장로회 헌법과 성경의 교훈을 따라 교회의 행정과 상벌을 시행한다.
치리회는 당회, 노회, 총회로 구분하는데 각급 치리회는 헌법에 규정하는바에 의하여 자체의 규칙을 제정할 수 있다. 시무 장로가 한 사람 있어도 당회 있는 교회라 하고, 시무 장로 없는 교회를 미조직 교회라 한다.
2)당회원과 당회장의 자격
당회원
당회원은 시무 목사와 시무 장로이다. 장로는 입교인 30명 비례로 절차를 따라 공동 의회에서 투표 받아 임직된 자이다. 장로가 투표 받아 시무하는 교회를 떠나면 무임 장로가 된다. 장로가 다른 교회에 가면 다시 투표 받아 임직되어야 당회원이 된다.
목사는 헌법에 규정된 절차를 받아 노회에서 안수 받은 자로 지교회를 시무하면 그 교회 당회의 회원이 된다. 목사는 노회에 소속되어 있다.
당회장
당회장은 지교회 시무 목사가 된다. 당회장은 노회가 임명한다. 그 교회 당회장이 신병이나 기타 사정이 있을 때는 당회의 결의로 관할 노회에 있는 목사 중에서 대리 당회장을 청할 수 있다. 은퇴 목사도 대리 당회장이나 미조직 교회의 치리회장은 될 수 있다.
3)당회의 개회 성수
당회의 개회 성수는 당회장과 당회원 과반수의 출석으로 한다. 장로 3인이 있는 당회는 당회장과 장로 2인이 출석해야 개회할 수 있고, 장로 4인이있는 당회에서는 당회장과 장로 2인이 출석하였으면 개회 성수가 된다.
4)당회의 직무
당회는 교인의 신앙과 행위를 통찰하며 학습, 세례, 입교할 자를 문답하며 세례식과 성찬식을 관장한다. 교인의 이명 증서를 취급하며 예배를 주관하고 소속 기관과 단체를 감독하고 신령상 유익을 도모한다.
당회는 장로, 집사, 권사의 선거와 임직을 주관하며 각종 헌금의 방안을 협의 실시한다. 노회에 참석할 총대 장로를 선정 파송하며 교회 상황을 보고하며 청원건을 제출한다.
당회는 범죄자를 소환 심문하며 증인의 증언을 청취하며 범죄 증거가 명백한자는 권징한다. 그리고 당회는 지교회의 부동산을 관리한다. 원칙적으로 노회재단법인에 편입하고 당회는 관리한다.
5)당회의 회집
당회는 당회장이 소집하되 연 1차 이상을 회집하여야 한다. 당회장이 소집할 필요가 있을 때 또는 당회원 과반수 이상이 당회 소집을 요구할 때와 상회가 당회 소집을 지시할 때 회집한다.
6)당회가 작성해 둘 명부
당회는 다음과 같은 명부를 작성하여 비치해야 한다.
*학습 교인 명부 *입교인 명부 *유아 세례 교인 명부 *실종 교인 명부 *이명 교인 명부 *혼인 명부 *별세 명부 *당회록
당회록은 회집일시, 장소, 회원, 결의 안건 등을 기록하고 당회장과 서기가 날인하여야 하며 1년 1차 노회의 검사를 받아야 한다.
(4)제직회의 운영
1)제직회의 조직
제직회는 시무하는 목사, 부목사, 전도사, 시무 장로, 권사, 집사, 서리 집사로 조직한다. 회장은 목사가 되고 부회장, 서기, 회계 등을 회에서 선출하되 임기를 1년이다.
제직회에는 교회의 여러 가지 일을 봉사하기 위해 각 부서를 두어 제직들로 활동케 한다. 부서는 교회 실정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서무부, 전도부, 교육부, 재정부, 봉사부, 경로부, 사회부, 친교부, 음악부 등이 있다. 부장은 장로, 집사, 권사가 맡고 총무를 두어 부원들을 감독하며 봉사할수 있도록 격려하고 위로하는 것이 유익하다.
2)제직회 부서 및 임무
ㄱ)예배부 : 각종 예배순서 점검 예배 담당자의 출석확인 및 결석시 대책수립 경건한 예배 분위기 조성 예배실 환경 정리 정돈 헌금의 봉헌 예배의 시정사항 보완 교육 성례식의 준비 음악부와 협조하여 교회음악에 필요한 제반 업무 주관 꽃꽃이
ㄴ)재정부 : 교회재정의 원점인 청지기 신앙교육 훈련 교인들의 헌금정신 배양과 실천의 권유 교회 예산의 편성과 집행 재정청원의 접수와 처리 수입과 지출의 지시와 조정 결의 특별재정과 회계의 수립과 운영지시
ㄷ)전도부 : 전도에 대한 성경의 원리와 실천에 대한 연구 전도 프로그램 개발 축호전도의 계획 및 실시 전도사명 고취 및 전도요원 훈련 전도문서의 공급 및 발송 전도집회 협조 및 신입교우 환영회 결석자 심방
ㄹ)봉사부 : 교회의 제반행사의 봉사 교인들의 경조사 및 교회행사의 각종 봉사 지역사회에 대한 각종 봉사활동 촉진
ㅁ)관리부 : 교회당 건물및 목사관 관리및 부동산의 법적등기 교회의 비품관리의 보전 및 신규시설 계획 전기, 상 하수도, 난방 및 기타 시설의 관리 각종 부동산의 계약체결 및 재정 대책수립 교회부지 구입 및 건축 대책 연구 계획 추진
ㅂ)사회부 : 지역사회와의 유대강화 교회활동의 계몽 및 행사 홍보 지역사회의 구제 대상자 파악 구제기금의 모금과 관리 및 구제사업 지역사회 행사에 참여
ㅅ)친교부 : 교우간의 친목을 도모 교우중 경조상황을 파악 경조사시, 축의 및 위로금 전달 야유회 및 운동회 계획 및 실시
ㅇ)음악부 : 교회음악에 필요한 제반 업무 주관 성가 경연 대회 등의 계획 추진 새로운 찬송 및 복음성가 보급 및 잘못된 곳 시정지도 재능있는 성가대원 발굴 각종 성가세미나 실시
ㅈ)성미부 : 성미의 수합 점심식사용 양곡의 관리
3)제직회의 소집
제직회의 소집은 제직회장이 제직회 소집을 필요로 인정할 때 또는 제직 과반수 이상의 소집 요청이 있을 때 소집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교회마다 거의 매달 첫주일에 정기적으로 제직회가 모이고 있다. 제직회 개최 성수는 출석수로 한다.
4)제직회의 결의 사항
공동희회에서 결정한 예산을 집행하며 재정에 일반 수지 예산 및 결산을 의결하며 구제비의 수입, 지출 및 특별헌금 취급하며 기타 중요 사항을 의논한다.
5)제직회의 회의
제직회는 매달 첫 주일에 모이는 것이 좋다. 이밖에도 필요하다고 인정될때에도 회장이 임시회로 소집할 수 있다. 제직 회원들을 부서별로 좌석을 배정하여 앉는 것이 친교와 질서에도 유익하다. 제직회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된다.
경건회 : 찬송을 부르고 기도한 후 성경을 봉독하고 간단히 권면한다. 회원 점명 : 서기가 회원을 점명하여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각 부서별과 출석을 점검하여 보고케 하는 것이 좋다. 회원 점검후 회장이 개회를 선언하다. 전회록 낭독 : 서기가 전회의 회록을 낭독하기보다 회의를 마칠 때마다. 회록을 낭독하는것이 더욱 좋다. 각부 회의 : 각부에서 부장 주재하에 부회를 열고 각 부의 경과와 계획의 의논하는 것이 부원 서로가 교회의 일에 관심을 갖고 봉사하게 된다. 각부 보고 : 부장이나 총무가 각 부의 사업과 계획을 보고한다. 회계보고 : 회계 보고는 매달 유인물로 보고 하되 예산과 비교해 볼 수 있게 하여야 한다. 3개월이나 6개월마다 예산과 대비하여야 한다. 특별 위원 보고 : 지난 회의 대 특별히 맡겨진 사건이나 계획 같은 일을 보고 한다. 신안건의 심의 : 제안자의 설명을 듣고 심의 결정한다. 광고 폐회 : 폐회 결의후 기도하고 폐회한다.
제직 회원이 각 부에서 봉사할 수 있도록 재능을 따라 맡기기도 하도, 계획된 사업이 추진되도록 협력되어야 한다. 회원 각자가 교회 일에 참여하고 관심을 가지도록 하여야 한다.
6)제직의 재정 처리
제직회의 임무중 재정 처리는 가장 중요한 일이다. 제직회가 처리할 수있는 재정을 공동의회에서 채택된 예산 범위에 한정되어 있다. 제직회는 교회의 일반 수지 예산과 결산과 구제비의 수입 및 지출을 처리하되 신앙 양심에 따라 신중하게 하여야 한다. 언제나 공정하게 하되 회계 규정에 따라 분명하게 하여야 한다.
7)제직회 운영에 주의할 점
제직들 사이에 융화가 되도록 서로 힘써야 된다. 제직들 중에는 노년층과 청년층이 있으나 선배를 존경하고 후배를 육성할 마음 자세를 가지면 노소간에도 융합할 수 있다. 교회 초창기부터 봉사해 온 제직도 있고 새로 제직된 사람도 있으나, 배타심을 버리고 횡포와 고집은 억제할 뿐더러 장기 집권도 억제되어야 한다.
제직회에는 봉사권을 가진 집사와 치리권을 가진 장로들과 대립이 될 수도 있다. 다수의 집사들로 인하여 제직들과 동등의 당회원이 의견보다 반드시 훌륭한 것은 아니지만 제직회는 당회 감독하에서 행해지는 조직임을 명심하여야 한다.
어느 한 사람의 독주나 고집을 막기 위해 분담되어야 한다. 제직회에서는 어느 회원이나 자유로이 의사를 표시할 수 있어야 하고 질서를 지킬 줄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 사람에게 많은 직책을 맡기거나 오래 맡기지 말고 기능이나 재능이 부족하여도 발전시켜 누구나 교회 봉사에 참여할수 있도록 훈련되어야 한다.
Ⅷ.제직의 생활
제직은 하나님 앞에 선 하나의 신앙자이다. 그러므로 제직의 신앙 생활은 다른 그리스도인에게 모범이 되어야 하므로 신앙 생활은 다른 그리스도인에게 모범이 되어야 하므로 그리스도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여야 한다.(빌1:27).
그러나 제직들 중에는 열심도 있고 봉사도 잘하는 것 같으면서도 교인들 사이에 덕을 세우지 못하거나 신령상 유익을 주지 못하는 이가 있다. 뚜렷하게 범죄는 아니라 하더라도 한 두 가지의 결함이나 독특한 성격 때문에 제직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할 수 없는 분도 있다. 그러므로 "흠잡힐데 없는 순진한 사람이 되어 이 구부러지고 비뚤어진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없는 자녀로"(빌2:15) "먹든지 마시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모든것을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고전 10:31) 살도록 힘써야 한다.
1.제직의 개인생활
기도하는 생활과 성경 읽는 생활과 전도하는 생활은 그리스도인의 3대의무이다. 기도는 하나님께대한 일이요 성경 읽는 일은 자신에게 대한 일이요, 전도는 이웃에게 대한 일이다. 이 세가지는 신앙 생활 성장의 기본 요소로서 그 중에 어느 하나라도 소홀히 하고서 신앙 생활이 순조롭게 성장할수가 없다.
(1)제직의 기도생활
찬송을 부르는 일과 (행2:47) 기도하는 일과 (눅11:1-2), 성경 읽는 일과(행17:11) 그리스도인이 은혜 받는 세 길이다. 그 중에도 기도하는 일은 찬송을 부르는 일이나 성경 읽는 일보다 먼저 해야 할 이유는 하나님과 사람과의 교제가 기도라는 통로로써 시작되기 때문이다.
제직 중에는 공중 앞에서 기도하라는 지명을 받으면 기도하기를 주저하는 이도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이므로 개인적으로 은밀히 기도하지만 제직이라면 공중 앞에서 기도할 줄도 알아야 한다. 대정치가인 다니엘은 하나님께 기도하는자는 사자굴에 던진다는 왕의 엄명을 알면서도 예루살렘을 향한 창문을 열어 놓고 하루에 세 번씩 기도하엿다.(단6:10).
1)기도란 무엇인가 ?
기도란 내가 믿는 살아 계신 하나님과 가지는 하나의 대화이다. 기독교가 믿는 믿음의 대상은 우리와 같이 살아 계시는 인격자로서의 하나님이다. 이러한 신을 믿는 신자들은 언제든지 그 신과 관계를 가지고 교제를 하고 영적으로 대화를 해야한다. 그러한 교제와 대화가 곧 기도이다.
기도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알아 보기 위한 하나님에 대한 물음이요 요청이요 간구이다. 때로는 하나님에 대한 강요와 억지 쓰는 것을 기도로 착각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기도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며 그 뜻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은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이루어 달라고 기도하셨다. 그러므로 기도는 나의 주장과 요구를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아 보기 위한 물음이다.
기도의 주제에는 세 가지가 있다. 먼저 하나님의 은사에 대한 감사와 찬송이 있어어 한다. 다음에는 나의 사정을 고하고 내 교회와 가정과 사회와 국가와 인류의 문제에 대하여 사정을 아뢴다. 그 다음에 이러 이러한 문제가 있어서 나는 이렇게 해 주시기를 바라나 나의 뜻대로 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해 주십사고 간구한다.
기도는 언제든지 공동적인 기도이어야 한다. 개인이 드리는 기도가 있지만 개인만을 위한 기도가 아니라 나의 가정, 이웃, 교회, 나라를 위한 기도가 되어야한다. 기도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의 뜻과 그 나라의 이 땅 위에 건설되도록 간구하는 것이다. 이것은 곧 기도가 나 개인의 일만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2)기도하는 자세
옛날부터 하나님의 택함을 받아 일한 사람들의 성격, 재능, 지위, 경험이 각각 다르지만 놀랍게도 공통된 점은 어느 누구든지 기도했다는 사실이다. 사무엘은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않겠다."(삼상12:23)고했다. 하나님의 일을 맡은 자에게 절대로 필요한 것은 기도이다. 기도하는 자가 가질 태도가 있다.
첫째, 참마음으로 기도하라. 히브리서 기자는 이제부터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참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히10:22)고 했다. 하나님은 진실한기도를 들으신다. 둘째, 믿고 기도하라. 예수님은 "너희가 기도할 때에 믿고 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을 것이라"(마21:22)고 말씀하셨다. 세째, 인내로써 기도하라.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하야 할 것을 가르치기위하여 예수는 불의한 재판관의 비유를 하셨다. (눅18:1-7). 구하고 찾고 문을 두드리는 인내성이 있어야 한다. 기도는 모든 일을 전환시키며 변화하는 원동력이다.
3)어떻게 기도할까 ?
예수님은 기도할 때 위선자처럼 남에게 보이기 위한 기도를 하지 말고 은밀히 보시는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하셨다.(마6:5-6)
첫째, 기도의 대상은 하나님이시다. 예수님은 이렇게 기도하라고 기도를 가르치시면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하였고, 바울도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의 근원이 되시는 아버지께 기도하였다(엡6:14).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류의 역사를 주장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에게 기도하여야 한다. 하나님은 인간의 소원을 들으시고 응답해 주시는 전능자이다.
둘째, 회개하고 기도하라. 우리의 기도는 아버지이신 하나님과의 대화이므로 죄를 고백하여야 한다. 야고보는 서로 죄를 고백하고 서로 위하여 기도하라고 하였다.(약5:16) 구하여도 얻지 못하는 것은 욕심으로 구하기 때문이라고 하였으니 죄인의 기도를 하나님은 듣지 아니하신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네가 제단에 드리려 할 때에 형제가 네게 어떤 원한을 품은 것이 생각나거든 너는 그 제물을 제단 앞에 두고 나가서 먼저 형제와 화해하라. 그리고 와서 제물을 드리라"(마5:23-24)하엿으니 하나님께 기도드리기 전에 하나님과 사람 앞에 잘못된 것을 자복하여야 한다.
세째, 기도는 언제든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해야 한다.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는 절대자이신 하나님께 가까이 갈수가 없다. 그러나 신비주의자들 중에는 예수님을 제쳐 놓고 직접 하나님과 만나 대화한다고 한다. 그러한 생각은 잘못이다. 우리는 언제든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고 그 이름을 통해서 기도해야한다. 예수님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받게 하려 함이라"(요15:16) 하셨다.
4)언제 기도할까?
예수님과 바울은 언제든지 기도하라고 했다. 하나님을 떠나 있는 것이 멸망이요,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이 구원이라면 우리는 언제나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과 교제를 해야 한다. 우리의 삶이 주인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 주인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그런데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알아보는 최선의 길이기 때문에 우리는 언제나 기도를 해야 한다.
첫째, 항상 기도하라. 바울은 "깨어 감사하는 마음으로 항상 기도하라"(골4:2)"쉬지말고 기도하라"(살전5:17)고 하였고, 예수님도 "항상 기도하고 낙망하지말라"(18:1) "구하라 주실 것이요 찾으라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열릴 것이라"(마7:7)고 하셨다. 예수님은 산에서 기도하셨고, 이른 새벽에도 기도하셨고, 금식 기도를 하셨다. 바울은 옥중에서도 기도하셨고, 기도로 도와 주기를 부탁하기도 하였다. 그러므로 제직들은 언제나 기도하는 자가되어야 한다.
둘째, 환란 때에 기도하라. 기도는 하나님과 대화요 도우심을 구하는 간구이라면 어려운 당할 때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위해 큰 일을 시작하시면서 금식 기도하셨고 병을 고치실 때마다 기도하셨고, 십자가를 앞두고 피땀을 흘리면서 기도하셨다. 바울도 전도하다가 핍박을 당할 때 기도했고, 옥중에서도 기도했고, 풍랑중에도 기도했다. "환란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영화롭게 하리라(시50:15)고 시인은 노래했고, 이사야는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사55:6)고 하였다. 기도는 하나님이 필요해서가 아니라 우리에게 필요하기 때문에 해야 한다. 그러므로 환란이나 시험을 당할 때는 반드시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
세째, 기도 시간을 정해 놓고 기도하라. 유대인들은 저녁, 아침, 정오 이렇게 하루에 세 때는 기도의 시간이다. 시인은 "저녁과 아침과 정오에 내가 근심하여 탄식하리니 여호와께서 내 소리를 들으시리로다"(시55:17)고 했다. 다니엘은 하루 세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감사했고(단6:10), 베드로와 요한은 기도 시간에 성전에 올라가 기도하였다(행3:1)
예수님도 오히려 미명에 한적한 곳에 가서 기도하셨으니(막1:35) 제직들은 하루에 몇 차례 기도 시간이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교회에서 실시하는 새벽 기도회에 열심히 참석하여야 한다. 제직들이 공중을 대표하여 기도할때 너무 길게 기도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자기 혼자의 기도이라면 시간에 제한을 받지 않겠으나 공중 예배 때 기도는 너무 길지 않도록 주의하여야한다.
(2)제직의 성경 읽는 생활
신앙 생활에 빼 놓을 수 없는 일은 성경 읽는 일이다. 이것은 마치 사람이 쉬지 않고 숨쉬고 하루 세번 음식을 먹음으로 성장하는 것처럼 신자는 숨쉬는 것같은 기도와 음식과 같은 성경 읽기로써 신앙이 성장한다.
신자들 중에 신앙 생활에 생기를 잃거나 열심이 식어가는가? 그 원인은 마음의 양식인 성경을 읽지 않기 때문이다. 옛날 시인이 "내가 음식 먹기도 잊었음으로 내 마음이 풀같이 쇠잔하였다"(시102:4)고 탄식한 것은 성경 읽지 않는 신자의 모습이다.
신앙의 사람이요, 고아의 아버지라고 부르는 죠지 뮬러는 "나는 54년의 경험을통해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나는 성경을 읽을 때마다 기쁨이 더했고 성경은 나에게 있어서 항상 새로운 책과 같이 신선했다"고 하였다. 그는 "신자와 생활에 열심이 없는 것은 성경 읽는 열심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1)성경은 어떤 책인가?
첫째,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성경의 기원과 편성의 순서 또는 그의 과정이나 원어 등을 자세히 설명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지만, 성경을 한 마디로 말하라면 "성경은 기독교의 유일한 경전으로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할 수 있다.
성경이라고 하면 흔히 신약 성경을 생각하지만 구약 성경도 다같이 귀중한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러나 제직들 중에도 구약 성경을 가지고 다니지 않는 분들이 있다. 구약 성경책은 왜 가지고 다니지 않습니까 하고 어떤 신자에게 질문을 했더니 "구약성경은 무거워서" 하기에 설교자가 "그러나 죄의 무거운 것을 생각하면 가볍다"고 말했다고 한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것으로"(딤후3:16) 하나님 신이 자기 자신을 인류에게 계시하고자 하여 진리를 가르치고 책망하고 의로 교육하기 위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러므로 모든 성경을 사랑하고 성경의 독자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성경이 가르치는 대로 살아야 한다.
둘째. 성경은 그리도를 증거하는 책이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줄 생가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요5:39) 구약 39권은 그리스도의 탄생 이전에 쓴 것으로 천지 창조의 일로부터 시작하여 선민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를 과거, 현재, 미래에 걸쳐 볼 수 있게 편찬되었다. 각 책을 통해 오리라는 메시야 즉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있다.
신약 27권은 그리스도의 강림 이후에 쓴 것으로 그리스도 탄생의 예고로부터 그의 탄생과 십자가, 부활, 승천, 성경 강림, 교회의 탄생과 그의 발전과 그리고 사도들의 전도와 편지에 및 예언이 포함되어 있다. 오랜 기간에 수많은 사람이 쓴 책이지만 통일성 잇는 한 권이라는 것은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책이기 때문이다. 요사이 성경 연구가 성행하는 것은 기쁜 일이지만 성경에 대해 학문적 연구에 그치고 성경이 전하려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등한해서는 안된다.
세째, 성경은 매일의 영의 양식이다.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는 항상 축복을 받았고, 그 말씀을 잊고 등한히 할 때는 재앙을 받았다. 그러므로 경건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그 말씀을 지키며 밤이나 낮이나 그 말씀을 묵상하였다. "베뢰아 사람들은 데살로니가 사람보다 더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아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였다."(행17:11)
애굽을 떠난 이스라엘 민족은 광야 40년 동안 아침마다 하늘에서 내리는 만나를 걷어 매일의 양식을 삼았다(출16장). 우리들은 영의 양식을 위하여 매일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어야 한다. 일주일분의 음식을 한끼에 다 먹을 수 없음같이 영의 양식도 한번에 많이 먹어 둘수는 없기 때문에 성경을 매일 읽어야 한다.
2)성경을 어떻게 읽을까
성경은 쓴 목적이 있다. 그러므로 성경을 읽는 사람은 성경의 본래의 목적대로 읽어야 한다. 성경은 신앙의 책이므로 성경에 의하여 신앙을 얻고 기르려는 목적으로 읽어야 한다.
첫째, 성경은 차례대로 읽는 것이 좋다. 성경은 대체로 연대순, 중요한 유명한 정도에 따라 배열되어 있기 때문에 성경을 차례대로 읽는 것이 좋다. 한 차례 통독이 끝나면 전에 읽으면서 표해 두었던 부분을 고요히 묵상하면서 두번 세 번 읽으면 뜻밖의 성경의 뜻을 잘 깨닫게 된다. 구약은 나무와 뿌리와 같다고 할수 있다. 신약을 꽃과 열매라고 한다면 신약을 더 많이 읽을 필요가 있으나 구약도 결코 소홀히 읽어서는 안된다.
둘째, 성경은 매일 읽는 것이 좋다. 하루의 계획은 아침에 있다고 한다. 하루의 황금과 같은 시간은 이른 아침이다. "내가 새벽 전에 부르짖으며 주의 말씀을 듣게 하소서, 내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나의 다닐 길을 알게하소서. 내가 내 영혼을 주께 받듦이니이다"(시88:13).라고 시편 기자는 노래하였다. 조용한 아침 한 시간 기도하는 마음으로 성경을 읽는 것이 가장 즐거운 일이다.
주 예수의 생애의 승리의 비결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주 예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기의 살과 피를 삼아 살았고 승리 하였다. 12세 때 성전에서 선생들 중에 앉으사 듣기도 하시고 묻기도 하시니 듣는 자가 다 지혜와 대답을 기이히 여기었고(눅2:46-47), 광야 시험 중에도 세 번이나 성경 말씀으로 승리하셨고(신8:3,6:16-13), 나사렛 회당에서도 예언자 이사야의 글을 읽으셨다.
(3)제직의 전도하는 생활
전도는 신자들에게 주어진 지상 명령이다. 사도바울은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할 일임이라"(고전9:16) 고 말했다. 바울은디모데에게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힘써라"(딤후4:2)고 하였다. 전도는 제직의 책임인 동시에 그것은 또한 영광이요 즐거운 일이다.
1)전도의 대상
전도의 책임은 교역자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제직은 언제나 전도에 불타서 가족에게 이웃에게 복음을 전파하여 그들을 신앙으로 인도하도록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 제직은 자기 가족을 먼저 전도하여야 한다. 믿지 않는 부녀를 주께로인도하지 않으면 제직의 책임을 감당할 수가 없다. 가정을 복음화 하도록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
제직은 자기 직장에 파송받은 전도인임으로 인식하여야 한다. 직장 전도는 말과 혀로보다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여야한다. 직장 전도에는 여러 가지 어려운 점있지만 실망하지 않고 끈기 있게 계속하면 의외로 많은 열매를 맺을 수도 있다.
2)전도의 방법
전도의 방법은 여러 가지 있으나 그 중에도 빌립과 같이 개인 전도가 첫째가는 전도 방법이다. 빌립은 자기 고향 사람 나다나엘을 주께로 인도했듯이 친구나 이웃을 찾아 그리스도를 전하여야 한다.
전도 방법에는 문서 전도도 있다. 전도지나 전도용 책자를 우송하거나 직접 전달하여 전도할 수 있다. 병원에서 입원한 환자나 교도소 같은 곳에 갇혀 있는 사람에게 문서 전도를 하면 전도에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전도 방법에는 노방 전도도 있다. 길에 오고 가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자유롭게 전할 수 잇다. 혼자서나 혹은 짝을 지어 조직적으로 가두 전도를 해도 좋다.
교회에 다소간 관심을 가졌던 사람에게는 신앙을 일으켜 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너는 이 두루마리를 먹고 가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고하라"(겔3:1)"그러나 이스라엘 족속은 이마가 굳고 마음이 강퍅하여 네 말을 듣고자 아니하리니"(겔3:7) 하였다. 전도는 신자에게 주신 영광스러운 책임이다. 그러나 감당하기 어려운 사명임에는 틀림이 없다.
2.제직의 가정생활
한국에는 집은 있어도 가정은 없다는 말이 있다. 부모와 자녀가 모여 사는 집보다는 정신과 생활이 한데 어울리는 가정이 되어야 한다. 영어의 홈(home)이란 경건한 청교도들의 후손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그리스도의 신앙을 발전시킨다는 것을 생활 신조로 삼은 데서 시작된 말이다. 페스탈로치는 "그리스도교의 특산물은 국가가 아니라 가정이다. 오늘 문명 세계에 있어서 홈(home)이라고 일컫는 것은 특히 그리스도교로 말미암아 이루어진 것이라고 하였다.
(1)가정을 제단으로 삼자
예수님은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고 하셨다. 이와 같이 제직들은 내가정을 제단으로 삼고 예배를 드리며 기도하는 장소가 되어야 한다. 제직들은 가정 제단을 통하여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사랑하고 신앙을 생활화하는 장소이어야 한다. 가정의 제단으로서 가정 예배는 대단히 중요하다. 제직은 가정 제단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지킬 책임이 있다.
스퍼젼은 "많은 원수가 있어서 제단의 불을 끄려고 한다. 그러나 그림자 뒤에 감추어 보이지 않는 손이 우리의 제단에 기름을 부어 더욱더 이 불길을 일으켜준다. 그러므로 아침마다 성경의 나무를 더하고 기도의 바람을 보태어 제단의 불이 영원이 꺼지지 않게 하라"고 하였다.
가정 예배는 가정 화평의 원천이요,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비결이다. 그러므로 제직은 온 가족이 제단 앞에 엎드려 예배하는 경건한 기풍을 만들수 있어야 한다. 예배는 간단히 진행하되 가족들이 교대로 예배를 사회할 수도 있고 순서는 그 가정의 형편에 적합하도록 할 것이다.
(2) 가정을 교육의 장소로 삼자
가정은 단순한 것 같으면서 복잡한 문제가 있다 그 중에도 가족중 어느한 사람이 신자일 때 여러 가지 반대가 있다. 비난과 박해를 견대며 가족을 구원하려면 먼저 믿는 가족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요행 온 가족이 믿을때 그 집의 중심은 그리스도임을 인식시켜 크리스챤 가정에 합당한 집이 되도록 훈련되어야한다.
가정의 영적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가정 예배를 드리되 먼저 믿는 부모나 제직된 가족이 신앙의 본을 보여야 한다. 사랑과 화평이 가득한 가정이 되어야 무언의 신앙 교육이 된다. 가족을 그리스도의 인격으로 감화시키는 일은 먼저 믿는 가족의 책임이다. 이것은 사실 어느 한 가족만의 힘으로는 부족하다. 그러므로 가족을 위해 매일 기도하여야 한다.
어린이를 양육하는 어머니가 음식에 관심이 있듯이 가족의 심령을 위해 바른 영양을 섭취시켜야 한다. 교회 생활을 중심한 가정 생활에 마음을 써서 예배와 봉사에 가족을 참가시켜야 한다. 제직인 가족은 그 가정의 교역자임을 인식하고 그리스도가 임재하는 가정이 되도록 교육하여야 한다.
빌립보의 루디아는 자기 집을 전도하는 장소로 제공하여 그 집안이 다 세례를 받고 빌립보교회 설립의 기초가 되었다.(행16:14-15). 가정은 교육과 전도의 두 가지 사명을 지니고 있다. 가정을 전도 장소로 제공되는 것은 특별 축복이다. 초대 교회의 집회는 개인 집에서 시작되었으나(행12:12), 빌립보에는 루디아의 집(행16:40), 에베소에는 아굴라의 집(고전16:16), 라오디게아에는 눔바의집(골4:15)이 전도 장소로 제공되었다.
가정의 그리스도를 중심삼아 신앙 훈련 장소가 되고 교육하는 장소가 되고 복음 전파라는 장소가 될 때 가정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3)가정을 화평의 장소로 삼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화목의 제물이 되사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나누어진 장벽을 헐어 버리고 하나로 만들었다. 제직이 된 사람은 한 가정의 화평을 이룩하는 제물이 되어야 한다. 가정을 화평의 장소로 삼으려면 다음 몇 가지에 유의하여야한다.
첫째, 가족의 심령에 천국을 이룩하자. 심령 속에서 사탄을 내쫓고 그리스도를 모셔 들여 주님이 심령을 지배하면 개인의 심령에 천국을 소유한 것이다. 구약에 욥의 가정에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가정에 화평을 잃어버리지 않은 비결은 무엇인가? 그 마음 속에 기도하는 마음과 성령이 주신 평화가 그 심령에 있기때문이 아니겠는가?(욥2:7-10) 제직은 자기 가정을 화평의 장소로 만들기 위해 가족 하나하나의 심령에 천국을 이룩하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둘째, 가족을 자신의 몸같이 사랑하자. 가정의 화평은 사랑으로만 이룩할 수있다. 주님은 이웃도 자신의 몸같이 사랑하라고 하셨는데, 하물며 한 가족을 자신의 몸같이 사랑할 수 없겠는가? 그러나 가족을 사랑하되 지식을 따라 사랑해야 하는 것이니 (벧전3:7), 성경이 가르치는 사랑에 대한 지식이란 무엇인가? 아내의 남편에 대한 지식이란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 지식과(골3:18), 아름답게 단장해야 할 지식이다(벧전3:5)
복종이란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복종하듯 하라는 것이다. 아내가 복종하면 믿지 않는 남편이라도 그 아내의 행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으리라(벧전3:1)고 하였다. 아름답게 단장한다는 것은 마음에 숨은 사랑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는 것이라고 성경이 가르치고 있다(벧전3:3-4). 남편의 아내에 대한 지식은 아내는 연약한 그릇임을 알아야 하는 것과(벧전37) 괴롭게 하지 말고(골3:19) 극진히 사랑해야 한다(엡5:25) 는 것이다.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가 되심같이 남편은 아내의 머리가 되어 천국가는 동행자가 되어 주어야 할 책임이 있다. 연약한 그릇이기 때문에 도와주고 위로하고 이해해 주어야 한다. 희노애락의 감정이 예민한 것이 아내이므로 외로와하고 유혹에 빠지기 쉽다. 아내는 연약한 그릇이기 때문에 특별히 관심을 두어 사랑하되 괴롭게 하지 말아야 한다. 가정 불화로 인한 난폭한 언사와 행동으로 아내를 괴롭혀서는 가정의 화평을 도모할 수가 없다.
남편은 범사에 아내에게 본을 보여야 한다.(디 2:7)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되 육적 생활만 아니라 하나님의 진리를 맡은 청지기로서 범사에 본을 보여야 한다. 주부들은 교회의 집사가 되기 전에 어디까지나 현모양처로서의 사명이 주께서 맡겨 주신 사명이요, 또 십자가임을 명심해야 하며, 또한 남자들은 교회의 제직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가정을 잘 다스려야 할 책임이 있다. 가정에서 제직으로서의 본을 보이는 일은 가장 어려운 일이다.
3.제직의 사회 생활
제직은 신앙 생활은 사회와 깊은 관계를 지니고 있다. 제직은 하늘 나라의 시민인 동시에 사회의 한 시민이다. 제직은 이중의 시민으로 하늘나라 시민의 책임과 의무가 있는 동시에 사회의 한 시민으로서 책임과 의무도 있다. 시민 공동체인 사회와 신앙 공동체인 교회의 중심에는 사회성이란 공통성이 있다. 만일 제직이 사회성을 무시할 때 맛 잃은 소금이요, 빛을 비출수 없는 등잔불이 될 것이다.
(1)제직과 직업
하나님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그의 생활 수단으로 생업을 주셨다. 그러므로 사람은 살아 가지 위해 일을 해야 한다. 크리스챤에게 있어서 직업의 귀천은 있을 수 없다. 하나님은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창2:28)고 하였으니 노동력과 지혜가 필요하다.
1)직업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방편이어야 한다.
칼빈에 의하면 인간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선택받은 하나님의 기구이며 직업은 그의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직업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방편이지 목적 자체는 아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본업이요, 직업은 그를 추진하기 위한 부업이며, 또 직업을 통해 주님을 영화롭게 해드려야 한다.
바울의 직업관을 보면 첫째, 형제의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양식을 값 없이 먹지 않고 오직 수고하고 애써 주야로 일을 하라고 했다(살후3:8). 둘째, 이웃을 도와 주기 위해 열심히 일하라고 했다.(엡4:28, 살후3:12) 세째, 경건한 마음을 유지하가 위해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 즉 족한 줄 알라고 강조하였다.(딤전6:6-8)
2)직업은 신앙 생활에 덕스러워야 한다.
제직이 무슨 직업이나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으나 주님의 영광을 위한 직업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이 아니므로(고전6:12) 신앙 생활에 덕을 세우도록 힘써야 한다.
제직이 사회에 해가 되는 직업을 가질 수 없다. 사회에서 공인된 직업이라 해도 신앙 생활에 덕이 되지 않으면 그러한 직업을 가질 수는 없다. 가령 술 장사나 담배를 파는 직업 등은 덕을 세우는데 유익하지 못하므로 삼가야 한다. 청지기의 사명을 감당하는 데 지장이 되는 직업이라면 아무리 수익성이 높다고 하더라도 주의 영광을 위하여 직업을 전환하여한다.
3)직업에 충실하여야 한다.
제직은 직업에 대하여 성실하고 근면하여야 한다. 성경에 "종된 이들이여 그리스도에게 순종하듯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성실을 다하라"(엡6:5)고 가르쳤고, "작은 일에 신실한 자가 큰일에도 신실하다"고 했다. "때를 따라 정한 양식을 주는 신실하고 슬기있는 관리인이 누구겠느냐?"(눅12:42) 고말씀하신 우리 주님은 진실성이 있는 자의 직업이나 직장을 축복하실 것이다.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하라"(출20:9)는 계명을 따라 제직은 자기 직업을 위해 부지런히 일해야 한다. "손을 게으르게 놀리는 자는 가난하게 되고, 손이 부지런한 자는 부하게 된다"(잠10:4)는 교훈과 같이 직업을 위해 부지런한 자를 하나님은 도와 주신다.
4)직업은 하나님이 맡겨주신 사업으로 알아야 한다.
제직은 자기의 직업을 주님이 맡겨 주신 사업으로 알고 주님께 부끄러움이 없는 관리자가 되어야 한다. 바울과 같이 "살아도 주를 위하여 죽어도 주를 위한다."(빌1:21)는 정신으로 일해야 한다. 일을 위하거나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위해 사업을 하고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 일하는 자이어야 한다. 내가 하는 일은 주님을 위한 일이요 복음 증거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할 때 어떤 일을 하든지 기쁨과 감사로써 일할 수 있다.
제직들은 직업관을 성경적인 입장에서 바로 가져야 하며 직업을 선택하거나 경영할 때 주님을 영화롭게 하도록 힘써야 한다. 먼저 그 나라와 의를 위해 힘쓰는 직업인에게 의식주를 넉넉하게 주실 것이다(마6:33).
(2)제직과 언어 생활
하나님은 인간에게 축복으로 말을 주셨다. 그러나 말은 사람에게 유익한면도 있지만 위험하고 두려운 면도 많다는 것이다.(약3:8, 시57:4,잠21:23). 그러한 의미에서 말을 조심해야 될 것을 성경은 가르치고 있다. 제직은 물질과 시간으로 교회를 봉사하지만 혀와 말로써 충성을 다해야 한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고루게 함같이 하라"(골4:6)고 하였다.
1)하지 않아야 할 말 다섯가지
첫째, 거짓말은 입 밖에도 내지 말라(엡4:25). 거짓말은 습관이 되기 쉬운 것이므로 하나님을 위한 말이라고 해도 거짓말을 하지 않아야 한다.
둘째, 남의 험담은 말하지 말라(엡5:4). "두루 다니며 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 마음이 신실한 자는 그런것을 숨기느니라"(창11:13) 하였으니 남의 허물을 덮어 주면서 고치도록 권면하는 것이 험담으로 폭로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다.
세째, 형제에게 이간이 될 말은 하지 말라(잠16:18). 제직은 모든 사람으로 화목해 할 책임이 있다.(막9:50,살전5:13). 화목의 사명이 있는 제직은 이간을 붙이는 행위는 주님의 몸에 상처를 내는 행동임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이 미워하고 싫어하는 것 중에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를 미워하신다.(잠6:19)고 하셨다.
네째, 자기를 자랑하는 말을 하지 말라(시12:3). 언어 생활에서 자신을 넘어지게 하는 것 중에 한 가지는 자기 자랑이다. "자랑은 악한 것이므로 하나님게서는 자랑하는 혀를 끓으시리라"(시12:3)하였고, 바울은 자랑하는 행위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였다.(롬1:30). 아무리 충성을 다하는 제직이라도 자기를 자랑하는 입술로 그 공을 소멸해 버리는 사례가 허다하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되 그리스도 예수를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말라"고 하였다.(빌3:3).
다섯째, 불평이나 원망이나 말을 하지 말라(시37:1) 하나님께나 사람에게 불평이나 불만을 토하지 않아야 한다. 심지어 악을 행하는 자로 인하여도 불평하는 것은 죄가 된다(시 37:1). 우리는 상대방을 불평하고 원망하려면 끝이 없다.
그러므로 상대방을 충분히 이해하려는 교양과 지성이 필요하다. 바울은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상대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저희와 같이 원망하지 말라 저희에게 당한 이런 일이 거울이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의 경계를 기록하였다"(고전10:10-11)고 하였다.
불평이나 원망은 이해심이 없거나 교만한 마음에서 나온다. 그러므로 "누추한 말이나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돌이켜 감사하는 말을 하라."(엡5:4)고 하였으니,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불평이나 원망은 해소된다.
2)해야 할 말 다섯가지
말조심이란 무조건 함구하는 데에만 있지 않고 경우에 따라서는 바른 말은꼭 해야 할 때가 있다.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 새긴 은쟁반에 금사과"(잠25:11)라고 하였으니 해야 할 말이 있다.
첫째, "예"와 "아니오"를 분명히 하라(마5:37). 형제가 억울하게 송사를당하거나 모함을 당할 때 옳은 것을 옳다 하고 그른것을 그르다고 할 수 있어야 한다. "예"와 "아니오"를 분명하게 하려면 용기도 있어야 하지만 진실성도 있어야 한다.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잠18:21)고 지혜자는 말하였다.
둘째, 참된 것을 말하라(엡4:25). 우리 사회에는 거짓말이 너무나 많다. 우리는 불신 사회의 불신 풍조 속에서 살아간다. 서로 속고 속이면서 살아간다 서로 믿지 못하는 것처럼 불행한 일은 없다.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혜가 됨이니라"(엡4:25)고 바울은 주장하였다.
세째, 덕을 세우는 데는 소용되는 선한 말을 하라(엡4:29). 제직은 무엇인가? 가치 있는 일, 보람 있는 일, 의미 있는 일을 하여야 한다. 이웃의 마음을 괴롭히는 말을 하거나 오해될 말을 삼가야 한다. 덕은 외롭지 않다고 한다. 들어서 흐뭇하고 기분이 상쾌한 말을 하는 제직이 되어야 한다.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엡4:29).
네째, 형제를 위로하는 말을 하라(살전4:18). 제직은 독한 말로 형제의 마음을 아프게 해서는 안되고 넘어져 가는 자를 위로와 격려의 말로 붙들어 주어야 한다. 마음이 상한 자나 고난 당한 자를 위로할뿐 아니라 지옥으로 달려가는 형제에게 위로가 될 말을 하는 제직이 되어야 한다. 바울은 주님이 다시 오실 것과 죽은 자의 부활을 설명하면서 "여러 말로 서로 위로하라"(살전4:18)고 하였다.
다섯째, 칭찬과 격려의 말을 하라(살전5:13). 비평이나 책망은 형제에 낙심시키고 일을 그르치기 쉽다. 형제를 책망할 일이 있어도 먼저 잘한 것을 칭찬하여 선한 일을 의욕을 일으켜 주는 아량이 필요하다. 시기심이나 질투심이 많은 사람은 형제가 칭찬듣고 올라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앞서가는 사람을 발맞추어 칭찬과 격려로 힘을 돋구어 준다. "너희 가운데서 수고하고 주 안에서 너희는 다스리며 권하는 자들을 너희가 알고 저의 역사로 말미암아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며 너희끼리 화목하라"(살전5:13).
(3)제직과 금전 관계
제직이 금전 관계가 분명치 않으므로 교회에 덕이 되지 않는 때가 많다. 특히 제직들 사이에 금전 거래 때문에 말할 수 없는 갈등과 시비가 일어나 분쟁의 불씨가 되는 일이 있다. 물질의 시험은 제직들을 넘어뜨리고 교회의 성장을 둔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아무리 택하신 하나님의 백성이라도 육신을 가진 인간이므로 물질의 시험을 당하면 영혼까지 비뚤어지고 교회 봉사도 그 중심을 잃어 버려 넘어진다. 아간 한 사람의 물질에 대한 불투명한 행위 때문에 이스라엘 전 군대가 실패한 사실이나, 게하시의 탐욕 때문에 받은 벌이나, 아나니아 부부의 욕심으로 받은 징계를 생각하면 금전 관계가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임을 알 수있다.
1)재물에 대한 바른 태도
재물이나 물질에 대한 잘못된 두 가지 견해가 있다. 첫째, 이원론적 사고로 영적인 높은 세계와 물질적인 낮은 세계가 있어서 물질의 악하고 신령한 것은 선하다는 영지주의(Gnosticism)가 있고, 둘째, 유물주의는 물질과 마음 존재와 사고의 관계에 있어서 물질 및 존재를 마음 및 사고보다 중요시하는 사상으로 물질을 생의 중심으로 삼아 재물을 제일로 아는 생각이 있다.
재물을 무슨 죄인것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나 재물 자체에 죄가 있는 것이 아니라 재물을 쓰는 인간에게 문제가 있다. 그러므로 물질 생활과 신앙생활은 분리해서 생각할것이 아니라 물질 생활도 신앙 생활의 일부임을 확신하고 경건하게 맡아서 바르게 사용하여야 한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라."(딤전6:10) "돈을 위하여 살지 말고 지금 가지고 있는 것으로 만족하라."
"주께서는 결코 너를 떠나지도 않겠고 버리지도 않겠다."(히13:5) 고 하셨으니, 돈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한다. 금전에는 의무와 책임이 따른다.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기 못한다"(마6:24) "남의 빚의 보증이 되지 말라"(잠22:26) 하였으니 의무와 책임을 바르게 할 때 재물은 필요한 것이다. 남을 돕기 위하여, 서로의 유익을 도모하기 위하여, 자유를 즐기기 위하여 금전은 필요하다.
금전은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것으로 한 달란트 맡은 종처럼 땅에 묻어 두지 말고 증식시켜야 한다.(마25:27) 부자처럼 낭비해도 안된다 (눅16:19). 그러므로 금전에 두 가지 원칙이 있다.
첫째, 돈은 옳게 벌어야 한다. 부정한 방법으로 돈을 모으면 하나님의 징계가 뒤따르게 된다. "너는 뇌물을 받지 말라. 뇌물은 밝은 자의 눈을 어둡게 하고 의로운 자의 말을 굽게 한다."(출23:5)고 하였다.
둘째, 돈을 바르게 쓰라. 돈을 버는 것은 중요하지만 쓰는 것은 더 중요하다. 예수는 "너희 재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마6:20) 하였으니 재물을 하늘에 쌓아 두는 것이 재물을 바르게 쓰는 방법이다. 그러면 재물을 하늘에 쌓는 방법은무엇인가? 첫째, 하나님께 십일조 드리는 일이요,(말3:9-12) 둘째, 연보하는 것이요,(잠3:9-10) 셋째, 구제하는 것이다.(잠19:17)
2)금전은 주고 받는 일이 분명해야 한다.
재물에 대해 분명한 사람이 대방부란 말이 있다. 그러기에 금전 거래를 해보아야 그 사람의 진가를 알 수 있다고 한다. 사람이 금전 거래를 분명히 하지 않으면 인간 우정도 무너지고 신앙 생활도 잘못된다.
첫째, 주는 일이 분명해야 한다. 돈 거래에는 즐거운 때도 있지만 마음 상하는 때가 많다. 처지에 따라 다르지만 돈을 꾸어 줄 때는 기한 내에 가져올 것을 기대하지 말고 주어야 하고, 상대방이 갚지 못하면 거저 주겠다는 생각으로 주면 마음이 편할 것이다. 반대로 빌어온 돈은 기한 내에 반드시 갚아야 하며, 갚지 못할 경우라면 미리 채권자에게 양해를 구하여야 한다. 금전 거래는 신용을 바탕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신용을 잃지 않도록 힘써야 한다. "악인은 꾸고 갚지 아니하나 의인은 은혜를 베풀고 주는도다"(시37:21) 하였고 "만일 갚은 것이 없으면 네 누운 침상도 빼앗길 것이라"(잠22:27)는 말씀을 기억하여야 한다.
둘째, 받는 일도 분명하여야 한다. 받을 것을 등한히하는 것도 상대방에게 유익한 것이 못된다. 받을 것은 받고 도와 줄 일이 있으면 그 후에 도와 주어 금전 거래는 분명히 하여야 한다. 받을 것을 분명히 않는 사람은 줄 것에도 분명히 않는 사람은 줄 것에도 분명치 못하기가 쉽다. 그러므로 보증을 서는 일에 대한 교훈이 많다. "지혜없는 자는 남의 손을 잡고 그 이웃 앞에서 보증이 된다"(잠17:18). "타인을 위하여 보증이 되는 자는 손해를 당하여도 보증이 되기를 싫어하는 자는 평안하다"(잠11:15). "너는 사람으로 더불어 손을 잡기 말며 남의 빚에 보증이 되지 말라. 만일 갚을 것이 없으면 네 누운 침상도 빼앗길 것이라"(잠22:26-27)고 하였다. 이러한 교훈은 보증을 서 주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보증을 섰을 때는 갚을 각오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Ⅶ.심방
한국 교회는 친교가 잘 안된다고 걱정을 하는데 중요한 원인은 교회가 너무 커져서 교인들이 서로 잘 모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교인들이 서로 은사를 나누거나 섬김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큰 교회 안에는 은사의 봉사를 주고 받는 소집단들이 자연히 발생하게 되고 그 그룹들 사이에 친교가 원만치 못하면 교회 안에 파벌 싸움이 생긱기 쉽다.
신도들이 그룹을 만들어서 친교를 누린다고 해도 어떤 방법으로 친교를 하는지가 문제가 된다. 은헤의 교제와 봉사가 없이 다만 모여서 먹고 마시는 정도라면 교회의 친교는 실패로 돌아갈 것이다. 그러므로 구역의 조직과 그관리와 심방이 필요하게 된다.
(1)심방의 정의
심방이란 하나님의 일로서 그의 양무리를 돌보는 것이다. 심방이란 "방문하다" "돌아본다" "권고한다"는 뜻이 있다. 예수께서는 모든 성과 촌에 두루 다니사 저희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셨으니(마9:35) 그의 제자된 그리스도인도 병든 자와 약한 자를 돌보아야 한다.
심방은 사람이 하나님을 찾아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사람을 찾아오시고 권고하시며 죄인을 구원하시는 역사에서 시작되었다.(창3:9, 4:9,16:5-9, 20:10, 50:24, 출3:16, 마25:36, 눅10:38). 그러므로 심방은 목회자나 권찰들이 교우들을 찾아가 위로하며 권면과 친교를 통하여 신앙 성장을 도와 주는 일이다. 교우들의 가정과 개인이 지닌 문제를 성경 말씀을 통하여 해결해 주고 위로와 희망과 신앙 생활에 활력을 공급해 주는 일이 심방이다. 즉 하나님의 백성을 잘돌아 보는 것이 심방이다.(행7:23, 8:14, 15:14-16).
바울은 규모 없는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안위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며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오래 참으라(살전 5:14)고 하였다. 잠언 기자는 "네 양떼의 형편을 부지런히 살피며 네 소떼에 마음을 두라"고 하였다.(잠27:23)
(2)심방의 목적
심방의 교우들의 사정과 형편을 파악해서 주님의 양 무리를 잘 먹일 수 있도록 돌아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요21:15). 교인들의 영적 생활을 도와 주고 격려하여야 한다.
심방은 하나님의 백성인 성도들의 신앙 생활을 돌보아 주며(행7:23) 약한 교우와 환란 중에 있는 교우를 돌보아 주는 일이다.(마25:36, 약1:27) 환란이나 시험 중에 있는 교우들을 위로하며 격려하고 권면하는 일이 심방이다.(행11:23)
심방은 교회의 인력 개발과 동원을 효과적으로 도우며 불신자에게 전도할 기회를 마련하며 교우들의 상호 협조와 친교를 원만하게 마련하는 데 있다. 구역 요원과 교인 사이의 신앙적으로 접촉이 잘되면 교인의 신앙은 향상되고 구역 요원들은 사랑받는 일군이 된다. 구역 식구들의 신앙적인 형편이나 육신적인 사정을 잘 파악하는 것이 심방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교인들을 바로 지도하고 육성시킬 수 있다.
(3)심방의 종류
1)대심방 : 교역자와 함께 구역 책임자들이 연 1회나 2회 시행한다.
2)월심방 : 매월 정한 주간에 구역 책임자들이 함께 심방한다.
3)주간 심방 : 매 주간에 각 권찰들이 맡은 세대를 돌아 본다.
4)환자 심방 : 구역에 환자가 발생하면 구역 책임자들이 심방한 후에 교역자에게 알린다.
5)특별 심방 : 특별한 사정이 있을 때에 교역자와 함께 심방한다.
6)전도 심방 : 불신자나 불신 가족을 전도하기 위해 심방한다.
7)전화 심방 : 가정 방문이 어렵거나 낮 시간에 만날 수 없는 가정은 전화로 신앙을 격려하며 위로하는 심방을 한다.
8)서신 심방 : 가정 방문이나 전화 심방도 불가능한 교우에게 서신으로 심방한다.
(4)심방의 준비
심방할 가정이나 교우를 위해 기도로 준비하되 사전에 연락하여야 한다. 심방할 가정이나 교유의 형펀을 심방 카드나 교적부 등으로 파악하여 최선의 심방이 되도록 힘써야 한다.
대심방 때에는 심방 일정을 구역에 알리고 심방할 가정의 차례와 시간 등을 미리 계획하여야 한다. 월심방 때에는 구역장은 구역 명부를 지참하고 필요한 사항을 수정하거나 기입 보충하여야 한다. 구역장은 예배 인도할 준비를 충분히 하여야 한다. 성경, 찬송가는 물론 기도 준비도 하고 예의를 갖춘 단정하고 아담한 옷차림으로 심방하여야 한다.
심방 때 예배를 드리게 되면 집에 있는 가족이 전원 참석하도록 그 가정식구를 중심으로 자리를 정하고 예배를 드리고 예배는 간단하게 드려야 한다. 감명깊은 권면과 정성어린 기도는 그 가정에 깊은 감화를 주게 된다.
(5)심방자의 유의할 점
1)심방자가 힘써야 할 일
경건한 신앙 생활에 힘써 교우들에게 모범이 되어야 한다. 성경 연구에 항상 힘쓰며 교사의 입장에서 구역 교우를 가르치며 친구의 입장에서 도와주며 부모의 입장에서 사랑하여야 한다. 심방 후에 각 가정을 위하여 기도하며 특히 문제가 있는 가정을 위해 계속 기도하여야 한다.
2)심방자가 삼가야 할 일
서로 시간을 잘 지키고 한 가정에서 너무 오래 머물지 않아야 한다. 다른 사람의 험담을 하거나 자신의 곤고한 사정을 이야기하거나 개인의 사업을 선전하지 않아야 한다. 서로간의 금전 거래는 절대로 삼가야 한다.
3)심방자가 지켜야 할 일
용모는 깨끗이 복장은 단정히 하며 예의는 바르게 행동은 친절해야 한다. 심방을 가면 그 가정에 관심을 쏟고 그 가정의 사정을 잘 듣고 신앙적으로 지도하되 그 가정의 약점은 덮어 주어야 한다. 심방할 때 대화는 언제든지 건설적이어야 하며 덕되는 말만 하여야 한다.

'제자양육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직 훈련을 위한 서설  (0) 2012.05.18
제직의 신앙적 자세  (0) 2012.05.18
제37장. 부흥집회  (0) 2012.02.20
제36장. 교회건축  (0) 2012.02.20
제35장. 성례  (0) 2012.02.1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