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질병의 빠른 발견을 위한 자가진단법

경기가 안 좋을때 건강만큼 큰 재산은 없다.
적절한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우리 몸에 나타나는 각종 신체 이상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각종 질병의 빠른 발견을 위한 키포인트 자가진단법 가이드.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경우를 갑상선 기능 항진증 이라 한다. 갑상선은 목의 한가운데 앞으로 튀어나온 물렁뼈(갑상 연골) 바로 아래쪽에 있으며 숨관의 주위를 나비 모양으로 둘러싸고 있는 기관이다. 정상인에게는 겉으로 보이지도 않으며 만져지지도 않는다. 갑상선에서는 갑상선 호르몬이라는 물질을 만들어내고 이 호르몬은 몸의 대사를 조절한다. 그런데 만일 갑상선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면 몸의 대사 작용이 왕성해져 열이 나고 심장이 빨리 뛰는 등의 증상이 일어나며 적으면 적은 대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경우 갑상선이 커져 음식물이나 물을 삼킬 때 육안으로 식별되기도 한다.
 
기능 항진증 자가체크 리스트

각 항목중에서 '*' 표의 증상이 많을수록 더더욱 조심해야 한다.

증상 체크
  • 맥박이 빠르고 심장이 빨리 뛴다
  • 앉아 있기만 해도 땀이 많이 난다
  • 수전증 환자처럼 손이 떨린다
  • 체중이 갑자기 줄었다
  • 하루에 대변을 4~5번씩 보고 설사도 한다
  • 피부가 윤택해진다
  • 신경이 예민해져 흥분을 잘한다
  • 월경이 불규칙하고 양도 적어졌다
  • 눈꺼풀이 붓고 이물감이 있다
  • 안구가 돌출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인보다 적게 분비되는 저하증은 갑상선의 모양이 전체적으로 작아진다.
갑상선 저하증 은 치료가 늦어져 악화되면 심장질환을 유발하기도 하며 의식 불명의 상태에 빠져 조기에 치료해 주어야 한다.
기능 저하증 자가체크 리스트

증상 체크
  • 절식을 해도 체중이 는다
  • 얼굴과 손발이 붓는다
  • 쉽게 피로를 느끼고 온몸이 나른하다
  • 기억력이 감퇴돼 건망증이 심하다
  • 피부 색깔이 누렇고 거칠어진다
  • 추위를 잘 타 여름에도 이불을 찾는다
  • 목소리가 쉬고 말이 느려진다
  • 변비가 생긴다
  • 월경량이 많아진다
  • 손발이 저리고 근육통이 있다
 

간질환
간은 음식물의 대사를 비롯하여 해독기능, 담즙생성, 혈액응고, 항체형성, 혈액저장의 기능을 하는 매우 중요한 장기로 간에 이상이 생기면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손상된 간은 간 내에 저장된 글리코겐을 당으로 전환시키지 못해 결과적으로 저혈당을 유발하게 되며 해독기관으로서의 제 역할을 하지 못해 독성 물질을 제거하지 못하게 된다. 또 지방질의 소화에 필요한 담즙생성에도 장애가 생기며 혈액응고와 관계있는 프로트롬빈, 감염을 막아주는 글로불린, 건강한 세포를 유지시키는데 필수적인 알부민의 생성에도 지장이 생기게 된다.
간질환 자가체크 리스트

증상 체크
  • 황달 증상이 있다
  • 얼굴과 손발이 붓는다
  • 관절통을 느끼고 있다
  • 메슥거림 증상을 느끼고 있다
  • 식욕이 떨어진 상태다
  • 미열이 있다
  • 소화불량 증상을 느끼고 있다
  • 피로감, 전신 쇠약감을 느끼고 있다
 

고혈압
심장은 규칙적인 수축과 이완을 계속하는데 매번 수축할 때마다 혈액을 전신으로 내보내고 동맥 내의 압력을 증가시킨다. 심장이 수축하지 않고 이완되는 동안에는 혈액이 심장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동맥 내의 압력도 감소하게 된다. 이 동맥압은 심장이 매번 뛸 때마다 내뿜어지는 혈액량과 혈관 내에서 혈액이 흐르는 것을 방해하는 소위 동맥혈관 저항에 비례하여 우리 몸의 혈압이 결정된다. 수축기 혈압이 120mmHg, 이완기 혈압이 80mmHg 정도면 정상이라고 할 수 있다. 18세 이상 성인이 연속해서 측정한 혈압의 평균치가 2회 이상 140/90mmHg보다 높게 나오면
고혈압 이라고 진단한다. 고혈압을 흔히 침묵의 살인자라고 하는데 고혈압이 계속되면 각 장기에 영향을 미쳐 뇌졸중 , 심장질환 , 신장질환 등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한다.

고혈압 자가체크 리스트

증상 체크
  • 손발이 저리다
  • 뒷머리가 아프다(아침에 심하다)
  • 어지럽다
  • 두근거린다
  • 쉽게 피로하다
  • 코피가 난다
  • 소변에 피가 섞여 있다
  • 시야가 흐려졌다
  • 갑자기 힘이 빠졌다가 금세 회복된다
  • 가슴이 조이듯이 아프다, 답답하다
  • 호흡이 불편하다
  • 숨이 차다
  • 귀에서 소리가 난다
  • 정신이 혼란하고 착란 증세가 있다
  • 혼자 중얼중얼한다
  • 행동이 일상에서 벗어난다
 

심장병
심장은 모든 혈액이 한 번씩 거쳐가는 종합 터미널이다. 맑은 피를 전신의 모든 조직과 세포에 공급하는데 혈액이 오염돼 충분한 에너지를 보내지 못하게 되면 몸 안의 각 장기들은 보급품을 받지 못해 각 조직의 세포들이 위축되고 기능이 퇴화하기 시작하여
고혈압 , 저혈압 , 판막손상, 협심증 , 심낭염 등이 발생한다. 특히 관상동맥에 동맥경화 가 발생하면 심장마비로 이어지기 쉽다.
심장병 자가체크 리스트

증상 체크
  • 가슴이 답답하다
  • 가슴이 아프다
  • 오후에 붓는다
  • 화를 잘 낸다
  • 고혈압이다
  • 쉽게 우울해진다
  • 가슴이 허전한 느낌이 든다
  • 땀이 많다
  • 혀 밑 정맥이 확장되어 있다
  • 혀에 푸른 반점이 있다
  • 최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 입술이 검푸르다
  • 하여 미칠 것만 같다
  • 안색이 창백해진다
  • 어지럽다
  • 쉬 피로하다
  • 딸꾹질이 심하다
  • 심장 부위가 간간이 뜨끔뜨끔하다
  • 이유 없이 잘 놀란다
  • 괜히 심장이 두근두근거린다
  • 부정맥 이 있다
 

폐질환
폐는 가스교환을 통해 인체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장기. 큰 기관지, 작은 기관지, 모세 기관지 등의 크고 작은 기관지와 폐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호흡을 통해 유입된 공기와 심장을 통해서 공급되는 혈액이 마치 포도 알갱이처럼 생긴 수억 개의 폐포 속으로 흘러 들어와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교환을 통해 푸른색, 시꺼먼 색의 혈액이 새빨간 색으로 바뀌어서 나온다. 폐질환 중 특히
폐암 위암 , 간암 의 뒤를 이어 발병률이 높은 암이며 흡연과 도시화로 인한 오염, 스트레스 등으로 그 증가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폐질환 자가체크 리스트

증상 체크
  • 가래 , 기침 을 한다
  •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온다
  • 천식 이 있다
  • 감기가 오래간다(2주 이상)
  • 야간에 열이 오른다
  • 양쪽 어깨가 결린다
  • 등이 자주 아프다
  • 기침을 하지 않고 쉬는데도 숨이 찬다
  • 누워서 잠자기 힘들다
  • 수면 중 호흡이 불편하다
  • 코가 자주 막힌다
  • 목이 마른다, 건조하다
  • 알레르기 비염 , 알레르기 천식 이 있다
  • 코피 가 자주 난다
  • 동맥경화 가 있다
  • 비만
  • 고혈압
  • 당뇨
  • 고지혈증
  • 흡연
  • 가슴부위에 충격을 받은 적이 있다
  • 얼굴색이 검다
 

당뇨병
혈액 중의 포도당(혈당)이 높은 병이
당뇨병 이다.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은 체내에서 포도당으로 변환된다. 포도당은 인체가 사용하는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혈류를 통해 신체로 이동을 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인슐린이 필요하게 된다. 인슐린 은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생성된다. 식사 후에는 혈중의 포도당이 증가하는데, 그러면 췌장에서는 인슐린을 분비하고 이 인슐린은 몸의 여러 조직에서 혈액 중의 포도당을 각 조직의 세포로 이동시키는 과정을 도와준다. 각 조직의 세포에서는 포도당을 바로 사용하거나 나중에 사용하려고 저장하게 되는데, 췌장 기능이 떨어져 충분한 양의 인슐린을 분비하지 못하면 포도당은 혈액 중에 남고 콩팥에서는 더 이상 포도당을 붙들지 못해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출되되고 만다. 당뇨병은 신부전증, 당뇨병성 망막증 이나 백내장 으로 인한 시력장애, 하지와 족부 장애 등 합병증을 유발하게 된다.
당뇨병 자가체크 리스트

증상 체크
  • 소변을 자주 본다
  • 갈증을 많이 느끼고 쉽게 허기를 느낀다
  • 최근 체중이 줄었다
  • 심한 피로감과 쇠약감을 느낀다
  • 최근 피부에 부스럼이 자주 생긴다
  • 최근 시야가 흐려지고 시력이 약해진 증상을 느낀다
 

자궁근종
자궁의 벽은 손바닥의 조직과 유사하다.
자궁근종 은 손바닥의 티눈과 같다고 비유할 수 있다. 티눈이 점점 자라 커진 핏덩이로, 근종은 생리혈이 완벽하게 배출되지 못했을 때 이를 배출시키려는 본능인 자궁수축이 강해지는 과정에서 생리통이 유발되고 그 부산물로 자궁 내부에 발생하는 상처가 점차 증식되면서 발생한다. 즉 내부에 흠집이 생기면 옹이가 지듯이 자궁 내의 상처가 아물면서 만들어지게 된다. 이런 상처들이 매달 생리가 계속되면서 혈액의 영양분을 먹고 자라며 근종이 된다. 근종이 형성되어 있으면 자궁 내부의 생리혈이 깨끗하게 배설되지 못하고 그 잔여물들이 내뿜는 독소나 노폐물들이 다시 혈중에 흡수되어 전신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자궁근종 자가체크 리스트

증상 체크
  • 머리가 무겁다, 아프다(2점)
  • 어지럽다(2점)
  • 생리통 이 너무 심하다(2점)
  • 출혈량이 많다(2점)
  • 덩어리가 많고 색깔이 검다(1점, 이하 모두 1점)
  • 이 많고 냄새가 심하다
  • 허리가 아프다
  • 아랫배가 묵직하다
  • 변비 가 생겼다
  • 매슥거린다
  • 소변이 잦다, 혹은 힘들다
  • 멍이 잘 든다
  • 뒷골이 당긴다
  • 어깨가 무겁다
  • 손발이 저리다
  • 열감이 올랐다 내렸다 한다
  • 유방이 아프다
  • 쉽게 피로하다
  • 얼굴에 기미 혹은 잡티가 낀다
  • 관절이나 근육이 아프다
 

자궁내막증
자궁내막은 점막으로 싸여있다. 내막은 난소호르몬의 자극을 받고 증식하여 배란 후에 수정란이 착상하기 쉬운 상태가 된다. 수정란이 착상하지 않으면 내막이 벗겨져 출혈과 함께 배출된다. 이것이 생리다. 그런데 이 내막의 점막조직이 자궁의 안쪽뿐만 아니라, 다른 부분에도 이입(移入)하여 증식하는 것이
자궁내막증 이다. 자궁의 근육층 속이나 난소, 난관, 자궁과 직장사이 회음절개 부위, 제왕절개수술 부위 등 이입되는 곳이 매우 다양하다. 이입된 내막조직은 본래의 자궁내막과 마찬가지로 생리주기에 따라 증식을 하고 출혈을 한다. 그런데 이것이 체외로 배출될 수가 없어 그대로 증식, 출혈을 반복하며 점차 그 부분이 부풀어오르는데 이것이 통증의 원인이 된다.
자궁 내막증 자가체크 리스트

증상 체크
  • 하복부 복통 때문에 매달 며칠은 꼼짝못한다
  • 복통이 점점 심해지거나
  • 매월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시기가 있거나 어떤 자세를 취할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것 같다
  • 성관계 통증 때문에 성관계를 기피한다.
  • 성관계 때 질 깊숙이 통증을 느낀다
  • 한 번 이상의 유산 경험이 있다
  • 수태를 위해 계획적으로 성관계를 갖는다
  • 배변이나 배뇨시 통증이 있다
  • 지난 1년 동안 임신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 생리 전이나 생리 후에 요통 이 있다
  • 특정한 자세나 움직일 때 골반 동통이 있다
  • 복통과 함께 메스꺼움, 구토 또는 장 불쾌감이 있다
  • 최근에는 배란기부터 통증이 있다
 

골반염
여성의 골반 내에 있는 여러 장기 주변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을 통칭하여
골반염 이라고 한다. 골반 내에는 자궁이 있고 자궁의 양쪽으로 난관, 난소 등이 있는데 골반염은 이런 장기가 감염되어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골반염은 재발이 잦고 만성화되면 합병증과 불임 등의 원인이 된다.
골반염 자가체크 리스트

증상 체크
  • 절식을 해도 체중이 는다
  • 골반 주위에 통증이 있다
  • 통증 주위를 손으로 누르면 통증이 심해진다
  • 유산 수술 후 골반 주위가 거북하고 무겁다
  • 자궁 외 임신 을 한 경험이 있다
  • 성관계 때 통증이 심해진다
  • 소변보기가 힘들고 통증이 있다
  • 월경이 지났는데도 출혈이 보인다
  • 구토할 것 같고 온몸에 열이 난다
  • 복부 근육이 경직되면서 복부 팽만감이 지속된다
 

유방암
자궁암 , 위암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한때 유방암 은 서양 여성들만의 전유물로 생각되었지만, 식생활의 서구화가 급속도로 이루어지며 우리나라 여성에게서도 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유방암은 고지방 및 고단백 식생활과 연관이 있으며 신장 155~165cm, 체중 50~60kg 여성들의 유방암 발생 비율을 1로 했을 경우, 신장 166~170cm, 체중 70~80kg에서의 유방암 발생률은 3.6이다. 즉 큰 체구의 사람에게 유방암이 생길 확률이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상체가 크고 하체가 약한 일명 사과형 체형의 여성은 상체에 비해 하체가 발달한 일명 배형의 여성들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도가 높다.
유방암 자가체크 리스트

증상 체크
1. 거울 앞에 선다
① 양팔을 내리고 어깨의 힘을 뺀 후 유방을 관찰한다.
② 양손을 깍지끼고 머리 뒤로 돌려서 손을 양쪽으로 민 후 관찰한다.
③ 두 손을 허리에 올리고 양쪽 팔꿈치가 앞으로 나오게 하면서 어깨는 앞으로 민다.
이상과 같은 방법으로 거울 앞에서 다음 사항들을 점검한다.
① 양쪽 유방이 잘 대치되어 있는지
② 유방의 크기와 모양이 변하지 않았는지
③ 피부와 유두의 색깔 변화 유무
④ 피부나 유두가 움푹하게 들어가 있거나 주름살은 없는지
⑤ 피부나 유두에 습진이나 부종 같은 변화는 없는지
⑥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오지 않는지
2. 다음 방법은 샤워나 침대에서 해도 된다
① 왼팔을 들고 오른손으로 손가락 3~4개를 가지고 왼쪽 유방을 주의 깊고 철저하게 검진한다. 바깥쪽의 끝 부분에서 시작하여 손가락으로 조그마한 원을 그리면서 점점 유두 쪽으로 온다. 유방을 철저히 검진하고 특히 유방과 겨드랑이 사이 부분도 자세히 검진한다. 오른쪽 유방도 같은 방법으로 한다.
② 등을 침대에 대고 똑바로 누워 왼쪽 팔을 머리 위로 올리고 왼쪽 어깨 밑에 베개를 받친다. 이렇게 하면 유방이 납작해져서 검사하기 좋게 된다. ①의 방법과 같이 유방을 검사한다. 특히 피부 밑에 이상한 덩어리가 만져지는지 유심히 관찰하고 피부 두께나 온도의 변화도 살핀다.
3. 유두 검사
왼쪽 유두를 살짝 짜본다. 분비물이 나오는지 검사하고 오른쪽 유두도 같이 해본다. 분비물이 나오면 혈액성 분비물이 나오는지 자세히 본다.

 

중풍
중풍(中風) 이란 말 그대로 바람을 맞았다는 뜻. 바람의 성질처럼 전신이나 팔다리가 흔들리고 잘 돌아다니며 변화가 심하고 정신적인 황폐화까지 초래한다. 중풍은 뇌혈관의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전염을 일으키는 세균성 질환도 아니고 유행성 전염병도 아닌 탓에 예방백신을 만들 수 없다는 데 그 심각성이 있다. 또 발병하면 사망률과 불구율도 엄청나게 높다. 그러나 중풍은 발병하기 오래 전부터 경고 신호를 보내므로 이 신호에 얼마나 슬기롭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명암이 달라진다고 할 수 있다.
만성피로 증후군
피로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피로 증후군 으로 진단한다. 피로는 가볍게 보아서는 곤란하다. 피로를 소홀히 여기고 제대에 풀어주지 못하면 체내에 누적되면서 면역기능에 이상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방어기능이 떨어지면 우리 몸은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곰팡이 같은 적군이 침입해도 적절한 방어 태세를 갖추지 못하게 된다. 또 인체 내에서 빠른 속도로 증식하여 간염 이나 결핵 , 과 같은 질환의 발생을 쉽게 하고 장기적으로는 암이나 성인병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 현대병이라 불리는 각종 난치성 질환들이 누적된 피로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 할 수 있다.
만성피로증후군 자가체크 리스트

증상 체크
  • 지속적인 피로감, 쉬어도 피로가 가시지 않는다
  • 미열과 오한이 있다*
  • 목이나 겨드랑이에 임파선이 만져지기도 하고
    아플 때도 있다(단 2cm 이하)*
  • 이유 없이 근육의 힘이 떨어진다*
  • 집중력이 떨어진다*
  • 우울하다*
  • 생각이 정리가 잘 안 된다*
  • 생리통 이 생겼다(여성)
  • 잠이 잘 안 온다
  • 성욕이 떨어진다
  • 근육통이 잦다*
  • 불안 초조하다
  • 가끔씩 시야에 검은 점이 생긴다
  • 햇볕이 싫어진다
  • 뒷골이 묵직하다*
  • 관절 여기저기가 아프다
  • 머리가 아프다*
  • 평상시에 견딜 수 있는 정도의
    운동인데도 하고 나면 피로가 오래간다*
 

치매
치매 는 환자 본인을 황폐화시킴은 물론 가족들에게도 큰 마음고생을 시키는 질병이다. 병의 경과는 건망기, 혼란기, 치매기로 나뉘며 치매의 종류에는 퇴행성인 알츠하이머 , 뇌혈관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 알코올성 치매, 외상성 치매, 감염성 치매, 내분비대사성 치매, 우울증 히스테리에 의한 가성 치매, 파킨슨병, 약물 중독성 치매 등이 있다.
치매 저하증 자가체크 리스트

증상 체크
  • 기억력이 떨어진다
  • 판단력이나 행동의 장애가 온다
  • 일상생활에 무관심해진다*
  • 기억력이 감퇴돼 건망증이 심하다
  • 의욕이 없어진다*
  • 불안 초조해진다
  • 목소리가 쉬고 말이 느려진다
  • 남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 성격의 변화가 온다
  • 불면증 이 생긴다
  • 불러도 잘 대답을 안 한다*
  • 집을 찾지 못한다*
  • 고함을 지르거나 성을 잘 낸다*
  • 위험한 것을 잘 분별하지 못한다*
  • 대소변의 조절이 잘 안 된다*
  • 깔끔하던 사람이 지저분해진다*
 

스트레스
우리가 극복하기 어려운 상황에 노출되었을 때 생기는 정신적, 신체적인 반응이 스트레스. 인체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외부자극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 가지 생리적인 변화를 보인다. 중추신경계의 활동이
증가하고 혈압이 상승하며 심장박동과 호흡이 빨라지게 되고 전신의 근육이 긴장하게 된다. 스트레스가 해결되지 않으면 이 경고반응이 지속되어 고혈압, 심장병, 소화성 궤양, 기능성 위장장애, 과민성 대장 증후군, 긴장성 두통, 만성 요통, 당뇨병, 관절염, 천식, 피부질환, 생리불순, 무기력, 우울증, 불안 등의 정신 ·신체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스트레스 저하증 자가체크 리스트

증상 체크
  • 불면증 이 있다
  • 평소에 왠지 피곤하고 기운이 없다
  • 일에 집중이 잘 안 된다
  • 자신의 업무를 제외한 다른 일에는 관심이 없다
  • 자주 머리가 아프다
  • 불안 초조해진다
  • 자신의 미래를 생각할 때면 항상 우울해진다
  • 일상생활을 계속되는 투쟁으로 생각하고 있다

 <출처;닥터상떼>

콜레스테롤 수치 낮춰 주는 식품

 

캐나다의 한 대학에서 진행한 실험에 의하면 특정 식품을 먹은 사람들의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20% 이상 낮아졌다고 한다. 이는 몸속의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음식뿐 아니라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이 분명 따로 있다는 증거. 어떤 음식을 먹어야 몸 속 콜레스테롤을 낮출 수 있을까?

  
올리브유 몸에 좋다고 알려진 올리브유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도 효과적인 식품.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인산이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은 그냥 두고,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만 낮춰 준다. 다른 기름에 비해 산화가 빠르지 않아 식생활에 활용하기에 더욱 좋다. 샐러드를 만들 때 넣거나 식용유를 써야 할 때 대신 사용한다.

씀바귀
씀바귀는 콜레스테롤 억제 효과가 무려 7배에 달하는 슈퍼 식품. 심장에 기운을 돋우고, 장기 기능을 강화하고 봄철 정신을 맑게 해 춘곤증을 이기는데 좋다. 쓴맛이 강해 먹기 힘들다면 요리 전 찬물에 담가 바락바락 문지른 뒤 물에 다시 한 번 담가 쓰면 쓰지 않게 먹을 수 있다.

곤약
글루코만난이라는 식이 섬유 4%와 물 96%로 이뤄진 식품으로, 식이 섬유의 활약으로 혈중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효과적. 예로부터 약재로 쓰이기도 했는데, 특히 다이어트에 좋다. 곤약을 먹을 때는 영양소가 거의 없으므로 영양이 부족하지 않도록 다른 음식의 영양을 따져 먹어야 한다. 조리할 때는 지방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기름에 볶기보다 조리거나 데쳐 먹는 게 좋다.

꽁치
꽁치에 함유된 불포화 지방산은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의 농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또한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역할도 한다. 꽁치의 내장에는 비타민이 풍부하므로 신선한 것을 골라 통째로 조리해 먹되, 레몬을 살짝 뿌리면 쓴맛과 비린내 없이 즐길 수 있다. 구워먹기 보다는 조려서 국물까지 먹어야 불포화 지방산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식이 섬유는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인 요소. 김 100g에는 양배추의 16배, 귤의 30배의 식이 섬유가 포함되어 있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식단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료다. 기름을 바르고 소금을 뿌려 구우면 산화된 기름과 불필요한 나트륨을 섭취하게 된다. 대신 불에 가볍게 구워 하루 한끼 반찬으로 챙겨 먹는다.

해바라기씨 자체 내에 콜레스테롤을 포함하고 있지 않을 뿐 아니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효과적인 식물성 스테롤 성분인 피토스테롤이 풍부하다. 특히 견과류와 종자류 중 그 양이 가장 많이 포함되어 있다. 간식으로 수시로 먹되, 하루 한줌을 넘지 않도록 주의할 것.

돌나물
봄에 어린 순으로 주로 섭취하는 돌나물도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효과적. 우유보다 칼슘 함유량이 많고, 수박보다 수분이 많으며, 비타민 C도 풍부해 나른한 봄날을 이기는데도 좋다. 향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양념을 거의 하지 않고 간단히 먹는다.

마늘
마늘에 있는 알리신이라는 물질이 체내에서 콜레스테롤이 만들어지는 것을 방해해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떨어뜨리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인다. 또 혈액을 맑게 하고, 혈관 내 혈액이 응고되지 않게 하며, 혈관 부스러기 발생을 줄여 혈액 순환을 돕는 작용도 한다. 고기를 먹을 때 같이 구워 먹으면 좋지만, 맵고 따뜻한 성질의 음식인 만큼 하루 2~3톨 정도로 적당히 먹는 것이 좋다. 요리에 이용할 때는 물에 담가 매운맛을 빼서 사용하는 것도 방법.

우엉
식이섬유는 지방을 분해하고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시키며, 콜레스테롤의 양을 떨어뜨리는 등의 다양한 효력을 발휘하는데, 그 양이 채소 중에서도 으뜸이다. 그 외에 칼륨, 마그네슘, 아연, 구리 등의 미네랄도 많이 포함하고 있어 빼놓으면 아까운 식품. 채로 쳐서 먹거나 즙으로 먹어도 좋지만, 강판에 갈면 몇 배로 불어난 식이 섬유를 섭취할 수 있다.

다시마
혈중의 콜레스테롤을 운반하고, 수치를 낮추며, 혈관 안에서 피가 엉겨 굳는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 주는 감마 리놀렌산이라는 성분이 풍부하다. 산화되기 쉽고, 열에 약한 성분이므로 필요할 때 조금씩 내어 먹는다.

건강 식품으로 알려진 콩은 지방질이 풍부한데 특히 혈관 속의 콜레스테롤을 씻어 내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다. 콩을 이용해 만든 두부 역시 많이 먹은 사람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평균 10~30% 정도 감소했다는 결과가 있을 정도로 좋은 식품. 그 외에 청국장, 된장, 비지 등도 콜레스테롤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으므로, 하루 식사 중 한끼 정도 콩이나 콩 가공 식품을 먹도록 한다.

결명자
눈을 좋게 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결명자는 혈액 내의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도 효과적인 식품. 결명자를 타지 않을 정도로 달달 볶은 후 물을 끓여 마시거나, 가루를 내어 먹거나, 죽을 만들어 먹는다. 기본적으로 몸을 차게 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몸이 찬 사람이라면 너무 많이 복용하는 것을 피하도록.

침묵의 살인자, 내장비만 잡기

허리 사이즈가 1㎝ 늘어날 때마다 수명은 1년씩 단축된다는 말은 빈말이 아니다. 말랐다고 안심해서도 안 된다. 뱃살이 좀 있을 뿐 별다른 통증이 없다고 방치했다가는 성인병의 표적이 되기 쉽다. 평소 꾸준히 운동하고 식생활만 제대로 해도 내장비만은 예방할 수 있다.


내장비만의 원인
배가 나왔다고 다 내장비만은 아니다. 복부의 지방 덩어리인 뱃살은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으로 나뉘는데 그 중 내장지방은 건강의 직접적인 지표로 체중보다도 중요하다. 씨름선수는 뚱뚱하더라도 대부분 해롭지 않은 피하지방인 반면, 체중이 적게 나가더라도 배만 나온 사람은 내장지방이 많이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건강에 문제가 되는 것. 피하지방은 미용상의 문제지 성인병 유발 등 건강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체온 유지와 호르몬의 분비 등 좋은 작용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내장비만은 성인병 발생 위험과 높은 관련이 있다.
내장지방이 지나치게 쌓이는 것은 노화, 과식, 운동 부족, 유전적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또 설탕 섭취가 많을수록 내장지방은 늘어나며 알코올과 스트레스, 흡연 등도 원인이다. 간혹, 지방을 많이 섭취하지도 않고, 술도 전혀 하지 않는데 지방간이 생기는 사람이 있다. 그 이유는 생체 내에서 과잉 활성 유해산소가 과산화지질과 결합하면서 세포막을 파괴하기 때문. 쉽게 말해 스트레스, 술, 담배, 인스턴트식품, 환경 공해, 전자파 등으로 발생된 유해산소가 체내 지방을 독으로 만들어 지방간을 만드는 것. 내장비만인 사람들은 몸에 독소를 쌓아두고 있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한번 쌓인 독소는 계속해서 체내에 남아 유해 활성산소를 반복해 발생시키면서 몸속 세포들에게 해를 준다. 세포들이 반복해서 유해산소에 노출되면 유전자 변형에 영향을 받아 각종 성인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내장비만의 증상

내장비만인 사람은 대사성 증후군을 일으켜 성인병을 피할 수가 없다. 대사성 증후군은 내장기능 장애가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등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즉,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뇌졸중, 심근경색 등 각종 성인병이 한 사람에게 동시 다발적으로 발병하는 증상이다. 대사성 증후군을 ‘죽음의 4중주’, ‘침묵의 살인자’라고 부르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 별다른 염증이나 통증이 동반되지 않기 때문에 내장비만을 ‘병’으로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게다가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만큼 웬만해서는 자각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배가 유달리 많이 나오고 자주 붓고 항상 피로하다면 내장비만을 의심해볼 만하다.

내장비만 예방

내장비만을 줄이기 위해서는 매일같이 30분 정도는 유산소운동을 해야 한다. 유산소운동은 불필요한 지방을 태워주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하다. 아령 등으로 근육운동도 함께 병행하면 더욱 좋다. 또한 과체중은 내장비만의 확률이 더 높겠지만 정상 체중인 경우도 개인에 따라 내장비만이 존재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정확한 체성분 검사와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내장비만이 있는 경우 전문의의 처방 없이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할 때 빈혈, 심혈관계 질환, 탈모 등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생활의 대부분을 회사에서 보내는 직장인은 늦은 저녁식사와 잦은 회식으로 식사 조절을 하는 것이 쉽지 않다 보니 내장비만이 될 확률이 더욱 높다. 술은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은 식품. 특히 곁들이는 안주는 복부비만의 주원인이 된다. 하지만 안주 없이 술만 마시는 것 역시 건강에는 해로우므로 과일이나 마른안주, 회 등 비교적 칼로리가 낮은 안주를 조금씩 먹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술자리는 한 달에 2~3번 이상 갖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1 _컬러 푸드를 생식으로 즐겨라
장에 좋은 항산화제와 효소, 섬유질을 섭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생식. 끼니때마다 녹황색 채소, 과일 등 컬러 푸드를 생식으로 즐기면 좋다. 말린 채소와 과일을 갈아 우유나 생수에 타 먹어도 좋다.

2 _지방은 소량 섭취하라
불포화지방산은 몸에 꼭 필요한 성분. 특히 생선을 자주 먹도록 하고, 씨앗류는 냉장 보관하여 수시로 즐긴다. 올리브 오일, 포도씨유, 해바라기씨유 등의 식물성 기름, 아보카도, 호두, 콩 등을 섭취한다. 지방이 많은 육류, 아이스크림, 마가린과 튀긴 음식은 피한다.

3 _단백질 위주 식단을 해라
곡류, 씨앗류, 견과류, 콩으로부터 1등급의 단백질을 섭취한다. 몸의 균형을 유지해주고 주요 에너지원이 되며 간에 특히 좋기 때문. 단백질 식품으로 영양 식품이기는 하지만 달걀, 해산물, 닭고기 등은 적절한 양만 먹어야 한다.

4 _당분 관리를 해라
당지수가 낮은 식품을 섭취한다. 당지수란 특정 식품을 먹을 때 포도당이 얼마나 빠른 속도로 혈액 내로 흡수되어 혈액 내 포도당 농도를 증가시키는지를 객관적으로 표시한 지수. 당지수가 중요한 이유는 포도당의 칼로리 못지않게 포도당의 증가 속도와 당뇨, 비만 등 성인병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5 _하루 2ℓ이상 물을 마셔라
물은 세포 안에 쌓인 노폐물이나 독소를 배출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몸속에 물이 부족하면 노폐물이 축적되면서 혈액이 걸쭉해져 피부와 건강을 해치게 된다. 하루에 2ℓ이상 좋은 물을 섭취하는 것은 건강의 기본. 좋은 물은 적당량의 산소가 녹아 있고 각종 미네랄을 함유한 오염되지 않은 물로, 좋은 물은 끓이면 물속의 미네랄과 각종 유익한 세균이 함께 죽으므로 끓이지 않고 차게 해서 마시는 것이 오히려 좋다. 단, 수분대사가 원활하지 않아 몸이 잘 붓는다면 조금만 마신다.

6 _식사를 거르거나 폭식하지 마라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식사를 즐긴다. 식사를 거르면 폭식하게 된다. 우리 몸은 영양분을 제때 보충받지 못하면서 균형이 깨지고,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영양소가 소비되지 않고 쌓이기를 반복해 뱃살이 늘게 된다. 음식을 먹을 때 액체 상태가 될 때까지 오래 씹은 후에 삼켜야 소화가 잘 되며 음식을 삼킬 때는 다른 음식을 입에 넣지 않는다. 식사 후 3시간 내에는 음식을 입에 대지 않는 것도 중요.

7 _천연황 성분이 많은 음식을 먹어라
유기황 성분은 간에서 식품에 포함된 유독 물질을 파괴하는 과정과 장과 간의 순환에 의해 재순환되는 유독 물질을 파괴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 달걀, 마늘, 양파, 부추,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양배추 등에 많다.

8 _아침식사는 반드시 먹어라
아침식사를 거르면 섭취하는 열량이 줄어들어 살은 오히려 찐다. 아침에 공복 상태에서 식사까지 거르게 되면 부족한 열량을 채우기 위해 평상시 열량을 저장하게 되기 때문이다. 바로 살찌기 쉬운 체질로 변하는 것. 하루에 먹는 것과 생활하는 것을 메모해서 일기로 적으면 한눈에 점검이 되기 때문에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9 _내장을 어루만지는 복부 마사지를 해라
매일 아침 변기에 앉아 10분 정도 배 주변을 마사지한다. 장의 연동운동을 돕는 복부 마사지는 부작용 없이 변비를 없애고 좋은 배변 습관이 들어 숙변이 쌓이지 않게 한다. 4주 정도 꾸준히 실행하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10 _흉식호흡을 해라
흉곽을 충분히 움직이면서 가슴으로 호흡하면 폐활량이 늘어나며, 반대로 복식호흡만 하면 폐활량이 줄어 대사량도 떨어진다. 따라서 평소에 흉식호흡을 하는 습관을 들이면 뱃살이 빠질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1. 붉은 사과가 유방암 예방

 

사과에는 섬유질, 칼륨, 비타민C 등 무기질이 많이 함유돼 있고

폴리페놀성분은 성인병을 예방한다.

또 붉은 색 껍질 속에 든 캠페롤과 케르세틴성분은 유방암

세포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의 단백질 성분을 차단해 암이더 자라지

못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폐를 보호하는 물질도 들어 있어흡연자에게는

 필수적인 음식이라는 사실이 최근 영국, 네덜란드 등에서 발표됐다.

섬유질이 풍부해 여성들의 단골 고민인 변비를 해소하는 데에도탁월한 효과를 낸다.


2. 호흡기 면역을 키워주는 고추

 

고추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매운 맛을 내는 성분인 캡사이신은

신진대사를 증진시키고 다이어트에도 좋다.

또 체지방을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비만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연세대 생화학과 권영근 교수는 “고추에 다량 들어있는 캡사이신 성분이

 새로운 혈관 생성을 억제해 암을 예방하고 전이를 억제한다”고 말했다.

고추에 함유된 또 다른 성분인 베타카로틴은 호흡기 계통의 감염 저항력을높이고

면역력을 증진시켜 질병의 회복을 빠르게 한다. 비타민C 함량도 귤보다 2~3배나 높다.

 특히 여름철에 된장에 찍어 먹는 풋고추는 그야말로영양의 집합소이다.


3. 나쁜 지방질을 깨끗하게 하는 수박씨

 

수박에는 소변을 잘 볼 수 있도록 돕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트룰린이 많이 함유돼 있다.

그래서 신장 기능이 떨어지거나 몸이 자주 붓는 사람들에게 적격이다.

암 발생을 억제하며 동맥 속에 이물질이 쌓이는 것도 방지한다.

또 수박씨는 콜레스테롤이나 나쁜 지방질을 깨끗하게 해주는

작용을하므로 뱉지 말고 함께 먹으면 도움이 된다.

수박의 빨간색을 내는 라이코펜 색소는 체내의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항암작용을 한다.

수박 속의라이코펜 함량은 토마토나 적포도주보다 3~6배나 많다.


4. 뇌기능을 향상시키는 고등어

 

고등어에는 단백질, 지방, 칼슘, 인, 나트륨, 칼륨,

비타민AㆍBㆍD 등의영양소가 풍부하다.

또 생선에만 들어있는 특수 영양소인 EPA와 DHA가 많이 함유돼 있다.

이 두 지방산은 콜레스테롤 대사를 원활하게 해 줌으로써혈액순환과 함께

심장과 혈관의 근육수축을 조절하고 우리 몸이 정상적인혈압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DHA는 뇌의 발달과 활동을 촉진시켜 기억과 학습 능력을 향상시킨다.

따라서 뇌 기능이 떨어지는 노년기에 중요하다.

 EPA와 DHA는 모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크게 줄여 고혈압,

동맥경화증 등 생활습관병과 뇌의 활동을활발하게 함으로써

노인성 치매(알츠하이머병) 등을 예방하는데 좋다.

 

5. 치매 예방하는 달걀 노른자


달걀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가장 완벽한 단백질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달걀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흰 자위만 먹으면 오히려 콜레스테롤 흡수가 감소된다.

노른자는 치매예방과 더불어 어린이 두뇌 발달에 꼭 필요한 레시틴 성분이 들어 있다.

따라서 고지혈증이나 당뇨병 환자를 제외하고는 하루에 한 개 정도 먹으면좋다.

눈병을 예방하는 성분도 들어있다. 흔히 소화가 안 된다는 이유로삶은

달걀 먹기를 꺼리는 사람들이 있지만 달걀은 어떻게 요리하든 거의소화가 되는 식품이다.

 

6. 항암 효과가 큰 카레

 

카레는 향신료에 들어 있는 자극 성분, 특히 매운 맛 성분에 의해 식욕을크게 증진시킨다.

카레 가루는 커민, 터메릭, 코리앤더 등 10가지가 넘는강한 향신료로 구성돼 있다.

이 성분은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며 항산화와항암 효과가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카레 향료에 함유된 물질이 몸 속 종양이 자라도록

돕는단백질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카레 원료인 인도산 생강과 식물 강황의 색소성분인 쿠르쿠민의

작용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물질은 상처 치료를 돕고 알츠하이머병과 다발성 경화증 치료에

도움을 주는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7. 노화와 비만 예방하는 현미

 

쌀겨층과 씨눈에는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는

식물성기름과 리놀레산, 비타민이 풍부하다.

또 현미밥은 꼭꼭 씹어서 오래 먹어야 하기 때문에 식사 시간이

길어지고 저절로 소식(小食)을 하게 돼 비만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백미는 도정하는 과정에서 씨눈이 떨어져 나가 비타민과 미네랄 함량이 5%에 불과하다.

반면 현미의 경우 씨눈과 쌀겨가 벗겨지지 않기 때문에 비타민 B1과 B2, 단백질, 지방,

무기질, 식물성 섬유 등 거의 모든 영양소를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각기병 예방에 좋은 비타민B1은 대사작용에 관여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또 현미의 쌀겨층에 들어있는 식물성 섬유는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변비를 해소한다.

 

8. 심장병을 막아주는 땅콩

 

땅콩에는 인슐린을 안정시키고 심장병을 막아주는 성분이 있다.

섬유질이함유돼 혈압 조절작용도 한다.

땅콩, 호두, 잣 등 견과류에 든 리놀렌산등의 고도 불포화 지방산은

혈관벽에 붙여 죽상(粥狀) 동맥경화증을 일으키는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춘다.

연시 견과류에 든 엘라직산은 암의 진행을 방해한다.

일주일에 2~4회 이상 먹어야 효과가 있으며 땅콩알로는 25알 정도가 적당하다.

그러나 땅콩에 곰팡이가 슬게 되면 간암을 유발하는 아프라톡신 물질이 생성되기

때문에 절대 먹으면 안된다


성경의 인물 중 건강했던 사람을 꼽으라면 단연 모세다. 모세는 120세에 죽을 때에도 눈이 흐리지 않고 기력이 쇠하지 않았다고 성경(신 34:7)은 설명한다. 시편에서도 우리 연수가 70이고 강건하면 80이라고 밝힌 것에 비하면 모세는 아주 장수한 셈이다.

한국자연연구회 회장인 김해용(부산 주사랑교회) 장로가 최근 출간한 ‘모세건강법’(도서출판 두리원)은 성경을 바탕으로 모세가 실천한 식생활 방법과 건강관리법에 대해 자세히 기술, 인스턴트식품에 길들여진 현대인들에게 경각심을 던져주고 있다.

가정에서 주부가 어떻게 식단을 짜느냐에 따라 온 식구의 건강이 좌우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김 장로는 음식뿐만 아니라 마음의 평안을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모세가 실천한 건강법을 5가지로 나누어 살펴본다.

1. 모세는 평생을 등산과 걷기로 보냈다. 그는 십계명을 받기까지 4번이나 해발 2285m인 시내산을 올랐고 출애굽하면서 오랫동안 광야를 행군했다. 이를 통해 하체가 단단해지고 건강 체중을 유지하며 지도자로서 역동적인 리더십을 발휘했다. 걷기가 체질화되면 피가 맑아지고 약알칼리성이 되는데 산성체질은 조금만 걸어도 하체가 피곤해진다.

2. 모세는 5경(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의 저자로 레위기에 나타난 건강법을 철저히 지켰다. 짐승의 피를 절대 먹지 않았고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를 즐겨 먹었다. 그런데 우리는 요즘 씨를 거의 먹지 않는다. 현미를 먹어야 함에도 백미를 먹는다. 각종 씨에는 좋은 영양소와 병을 억제하는 물질이 있음에도 이를 버리고 있다.

3. 성경에 많이 등장하는 음식은 꿀과 천일염(적당량) 식초 우슬초 엉겅퀴를 비롯, 대파 부추 마늘 등으로 모두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마늘은 강장제로 고혈압 예방과 면역성 강화, 항암작용에도 효과가 있다. 엉겅퀴(실리마린)는 저주와 황폐의 상징으로 성경에 묘사돼 있지만 세포막 및 간세포 형성에 효과가 있어 약재로 사용된다.

4. 광야시절 하나님이 내려주어 모세가 먹은 만나(출 16:31, 민 11:8)는 그 성분이 지금의 화분(花粉)과 가장 흡사하며, 학문적으로 연구해도 비슷하다. 지금도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꼽히는 화분은 빈혈에 효능이 있고 허약체질의 신체균형을 맞춰준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내려주신 완전식품을 많이 먹은 모세는 건강할 수밖에 없었다.

5. 모세는 화목한 가운데 즐거운 처가살이를 했고 매우 온유했으며(민 12:3) 장인 이드로를 비롯, 주변인들의 조언을 존중해(출 18:21∼22) 이를 적용하는 삶을 살았다.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어도 극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건강에 적신호가 온다. 지금 내가 앓는 병도 더 큰 병을 예방하기 위한 면역주사라고 생각하면 감사하다.

김 장로는 류머티즘 관절염으로 21년간 고생했던 병력이 있다. 너무 힘들어 지리산에 들어가 스스로 체득한 건강법으로 치유를 얻어 건강한 몸이 됐다. 그동안 5권의 건강서적을 집필했고 이번 책도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두달 만에 썼다고 간증한다. 그는 크리스천들이 성경 속 모세의 건강관리를 활용해 그와 같은 건강을 유지하길 희망했다.

국민일보  김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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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 - 비타민C 보충하면 120세까지 살 수 있어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죽음에 이르는 노화의 과정을 시작하게 된다. 그런데 성경에는 각종 노화방지책들이 소개되고 있는 오늘날보다 10배 이상 노화가 늦춰진 시대가 기록돼 있다. 즉 노아의 홍수 이전 사람들은 평균 912년을 살았다(창5:3∼32).

그렇다면 왜 그 당시에는 노화가 그처럼 느리게 진행이 되었던 것일까?

노아의 홍수 전에는 지구 전체에 걸쳐 대기권 위에 물층(water canopy)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창1:7). 이 물층은 태양으로부터 오는 고주파 방사선 곧 감마선, X선, 자외선 등 유해광선들을 차단함으로써 노화를 막았을 것이다. 잘 알려진 대로 고주파 방사선은 인간의 세포를 파괴시키고 급격한 노쇠현상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또 물층을 쉽게 통과한 원적외선과 가시광선은 지표면에 흡수돼 열선으로 바뀌어 지구를 따뜻하게 하는 '온실효과'를 가져왔기 때문에 노화는 서서히 이루어졌을 것이다.

그러나 홍수 이후 물층이 사라지면서 인간이 혹독한 자연환경에 노출됨과 동시에 노화의 과정도 빠르게 진행되기 시작했다(창8:22). 특별히 에너지를 얻기 위한 과정인 호흡과 소화를 통해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활성산소'가 점차 과다하게 생성되기 시작하여 노화가 촉진되게 됐다.

그래서 활성산소를 처리해줄 수 있는 항산화효소가 체내에서 제대로 생성되지 않거나 또 밖에서 항산화제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는다면, 노화는 급격히 진행되어 사람은 30년도 채 살지 못할 수 있다.

그런데 강력한 항산화제로서 노화를 방지해주는 바타민C의 경우 개, 소, 말 등 거의 모든 포유류에서는 스스로 체내합성이 되지만 인간은 그렇지 못하다는 사실이 얼마 전부터 잘 알려지게 되었다.

아울러 최근에는 인류가 간에서 비타민C를 생합성할 수 있는 유전자의 흔적을 방사선 동위원소로 추적하여 확인케도 되었다. 아마도 바벨탑 사건 때 이 유전자의 기능이 상실되었을 것으로 여겨지는데, 어찌됐든 사람도 다른 포유동물이 비타민C를 체내에서 생합성하는 정도로 비타민C를 밖에서 보충해 준다면 노화가 늦춰져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120세를 향유할 수 있을 것이다(창6:3;신34:7).

인간의 머리카락이나 피부세포의 주기를 보더라도 인간의 유전자는 120세를 살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 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비타민C를 통해 노화를 잘 관리하여 주님께서 주시는 장수의 복을 누릴 수 있는 지혜를 갖도록 하자.

"그런즉 우리에게 우리의 날수 세는 것을 가르치사 우리가 지혜에 이르도록 우리의 마음을 쓰게 하소서."(시90:12)

국민일보  가천의대 길병원 교수

채식론자들 주장 과연 성경적 일까?

하나님께서 인류를 위해 최초로 허락한 음식은 과일과 곡식과 견과류의 채식 식단이었다(창1:29). 과학적으로 밝혀지고 있는 채식 식단의 우수성은 이미 성경적 창조원리에 의한 것이므로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그리 새삼스러운 게 아니다. 이것은 또한 다니엘과 세 친구의 예에서도 입증이 된다(단1:1∼21). 열흘 동안 물과 콩으로만 식사를 한 다니엘과 세 친구의 얼굴은 왕이 정해 준 음식을 먹은 모든 아이들보다 더욱 아름답고 살이 기름지게 보였다(단1:15). 삼년 뒤, 채식만 한 이 네 소년은 느부갓네살의 시험을 받았는데 바벨론의 모든 지혜로운 자들보다 열 배나 더 총명했다. 우리 사회에서 채식이 웰빙식일 뿐 아니라 이처럼 성경적이라고까지 하는 얘기를 들으면 더욱 귀가 솔깃하게 된다.

이런 채식예찬론자들의 주장은 정말 성경적인 것일까? 결코 그렇지 않다. 하나님께서는 노아의 홍수 후 우리에게 육식을 허락하셨다. 지구 전체에 대격변이 일어나 이전과 달라진 자연환경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육식이 필요함을 아신 하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무릇 산 동물은 너희의 식물이 될지라 채소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창9:3)

그리고 다니엘과 세 친구는 채식이 창조원리에 입각한 것이기 때문에 채식을 택한 것이 아니었다. 즉 왕이 주는 음식은 먼저 우상에게 드려진 것이며 또 왕의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하나님에 버금가는 충성을 왕에게 바친다는 의미가 있으므로 거절한 것이다. 아울러 다니엘이 평소 육식도 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단10:3).

육식이 잘못된 것이라면 예수님께서는 빵만으로도 수많은 이들을 먹이실 수 있었을 터인데 왜 빵과 물고기로써 따르는 이들을 먹이셨으며 부활하신 후에도 물고기를 제자들에게 먹으라고 하셨을까?(요21:1∼14)

힌두교인들이나 뉴에이저들은 채식을 강조한다. 예를 들어 요가를 하는 이들은 고기로부터의 진동(vibration)은 유해하며 영적 감도를 감소시킨다고 가르친다. 왜냐하면 능력을 받기 위해 몸 안에 아카사(akasa)라고 불리는 물질이 있어야 하는데 이것은 채식을 하고 성욕을 금함으로써 고갈되지 않게 된다고 그들이 믿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이 공공연하게 고기는 건강에 좋지 않으며 채식 위주 식사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장병, 암, 고혈압, 당뇨병 등 성인병 발병 위험을 줄여준다고 이야기한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기름이 많지 않은 양질의 고기 자체가 건강에 직접 해를 준다는 보고는 없다. 오히려 극단적인 채식주의는 영양학적 측면에서만 보더라도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 특히 적혈구 생산에 관여하는 비타민 B12는 동물성 식품에만 존재하므로 채식을 할 경우에는 비타민 B12 첨가 두유, 시리얼 등 비타민 첨가 식품을 따로 먹어야 한다.

이제 하나님께서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에 귀 기울이도록 하자.

“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 하나님의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딤전4:1-5)

◇약력 : 가천의대길병원 소아청소년과 주임교수, 서울대 의과대학·대학원 졸업, 서울대병원과 서울대 의과대학 외래교수 역임   .차 한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잠을 잘 자야 스트레스 해소된다

 

40대 중반의 M여인이 수척한 모습으로 가족들과 함께 진료실을 찾아 왔습니다. 일 년 전부터 결핵을 앓고 난후부터 시작된 불면증과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있었습니다. 육체적인 난치병에다 남편과의 불화에서 오는 이중적인 스트레스에서 신경과민으로 인한 불면증이 찾아 왔던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중 10명에 두 명꼴로 불면증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불면증은 일 년에 1개월 이상 잠들기 어렵거나 주3회 이상 잠자는 도중 자주 깨는 일이 발생 할 때 불면증이라 정의 합니다.
 
수면은 몸과 영혼의 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장시간 잠을 잘못자면 일에 능률이 떨어지고 자극적이 되며 주의력이 산만해 집니다. 사람 따라서 필요한 수면시간은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성인은 7-8시간의 수면이 필요하며 노인들의 경우 5-6시간정도 자는 것으로 충분할 수 있습니다.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의 유형에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눕니다. 하나는 잠에 들기가 힘든 종류며 다른 하나는 잠이 들어도 잠이 지속되지 않고 자주 깨는 종류입니다.
 
불면증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체로 불안이나 우울증 강박 장애등과 같은 신경장애에서 비롯되지만 환경의 변화나 심장질환, 폐질환 뇌혈관질환과 같은 육체적인 질병에 의해서도 간접적으로 유발 될 수 있습니다. 간혹 혈압상승제나 비타민제 각성제 나 커피 나 홍차를 들 때도 생길 수 있습니다. 정신질환자의 30%는 불면증이 동반 된다고 합니다.
 
수면장애를 치료하기위해서는 정신적 육체적인 과도한 자극이나 과로를 피해야 합니다. 밤마다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정해진 시간에 일어납니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되 취침직전에는 너무 격렬한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졸음이 올 때만 잠자리에 눕고 잠자리에서는 잠자는 것 이외에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 좁습니다. 만일 잠자리에서 책을 읽거나 라디오를 듣고, 또는 다른 일을 하는 것이 수면에 도움이 되는 경우에도 20분을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불을 끄고 난 후 30분 이내에 잠들지 않으면 자리에서 일어나 다른 방으로 가서 정신을 너무 자극하지 않는 잡지를 읽거나, tv를 시청하거나 다림질 등을 합니다. 원하는 만큼만 일을 하고 다시 잠자리로 돌아와 잠을 청합니다. 낮잠은 30분 이상 자지 않아야 합니다,
 
생각을 하거나 어떤 일을 걱정할 필요가 있을 때는 낮 시간동안에 집중적으로 하고 잠들기 두세 시간 전에는 고민을 마칩니다. 다시고민이 떠오르면 책을 덮듯이 고민을 덮어버리고 이제는 잠잘 시간이라고 자신에게 말하며 잠자리에 듭니다.
 
잠이 들기 위해서는 육체와 영혼의 조화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깨어 있을 때는 뇌신경이 활발하게 자극을 받고 기능을 발휘하고 영혼의 감각은 쉼을 얻지만 잘 때는 반대로 뇌신경은 쉬고 영혼은 깨어있어 영혼의 활동인 꿈을 꾸게 됩니다.
 
꿈은 일종의 뇌 속에 입력되어있는 해소되지 않는 욕구의 정화작용입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누적된 갈등과 감정의 앙금과 같은 신경의 노폐물을 잠을 통해 엉킨 실타래를 풀듯이 갈등과 감정의 상처를 꿈을 통해 치유하는 과정입니다. 그러므로 불면증은 뇌 속의 모든 억압된 감정들이 해소되지 못한 체 남게 하므로 정신적 신체적인 고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육체는 잠을 자지만 영혼의 눈과 귀와 영적오감은 깨어 있어서 적극적인 치유와 정화의 과정을 꿈을 통해 이루는 것입니다. 몸은 잘 자고 영혼은 꿈을 꾸며 깨어있어 있어야 참다운 건강을 유지 할 수 있습니다.
잠자리에 들 기전 과거는 십자가 아래 묻어버리고 현재는 책을 덮듯이 덥고 미래는 사랑의 주님께 맡기고 편안한 잠과 아름다운 꿈을 꾸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시편 127:2를 보면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 도다”고 말씀 합니다.
 

교회와신앙  박관 목사(독일내과 / 전인치유교회목사, www.parkkwan.com)

 

젊어지는 10가지 비결

미국 예방의학자인 코스그로브 박사는 사람의 건강상태를 결정하는 것은 지금까지 얼마동안 살았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늙었는가에 달려 있다고 합니다, 생활습관을 바꾸면 생리적 연령을 10년 이상 젊게 할 수 있다는 이론입니다. 55세인 사람이 40세로 생리적 연령이 15년 이상 젊다면 다른 한 사람은 55세의 나이가 65세의 생체나이로 10년 늙게 나타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인간의 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질병과 유전 습관 환경 등 사람의 생활습관 여부에 따라 얼마든지 생체나이를 조절할 수 있다는 이론입니다. 미국 시카고 의대의 로이젠 교수의 젊어지는 비결 10가지 중 중요한 것을 소개하자면 적정량의 종합 비타민과 칼슘 1000mg을 매일 복용하면 6년이 젊어지며 금연하면 8년이 젊어지고 혈압을 적정하게 관리하면 고혈압 환자에 비해 25년 젊어질 수 있고 치아관리를 잘하면 6년이 젊어진다고 합니다.
 
3박자 운동인 유산소운동과 근육운동 지구력 운동을 꾸준히 하면 9년 젊어지고 단일상대와 건전한 성생활을 하면 최소 2년에서 최대 8년이 젊어질 수 있으며 평생 지적인 활동을 계속하면 3년 정도 젊어질 수 있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으며 만성질환을 잘 관리하면 12년을 젊게 살수 있다고 합니다,
 
젊어지려면 항산화물질이 많이 함유된 오색 과일과 녹황색야채를 많이 들고 특히 볶은 땅콩 을 많이 들면 땅콩 속에 많이 들어있는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이 노화를 예방하고 암을 예방한다고 합니다, 땅콩의 항산화 물질 함유량은 석류 다음으로 많으며 딸기, 사과, 당근 등 각종 과일과 야채보다는 월등히 많고 풍부한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이 많이 들어있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음을 플로리다대 스티브 탈콧이 자신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발표 했습니다,
 
이와 같이 육체적인 생체 나이는 우리의 생활습관이 어떠냐에 따라 많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성형수술을 통해 눈에 보이는 주름살을 제거하여 젊게 보이려고 노력하는 것도 좋지만 더 좋은 것은 실제로 젊은 생체 기능을 가지고 건강하게 사는 것입니다,
 
진정한 젊음은 마음이 젊고 생각이 젊어야 합니다. 사람의 몸의 모든 신진대사는 잠재의식의 생각의 지배하에 있습니다. 패기 있고 젊게 산다는 의식은 잠재의식과 자율신경에 직접영향을 주어 호르몬대사를 촉진하고 노화를 방지하고 신진대사를 촉진 시킵니다. 즉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가장 근원적인 젊음의 비결은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긍휼을 바라는 소원을 가질 때입니다. 하나님의 긍휼을 얻은 욥은 질병을 치료받고 젊음을 회복 했습니다,

욥 33:24-25에 보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긍휼히 여기사 이르시기를 그를 건져서 구덩이에 내려가지 않게 하라 내가 대속물을 얻었다 하시리라 그런즉 그 살이 어린 아이보다 연하여져서 소년 때를 회복할 것이요”라고 말씀합니다.
욥이 앓았던 피부병은 현재 욥신드롬이란 병명으로 병명사전에 등재 되어 있습니다, 난치병의 일종인 자가 면역성 피부병으로 고생 하고 있던 욥은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얻어 피부병만 낳은 것이 아니라 소년처럼 젊어지는 은혜를 받았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을 바라는 자가 젊어지게 됩니다. 이사야 40:31에 보면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위로부터 내려오는 생명의 기운을 받게 될 때입니다. 에스겔서의 마른 뼈들에게 사방의 생기가 들어가라고 에스겔 선지자가 대언할 때 마른 뼈들에게 생기가 들어가니 살이 붙고 피부가 부고 일어나 큰 군대를 이룬 것을 압니다.
 
모든 생명의 근원이신 여호와 하나님의 생기를 받아 노화과정이 정지되고 몸의 신진대사와 각종세포들이 활성화되어 젊음의 생기로 충만해 지는 것입니다.
 
셋째는 하나님께만 소원 성취를 둘 때 될 때 젊어질 수 있습니다. 시편 103:4-5을 보면 “네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 하사 네 청춘으로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 도다.”
 
사람의 소원을 만족시키기는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독수리처럼 비상하는 청춘의 건강을 회복하는 유일한 길은 생명을 파멸시키는 질병과 노화의 모든 것에서 자유케 하시는 하나님께 모든 소원을 둘 때입니다.
 
모세는 120세에 세상을 떠나기 까지 기력이 쇠하지 않고 청년의 생기와 힘을 유지 하였습니다. 젊어지기를 바라는 모든 분들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창조의 원리에 따라 몸과 마음을 잘 관리하고 생명의 영이신 성령의 충만을 받아 모세처럼 120세 까지 그 기력이 쇠하지 않고 청춘이 독수리같이 새로워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교회와신앙  박관 목사(독일내과 / 전인치유교회목사, www.parkkwan.com)
 
 
 
향기가 건강을 촉진한다
 
식물들 중 유독 향기가 많은 백합이나 장미 국화꽃이 주위에 향기를 내뿜는 이유는 나비나 벌을 끌어들여 꽃가루받이를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보리나 밀이나 갈대들이 향기를 내지 낳는 이유는 바람에 의해 �가루받이가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냄새가 좋은 향기는 몸에 이로운 치료성분을 가지고 있지만 음식이 부패될 때 나는 역겨운 냄새를 풍기는 암모니아는 뇌세포를 파괴하여 뇌성혼수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다양한 치료 효과가 있다는 향기요법이 구미와 일본등지에서 급속도로 번지고 많은 연구가 시행되어 과학적인 개척분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비만치료나 수험생과 운전자들의 각성을 위해 좋다는 향기요법이 유행 되고 있습니다.
 
향기는 냄새를 일으키는 분자물질로 맛의 9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혀에서 맛을 본다고 하지만 음식에서 풍기는 냄새가 맛을 결정한다고 보아야 하겠습니다. 향기요법의 원리는 실물에서 추출한 방향성오일을 이용하여 후각신경을 통해 식욕과 성욕 목마름 등 본능적인 욕구를 담당하고 있는 대뇌의 번연계를 자극하는 것입니다, 자극받은 신경은 소화기관 생식기관 면역기관 호르몬계 등에 영향을 주어 치료 효과를 얻도록 합니다,
 
향기입자는 후각뿐 아니라 피부의 모공과 땀샘을 통해 피부에 흡수되어 모세 혈관과 임파선을 따라 온몸에 골고루 퍼져 향기와 친화력을 가진 기관에 수 시간에서 수일에 걸쳐 머물면서 치유과정을 계속하게 됩니다.
 
향기요법은 흡입범과 피부 마사지법외에도 찜질법 사우나법 아로마 양초요법 향확산기등을 사용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예로서 페퍼민트향은 식욕중추를 억제하여 포만감을 주므로 식욕이 절제됩니다.
 
로즈메리와 레몬오일은 기억력을 도와주는 향으로 수험생에게 도움을 주며 올리브잎에서 추출한 베이향은 창의력을 도와주어 직장인이나 사업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몰약과 라임향은 마음을 진정시키고 지구력을 길러주므로 중요한 일을 앞둔 마음의 집중력을 중요시하는 운동선수나 장시간 운전하는 자들에게 좋습니다.

재스민이나 로즈메리, 라벤더 향은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고 두통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바나나 향과 사과 향을 식사 전과 식사중간에 흡입하게 되면 포만 중추가 자극되어 비만치료에 효과가 잇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뇌는 충분한 양의 음식을 먹었다는 신호를 전달하므로 포만감이 생기게 되어 다이어트를 쉽게 할 수 있습니다. 포만 중추가 손상된 돼지는 과식으로 죽을 때 까지 먹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향기와 체중감량과의 연관성을 잘 설명해 주는 연구결과입니다.
 
그러나 몸에 이로운 향기는 신체건강에는 치료효과가 있지만 영적인 건강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몸은 물질적인 것과 영적인 것에 영향을 입지만 영은 물질적인 것으로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영은 눈에 보이지 않는 영원한 것에만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향기가 치료하는 효과를 가진 것처럼 영적인 향기도 영혼을 치유하는 놀라운 효과를 지니게 됩니다.
 
성경에는 홍수 후에 노아가 하나님께 곧 번제를 드렸을 때, 하나님이 그 향기를 흠향하셨다 는 창세기 8장 21절에 기록으로 보아서 제사는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영적인 향기가 된다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의 사역을 위해 빌립보 교인들이 헌금하였을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향기로운 제물이 된다고 빌 4:18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도가 향기를 내뿜는 꽃이라면 말씀은 꽃 속에 있는 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나타내는 선한 행실은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향기로운 산제사가 되어 이웃 사람들에게 예수의 향기를 맡게 하므로 예수를 영접하여 구원받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반대로 악하고 더러운 행실로 범죄 하는 것은 악취를 나게 하여 하나님이 멀리하시고 마귀가 틈탈 빌미를 제공하는 것이므로 범죄한자의 형편이 더욱 나빠지게 됩니다.
 
예수님의 향기를 풍기는 그리스도인은 부패의 냄새가 나는 세상에 나가 세상의 오염된 공기를 정화 시켜야 합니다. 구원의 주가 되시는 예수님은 공생애 동안 창기와 세리들과 같은 죄인들과 병약한 자들과 마귀에 눌린 자 들과 함께 하심으로 그들을 치유하시고 해방되게 하였습니다.
 
향기요법이 몸의 건강을 촉진하듯이 영적 향기인 그리스도인의 선한 행실은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이웃을 사랑하는 거룩한 능력으로 우리들의 가정과 사회와 온 나라에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역사를 이룰 것입니다.
 
향기는 바람이 불어야 날리는 것처럼 성령의 바람이 불어와 우리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향기를 맡고 주님께 돌아오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아가 4:16에 보면 “북풍아 일어나라 남풍아 오라 나의 동산에 불어서 향기를 날리라 나의 사랑하는 자가 그 동산에 들어가서 그 아름다운 실과 먹기를 원하노라”고 말씀합니다.
 
교회와신앙  박관 목사(독일내과 / 전인치유교회목사, www.parkkwan.com)
 
 
 
갑상선과 자학
 
갑상선은 아담의 사과라고 불리는 후두부의 아래 있는 작은 기관이지만 우리 몸의 대사 상태를 조절하는 매우 중요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섭취한 음식의 칼로리를 소비하는 속도와 정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마치 자동차의 연비와 같은 맥락에서 이해하면 된다.
 
바깥 온도가 낮을 때는 몸에 열을 발생시키고 온도가 높을 때는 열 발생을 자제하여 항상 일정한 체온이 유지되도록 하며 성장하는 태아와 어린아이들의 뇌와 뼈의 성장 발육을 촉진시켜 주는 역할도 한다. 호르몬의 양이 너무 많을 때는 갑상선기능 항진증이 되어 열을 발산시키며, 체중이 빠지고, 장운동이 많아져 기능성 설사가 나오기 쉽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여자의 경우 생리의 양이 많아지며, 정신적으로는 과민하여 신경질을 자주 내게 된다.
 
그와는 반대로 갑상선 양이 부족할 때는 추위를 잘 타고, 변비가 생기며, 몸무게가 늘고, 맥박수가 느려지며, 기분도 늘어지며, 말수가 적어지고, 집중력이 저하된다.
 
갑상선 질환이 생기는 원인은 확실히 밝혀진 바는 없지만 많은 부분이 자가 면역반응에 의해 갑상선에 염증이 생기면서 생기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자가 면역성 반응이란 몸 안의 면역세포가 몸 안에 침투한 병균이나 바이러스만을 공격하지 않고, 갑상선세포와 같이 호르몬을 빈번하게 생성하고 적절하게 배출하는 기관을 외부에서 온 적으로 알고 오인 공격하여 갑상선세포가 파괴되고 염증이 생기므로 나타난다.
 
이러한 현상은 정신신체 병리학적으로는 자학과 연관이 있다. 자학이란 자신의 욕구불만을 해소하기 위하여 스스로에게 벌을 내림으로 자신의 가학욕구(새디즘)를 충족시키는 비정상적인 방어기제라고 말할 수 있다. 자신을 학대함으로 나타나는 피해는 면역세포가 자신의 갑상선 세포를 적으로 오인하여 공격하여 자가 면역을 일으켜 파괴하는 질환으로 신체에 나타난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므로 갑상선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은 외적으로는 의학적인 호르몬요법을 사용하여 갑상선기능을 정상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와 동시에 내적으로는 자학하는 마음에서 돌이켜 자신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용납하고 수용하여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피조물로서 자신을 존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자신을 대하는 것이다. 이때에 사랑 안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창조적인 치유가 갑상선에 임하면서 자가면역성 갑상선질환은 근원적으로 치료될 수 있다. 이와 같은 실례는 실제로 진료의 현장에서 과학적으로 증명될 수 있으며 오늘도 변함없이 사랑하는 자들을 영육 간에 전인적으로 치료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볼 수 있다.
 
교회와신앙  박관 원장 / 독일내과병원, 전인치유침례교회 담임목사
 
 
기도의 치료 효과
 
40대 후반의 여인이 불안한 눈빛으로 진료실을 들어섰다. 진료 중에도 이리저리 둘러보며 심히 불안해 보였다. 그녀가 호소하고 있는 주요 증상은 두통과 소화불량증을 동반한 호흡 곤란증과 불면이었다. 초음파 검사를 해보니 간에서 작은 낭종이 발견되었다. 위에도 위 점막이 파인 다발성 위미란이 관찰되었다. 진단 결과를 들은 여인은 이제 죽게 되는 것이냐고 동행한 동생을 바라보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이 여인의 경우에는 불규칙적인 식생활과 무절제한 생활이 만성적인 위염을 일으키고, 경제적인 어려움과 남편과의 불화가 정신적인 불안과 두려움을 자아내어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깨뜨리고 기능성 소화기관장애와 흉통 호흡곤란 등과 같은 정신 신체증이 나타나게 된 것이다. 이 여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정서적인 안정과 영적인 치유에 있다고 판단되었다.
 
먼저 마음의 불안을 다스리는 것이 중요하니 진정한 평안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것을 권하자 그녀는 아무런 주저함이 없이 받아들였다. 예수님을 영접한 후 그녀의 머리에 손을 얹고 주의 치유의 은총이 그녀 위에 충만케 되기를 기도해주었다. 그 후 여인은 내과적인 치료와 함께 목요일마다 병원에서 열리는 치유성회에 참여하여 현실을 수용하고 남편을 용서하면서 놀라운 안정과 회복을 찾아가고 있다.
 
요사이 종교적인 활동에 속한 기도와 명상이 신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보도가 전 세계의 의료계에 퍼지면서 첨단 의술과 신앙의 접목을 통해 치료효과를 높이려는 시도가  의료계에 일어나고 있다. 미국의 통계에 의하면  매주 교회에 나가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사망률이 25% 낮다고 한다. 필자의 진료경험에 비추어 보면 우리나라의 경우도 다르지 않다고 생각된다. 물론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비기독교인보다는 건전한 생활을 하거나 건강에 대해 주변의 도움을 쉽게 받을 수 있다는 변수를 참작해도 그 결과는 같다고 본다. 
 
기도나 명상을 행할 때 뇌스캔 연구를 통해 뇌 활동을 변화시키고 면역력을 향상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하버드대의 정신 신체의학 연구소의 발표에 의하면 신앙으로 인해 다른 사람을 용서한 사람은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스트레스에 잘 대처할 수 있으며 우울증에 걸릴 확률도 훨씬 적다고 한다.
 
의료계 전반에서도 이러한 추세를 만족시키기 위해 신앙과 의술을 접목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찾으려고 시도하고 있다. 국제 건강 보건 기구가 건강에 대해 정의한대로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으로 쾌적함을 추구하는 전인적인 돌봄과 통합적인 치료방법이 21세기의 보편적인 치료방법이 되어야 할 것이다.
 
교회와신앙  박관 원장 / 독일내과병원, 전인치유침례교회 담임목사
 
 
예수님과 전인치유
 
필자가 독일에서 유학중의 일이다. 의과공부를 하며 방학 때가 되면 학교에서 소개하는 아르바이트를 하였는데 가정을 방문하여 난치병으로 죽음을 앞둔 환자들을  돌보는 일을 하였다.
 
환자들은 거의 대부분이 혼자 사는 독거노인들이었다.
 
욕창이 심해 피부가 괴사하여 엉치뼈가 드러나 보이던 할머니가 치료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살이 메꿔지며 걸을 수 있게 되자  필자를 초청하여 가족들과 함께 파티를 열고 어깨동무를 하며 춤을 추던 일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육신의 아픔을 달래주며 예수의 사랑을 전한 것이  외로움과 사랑에 목말라 있는 환자에게 기적적인  치유의 능력을  일으킨 원동력이 되었다고 믿는다.
 
예수께서는 따르는 회중들이 목자없이 유리하여 연약한 모습을 목격하고 민망히 여기셨다. 또한 모든 도시와 동네를 다니시며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어느 곳에서든지 복음을 전파하시고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셨고 마귀에 눌린 자들을 해방 시키셨다고 기록되어 있다.
 
즉 백성들을 가르치시고 전하시고 고치시고 해방시키신 4중 사역을 하셨다. 창조주이신 예수께서는 인생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 네 가지의 사역을 동시에 하신 이유는 각 사역을 따로 분리할 수 없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믿는다.
 
복음전파는 듣고 믿는 자에게 영혼의 구원을 이루고, 가르침은 지성과 의지와 감성을 풍부하도록 하여 사회적으로 성숙한 인격을 형성시킨다. 고침은 몸의 모든 질병뿐 아니라  영혼의 아픔과 연약함에서 회복시키고 악한 영에 눌린 자들을  영적인 속박에서 놓여나게 함으로써 진정한 자유와 해방을 누리게 한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따르는 모든 자들의 몸과 마음과 심령의 병을 치료 하셨다.
 
당시 의학도였던 나는 예수님의 사역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고 예수님과 같은 전인치유자가 되리라고 굳게 결심하였다. 현대 의학은 자연과학에 속한 학문이므로 유기적 생리화합물인 인간의 몸과 마음에 대해 연구하고 자연의 법칙대로 투약하여 치료를 시도한다.
 
그러나  의학적인 치료는 인본주의적이며 어떤 의미에서는 전인격적이지 못하다. 인간의 이성을 뛰어넘는 초자연적인 영적세계에 대해서는 의학적인 상식으로는 상상할 수도 이해할 수도 없다. 그러나 영적차원의 치료는 너무나 자연스럽고 거룩하고 향기롭고 아름답다. 예수께서 손을 내미사 우리를 만지실 때 우리는 비로소 온전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암을 예방하는 5가지 습관
 
세계보건기구의 발표에 의하면 암 발생 인구 중 1/3은 일차 예방이 가능하며 1/3은 조기에 암 진단이 이루어져 적절한 치료를 하면 암의 완치가 가능하고 나머지 1/3은 암을 적절히 치료하면 완화가 가능하다고 한다.
 
일차적으로 암이 오기 전 예방하기 위한 생활습관을 가진다면 암뿐만이 아니라 고혈압과 당뇨와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암은 대개 초기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상당히 진행된 이후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특히 예방이 중요하다. 우리나라에서 흔한 위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대장암 등은 암이 피해 갈수 있는 다음과 같은 5가지 습관을 가진다면 충분히 미리 예방 될 수 있다.
 
첫째는 위생습관이다.
한국인의 3대 암인 위암과 간암과 자궁암중 위암은 헬리코박터 세균, 간암은 간염 바이러스, 자궁암은 파필로마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인해 생기며 비위생적인 생활습관과 불결한 접촉에 의해 바이러스의 감염이 이루어지며 결국 암을 유발하게 된다. 외식보다는 직접 집에서 조리한 음식이 더 위생적이다. 간염 바이러스에 전염되지 않도록 간염 예방백신을 맞아 항체가 생기도록 한다. 집에 돌아온 후에는 흐르는 물에 손을 씻고 목욕이나 샤워를 자주 하여 몸을 청결하게 한다.
 
둘째는 올바른 식이습관이다.
미국 암학회의 암 예방 식이요법을 보면 전체 칼로리 중 지방이 차지하는 칼로리 비율을 30% 이하로 낮추라고 말한다. 이는 되도록 지방을 섭취할 때 육식보다는 생선이나 식물성지방을 섭취 할 것을 권한다. 녹황색야채를 충분히 들어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가 많은 항산화식품을 섭취하여 암을 유발하는 활성 산소를 중화 시키도록 한다. 소금에 절인 염장식품에는 암을 유발하는 니트로스아민이 함유되어 있어 위암과 같은 소화기 암을 유발하게 되고 불에 그슬리거나 태운 음식 속에는 타르성분이 있어 암을 유발 할 수 있다. 담배를 금하고 과음하지 않으므로 암이 생성되는 환경을 차단시켜야 한다.
 
셋째는 운동 습관이다.
규칙적인 운동은 면역기능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노폐물의 배설을 원활하게 한다. 일중에 4회 정도 매일 30분 이상 유산소운동을 하면 배변이 잘되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여 대장암과 유방암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높다. 땀이 날 정도의 적당한 운동을 하되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활성산소가 많아져 역효과가 나므로 좋은 숲이나 공원과 같은 좋은 공기 속에서 심호흡을 하면서 속보를 하면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넷째는 웃는 습관이다.
웃음은 특수형태의 호흡 운동이다, 기쁘고 즐거운 마음이 다채롭게 아롱져 표현된 호흡운동이 바로 웃음이다. 웃음은 생명 순환의 활발한 징조요 다채로운 즐거움의 숨결이다. 사춘기에 웃음이 헤픈 이유도 이시기에 신체의 성장과 발육이 활발하여 심장을 포함한 혈액 순환이 왕성하기 때문이다. 성경말씀에도 마음의 화평과 기뻐하는 마음이 양약이 되고 건강장수의 기초가 된다고 말하고 있다.
 
다섯째는 휴식 습관이다.
육일동안은 일하고 하루는 일을 멈추고 쉬도록 인간은 창조 되었다. 우주의 모든 피조물은 리듬에 따라 움직이고 멈추어야 한다. 계속 음직이기만 하면 결국 소모되어 달아 없어지고 만다. 회복될 시간이 필요하다. 자고 깨는 리듬이 불규칙해지면 반드시 생체는 파괴되고 만다. 웰빙음식과 운동으로 몸에 좋은 것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연치유력에 따라 잘못된 것들이 회복되기 위해서 쉬는 시간을 갖는것이 중요하다. 암세포를 인식하고 사멸시키고 배설하는 데는 주로 쉬는 시간에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교회와신앙  박관 원장 / 독일내과병원·전인치유침례교회 담임목사
 
교회와신앙  박관 원장 / 독일내과병원, 전인치유침례교회 담임목사
 
 
하나님의 건강법
 
그리스도인이 병들었을 때 건강이 회복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일반적으로 의술을 통해서나 전통요법을 통해 자연 속에서 치료되는 성분이 함유된 물질을 섭취하는 방법이 있으며, 다른 하나는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개입하심으로 치유되는 경우이다.
 
하나님은 이 두 가지의 방법을 각 개인의 처지와 형편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하시지만 일반적으로 자연적인 치료를 통해 우리가 건강을 유지하도록 하시며 다른 한편으로는 각 사람의 믿음과 신앙의 정도에 따라 초자연적인 특별요법을 쓰시기도 하신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 많은 치유의 법칙들을 찾아 볼 수 있다.
 
구약에 기록되어 있는 의식상의 율법적인 규례들은 오늘날 행해지고 있지 않지만 신약에 와서는 예수님 안에서 모든 율법이 완성되었기 때문에 그로부터 자유하게 되었다.
이제 더 이상 부정한 먹을 것과 먹지 못할 것을 구분할 필요가 없어졌다. 그러나 십계명과 같은 계명은 오늘날에도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적용된다.
부모공경이나 살인과 간음을 금하는 내용 등이다.
 
더욱이 예수님이 율법을 완성했다고 해서 구약의 건강을 유지케 하는 성경적인 원칙이 사라진 것은 결코 아니다. 원칙과 법을 지키다가 그 법대로 보호를 받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성경적인 하나님의 건강법을 지키는 자들에게는 건강한 삶이 약속 되어있다.
그리스도인이 병들었을 때 치료하는 방법을 놓고 교회와 교파마다 각기 다른 치료법을 내세워 일반 성도들에게는 혼동을 가져올 수 있다.
 
어떤 교파에서는 모든 자연과 의사와 의약품, 병원을 통해서 하나님이 치료하신다고 주장한다. 일부 다른 교파에서는 절대 치료자이신 하나님을 바라보기만 하면 치유될 수 있다고 믿는 경우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건강한 삶을 누리기를 원하시며 동시에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치유를 받기를 원하신다. 그러므로 이 문제에 대해서 우리는 균형을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
현대인들 중 가장 많은 자들이 암의 공포 속에서 죽음에 직면하고 있으며 심장이나 뇌의 혈관이 막혀서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부류의 사람들은 가장 흔한 질환에도 노출되지 않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경우가 있다. 어떻게 그들은 이렇게 건강할 수 있을까? 유전적인 요인일까?
물론 그것도 어느 정도는 일리가 있다. 그러나 그들이 건강하게 된 근본 동기는 하나님이 만드신 본래의 건강 법칙을 따랐기 때문이다.

믿는 자든 비신자든 상관없이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모든 생명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건강에 합한 삶을 살았기에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가 성경에 기록된 식습관과 영양법칙을 통해 건강하게 살기를 바라신다
 
교회와신앙  박관 원장 독일내과병원 전인치유 침례교회 담임목사

잘 먹고 잘 싸는 법 - 1.잘 먹는 법 [김준명의 속 편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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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준명 칼럼]

패션은 언제나 새로운 트랜드를 창조해내고 유행을 만들어가지만 아무리 전 세계를 휩쓸었던 유행일지라도 세월이 지나면 그저 촌스러운 옛날 스타일로 전락하기 십상이다.
지금 당장 10년 전 사진을 한번 들여다보라. 아마 숨겨버리고 싶은 사진들로 가득할 것이다. 그러나 이처럼 짧은 유행의 수명과 상관없이 언제나 패션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는 아이템이 있으니 바로 흰색과 검은색이다. 가장 단순하면서 기본적인 것은 시대를 가리지 않는 것이다.

건강에도 유행이란 것이 있다. 각종 건강식품의 유행은 말할 것도 없고 달리기 열풍, 골프 열풍, 와인 열풍 등 식품, 운동, 의학 이론에 까지 한 시대를 풍미하는 유행이 있다. 하지만 패션과 마찬가지로 유행에 상관없이 가장 중요한 항목이 있으니 바로 잘 먹고, 잘 싸는 것이다.



변비를 만드는 더 큰 문제, 잘못된 생활 습관


예전에는 못 먹어서, 즉 영양섭취가 부족해서 아픈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너무 먹어서 또는 잘못 먹어서 아픈 사람들이 많다. 먹는 것 자체가 잘못되다 보니 당연히 싸는 것도 잘될 리 없다. 위염, 위궤양, 위하수 환자에 변비, 과민성대장 증후군 환자들이 점점 늘어가는 것은 요즘 세태에 당연한 결과이다.

과유불급이라 했다. 너무 많이 먹고 함부로 먹다보면 우리 몸에는 불필요한 것들이 계속 쌓이게 되고, 이것들을 제대로 내보내지 못하면 결국 건강의 적신호가 켜지게 된다. 따라서 변비 자체도 문제이지만 변비를 만들어내고 있는 생활 습관이 더 큰 문제가 된다. 만성변비를 만들어내는 습관을 지녔다면 변비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에 노출될 확률이 그만큼 높기 때문이다.

잘 먹고 잘 싸는 법은 사실 특별할 것 없는 이야기이다. 누구나 알고 있고 누구나 할 수 있는 방법이다. 허나 단순한 것이 오히려 지키기가 더 어려운 법. 다 아는 것이라고 우습게 생각하지 말고 아래의 내용들을 꼭 지키도록 노력해 보자.



잘 먹는 법, ‘언제, 무엇을, 어떻게 먹는가’ 가 관건

▲ 언제 먹는가?


반드시 하루 세끼의 식사를 정해진 시간대에 먹도록 한다. 특히 아침 식사는 두뇌활동, 소화 등에도 도움이 되지만 무엇보다 변비 환자에게 중요하다.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서는 수면 시간을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유 있는 아침 식사와 식후 배변을 위해선 지금보다 기상시간을 1시간은 앞당겨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야식은 최대한 금하는 것이 좋은데 밤늦게 먹는 것은 다음날 아침의 위장 상태에 영향을 끼쳐 입맛도 없어지고 소화와 배변에 좋지 않기 때문이다. 더구나 야식으로 먹는 음식들의 구성은 대부분 소화와 변비, 과민성대장 증후군에 좋지 않은 음식들이므로 좋지 않다.

▲ 무엇을 먹는가?


당연히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하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은 모두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들이다. 다이어트나 다른 이유 때문에 어느 한 가지를 완전히 금하거나 집중적으로 먹는 것은 좋지 않다. 모든 음식은 골고루 먹되,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을 섭취하도록 한다. 식이섬유는 대변의 양을 늘려주고 속도를 높여줘 변비에 매우 효과적이며 대장암도 예방 해 준다. 식이섬유를 많이 포함하고 있는 식품들은 대개 비타민이 풍부하고 천연 해독물질들인 경우가 많다.

주식인 밥은 백미보단 현미와 콩을 섞은 잡곡밥, 버섯밥 등이 좋으며 빵을 먹을 경우는 통밀, 호밀로 만들어진 것이 좋다. 반찬은 콩류와 감자류, 다시마, 미역 등의 해조류, 등푸른 생선, 브로컬리, 케일, 양배추 등의 녹황색 야채 등이 좋으며 화학조미료와 설탕은 최대한 줄이고 어장, 죽염, 홍시 등을 이용한다.

▲ 어떻게 먹는가?


음식을 먹은 후에 최대의 관건은 얼마나 소화를 잘 시켜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잘 흡수하는가이다. 이를 위해 일차적으로 저작이 중요하다. 저작을 하는 동안 음식은 잘게 부숴져서 소화가 되기 쉬운 상태가 되며 입안에서 효소들의 작용으로 분해가 되기 시작한다. 입안에 음식이 들어오면 최소 50번은 저작을 한 후에 삼키도록 하는데 저작을 많이 하는 것은 소화에도 좋지만 입냄새가 나는 사람들에게도 효과적인 식사법이다.

또한 식사를 할 때는 최대한 편한 분위기에서 여유 있게 하도록 한다. 소화기는 자율신경계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긴장을 하거나 급하게 먹는 경우 자율신경이 위장의 운동을 억제하여 소화력을 떨어트리고 위장 장애를 일으키게 된다. 우리 몸에서 스트레스에 가장 빠른 반응을 보이는 장기가 바로 위장이기 때문이다. 불편한 식사는 소화 뿐 아니라 배변에도 문제를 일으켜서 변비나 과민성 대장 증상, 스트레스성 설사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잘 먹고 잘 싸는 법 - 2. 잘 싸는 법 [김준명의 속 편한 이야기]


[마이데일리 = 김준명 칼럼]

수많은 건강 지침과 이론 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잘 먹고 잘 싸는 것’ 이라 했다. 잘 먹는 것은 언제,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는 것이 관건인데 간단히 요약을 하면 규칙적인 시간에 하루 3끼를 꼭 챙겨 먹고 섬유질이 많은 음식과 녹황색 야채, 과일을 많이 먹으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충분한 저작을 하는 것이 잘 먹는 방법이다.

더불어 잘 먹는 것 못지않게 매우 중요한 것이 잘 싸는 것이겠다. 현대의 질병은 섭취의 부족보다는 배설의 불충분이 더 큰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변비나 과민성대장 증상 환자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을 보면 현대인들의 배설 문제가 결코 가볍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배설의 문제는 비단 변비, 과민성대장 뿐만 아니라 각종 환경호르몬과 중금속 중독과도 관련이 깊다. 비만, 고혈압, 당뇨 등 현대 성인병 또한 배설의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불필요한 파일은 삭제 해야

변비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 만성 설사 등은 모두 문제이지만, 특히 변비는 더욱 심각하다. 쓸데없는 파일이 컴퓨터에 잔뜩 남아 있으면 컴퓨터의 속도가 떨어지고 정작 필요한 파일은 저장을 못하게 되듯이 사람의 몸도 더 이상 필요 없는 것들을 내보내야하는데, 우리 몸에 대변이 쌓여 있으면 신진대사가 떨어지고 필요한 음식의 섭취가 제한을 받게 된다. 그러므로 대변을 잘 보기 위해선 먹는 습관도 중요하지만 싸는 습관도 중요하다.

대변을 잘 보기 위한 습관 10가지

1. 아침은 꼭 챙겨 먹자!

화장실 가기가 두려운 사람은 일부러 밥을 적게 먹는데 대변의 양이 적어지면 통증도 적을 것이란 생각은 착각! 식사량이 많을수록 대변양도 많아지고 변보기도 쉬워진다. 특히 아침식사는 거르지 않아야 한다. 아침을 거르는 사람의 70%정도는 아침에 화장실을 가지 않아 변비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2. 신호가 오면 참지 말라!

정상적인 식사 후에는 위가 팽창되고 대장 운동이 증가되어 변의를 느끼게 되는 ‘위-대장 반사’가 나타난다. 주로 아침 식사 후 강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변의가 오면 참지 말고 화장실을 가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만일 대장에서 발생한 신호를 무시하거나 참아 버리면 이후 대장은 적절한 신호를 발생시키기를 망설이게 되고 이로 인해 변비가 생기게 된다. 신호가 오면 반드시 화장실을 가서 변을 볼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

3. 최대한 대변보기 좋은 자세를.

사실 배변에는 좌변기 보다는 재래식의 변기가 더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래식 변기는 대변이 내려오는 직장과 항문이 일직선이 되어 대변이 쉽게 나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재래식 화장실을 찾기가 쉬운 일이 아니며 그렇다고 집안의 화장실을 바꿀 수도 없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을 쓰면 좋을까? 좌변기 앞에 발을 얹을 수 있는 약간 높은 발판을 사용하는 것이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발판 위에 발을 얹고 대변을 볼 때 다리에 힘을 주는 자세가 도움이 된다. 이 때 상체를 약간 앞으로 숙여주는 것이 더욱 좋다.

4. 오래 있다고 나오는 건 아니다!

화장실에 오래 있다고 대변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정상적인 배변 시간은 통상 1-2분 정도면 충분하다. 변비 환자가 변의를 느껴 배변을 시도하는 경우는 3-5분정도 소요될 수 있지만 보통 사람들은 2분 내외에서 대부분의 대변을 내보낼 수 있다.

5. 화장실에선 항문에만 집중을

화장실에서 신문이나 책을 읽는 분들이 많은데 이런 행동들은 배변에 집중을 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좋은 습관이 아니다. 책이나 신문을 읽다보면 배변에 집중을 하지 못할 뿐 아니라 변기에 오래 앉아 있게 되어 항문에 울혈이 생긴다. 화장실 안의 신문이나 책은 치워버리고 화장실에선 항문에만 집중을 하자.

6. 물을 많이 마셔라

대변은 약 70%의 수분과 나머지 고형성분으로 만들어져 있다. 하루 1.5-2리터 정도의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으며 아침에 찬 물을 한두잔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7. 야채와 과일은 많이 많이

섬유소가 변비 예방에 좋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섬유소는 수분을 많이 흡수하여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며 대변이 대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단축시켜 암 예방에도 좋다.

▲섬유소가 많은 음식들

- 야채 : 우엉, 죽순, 부추, 샐러리
- 과일류 : 사과, 배, 수박, 참외, 자두
- 곡류 : 현미, 소맥, 오트밀
- 콩류 : 팥, 강낭콩, 완두콩, 된장
- 구근류 : 감자, 고구마, 토란
- 해초류 : 미역, 김, 녹미채

8. 많이 걸어라

산책, 조깅,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들어 배변에 도움을 준다. 시간이 없어 운동을 할 수 없다면 많이 걷도록 하자. 사실 걷는 것만큼 손쉽고 경제적이면서 효율적인 운동도 없다. 변비가 심한 환자는 줄넘기와 훌라후프가 경제적이며 시간도 적게 되는 효과적인 운동이다.

9. 밥 먹고 바로 눕지 말아라

식후 2시간 내 눕거나 수면을 취하는 행동은 변비를 부르는 지름길이다.
식후 곧바로 눕게 되면 음식물의 이동 시간이 지연되고, 소화기관의 운동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변비에 걸릴 확률이 아주 높다고 한다.

10. 마음은 편하게 뒤는 깨끗하게!

시험기간이나 여행, 스트레스를 받을 때 변비가 발생하는 것을 많이 경험해 봤을 것이다.
긴장해서 생기는 변비는 보통 일과성이지만 평소 잦은 긴장 등에 노출되면 만성화 될 수 있다. 마음은 최대한 편히 하도록 하자. 음악감상, 족욕, 반신욕 등은 긴장감을 푸는데 도움이 된다.

위의 사항들을 잘 숙지하고 지키도록 한다면 변비의 걱정은 크게 줄어들 것이며 건강한 배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만성변비로 인해 교정이 힘든 변비 환자들은 적극적인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오래된 변비는 이미 몸 안에 쌓여 있는 많은 노폐물들로 인해 신진대사가 떨어져 있어 단기간의 습관 교정으론 효과를 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 경우 간해독이나 장해독 등의 해독 요법을 통해 신체를 정화하고, 또 환자별로 원인을 감별하여 한약 치료를 한다면 보다 빠르고 효과적인 치료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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