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대한 건강
"섬섬옥수" 고운 손이란 표현으로 옛부터 손은 아름다움의 상징으로 표현되고 있다.
손에는 오장육부 중 폐장, 대장, 심포, 삼초, 심장, 소장의 경락이 흐르고 있으며 장부의 균형과 조화가 깨지면
손이 미워지므로 이를 통해 장부의 허실과 건강을 살펴볼 수 있다.
1. 엄지
엄지손가락은 금기운 중 폐장을 상징하며 수태음폐경은 쇠골밑 중부혈에서 시작되어 엄지손가락인 소상혈에서 끝나며 우리가 습관적으로 최고를 지칭할 때 엄지손가락을 세우는 것도 폐기운이 최고를 지향하는 기운이 모인 곳이기 때문이다.
폐의 기운이 부족할 때에는 자연스럽게 엄지손가락에 이상이 생겨 단지증이나 뒤틀려서 본 모습을 잃게 된다.
이 경우에는 해소, 천식, 피부병등이 발생되며 폐를 영양하는 현미, 율무나 매우면서 찬기운이 담긴
배, 후추, 계피, 겨자, 와사비등을 섭취하면 회복 될 수 있다.
2. 검지
검지는 금기운 중 대장을 상징하며 수양명대장경은 검지손가락 상양혈에서 출발하여 코옆인 영양혈에서 끝나게 된다.
검지손가락은 지시, 지도하는 손가락으로서 대장이 발달되면 지도하고 리더하며 다스려서 항상 상전이 되려고한다.
대장이 약해지면 검지손가락이 미워지며 이와 함께 설사, 변비, 치질등이 발생되며 맵고 뜨거운 음식인
고추(캡사이신), 마늘, 생강등을 섭취하면 저하된 대장을 영양할 수 있다.
3. 중지
중지는 무형의 장부인 심포장을 상징하며 수궐음심포경은 젓가슴 부위인 천지혈에서 시작되어 중지인 중충혈에서 끝나게 된다. 중지는 중심을 지키는 손가락으로서 중심을 잃거나 심뽀가 고약해지면 손가락이 뒤틀리게 된다.
어릴적 "이놈 심뽀가 고약해!"라고 야단쳤던 심뽀가 바로 심포장을 의미한다. 심포장이 약해지면 마음의 변덕, 한열왕래, 가슴부위에 임파와 유선이 뭉쳐 유방암 초기증상이 수반될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옥수수, 녹두, 조와 담백한 오이, 당근, 버섯, 효소식품, 오리고기등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4. 무명지
무명지(4째손가락)는 삼초부를 상징하며 수소양삼초경은 무명지인 관충혈에서 시작되어 눈썹끝인 사죽공혈까지 흐르게 된다. 삼초부는 하초인 관원(단전), 중초인 단중(가슴중간), 상초인 인당(미간사이)을 의미하며 한약을 달여 저을 때 무명지를 쓰는것도 가장 깨끗한 손가락이기때문.
삼초가 약하면 무명지가 뒤틀리며 심사가 뒤틀리고 꼬이며 가슴도 답답하고 아랫배가 냉해지고 나도 모르게 인상을 쓰게 된다. 삼초부를 영양하기 위해서는 옥수수, 녹두, 조와 함께 떫은 감자, 도토리, 바나나, 요구르트등이 좋다.
5. 약지
새끼손가락은 심장과 소장을 상징하는 손가락으로 소충혈, 소택혈이 있어 흥을 돋구고 기분을 향상시키는 손가락이다.
이정현이 "바꿔"를 부를때 핀마이크를 새끼손가락에 부착한 것도 흥을 돋구기 위함이었다.
심장과 소장이 약해지면 새끼손가락 끝이 펴지지 않거나 옆으로 틀어져 아주 밉게 되며 이와 함께 잘 놀라고 매사 급하며 피가 부족해 빈혈이 발생된다. 새끼손가락을 예쁘게 하기 위해서는 쓴맛인 수수, 씀바귀, 고들빼기, 근대, 살구, 은행등이 필요하다.
손톱은 중요한 건강의 척도입니다.
손톱을 보면 그 사람의 기와 혈의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손톱에는 간의 기능이 어떤지 잘 나타나므로 주의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건강한 손톱은 일반적으로 투명하고 불그스레하면서
매끄러운 타원형의 곡선을 이루고 있습니다.
윤기가 있고 흰 부분(손톱눈)과 붉은 부분이 분명히 구분되며,
손톱에 무늬나 파인 자국이 없고 끝도 갈라지지 않아야
건강한 손톱이라 할 수 있습니다.
1. 손톱을 눌러본다. |
누른 부위가 희게 되었다가 손을 떼면 곧바로 붉은 빛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만일 붉은 빛으로 돌아오지 않거나 돌아오는 속도가 늦으면 건강이 나쁜 경우가 많고,
대체로 어혈이 있거나 몸의 어딘가의 기가 막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돌아오는 속도가 늦을수록 건강상태는 나쁩니다.
2. 손톱의 전체 색을 본다. |
손톱이 무르면서 흰빛을 띄고 윤기가 없을 경우
비위 기능이나 비뇨 생식 기능이 약화된 경우이며,
흔히 말하는 ‘원기가 없고’, ‘기가 허한’ 경우를 말합니다.
색이 희면서 구멍이 난 것처럼 함몰되어 있는 경우
간질환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손톱이 붉을 경우
몸에 열이 있음을 알 수 있으며
관절이나 심장 쪽의 문제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손톱이 노란 경우
대표적으로 황달을 들 수 있는데, 간이나 담에 이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손톱이 푸른 경우
간이나 심장의 이상에서 오는 이유입니다.
3. 손톱의 모양과 무늬를 본다. |
손톱이 쉽게 부러질 경우
빈혈, 내분비선의 장애가 의심됩니다.
손톱이 말랑말랑 한 경우
칼슘 부족, 체력의 저하가 원인입니다.
손톱이 거칠면서 마른 경우
기혈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며,
일례로 빈혈이 생기면 손톱에 윤기가 없고 줄이 생기며
숟가락처럼 움푹 들어 갑니다.
손톱 밑에 흰 반점 무늬가 있다면
기가 허약하다는 징표입니다
청색의 반점이 보이는 경우
통증이 심한 사람입니다.
자줏빛 무늬가 나타나는 경우
심장이나 혈액에 이상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붉은 손톱 |
노란 손톱 |
푸른 손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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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반점 |
청색 반점 |
붉은 반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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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긴 손톱: 호흡기가 약하므로 혀, 목구멍 질환에 주의 | |||
오른쪽) 짧은 손톱: 하반신이 약하므로 생식기 질환에 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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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세로 홈이 있는 손톱: 과로, 정신이 지쳐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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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가로 홈이 있는 손톱: 과거에 큰 병을 앓았다는 것을 나타낸다. |
○ 평소 무심코 보아 넘기는 우리 몸의 작은 증상들이 질병의
전조 증상인 경우가 흔히 있다. 그 중 하나가 손톱의 변화이다.
손톱은 피부 표면의 각질층이 변화한 것으로 우리몸의 생물정보가 모두 들어있기 때문에 피부나 머릿결처럼 인체의 건강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좋은 척도가 되기도 한다.
손톱의 주성분은 케라틴이라 불리는 단백질로 건강한 손톱을 위해서는 양질의 단백질 섭취는 필수적이다. 그러나 단백질결핍과 상관없이 신체에 질병이 있어도 손톱이 비정상적으로 보이며 성장 자체가 불완전해질 수 있다.
건강한 손톱은 부드럽고 광택이 나며 투명한 분홍색을 띠지만 신체에 이상이 생기면 비정상적으로 변하며 불완전한 성장을 한다.
만약 손톱색이 갑작스레 변한다거나, 줄무늬가 생긴다거나 모양이 일그러진다면 혹시 무슨 병이 있는 것은 아닌지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 손톱은 작지만 매우 복잡한 구조를 가졌다.
피부밖으로 노출되어 있는 사각형 부분을 조체 또는 조판, 조갑이라 하고
표피 속에 묻혀있는 조체의 뿌리쪽을 조근이라 하며, 조근의 아래쪽 부분은 조모라고 한다.
손톱은 바로 이 조모세포군에 의해 형성되고 자라나게 된다. 즉 손톱은 뼈의 연장으로 착각 할 수도 있겠으나 피부의 연장으로 표피가 변화해 각층이 분화된 것이다.
조체의 층, 즉 피부부위 조상에는 모세혈관이 있어 조체를 통해
손톱 색이 보이게 된다.조체의 뿌리 근처에 반달 모양으로 희게 보이는 부분을 조반월이라 한다. 이것은 조모에서 만들어져 나온, 조체가 아직 각질화되지 않은 부분이다.
손톱과 함께 생장하는 손톱 주위 감피는 조상피라 불리는 지방성의 얇은막으로 세균과 오염물질로부터 미완성의 손톱을 보호해 준다.
그러나 머리카락처럼 손톱도 일종의 죽은 세포조직이다. 그래서 우리인간에게 머리카락과 손톱에는 유일하게 암이 생길 수 없는 부위인 것이다.
○ 손톱의 성장속도는 대체로 하루 0.1㎜, 죽었다고 하기엔 무색할
정도로 손톱은 하루가 다르게 자라난다.
평균적으로 손톱은 손톱뿌리에서 손끝까지 자라는데 3개월 이상 걸린다. 물론 내적인 혹은 외적인 여러 조건에 따라 영향을 받게 되는데 건강상태가 양호하면 그렇지 못한 경우보다 손톱의 성장이 빠르다.
30세까지는 연령과 함께 성장속도가 증가하나 그 이후는 속도가 감소된다. 계절적으로는 여름에 가장 잘 자라고, 하루중에서는 밤보다 낮에 잘 자란다.
또한 다섯 개의 손톱은 모두 같은 속도로 성장할 것 같지만 사실은 가운데 손가락 손톱이 가장 빨리 자란다. 손가락이 가장 긴 만큼 가장 많은 자극을 받게 되고, 가장 많은 일을 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엄지손가락은 제일 튼튼하기 때문에 손톱이 자라는 속도가 가장 느리다.
○ 손톱건강을 위해서는 칼슘을 섭취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손톱이 칼슘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잘못된 생각에서 비롯된 잘못된 상식중의 하나이다.
손톱은 머리카락, 황소의 뿔, 새의 깃털과 마찬가지로 케라틴이라고 불리우는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손톱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는 적정량의 단백질 섭취가 필요하다. 손톱의 주성분은 케라틴이라 불리는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손톱 끝까지 영양이 가려면 손 자체의 피부에도 영양이 충분해야 하므로 손톱건강은 손 건강과 더불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몸이 안 좋을 때 손톱은 그 상태를 대변해 준다.
손톱은 우리들의 신체에서 가장 흥미롭고 경이로운 부분으로 몸의 전체적인 건강상태를 표현해 주는 작은 거울이다.
'손과 얼굴은 영혼의 거울'이라고 했던가? 얼굴이 변화하는 마음을 보여준다면 손은 살아온 인생을 보여준다고 하였다. 따라서 손톱이 한때 신분을 나타내는 척도로 사용되었다지만 의학적으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 손톱을 보면 그 사람의 건강상태를
어느 정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손톱을 눌러보면 보통 3초안에 원래의 색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눌렀을 때 하얗게 변했던 부분이 천천히 원래의 색을 찾으면 빈혈, 생리통, 생리불순, 호르몬부족이며, 누렇게 변하면 비위의 기능이 약하거나 황달의 시작으로 본다.
유난히 손톱이 물렁물렁하면서 하얀빛을 띠고 윤기가 없는 사람은 비위기능이나 배뇨·생식기능이 약화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손톱이 녹색이면 균에 감염됐다는 신호이며 검은색은 암의 일종인 흑색종을 앓고 있는 것이다. 또 간이 좋지 않거나 만성신부전을 앓고 있는 사람은 암적색을 띠며 노란색은 림프종이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손톱에 줄무늬나 고랑이 있는 것은 곧 건강의 적신호임을 나타낸다. 손톱에 세로골이 있는 것은 순환기 계통에 이상을 말해주는 것이다. 반면 가로로 골이 생기면 홍역을 앓은 흔적이거나 고열, 임신, 혹은 체내 아연질이 부족해도 가로줄이 생긴다.
일반적으로 가장 흔한 증상인 손톱이 흑갈색으로 변하거나 울퉁불퉁해지면 손톱에 곰팡이균에 속하는 백선균이 자라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손톱 끝 부분이 얇고 햐얀 계란껍질처럼 변할 때가 있다. 이는 영양상태가 좋지 못하거나 신경계통에 이상이 있다는 증거이다.
손톱이 점점 얇아지며 손톱전체나 끝 부분이 스푼처럼 움푹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이런 '스푼형 손톱'은 물리적인 손상외에도 만성빈혈이나 간질환 등이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다.
*손은 내 몸의 건강상태를 읽는 바로미터
늘 ‘수족처럼’ 옆에 두고부리기만 했던 손. 하지만 그 진가를 알고 나면 손이 달리 보이기 시작한다. 하루 종일 온갖 잡무로 혹사당하는 손은 알고 보면 내 몸의 건강지 도. 손 하나만 제대로 살펴도 내 몸의 허한 곳이 보인다 . 알면 알수록 신비로운 손, 그 속에 숨겨진 비밀.
☆손은 내 몸의 건강상태를 읽는 바로미터☆
“부드럽고 핑크색을 띠며 따뜻해야 건강한 손”
‘수족처럼’ 부리기만 하다 보니 그 중요성을 미처 깨달을 새 없었던 손 . 하지만 최근엔 손에 대한 인식도 많이 달라졌다. 대형서점 건강코너에 가면 ‘수지침’ ‘약손’ 등에 관한 정보를 담은 건강 서적들을 손쉽게 만날 수 있다. 각종 문화강좌 클래스에서도 수지침은 꾸준히 사랑받는 인기 아이템. 어릴 적 할머니나 어머니가 ‘내 손이 약손’이라며 정성스레 배를 쓰다듬어주던 기억 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실제로 아프던 배가 낫는 경우가 많은데, 그만큼 약손(?)의 위 력은 간과할 수 없다.
‘인체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손 . 모든 병은 손으로 통하고, 손이 실 해야 몸도 건강하다. 손의 건강 여부는 간단하게 눈으로도 확인이 가능한데 일단 손가락 끝이 따스하고 손 형태가 가지런해야 건강한 손 . 손가락 마디마디가 잘 구부러지고, 손목을 자유자재로 돌릴 수 있어야 하며, 염증이나 상처, 부종 등이 없어야 한다. 또한 손바닥이나 손가락이 옅은 홍조를 띠는 손이 건강한 ! ! 손이다. 손?! ! 樗? 손바닥에 비해 다소 옅은 갈색이어야 한다. 손바닥이 지나치게 검푸르거나 창백하고, 붉거나 노랗다면 내 몸 어딘가가 고장났다는 신호.
손톱의 색과 형태만으로도 내 몸의 건강상태는 체크된다 . 일단 세로줄 무늬가 새겨진 손톱이나, 유난히 손톱이 잘 부러지는 사람, 손톱 색이 검고 창백하면 한 번쯤 질병을 의심해볼 만하다 .
손에는 신체의 모든 기능이 연결돼 있어 질병이나 몸 의 쇠약, 노화 정도가 그대로 나타나게 되어 있다. 손바닥이 여느 사람의 그것보다 유난히 붉다면 간장 에 문제가 있는 것이고, 손톱의 가운데가 볼록하게 올라온 경우는 호흡기질환, 손톱에 가로줄이 있으면 열병을 앓은 경우이거나 변비 또는 위장장애, 손톱 끝이 위로 숟가락처 럼 올라가면 만성 위장장애나 빈혈을 앓고 있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
“식사 후 1시간 이내, 생리 중엔 손 마사지 피해야”
남자들의 시선이 가장 먼저 가는 곳은 어디 ? 조사 결과 남자들이 얼굴 다음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 은 손인 것으로 나타났다. 꼭 얼굴이 예쁘지 않더라도 손이 예쁘면 대부분의 남자들은 상대를 다시 보게 된다. 요즘처 럼 쌀쌀한 날씨에는 더더욱 손 관리가 필수. 손을 함부로 다뤘다간 자칫 ‘손’ 때문에 맘에 드는 남자에게 점수 깎이는 일이 생길지도 모 른다.
사실 손은 얼굴과 마찬가지로 외부에 노출되는 시 간이 길다. 또 자주 씻기 때문에 피부의 천연 피지막이 손상되기 쉬워서 그만큼 주름도 금세 생기고 노화도 빠르다. 특히 손등과 관절부위는 지질층이 거의 없어 주름이 제일 심한 곳 . 어려 보이고 싶다면 얼굴가꾸기에 앞서 손부터 관리하자 .
손 관리 요령 첫 번째는 바로 마사지 . 손 마사지 요령은 다음과 같다. 본 격적인 마사지에 들어가기 전 먼저 손등에 핸드크림을 바른 후 충분히 스며들 때 까지 손가락 끝에서 팔뚝까지 쓸어 올렸다 내리기를 반복한다. 손날을 이용해 손목에서 손끝 방향으로 문지른다. 10회 이상 반복하면 손이 매끈해지는 게 느껴질 것이다 .
그런 다음 손 전체를 세심하게 꾹꾹 눌러보아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나 뭉 친 곳이 발견되면 부지런히 문지르고 눌러서 이를 없애준다 . 이때 손바닥에만 그치지 말고 손등도 함께 누르거나 문질 러주어야 한다. 뼈와 뼈 사이의 압통점을 중점적으로 눌러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양손을 깍지 낀 상태 에서 손가락 사이의 팬 부분을 힘껏 누르며 뒤로 젖혀 준다. 10회 이상 반복한 뒤 손바닥을 주먹으로 강하게 쳐주면 손 마사지 끝 .
하지만 손 마사지도 몸에 ‘해’가 되는 때가 있다 . 우선 식후 1시간 이내에는 손을 자 극하지 말자. 식후 혈액은 소화를 돕기 위해 위장쪽으로 몰 리게 되는데 이때 손을 자극하면 혈액이 분산돼 소화 작용을 저해하기 쉽다 . 또 뼈 부분을 마사지 할 때에는 힘 조절이 필수다 . 뼈와 그 주위를 너무 세게 자극하면 붓거나 혹은 내출혈 , 골막염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너무 강하지 않게, 부드럽게 다루어야 한다. 또 생리 중일 때도 손 마사지는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무병장수, 손에 달렸다! 오래 살고 싶다면 손을 놀리지 말자”
최근 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주목받고 있는 손 관리법은 바로 손 반 사요법. 손에 분포된 신경 반사구에 자극을 주어 신체 장기의 활 동을 원활하게 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자연 건강법이다. 손바닥과 손등, 손가락에 분포되어 있는 반사구 (Reflex Point)를 누르고, 비비고 , 문지르고, 두드리면서 손에 쌓인 독소와 노폐물을 녹이는 방법이다. 손과 지압봉을 이용하기 때문에 반사구에 이상이 있을 경우를 제외하곤 고통이 거의 없다는 것이 특징 .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비용부담에서 해방될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이! ! 다.
손 반사요법의 경우 양손의 손바닥이나 손등의 어느 부분을 누르거나 비벼 도 몸을 위해 전혀 해로울 것은 없다 . 그러나 보다 효과를 높이려면 당연히 몸에 이상이 있는 부분의 반사구를 먼저 자극해야 한다 .
우선 엄지의 바닥을 사용하여 손바닥 전체를 눌러나간다 . 통증이 느껴지는 곳이 있으면 그곳이 바로 병든 곳이다 . 반사대의 도면과 대조해 보고, 그 것이 우리 몸의 어느 곳과 대응하고 있는지를 알아본다. 손 등도 같은 방법으로 체크한다. 하는 김에 응어리가 있는 곳 이나 피부색이 변한 곳도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오른손과 왼손의 반사대는 좌우 대칭으로 되어 있는 곳이 많으나 개중에는 양손 중 한 손에 만 반응을 보이는 부위도 있다. 때문에 반드시 양손을 체크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가끔 반사구의 도면이 없어서 압통점이 몸 어느 부분의 반사구인지 알 수 없는 경우가 있다. 그런 경우에는 양쪽 손을 펼쳐서 손등을 자신의 가슴 방향으로 항하게 한 뒤 몸에 대응시켜 보는 것도 방법이다 . 몸 전체가 대충 그대로 손 위에 나타나 있다고 생각하면 기억이 쉬울 것이다. 앞서 말한 방법대로 따라해보면 중지 손가락 끝이 머리, 중심부가 몸 내부가 된다. 또 다소 어긋나더라도 문제될 것 없는 것이 손 반사요법의 편리한 점이다. 이렇게 양쪽 손을 검사한 다음, 특히 아프게 느낀 반사구부터 치료를 시작한다 .
손 반사요법을 시행할 땐 손을 깨끗이 닦고 , 손톱은 짧게 깎아 두는 것이 좋다. 치료시간은 언제라도 무방하나 식사 직후나 음주 직후, 목욕 직후는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취침 30분 전에도 삼가도록 하자. 자극방법에 따 라서는 신경을 자극해 잠을 설치게 될 수도 있다. 38℃ 이 상의 열이 있을 때, 맥이 고르지 못할 때, 호르몬제를 장기간 복용 중일 때, 극도로 피로한 경우는 피하자. 또 객혈이나 토혈 후, 뇌출혈 직후, 활동성 결핵,! ! 매독?! ! 犬? 임질, 법정전염병, 악성 종 양 질환자에게도 손 반사요법은 적절치 않다. 기타 중증의 심장병이나 간장병, 신장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가급적 의 사와 상의한 후 행할 것을 권한다.
손가락별로 반응하는 신체 대응 부위도 알아두면 편하다 . 다섯 손가락이 모두 각기 다른 병세와 장기에 반응하는데 우선 일반적으로 엄지의 자극은 기관지염, 감기, 비염, 천식 등 호흡기계 질환과 밀접한 관련 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밖에 검지는 간장 , 위, 췌장을 조정하고, 중지는 심장 등의 순환기계를, 약지는 시각 중추 및 신경계를, 소지는 허파와 생식기의 기능을 좋게 한 다. 자신의 취약한 신체 부위에 맞는 손가락을 선택해 지압 하면 증상의 완화 및 치료에 효과적이! ! 다! .
출근길 지하철 안에서, 지루한 회의 시간에, TV를 볼 때도 가급적 손은 놀리지 말자. 손 을 많이 움직인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건강하다. 계 속해서 밀고, 비비고, 문지르고 , 누르고, 찌르기를 반복하자 . 강한 자극은 내장기능을 강화시켜줄 것이고, 두들겨 주면 뭉쳤던 근육이 풀어질 것이다. 그리고 자극을 가하다 ‘아프다’ 싶은 부분이 생기면 지체 말고 치료를 서두르자 . 우리 몸의 건강, 내 두 손 안에 달 렸다.! !
하얀색 손톱 --> 신장병, 당뇨 병을 의심
건강한 사람의 손톱 색깔은 엷은 핑크빛. 하지만 몸에 이상이 생길 경우엔 손톱 색부터가 달라진다. 먼저 손톱에서 붉은 기운이 사라졌다면 빈혈이 있다거나 말초혈관에 어떤 장애가 생긴 경우. 그것이 더욱 심해져서 아예 하얗게 변색되었다 면 만성 신장병이나 당뇨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
청자 색 손톱 --> 심장 또는 폐 이상
심장병이 나 폐에 질환이 있다면 그것이 원인이 되어 동맥 중의 산소가 결핍되어 손톱의 색 깔이 청자 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그것을 청색증이라고 하는데, 심장이나 폐에 질환이 있을 때는 단순히 손톱뿐만 아니라 피부에도 이런 증세가 나타난다 .
흰 반 달 모양이 작을 때 --> 전반적으로 몸 상태가 좋지 못함
손톱 아랫 부분에는 초승달 모양의 하얀 부분이 있다 . 이 부분이 평소보다 작아졌거나 없어졌다면, 자신의 몸 상태가 그리 좋지 못함 을 눈치 채야 한다. 하지만 반달의 크기보다 중요한 것은 빛깔이다. 정상적인 반달은 젖빛이지만 병이 있을 때는 변 한다. 반달이 남청 색으로 변하면 ‘치아노제’라 하여 심 장에 이상이 생긴 경우.
손톱 의 세로 주름 --> 동맥경화
손톱의 세 로 주름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으로 , 특히 나이가 들면 들 수록 심해진다. 이는 동맥경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 . 또 손톱에 가로줄 모양의 함몰이 있다면 급성 심근경색이 나 홍역, 폐렴, 고열 등의 질환 때문 에 일시적으로 성장이 중단된 것이다.
손톱 이 휘거나 패인 경우 --> 빈혈 의심
손톱이 숟 가락과 같이 위로 뒤집히는 원인은 철 결핍성 빈혈에 있다 . 심하면 그 오목한 부 위에 물 한 방울이 얹힐 수 있을 정도다. 보통 이런 증상은 하루 이틀 사이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므로 제법 오랫동안 빈혈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고 생각하면 틀림없다.
손톱 이 둥글게 말린 경우 --> 폐 질환 의심
손톱이 둥 글게 말리면서 손가락 끝이 곤봉처럼 둥글게 말린다면 체내 산소부족을 의미하는 것. 폐질환이 있을 가능 성이 높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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