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연합선교회 중국과 북방선교지 소식]  

 
 
 
중국 지하교회 28.000명 목사,전도사, 지도자들이 모여
성대한 집회를 감동의 은혜속에 개최하였다. 
 
 
 
 
 

 

 

 http://blog.daum.net/smmission

 

 

 

 

중국 정부, 처음으로 지하교회와 대화 시도

 

베이징 정부 당국자들과 현재로는 불법적인 지위에 놓여 있는 지하교회 지도자들이 은밀한 회동을 가진 사실이 확인되어 앞으로 지하교회에 대한 당국의 정책 변화에 대한 낙관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베이징에서 열린 이번 회동은 베이징 당국이 지하교회를 대화의 상대로 인정한 첫 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무슨 이야기가 오갔든 그 의미는 크다. 게다가 시기적으로도 공산당 정부 수립 60주년과 겹치고 있기 때문에 정부 입장에서는 경축 분위기에 저해가 될만한 요인들을 사전에 정리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어 보이기도 한다. 또 음력을 기준으로 새해가 시작되는 첫날 이와 같은 회동을 가짐으로서 경제회생에 저해요소가 될만한 집단과 충분한 대화를 가져 전국적으로 경제회생을 위한 소통과 화합에 주력한다는 인상을 대내외에 심어주려는 의도도 보인다.

지금까지 지하교회는 중국 정부의 철저한 탄압의 대상이었다. 정부가 인정하는 삼자애국교회 이외의 다른 교회를 통해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명백한 위법이었다. 이는 카톨릭도 마찬가지였다. 이러한 강력한 정부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기독교 인구는 해마다 빠르게 늘어났다는 점 때문에 정부 역시 탄압 일변도로 다스리기에는 한계를 느끼는 모습이었다. 현재 비공식적인 통계이기는 하지만 지하교회를 포함한 기독교 인구는 카톨릭을 포함하여 1억 3천 만 명으로 공산당원수 7400 만 명의 두 배를 육박해가고 있는 수이다.

지난해에도 공산당 정부는 이와 같이 곤혹스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두 차례의 모임을 개최한 바 있었다. 하나는 수십 명 규모의 학자들과 법률가들이 모여 향후 중국 정부의 종교정책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었다. 이들 학자들과 법률가들 가운데 상당수는 지하교회 신자들이었다고 한다. 또 6개 주요 지하교회 지도자들의 회동도 있었다. 2년 전부터 베이징에서 시온교회라는 교회를 개척하여 담임하고 있는 에즈라 진 목사는 정부는 원하는 바가 아니라 하더라도 교회에 대한 정책에 변화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고 진단하면서 앞으로는 좀더 유화적인 정책이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진목사의 교회의 경우 매주 주일이 되면 수 백 명의 신자가 모여 예배를 한다. 그러나 정식으로 교회 건물을 세우지 못하고 한 빌딩의 큰 방을 빌려서 예배를 한다. 중국 당국은 아직까지는 삼자교회만을 교회로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개신교인 수는 2100 만 명, 카톨릭 신자의 수는 5백 만 명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결국 지하교회를 통해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이 무려 1억 명이 넘는다는 이야기가 된다. 때문에 정부도 앞으로는 교회를 적대적인 단체로 보기 보다는 우군으로 만들려는 시도를 할 수 밖에 없다. 정부도 급습과 체포, 그리고 노동교화재교육이나 징역 등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님을 경험을 통해서 잘 알고 있다. 한 교회를 급습하여 없애버려도 다른 곳에서 또 다른 교회들이 계속 세워지는 현상에 정부 스스로 한계를 끼고 있는 상황이다.

자신이 지하교회 신자라고 당당히 밝힌 한 경제학자는 당국도 지하교회를 무조건 적대시하기 보다는 서로 만나 서로에 대해 자세히 알고 이해하다 보면, 뭔가 접점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고, 또 지금까지 많은 지하교회 목회자들을 체포해서 심문하는 과정에서 지하교회에 대한 이해가 넓어진 점도 조금씩 지하교회에 대한 적대감을 푸는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1,888호-2009.1.29(목)

 

 

 

中国北方宣敎地消息
 

 

 

 

 

 

1.중국선교, 이대로는 안된다

 

효과적인 선교위해 총체적으로 재정비해야
 

 

한국교회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많은 선교사를 중국에 파송하고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고 있으나 효과적인 선교사례는 드문 실정이다.

중국에 대한 정보 부족과 훈련 미비, 전략의 부재 등으로 현지인들에게 선교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조장하는 경우도 적잖게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교회가 효과적인 중국 선교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선교전략의 재정비 등 전환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공약성 약속은 신뢰도 무너져

한국교회의 중국 선교사 파송이 해마다 늘고 있지만 중국의 지하교회인 가정교회에 접근하는 것은 아직까지는 사실상 어렵다. 더구나 한국 선교사의 우월적인 태도 등에 기인한 현지인들의 부정적인 시각 때문에 선교하기가 더 어려워졌다는 지적이다.

차이나네트워크연구소(CNI)는 “한국 선교사들은 중국 성도들에게 현실적인 문제해결 보다는 공약성 약속을 한다”며 “보수적인 성도들은 지키지 못하는 약속을 하면서도 우월적인 태도를 보이는 한국 선교사들에게 거부감을 느낀다”고 지적했다.

처음에는 공약을 지키기 위해 선약을 하고 파송교회에 보고하지만 교회의 후원이 원활하게 이어지지 않을 경우, 본의 아니게 약속을 어기게 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성도들에게 신뢰를 잃게 되고, 이러한 일들이 잦다보면 신뢰를 회복하기 어려워진다는 의견이다.

가정교회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한국예배 형식과 지교회화 시키려는 의도도 문제가 되고 있다는 의견이다. CNI 장성산 선교사는 “중국 가정교회 예배는 찬양과 기도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성경중심의 짧은 말씀으로 이루어지는 반면, 한국 선교사들은 메시지 중심의 한국예배의 형식을 강조한다”며 “중국문화를 고려하지 않는 선교사들의 강요는 가정교회 성도들에게 제국주의적인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국 선교사들은 예배를 인도하며 후원을 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가정교회를 한국교회 소속으로 지교회화 하려고 한다”며 “이러한 문제로 가정교회 성도들과 갈등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안타까워했다.


충분한 정보와 훈련 없이는 역부족

선교사의 개인적인 문제도 언급됐다. 선교지에서 선교사의 부적응은 비용만 초래될 뿐 선교에 대한 효과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선교를 위해 언어와 문화적응 문제가 시급하다. 선교사들은 충분한 언어 습득기간과 문화적응 훈련이 필요한데 짧은 기간의 훈련으로 선교에 임하기 때문이다. 중국선교에 있어 선교사의 언어문제는 계속 지적되는 문제로 꼽히고 있다. CNI는 “선교사들이 현지인들과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리더십을 잘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CNI는 “중국인과 의사소통을 나누려면 최소한 3-5년의 언어훈련기간이 필요한데, 대부분의 선교사들이 1-2년 정도의 짧은 습득기간을 거친 후 파송된다”며 “이런 경우는 현지인 성도들도 힘들뿐만 아니라 선교사도 적응하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문화부적응과 관련 중국이 한국과 가깝기 때문에 문화적인 차이가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현지에서 생활하다보면 엄청난 차이를 느낀다는 설명이다.

장성산 선교사는 “선교지의 문화부적응 문제는 선교의 실패를 가져오는 가장 큰 원인이 된다”며 “중국 문화에 대한 공부를 충분히 해야만 선교에 성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성숙한 중국선교를 위해 한국교회가 재정비를 해야 한다”며 “비용과 인력 낭비를 초래하는 중국선교를 뒤돌아보며 체계적인 선교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했다.

 

2.[중국선교, 이대로는 안된다]
여전히 계속되는 체포와 추방 


최근 중국 최고지도자 후진타오의 미국 방문을 계기로 중국 관방교회 측인 양회에서는 대대적인 중국교회(삼자교회)에 관련된 홍보를 실시하였으며, 중국에는 가정교회가 존재하는 것조차도 부인하면서 중국 내에서의 종교적 박해사건에 대해 강한 부정을 나타내었었다. 그렇다면 과연 중국 정부는 종교적 박해를 일삼고 있지 않는 것인가.

 

지난 4 26일 山東省의 가정교회 신도인 劉玉華의 집이 공안의 급습을 당하여 그는 불법영업죄로 체포되었다. 그가 교회 신도들을 위해서 기독교관련서적을 인쇄하였기 때문인데, 이전 베이징의 차이 목사가 성경을 불법으로 인쇄했다고해서 체포한 이후 두번째 동일한 죄목으로 가정교회 신도를 체포한 경우가 발생한 것이다.

 

그런가하면 강소성에서는 지난 5 10일 가정교회 집회장소가 지역공안의 기습을 받아 11명의 신도들이 체포되었는데, 그 중 8명은 해당 지역의 신도였으며, 한 사람은 한국에서 건너간 목사로 설교 도중에 체포되었는데, 나머지 2명은 그를 도왔던 통역요원으로 알려졌다. 그들은 현재 장시간의 심문 끝에 모두 석방되었으며, 한국 목사는 지난 5 13일 벌금 인민폐 200원을 내고 강제 출국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는 현재 국내의 기독교 성장이 가정교회가 되든 관방교회인 삼자교회가 되든 급속도로 빠르게 진행됨으로 인하여 중국 내의 기독교를 서구의 기독교와 구별시키려는 작업을 계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서구의 기독교가 중국 사회의 화합을 저해하는 요소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지난 2000년부터 본격화된 중국 정부의 가정교회 박해는 2002년까지 '사이비 종교와 이단'이라는 죄목을 만들어 핍박을 가했지만, 그 뒤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종교문제를 종교적으로 다루지 않고 오히려 사회적 범죄에 연관시킴으로 인해서 한편으론 가정교회를 박해하고, 또 한편으론 중국 관방교회인 삼자교회의 위치를 상대적으로 표면화시키는 정책을 펼쳐 왔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올해부터 중국 정부는 이제 삼자교회를 서방교회와 완전히 구별되는 중국 기독교적 특색을 입히는 정책으로 전환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삼자교회는 대외적으로 중국을 대표하는 기독교적 단체로써 전세계의 다양한 기독교 단체들과 관계성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가정교회로는 사회질서를 어지럽히고 인민 단결을 방해하는 사회적 범죄집단이라는 죄명을 만들어 붙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한국교회는 중국교회에 대한 분명한 정의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중국교회와 종교정책에 대한 깊은 연구와 분석, 그리고 선교전략이 수립되어져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 모든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지나친 개별적 열정과 욕구만을 내세운 중국선교를 자제하고 철저한 연구와 준비를 통한 전략적 선교사역을 펼칠 수 있어야만 한다.

 

특히 얼마있지 않아 다가오는 여름에는 수많은 교회와 단체들이 중국으로 단기선교팀을 파송한다. 그러나 이것이 자칫 수박 겉�기식으로 중국을 이해시키는 행사가 되어 버린다면 중국 복음화의 길은 더욱 더 멀어지고 말 것이다. 겉으로 드러난 것만을 바라보고 전체를 평가할 것이 아니라, 그 속에 감추어지고 가려진 부분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사역과 후원, 그리고 동역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그러나 아직 우리에겐 중국복음화를 향한 열정과 눈물이 가슴에 담겨져 있다. 지금부터라도 현장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는 물론 국내에서 중국선교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든 단체와 교회, 그리스도인들은 제대로된 이해와 준비, 전략을 가지고 중국선교에 임할 수 있기를 권고한다.

 

 

3.[중국선교, 이대로는 안된다]

 <중국교회가 아니라 하나님의 교회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이번 중국교회의 미국 행보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안된다. 왜냐면 중국선교를 위해서 수적으로 가장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는 국가가 한국이며, 또한 가장 많은 물적 인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국가와 민족이 바로 한국이며, 우리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이라는 나라는 대한민국에 대해 어떤 종교적, 교회적 교류의 손길을 뻗치려 하지 않는다. 간혹 기독교계의 협의회 혹은 개교회와의 관계에서 조금의 끈을 내어 밀기도 하지만 중국교회, 즉 관방교회의 대표격인 양회 차원의 대대적 교류나 부정적 대응을 하지 않고 있으며, 행여 한다 할지라도 우선 순위는 여전히 미국이라는 강대국이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별도로 짚어 보아야 할 문제가 담겨 있다. 왜냐면 이것은 중국 정부의 한국교회 선교역량에 대한 무시이며, 그동안의 선교사역을 폄하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때문이다. 물론 현장 사역자 입장에서는 한편의 도움이 없는 것은 아니기에 긍정적인 면이 전혀 없노라고 말할 수는 없다.

 

아무튼 중국 정부의 무관심은 한국교회가 개교회적으로 혹은 개별선교사에 의해 중국선교에 지대한 관심은 가지고 있지만 한국교회라는 입장에서 중국선교에 대해 무관심하며, 행여 관심이 있다 할지라도 우린 한목소리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연유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한국교회가 중국교회에 대한 지식이나 정보에 있어 미약하기 때문일 것이다.

 

금번 중국 양회의 미국방문을 계기로 중국교회가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들이 미국과의 교류를 통해 의도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들의 행보와 말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 중국국가종교사무국 국장 葉小文 -

 

중국 국가종교사무국 국장인 葉小文은 미국에 요구하기를 이제는 양국이 서로 간의 오해를 소멸시키고 더욱 직접적인 종교적 교류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중국의 신화사 통신이 2006 5 21일에 발표한 바에 의하면 중국 국가종교사무국 국장 葉小文이 아틀랜트에서 개최된 <중국교회성경박람회> 석상에서 이렇게 요구하였다.

 

이 말에는 미국 정부가 중국의 종교신앙 자유라는 관건에 대해 여전히 불신과 반대적 입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시사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葉小文은 기자회견 석상에서, “정치,경제이익의 분별과 양국의 자연환경적 거리 및 언어 문화의 차이가 중국과 미국 양국에게 서로 이해할 수 없는 오해를 불러 일으켜왔다. 그러나 편견은 무지(無知)보다도 더 진리로부터 멀리 있으며, 양국 간의 자연환경적 거리보다도 더 대화의 통로를 막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양국간의 직접적인 종교적 교류만이 양국 간의 오해를 소멸시킬 수 있다.”

 

또한 중국과 미국이 경제무역 및 기타 여러분야에서의 공통적 인식이 날이 갈수록 증대됨으로 인하여, 서로 간의 우호적 범위도 갈수록 확대되기 때문에 종교적 교류도 갈수록 증대되리라고 믿는다 하였다.

 

<중국성경박람회>는 지난 4 27일 미국의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작하여 2차로 아틀랜트로 옮겨서 마지막으로 뉴욕에서 폐막된다. 대략 2개월 동안의 순회박람회를 통해 과거 중국 성경의 역사와 1980년 이후의 성경 출판과 인쇄, 그리고 소수민족교회의 성경사역, 성경과 교회생활 및 중국 기독교 예술품 등을 전시하고 있다.

 

葉小文은 이번 성경박람회를 통해 중국의 진실이 미국인들에게 전해져 기쁘다고 말하면서, 서방국가를 향해 반박하기를, 중국 인민들은 법적으로 종교신앙의 자유를 분명히 가지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런가하면 미국의 일부 정치인들이 중국에 대해 잘못된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잘못 전달된 소문이나 여론에 대한 영향일 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렇지만 그들도 직접적인 교류를 통한다면 그들이 알고 있는 모든 소문이 진실과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 하였다.

 

그러나 또 미국의 다른 한편에서는 미국 대통령 부시가 중국으로부터 온 중국 가정교회지도자들의 면담을 통해 중국 지도자들과의 접촉시 중국의 종교자유문제에 대해 더욱 더 심도 있는 관심을 표할 것이라고 약속해 주었으며, 그리고 종교자유란 한 사회가 건강하게 발전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하는 것이라고 말하였다. 비록 중국이 경제적으로는 끊임없는 발전을 이루어가고 있지만 중국 사회의 화합과 안정을 위해서 종교신앙의 자유가 그 기초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였다.

 

일부 해외 메스컴에서는 부시 대통령이 중국 가정교회 지도자들을 만난 것은 미국 정부가 중국의 종교신앙의 자유를 지지하는 새로운 방향성이라고 보고 있으며, 중국 정부를 향해 분명한 미국 정부의 입장을 표명한 계기가 되었고, 또 한편으론 미국 정부가 중국의 종교신앙의 자유는 물론 수천만명에 이르는 중국 가정교회 신도들의 신앙적 권리 회복을 지원한 태도가 되었다.

 

비록 부시 대통령 개인이나 미국이라는 나라가 중국과의 관계성에 있어 우의를 확보하기 위하여 그러한 대답을 하였다 할지라도, 한가지 분명한 것은 미국의 정치인이든 종교인이든 중국에는 아직도 종교신앙의 자유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에 대해 분명한 이해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서 상대의 입장을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고 이해하려는 태도는 아니라는 것이다.

 

葉小文은 미국은 물론 수많은 서구 국가들이 중국에서의 기독교 발전에 대하여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중국 기독교 발전 양상은 서방과 구별되며, 중국교회는 자신들만의 방식과 절차를 가지고 있으며, 세상에는 수많은 교파가 있다 할지라도 이것은 결코 관건이 못된다는 것이다. 그것은 모든 교회가 오직 한 하나님만을 믿고 섬기면서 서로 다른 성경책을 가지고 있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그러나 중국교회는 이러한 서방세력의 영향에서 벗어나 1949년 이후 성립된 <중국기독교삼자애국운동위원회>를 통해 자치,자양,자전의 삼자원칙 아래 기독교를 중국에 본토화 시켰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중국은 <중국성경> <중국식 복음>을 가지고 <중국교회>를 운영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하였다. 사회주의 국가건설과 민족화합을 위한 이념적 교회요, 사회주의 이데올로기에 입각한 신학으로 운영되어지는 교회를 고수하겠다는 것이다.

 

오늘 우리가 중국선교에 대해 관심을 가질 때 과연 중국 정부는 어떠한 정책을 가지고 <중국교회>를 만들어가고 있는지를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다. 단지 개교회나 선교사 한 개인의 업적과 성취만을 위해서 중국선교를 행할 것이 아니라, 과연 성경적이며 복음적인 <중국교회>를 어떻게 세워야 할 것인지를 기도하고 준비해야 할 것이며, 중국교회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와 전략을 통하여 중국 선교에 관심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합력하여 하나의 선을 이룰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세상을 밝히는 인터넷신문 구굿닷컴, 이옥연 기자>

 

 

"주님, 중국 땅에 '중공'에 의한 '중국교회'가 아니라,

주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

 

그리고

 

성령의 동행하심으로 인도함 받는 자녀들의 수고와 열심으로

온전한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지게 하소서."

 

                                                                       

[중국교회의 본류,가정교회 (4)]

 

"가정교회에 대한 한국교회의 자세"

 

 

가정교회는 해외교회와 선교사들에 대해 그리 호의적이지 않다. 특히 한인 선교사들이 가정교회와 함께 사역하다가 도중에 중단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정교회 지도자들은 한인 선교사가 어떤 일을 할 때 적극적으로 동참하거나 협력하기보다는 언제까지 하나 보자는 식의 태도를 보인다. 한인 선교사들이 가정교회 사역에 큰 도움이 됨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상처를 받지 않으려는 일종의 보호본능이다. 피스 박 선교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가정교회의 변화 추세와 한국 교회가 어떻게 가정교회를 도와야 하는지에 대해 들어보았다.
 
-10여년 넘게 가정교회와 동역하면서 한국 교회가 배울 점이 무엇이라고 느꼈는가?
 
△우선 많은 교회가 조직과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모든 일을 기도와 대화를 통해 결정한다는 것이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말씀을 간절히 사모하고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하면서 세계선교의 비전을 갖고 있다. 서부지역을 향한 이민선교가 대표적인 예이다. 또 사역자들이 매우 검소하다. 전적으로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믿고 엘리야처럼 행동하려고 애쓴다. 주를 위한 고난과 순교를 당연시한다. 신앙적 기초가 튼튼한 기독인 가정들은 복음 사역자들을 적극 도우려고 한다.
 
-그러나 가정교회가 안고 있는 문제도 많다. 각 분파의 색깔이 강하다보니 오히려 다른 분파에 대해 매우 경직된 태도를 보이고 있는데.
 
△1982년 허난성내 일부 교회가 생존과 발전을 꾀하기 위해 단체(團隊)를 조직한 이래 안후이성 등지에도 각종 단체가 설립됐다. 이 단체들은 ‘파송뻉교회개척뻉훈련뻉재파송’ 등의 방법으로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켰다. 그러나 단체가 성장함에 따라 권력집중 현상이 드러났다. 그토록 반대했던 삼자회(三自會?삼자교회)와 같은 피라미드식 조직이 형성됐다.
또 어떤 단체는 책임자가 지역교회를 돕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통제하려고 했다. 더 나아가 비신자들을 전도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단체나 교리가 다른 교회들을 예속시키거나 지역쟁탈전 등의 혼란을 부채질했다.
1990년대 중반 이래 교회 등록 문제로 의견이 나뉘었다. 절대다수 교회가 정부에 등록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수했다. 그들이 등록하지 않는 이유는 순전한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다. 등록하면 신도들은 ‘애국공약’을 준수해야 한다. 신앙보다 애국이 앞서야 하기 때문에 기독인의 기본 정신에 위배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가정교회는 해외교회와 동역하고 싶지만 교파 이식문제와 신학적인 문제로 매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가정교회를 돕기 위해 한국 교회가 관심을 가져야 할 사항은?
 
△해외 교회들은 일반적으로 중국 교회에 필요한 것이 물질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중국 교회의 부흥은 전적으로 성령의 역사에 따른 열매다. 이제 한국 교회는 중년 사역자들을 위한 전문 치유 목회 훈련과정을 개설하도록 도와야 한다. 최소 10년 이상 의 현지 장기 사역자들에게 안식의 기간을 주고 최소 6개월 이상의 심화훈련을 거치게 하는 등 재충전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또 각각의 계층 눈높이에 맞는 문서 출판도 시급하다.
이밖에 어린이 전문 사역자 훈련 노하우를 전수해줘야 한다. 모 지역의 가정교회들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한결같이 어린이 사역 전문가를 요청했다. 가정교회와 협력 및 연합을 통해 이단에 대해 조직적으로 대응할 필요도 있다. 무엇보다 중국인과 중국 교회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심층적인 연구가 뒤따라야 한다. 거시적 미시적으로 중국 교회를 제대로 분석할 수 있는 전문가들을 찾아보기 힘들다.
 
-중국 사역자들이 한국 교회에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
 
△가정교회 지도자들은 해외 사역자들이 갖추어야 할 자세로 다음과 같은 점을 강조한 적이 있다. 첫째,중국인과 중국 교회의 정서를 이해해야 한다. 삼자교회를 비롯해 가정교회 각 분파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한다. 둘째,이성과 감정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생명력있는 영성을 갖추어야 한다. 셋째,체계적으로 성경을 가르치고 신학훈련을 담당할 수 있어야 한다. 넷째,자국의 교단을 세우지 말고 중국 교회를 세워야 한다. 즉 가정교회는 동등한 관계 속에서 협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 교회가 국내외 화교교회들과 동역할 수 있는 길은 없는가?
 
△세계의 중국인들은 5년마다 ‘세계화인복음회의’를 개최,중국선교 비전을 심화시키고 있다. 해외 화교교회는 한국 교회와 협력하기를 고대하고 있다. 따라서 중국인을 위한 신학훈련에도 화교교회가 큰 힘이 될 것이다. 실제로 미국의 한 화교선교기구가 한 한국 교회가 설립한 신학훈련학교에 화교교사들을 파송,동역했다.
 
국민일보(함태경기자 2005.03.20)
 
在十字架歌 (만왕의 왕 내 주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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