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 (아사야61:1)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마태복음24:14)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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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는 2006년 11월에 발간된 [Momentum]에서 발췌한 것으로 세계기도정보(Operation World)의 편집자인 Janson Mandryk과 Justin Long이 싱가포르에서 400여명이 참가했던 로잔의 차세대 지도자 모임(YLG)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한것을 계기로 작성한 것이다. 여기서 1점(dot)당 인구는 50,000명이다.

좀더 자세한 것을 알기를 원하면 이곳을 방문하면 된다. 아니면 PPT자료를 다운 받아 살펴보라. MP3된 강의파일을 함게 들으면서 PPT를 살펴보는 것도 유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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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주로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지역에 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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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두교: 주로 인도와 네팔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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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교: 인도네시아와 함께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 넓게 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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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아메리카와 중,남부 아프리카, 유럽, 한국과 중국 일부지역에 집중 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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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힌두교+이슬람교, 3대 종교가 주로 10/40창에 집중 분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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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주의 사랑으로 섬기며 복음화해야 할 종족들이 있다.
6,429(40.3%)의 미전도종족안에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질 때까지 함께 연합해야 할 때이다.


 

이명박 대통령 막내 여동생 이윤진 선교사의 뉴욕 간증집회

2009/06/06 아멘뉴스 http://www.usaamen.net/news/board.php?board=news&page=1&category=4&command=body&no=4962

퀸즈중앙장로교회(안창의 목사)는 6월 5일(금) 저녁 이윤진 선교사를 초청하여 간증집회를 열었다. 이윤진 선교사는 이명박 대통령의 막내 여동생으로 A국에서 15년째 선교를 하고 있다.


▲ 안창의 목사 부부와 이윤진 선교사 모녀

이윤진 선교사는 나는 새도 떨어 뜨린다는 막강한 한국 대통령의 동생이 아니라 신실한 신앙인이자 죽으면 죽으리라는 15년 경력의 선교사로서 한시간 반동안 호소력 있는 간증을 했다.

이 선교사는 이명박 대통령을 '이 장로님'이라고 칭했다. 이 선교사는 "시국이 어수선한 때이지만 지금 우리는 대통령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정치적으로 들리지 않았다.

간증에 앞서 안창의 목사는 이 선교사를 "모태 신앙, 포항여중 졸업, 서울 상명 여자고등학교 졸업, 경희대학교 사학과 졸업, 총신대학원 졸업, 1996년 서울 숭인교회에서 선교사로 파송을 받아 선교 시작, 2007년 선교지에 신학교를 세움"이라고 소개했다.

다음은 이윤진 선교사가 "하나님의 은혜"라는 제목으로 디모데 전서 2장 1-4절의 말씀을 통해 전한 간증 내용이다. (이 선교사의 선교사역에 관한 내용은 이 선교사의 부탁으로 생략한다.)

이명박 장로와 형제라고 하면 진짜냐고 물어 본다. 그리고 바로 누나냐고 물어 본다. 나에겐 둘다 유쾌하지 않은 질문들이다. 누군가는 내게 인물은 이 장로보다 났다고 위로의 말도 한다.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느냐?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 복을 주셨다. 받은 복을 하나님뜻대로 영광을 돌리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나는 잘 알고 있다. 요즘 매스컴을 통해서 한국소식을 들을때마다 지금이 기도해야 하는 때임을 절실하게 알게 된다. 이런 시기에 말씀을 전하는 것은 내게도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하고 말씀을 전하겠다.

본문 말씀 1절에 감사와 기도를 하되 구체적으로 기도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내 머리카락 까지 셀수 있으신 하나님은 다 아시면서 그렇게 절절하게 기도해야만 들어주시는 분일까 생각할 수도 있다. 난 구원은 오직 믿음을 통해서라고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간절하게 응답을 받을때까지 기도해야 한다.

나의 어머님의 기도를 소개 하겠다. 우리가족은 5남매 였다. 이명박 장로가 바로 위의 오빠이다. 오빠가 둘 더 있고 맏이 언니다. 이 장로는 바로 위의 오빠 였기에 함께하는 시간이 많았다.

포항이 고향이다. 큰 기와집에 살았다. 그냥 기와집이 아니라 절을 개조해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방을 하나씩 빌려주던 곳이었다. 단칸방에서 부모님과 5형제가 살았다. 정말 어려웠다. 배불리 먹어보는 것이 소원이었다.

어머니는 돈이 되는 것이면 무엇이든이 파는 좌판행상인이었다. 저녁이 되면 극장앞에서도 행상을 했다. 단속이 들어오면 피하다가 팔던 수박이 떨어져 깨지곤 했다. 그런 날이면 수박도 먹고 수박껍질로 나물도 해서 먹었다. 어린마음에 수박이 자주 깨지길 원했다.

이명박 장로가 함께 어머님을 도왔지만 살기가 어려웠다. 부모님은 중풍환자가 사는 방에 칸을 막고 이장로와 함께 기거하게 한뒤 돈을 벌기 위해 서울로 가셨다. 그때 내 소원은 냄새나지 않는 따뜻한 방에서 배불리 먹는 것이었다.

마침내 서울 간 어머니로 부터 밥은 먹게 되었으니까 서울로 오라고 연락이 왔다. 그날로 서울에 가게 되었다. 학비가 없어 학교를 다니지 못했기 때문에 서울에 가기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이 없었다.

서울에 갔지만 형편은 나아진 것은 없었다. 여전히 어머니는 자판 행상을 하셨고, 단지 너무 열심히 하니까 그 동네 재래시장에서 그 시장을 청소하는 일감을 맡게 되었다. 덕분에 나는 집에서 밥을 해야만 했다. 식구들 모두가 오물을 치우고 청소하고 그렇게 살았다.

오빠는 그런 와중에도 밤에 공부를 했다. 오빠와 엄마가 잠을 자는 모습을 본적이 없다. 새벽에 나가고 밤이 깊어 들어 왔기 때문이다.

어머니는 교회가 멀리 있어 늘 새벽기도를 집에서 드렸다. 그런 순간에도 수건이 흥건히 젖도록 매일 기도하셨다. 365일 하루도 거르신 적이 없었다. 기도하는 중보기도의 대상은 바뀔지 몰라도 어머니의 기도 순서는 한결 같았다.

처음에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셨다. 두번째는 교회를 위해 담임 목사님을 위해 기도하셨다. 세번째는 동네를 위해 일하시는 분들을 위해 기도하셨다. 그리고 주변의 안타까운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셨다.

그리고 마지막이 우리를 위한 기도였다. 우리를 위한 기도는 늘 시간이 모자라 그 기도에 내이름이 들어간 기억이 없다. 아마 오빠의 이름도 거의 없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왜 우리를 위해서 간절히 기도하지 않는지, 왜 엄마가 나라를 위해 기도해야 하는지, 왜 동네 분들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지 난 늘 의문이었다.

어머니는 "난 너무 가난하고 배운게 없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일 할 능력이 없다. 능력이 되는 분들이 일은 잘할 수 있도록 난 기도 하는 일밖에 할 일이 없다"고 말씀하셨다. 또 우리나라가 하나님을 증거하는 나라가 되도록 기도 하셨다.

어머니는 교회가 잘되어야지 목사님이 평안해야지 모두가 잘되는 것이라고 생각하셨다. 목사님 가족의 이름을 한분 한분 부르면서 울면서 기도하셨다. 아무리 어려워도 명절에 목사님께 계란 한꾸러미라도 선물을 보내셨다.

심부름을 하는 나는 정말 그 계란이 너무 먹고 싶었다. 어머니는 선물을 드리고 나올때는 반드시 축복 기도를 받고 오라고 하셨다. 그렇게 오빠와 나는 어머님과 목사님의 축복 기도를 받고 자랐다.

목사님의 기도와 어머님의 기도는 신기하게도 늘 같은 내용이었다. 자식들은 하나님이 책임져 주실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길게 기도하지 않으신다고 하셨다.

그 기도가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모두 응답이 되어 돌아 왔다고 생각한다. 난 내가 받은 복에 대해 자랑하려는 것이 아니다. 어머니는 43년전 53세로 소천 하셨지만 어머님의 간절한 기도가 하나씩 열매가 되어 돌아왔다고 생각한다.

어쩌다 없는 형편에 국수를 먹게 되는 날도 있었다. 그런 날은 삼일절이나 광복절 같은 국가 기념일 이었다. 그리고 어머님은 "좋은 날에는 좋은 것을 먹고 같이 기뻐해야 한다"라고 늘 말씀하셨다.

어머님 장례식 때 모르는 청년들이 와서 서럽게 울었다. 먹고 살기도 힘든 때 어머님은 그분들을 위해 모자라는 등록금이나 책을 사주셨다는 것이다. 신앙에 철이 들고 보니, 남을 도우는 것은 넉넉해서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살면서 정말 어려움이 많았다. 남편이 사업에 실패를 하고, 자궁암에 류마티스까지 겹쳤다. 게다가 남편이 속을 썩이는 일까지 있어 연탄불을 피우고 아이들과 함께 자살하려 했다. 그때는 자살이 죄인지 몰랐다. 그런데 눈을 떠보니 내가 죽은게 아니라 연탄불이 죽어 있었다. 그때는 재수가 없어서 살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4대째 주님을 사랑한 집안에서 성장했다. 죽을 수가 없는 사람이었던 것이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집회를 끝내고 나오는 길에 한 학생이 선교사역을 위해 하얀 봉투를 내밀었다. 가진것이 이것뿐이라고 말하는 그 학생을 안고 기도를 했다. 눈물과 한숨의 기도가 터져 나왔다. 난 아무것도 알수는 없지만 이땅의 유학생들을 위해 힘없는 젊은이를 위해 정말 밤새 기도가 터져 나왔다. 집에 와서 보니 그안에는 그 학생의 전 재산인 1불짜리 7장과 몇개의 동전이 있었다.

9불도 채 안되는 돈을 받아들고 많이 울었다. 그리고 기도했다. 성령님께서 예수님께서 우리의 구원을 위해 오늘도 간절히 기도하고 계심을 알아야 한다. 어려울때 감사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어려울때 감사기도를 하면 정말 감사할 일들이 생기는 것이다.

이라크 전쟁이 일어나면서 난 미국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다. 뭐가 아쉬운 나라여서 나같은 사람이 미국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가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미국을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지금 내가 한국 대통령을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면 오해의 소지가 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대통령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통령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사랑으로 국민을 섬기고 그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기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http://blog.daum.net/smmission


 

 

 

선교사 의료문제



">육체와 정신의 건강은 선교사가 그의 사역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러나 때로는 선교사가 신체적, 심리적인 병력을 가진 채 허입이 되는 사례가 있다. 이는 현지 사람들에게는 큰 짐이 된다.


">1. 선교지에  나가기 전에

 

">공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중립적인 의료진과 후보자의 주치의 양쪽으로부터 받을 필요">가 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의사들을 믿지 못해서가 아니라 의사들이 자기들의 문화와 기후를 기준으로 환자를 취급하기 쉽기 때문이다. ">본국의 의사들은 다른 나라에서 생활할 때 생기는 질병과 스트레스에 대해 생소">할 수가 있다.

 

그리고 선교사 후보자로 나간다는 데 대해 아주 열광적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중립적인 의사라면 이러 문제를 세밀하게 검사할 것이다. 만약 선교회에 전담의사가 있다면 모든 후보자를 개별적으로 면담을 하면서 건강을 점검하게 되고  ">이들이 후에 선교지의 어떤 상황에서 분노를 폭발시키고 또 어떤 경우에 식이요법을 써야 하는가 등의 상황을 터득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담당의사의 권고나 의견은 어디까지나 의견이고 최종적인 결정은 해당 위원회나 이사회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때로는 위원회가 의학적인 위험이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 사람의 역할과 기여가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위험부담을 감수하면서도 허입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새로운 선교사의 병력은 잘 검토되어야 한다. 자기자신이나 가계에 재발성 정신질환이나 우울증 증세가 ">있었다면 그것은 심각한 경고의 표시">가 된다. 이러한 종류의 질환이 약간이라도 있는 사람은 선교지에서 새로운 문화나 기후 조건이 주는 스트레스를 받게 될 때 그것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이혼이나 사별, 심각한 사고 등 최근에 일어난 가슴 아픈 사건들은 정서적 안정성에 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선교사 후보자들은 그들이 당면해야 할 특별한 어려움을 알아야 하고 특정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가능하면 예방주사를 맞아두어야 한다. 물은 항상 정수해서 마시게 한다든지 하는 ">일반적인 위생법도 교육 ">되어야 한다.


">2. 선교지에 있는 동안에


 1) 휴식과 이완

 

">주님과 그 지상명령에 의해 부르심을 받은 선교사들에게는 강한 헌신과 열정이 요구된다. 그래서 한가한 시간이란 죄와 버금갈 정도로 위험">하게 보이기 쉽다. 그러나 우리의 사역을 심각하게 하는 일과 우리 자신이 심각해지는 것과는 다른 것이다. 예수님은 그의 사역을 세상의 누구보다도 심각하고 진지하게 행하셨다. ">그렇지만 예수님은 휴식과 회복의 리듬을 유지하면서 그의 생애를 사셨다. ">선교사들은 일에 치이고 긴장한 사람들이 되기 쉬운데 때로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자기자신의 내적인 충동에 자극을 받는 때도 있다. 즉 때때로 자신이 인정을 받으려는 동기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예수님께서 그의 제자들을 데리고 휴식하시기 위해서 여러 번 한적한 곳을 찾으신 경우를 읽게 된다. 비록 예수님의 일행을 따라온 군중 때문에 휴식할 날이 대규모 집회로 바뀔 때도 있었지만 휴식하려는 본래의 계획을 일하는 것으로 바꾸시지는 않았다.

 

">하나님의 뜻의 리듬에 맞추어 사는 법을 배우는 것">은 헌신된 모든 하나님의 종들에게 매우 긴급하게 필요한 것이다.

 

  ">2) 휴가

 

">주님께서 분주함과 휴식을 적절히 배합하여 평안함 가운데 활력을 얻으신 것처럼, 우리도 적절한 휴식을 취하도록 요구">하신다. 한가하게 휴식하는 것은 죄가 아니다. 바이올린의 줄을 느슨하게 풀어주지 않고 팽팽하게만 두면 언젠가는 끊어지고 말 것이다. 모든 선교단체들은 선교사들에게 허용되는 휴가의 기간과 시기를 정해 주어야 한다. 또한 ">선교회는 임기 중에 얼마나 자주 선교사가 본국을 방문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규정">을 만들어야 한다.


  ">3) 정상적인 예방책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어리석어서 잘못하는 모든 결과에 대해서 보장을 해주시지 않는다. ">말라리아 예방약 먹기를 거부하는 사람은 병의 감염으로부터 자신만 기적적으로 보호해 주시기를 주장할 수 없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나 다름 사람들에 대해서 하나님의 미쁘심을 증명해보일 필요가 없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뜻대로 행하는 자에게 안전을 제공해주시는데 그것은 지각있는 예방조차도 포함하는 것이다. 허드슨 테일러가 처음으로 중국에 가기 위해 배를 타고 있었는데 처음에는 구명대 착용하는 것을 거절했다. 그러나 그 항해가 끝나기 전에 그는 하나님께서 기적과 함께 여러 수단을 통해서도 보호하신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의 마음을 바꾸었다. ">선교사는 현지의 식수가 오염이 되어있으면 물을 끎여 먹어야 한다. 그러나 끓이지 않은 물을 마셔야 할 경우에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 저자는 라오스에서 한 노인이 우정의 표시로 구운 흑개구리를 아주 더러운 손으로 먹으라고 주었는데 그것을 먹고도 탈이 없었다. 만약 그것을 받지 않았다면 베풀어준 호의를 모독하는 처사가 되었을 것이다.


  ">4) 응급조치 

 

">긴급상황을 당한 선교사는 그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이 무엇인지 사전에 알고 있어야 한다">. 돌발사태가 생겼을 때 선교회나 다른 선교사와도 접촉이 불가능할 수도 있으며 병원의 의료환경이 열악하거나 치료는 가능하나 엄청난 비용이 드는 경우 선교사 스스로 결정을 내려야만 한다. 비용을 누가 지불하는가? ">어떤 선교회는 모든 비용을 지불하는가 하면 어떤 선교회는 개인적인 비용으로 간주한다. 또 지역에 따라서는 치료를 하기 전에 진료비를 지불하겠다는 보증으로 일정 금액을 예치하도록 요구하기도 한다. 홍콩에 있는 기독교선교단체협의회에서는 홍콩에서 일하는 모든 선교단체의 회원선교사들에게 보험의 혜택을 제공해주고 있다.


  ">5) 정기검진 

 

">대부분 서">양 선교단체는 회원선교사들이 정기적인 검진을 받도록 요구">한다. 규모가 큰 선교회에서는 자체의 의료담당관이 있어서 검진을 담당하는데 각 지역의 특유한 질병을 알고 이에 대한 예방책을 강구한다(예) 결핵이 심한 지역은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병의 조기발견을 시도한다. 그러나 새로 시작하는 선교회는 자체 의료진을 두기가 힘들다. 따라서 ">한 지역에서 일하는 여러 선교단체들이 의료진을 공동으로 유지하면 개별적인 비용이 크게 줄어들 것이고 특정한 선교단체에 속하지 않기 때문에 그들의 소견이 객관성을 가질 것이다.


  ">6) 임신과 출산 

 

">선교지에 따라서는 출산준비를 돕는 시설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선교사 부인들은 특별히 지원을 받아야 할 경우도 있다. 따라서 선교사 가족은 ">선교회가 어느 기간 동안 어떻게 지원을 해줄 것인지 알아둘 필요가 있다">. 출산을 위해 사역지에서 떨어져 있는 도시로 나갈 때 다른 아이들은 누가 돌봐줄 것인가? 아니면 엄마와 함께 보내야하는가, 혹은 모든 가족이 몇 달 동안 함께 이사를 가야하는가? 등


  ">7) 현지인 의료인 

 

">현지 의료인의 수준은 그들이 받은 훈련과 그 나라에서 통용되는 의료윤리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도시에 있는 의사들은 고도로 수련이 되어 있고 헌신적일 수 있으나 의술을 돈을 버는 수단으로 삼는 직업적인 사람들도 있다. 때로는 지방의 의료시설을 사용하는 것 외에 다른 대안이 없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선교사는 현지에 있는 의료시설들의 효율성을 미리 평가해 두어야 한다. ">현지의 많은 크리스챤 의사들은 선교사들에 대해 기본 수가보다 낮게 매기거나 무료로 봉사하기도 한다. 이런 관대함을 당연하게 여기거나 그것을 남용하거나 악용해서는 안된다.

 

http://cafe.daum.net/MyLoveChina/CrlG/720


다시 보는 아메리카 & 달라지는 미국
 오바마 종교성에 좌우되는 미국 기독교

작성:2009-04-16 오후 4:59:21  수정:2009-04-16 오후 4:59:21
 



“저자는 태멘 인터내셔널 미션 그룹(TIM)의 초청을 미루다가 마침내 ‘대륙횡단’이란 다소 무리한 일정에 3주간 몸을 실었다. 세계의 이목을 받는 흑인대통령 오바마 정부 출범의 영향이 어디로 미치고 있는지 현지인들에게 직접 듣는 진솔한 얘깃거리도 솔깃했지만 사실 미국기독교가 변해간다는 정보 때문에 충동이 동요됐다. 기대한 만큼 구체적으로 살피기엔 시간은 부족했지만  22개주를 거치며 미국의 공기를 느끼는 것으로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동부 뉴욕에서 남부를 약간 스치면서 서부 LA 그리고 다시 동쪽으로 이동하는 강행이었지만, 개략적으로 미국 내 한인교회들의 난제, 미국 기독교의 지각변동 등을 다루면서 버락 오바마가 던지는 종교관련 멘트에 미국과 세계의 미디어들이 예민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다. 한편 태멘 선교회(대표 임성식 목사)의 사역도 아울러 소개하고자 한다.”

뉴스 앵커들이 바뀌고 있다?

미 대륙을 거치면서 머무는 숙소의 TV를 유심히 보다가 재미있는 사실을 하나 발견했다. 수십 개의 영상매체가 각각 방영되는 가운데 주인공 흑인의 모습 또는 흑인앵커나 리포터 등 아무튼 유난히 흑인들의 움직임이 빈번해졌다는 점이다. 단순한 편견이 아니라 만나는 이마다 오바마의 영향이라고 입을 모을 정도로 요셉의 역사처럼 반전을 일으킨 대역사라고 하겠다.

그렇다면 어릴 적 신나게 보던 서부영화에서부터 알렉스 헤일리 ‘뿌리’의 노예상의 비참함을 쉽게 보기는 어렵겠구나 하는 속 좁은 발상을 잠깐 해봤다. 선한 역은 늘 백인이었고 흑인은 종의 모습으로 한 세기를 그렇게 지구촌 공중파, 영화를 통해 각인시켰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 관한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는 매스컴들은 새로운 뉴스거리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 같다. 그중에서도 그의 종교관 그리고 다양한 종교를 아우르는 관리측면에 호기심이 생겼다. 미국 기독교의 지각변동은 비단 한 국가만의 일이라고 할 수 없고 한국기독교에 파고가 몰려올 것이기 때문이다. 그가 출석한 미국 연합 그리스도의 교회(UCC,United Church of Christ)의 소속교단은 물론이고 신학노선까지 운운하며 과연 미 대통령의 종교는 확실한 기독교인인가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1957년 복음주의 개혁교회(Evangelical and Reformed Church)와 조합교회가 연합한 교단이며, 그리스도의 교회협의회, 미국교회협의회(NCC,National Council of Churches), 세계 개혁교회 연맹(World Alliance of Reformed Churches),세계 교회 협의회(World Council of Churches)와 교류하고 있다.

문제는 한 정치인이 그 나라의 역사에 미칠 영향력이 얼마나 큰가에 있다. 오바마의 등장은 개인적 차원이나 민주당 차원이 아닌 국가적 차원 더 나아가 앞으로 완성될 하나님 나라라는 큰 틀에서 볼 때 그의 등장은 매우 의미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오바마의 부상은 한국계 미국인들에게 큰 소망을 준다. 에스더가 페르시아의 왕비가 되고 다니엘이 바벨론의 장관이 된 것처럼 오바마가 미국의 대통령이 된 것을 소위 하나님의 뜻을 전할 이방의 사도가 온 것처럼 변화의 물결이라고 내심 환호하고 있다.

오바마는 요즘 섬기는 교회를 정하는 일에 고민한다고 한다. 전통적으로 역대 대통령들이 선호했던 유명 대형 교회들 보다는 흑인 또는 다민족 교회를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관측은 오바마 대통령이 흑인교회에 신앙생활의 뿌리를 둬왔고, 또 개인의 구원보다는 사회 구원과 공동체 활동을 강조해 왔다는 점에 근거하고 있다.

‘유나이티드 교회(Peoples Congregational United Church of Christ)’는 흑인 신자들이 많은 아프리칸-아메리칸 교회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고 다인종, 다민족 신도들이 많은 ‘갈보리 침례교회(Calvary Baptist Church)’와 ‘내셔널 시티 크리스천 교회(National City Christian Church)’는 대통령의 교회 선택에는 통합의 메시지가 담겨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결국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처지에 놓인 오바마의 참모들은 그동안 비밀리에 각 교회들을 대상으로 예배 형식이나 목사의 성향 등을 파악해 왔다. 오바마의 두 딸이 공립학교로 갈 지 사립학교로 갈 지, 또 어떤 애완견이 백악관 식구가 될것인지 등 높은 관심을 보였던 미국민들에게 오바마의 교회 선택은 정치적, 신학적으로 ‘뜨거운 감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같은 종교적 민감성(?) 때문에 오바마는 지난 대통령 취임식 행사 때 부터기독교계의 보수와 진보, 백인과 흑인, 남성과 여성을 아우르는 선택을 해야만 했다. 대통령 취임식의 개막 축하기도는 기독교 복음주의 대표주자 릭 워렌 목사에게 부탁했고, 취임식을 마무리 짓는 축복기도는 흑인 목사이자 대표적 인권운동가인 조셉 로어리 목사가 맡았다. 또 취임식에 앞서 링컨기념관에서 열린 축하 행사에서는 동성애자인 진 로빈슨 성공회 뉴햄프셔 주교가 축도했으며, 취임식 다음날 첫 대통령 공식행사인 국가조찬 기도회에서는 여성인 샤론 왓킨스 목사가 축복 기도했다.

오바마는 최근 취임이후 가진 첫 조찬기도회에서 한 종교를 다른 종교보다 우선시하거나 종교 단체를 일반 단체보다 우선시하려는 것이 아니며 우리 사회를 위해 일하려는 종교 단체들을 대변하면서도 선조가 세운 교회와 국가의 분리를 지키고자 한다는 의지를 공식화했다.

대통령 종교 자문단이 된 15명 이상의 종교 지도자들에게 빈곤완화, 낙태축소, 아버지 역할 강화, 종교 간 대화 촉진 등 종교 간 토론의 목표는 성경적 원리에 근거한다며 지시를 내렸다.

"어떤 차이가 있든 모든 종교에 공통된 법칙이 있습니다. 그것은 황금률인데 서로 사랑하고 서로 이해하고 이 땅에서 잠깐의 시간을 함께 할 다른 사람을 존중하라는 것입니다"


미국 기독교 변동

미국인들 중에서 기독교 교회나 유태교 시나고그(회당)에 등록된 사람들은 68%이고 일주일 사이에 한 번 이상 교회에 가서 예배를 올린 사람은 전체 국민들의 약 42%이다. 이 정도의 종교적 열정이 남아 있기 때문에 약 80%의 미국인들이 아직도 천국의 존재를 믿는다. 개신교와 구교(舊敎)의 비율은 60對 24이다. 30년 전에는 이 비율이 67대 25였다. 역대 대통령 중에서 최초의 가톨릭 신도가 1961년에 취임한 케네디 대통령이었다.

미국 기독교 세력의 약화 현상은 미국 사회 전반에 걸친 변화의 양상과 더불어 미국 보수층과 진보층의 정치적 영향력과 판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유력지가 밝힌 바 있다.

지난해 대선 당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지지 계층을 분석한 결과 종교단체에 가입하지 않은 미국인 중 75% 가량이 오바마를 지지했고 이는 흑인들의 오바마 지지 비율과 거의 동일하다. 미국 ‘퓨포럼’의 여론 조사에 근거하면 미국인 중 자신을 무신론자라고 주장한 사람은 1990년 100만명 가량에서 2008년 360만명으로 크게 늘어나 있다.

"미국 기독교 세력의 약화가 기독교의 종말을 의미한다고 보는 건 섣부른 판단일 수 있다"며 "그러나 미국 건국의 중요한 이념적 토대인 기독교 정신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크게 줄어들고 있어 기독교 문화의 변모가 불가피해 보인다"고 종교전문가들은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조지 바나의 <리볼루션>. 이 책을 위해 7백70만명 대상으로 신앙행태를 조사한 결과 미국교회는 교인뿐 아니라 사회적 영향력까지도 상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었다.그리고 기성교회를 대체할 새로운 형태의 신앙공동체가 출현하여 이미 2천만명에 이르는 미국인들이 신앙양식을 바꾸고 있음도 밝혀졌는데 20년 후에는 기독교인의 3분의 1만이 기성교회에 남게 되고 나머지 교인 중 절반은 새로운 신앙공동체에 편입되며 나머지는 종교가 아니 문화예술이나 독서를 통해 영적생활을 영위해 나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 새로운 신앙공동체는 교회출석을 중요시하지 않고 대신 ‘홈스쿨링’, ‘심플 처치’, ‘성서그룹’, ‘직장선교회’, ‘영성수련회’, ‘크리스천 예술길드’ 등을 통해 신앙생활을 하며 기성교회의 성직자도 기피한다. 성직자들이 하나님의 비전 보다는 성직자 자신의 비전을 제시하며, 설교에서 진실의 선언보다는 자신의 인기를 추구하고, 예수의 유산보다는 자신들의 유산에 더 신경을 쓴다고 판단하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은 인간이 조성하는 건물을 위한 헌금을 거부한다. 이들은 신학교의 학위를 무시하는 이유를 신학교 졸업생들이 성서를 지키지도 못하고 남을 위해 기꺼이 봉사할 자세도 갖추지 못하였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세상타협을 거부하며 예수가 죽음으로써 지킨 모든 가치를 지지하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세상과의 선한 싸움과 흑백 논리적 단순한 삶을 선호한다. 어떻게 보면 매우 충격적인 이 변화는 일찍이 기성교회와 교회지도자들이 세상의 변화와 신도들의 바라는 바를 제대로 읽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기성교회의 행태에 실망한 나머지 그들은 1세기의 초대교회 신도들의 모습으로 되돌아가기를 소망하며 다시 말해 초심(初心)으로 돌아가자는 것이다.

“오늘날 미국교회에 불어 닥친 변화의 바람은 한국교회에도 매우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줍니다. 그 바람이 곧 내일의 한국교회를 강타할 수도 있습니다. 대다수의 미국교인들의 신앙행태와 한국교인들의 그것이 너무도 닮아 있습니다. 당연한 반동으로, 한국의 크리스천 중에도 기성교회를 떠나 순수한 신앙공동체를 지향하는 소그룹들이 미미하지만 이미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서재경 대표(SPR경영연구소)는 미국기독교의 미래를 예견하고 조심스러운 진단을 하면서 한국교회에 불어 닥칠 바람을 예고해주고 있다.



한인교회의 당면문제

재미 한인교회는 1903년 하와이 사탕수수 재배농장으로 이민해 온 한국인들에 의하여 시작되었는데, 이들이 계속해서 도착함에 따라 한인사회는 발전되어 갔고, 거기에 따라서 한인교회의 교세도 확장되었다. 한인사회가 커짐에 따라 한인들의 활동무대는 하와이에서 미국 본토에까지 확대되며 본토 대륙에 한인교회가 세워지게 되었다.

일반 교인들도 1990년대 이전에는 생존이 급해서라기보다는, 물질적 풍요의 땅에서 현실적 욕망을 잠재울 수 없는 다급함으로 삶을 꾸려나갔다. 교회도 고통당하는 이민자들을 위로한답시고 예수의 정신과는 동떨어진 위로와 격려에만 급급하다가 정작 버릇없는 교인들을 양산하고 말았다.

사회학자 최복림 교수는 “한국전쟁 이래 미국에 이민 온 한국인들은 연령층에서 보면 여자의 경우 20대, 남자의 경우 30대가 전체 인구의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 연령층은 가장 생산적이고 활동적인 사람들로서 이들 모두가 미국 사회 각계각층에서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한국 이민 가정은 젊은 남녀 부부로 주축을 이루며 나이 어린 자녀들을 키우는 가정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는 결론이다. 그러나 새로 온 이민과 젊은 층의 이민에게도 문제는 없지 않은데, 한국 이민의 정신질환과 가정의 문제들이 매우 심각한 것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본래 한국이민도 다른 동양계 이민과 같이 하와이에서 정착이 시작되고 다음 단계로 주로 캘리포니아주에 모여 살았다. 그러나 1965년 이후 이 같은 집중현상은 크게 달라져서 한국 이민은 이제 미주 50개 주에 넓게 퍼져 생활하고 있다.

임시정부 주미외교위원부(駐美外交委員部) 외교위원장을 역임한 김원용 선생에 의하면 초기 이민 8,000명 중에서 약 400명의 신자가 있었으며 30명에 달하는 전직 전도사 등 신앙 지도자가 있어 쉽사리 전도사업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므로 재미 한인 사회의 토대는 기독교적 정신 위에 세워졌으며 교회와 일반사회단체와의 연락도 긴밀했다.

1980년  남가주 지역에서 실시한 조사에서, 한국이민은 그 수의 69.9%가 교회와 관련이 있으며, 교인 중 67.8%가 젊고 교회참여도가 적극적이어서 83.5%가 최소한 일주에 한번 이상 교회에 출석하며, 교인 중 25.8%가 주일학교 교사, 성가대 등으로 봉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인교회 목회자들의 애로사항 중 하나가 충실하고 열심 있고 헌신적인 교인들을 찾기가 쉽지 않다. 무엇보다 시간을 많이 낼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으며, 이민 생활은 시간이 곧 돈이므로 시간을 뺏기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최소 몇 명의 지원자가 허락되지 않으면 목회자로서는 소신 있는 목회사역을 전개하기가 힘들게 된다. 더욱이 한국의 기성교회 통계나 미국 교회의 통계를 보면 교인들의 주축은 60% 이상이 유년 주일학교 출신이나 한인교회의 경우는 그 신자의 3분의 1이 현지에서 새로 교회생활을 하는 이들이어서 평신도 훈련이 긴급히 요청되고 있는 것이다.

이민교회의 신자들은 목회자에 대하여 선뜻 처음부터 신뢰감을 두지 않는다. 이는 비록 일부이기는 하지만 하나님에 대한 순수한 동기, 소정의 신학교육, 인격적 훈련 등이 없이 그저 상황에 쫓기다가 목회자가 된 사례를 목격하며, 또 어떤 경우에는 영주권 해결이나 재정상의 편의에 마음이 쏠려 함부로 약속하고 약속을 어기는 행위를 경험한 때문이다.

적잖은 이민 교회신자들은 목회자가 필요 이상으로 권위를 내세우는데 대하여 불평을 호소한다. 이들은 공동체의 의사결정에 있어서 필요한 때에는 신도들의 의견도 존중하고 귀 기울여 들어줄 만한 아량을 기대하는 것이다.

이민교회는 크게는 미국 사회로부터, 좁게는 소속한 지역사회로부터 문화적·언어적·인종적 고립을 겪고 있다. 또한 미국교단에 소속된 목회자들도 영어구사에 문제가 없는 분을 제외하고는 교단의 모임에 잘 참석하지 않는 것이다. 이런 저런 문제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것이 이민교회이므로 그야말로 특수한 상황 속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일부 교회에서는 집사, 권사, 장로의 직분이 너무나 쉽게 취급되고 있으며, 신학교들이 운영에 쫓겨 학위증을 파는 사례도 불거진 바 있다. 또 이민자들은 옮겨 심은 나무이거나 아니면 뿌리 없는 나무와 같다. 그러므로 교포선교의 현장처럼 거짓 선생들이 쉽게 침투할 수 있는 곳도 드물 것이다. 물론 이것은 세계적인 현상이요, 이국과 한국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그러나 이민 선교현장은 더욱 이 문제가 심각하고 어렵다. 온갖 사이비와 이단 종파가 제 세상을 만난 듯 활개를 친다.

또한 지나친 교회 수, 부족한 교역자 대우 특히, 교역자는 교회 일만을 전담할 수가 없음으로 파트타임으로 세속적인 일을 하면서 목회 일을 담당해야 하는 형편에 있다. 심한 경우에는 풀타임으로 세상에서 일해 생계를 유지하면서 목회 일을 부업처럼 담당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렇게 목회자가 다른 일을 해야 하는 것은 목회자 자신에게도 마이너스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교회에 미치는 영향 또한 크다고 아니 할 수 없다.

1.5세나 2세 목회는 오늘 너무나도 중차대한 것이다. 교회가 청소년 목회에 무관심하고 실패하면 한인이민교회의 장래는 암담하기 짝이 없는 것이며,  부지런히 사역자들을 키워내지 않으면 개개 이민 교회는 물론 이민교회 전체가 큰 타격을 받게 될 지도 모른다.


태멘선교회 사역

20일간의 일정 속에서 미대륙 왕복이라는 프로그램은 우선 말 그대로 횡단강행이었다. 함께 한 9명의 동행자들도 평생 미국인들조차 미국 땅 횡단하기 어렵다는 말에 대륙 22개주를 돌았다. 태멘 인터내셔날 미션(TIM:Taemen International Mission) 대표 임성식 목사는 현재 뉴욕 중심가에서 ‘로고스처치’를 담임하면서 포럼개최 등과 이번 투어와 같은 맥락인 ‘예수의 향기’란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수의 향기’는 미국 기독교 문화와 과거, 현재를 넘나드는 역사의 현장을 둘러보고 미국 근간인 프로테스탄트 중심의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준비된 여정을 따라 미국이 창안한 최고의 아이디어로 불리는 미국 내 국립공원의 태고적 풍경 속에서 하나님의 창조역사와 놀라운 섭리를 느낄 수 있는 신비의 세계로 안내하게 된다.

표현하기 어려운 하나님의 임재와 성령의 교제를 느끼는 특별한 은혜며 다시없는 기회라며 임 목사는 광활한 미국 대륙을 횡단할 뿐 아니라 동부, 서부, 남부, 북부 등 지역적인 탐방 프로그램, 테마 프로그램도 있단다.

현지 청소년을 위한 1박2일 단기투어를 비롯해 무엇보다 맞춤식 여행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여행자 주문에 따라 얼마든지 프로그램 조정이 가능하며 원하는 지역을 선정 탐방할 수도 있다. 멋진 RV(캠핑카)를 직접 운전할 수도 있고 아침마다 자연속에서 QT를 통한 명상의 시간도 갖는다.

사이트(www.taemenusa.net)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원본/크리스챤연합신문 http://www.cupress.com/news/news_view.asp?idx=197&sec=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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